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수업하는 영상을 찍는 게 어색하면서도 긴장되고 하셨을텐데 예비 교사들을 위해 제작 하신 게 정말 대단하세요 ! 요즘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서 궁금하던 참이였는데 건강해보이시고 다행이예요^^ 경기도 쪽에서 근무하신다고 하셨죠? 코로나 조심하세요😂 안부 인사가 이제 코로나 조심하라고 해야한다는게 참 슬프네요 ㅋㅋ 이것 또한 지나가겠죠 ?! :)
지난 주에 초등 임용 1차가 마무리되어 바쁜 일상에 짬을 내어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 분이라도 도움을 받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저는 경기도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영쌤님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한 생활 되시길 바라요 ㅜ.ㅜ 요새 또 다시 유행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
이렇게 정성 넘치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업 실연은 교사가 되기 위해 피해갈 수 없는 산이지요^^;; 조금이라도 예비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임용 시험 때 했던 수업을 복기해 보았습니다. 정말 그 누군가에게, 단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영광입니다^^*
오오 대박..! 쌤 오랜만이네용😊 수업실연 하실때 혼자 말하고 혼자 답하는거 진짜 어색할것 같은데ㅠㅠ 정말 대단하시네요👍🏻 독백하는 기분일것 같아요🤣 저는 요즘 대학발표가 아직 다 안나와서 떨리는 마음으로?!보내고 있는데..ㅠㅠ 쌤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용?!? 암튼 잘생긴양균쌤 감기 조심하시구 화이팅입니당❣️☺️
오랜만이에요~ 다희님! ^^* 저도 요새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부랴부랴 영상을 올려봅니다~ 수업실연할 때는,,, 무서운 표정을 하신 면접관님들 앞에서 혼자 밝은척 즐거운척 신나는척 ㅎㅎㅎㅎ 어렵지요~ 다희님은 수시를 노리시나요?! 아니면 정시?! 곧 있으면 수능이네요 ㅜ.ㅜ 날이 추워지는데 관리 철저하게!!
그럴까요?! 우선 제가 평가관으로 들어가셨던 분께 들었던 말은,,, 저희가 챈트나 율동, 기타 교육과 크게 관련없는 세세한 것들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수업점수 받은 것 보면 크게 상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선택은 선생님이 하시겠지만, 저는 크게 개의치 않았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욤 코로나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서...ㅠ 힘드네요..🤢 어제부터 오늘 학교 축제 여서 코로나 때문에 체험만 하루 종일 했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다만 축제 끝나자마자 집에서 바로 자긴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요즘에 잘지내시죠?🥰😊 선생님두 요새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힘냅시당~~~~>
수업 정말 잘 보았습니다!! 수업 실연 준비하면서 막막했는데 선생님 수업을 보고 어느정도 감이 잡힌거 같습니다 ㅠㅠ....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도입 단계에서 오늘 배울 활동들을 안내하시고 난 후에 "두 번째 활동 시작하겠습니다!" 라는 말 없이 자연스럽게 다음 활동으로 넘어가셨는데 이렇게 하는게 더 효과적인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우선 질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사실 해당 부분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더라구요. 수업을 보시는 분들도, 평가관 들어갔다 오신 분들도 살짝 알려주시길 그렇게 구체적인 것들까지 다 따지진 않는다고 해요. 다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수업의 흐름이 이상하면 감점이지만, 이상하지 않다면 아무 영향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해당 부분은 수업의 흐름에 맡기시는게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사가 발문으로 이번에는 모둠 단위로 해볼거예요~ 이런식으로 중간 설명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굳이 활동 두번째 뿌뿌!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분절되어보여서 전 지양하게 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해당 영상에서는 도입부터 마무리까지 전체를 다 한다는 가정 하에 찍은 영상이라 4분정도 소요되었는데요! 문제 기출 범위에 따라 내용을 가감해야 할 겁니다! 저 실제로 문제 기출되었을 때는 바로 연천이가 다리 다친걸로 동기유발하고 배움주제 설정으로 들어갔던 것 같아요 ^^
몇가지 더 여쭤도 될까요 ㅜㅜ ㅎㅎ,,, 1. 자기평가 저는 보통 정의적영역으로 많이 하거든요,, 손가락으로 하는 평가인데 혹시 문제가 있을까요?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없으면 감점될수도있단 이랴기를 들어서요..! 2. 성장중심평가가 평가-환류가 이루어지는건데 이걸 수업중에 어느 지점에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선생님은 순회지도 하면서 하신건가요? 3. 영어 수업실연에서 실생활과 연계되게 하라. 이런 조건은 어떻게 충족하셨을까용... 질문이 넘 많아서 ㅜ.ㅜ 감사합니다 선생님,,
