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보니까 서울에서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게 어렴풋이 이해가기도 함. 물론 어느정도의 정보는 있었겠지만 정신없고 낯선 타국에서 스스로 어설프게 어떤것을 알아가고 상호작용해야하는 막막함과 새로운 도전을 했던 경험을 생존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것 같음.
레인월드 하는 사람인데 정말 리뷰 핵심만 짚어서 잘 리뷰하신 것 같아요 주인공이 귀엽지만 게임이 불친절해서 초반에 조금만 하고 끊는 사람이 많아 함부로 영업하긴 어려운데 DLC까지 다 플레이 해보면 정말 세계배경이 매력적이고 변화를 직접 하나하나 찾아보는 맛이 있어 재미있는 게임....
불친절한 게임은 불친절한 게임 나름의 맛이 있음. 꼭 그게 단점이 되지는 않으나 호불호가 매우 갈릴만한 요소임. 옛날 게임엔 이런 게 많은데, 진짜 공략도 없고 한글 패치도 구려서 정말 조작키까지 몸으로 하나하나 부딪혀가고 다 눌러보며 플레이해야 했던 옛날 게임에 익숙하거나 흥미를 느끼는 분들에겐 이런 게 오히려 재미있을 수 있음. 다양한 시도도 해보고 공략도 찾아보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맛도 있고. 목적의 부재 역시 제대로 된 스토리가 없던 옛날 게임들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 이것도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릴만한 부분임. 만약 내가 그런 요소에 익숙하고 그걸 좋아한다면 정말 재미있겠지만 내가 그런 요소와 잘 맞지 않는다면 정말 하나도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음. 플레이에 따라 게임의 경험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게임임. 이런 자유도 높은 게임이 으레 그렇듯, 공략이 정말 장황할텐데 처음 플레이할때는 공략 보지 말고 해보셈. 공략 보지 않고 직접 하나하나 부딪혀나가며 뚫는 맛이 있음. 나중에 공략을 보면서 그때 처음 플레이하면서 알아냈던 것들을 되짚고 이런 게 있었네 하면서 몰랐던 걸 발견해나가는 게 좋음.
댓글 분위기가 너무 서울이란 키워드에 치중하는 것 같은데.. 사실 생태계나 생존 양상 그 자체는 제작자의 독자적인 상상이 대부분 가미된 시스템입니다. 제목처럼, 그냥 또다른 월드에요. (슬러그캣의 크기를 추측할 도량형을 만들지 않은 것도 그 막연함에서 낯선 세계라는 괴리감을 가지게 의도했다고 하고, 게임에서 보이는 모든 것들이 강산성, 독성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해외엔 한국을 베이스로 한 디자인(ex. 고대 문명의 글꼴 모티브 : 한글)의 기원도 모르는 팬이 대부분이고요. 게임의 절대다수는 서울을 재현하기 위한 표식으로 기능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생태계를 위한 아륜으로 작동합니다. 오히려 유학 경험은 게임 내실이 아니라 그걸 프레임하는 액자에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딱히 노력하지 않는다면야 한국적인 요소를 찾지 못하는 게 당연한 것 같고요.. 분명 한국 생활이 레인 월드의 탄생에 전적인 동기가 된 건 확실하지만 게임에 진정 감동할 수 있는 지점은 그 쪽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ㅜㅜ 이 게임에 몇 년이고 묵으면서 여러모로 애정하기도 하고 얻은 게 많은 사람이라 길게 썼는데.. 결론은.. 플레이하세요 ㅎㅎ
19:25 딴게 아니라 직접 해보면 맵 높이 올라갔을때 지평선 위로 보이는 흐릿한 빌딩 숲 모습이, 세종시, 경기도 도시, 서울 외곽 지역에서 보이는 뭔가 횡한곳에 아파트만 딱, 존ㄴ나 많이 깔려있는 풍경이랑 흡사함. 제작자 나름대로 한국의 도시랑 자기가 살던 지역이랑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사이버펑크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만든듯. 애초에 카르마 이런 시스템 보면 동양 자체에 관심을 갖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달냥이(달팽이+고양이) 이 녀석은 생태계에서 최하위권에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는 괴랄한 그 무엇이죠... 기상 시스템에 엄청난 문제가 벌어져 일정 시간마다 무지막지한 호우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영양가를 채워 피난처. 쉘터로 몸을 움직이는 걸 잊지 않으면 언제 죽을지 모르니 정말. 생태계를 구현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 무엇은 정말 참...
레인월드라는 게임을 하면서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불쾌감들이 어쩌면 의도된 주제의식의 표현방법이 아닐까요. 저는 이 게임이 서울의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을 조금은 극단적이지만 첨예하게 담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의식의 부재와 그로 인한 방황, 잘 못 들어간 구역에서 당장 내 수준이 드라마틱하게 높아지지 않는 이상 통과할 수도, 다시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다는 사실에 느껴지는 패배감, 절망감. 또 슬러그캣의 불편한 조작감은 나 자신조차 완벽히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강한 자들만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사회를 돌파해나가야 하는 서울의 현 모습을 비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레월은 하면 늡니다. 어느 일정 수준까지 도달하면 뇌가 스트레스로부터 우릴 보호하려는 건지 화가 나지도 않습니다. 조작감도 익숙해지면 그다지 거슬리지도 않고, 플레이 타임이 길어 오랜 시간 자신의 노력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며 스토리를 녹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레인월드, 갓겜입니다. 딱 30시간만 해주십시오. 그럼 재밌어질 겁니다.
