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X형 타기를 연구하고 있고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X형타의 조작 알고리즘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완성해서 일단 수출용으로 개발중인 DSME2000급에 적용할 예정이라 합니다. 현재 필리핀 인도네시아등이 신규 잠수함 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우는 209급 개량형인 DSME1400을 제시하고 있는데 차라리 아직 운용수명이 많이남은 손원일급 초기형을 3척쯤 중고로 넘기고 우리가 신규 잠수함을 2000톤급의 DSME2000을 획득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원래 무기 체계란게 운용실적(특히나 수출국의 운용실적)이 수출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데 DSME2000은 잠수함 시장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2000톤 규모이고 AIP와 리튬전지를 탑재하는 모델로 기존 손원일급에 비해 월등한 능력을 지닌 잠수함으로 예상 됩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등은 프랑스제 스콜펜급을 원하지만 척당 6천억에 달하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손원일 급이라면 스콜펜급과 성능 차이가 없고 아직도 20년 가까이 운용 수명이 남아있어서 당장 운용 하기엔 최적 입니다. 만일 우리가 적당한 가격(3천억~3천 5백억)에 넘기고 그돈에 예산을 일부 투입해 DSME2000을 3척을 획득 한다면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인도나 호주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세계 시장에서 가장많이 각광받을 잠수함은 고성능을 갖춘 2000톤 내외의 잠수함이 주력이될 것입니다. 미래의 관점에서 209급은 이제 작고 볼품없는 좀 낡은 이미지 입니다.
무조건 X타가 좋습니다. 타제어 컴퓨터의 고장때문에 X타를 포기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격입니다. 타제어 컴퓨터의 고장에 대한 대처는 여분의 비상 타제어 컴퓨터의 보유와, 각 타별로 자주 쓰이는 잠항/부상에 대한 수동 메뉴얼의 학습/숙지/암기/비치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상용로그표' 같이 미리 컴퓨터로 각 함별로 시뮬레이팅 해놓은 타의 기울임값과 그래프를 메뉴얼화 해 놓으면 타제어 컴퓨터의 유실에 따른 수동 제어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조작의 난해함 때문에 X타를 포기하기에는 잃는게 너무 많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부로 착저해서 작전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압력선체애 손상이 갈 거 같아서 금기시 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 9:16의 삽화에서도 나왔지만 요즘 잠수함중애는 추진기를 둘러싸고 있는 커버(카울? 슈라우드?)가 종종 있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막연히 추진기의 회전으로 인한 물의 공동현상(Cavitation)과 관계있지 않을까라고 추측만 하고 있는데, 정확히 무슨 역할인가요?
추진기를 싸고 있는 튜브는 자세히 보면 앞쪽이 넓고 뒤쪽이 좁습니다. 유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추진기의 효율을 높입니다. 그리고 튜브가 있으면 추진기가 생성하는 추진에너지를 바깥쪽으로 분산시키지 않고 함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집중해서 보내주므로 추진력을 향상시킵니다. 하지만 추진기에 부하가 발생하고 소음을 발생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미국이 X형타를 초반에 연구하다가 결국 +자형을 쓰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현존하는 모든 신형 잠수함은 +형 타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처럼 슈퍼 강국이 컴퓨터 연산의 복잡도 때문에? (1960년대 수준의 연산처리 요구됨) X형타를 포기하고 +형타를 썼다????? 그건 말도 안돼는 논리라고 생각됩니다.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맞습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으니까요.최근에 다시 +형 타를 쓰는 이유는 잠수함 작전 개념이 변화되었기 때문이지요. 과거의 잠수함은 대함 대잠 전투를 고려해서 어뢰 회피 기동이 중요하게 여겼지만 어뢰 유도 기술의 발전으로 회피 기동은 큰 의미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연속잠항시간 수중속도 탐지능력 타격능력 등이 더 중요해졌기에 복잡한 X자 방향타보다는 단순한 구조에 신뢰성 높은+자 방향타를 쓰게 되었습니다. 회피기동을 해야할 정도라면 이미 탐지된 상태이고 현대 어뢰의 유도 성능을 뛰어넘는 회피 기동은 불가능 하니까요