@@냉냉-g7k 선생님~ 제가 답변이 늦어졌지요 ㅜ.ㅜ 지금이라도 달아드리니 임용 전에 확인하시길 간절하게 염원해 봅니다~ 1. 자기평가 손가락도 좋아요. 애초에 정의적 영역은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고, 기준을 세우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정말 자기평가 측면이 강하니까요. 그래서 교육현장에서도 그렇구 말씀하신 부분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처음 들었어요. 걱정 안하시고 지금처럼 하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 평가 환류를 인위적이어도 보여줄 필요는 있어요. 활동 중에 아이와 직접 변화,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평가해보라는 멘트를 넣어보세요. 그리고 수업 정리, 마무리 단계에서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언급하며 변화한 자신을 한번 더 평가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발문하길 오늘 스스로 배우고 느끼고 평가한 것을 바탕으로 다음 수업때 무엇을 하면 좋겠니? 어떻게 하고 싶니? 아쉬운 점이 무엇이였고 어떻게 수정해보면 좋겠니? 등의 발문하시면 어느정도 표현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영어수업에서 실생활 관련은 단순하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너희들이 OO주제에 대해서 알고 있니 보고 듣고 느낀적 있니? 관심있는 친구 있니?로 시작해서 수업 주제를 이끌어내고 이후에 영어로 표현하거나, 영어권 국가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있다~ 라던가 해외의 음악이나 음식 등과 연계지으면서 자연스레 이어갈 수 있을거예요. 뜬금없는 예시지만 예전에 교대생 때 동기가 교실영어 프리토킹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무슨 주제가 나오든 '옷'의 주제로 이어가자 라고 약속을 했었대요. 근데 하필 주제가 북한이 나온거지요. 그래서 북한 김정은의 옷 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서 옷 이야기로 흘러갔다고 웃으며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주제가 나오든 영어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출구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해 경기지역 응시한 교대생입니다. 경기도는 타시도와 달리 수업이 워낙 혁신적이어서 만능틀 만들기 너무 힘들었는데 선생님의 수업을 보니 조금 감이 잡히는 것 같아요! 훌륭한 수업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차스터디 관련하여 몇가지 여쭙고 싶은데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 제가 답이 하루 늦어졌네요 @@ 요새 바빠서 정신이 없는 슬픈 현실이... 경기도는 타지역보다 혁신적인 수업을 강조하지요!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교육과정,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바를 실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맥락있는 교육과 삶과의 연계가 아닐까 싶어요^^ 2차 관련해서 무엇이든 질문은 환영입니다~ 말씀해주세요!!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쭤볼 게 많아서..ㅠㅠ 선생님께서 편하신 시간에 읽으시고 천천히 답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처음에 구한 스터디가 지난주에 파토나서 주말에 급하게 새로 스터디 구했어요. 새로운 스터디원들이랑 첫 스터디를 어제 했는데 저 빼고 전부 현역이라 (집토를 위해서 6인 스터디에 들어감) 많이 막막하더라고요ㅠㅠ 경기가 아무래도 특색이 뚜렷하다보니 또 어려운게 있어서 몇 가지만 여쭤볼께요!! 1. 집단토의 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저희는 어제 42분으로 책정해놓고 연습을 해보았는데.. 시책 공부가 아직 미진하여 생각보다 할 이야기가 없더라고요ㅠㅠ 제대로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 급한대로 기조발언, 정리발언만 명언 모아서 만능틀처럼 만들어놓았는데.. 선생님께선 집단토의 연습 이 시기에 어떻게 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2. 면접과 수업실연에서 피드백 서로 어떻게 주고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작년에 저는 포스트잇으로 쓰고 피드백 주고 받았는데... 기록하는데 신경쓰다보니 다른 분들의 수업과 면접을 제대로 보질 못하게 되더라고요..ㅠㅠ 선생님께선 스터디 할 때 어떻게 피드백 주고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3. 수업실연은 어떤 순서대로 연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3개년 경기 기출은 너무 혁신적이어서 처음에 하기에는 다소 어렵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타 지역 기출로 우선 수업실연의 기본 틀을 익히고 그 이후에 혁신적인 경기도 문제들을 풀어보았다고 하던데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준비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4. 지난주 파토난 스터디에서 수업나눔 연습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이야기 할 것이 너무 없더라고요... 시간도 안채워지고, 수업 나눔은 어떻게 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수업실연 구상할 때 수업나눔에서 등장할 만한 요인들 (성장중심평가, 학생들과 상호작용 촉진 방안, 토의토론 기법 사용 등등)을 미리 첨가해놓는 방향으로 대비하셨는지, 아님 예상 문제 만들어놓고 모범답안을 연습해보는 방법으로 준비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5. 시책 공부는 어느 정도 깊이로 하셨나요..? 일단 저는 경기 기본계획, 경기 혁신교육을 찬찬히 읽어보고 면접이나 집단토의, 수업나눔에서 쓸만한 어휘 정리해놓는 식으로 지난 한 주간 공부해두었는데... 어느 정도로 깊이로 봐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께선 어떻게 시책 공부를 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6. 심층면접 대비는 따로 문제들을 유목화시켜놓고 모범답안을 모두 외우는 방향으로 공부하셨는지, 아님 예상문제를 계속 풀어보면서 익숙해지는 방향으로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작년에 후자로 공부했었는데, 유목화시켜놓는 작업도 중요할 것 같아서 선생님께선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경기가 혁신적이다 말은 들었지.. 하다보니 무척 막막해서 질문도 많아졌네요..ㅠㅠ 선생님께서도 퇴근하고 피곤하실텐데 진짜 편하신 시간에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