할로우나이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가 새로운 힘을 얻거나 딜량이 느는 등 캐릭터 성능 자체가 발전하지만, 레인월드에선 그딴 거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능력치. 오로지 플레이어의 실력만으로 발전을 일구어내야 합니다. 이 얼마나 정직한 시스템입니까? 한 십몇 시간만 하고 첫 플레이 때에 흐.흐에에. 흐어어잉. 하고 움직이던 나를 회상해보면서 다른 게임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성취감을 느껴보십시오. make rainworld great again
@@Right_now. 마계라고 불릴정도로 밀려난 온갖 사람들이 모여서 생성된 곳이기도 하고.. 항구도시라는 특징덕에 거칠고 사나운 특유의 느낌도 있음.. 살아남는 사람이 승자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 아동인권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 특히 학교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라하고. 운전연수를 인천에서 받았는데 정말 여기는 핸들잡으면 창문내리고 싸울 준비부터 해야함..
보통 고인물을 유도하는 섬세한 디테일과 다층적이고 깊이있는 스토리는 일본 창작물에서 많이 보이는 건데 서울을 체험한 유학생이 이런 걸 만들었다니 뭔가 희한하네욬ㅋㅋㅋㅋ 똥손이라 게임할 생각은 없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부드러운 도트 모션이 정말 세련되고 매력적입니다. + 근데 효과음 '뚝배기'는 원래 있는 건가요? 아님 편집인가요?
게임 내 고대인 문명의 문자 꼴은 한글에서 착안했고, 숭례문이나 불교 사찰 같은 옛 건물들이 도심 속에 어울린 서울 특유의 도시 구조에서도 세계관의 전반적인 착상을 얻었다고 하네요. 아시겠지만 레인 월드는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교접하는 묘한 풍경이 주된 매력 중 하나잖아요. 대도시랑 수경도 서울을 빼다박은 것 같기도 하고.. 인터뷰 출처는 네이버 블로그 채널 인디커넥트의 포스트입니다. (링크를 삽입했는데 댓글이 삭제되길래 재작성합니다..)
일단 게임을 플레이하지않고 영상만 본 제 입장에서는 서울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분이 말한 관찰이라는 키워드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모든사람들이 가져야하는 덕목이죠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사이에 먹이사슬과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찾아내고 그곳에 적응해가며 살아가죠 가끔은 정말 뒤지게 힘들기도 할테고 세상이 날 억까한다는 느낌도 들겠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모험하고 많은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하다보면 마음의 안식을 찾을곳 또한 있겠죠 아직 무엇을위해 살아가는지 왜 일해야 하는지 세상이 도대체 왜 이꼬라지인지 모를수도 있지만 많은 경험과 관찰끝에 세계에 진실에 도달할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을 이렇게 멋진 영상으로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통해, 이 게임을 처음 발견한 분들도 흥미를 가지고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보통의 게임들과 다르게, 불합리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어려운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다 보면 마치 험난했던 자신의 여정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저에게는 겪어왔던 고생에 대한 보상 그 이상으로 커다란 여운과 교훈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한국적 느낌나네. 목적이 없이 공부등 사회등 현실에 찌들여서 앞으로만 가다가 다른 나쁜놈에게 당해서 포기하고 망하고 탈출을 못하고 사람들이 가르쳐 주는것보다 피해주는것을 좋아 하니까 알려주는것은 없이 알아서 각자생존 하고 유독 한국 사람은 화가 많아서 그런지 게임에서도 화나게 하는 시스템을 넣었네 굿겜이네.
이 게임은 슬러그캣만 똑 떼어놓고보면 거대한 먹이사슬 관찰 시뮬레이터같고 좋은데 내가 조작해야할게 슬러그캣인게 문제임 옆동네 공허사슴벌레 후속작이 나올 생각이 없어보이길래 가볍게 하려고 샀다가 수명깎아먹음...스트레스받아서 근데 또 이만한 게임이 없어.. 결국 dlc 삼
아 진쫘 리뷰가 게임 끝까지 해보고 싶게 만들잔아요ㅠㅠ 제가 할수있을까요.. 죽고 죽고 또죽다 보면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 그냥 단순히 갔던 맵 또가고 또가는 과정마저 힘들게만 느껴지는데 하.. 그래도 슬러그켓이 마냥 귀엽기만하고 너무 귀엽고 그래서 이게임을 시작했고 다양한 생물체들과 (징그러운게 다수있긴하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태계에서 살아가는게 참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충동구매한 게임인데 20시간 박아서 기껏해야 교외,산업단지,배수처리시설 정도 둘러본 제가 끝까지 할수있을까요.. 일단 도오전..