X형타는 십자형에 비해 소음이 적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근거는 X형타는 4개 타가 모두 대칭형이라 유체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추진기에 미치는 저항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일리있는 주장이라 여겨지지만 저는 그 내용을 X형타의 장점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관련내용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자료가 수록된 논문을 찾을 수 없었고, 둘째, 잠수함의 소음은 너무나 많은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X형타가 십자형타보다 조용하다고 했을때, X형타 잠수함이 십자형타 잠수함보다 조용하다는 뜻으로 왜곡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blyatguy2441 항공기가 방향타가 없다뇨? 날개가 곧 방향타입니다. 유체속을 이동하는 물체에게 날개가 없으면 고속기동에서 매우 불리해집니다. 양력과 항력은 속도에 제곱비례 하지만, 추력, 특히 동력은 그렇지 않기에 반드시 날개가 있어야 효과적이고 민첩한 기동이 가능합니다. 추력편항기술도 저속이나 밀도가 낮은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보조적인 기능이죠. 잠수함의 경우 스노클이 늘어날수록 소음에 불리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죠.
함장님,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게 있어서 그런데 바보같은 질문일 수 있겠지만, 함장님께서는 잠수함의 구성요소 (선체 마스트 운용시스템 소프트웨어 함교탑 소나 및 탐지센서장비 무장체계 타기 및 조타장치 등) 중에서 경험상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다면 어떻게 순위를 매길 수 있으신지요? 비전문가인 저는 소나 같은 탐지센서장비 와 추진체계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 여쭤보고 싶습니다. 물론 모든 구성요소가 좋아야하고 잘 조화가 되어야 완벽한 잠수함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어떤 요소가 중요도가 높은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보같은 질문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군함은 싸워 이겨야 합니다. 격투기 선수가 싸울 때 상대의 의도를 간파하는 감각(소나 및 탐지센서), 맷집(선체), 순발력(전투체계,조종장치), 지구력(추진체계), 타격(무장체계)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은 잘 조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것이 없습니다.
X윙을 사용하는 이유는 기동성도 있지만 비행기날개단면 같은 잠수함 형상에 따라서 부력을 이용하여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물 속에서 부침을 반복해서 소리를 전혀 내지않고 전진할 수 있고 항속거리도 늘어날 것이고 모터사용없이 은밀하게 여러방향으로도 갈 수 있는 등 장점이 무수히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방산업이 부패비리를 위해서 존재하므로 이런 것은 신경안쓰고 그냥 무식하게 십자형으로 다 만드는 것 같음. 일본은 다 엑스윙. 일본잠수함형상도 다 부력 잘 나오게 비행기 날개단면모양. 물 속에서 글라이더처럼 방향을 자유롭게 바꾸면서 은밀잠행이 동력을 쓰지 않고 해수탱크 부력조절이나 앞뒤날개조정만으로도 십자형보다 자유자재로 방향전환까지 용이하여 요즘 다 엑스날개인지 엑스타인지로 바꿈. 십자윙인지 타인지 보다 추가시킬 수 있는 전술이 무궁무진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좃선시대부터 실전이라기보다는 그냥 과시용, 부패비리용으로 군사비전용, 그걸 평화를 사랑한다고 표현.
7:19 이 화면의 'X'자는 '+'자로 수정되어야 합니다. 7:23 이 화면의 '+'자는 'X'자로 수정되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잘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장님!!