@@아민-r7q 헉 선생님!! 저 이거 댓글 왜 알림이 안떴을까요? 2주나 지났는데 댓글 하나 하나 수기로 눌러보면서 이제야 발견했어요!! 이렇게 정성스레 질문해주셨는데 제가 놓치다니요 엉엉 지금이라도 답변 드리니 부디 확인하시길 빌어봅니다. 1. 집단토의 준비는 무조건 시책 먼저 익히고 진행하시길 바라요. 사실 집단토의에서는 교직적성 개념과 시책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하기 때문에 그 준비가 안되면 되게 막막하실거예요. 그 준비가 끝나면 개별공부 때 나는 이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시킬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구요! 그 이후에 집단토의 진행해보셔요! 저는 그때 스터디가 3명이였어서 다른 3명 팀이랑 합쳐서 6명이서 진짜 토의처럼 진행했습니다. 2. 피드백은 서로의 수업을 보면서 종이에 내용을 적어줘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자신이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이야기해줍니다. 다른 선생님들 수업 볼때는 사실 나를 위한다기보다 시연하시는 그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구요. 수업을 보면서 좋은 부분이나 발문, 방법은 따로 기록해서 나의 것으로 녹여내봅니다. 스터디는 같이 실력을 키워나가는 집단이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수업을 반드시 녹화해서 개별공부시간에 꼭 살펴보시길 권유합니다. 3. 수업실연 연습은 말씀해주신대로 우선 여러 만능틀들을 구해서, 또는 자체적으로 구안해서 가안을 만드셔요. 그리고 그 만든 가안을 서로 피드백해보구요. 그 이후에 단순한 수업주제를 바탕으로 적용해봅니다. (타 지역 쉬운 기출문제를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진행하다보면 만능틀의 한계나 수정사항이 보여요. 그럼 그것을 조금씩 수정해나가면서 만능틀을 견고히 하고, 어느정도 감이 잡혔을 때 원하는 지역의 기출문제에 맞추어 적용해봅니다. 그 이후에는 수업틀이 조금씩 견고해질텐데, 최종적으로는 지역 교육청 시책과 수업을 연결시켜나가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4. 수업나눔은요 ! 3번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업틀이 견고해지면서 최종적으로 시책하고 연결될 때 할 말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조금씩 하다보면 수업나눔도 준비가 더 잘 되실거예요. 다만 만능틀을 구성할 때 기초적인 요소들(인성덕목, 핵심역량, 교육과정 인간상 등)을 반영할 수 있는 요소들을 수업 중간 중간에 반드시 넣어두시구요. 이후 이러한 것들과 교육청 시책을 믹스해서 수업 나눔때 짜잔! 하시길 바라요. 5.6. 두 문항 같이 답변드립니다. 교육청 시책을 막 엄청 달달달 외우진 않았구요. 그 흐름만 이해하도록 했어요. 그중 내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시책 몇가지는 이름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만 외웠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나의 경험, 삶의 가치관 등을 연결지어 멘트를 생각해두었구요. 그리고 시책을 공부해나가면서 저는 1번쨰로 키워드화시키는 공부, 이후에는 나의 삶과 가치관과 연관시키는 공부를 했어요. 공부라기보다는 말로 답변하는 연습이 더 맞겠네요. 이런 식으로 시책을 교직적성, 수업실연에 녹여내고 나의 삶을 이끌어다 갖다 붙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앗 선생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영상들보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시간적여유가 되신다면, 선생님께 수업실연과 수업나눔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사례는 충분히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민-r7q 선생님~ 연말 연시 잘 보내셨나요?! 제가 또 정신 없이 지내다보니 답이 늦어졌지요 ㅜ.ㅜ 우선 사례는 일절 받지 않고 도움 요청하시는 선생님들께 조언 해드리고 있어요 ^^~ 영상 끝에도 넣어두지만 언제나 고민창구 상담창구는 열려있답니다~ 인스타 디엠 주셔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요새 정신이 없어서 답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 우선 말씀해주신대로 수업을 대부분 한 톤 높여서 하시는 것 같아요. 생기 넘치는 수업을 위해서겠지요? 저도 수업에서는 조금 더 발랄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고, 심층면접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되 제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 케이스를 살펴보았는데, 사실 어떠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그 부분에 초점을 두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수학이나 과학같은 경우에는 생활 연결짓기가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 때에는 무리해서 삶을 억지로 끼워맞추기보다 배움을 통해 삶과의 연계성을 찾아나가자! 라는 식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도입 후 동기유발을 하면서 우리 반 누구 친구가 질문이 있다고 해요! 함께 나눠보고 싶어요~ 해서 학생이 책에서 본 내용을 질문 -> 교사 칭찬 후 어떻게 탐구할 수 있을까요? 우리 삶과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요? 등등 추가발문한 뒤 선생님이 생각하길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라서 함께 나눠보려고 준비했습니다. 오늘 배움 열심히 진행해서 같이 생각해보아요! 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방식은 다양한데 구체적인 생각이 안 날 때에는 구체적인 발문이나 내용은 스킵하고 방향성만이라도 제시하는 방식으로라도 진행해보시면 좋아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사실 실제 수업에서는 아이들의 수많은 질문과 응답으로 이렇게까지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않지요. 