"5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아 어렵다.. 그래도 재밌었네.'라는 말과 함께 접습니다."가 진짜 맞는 말이긴 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제가 딱 5시간 플레이했는데, 영상에 있던 스토리 라인 하나 못찾았습니다. 다른 2D게임으론 할로우나이트, 셀레스트, 온갖 로그라이크 게임도 다 해보면서, 2D게임 컨트롤은 자신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 게임은 저 영상 내에 있던 도마뱀 하나 잡기도 빡쌥니다. 잡는 방법이 주변에서 창을 주워서 구비해놨다가, 창 도마뱀한테 던지고, 그 창이 도마뱀한테 맞고 나서 떨어지면 도마뱀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후 창을 주우러 갑니다. 이후 다시 창을 던지고까지의 과정을 10번은 이상은 반복해야되요. 또 극초반이 아니고서야 도마뱀도 절대 한마리씩 다니지도 않습니다. 3마리가 배회하는데 그걸 다 피해다니면서 창 다시 줍고.. 또 던지고.. 또 조작감도 부드럽지 않고..... 목표의식(스토리 및 가야하는 길)도 안보여서 갔던 곳 또 돌고, 지나다니는 몬스터는 잡기 더럽게 힘들고, 빨리 안가면 뒤지는 타임리미트(장마)도 있고... 정말 더럽게 불친절한 게임이였습니다. 만, 사실 또 하다보면 컨트롤 익숙해져서 도마뱀이나 영상에 있던 큰 지네도 잡아보고, 독수리도 잡아보고, 이쁜 맵 구경하면서 노래듣다 보면, 결국에는 레인월드 캐릭터에 몰입이 되는 신기한 기분이 느껴지던 그런 게임이였습니다. 엔딩 발끝도 못가봤지만요. +가격도 세일 받으면 만원도 안하는 싼 가격에 상당히 큰 맵과 맵마다 다른 다채로운 적들과 난이도를 가진, 이론상 가성비 좋은 갓겜이긴 합니다. 다시 해볼지말지 고민되네요.
![Run Away - Tzuyu(TWICE) ツウィ 쯔위 [Music Bank] | KBS WORLD TV 240906](http://i.ytimg.com/vi/KnHNNyAYiu0/mqdefault.jpg)
![[결말포함] 20년전 예측한 소름끼치는 인류 미래](/img/1.gif)
레인월드 해본 한 사람이 이건 서울 갔다온게 아니라 평양에서 살아남기 하고 온거 아니냐는 말이 존나 웃겼는데
평창이 아니라 평양이였노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어쨌든 서울은 서울이네 ㅋㅋㅋㅋㅋㅋ
영상 보기도전인데 뭔 말인지 알것 같아서 더 웃기넼ㅋㅋㅋㅋ
북한의 서울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일을 겪은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우리가 사과하는게 맞는듯함
ㅋㅋㅋㅋ ㅇㅈ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서울특별시/논란 및 사건 사고
원만히 합의하길 바랍니다
서울에서 유학할때의 경험으로 만든 게임이랬으니
게임을 처음 시작할때 조작키나 튜토리얼같은 정보나 시스템을 알려주지 않은건
한국에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다른 나라에 처음 와서 유학을 시작한 순간의 본인의 상황을 표현한게 아닐까요
오...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와 맞네 ㄷㄷㄷ
캬
프사 꼬라지
@@qw1kepse이뿐뎅..
리뷰보니까 서울에서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게 어렴풋이 이해가기도 함. 물론 어느정도의 정보는 있었겠지만 정신없고 낯선 타국에서 스스로 어설프게 어떤것을 알아가고 상호작용해야하는 막막함과 새로운 도전을 했던 경험을 생존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것 같음.
빌딩 숲이 있고 장마가 오는 걸 보니 여긴 서울이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를 태운 버스는 나를 광란의 슬릭백을 추게 만들지.
현실 고증 맞아. 맞다고
로봇 캣보이는 없지만 말이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선생님... 제가 그럼 도쿄갔을대 전철보고 음? 서울하고비슷하네 느꼇는데.. 예시로 츄오선(중앙선) 이 2호선 노선 같은느낌
설명구린건 일본도 똑같지 않나싶어요, 전하필이면 마마마 6화 방송후 출장겸가서.도쿄의 그날을 느겼습니다. 개발자 분명 저랑 같은시지 도쿄갔었으면 지금게임보다 더 헬이었을거라 생각하면.. 어우
약간 낯선 공간에서 버려진 느낌. 미래를 알수 없는 불안함 이런걸 게임에 다 담은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색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삶 ㅋㅋㅋㅋㅋ 그냥 인생인데
도대체 서울에서 무슨일을 겪으신 겁니까...
장마...?
에.. 고자가 됐어요
외롭고 쓸쓸했거나 음식이 절망적으로 안맞았을수도 ㅋㅋ😅 불닭볶음면 떡복이가 너무 매워서 만든 게임?
으사양반!!!!
서울이 아니라 마계 인천인데
1:11 여름철 때 오셨나요..? 장마가.. 너무 현실적이라 인정할 수 밖에 없네 ㅋㅋㅋ
레인월드 하는 사람인데 정말 리뷰 핵심만 짚어서 잘 리뷰하신 것 같아요
주인공이 귀엽지만 게임이 불친절해서 초반에 조금만 하고 끊는 사람이 많아 함부로 영업하긴 어려운데 DLC까지 다 플레이 해보면 정말 세계배경이 매력적이고 변화를 직접 하나하나 찾아보는 맛이 있어 재미있는 게임....
