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샤라웃 투 ??? 누군가 했었는데, 부제를 보니깐 르네 마그리트였다는 걸 알았네요. 검색해보니 르네 마그리트는 "이미지의 배반"이라는 그림을 그렸고, 그 그림에는 파이프 그림과 그 아래에 ceci n'est pas une pipe, 즉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문장이 적혀있다고 해요. 파이프를 아무리 현실감 있게 그려도 그림이 결코 파이프 그 자체가 될 수는 없다는 메세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쿤디판다가 아무리 노래를 통해서 솔직하게 자신을 드려내려고 해도, 리스너가 쿤디라는 인물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건 쉽지 않다는 걸 표현하려고 한 거 같아요.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쿤디의 가사가 솔직하고 진심이 담겨 있는 이야기라서 좋다고 생각하실텐데, 그런 가사의 영감이 "쓰리썸의 방탕함" 일수도 있을 거고, 가사가 "연출을 위해 각색"된 것일 수 있는데 그래도 정말 이 가사를 좋아해줄거야? 라고 쿤디가 말하는 거 같아요. 또 이때까지 쿤디가 냈던 작업물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쿤디판다에 대해서 "리릭시스트", 혹은 "컨셔스 래퍼" 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런 타이틀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거 같기도 하고요. "내게 쏟아졌던 모든 찬사와 /어느 성격인지 알 듯이 속단한 사람/ 다 날 알지 못하기에 /음악은 표현이 아니었단 생각" 에서 나타나듯, 음악이라는 표현 방식의 한계 같은 것을 쿤디 본인이 느낀 거 같습니다. 진짜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 "어서 칼을 꺼내 날 갈라까"보지만, 반복되는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무의미할뿐이죠. 음악을 통한 리스너와의 소통에 있어서 한계를 느끼고, 그에 대한 허무함을 마트료시카라는 인형을 통해서 표현한 음악인 거 같습니다. 이건 그냥 제 해석일뿐이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의견 있으시면 각자 댓글이나 힙합 커뮤니티에 많이 남겨주시면 쿤디판다님도 엄청 좋아하실 거 같다고 생각해요 ㅎㅎ 예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봤었는데, 쿤디판다님이 가로사옥 냈을 때 웹상에서 리스너들이 본인 앨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했는지 열심히 반응들을 살펴보셨다고 합니다. 비록 곡에서 말하듯 음악이라는 표현 양식을 통해 리스너들과의 완전한 소통이 쉽지 않지만, 리스너들쪽에서 열심히 반응해주면 진정한 소통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
정규에서는 무조건 서사 중심으로 가려는 거구나... 개인적으로 가로사옥을 들으면서 느꼈던 것은 들으면 들을 수록 수록곡 사이의 숨겨진 관계가 끝도 없이 계속 드러나는 점이 좋았다는 것, 그리고 그런 관계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각 수록곡 자체의 퀄리티도 훌륭했다는 것 정도... 곡 사이의 관계 외에도 생각의 변화를 준 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들이 가사에 어떤 방식으로 녹아들었고 서술했는지는 인터뷰를 통해 전해줘서 그런 이야기들을 볼 때마다 생각나서 한번 씩 더 돌릴 수 있었고 동시에 가로사옥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가 계속 좋아졌던 것 같음. 이번 앨범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가로사옥보다도 이야기를 찾아내기 어려운 앨범인 것 같은데 가로사옥이 그랬던 것처럼 내용에 훨씬 더 치중하는 앨범이기 때문에 청자가 쏟는 관심에 비례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완벽에 가까워질 것 같다. 모듬에서 들었던 음악적 시도와 직관적 타격감도 정말 좋았고 정규에서 전하는 서사와 보장된 음악성은 쿤디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하는 것 같다. 항상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고 정말 더욱 더 고평가 받아야 할 것 같음..