0:43 오른쪽의 스크류 프로펠러는 일본의 잠수함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스크류 프로펠러가 가장 중요한 극비사항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당당히 공개하고 있네요
@@762forest_railway
당당은 무슨 ㅋ
형상 기밀을 일반인이 아는 단계라면 더 이상 기밀 아니죠. 스크류 음파를 모양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채널이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소중한 지식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천영상이라고? 이게 뭐지? 하고 들어왔다가 끝까지 다보고 갑니다.
아니... 이건 뭐 내용 뿐 아니라 말투까지 거의 강의 영상인뎈ㅋㅋㅋㅋ 난 대체 이게 뭐라고 정신없이 보고있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
고리형 원형타 같은건 잘 없으려나요...
접하기 어려운 정보
쉽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이해가 쉽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알기쉽게 연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전문가랍시고 막연히만 나불거리던데.. 명확히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수병시절 모항에 계류중인 209급 잠수함으로 견학을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잠수함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좋은 채널 알게되서 좋네요.
해군 전역했지만 잠수함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었는데 설명도 자세하고 차분하셔서 시간 가는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많은것알게되었네요 행운을빕니다👍👏.
우리나라도 X형 타기를 연구하고 있고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X형타의 조작 알고리즘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완성해서 일단 수출용으로 개발중인 DSME2000급에 적용할 예정이라 합니다. 현재 필리핀 인도네시아등이 신규 잠수함 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우는 209급 개량형인 DSME1400을 제시하고 있는데 차라리 아직 운용수명이 많이남은 손원일급 초기형을 3척쯤 중고로 넘기고 우리가 신규 잠수함을 2000톤급의 DSME2000을 획득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원래 무기 체계란게 운용실적(특히나 수출국의 운용실적)이 수출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데 DSME2000은 잠수함 시장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2000톤 규모이고 AIP와 리튬전지를 탑재하는 모델로 기존 손원일급에 비해 월등한 능력을 지닌 잠수함으로 예상 됩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등은 프랑스제 스콜펜급을 원하지만 척당 6천억에 달하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손원일 급이라면 스콜펜급과 성능 차이가 없고 아직도 20년 가까이 운용 수명이 남아있어서 당장 운용 하기엔 최적 입니다. 만일 우리가 적당한 가격(3천억~3천 5백억)에 넘기고 그돈에 예산을 일부 투입해 DSME2000을 3척을 획득 한다면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인도나 호주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세계 시장에서 가장많이 각광받을 잠수함은 고성능을 갖춘 2000톤 내외의 잠수함이 주력이될 것입니다. 미래의 관점에서 209급은 이제 작고 볼품없는 좀 낡은 이미지 입니다.
궁금했던 부분인데,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일본은 X잠항타를 많이써서 십자타와 무슨차이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10년동안 궁금했던점을 해결해 주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유튜브 잘 되길 빌겠습니다!!
@as as 성능은 X형보다 +형이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의 잠수함이 성능은 우수합니다
성능은 X형보다 +형이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의 잠수함이 성능은 우수합니다
4:25 이 기동성을 나타낸 자료가 핵심. x타를 가진 일본 잠수함이 +타를 가진 한국 잠수함보다 더 뛰어난다. 그게 현실.
제어가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면 장점이 더 많아서 널리 채용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이미 알고있던 것과 다르지 않네요.
그래도 더 자세한 부연설명 덕분에 더 깊이있게 알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
멋진 채널이네요.
재미있어서 올리신 영상 전부 보았습니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ㅎ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왠종일 잠수함 영화리뷰만 보다가 알고리즘이 추천해줘서 구좋 박고갑니다. ㅋㅋㅋ
좋은 지식을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X형 타 조향 알고리즘보다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알고리즘...
ㅎㅎ 그러네요
그냥 흥미로운 주제 같아 클릭하게 되어는데, 꽤 전문적으로 알차게 다뤄주시네요... 잘 봤습니다.