동의해요. 오래된 게임인데도 DLC 출시 전엔 정말 팬덤이 작았는데... 전 솔직히 소소해서 더 진중했던 예전이 좋지만요 ㅋㅋ DLC 덕에 할인 비슷한 이유로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띄워 줬던 것 같은데 그게 갑자기 관심을 받게 된 원인 같네요.
= 나만 당할 수 없지 니들도 당해라
그것이 서울이니깐
각종 조류와 각종 파충류가 끊임없이 나를 좋아해주는 힐링게임... 가다가 유인원도 만나보고. 안드로이드라는 최첨단 시설도 방문해보고. 생각보다 할만해요. 게임도 귀엽잖아요~ 안해? 안하냐고.
아아... 프레데터가 될 마지막 기회다. 가라.
다크소울 그런정도의 난이도는 아니지?
세계관 존나 흥미로워서 재밌을것 같은데
@@user-kb4gu2hq8g 다크소울보다 같은 점 이라고 비교하고 싶으면. 흠... 운빨요소? 포식자 배치나 이런게 다 달라가지고 여행하다가 억까 킬이 좀 많이 존재함.
@@user-kb4gu2hq8g다크소울은 보통 피지컬계열의 어려움이 큰데
레인월드는 지식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이 커요 게임내의 대부분 요소를 알면 게임이 상당히 쉬워질거에요
대신 dlc는 피지컬도 필요하지만요
@@dxero 바닐라 기준으론 헌터.ㅇdlc 기준으로 기술병이나 대식가......... 22개 쇼핑 리스트 찿는건 더 안할래요...
불친절한 게임은 불친절한 게임 나름의 맛이 있음. 꼭 그게 단점이 되지는 않으나 호불호가 매우 갈릴만한 요소임. 옛날 게임엔 이런 게 많은데, 진짜 공략도 없고 한글 패치도 구려서 정말 조작키까지 몸으로 하나하나 부딪혀가고 다 눌러보며 플레이해야 했던 옛날 게임에 익숙하거나 흥미를 느끼는 분들에겐 이런 게 오히려 재미있을 수 있음. 다양한 시도도 해보고 공략도 찾아보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맛도 있고. 목적의 부재 역시 제대로 된 스토리가 없던 옛날 게임들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 이것도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릴만한 부분임. 만약 내가 그런 요소에 익숙하고 그걸 좋아한다면 정말 재미있겠지만 내가 그런 요소와 잘 맞지 않는다면 정말 하나도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음. 플레이에 따라 게임의 경험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게임임. 이런 자유도 높은 게임이 으레 그렇듯, 공략이 정말 장황할텐데 처음 플레이할때는 공략 보지 말고 해보셈. 공략 보지 않고 직접 하나하나 부딪혀나가며 뚫는 맛이 있음. 나중에 공략을 보면서 그때 처음 플레이하면서 알아냈던 것들을 되짚고 이런 게 있었네 하면서 몰랐던 걸 발견해나가는 게 좋음.
22:00신들린 조작을 설명하는거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 그 기술을 가지기전에 컴터겜을 끌거같지만...
제 해외 친구가 저랑 일본 처음 가보고 굉장히 일본을 암울하게 바라보던게 기억에 남네요. 여행객들한테는 좋지만 여기 사람들한태는 디스토피아 같다 라며.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삶을 살다가 저녁 10시에 퇴근 러시아워 펼쳐지는걸 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elvenisarㅇㅣ게맞다
지하철에서 출근 퇴근 시간대 구경만해도 아찔 해질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세계 어딜 가도 현지 사람들의 삶 가까이로 가면 비극처럼 보일 듯
댓글 분위기가 너무 서울이란 키워드에 치중하는 것 같은데.. 사실 생태계나 생존 양상 그 자체는 제작자의 독자적인 상상이 대부분 가미된 시스템입니다. 제목처럼, 그냥 또다른 월드에요. (슬러그캣의 크기를 추측할 도량형을 만들지 않은 것도 그 막연함에서 낯선 세계라는 괴리감을 가지게 의도했다고 하고, 게임에서 보이는 모든 것들이 강산성, 독성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해외엔 한국을 베이스로 한 디자인(ex. 고대 문명의 글꼴 모티브 : 한글)의 기원도 모르는 팬이 대부분이고요. 게임의 절대다수는 서울을 재현하기 위한 표식으로 기능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생태계를 위한 아륜으로 작동합니다. 오히려 유학 경험은 게임 내실이 아니라 그걸 프레임하는 액자에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딱히 노력하지 않는다면야 한국적인 요소를 찾지 못하는 게 당연한 것 같고요.. 분명 한국 생활이 레인 월드의 탄생에 전적인 동기가 된 건 확실하지만 게임에 진정 감동할 수 있는 지점은 그 쪽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ㅜㅜ 이 게임에 몇 년이고 묵으면서 여러모로 애정하기도 하고 얻은 게 많은 사람이라 길게 썼는데.. 결론은.. 플레이하세요 ㅎㅎ
19:25 딴게 아니라 직접 해보면 맵 높이 올라갔을때 지평선 위로 보이는 흐릿한 빌딩 숲 모습이, 세종시, 경기도 도시, 서울 외곽 지역에서 보이는 뭔가 횡한곳에 아파트만 딱, 존ㄴ나 많이 깔려있는 풍경이랑 흡사함. 제작자 나름대로 한국의 도시랑 자기가 살던 지역이랑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사이버펑크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만든듯. 애초에 카르마 이런 시스템 보면 동양 자체에 관심을 갖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한국의 현실을 온몸으로 겪으신듯
삭막한 대단지 아파트 단지 보면 딱 저런 느낌임 ㅇㅇ
구도심 구축아파트나 빈민촌, 반지하에 살면 게임같은 환경이 맞긴 할 듯. 한국에 잘 정리되고 깨끗한 신도시만 있는 건 아니고 실은 오래 방치된 구도심이 더 많긴 함.