자신의 의지를 여감 없이 보여주는 솔직한 가사를 써가지만 그 안에서 더 진솔해질 수록 결국 초라해지는 건 자신이라는 의미에서 마트료시카라는 상징물을 사용한 것 같다. 또한 자신이 진짜인지 랩 레슨 해주던 그날에 온 학생들은 정말 나를 그렇게 믿었는지 의심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회의감이 잘 느껴지는 트랙이었다
그만 말해줘도 돼 요즘 힙합에서 보기 힘든 리릭시스트 다 설계와 디자인 그 섬세한 미싱질 박제인형 같은 솔직함에 감명 받았다니 그냥 걔네가 가사를 존나 못 쓴 거야 그만 말하고 싶은데 (...) 가사 진짜 멋있다. 의미 없는 가사가 아무리 유행이어도 쿤디판다같은 아티스트가 있어서 요새 잘 못 느꼈던 힙합이라는 문화의 솔직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담백한 것 같은데 장난 아니게 깊은 음악가다 진짜
그동안 보았던 쿤디판다가 껍질이고, 솔직하고 섬세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그의 가사가 연출과 설계였다고? 가로사옥의 가사를 되뇌이면서 나도 내면의 열등감과 패배감을 딛고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번 앨범을 돌리면서 정말 회의감이 들었다. "내가 들었던 그의 가사는 가짜였던건가?"이런 생각이 들면서 앨범을 세차례 네차례 돌리면서 그 회의감이 새로운 감동으로 바뀌더라. 결국 본인의 가사들을 연출이라면서 실토하는 가사조차 솔직해서 그의 가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미스터 션샤인에 "이 작품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놓은 픽션입니다" 이거 달았다고 Fake가 되는 건 아니니까. 스토리를 풀어내는 설계가 멋있으면 된거지, 그게 재건축과 가로사옥을 가짜로 만드는 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받은 영향이 나에게 건강했으면 된거지, 그 가사 덕분에 건강해진 내 인생이 가짜가 되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이번 앨범 피지컬도 결제버튼을 눌렀다.
들고오는것마다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퀄은 말할것도 없이 좋다는 점에서, 단순 양의 문제가 아닌 '쿤디의 허슬'이 계속 강조되는듯하다. 눈치보지 않고 남들이 원하는 모습에 안주하는게 아닌, 진짜 자기 발전을 계속 연구하고 보여줄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점이 진짜 응원하고싶음. 이번 앨범 내에서도 트랙마다 미묘하게 톤이나 느낌이 다른점도, 훅에서의 느낌도, 쿤디 목소리로 이런 바이브까지 들을수있어서 나는 너무 좋았음. 가사에서의 재치까지. 다들 꼼꼼하게 듣고 느껴봤으면~ 국힙 보물 쿤디판다
이건 아냐 파이프 또 아이코스, 말보로 또는 릴 단순 핀터레스트에 누끼 따인 연기의 모습이지 매일 밤 쓰리썸의 방탕함이 내 영감의 그림자래도 내 가사에 힘 냈단 메세지를 보내기로 전송을 누를거라 넌 장담할 수 있니? 아님 어디까지 보고 싶은지 정할 수 있니 세상과 난 서로 질문들이 많아졌고 내 답은 진심이란 포장지 밑에 안 보이는 진심 연출을 위해 각색이 필수였다고 괴로움을 극복하는 주인공 같은 묘사를 그건 사실도 아닌 동시에 거짓말이지도 않은 라이브영상은 맞는데 분할 녹음한 벌스 같아 중요한건 결과물. 인터뷰 앞에 시치미 뒤따라오는 스케줄엔 의도치 않은 기믹질이 매번 가짜 FLEX, NTR만 해당 된게 아녔어 그건 처음에 내가 밀고갔던 컨셔스 래퍼 이미지 확인 못 할 진위. 유치한 질문 하나 그럼 이 가사는 내 얘기일지 아닐지 어떤 말도 하지말어 너가 뭘 알겠어 애초에 완전 솔직할 수 없다면 내 피부까지 벗어내도 똑같은 내가 더 작게 또 내가 더 작게 더 작은 내가 있네 그 안에 마트료시카 아무것도 없지 내 안엔 세상이 다 갖고 튀었으니 아무것도 없지 그 안엔 뭐가 있는 듯이 굴더니 그만 말해줘도 돼 요즘 힙합에서 보기 힘든 리릭시스트 다 설계와 디자인 그 섬세한 미싱질 박제인형 같은 솔직함에 감명 받았다니 그냥 걔네가 가사를 존나 못 쓴거야 예술가의 사명감 있어도 안 보여준 내 친구들 음악엔 설득력이 없는 걸 꼬리표에 뭔가 덧붙여야 그제야 듣게 되네 기억나 랩레슨 할 때를 망한 씬에 대한 가사를 써온 기특한 학생들 딴 래퍼도 아닌 나를 찾아왔던 이유 내 디스코그래피를 살펴보면 답 나와 가짜와 진짜를 나눴던 명확하지 않던 비유 다 까발려줄 비래빗 없는 프리월드의 파파독 내게 쏟아졌던 모든 찬사와 어느 성격인지 알 듯이 속단한 사람 다 날 알지 못하기에 음악은 표현이 아니었단 생각 이 마음이 빈지 오래 어서 칼을 꺼내 날 갈라까봐 아무것도 없지 내 안엔 세상이 다 갖고 튀었으니 아무것도 없지 그 안엔 뭐가 있는 듯이 굴더니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The Spoiled Child