다만 학생들의 행동과 말로 교사의 발문이나 진행이 끊길 수는 있지만, 오고가는 소통 속에 또 나름의 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잘 살리는 것이 교사의 전문성이겠지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제가 영상에서는 OX퀴즈를 개념정리로 진행했었는데, 이러한 경우 반드시 정의적 영역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요. OX 외에 다른 평가 발문을 활용하셔서 확산적 발문을 진행하시고 그 뒤에 정의적 영역을 평가하시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선생님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수업 실연 연습을 하다보니 궁금증이 있어 댓글남깁니다. 1. 선생님의 수업은 도입~정리 까지 이어지는데 실제 수업실연 문제를 살펴보면 전개~정리, 도입~전개, 전개만 하기도 하는데요. 각 상황에 맞게 만능틀을 여러개 준비해야하는걸까요? 선생님의 도입 부분 방식이 인상적이라 연습때 자주 활용하는데 실제로 도입이 없는 경우에 사용하기 난감하더라구요.. 2. 학생들의 이름을 지역으로 하셨는데 실전에서도 그렇게 하셨나요?? 3. 25분이라는 구상시간을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20분을 활동을 구성하고 5분간 수업 나눔이 나올만한 부분을 정리해두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우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각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답변 드려볼게요~ 1. 저는 도입부터 전개 정리까지 하나의 만능틀만 만들었어요. 대신 과목에 따라 특성이 조금씩 달라지니까 단어를 바꾸는 형태로 썼었구요! 조금 유의할 점은 과목에 따라 활동자체가 바뀌어야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만능틀을 여러 과목에 접목시켜 시연연습을 해보며 과학때는 이 활동만 이렇게, 수학떄는 이 활동만 이렇게 바꿔야겠다! 라는 식으로 뻗어나갔어요! 2. 학생들 지역 이름은 실제로도 그렇게 했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아는게 친구 이름밖에 없는데 막 다른 이름쓰는게 더 어색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자기 이름 말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사실 면접관이 제 이름 모르니까 제가 제이름 말해도 모를텐데, 그냥 저는 그런거 신경쓰이는게 싫어서 지역으로 이름 했습니다! 교실을 경기도 지도처럼 생각하고 애들 지목하니까 속편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나름 면접관들 피식 하라는 느낌으로 조그마한 개그욕심이랄까요. 3. 말씀하신대로 구상시간을 적절하게 나누는 것도 필요해요. 25분의 구상시간이 있다면 저라면 5분 이내에 빠르게 수업 큰 틀 구상, 10분 이내에 수업 구상 마무리, 5분 이내에 수업나눔 준비를 하며 내 수업에서 특이점 설명준비, 교육청 시책 연결 준비, 그리고 마지막 5분동안은 구상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머릿 속으로 상상해보며 시뮬레이션! 팁을 드리자면 꼭 시뮬레이션 하고 들어가세요. 첫 마디 뭘로 시작할까부터 고민하고 내뱉는 연습 하고 들어가면 긴장이 덜 되더라구요.
오늘 첫 수업 실연하고 좌절감에 멘탈이 나갔는데...선생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ㅠㅡㅠ
노련함과 내공이 느껴지는 꿀팁들 기억할게요
수업실연 처음 해보면 완전 막막함에 수치스러움에 내가 무엇을 하는가?!! 싶지요! 그래도 하다보면 철판이 생기더라구요 ^^;; 해보시다가 궁금한 점 생기시면 찾아주세요 ^^*
혼자 수업하는 영상을 찍는 게 어색하면서도 긴장되고 하셨을텐데 예비 교사들을 위해 제작 하신 게 정말 대단하세요 ! 요즘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서 궁금하던 참이였는데 건강해보이시고 다행이예요^^ 경기도 쪽에서 근무하신다고 하셨죠? 코로나 조심하세요😂 안부 인사가 이제 코로나 조심하라고 해야한다는게 참 슬프네요 ㅋㅋ 이것 또한 지나가겠죠 ?! :)
지난 주에 초등 임용 1차가 마무리되어 바쁜 일상에 짬을 내어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 분이라도 도움을 받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저는 경기도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영쌤님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한 생활 되시길 바라요 ㅜ.ㅜ 요새 또 다시 유행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
깔끔하게 정말 잘 하시네요......부럽습니다ㅜㅜ
알고리즘에 이끌려 들어오게 되었는데 수업실연을 선생님 실연 참고해서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발화내용과 활동설명이 진짜 잘 들어오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렇게 정성 넘치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업 실연은 교사가 되기 위해 피해갈 수 없는 산이지요^^;; 조금이라도 예비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임용 시험 때 했던 수업을 복기해 보았습니다. 정말 그 누군가에게, 단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영광입니다^^*
선생님~~우리반 아닌것같아요ㅋㅋㅋㅋ수업 혼자진행해서 현타오실것같은데ㅋㅋㅋ노력이 대단하십니다👍학교에서 봐요~~^^
누굴까?ㅎ
@@봄비-h9k 오 난 알겠다
앗 뜨요 친구는 누군지 감이 안오는데? 누구지?! 선생님한테 학교에서 말해줘요~~
@@yygteacher 케ㅔ케케케케케케ㅔㅋ넹~~~~!!좋은 하루보내시공~~~강의 굿굿👍👍
@@yygteacher 그리고 선생님 어제 찍으셨네요~~옷 스타일 아주👍👍
학교에서 봅시다.🖐🖐
오오 대박..! 쌤 오랜만이네용😊
수업실연 하실때 혼자 말하고 혼자 답하는거 진짜 어색할것 같은데ㅠㅠ 정말 대단하시네요👍🏻 독백하는 기분일것 같아요🤣
저는 요즘 대학발표가 아직 다 안나와서 떨리는 마음으로?!보내고 있는데..ㅠㅠ 쌤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용?!? 암튼 잘생긴양균쌤 감기 조심하시구 화이팅입니당❣️☺️
오랜만이에요~ 다희님! ^^* 저도 요새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부랴부랴 영상을 올려봅니다~ 수업실연할 때는,,, 무서운 표정을 하신 면접관님들 앞에서 혼자 밝은척 즐거운척 신나는척 ㅎㅎㅎㅎ 어렵지요~ 다희님은 수시를 노리시나요?! 아니면 정시?! 곧 있으면 수능이네요 ㅜ.ㅜ 날이 추워지는데 관리 철저하게!!