X 종횡타가 +보다 기동력이 우수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선회 반경이 절반 정도에 4개 타기가 동시 작동하는 원리 때문에 그렇다는 거군요. 이건 저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가 쉽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궁금했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정말 궁금해던 부분을 알게 되었네요
잘 보았습니다
이영상을 3년전에 봤으면 SQS 두개는 가뿐히 통과했겠네요 :D ㅋㅋㅋ
알고보니까 더 재밌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QS를 하셨나요. 페북 친구가 되면 좋겠군요.
잘 보았습니다 잠수함에 관심이 많아서
설명 감사드립니다
잠수함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폐북친구를 요청합니다.
@@kommandantchoi1460 폐북에 쓰시는 아이디는 무엇인지요? 카본으로 63m급 잠수함 껍데기를 만드는데 쪼메 거들어 봤구요 옜날 60년대 초딩일때 501호 출동하라 라는 연제어린이 만화를 열심히 봤더니 지금껏 잠수함 이야기가 나오면 몸이 벌떡합니다.
폐북에 잠수함연구소로 들어오세요
@@wwdbk 폐북 아이디는 최일 입니다
@@kommandantchoi1460 예 감사합니다 잠수함연구소가 비공개그룹이네요
이렇게 유익하고 재밌는 채널이 구독자가 700명이란게 이해가 안가내요 하여튼 구독하고 갑니다. 너무재밌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무조건 X타가 좋습니다.
타제어 컴퓨터의 고장때문에 X타를 포기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격입니다.
타제어 컴퓨터의 고장에 대한 대처는 여분의 비상 타제어 컴퓨터의 보유와, 각 타별로 자주 쓰이는 잠항/부상에 대한 수동 메뉴얼의 학습/숙지/암기/비치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상용로그표' 같이 미리 컴퓨터로 각 함별로 시뮬레이팅 해놓은 타의 기울임값과 그래프를 메뉴얼화 해 놓으면 타제어 컴퓨터의 유실에 따른 수동 제어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조작의 난해함 때문에 X타를 포기하기에는 잃는게 너무 많습니다.
정말 흥미롭게 봤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부로 착저해서 작전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압력선체애 손상이 갈 거 같아서 금기시 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 9:16의 삽화에서도 나왔지만 요즘 잠수함중애는 추진기를 둘러싸고 있는 커버(카울? 슈라우드?)가 종종 있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막연히 추진기의 회전으로 인한 물의 공동현상(Cavitation)과 관계있지 않을까라고 추측만 하고 있는데, 정확히 무슨 역할인가요?
추진기를 싸고 있는 튜브는 자세히 보면 앞쪽이 넓고 뒤쪽이 좁습니다. 유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추진기의 효율을 높입니다. 그리고 튜브가 있으면 추진기가 생성하는 추진에너지를 바깥쪽으로 분산시키지 않고 함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집중해서 보내주므로 추진력을 향상시킵니다. 하지만 추진기에 부하가 발생하고 소음을 발생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kommandantchoi1460 아하, 일종의 노즐같은 역할이었군요.
저는 소음을 감쇄시키는 역할로 생각했는데 정반대여서 놀랐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X 보단 뒤집어진 Y 가 자연스럽게 생각 됩니다.
고래나 상어처럼 말입니다.
X타와 +타를 섞은 *타가 더 좋긴한데... 씨울프급과 버지니아급 공격 원잠에는 + 방향타에 좌우 아랫 / \ 방향타가 추가된 木(나무 목)자 형태의 방향타를 갖고 있죠..
미국이 X형타를 초반에 연구하다가 결국 +자형을 쓰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현존하는 모든 신형 잠수함은 +형 타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처럼 슈퍼 강국이 컴퓨터 연산의 복잡도 때문에? (1960년대 수준의 연산처리 요구됨) X형타를 포기하고 +형타를 썼다????? 그건 말도 안돼는 논리라고 생각됩니다.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맞습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으니까요.최근에 다시 +형 타를 쓰는 이유는 잠수함 작전 개념이 변화되었기 때문이지요.
