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명산 석성산 설산 등반, 초당마을 방향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석성산(石城山)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포곡읍 마성리, 처인구 유림동 등 3개 지역에 연결되어 있는 높이 471.5m의 산이다. 부아산, 광교산과 더불어 용인 지역의 3대 명산으로 불린다. 법화산이나 향수산 등 이곳 산들의 조산(祖山)으로 용인의 진산(鎭山)으로도 불린다.
    진산은 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진호(鎭護)하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 조선 시대에는 동쪽의 금강산, 남쪽의 지리산, 서쪽의 묘향산, 북쪽의 백두산, 중심의 삼각산을 오악(五嶽)이라고 하여 주산으로 삼았다는 《동국여지승람》《동국지리지(東國地理誌)》《택리지》의 기록이 있다.
    산의 위치
    석성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해있는 산으로 칠장산(죽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의 줄기로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부아산·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산(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수리산·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淸溪山:618m)·응봉(鷹峰:348m)·관악산·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 등으로 이어주고 있다.
    또한 부아산에서 법화산과 향수산으로 이어주는 용인시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이다. 일명 '성산(城山)' 또는 '구성산(驅城山)'이라 부른다. 또한 '보개산(寶蓋山, 349.7m)이라고 혼동하여 부르고도 있다. 그래서 조선 중기에 제작된 『용인현지도읍지』의 고적조(古蹟條)에는 보개산과 석성산을 구분 지어 설명하고는 있지만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는 못하다.[1] [2]
    영동고속도로의 한부분인 마성터널을 사이로 동백지역이 나뉘면서 향수산, 법화산으로 이어지고 동북쪽으로 작고개와 할미산성, 보개산으로 연계된다. 서남쪽으로 석성산, 보개산성, 석성산 봉수, 금수암지(金水庵址)로 이어지고 보개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서쪽으로 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으로 이어 수원의 형제봉(448m, 수원시 장안구, 용인시 수지구), 광교산의 산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보통 상대고도 해발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산지(山地)라고 하고 그 이하는 구릉지(丘陵地) 또는 저산성(低山性) 산지(山地)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은 산맥(山脈)이라고 한다. 보통 '~산(山)'이라는 명칭이 붙지만 '~봉(峯)'이라는 지명 접미사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1]
    경기도내의 용인과 수원 지역에 있는 석성산(보개산)과 법화산, 광교산은 높은 지역에 속한다. 용인 · 수원 지역의 지리적 특성 중의 하나는 경안천, 탄천, 신갈천, 청미천, 진위천, 안성천, 유천, 성복천, 갈천 등 대소 하천이 모두 용인 · 수원에서 발원하여 인접 시. 군으로 흘러 나가고 있다는 것인데, 이와 같은 현상은 용인 · 수원 지역이 분지를 형성하면서 인접 시. 군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된다.
    건너편의 법화산은 법화경에서 이름을 따온 구성동의 중심 산으로 마북동, 청덕동과 모현면 오산리에 걸쳐있다. 법화산의 형태가 여러 신하가 임금에게 조례를 올리는 군신봉조형(群臣奉朝形) 같다는 전설처럼 예로부터 명당보국(明堂保局)의 길지로 알려진 곳이다.[3] 더구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으로 불리는 탄천(炭川)의 발원지 부근은 ‘옛날부터 물푸레나무가 많고 항상 푸른 물이 많이 흘러 내린다’고 하여 청덕리 혹은 물푸레골이라 불리고 있다.
    반면에 석성산에서 발원하는 오산천(烏山川)은 기흥읍 중앙을 가로질러 신갈저수지로 흘러든다. 영동고속도로의 마성터널이 뚫려 있으며, 산 북쪽 능선 끝에는 마성톨게이트가 있고 그 뒤쪽으로 에버랜드가 펼쳐져 있다. 마성터널을 사이에 두고 석성산쪽은 동백동, 법화산쪽은 청덕동으로 나눠있는 지역이다. 용인시 기흥구는 2006년 9월부터 사업비 1억 5000여만원을 들여 은성사에서 석성산 정상부까지 경사가 가파른 암반구간 4곳에 100m에 이르는 나무계단을 조성하고 코스에 따라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설치해 최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4]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 기흥구 동백동에서는 산세가 가파르고 거대한 경사면의 큰 암벽을 이루며, 남쪽이나 북쪽에서 보면 뾰족한 삼각형으로 보인다. 산세가 육중하고 아름다우며 갖가지 기암괴석과 약수, 여러 전통사찰 등이 어우러져 있고 용인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또한 숲이 울창하고 물도 풍부하며 고속도로변에 있어 찾기 쉬우므로 가족 나들이나 도보, 하이킹을 하거나 산악인들이 매년 연초에 지내는 시산제(始山祭)를 지내기 적합하다.
    용인시 포곡면 영동고속도로 에버랜드 길목. 서쪽 산 정상에 자리 잡은 할미산성은 진천. 안성 지역사람들이 서울을 갈 때 지름길이 됐던 옛길이었다. 용인지역에서 석성으로 유일한 할미성은 석성산 정상에서 한눈에 조망된다. 테뫼식 산성으로 북쪽은 높고 남쪽은 경사가 완만하면서 남북이 동서보다 긴 형태이다.
    산성 둘레는 660m. 성안 북쪽 정상 아래는 용도를 알 수 없는 180여m 석축이 늘어져 있어 내성의 느낌을 준다. 성벽 높이는 약 4m로 자연석을 다듬어 쌓았다. 성벽 하단부는 원형으로 남아 있으며. 상부는 거의 붕괴돼 바깥쪽으로 흘려 내렸다.
    남서쪽에는 치성형태의 성벽이 무너져 있다. 성안은 넓은 평지가 있어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건물지에서 출토된 토기와 기와조각은 대부분 삼국시대 초기의 유물이다. 우물자리는 현재 보이질 않는다. 동쪽의 지대가 낮은 곳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땅', '문지(門地)'로 추정되는 곳이 남아있다.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