@@yygteacher 아!! 저는 수시만 노리고있습니당..😭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ㅠㅠ 선생님 근데 학생들의 이름을 저렇게 경기도 행정구역 이름으로 해도 괜찮나요? 좋은 아이디어인데 혹시 점수가 깎일 요소가 있나싶어서요 ㅠㅠㅠ
그럴까요?! 우선 제가 평가관으로 들어가셨던 분께 들었던 말은,,, 저희가 챈트나 율동, 기타 교육과 크게 관련없는 세세한 것들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수업점수 받은 것 보면 크게 상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선택은 선생님이 하시겠지만, 저는 크게 개의치 않았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 2차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말씀만이라도 감사드립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 임용 대박 아자~
영양균선생님 수업 시연 보고 많은걸 배워갑니다~^^
이제 봤습니다 허허허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욤 코로나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서...ㅠ 힘드네요..🤢
어제부터 오늘 학교 축제 여서 코로나 때문에 체험만 하루 종일 했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다만 축제 끝나자마자 집에서 바로 자긴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요즘에 잘지내시죠?🥰😊 선생님두 요새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힘냅시당~~~~>
바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나보네요! 몸은 지치고 힘들어도, 바쁜 일상이 때로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하니까! 방학때까지만이라도 힘을 내 보아요 ^^* 요새 코로나 다시 유행하니까 다시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ㅜ.ㅜ 제발 코로나로부터 무탈해질 수 있기를~~
수업 정말 잘 보았습니다!! 수업 실연 준비하면서 막막했는데 선생님 수업을 보고 어느정도 감이 잡힌거 같습니다 ㅠㅠ....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도입 단계에서 오늘 배울 활동들을 안내하시고 난 후에 "두 번째 활동 시작하겠습니다!" 라는 말 없이 자연스럽게 다음 활동으로 넘어가셨는데 이렇게 하는게 더 효과적인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우선 질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사실 해당 부분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더라구요. 수업을 보시는 분들도, 평가관 들어갔다 오신 분들도 살짝 알려주시길 그렇게 구체적인 것들까지 다 따지진 않는다고 해요. 다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수업의 흐름이 이상하면 감점이지만, 이상하지 않다면 아무 영향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해당 부분은 수업의 흐름에 맡기시는게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사가 발문으로 이번에는 모둠 단위로 해볼거예요~ 이런식으로 중간 설명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굳이 활동 두번째 뿌뿌!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분절되어보여서 전 지양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군요!! ㅎㅎ....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화이팅하세용^^
다음주에 뵈요~^^
어제 찍으셨네용ㅇㅅㅇ
이금이~~ 눈치가 빠르군요! 어제 퇴근 시간이 지나서 저녁즈음 찍었더니 교실이 어두컴컴하네요 ^^;; 다음 주에 만나요 ^^*
@@yygteacher
넹^^
차분하고 넘 좋아요 ㅠ
선플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수업이기에 더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보겠습니다!
와 진짜 잘한다ㄷㄷ
선생님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이 많이 됩니다 ㅜㅜ 궁금한점 있어 댓글남겨요 활동 안내까지 4분정도 소요되었는데 실제 수업에서도 도입에서 이정도 시간 잡고 수업 하셨나요?ㅜㅜㅜ
안녕하세요 선생님~ 해당 영상에서는 도입부터 마무리까지 전체를 다 한다는 가정 하에 찍은 영상이라 4분정도 소요되었는데요! 문제 기출 범위에 따라 내용을 가감해야 할 겁니다! 저 실제로 문제 기출되었을 때는 바로 연천이가 다리 다친걸로 동기유발하고 배움주제 설정으로 들어갔던 것 같아요 ^^
헉 빠르고 자세한 답변,,,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ㅜㅜ
몇가지 더 여쭤도 될까요 ㅜㅜ ㅎㅎ,,,
1. 자기평가 저는 보통 정의적영역으로 많이 하거든요,, 손가락으로 하는 평가인데 혹시 문제가 있을까요?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없으면 감점될수도있단 이랴기를 들어서요..!
2. 성장중심평가가 평가-환류가 이루어지는건데 이걸 수업중에 어느 지점에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선생님은 순회지도 하면서 하신건가요?
3. 영어 수업실연에서 실생활과 연계되게 하라. 이런 조건은 어떻게 충족하셨을까용...