과거의 잠수함은 대함 대잠 전투를 고려해서 어뢰 회피 기동이 중요하게 여겼지만 어뢰 유도 기술의 발전으로 회피 기동은 큰 의미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연속잠항시간 수중속도 탐지능력 타격능력 등이 더 중요해졌기에 복잡한 X자 방향타보다는 단순한 구조에 신뢰성 높은+자 방향타를 쓰게 되었습니다.
회피기동을 해야할 정도라면 이미 탐지된 상태이고 현대 어뢰의 유도 성능을 뛰어넘는 회피 기동은 불가능 하니까요
저렇게 각각의 장단이 있다면 저 타가 붙어있는 부분 전체를 45도 회전시켜서 +타로 쓰다가 필요에 따라서 x타로 가변되게 하면 되잖아요...
십자형타는 수직타와 수평타의 모양이 다릅니다. 그리고 수직타의 상단과 하단의 길이가 다릅니다. 그상태로 X형으로 돌리면 안되겠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X자와 +자의 해저소음문제도 알고싶었는데 ㅠㅠ 잠수함의 가장큰 생명인 은밀성에대한 이야기도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X형타는 십자형에 비해 소음이 적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근거는 X형타는 4개 타가 모두 대칭형이라 유체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추진기에 미치는 저항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일리있는 주장이라 여겨지지만 저는 그 내용을 X형타의 장점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관련내용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자료가 수록된 논문을 찾을 수 없었고, 둘째, 잠수함의 소음은 너무나 많은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X형타가 십자형타보다 조용하다고 했을때, X형타 잠수함이 십자형타 잠수함보다 조용하다는 뜻으로 왜곡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아하 ~
알게되어 기쁩니다
단순한걸 좋아하지만..
왜 X형을 굳이 하려는지 알겠습니다
효과도 좋고 단순한 그런거 개발안될까요??
항공기처럼 방향타 없이 측면에 엔진을 장착하는 것도 좋을텐데
@@blyatguy2441 ? 왜없어 항공기도 꼬리날개에 있는데?
@@blyatguy2441 항공기가 방향타가 없다뇨? 날개가 곧 방향타입니다.
유체속을 이동하는 물체에게 날개가 없으면 고속기동에서 매우 불리해집니다. 양력과 항력은 속도에 제곱비례 하지만, 추력, 특히 동력은 그렇지 않기에 반드시 날개가 있어야 효과적이고 민첩한 기동이 가능합니다. 추력편항기술도 저속이나 밀도가 낮은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보조적인 기능이죠.
잠수함의 경우 스노클이 늘어날수록 소음에 불리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죠.
해상자위대 잠수함이 채택하는 x자형은 근해에 적합한데 동해바다뿐아니라 남지나해 등 원거리 심해작전을 하려는 본심이 숨겨진 거지 ㅎ장보고3급 핵잠함건조시 x자로 갈까요? 이것도 기술이 필요할것인데 ㅎ
현재 기술 수준이면 가변형 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필요시에 ×타와 +타를 번갈아가며 작동할 수 있는 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 개발중인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금은 복잡해도 비용대비 효과는 좋을듯 한데 말입니다.
X형타와 +형타의 복합형(Y형 또는 다각형)은 연구되고 있습니다.
x형은 브레이크 기능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서로 마주보게 타를 꺾으면 방향 전환없이 저항이 늘어서 함의 속도를 줄이는데 쓸 수 있다는....사실인가요?
사실이다.
잠수함이 해저에 착저해서 작전하는 거 당연하면서도 신기함
그런데 왜 우리는 많은 장점을 지니는 X 방향타를 채용하지 않나요?
기술 부족
여기서 배워서 잠수함하나 만드려합니다
두개를 섞으면 어떨까요?
상호보환이 될거 같은데
구독하고 가요
와우 정말 재미있는 정보네요.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잠수함은 수중에서 좌우 균형 (피치), 전후 균형(롤)을 어떻게 유지하나요?