I listened to the song and watched the video, and it made me feel very sad.😪 It’s like a mirror for the soul, sometimes we all need to look inside ourselves. Thank you for such strong emotions.🌟
정말 쇼미보면서 쇼미곡들들으면서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은데 전 앨범들에서 보여줬던 감흥을 잘 못받았었는데(다들 좋다던 뿌리도 화려하긴 한데 그냥 블랙박스 한번 더 듣는게 더 좋았음) 이 앨범이 그 이유를 어느정도 설명하면서도 쿤디판다의 예술성을 한차원 높여주는느낌. 정말 정말 좋은앨범
세상과 난 서로 질문들이 많아졌고 내 답은 진심이란 포장지 밑에 안 보이는 진심 연출을 위해 각색이 필수였다고 괴로움을 극복하는 주인공 같은 묘사를 그건 사실도 아닌 동시에 거짓말이지도 않은 라이브영상은 맞는데 분할 녹음한 벌스 같아 중요한건 결과물 인터뷰 앞에 시치미 뒤따라오는 스케줄엔 의도치 않은 기믹질이 매번 가짜 FLEX, NTR만 해당 된게 아녔어 그건 처음에 내가 밀고갔던 컨셔스 래퍼 이미지
![Khundi Panda - Somozu Combat [Official Music Video]](http://i.ytimg.com/vi/XMtHhpi9fyM/mqdefault.jpg)
![Khundi Panda - Somozu Combat [Official Music Video]](/img/tr.png)
![제로투에 프리스타일 랩 하는 쿤디판다?! | [🙏🏻힙합 청년부 데자부] EP.02 비와이 쿤디판다 손심바 비앙](http://i.ytimg.com/vi/vUagQn3WaP4/mqdefault.jpg)
![Khundi Panda - 어덜트금고 (Nothermaturesgold) (Feat. JINBO) [Official Music Video]](http://i.ytimg.com/vi/rdf6ZTAcJjc/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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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 SUBS] SMTM9 EP.9 Honest Talk between Khundi Panda & Dsel](/img/1.gif)
처음에 샤라웃 투 ??? 누군가 했었는데, 부제를 보니깐 르네 마그리트였다는 걸 알았네요. 검색해보니 르네 마그리트는 "이미지의 배반"이라는 그림을 그렸고, 그 그림에는 파이프 그림과 그 아래에 ceci n'est pas une pipe, 즉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문장이 적혀있다고 해요. 파이프를 아무리 현실감 있게 그려도 그림이 결코 파이프 그 자체가 될 수는 없다는 메세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쿤디판다가 아무리 노래를 통해서 솔직하게 자신을 드려내려고 해도, 리스너가 쿤디라는 인물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건 쉽지 않다는 걸 표현하려고 한 거 같아요.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쿤디의 가사가 솔직하고 진심이 담겨 있는 이야기라서 좋다고 생각하실텐데, 그런 가사의 영감이 "쓰리썸의 방탕함" 일수도 있을 거고, 가사가 "연출을 위해 각색"된 것일 수 있는데 그래도 정말 이 가사를 좋아해줄거야? 라고 쿤디가 말하는 거 같아요.
또 이때까지 쿤디가 냈던 작업물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쿤디판다에 대해서 "리릭시스트", 혹은 "컨셔스 래퍼" 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런 타이틀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거 같기도 하고요. "내게 쏟아졌던 모든 찬사와
/어느 성격인지 알 듯이 속단한 사람/ 다 날 알지 못하기에 /음악은 표현이 아니었단 생각" 에서 나타나듯, 음악이라는 표현 방식의 한계 같은 것을 쿤디 본인이 느낀 거 같습니다. 진짜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 "어서 칼을 꺼내 날 갈라까"보지만, 반복되는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무의미할뿐이죠. 음악을 통한 리스너와의 소통에 있어서 한계를 느끼고, 그에 대한 허무함을 마트료시카라는 인형을 통해서 표현한 음악인 거 같습니다.