질문이 넘 많아서 ㅜ.ㅜ 감사합니다 선생님,,
@@냉냉-g7k 선생님~ 제가 답변이 늦어졌지요 ㅜ.ㅜ 지금이라도 달아드리니 임용 전에 확인하시길 간절하게 염원해 봅니다~
1. 자기평가 손가락도 좋아요. 애초에 정의적 영역은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고, 기준을 세우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정말 자기평가 측면이 강하니까요. 그래서 교육현장에서도 그렇구 말씀하신 부분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처음 들었어요. 걱정 안하시고 지금처럼 하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 평가 환류를 인위적이어도 보여줄 필요는 있어요. 활동 중에 아이와 직접 변화,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평가해보라는 멘트를 넣어보세요. 그리고 수업 정리, 마무리 단계에서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언급하며 변화한 자신을 한번 더 평가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발문하길 오늘 스스로 배우고 느끼고 평가한 것을 바탕으로 다음 수업때 무엇을 하면 좋겠니? 어떻게 하고 싶니? 아쉬운 점이 무엇이였고 어떻게 수정해보면 좋겠니? 등의 발문하시면 어느정도 표현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영어수업에서 실생활 관련은 단순하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너희들이 OO주제에 대해서 알고 있니 보고 듣고 느낀적 있니? 관심있는 친구 있니?로 시작해서 수업 주제를 이끌어내고 이후에 영어로 표현하거나, 영어권 국가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있다~ 라던가 해외의 음악이나 음식 등과 연계지으면서 자연스레 이어갈 수 있을거예요. 뜬금없는 예시지만 예전에 교대생 때 동기가 교실영어 프리토킹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무슨 주제가 나오든 '옷'의 주제로 이어가자 라고 약속을 했었대요. 근데 하필 주제가 북한이 나온거지요. 그래서 북한 김정은의 옷 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서 옷 이야기로 흘러갔다고 웃으며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주제가 나오든 영어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출구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그리고 염치 불구하지만 ^^;; 소소한 부탁을 한 가지 드리자면 ^^;; 임용 잘 보시고~ 심층면접 기출 무엇이 어떻게 나왔는지 간단하게라도 댓글 남겨주시면 내년도 준비생 분들을 도와드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예~~~~~ 1등이당
빠르시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해 경기지역 응시한 교대생입니다. 경기도는 타시도와 달리 수업이 워낙 혁신적이어서 만능틀 만들기 너무 힘들었는데 선생님의 수업을 보니 조금 감이 잡히는 것 같아요! 훌륭한 수업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차스터디 관련하여 몇가지 여쭙고 싶은데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 제가 답이 하루 늦어졌네요 @@ 요새 바빠서 정신이 없는 슬픈 현실이... 경기도는 타지역보다 혁신적인 수업을 강조하지요!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교육과정,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바를 실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맥락있는 교육과 삶과의 연계가 아닐까 싶어요^^ 2차 관련해서 무엇이든 질문은 환영입니다~ 말씀해주세요!!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쭤볼 게 많아서..ㅠㅠ 선생님께서 편하신 시간에 읽으시고 천천히 답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처음에 구한 스터디가 지난주에 파토나서 주말에 급하게 새로 스터디 구했어요. 새로운 스터디원들이랑 첫 스터디를 어제 했는데 저 빼고 전부 현역이라 (집토를 위해서 6인 스터디에 들어감) 많이 막막하더라고요ㅠㅠ 경기가 아무래도 특색이 뚜렷하다보니 또 어려운게 있어서 몇 가지만 여쭤볼께요!!
1. 집단토의 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저희는 어제 42분으로 책정해놓고 연습을 해보았는데.. 시책 공부가 아직 미진하여 생각보다 할 이야기가 없더라고요ㅠㅠ 제대로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 급한대로 기조발언, 정리발언만 명언 모아서 만능틀처럼 만들어놓았는데.. 선생님께선 집단토의 연습 이 시기에 어떻게 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2. 면접과 수업실연에서 피드백 서로 어떻게 주고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작년에 저는 포스트잇으로 쓰고 피드백 주고 받았는데... 기록하는데 신경쓰다보니 다른 분들의 수업과 면접을 제대로 보질 못하게 되더라고요..ㅠㅠ 선생님께선 스터디 할 때 어떻게 피드백 주고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3. 수업실연은 어떤 순서대로 연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3개년 경기 기출은 너무 혁신적이어서 처음에 하기에는 다소 어렵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타 지역 기출로 우선 수업실연의 기본 틀을 익히고 그 이후에 혁신적인 경기도 문제들을 풀어보았다고 하던데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준비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4. 지난주 파토난 스터디에서 수업나눔 연습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이야기 할 것이 너무 없더라고요... 시간도 안채워지고, 수업 나눔은 어떻게 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수업실연 구상할 때 수업나눔에서 등장할 만한 요인들 (성장중심평가, 학생들과 상호작용 촉진 방안, 토의토론 기법 사용 등등)을 미리 첨가해놓는 방향으로 대비하셨는지, 아님 예상 문제 만들어놓고 모범답안을 연습해보는 방법으로 준비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5. 시책 공부는 어느 정도 깊이로 하셨나요..? 일단 저는 경기 기본계획, 경기 혁신교육을 찬찬히 읽어보고 면접이나 집단토의, 수업나눔에서 쓸만한 어휘 정리해놓는 식으로 지난 한 주간 공부해두었는데... 어느 정도로 깊이로 봐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께선 어떻게 시책 공부를 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6. 심층면접 대비는 따로 문제들을 유목화시켜놓고 모범답안을 모두 외우는 방향으로 공부하셨는지, 아님 예상문제를 계속 풀어보면서 익숙해지는 방향으로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작년에 후자로 공부했었는데, 유목화시켜놓는 작업도 중요할 것 같아서 선생님께선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경기가 혁신적이다 말은 들었지.. 하다보니 무척 막막해서 질문도 많아졌네요..ㅠㅠ 선생님께서도 퇴근하고 피곤하실텐데 진짜 편하신 시간에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
@@아민-r7q 헉 선생님!! 저 이거 댓글 왜 알림이 안떴을까요?
2주나 지났는데 댓글 하나 하나 수기로 눌러보면서 이제야 발견했어요!!
이렇게 정성스레 질문해주셨는데 제가 놓치다니요 엉엉
지금이라도 답변 드리니 부디 확인하시길 빌어봅니다.
1. 집단토의 준비는 무조건 시책 먼저 익히고 진행하시길 바라요. 사실 집단토의에서는 교직적성 개념과 시책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하기 때문에 그 준비가 안되면 되게 막막하실거예요. 그 준비가 끝나면 개별공부 때 나는 이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시킬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구요! 그 이후에 집단토의 진행해보셔요! 저는 그때 스터디가 3명이였어서 다른 3명 팀이랑 합쳐서 6명이서 진짜 토의처럼 진행했습니다.