외국인들 데리고 한국의 버스를 태우면 비슷한 반응 보임.
자리도 없어 서서 가다가 슬릭백을 추는 모습
ㅅ발 내가 지금 사는곳이네
11년쯤에 교환학생을 왔으면 2011년 진짜 개살벌한 중부권폭우도 봤을거고... 플레이하면서 묘하게 한국느낌 난다 했더니만 맞았네요
이 게임을 처음 접한 게 어느 스트리머의 플레이 방송이었는데 그 분도 엔딩까지 달리면서 내내 얘기하시더라고요 흘러내리는 조작감 진짜 개 x같다고요
15분쯤 되서 몸풀리니까 텐션이 살살 올라오면서 광기의 편린이 드러나는 아주 좋은 영상입니다. 음성에 1.2배속 걸고 자연 다큐멘터리 풍으로 리뷰가 아니라 실황을 올려주시면 그게 다음 제 수면제가 될 것 같은 기분이었읍니다.
정성 넘치는 리뷰 감사합니다
출시초기 지레 겁먹고 플레이 해볼맘을 접었는데
스포일러를 제외하고 플레이해볼 여지까지 남겨주셨네요
존나 약육강식의 강한 자만 살아남는 헬조선의 경험을 아주 잘 담ㅇ느 거 같은데
중간중간 울컥이듯 표출되는 분노섞인 나래이션, 이 끔찍한 게임을 리뷰를 위해 플레이하신 근성, 수준 높으면서도 센스있는 편집. 구독을 누르지 않을 수 없었네요 ㅎㅎ
ㄹㅇ 레인월드는 다크소울 1이 서바이벌 플렛포며 였다면인 게임임. 진짜 시스템은 거의 뮌 도큐멘터리 하나 보는 것 같은데 알려주는 것은 그냥 "아, 음식 먹고 자면 되여 ㅎㅎ", 이게 다임, ㄹㅇ 다크소울 같네
도대체 우리가 이분께 무슨 잘못을 한걸까
서울의 길고양이가 심심한 사과를 올립니다..
헬조선 그 자체 ㅋㅋㅋㅋ
달냥이(달팽이+고양이) 이 녀석은 생태계에서 최하위권에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는 괴랄한 그 무엇이죠... 기상 시스템에 엄청난 문제가 벌어져 일정 시간마다 무지막지한 호우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영양가를 채워 피난처. 쉘터로 몸을 움직이는 걸 잊지 않으면 언제 죽을지 모르니 정말. 생태계를 구현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 무엇은 정말 참...
리뷰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이 느낀 분노, 빡침을 느낀 그대로 전할지 고민해 가시면서 리뷰하시는게 느껴지네요.
레인월드라는 게임을 하면서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불쾌감들이 어쩌면 의도된 주제의식의 표현방법이 아닐까요. 저는 이 게임이 서울의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을 조금은 극단적이지만 첨예하게 담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의식의 부재와 그로 인한 방황, 잘 못 들어간 구역에서 당장 내 수준이 드라마틱하게 높아지지 않는 이상 통과할 수도, 다시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다는 사실에 느껴지는 패배감, 절망감. 또 슬러그캣의 불편한 조작감은 나 자신조차 완벽히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강한 자들만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사회를 돌파해나가야 하는 서울의 현 모습을 비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레월은 하면 늡니다.
어느 일정 수준까지 도달하면 뇌가 스트레스로부터 우릴 보호하려는 건지 화가 나지도 않습니다.
조작감도 익숙해지면 그다지 거슬리지도 않고, 플레이 타임이 길어 오랜 시간 자신의 노력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며 스토리를 녹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레인월드, 갓겜입니다.
딱 30시간만 해주십시오.
그럼 재밌어질 겁니다.
할로우나이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가 새로운 힘을 얻거나 딜량이 느는 등 캐릭터 성능 자체가 발전하지만,
레인월드에선 그딴 거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능력치.
오로지 플레이어의 실력만으로 발전을 일구어내야 합니다.
이 얼마나 정직한 시스템입니까?
한 십몇 시간만 하고
첫 플레이 때에 흐.흐에에. 흐어어잉. 하고 움직이던 나를 회상해보면서
다른 게임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성취감을 느껴보십시오.
make rainworld great again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보자마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광기가 느껴진다...
대체 한국에서 무슨 경험을 하신겁니까 제작자
가위눌린듯?
@@thefool4078 한국의 ㅈ가튼 날씨와 분위기에 눌렸다면 ㅇㅈ
18:56 일단 진입장벽이 아니라 진입만리장성인건 확실해보이네요..