이건 그냥 제 해석일뿐이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의견 있으시면 각자 댓글이나 힙합 커뮤니티에 많이 남겨주시면 쿤디판다님도 엄청 좋아하실 거 같다고 생각해요 ㅎㅎ 예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봤었는데, 쿤디판다님이 가로사옥 냈을 때 웹상에서 리스너들이 본인 앨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했는지 열심히 반응들을 살펴보셨다고 합니다. 비록 곡에서 말하듯 음악이라는 표현 양식을 통해 리스너들과의 완전한 소통이 쉽지 않지만, 리스너들쪽에서 열심히 반응해주면 진정한 소통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
와우
👍👍👍
그 솔직함이 설계랑 연출이어도 대단한것 같네요...
해석 감사합니다
진정 리스너십니다 짱짱
정규에서는 무조건 서사 중심으로 가려는 거구나... 개인적으로 가로사옥을 들으면서 느꼈던 것은 들으면 들을 수록 수록곡 사이의 숨겨진 관계가 끝도 없이 계속 드러나는 점이 좋았다는 것, 그리고 그런 관계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각 수록곡 자체의 퀄리티도 훌륭했다는 것 정도... 곡 사이의 관계 외에도 생각의 변화를 준 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들이 가사에 어떤 방식으로 녹아들었고 서술했는지는 인터뷰를 통해 전해줘서 그런 이야기들을 볼 때마다 생각나서 한번 씩 더 돌릴 수 있었고 동시에 가로사옥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가 계속 좋아졌던 것 같음. 이번 앨범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가로사옥보다도 이야기를 찾아내기 어려운 앨범인 것 같은데 가로사옥이 그랬던 것처럼 내용에 훨씬 더 치중하는 앨범이기 때문에 청자가 쏟는 관심에 비례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완벽에 가까워질 것 같다. 모듬에서 들었던 음악적 시도와 직관적 타격감도 정말 좋았고 정규에서 전하는 서사와 보장된 음악성은 쿤디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하는 것 같다. 항상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고 정말 더욱 더 고평가 받아야 할 것 같음..
👍
쿤디 허슬하는거 진짜 멋있다 완성도도 높고
켄드릭의 샤라웃ㄷㄷ
자신의 의지를 여감 없이 보여주는 솔직한 가사를 써가지만 그 안에서 더 진솔해질 수록 결국 초라해지는 건 자신이라는 의미에서 마트료시카라는 상징물을 사용한 것 같다. 또한 자신이 진짜인지 랩 레슨 해주던 그날에 온 학생들은 정말 나를 그렇게 믿었는지 의심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회의감이 잘 느껴지는 트랙이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이정도 서사에 이정도 래핑에
이 말도 안되는 퀄리티를 계속 보여주는게
진짜 쿤디가 힙합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걸 매번 보여주고 증명하려는게 뼈저리게 느껴진다
맞아
"똑같은 내가 더 작게
또 내가 더 작게
더 작은 내가 있네 그 안에"
마트료시카처럼 겹겹이 다른 모습을 두르고 있는데
"아무것도 없지
내 안엔
세상이 다 갖고 튀었으니"
마트료시카처럼 결국 겹들을 다 벗기면 비어있다...
그만 말해줘도 돼
요즘 힙합에서 보기 힘든 리릭시스트
다 설계와 디자인
그 섬세한 미싱질
박제인형 같은 솔직함에 감명 받았다니
그냥 걔네가 가사를 존나 못 쓴 거야
그만 말하고 싶은데 (...) 가사 진짜 멋있다. 의미 없는 가사가 아무리 유행이어도 쿤디판다같은 아티스트가 있어서 요새 잘 못 느꼈던 힙합이라는 문화의 솔직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담백한 것 같은데 장난 아니게 깊은 음악가다 진짜
뮤비까지 완벽한 앨범. 고급지다 라는 말이 가장 맞는 앨범. 이어폰 꼽고 걸으면 퇴폐미 가득한 인생으로 변하는 앨범. 쿤디판다라는 아티스트가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었구나를 알려주는 앨범.