2. 피드백은 서로의 수업을 보면서 종이에 내용을 적어줘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자신이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이야기해줍니다. 다른 선생님들 수업 볼때는 사실 나를 위한다기보다 시연하시는 그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구요. 수업을 보면서 좋은 부분이나 발문, 방법은 따로 기록해서 나의 것으로 녹여내봅니다. 스터디는 같이 실력을 키워나가는 집단이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수업을 반드시 녹화해서 개별공부시간에 꼭 살펴보시길 권유합니다.
3. 수업실연 연습은 말씀해주신대로 우선 여러 만능틀들을 구해서, 또는 자체적으로 구안해서 가안을 만드셔요. 그리고 그 만든 가안을 서로 피드백해보구요. 그 이후에 단순한 수업주제를 바탕으로 적용해봅니다. (타 지역 쉬운 기출문제를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진행하다보면 만능틀의 한계나 수정사항이 보여요. 그럼 그것을 조금씩 수정해나가면서 만능틀을 견고히 하고, 어느정도 감이 잡혔을 때 원하는 지역의 기출문제에 맞추어 적용해봅니다. 그 이후에는 수업틀이 조금씩 견고해질텐데, 최종적으로는 지역 교육청 시책과 수업을 연결시켜나가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4. 수업나눔은요 ! 3번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업틀이 견고해지면서 최종적으로 시책하고 연결될 때 할 말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조금씩 하다보면 수업나눔도 준비가 더 잘 되실거예요. 다만 만능틀을 구성할 때 기초적인 요소들(인성덕목, 핵심역량, 교육과정 인간상 등)을 반영할 수 있는 요소들을 수업 중간 중간에 반드시 넣어두시구요. 이후 이러한 것들과 교육청 시책을 믹스해서 수업 나눔때 짜잔! 하시길 바라요.
5.6. 두 문항 같이 답변드립니다. 교육청 시책을 막 엄청 달달달 외우진 않았구요. 그 흐름만 이해하도록 했어요. 그중 내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시책 몇가지는 이름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만 외웠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나의 경험, 삶의 가치관 등을 연결지어 멘트를 생각해두었구요. 그리고 시책을 공부해나가면서 저는 1번쨰로 키워드화시키는 공부, 이후에는 나의 삶과 가치관과 연관시키는 공부를 했어요. 공부라기보다는 말로 답변하는 연습이 더 맞겠네요. 이런 식으로 시책을 교직적성, 수업실연에 녹여내고 나의 삶을 이끌어다 갖다 붙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앗 선생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영상들보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시간적여유가 되신다면, 선생님께 수업실연과 수업나눔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사례는 충분히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민-r7q 선생님~ 연말 연시 잘 보내셨나요?! 제가 또 정신 없이 지내다보니 답이 늦어졌지요 ㅜ.ㅜ 우선 사례는 일절 받지 않고 도움 요청하시는 선생님들께 조언 해드리고 있어요 ^^~ 영상 끝에도 넣어두지만 언제나 고민창구 상담창구는 열려있답니다~ 인스타 디엠 주셔요 ^^~
선생님, 수업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네요! 혹시 심층면접과 수업실연에서 목소리 톤의 차이를 두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보통 수업실연은 심층면접보다 조금 더 톤을 높여서 하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요새 정신이 없어서 답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 우선 말씀해주신대로 수업을 대부분 한 톤 높여서 하시는 것 같아요. 생기 넘치는 수업을 위해서겠지요? 저도 수업에서는 조금 더 발랄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고, 심층면접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되 제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 케이스를 살펴보았는데, 사실 어떠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그 부분에 초점을 두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yygteacher 그렇군요..! 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실제로도 수업 실연과 같은 텐션으로 수업하시나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실제로 이런 텐션으로 모든 수업을 하기는 힘듭니다. 오늘만해도 저는 담임 수업이 가득한 날이라,,,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텀도 못쉬고 지도했거든요 ㅜㅜ
선생님! 과학이나 수학같이 학생 생활하고 연결짓기 어려운 과목같은 경우에는 어떤 식으로 동기유발 하셨나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수학이나 과학같은 경우에는 생활 연결짓기가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 때에는 무리해서 삶을 억지로 끼워맞추기보다 배움을 통해 삶과의 연계성을 찾아나가자! 라는 식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도입 후 동기유발을 하면서 우리 반 누구 친구가 질문이 있다고 해요! 함께 나눠보고 싶어요~ 해서 학생이 책에서 본 내용을 질문 -> 교사 칭찬 후 어떻게 탐구할 수 있을까요? 우리 삶과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요? 등등 추가발문한 뒤 선생님이 생각하길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라서 함께 나눠보려고 준비했습니다. 오늘 배움 열심히 진행해서 같이 생각해보아요! 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방식은 다양한데 구체적인 생각이 안 날 때에는 구체적인 발문이나 내용은 스킵하고 방향성만이라도 제시하는 방식으로라도 진행해보시면 좋아요!
@@yygteacher 답글 감사합니다ㅠㅠ 동기유발 고민이었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수업 진행이 매끄럽고 좋네요! 많이 배우고 가요!