단지 밸러스트 탱크 물로만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잠수함에는 전후, 좌우 균형(발란스)를 맞추어 주는 트림탱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량보상탱크 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 뒤에 있는 수평타를 이용해 트림각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우리도 x항타기로 개발을 해야겠네요
잠수함도 추력변향 스크류나 워터젯을 쓴다면 기동성이 더 일취월장하게될까요?
초보자 질문이지만 복수 방향타가 효율이 더 좋지 않을까요?
타기 구동부 분리에 대한 설명에서 X타와 +타의 그림 설명이 바뀐게 아닌가 싶네요.
예, 설명은 맞는데 화면의 X자와 +자가 바뀌었습니다. 지적감사합니다. 이런 경우 수정이 가능한지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잠수함이 기동성이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죠
단순선회말고 상하와 좌우를 동시에 변경하는 대각 기동하는경우 x자의 경우 역학적으로 복잡할것 같네요
그리고 단순히같은 사이즈의 방향타 사이즈일때는 선회각도 차이가 나겠지만....십자 방향타의 경우 좌우를 차지하는 방향타를 훨씬 키울수 있을것 같은데요....
ㄴ궁금하게 여기던 내용이라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도 X형타 기술이 있을까요? 국내 관련연구기관에서 연구중인지.. 향후 건조예정 잠수함에 적용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
범접할 수 없는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투자 개발하거나, 국외기술도입을 해도 됩니다. 비용 대 효과를 고려한 선택의 문제로 보셔야 하겠습니다.
@@kommandantchoi1460 의견 감사합니다! 우리도 잠수함 수출국(?)이라 다양한 수요에 맞는 기술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x와 + 둘다 사용하면 효율이 좋은것 아니에요??
한국도 신형 잠수함은
x형타로 만들어야 겠네요.
엑스자X형이 고장 났을 때 수동조작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도 기술적인 것 아닌가. 어차피 유압으로 움직이는 거 유압기 고장 났다면 유압을 차단하고 기어로 돌리면 되지.
알고리즘 무엇?
그냥 *형으로 하면 안되려나요? X형과 +형의 합친 형태로 육각이나 오각별꼴을 쓰면 단점도 2배가 되려나요...
실제 그런 조합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잠수함 지식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엑스타와 십자타 둘을 합치면 더 좋아지진 않을까요?
그건 물의 흐름이나 조향을 생각하면 오히려 방해요소가 될가능성이 있을것같네요
함장님,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게 있어서 그런데 바보같은 질문일 수 있겠지만, 함장님께서는 잠수함의 구성요소 (선체 마스트 운용시스템 소프트웨어 함교탑 소나 및 탐지센서장비 무장체계 타기 및 조타장치 등) 중에서 경험상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다면 어떻게 순위를 매길 수 있으신지요? 비전문가인 저는 소나 같은 탐지센서장비 와 추진체계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 여쭤보고 싶습니다. 물론 모든 구성요소가 좋아야하고 잘 조화가 되어야 완벽한 잠수함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어떤 요소가 중요도가 높은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보같은 질문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군함은 싸워 이겨야 합니다. 격투기 선수가 싸울 때 상대의 의도를 간파하는 감각(소나 및 탐지센서), 맷집(선체), 순발력(전투체계,조종장치), 지구력(추진체계), 타격(무장체계)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은 잘 조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것이 없습니다.
@@kommandantchoi1460 역시 모든것이 좋아야 하고 잘 조화가 되어야겠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대학교에서 유체역학 관련으로 연구를 하였는데 그래서 잠수함의 유체와 관련된 기술, 개인적으로 소나에 관심도 많이가서 한번 여쭈어보았습니다.
비행기가 프로펠러에서 제트엔진으로 바뀌었듯이 잠수함도 그러한 변천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럼 소음이 심해서 잠수함의 목적이 없어짐...