젊은 나이의 국힙 미래들
쿤디판다, 던말릭, 양홍원, 언오피셜보이, 스월비
진짜 ㅈㄴ 허슬하면서 새로운 모습보여주는게 ㅈㄴ 멋있다 자기복제나 개뜬금 싱잉으로 ㅈ구린 앨범내는 아티스트말고 이런 아티스트좀 많아졌으면
크 작업량이 겁나 많은데 뮤비도 찍고
앨범 퀄리티도 괜찮고 크..이게 허슬이지
이 사람 정말 예술이다...
허슬하는 모습에 진솔하고 찐한 앨범들.
개인적으로 톤이 좀 더 편안해진 느낌이라 듣기 편하네요 곡도 잘 뽑은듯
그동안 보았던 쿤디판다가 껍질이고, 솔직하고 섬세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그의 가사가 연출과 설계였다고?
가로사옥의 가사를 되뇌이면서 나도 내면의 열등감과 패배감을 딛고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번 앨범을 돌리면서 정말 회의감이 들었다.
"내가 들었던 그의 가사는 가짜였던건가?"이런 생각이 들면서 앨범을 세차례 네차례 돌리면서 그 회의감이 새로운 감동으로 바뀌더라.
결국 본인의 가사들을 연출이라면서 실토하는 가사조차 솔직해서 그의 가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미스터 션샤인에 "이 작품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놓은 픽션입니다" 이거 달았다고 Fake가 되는 건 아니니까.
스토리를 풀어내는 설계가 멋있으면 된거지, 그게 재건축과 가로사옥을 가짜로 만드는 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받은 영향이 나에게 건강했으면 된거지, 그 가사 덕분에 건강해진 내 인생이 가짜가 되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이번 앨범 피지컬도 결제버튼을 눌렀다.
저도 가로사옥으로 위로를 받았는데 균은 앞으로 더 많이 들을것같은데
반대로 재건축,가로사옥이 듣기 힘들어졌더라구요..ㅠㅠ
와 근데 나 그런거 좋아함ㅋㅋㅋ
초반 1분동안 마트료시카 - 쿤디 가사 접목시켜서 담배 필때 다음 본인이 나오는 연출 좋다
들고오는것마다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퀄은 말할것도 없이 좋다는 점에서, 단순 양의 문제가 아닌 '쿤디의 허슬'이 계속 강조되는듯하다. 눈치보지 않고 남들이 원하는 모습에 안주하는게 아닌, 진짜 자기 발전을 계속 연구하고 보여줄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점이 진짜 응원하고싶음. 이번 앨범 내에서도 트랙마다 미묘하게 톤이나 느낌이 다른점도, 훅에서의 느낌도, 쿤디 목소리로 이런 바이브까지 들을수있어서 나는 너무 좋았음. 가사에서의 재치까지. 다들 꼼꼼하게 듣고 느껴봤으면~ 국힙 보물 쿤디판다
Спасибо за твою музыку!!! А почему матрешка......
이건 아냐 파이프
또 아이코스, 말보로 또는 릴
단순 핀터레스트에
누끼 따인 연기의 모습이지
매일 밤 쓰리썸의 방탕함이
내 영감의 그림자래도
내 가사에 힘 냈단 메세지를 보내기로
전송을 누를거라
넌 장담할 수 있니?
아님 어디까지 보고 싶은지 정할 수 있니
세상과 난 서로 질문들이 많아졌고
내 답은 진심이란 포장지 밑에
안 보이는 진심
연출을 위해
각색이 필수였다고
괴로움을 극복하는
주인공 같은 묘사를
그건 사실도 아닌
동시에 거짓말이지도 않은
라이브영상은 맞는데
분할 녹음한 벌스 같아
중요한건 결과물.
인터뷰 앞에 시치미
뒤따라오는 스케줄엔
의도치 않은 기믹질이
매번 가짜 FLEX, NTR만
해당 된게 아녔어
그건 처음에 내가 밀고갔던
컨셔스 래퍼 이미지
확인 못 할 진위.