근데 실제 수업도 이렇게 수월하게 진행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사실 실제 수업에서는 아이들의 수많은 질문과 응답으로 이렇게까지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않지요. 다만 학생들의 행동과 말로 교사의 발문이나 진행이 끊길 수는 있지만, 오고가는 소통 속에 또 나름의 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잘 살리는 것이 교사의 전문성이겠지요?^^
정답이 있는 문제는 지양 하면 좋다고 배웠는데 정리에서 ox퀴즈를 내도 상관 없을까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제가 영상에서는 OX퀴즈를 개념정리로 진행했었는데, 이러한 경우 반드시 정의적 영역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요. OX 외에 다른 평가 발문을 활용하셔서 확산적 발문을 진행하시고 그 뒤에 정의적 영역을 평가하시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궁금한건데~ 수업실연할때 꼭 수업시작노래?챈트? 해야하나요?ㅎㅎ
챈트는 필수는 아니라고 해요! 저도 똑같이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고민될바엔 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쿨하게 넣었었습니다. 사실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구요 ㅎㅎ
선생님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수업 실연 연습을 하다보니 궁금증이 있어 댓글남깁니다.
1. 선생님의 수업은 도입~정리 까지 이어지는데 실제 수업실연 문제를 살펴보면 전개~정리, 도입~전개, 전개만 하기도 하는데요. 각 상황에 맞게 만능틀을 여러개 준비해야하는걸까요? 선생님의 도입 부분 방식이 인상적이라 연습때 자주 활용하는데 실제로 도입이 없는 경우에 사용하기 난감하더라구요..
2. 학생들의 이름을 지역으로 하셨는데 실전에서도 그렇게 하셨나요??
3. 25분이라는 구상시간을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20분을 활동을 구성하고 5분간 수업 나눔이 나올만한 부분을 정리해두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우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각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답변 드려볼게요~
1. 저는 도입부터 전개 정리까지 하나의 만능틀만 만들었어요. 대신 과목에 따라 특성이 조금씩 달라지니까 단어를 바꾸는 형태로 썼었구요! 조금 유의할 점은 과목에 따라 활동자체가 바뀌어야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만능틀을 여러 과목에 접목시켜 시연연습을 해보며 과학때는 이 활동만 이렇게, 수학떄는 이 활동만 이렇게 바꿔야겠다! 라는 식으로 뻗어나갔어요!
2. 학생들 지역 이름은 실제로도 그렇게 했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아는게 친구 이름밖에 없는데 막 다른 이름쓰는게 더 어색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자기 이름 말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사실 면접관이 제 이름 모르니까 제가 제이름 말해도 모를텐데, 그냥 저는 그런거 신경쓰이는게 싫어서 지역으로 이름 했습니다! 교실을 경기도 지도처럼 생각하고 애들 지목하니까 속편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나름 면접관들 피식 하라는 느낌으로 조그마한 개그욕심이랄까요.
3. 말씀하신대로 구상시간을 적절하게 나누는 것도 필요해요. 25분의 구상시간이 있다면 저라면 5분 이내에 빠르게 수업 큰 틀 구상, 10분 이내에 수업 구상 마무리, 5분 이내에 수업나눔 준비를 하며 내 수업에서 특이점 설명준비, 교육청 시책 연결 준비, 그리고 마지막 5분동안은 구상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머릿 속으로 상상해보며 시뮬레이션! 팁을 드리자면 꼭 시뮬레이션 하고 들어가세요. 첫 마디 뭘로 시작할까부터 고민하고 내뱉는 연습 하고 들어가면 긴장이 덜 되더라구요.
선생님 그리고 염치 불구하지만 ^^;; 소소한 부탁을 한 가지 드리자면 ^^;; 임용 잘 보시고~ 심층면접 기출 무엇이 어떻게 나왔는지 간단하게라도 댓글 남겨주시면 내년도 준비생 분들을 도와드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와 선배 심층면접 책도 내시는군요!!😆
민지~ 성이 특이해서 보자마자 알아보는 ㅎㅎㅎ 2차 책 이제 마무리단계라 곧 출판된다~~^^ 항상 코로나 조심!
@@yygteacher 진짜 얼마나 바쁘게 살고 계신건지 감도 안 오네요🤭 제가 말씀드렸었나요 저 교대 면접 볼 때 도우미가 선배였던거? 그때부터 존경스러웠습니당..
@@minjibae7761 앗 맞네 ㅋㅋㅋㅋㅋ 도우미였다고 했었지?!! 에이 민지 립서비스 전문가야~~ ㅋㅋㅋ 너도 열심히 살고 있잖아~! 우리 모두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ㅎ
아 살짝 무릎굽히기 뭔가요 4학년인데 그래도노력이 대단하세요
임용 수업실연 연습하면 아웃백 알바생분들처럼 무릎 굽히기는 필수가 되어버리지요 ^^;;;
생각을 모아 의견나누자 비비디바비디부
함께하면 배가 돼 비비디바비디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혼 없이 부르는 노래.... 비비디 바비디 부.... @@
와...쌤 않본지..11개월 정도 됬네요..ㅠ
시간이 진짜 진짜 빠른 것 같지요? 선생님도 추억에 가끔 젖어든답니다 @@ 잘 지내지요?!
네 쌤!!!
말엽시대末葉時帶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수업 시연시 경기교육핵심역량7개를 다 넣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 우선 정답은 없습니다! 꼭 필수로 다 넣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수업 중간중간 살짝씩 넣어주고 수업나눔 때 어필해보는 무기로 삼아보셔요~ 평가관 들어가셨던 분 말씀에 의하면 역량관련하여 모든 기준이 다 들어있는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와드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