게임 비주얼과 분위기 궁금한 스토리까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빡종 안 하고 저 진입장벽을 다 뚫을 자신이 없다... 그나저나 영상이랑 리뷰도 마음에 드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와 레인월드 친구가 고통받는거보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관찰과 적응에 대한 게임이었다니...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그니까 결국 헬조선이란 말이 히고싶었던거냐 ㅋㅋㅋ
15:17 게임도 재밌어 보이긴 하는데 멘트/기술적 분석/브금의 배치까지 영상 자체가 힐링 포인트. 영상 만든 사람이 진정 이 게임을 애정하고 제대로 분석했다는 생각이 드는 완성도 높은 소개에 박수.
마계 인천의 모습이네요
인천에 있는 연세대 국캠에서 유학 하신 듯 (?)
근데 항상 궁금했던게 인천이 마계라고 불리는 이유가 뭐임?
@@Right_now. 사실 좋은 말은 아니긴 해요, 인천에서 이상한 범죄 많이 일어난다고 나온 말이라…
@@Right_now. 마계라고 불릴정도로 밀려난 온갖 사람들이 모여서 생성된 곳이기도 하고.. 항구도시라는 특징덕에 거칠고 사나운 특유의 느낌도 있음.. 살아남는 사람이 승자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 아동인권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 특히 학교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라하고. 운전연수를 인천에서 받았는데 정말 여기는 핸들잡으면 창문내리고 싸울 준비부터 해야함..
@@jiyoungkim2015 인천 일부 동네만 그런건지 제가 사는 동네만 안전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살면서 인천이 딱히 위험하고 무섭다 느낀 적이 없어서 마계라는 말이 왜 붙은건지 이해가 안가네용..
@@Right_now.ㄹㅇ 사람들 말하는 거 들을 때마다 딴 세상 이야기 듣는 거 같음
16:21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웃기네 이거ㅋㅋㅋ
보통 고인물을 유도하는 섬세한 디테일과 다층적이고 깊이있는 스토리는 일본 창작물에서 많이 보이는 건데
서울을 체험한 유학생이 이런 걸 만들었다니 뭔가 희한하네욬ㅋㅋㅋㅋ
똥손이라 게임할 생각은 없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부드러운 도트 모션이 정말 세련되고 매력적입니다.
+
근데 효과음 '뚝배기'는 원래 있는 건가요? 아님 편집인가요?
이렇게 디테일하게 리뷰하는걸 보고 바로 구독 좋아요 눌렀어요!!! 자동화와 멍때리고 구경만하고 딸깍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현재 주류를 이루는 게임의 기존 틀을 깨고 불편한 게임을 만들었다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그걸 플레이하며 리뷰하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정도면 서울이 잘못한게 맞다;;
제가 이게임 373시간 차인데 진짜 재밌거든요..? 근데 문제는 한국에서 영감을 받았다는데 온 곳을 뒤져봐도 어디가 한국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모르겠음
게임 내 고대인 문명의 문자 꼴은 한글에서 착안했고, 숭례문이나 불교 사찰 같은 옛 건물들이 도심 속에 어울린 서울 특유의 도시 구조에서도 세계관의 전반적인 착상을 얻었다고 하네요. 아시겠지만 레인 월드는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교접하는 묘한 풍경이 주된 매력 중 하나잖아요. 대도시랑 수경도 서울을 빼다박은 것 같기도 하고..
인터뷰 출처는 네이버 블로그 채널 인디커넥트의 포스트입니다. (링크를 삽입했는데 댓글이 삭제되길래 재작성합니다..)
일단 게임을 플레이하지않고 영상만 본 제 입장에서는 서울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분이 말한 관찰이라는 키워드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모든사람들이 가져야하는 덕목이죠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사이에 먹이사슬과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찾아내고 그곳에 적응해가며 살아가죠 가끔은 정말 뒤지게 힘들기도 할테고 세상이 날 억까한다는 느낌도 들겠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모험하고 많은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하다보면 마음의 안식을 찾을곳 또한 있겠죠 아직 무엇을위해 살아가는지 왜 일해야 하는지 세상이 도대체 왜 이꼬라지인지 모를수도 있지만 많은 경험과 관찰끝에 세계에 진실에 도달할수도 있을겁니다
홀로 낮선 세상에 오니까, 태초의 야생으로 혼자 떨어진 느낌이었나봄 대부분 첨 하는것들 적인지 아군인지 무슨말 하는지 모르고 또 장마가 되니 낮은 지역은 침수되고 하루종일 흐린하늘에 쏟아지는 비들.. 이런것?
카르마 표시들도 한국어에서 따온 거고 오약돌(파이브 페블즈)가 나타내는 지도도 한국의 지하철 지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edwinlee9075 그렇군요. 전 지하철 노선 이미지를 그대로 옮겼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 조약돌이 나타냈던 그 빔이 게임에선 지도의 목적도 아니었던 것 같지만요.
독수리는 확실히 서울의 비둘기 같긴하네요 ㅋㅋ
어느 나라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인 친구들 대부분이 서울은 즐거운 지옥이다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서울은 이런 곳이구나!