@@MangSix 소음이 커버리면 소나에 걸리고도 남으니..
X형은...얼음 깨고 나오는 작전은 수행 못할듯?
좋은 발견입니다. X형타를 가진 잠수함이 얼음을 깨고 나올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X형 타 제어시스템이 고장날 경우 침로 변경별로 미리 계산해놓은 값을 표로 만들어 각 타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 미세 조종은 어렵겠지만 어느정도 비상시 기동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X형타도 제어시스템 고장시 비상개념이 있습니다. 십자형타 대비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 합치믄 안되나염?ㅋㅋ
+× 합친것이 내용중에 나오는 역Y자 입니다. 양쪽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어서 아직 실용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다 십자형이죠? 최신기종도 십자로 알고있습니다
현용 한국잠수함은 십자형이지만, 앞으로 엑스형이 나올지도 모릅니다.(선택의 문제입니다) 해외 신형잠수함들은 여전히 십자형을 쓰는 배도 많고 엑스형을 채택하는 배도 있습니다.
신뢰도 높은 것을 추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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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찾아보니 한국은 다 +형이네요. 기술이 부족한걸까...
👍
9:41
알고리즘 너란녀석...
우리나라는 십자형 타로 알고 있는뎅..
십자형 + 엑스형 = 스타형ㅋ 이게 기동성 더 좋지 않을까요?ㅋ
십자+엑스 조합형으로 삼각형 또는 오각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장점보다는 단점들이 더 부각되어 현실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항모잠수 만들어 적의 심장을 박살내자
X형은 무슨 원자폭탄 같네
한국은 대부분 십장형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기술이 좀 딸리나 보군.
왜국 소류급은 얼마나 물에 그냥 처박아 놨는지 이끼가 잔뜩 붙었네
그런데 우리는 전부 +자형 이잖아
기술이 딸려요
미국의 최신예 버지니아급 핵잠도 +자형임.
다른국가들 다하는데....
@@마룡-s6y
ㅋㅋ 다른 국가 다한다고 + 자와 X 자의 장단점을 무시하고 만들어야 합니까 ?
한국 해양 상황이나 지형은 + 지형 입니다 기술도 아직 떨어지고
@@38레드태일TNP88 수심얕은 서해는 X타가 좋을거 같은데요 아닌까요
X윙을 사용하는 이유는 기동성도 있지만 비행기날개단면 같은 잠수함 형상에 따라서 부력을 이용하여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물 속에서 부침을 반복해서 소리를 전혀 내지않고 전진할 수 있고 항속거리도 늘어날 것이고 모터사용없이 은밀하게 여러방향으로도 갈 수 있는 등 장점이 무수히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방산업이 부패비리를 위해서 존재하므로 이런 것은 신경안쓰고 그냥 무식하게 십자형으로 다 만드는 것 같음.
일본은 다 엑스윙.
일본잠수함형상도
다 부력 잘 나오게 비행기 날개단면모양. 물 속에서 글라이더처럼 방향을 자유롭게 바꾸면서 은밀잠행이 동력을 쓰지 않고 해수탱크 부력조절이나 앞뒤날개조정만으로도 십자형보다 자유자재로 방향전환까지 용이하여 요즘 다 엑스날개인지 엑스타인지로 바꿈. 십자윙인지 타인지 보다 추가시킬 수 있는 전술이 무궁무진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좃선시대부터 실전이라기보다는 그냥 과시용, 부패비리용으로 군사비전용, 그걸 평화를 사랑한다고 표현.
대한민국은 왜 x형타가 없나요?
이 채널에 올라와 있는 컨텐츠의 수준에 비해 구독자 수가 적은건 목소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좋은 방송용 목소리가 아니네요.
차라리 목소리 합성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작성한 원고를 대신 읽어주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편집도 역시 좀 밋밋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