난 이 거대한 도시 속에서 유일하게 빗방울의 노크소리를 듣는다. 푸른 비닐을 두드리며 황홀하게 나의 비밀번호를 호명하는 물방울의 목소리. 나는 열리기 시작한다, 빗방울의 목소리를 닮은 사람이여. 내게 예금되어진 건 소낙비를 완벽하게 긋는 박쥐우산이 아니라 푸른 비밀의 공간을 가볍게 준비할 수 있는 능력. 비닐 우산을 펴면 나는 푸른 비닐처럼 가볍게 비밀스러워진다. 빗방울을 닮은 사람이 또박또박 부르는 비밀번호 앞에서 천천히 열리는 꿈에 부풀기 시작한다.
이 노래 때문에 싫어했던 여름이 좋아졌다. 해철이형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지 모르는 훌륭한 사운드가 90년대의 것임을 박제하고 있다..
내 어린 시절이 녹아있는 곡. 눈물남.
해철이형 보고싶어요
이 멜로디에 흠뻑 취해 그림을 그렸던 오래전 기억이 떠 오른다...감수성을 마구마구 건들어주었던 노래.. 마왕..잘 지내지.. 고마워.
너무 오랜만에 듣네요 그립습니다
해철이형 보고싶다
너무 좋다.......ㅠㅠ
이 노래 LP로 가지고 있어요. 한번 들으면 계속 듣게 되요. 위로와 격려가 되는..
헐 첨듣는 노래당. 넥스트 팬이라고 자부하는데. 헐.
오랜만에 듣네요... 갑작스레 푸른비닐 우산을 펴면이라는... 제목이 생각나서...
아직도 이ost앨범갖고 있는 1인
중학생때로 돌아간 기분이네요.........ㅠㅠ보고싶다 어디 있어요...ㅠㅠ
눈물나네요 😢
초반 저음 음역대 참 멋있다.
비가오면 생각나는 노래.. 오늘도 비가오네.. 노래 좋다..
테이프 또 늘어질까봐 되감았다 풀었다하며 아껴가며 들었던 테잎이네요 이불속에서 오빠저음들으니 꼭 옆에서 불러주는것같아 멈춤 다시 되감음을 반복했던 ㅎ
아. 비오는날 해철오빠의 감성 터지는 목소리 😭
그림같은 음악....
보고싶다
I bought this ost when i was 12 yo. I hope we can hear the entire album.
R.I.P
난 이 거대한 도시 속에서
유일하게 빗방울의 노크소리를 듣는다.
푸른 비닐을 두드리며 황홀하게
나의 비밀번호를 호명하는 물방울의 목소리.
나는 열리기 시작한다, 빗방울의 목소리를 닮은 사람이여.
내게 예금되어진 건 소낙비를 완벽하게 긋는 박쥐우산이 아니라
푸른 비밀의 공간을 가볍게 준비할 수 있는 능력.
비닐 우산을 펴면 나는 푸른 비닐처럼 가볍게 비밀스러워진다.
빗방울을 닮은 사람이 또박또박 부르는 비밀번호 앞에서
천천히 열리는 꿈에 부풀기 시작한다.
Rare song of shin hae chul.. Yes does anybody have the whole album of this movie?
유하 시인(지금은 영화감독)의 가사가 너무 서정적인 곡
아 머저리 같은 의사떄문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