하드코어 게임은 전혀 관심이 없는데 이렇게까지 몰입되고 플레이하고 싶게 만드는 리뷰는 처음이네요! 좋은 리뷰 잘보고 갑니다!
그가 서울에서 뭘 보고 느낀걸까 알순 없지만 일단 유쾌한 경험이 아니란건 알겠다.
한 새벽 서너시쯤에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누군가의 토사물 만취상태에 고성방가에 싸우기 시작한 사람들을 보고 영감을 얻으거면 이해가 될것 같기돜ㅋㅋㅋㅋ
이런 배경에 저런 색감을 보고도 힐링게임인줄 알았다니...
대체 어떤 세상을 살아오신 겁니까
하 미세먼지가득한 한국 너무 잘알이잖아
15:57 아 방심하고 보다가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을 이렇게 멋진 영상으로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통해, 이 게임을 처음 발견한 분들도 흥미를 가지고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보통의 게임들과 다르게, 불합리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어려운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다 보면 마치 험난했던 자신의 여정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저에게는 겪어왔던 고생에 대한 보상 그 이상으로 커다란 여운과 교훈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한국적 느낌나네.
목적이 없이 공부등 사회등 현실에 찌들여서 앞으로만 가다가 다른 나쁜놈에게 당해서 포기하고 망하고 탈출을 못하고 사람들이 가르쳐 주는것보다 피해주는것을 좋아 하니까 알려주는것은 없이 알아서 각자생존 하고 유독 한국 사람은 화가 많아서 그런지 게임에서도 화나게 하는 시스템을 넣었네 굿겜이네.
공감하고 갑니다 😂
뭐랄까 다큐멘터리+리뷰+병맛 다 섞여서 재밌네요
서울에서 무슨짓을 당한거야 도대체..
인종차별에 집단린치라도 당했다면 이해갈지도..?
놀랍게도 이게임에서 식물은 최강자중 하나이다
게임의 첫 도입에 위기를 주어 튜토리얼 및 프롤로그 겸으로 생존본능을 자극하면 적극성이라던가 알아서 조작법을 깨닫는 계기도 되어 좋을 것 같네요.
15:57 이 분은 평정심 잃고 뚜껑열릴 때 리액션이 ㄹㅇ 맛도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워낙 어렵다 하길래 긴장하고 했더니 모든 면에서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어요 특히 색감과 그래픽이 제가 본 어떤 게임보다도 아름다웠어요 지레 겁먹지 말고 해보시는거 추천해요
딱 서울 살다온 맛이 나네... 다 ㅈ망해가는 나라에서 지들만 잘 산다고 꺼드럭 대는 놈이랑 함께 살면 저런 게 생각나지..
이 게임은 슬러그캣만 똑 떼어놓고보면 거대한 먹이사슬 관찰 시뮬레이터같고 좋은데 내가 조작해야할게 슬러그캣인게 문제임
옆동네 공허사슴벌레 후속작이 나올 생각이 없어보이길래 가볍게 하려고 샀다가 수명깎아먹음...스트레스받아서
근데 또 이만한 게임이 없어.. 결국 dlc 삼
인생도 꼬접하고 싶은 순간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목적의식이 명확히 주어지지도 않고 자신이 부여할때까지 그냥 살아갈뿐
영상 재밌게 보고 구독 바로 박았습니다
담백한 목소리에 적당한 편집센스까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타이밍만 잘 잡으면 떡상각 보이는데 앞으로도 힘내시고 양질의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22:00 맙소사😂😂
5:30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작감과 게임목적을 듣기만 했는데 화가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보고 나니까 갓겜인거 같네요
분위기나 게임철학은 맘에드는데 무서워서 못하겠네요ㅋㅋ
심층리뷰 잘 봤습니다.
능동적인 게이머들에겐 참 좋은 게임이 될 수 있겠네요
아 진쫘 리뷰가 게임 끝까지 해보고 싶게 만들잔아요ㅠㅠ 제가 할수있을까요..
죽고 죽고 또죽다 보면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 그냥 단순히 갔던 맵 또가고 또가는 과정마저 힘들게만 느껴지는데 하..
그래도 슬러그켓이 마냥 귀엽기만하고 너무 귀엽고 그래서 이게임을 시작했고
다양한 생물체들과 (징그러운게 다수있긴하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태계에서 살아가는게 참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충동구매한 게임인데 20시간 박아서 기껏해야 교외,산업단지,배수처리시설 정도 둘러본 제가 끝까지 할수있을까요.. 일단 도오전..
여러분 레인월드는 몰뇌 1명이서 하면 극한의 다크소울이 되지만 길안내만 해줄 알뇌 하나와 스틱투게더 모드 (1명만 벤트에 가면 다른사람들도 그 벤트로 이동 할 수 있는 모드), 몰뇌 n명이 함께하면 진짜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는 갓겜으로 재탄생 한답니다
서울 그 자체네요
마치 조선인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한마리의 백인이 주인공 처럼 느껴집니다
ㄹㅇ
한마리?
포식자들은 꺼멓고 주인공은 하야니까 후드에서 살아남기였네
초반 고인물 타임어택 루트에 갇혀서 꼬접하실만 하셨을텐데, 지우시고 리셋하셔서 본격 리뷰까지 마치신 인내심에 구독을 드립니다
영상에 공들이신 티가 나고 분석 내용도 좋네요!