유치한 질문 하나
그럼 이 가사는 내 얘기일지 아닐지
어떤 말도 하지말어
너가 뭘 알겠어
애초에 완전 솔직할 수 없다면
내 피부까지 벗어내도
똑같은 내가 더 작게
또 내가 더 작게
더 작은 내가 있네 그 안에
마트료시카
아무것도 없지
내 안엔
세상이 다 갖고 튀었으니
아무것도 없지
그 안엔
뭐가 있는 듯이 굴더니
그만 말해줘도 돼
요즘 힙합에서 보기 힘든 리릭시스트
다 설계와 디자인
그 섬세한 미싱질
박제인형 같은 솔직함에 감명 받았다니
그냥 걔네가 가사를 존나 못 쓴거야
예술가의 사명감
있어도 안 보여준 내 친구들
음악엔 설득력이 없는 걸
꼬리표에 뭔가 덧붙여야
그제야 듣게 되네
기억나 랩레슨 할 때를
망한 씬에 대한 가사를 써온
기특한 학생들
딴 래퍼도 아닌 나를 찾아왔던 이유
내 디스코그래피를 살펴보면 답 나와
가짜와 진짜를 나눴던 명확하지 않던 비유
다 까발려줄 비래빗 없는 프리월드의 파파독
내게 쏟아졌던 모든 찬사와
어느 성격인지 알 듯이 속단한 사람
다 날 알지 못하기에
음악은 표현이 아니었단 생각
이 마음이 빈지 오래
어서 칼을 꺼내 날 갈라까봐
아무것도 없지
내 안엔
세상이 다 갖고 튀었으니
아무것도 없지
그 안엔
뭐가 있는 듯이 굴더니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The Spoiled Child
Так неожиданно и приятно~
А вообще трек оооочень приятный, и визуал у клипа потрясающий!
너무 멋집니데이 ❄❄❄
비흡연자이지만 담배가 마려운 퇴폐적인 랩
서사 중심 앨범 중에서 TMH41K과 함께 항상 통으로 돌리는 앨범....
I listened to the song and watched the video, and it made me feel very sad.😪 It’s like a mirror for the soul, sometimes we all need to look inside ourselves. Thank you for such strong emotions.🌟
지금까지 본 쿤디 뮤비 중에 제일 좋다
노래랑 뮤비 존나 멋있는데 찍을 때 담배 오지게 폈겠다 ㅋㅋㅋ 쿤디짱
1시간째 무복 하는중 곧 기절에 절정
ваууууу!!! это просто волшебно,панда настоящий андерграундный русский репер,с окси потягаться может
ДО СЛЕЗ
와... 이런 래퍼가 한국에 있다는게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네요
1:16~1:38 후렴구 부터 영상의 쿤디 제스쳐 까지 너무 멋져서 매일 돌려보는 중
Мое почтение, Khundi Panda
Спасибо за трек
쿤디 노래 이렇게 듣기 편한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앞으로 종종 들엉야겠네
2집에서 멜로디컬한거 많이해서 듣기 편한게 많음 대신 가사는 반비례 ㅋㅋ
본인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흥얼거릴까 고민했다하고 앨범소개 읽어보면 그냥 랜덤재생으로 한곡 나와도 데일리로 들을만한 곡 만들려고 했다고 하심
정말 쇼미보면서 쇼미곡들들으면서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은데 전 앨범들에서 보여줬던 감흥을 잘 못받았었는데(다들 좋다던 뿌리도 화려하긴 한데 그냥 블랙박스 한번 더 듣는게 더 좋았음) 이 앨범이 그 이유를 어느정도 설명하면서도 쿤디판다의 예술성을 한차원 높여주는느낌.
정말 정말 좋은앨범
곡과 무비가 딱 어울려서 예술이 되었네요. 이런 비트에 랩과 싱잉을 꽉채워 넣었는데도 이토록 이질감 없고 좋을 수 있나 싶어요
의상 영상 세션 협업팀들도 대단하고 쿤티판타의 성취도 멋있네요
그동안 쿤티의 곡들을 분석하려고 했던 시도들이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마음속이 허기지면,다시 돌아와 꺼내먹는 영양제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행보 부탁드려요!
боже он такой прекрасный я не могу и клип очень красивый, а насчёт названия я приятно удивлена. двумя словами лучший мужчина
вау, это прекрасно! спасибо за еще один шедевр!
sir, you be serving us high quality content only. every piece of khundi panda's work is pure art
I'm waiting for english subtitles 😔✊🏻
I liked your whole album, please keep making music and whatever you like
영상 공개됐네, 곡 너무 좋은 듯~👍
쿤디는 진짜 예술가다
내면 연기…🪆
KHUNDI T AMO
형 내 맘속에 언제나 형은 내 쇼미9 우승1등이야
국힙의 미래
좋다....
