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부터 12개월까지! 대근육이 발달되는 놀이 운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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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дек 2024
  • [ 소아운동치료실 - 운동발달과 놀이 #2 ]
    안녕하세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재활의학팀 입니다.
    신생아부터 12개월 아이까지 대근육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놀이와 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아기의 발달은 아기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개월수에 맞는 발달 보다는 아기의 움직임을 잘 확인하고 이에 맞는 놀이를 해 주세요. 발달이 계속 늦어지는 경우 재활의학과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10. 네발자세를 해주세요.
    양손과 양발로 몸통을 지지하고, 지면으로부터 몸을 들어 올리는 네발자세를 경험시켜 주세요. 장난감이 눈높이에 있으면 고개를 들고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장난감이 너무 가까우면 아기가 만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장난감을 멀리서 보여주세요.
    11. 네발자세에서 손 뻗기를 해주세요.
    네발자세를 유지하면서 한손씩 앞으로 뻗어 장난감을 만지게 해주세요. 손을 뻗는 동안 체중이동과 체중지지를 경험하게 되고, 몸통도 튼튼해집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동안 자세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어려워하면 몸통을 조금 받쳐주셔도 좋습니다.
    12. 네발기기를 하게 해주세요.
    네발자세에서 장난감이 멀어지면 아기는 손을 뻗으면서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양팔과 양다리가 교차로 움직이면서 네발기기를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많은 거리를 갈 수 없으니 조금씩 거리를 늘려 주세요. 네발기기를 어려워한다면 아기는 네발자세에서 노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13. 앉기를 시켜주세요.
    네발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몸통 쪽으로 깊게 넣으면 앉기로 자세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아기가 어려워하면 자세를 만들어 주셔도 좋습니다. 양손을 잘 짚고 앉기 시작해 점차 손을 떼고 몸을 세우도록 해주세요. 장난감을 잘 가지고 놀수록 몸통을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14. 무릎 앉기와 무릎서기를 시켜주세요.
    테이블에 장난감을 올려놓으면 아기는 스스로 몸을 세워 무릎 앉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엉덩이가 정강이에 올라갈 수 있게 다리를 잘 모아주세요. 무릎 앉기가 익숙해지면 엉덩이를 들어 무릎 서기 자세도 경험시켜 주세요. 서기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입니다.
    15. 잡고 서게 해주세요.
    테이블이 조금 더 높아지면 아기는 무릎 서기에서 한쪽 다리를 꺼내 서기를 할 수 있습니다. 선 자세에서 몸통을 테이블에서 기대지 않고 버티도록 천천히 유도해 주세요. 서서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 놀아야 합니다. 이제부터 낙상에 조금 더 주의 하시고, 아기 주변을 안전하게 정리해 주세요. 아기가 서서 노는 동안은 주의를 항상 기울여주세요.
    16. 옆으로 걷게 해주세요.
    서서 노는 상태에서 장난감이 옆으로 이동하면 아기는 옆으로 다리를 옮기며 옆으로 걷기를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손을 잘 짚고 한발씩 천천히 걷도록 해주세요. 오른쪽 왼쪽 모두 잘 해야 합니다. 쇼파나 테이블에서 잘 걷는 다면 벽을 짚고 걸어도 좋습니다.
    17. 테이블을 건너가게 해주세요.
    옆으로 걷기가 익숙해지면 몸통을 회전해 반대편의 테이블에 건너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스스로 손을 떼고 건너가는 연습은 손잡고 걷기 이후에 스스로 손을 떼고 걷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까운 거리부터 시작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천천히 거리를 늘려주세요. 테이블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8. 손 떼고 서기를 시켜주세요.
    아기가 테이블에서 스스로 손을 떼는 모습이 보이면 넓은 공간에서 손을 떼고 서서 놀도록 해주세요. 이제 두 발과 다리만 이용해 몸을 바르게 세우고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걷기 전에 꼭 잘 서는 법을 배워야 걸음을 뗀 이후에 잘 멈추는 아기가 됩니다.
    19. 걷기를 시켜주세요.
    양손을 잡고 좌우로 체중이동을 도와주며 걷기를 시켜주세요. 이때 엄마 아빠의 손에 아기가 끌려가는 모습이 아니라 두 다리를 앞으로 움직이며 스스로 몸통을 세우도록 해주세요. 엄마 아빠의 손은 약간의 도움만 제공해 주세요. 점점 걷기가 익숙해지면 한손을 잡고 걷고 도움의 양을 줄여주세요. 그리고 걷기 중간 중간 멈춰서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을 주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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