떡상하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 알고리즘.. 앞 부분이 너무 신박해서 그것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편집이 너무 재밌고 게임도 흥미로워서 끝까지 봤다...
게임이 불친절하다는 것은 그야말로 야생 그 자체라는 거겠죠 어찌보면 정말 현실적이네요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귀엽고 세계관도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정말 하고싶게 만드는 리뷰 잘 봤습니다.
그랬구나... 근데 한국의 습습하고 녹색 눅눅분위기의 장마연출은 뭔가 익숙하긴 함.
"5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아 어렵다.. 그래도 재밌었네.'라는 말과 함께 접습니다."가 진짜 맞는 말이긴 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제가 딱 5시간 플레이했는데, 영상에 있던 스토리 라인 하나 못찾았습니다. 다른 2D게임으론 할로우나이트, 셀레스트, 온갖 로그라이크 게임도 다 해보면서, 2D게임 컨트롤은 자신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 게임은 저 영상 내에 있던 도마뱀 하나 잡기도 빡쌥니다.
잡는 방법이 주변에서 창을 주워서 구비해놨다가, 창 도마뱀한테 던지고, 그 창이 도마뱀한테 맞고 나서 떨어지면 도마뱀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후 창을 주우러 갑니다. 이후 다시 창을 던지고까지의 과정을 10번은 이상은 반복해야되요. 또 극초반이 아니고서야 도마뱀도 절대 한마리씩 다니지도 않습니다. 3마리가 배회하는데 그걸 다 피해다니면서 창 다시 줍고.. 또 던지고.. 또 조작감도 부드럽지 않고.....
목표의식(스토리 및 가야하는 길)도 안보여서 갔던 곳 또 돌고, 지나다니는 몬스터는 잡기 더럽게 힘들고, 빨리 안가면 뒤지는 타임리미트(장마)도 있고... 정말 더럽게 불친절한 게임이였습니다. 만, 사실 또 하다보면 컨트롤 익숙해져서 도마뱀이나 영상에 있던 큰 지네도 잡아보고, 독수리도 잡아보고, 이쁜 맵 구경하면서 노래듣다 보면, 결국에는 레인월드 캐릭터에 몰입이 되는 신기한 기분이 느껴지던 그런 게임이였습니다. 엔딩 발끝도 못가봤지만요.
+가격도 세일 받으면 만원도 안하는 싼 가격에 상당히 큰 맵과 맵마다 다른 다채로운 적들과 난이도를 가진, 이론상 가성비 좋은 갓겜이긴 합니다. 다시 해볼지말지 고민되네요.
이분의 스토리텔링과 영상 편집이 너무 좋다 그리고 리뷰하는 게임이 레인월드인 것 조차...
빗방울 전주곡으로 시작하는거 느낌있네
단순한 킬링타임용 게임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같네요..
게임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극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 같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나가떨어질거 같은..
상업성은 내다버린,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게임이네요
슬러그캣은 우리의 소중한 단백질원이죠
바델님 덕분에 레인월드라는 게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게임이 취향에 맞아서 바로 구매했는데 확실히 어렵지만 저보다 약한 생물을 가지고 놀고 고문하다가 창으로 찔러 죽여서 도마뱀 밥으로 주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만족스럽습니다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문득, 각 괴물역(?)을 담당하신 분들이 궁금해지는...
제가 봤던 게임 리뷰들 중 최고의 리뷰 중 하나네요.. 감사히 보고갑니다~!
게임 즐기면서 플레이하시는게 느껴져서 좋은 리뷰네요 ㅎㅎ 조만간 알고리즘타고 10만 금방 가실거같습니다! 화이팅
아 이제 알았는데 인트로 클래식이 레인드랍이였군요 센스굿
공감도 되고 영상이 재밌어서 웃으면서 봤어요
레인월드 생태계과 세계관을 열심히 연구하신 티가 나네요
어쩌다가 영상을 발견했는데 ㅠㅠㅠ진짜 너무 재미있어서 왜 안뜨시나 궁금해지네요 ……게임은 못하는 편이지만 레인월드는 언제 사서 해봐야겠어요
6:00 이건 괴생명체가 아니라 그냥 우파루파인데....
꿈보다 해몽인가요?
게임 화면은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한데, 해설을 들으면 도전해보고 싶은 감정이..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처음엔 뭐해야할지 몰라서 환불했다가 그냥 "도마뱀 죽이자" 하나로 맵 돌아다니다 보니 깸..
딬소보다 악랄해보이는데요 ㅋㅋㅋ
서울 이면의 리어-세오울을 재현했군요..
아 근데 주인공 존내귀엽다
평범한 우리동네구만 ㅋㅋㅋ 국밥집에서 시원하게 깍두기국물부어서 먹던청년이네
ㅁㅊ ㅋㅋㅋㅋㅋㅋ
개발자분이 혹시 대학원생인가요
리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게임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리뷰영상이 굉장히 디테일하고 유익하네요
서울서 회사생활 1년이면 저런정신이 생길수 있다고 납득되긴 하네요
내가 살고있는 이 서울은 서울이 맞는것인가...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마치 인생 같네요 이세상 최고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