0:31 이거 Hero 얘긴가용..?
맞을걸요 앨범 다른곡에서도 히어로 언급한적있고
굳이 어떤 특정곡은 아닌거 같고
가로사옥 앨범도 연출이 들어갔고
굳이 콕 집어서 한곡 아니어도 모든 음악을 들을때 생각해볼만한, 해당되는 말 아닐까요
갈수록 발전하네... 미쳤다 맨날 들을듯
Ceci n'est pas une pipe
진짜 이건 왜 안 흥행 하지
세상과 난 서로 질문들이 많아졌고
내 답은 진심이란 포장지 밑에
안 보이는 진심
연출을 위해
각색이 필수였다고
괴로움을 극복하는
주인공 같은 묘사를
그건 사실도 아닌
동시에 거짓말이지도 않은
라이브영상은 맞는데
분할 녹음한 벌스 같아
중요한건 결과물
인터뷰 앞에 시치미
뒤따라오는 스케줄엔
의도치 않은 기믹질이
매번 가짜 FLEX, NTR만
해당 된게 아녔어
그건 처음에 내가 밀고갔던
컨셔스 래퍼 이미지
очень неожиданно и приятно
그냥 다 좋다 무비 퀄은 계속 좋고...
이번 앨범.....가로사옥보다 더 어렵다....
하지만 가로사옥보다 더 ㅈㄴ 개쩐다.
중독성이 생김 그냥 한번듣고 마는게아니라 노래가 그냥 좋음😍
멋진 서사가 담겨있는 곡,뮤비와 곡에 대한 진솔한 댓글들 정말 제가 그리던 음악적 그림입니다. 쿤디판다라는 래퍼에 대해 정말 멋있고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이히히
슬픔이 느껴지는 곡
Love from Russia 🇷🇺
너무 흥분돼
1:04 쯤에 연출 뭔가 어디서 자주 사용되는 연출인것 같은데 간절함을 표현하는것 같아 좋음...
이게 쿤디지 하고 싶은 게 확실한 사람이라 좋다
어쩜 힙합에서의 센척도 기믹이 아닐까
너무 멋져~(≧▽≦)
너무 멋있어요 복현이형
Вот это да
так красиво...
담고있었군요.
невероятно эстетичный клип который стоит просмотра всех трёх минут🫦쿤디는 멋있었다 especially the matryoshka part hahahahah 마트로시카 ㅋㅋㅋㅋㅋㅋㅋ
Ооооооо спасибо!!! Клип супер эстетичный ♥️♥️♥️
한 아티스트 앨범 3개가 동시에 노미네이트 될지도~~~~???,,,,
Огонь 🔥 🔥 🔥
원썬님 유튜브보고 왔습니다! 노래 정말 좋아요 ! ㅎㅎ
쿤디 톤 더 좋아졌다
지렸다
진짜 잘뽑았다 아름답네
넘 좋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thank you khundi. much love from canada
그 안에 내가 더 작게
너무 멋있다💓🪆💓
Крутой трек👏🏻🔥
Another Masterpiece ! I love the album!
최근에 본 뮤비 중에 가장 재미있는 연출인데
노래와 화면의 무드가 버무려지는게 맛깔나네요
쿤디판다는 잘하는데 왜 더 안 뜰까요 개빡치네
쿤디 허슬 짱짱
매 앨범마다 예술 하시는 분
쿤디 앨범은 항상 들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입 벌리고 보게 되는 것 같다
비트가 ㅈ간지
ㅇㄷ
missing head 뮤비로 나오면 재미겠는데 안나오나요
목소리가 이렇게 좋으셨나 최고
존나짱
j'aime bien
ㅈㄴ좋다
형 진짜로 hero 무조건 파이널에 했으면 형 진짜로 우승함
Матрешка?! Неожиданно
오우오우
PURO ARTE!! ❤️❤️❤️💅
사랑해요 형 진짜 최고입니다
이게 예술이고 힙합인것인가...오우 쉣
Appreciate the chill LP! Nicely done! Keep making that good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