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좋네요. 일본 선수 아니 인본인들 중 거의 유일하게 좋아했던 선수였고 뛰어난 축구실력 만큼이나 인품 또한 훌륭했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한국팬들도 많았었죠. 너무 이른 전성기때 축구를 그만둬서 일본 뿐만 아니라 얼마 되지도 않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를 너무 일찍 잃어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컸죠.
도쿄대첩.. 저에게는 젊은시절 평생의 추억거리로 남아있는 경기랍니다. 붉은악마의 첫 해외원정 합류. 경기전날 도쿄 민박집에서의 응원 준비/논의. 경기당일 경기장 들어가면서 느낀 파란색의 공포.. 경기 중 심장이 터질듯한 환희/감동. 그리고 경기 후 도쿄시내 한복판에서 기쁨의 뒷풀이 그리고 애국가 합창... 이 모든것이 잊혀지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물론, 2002년 폴란드전, 미국전, 포르투칼전, 스페인전, 독일전 직관도 했지만(16강전만 못갔네요ㅠㅠ), 나의 기억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97년의 경기는 앞으로도 최고로 남을겁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97년 붉은악마가 처음 대중앞에 나설때 욕을 정말 많이 먹었는데... (시끄럽다. 경기장에 쓰레기 버린다. 돈받고 뭔짓이냐 등등) 도쿄대첩을 계기로 이미지가 많이 바꼈답니다. 덕분에 97년11월 한국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당시 붉은악마 회원들이 꿈꾸던것처럼 경기장 관중석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었죠. 그때의 열정이 지금은 그립기도 하고...그러네요.
그때 일본에서 봤었는데 너무통쾌했음.. 특히 경기하기 전날 일본뉴스에서는 한국정도는 아무것도아니라면서 족구하며 놀고있는 일본대표를 보여주며 너무 여유롭다고 히히덕 거리는 일본 매스컴을보며 내심 일본이 그렇게 잘하는가 하며 쫄기는 했지 결과는 한국 승리 !!! 얼마 안지나 일본 카모 감독은 경질 지금까지봐 왔던 한일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쾌승경기 였다
@@ezidor8397 피곤할리가요... 기억에 남은걸 이야기하는거지,, 뭐가 피곤한가요? ㅎㅎ 갑작스런 비유지만.. 김영삼 정권때 한보사태를 기억하는게 피곤한일인가요? 저도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에서 본건 아니지만 일본측에선 "한국은 이제 별거 아니다.. "라는 분위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요일인가? 토요일인가.. 주말에 목욕탕 갔다와서 나른한 상태로 전반전보고 후반에 골먹으면서 졌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전승 해서 최고 통쾌했지요
이 경기는 이 경기의(ruclips.net/video/LrogHNwc_vI/видео.html)복수전이다 이 경기의 승리는 우리 국대의 열정과 투지, 실력으로 이룰수 있었다 이때 일본을 침몰시킨 한국 국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대한민국 만세!!!!!!🇰🇷 N🔴 JAPAN 그리고 일본 니들은 용병 썼는데도 처참하게 우리에게 완전 밀리면서 참패를 하다니 ㅋㅋㅋ 중국 국대와 다를게 없구나? ㅋㅋㅋ
@@jamespark6410 진짜요. 김대의 치달에 일본애들 수비가 완전 흔들리기 시작. 먼저 뛰어서 앞을 막으면 접어서 슈팅때리고. 유효슈팅은 아니었지만 간담서늘할 슈팅두방에 일본수비가 왼쪽으로 쏠리면서 오른쪽도 공격이 살아났죠. 진짜 엄청난 선수였는데 이상하게 그후로 못봄.
김대의가 오베르마스급으로 빨랐는데 주전 밀리다보니 경기 나서기 어려웠죠. 왼쪽엔 하석주가 붙박이로 있었고 공격쪽에는 서정원 황선홍 김도훈 최용수 등등에 밀려 자리가 없었고.. 키도 작다보니 중앙보다는 측면 돌파용으로 써야했는데 선택지가 부족한지라 국대에서는 저 경기말고는 큰 임펙트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일본해설자들 대부분이 일단 말빨들이 좋죠..거기다 이론공부도 잘 되어있고..야구해설자들도 그렇지만 대부분 선수경력 10년이상에 국대경험있는 사람들 위주에다 경험도 있고 하니까. 어떤 해설자들은 아예 스포츠신문에 칼럼을 쓰기도 하고 그런 경우도 많고요.. 예전에는 지코감독이나 아르센 뱅거도 특별기고까지 할 정도였음... 일본서점 가보면 보물상자 천지죠...월간지 주간지 전문서적에 특별비디오나 CD등등해서... 10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도 교보문고가서 일본축구잡지 구입해서 보곤 했는데..대부분 유럽리그위주 내용인데 챔스나 이피엘 주요경기 하이라이트겸 분석한것도 많이 나오고(대부분 영어 스페인어기사를 일본어로 번역된것들임) 암튼 축구에 관련된 환경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되있는거 같네요... 축구용품점도 토쿄에만 50여군데 넘게 있는데 외국유명클럽이나 국대유니폼이 유럽이나 남미별로 클래식유니폼을 파는 곳도 토쿄도 23구에 하나씩은 있을 정도임..(마라도나 나폴리시절 유니폼이 5만엔 정도함...코로나에 방사능만 없으면 며칠 짬내서 일본에 가서 쇼핑하러 가고 싶을 정도...
지금은 한일전에서 이런 투지나 감동이 별로 없는듯 기술적인 면에서는 수준이 더 높아졌지만 한국이나 일본이나 옛날처럼 국가대표를 무겁게 생각하는 선수들도 별로 없고 그냥 경기의 하나라는 느낌? 옛날 같으면 어지간히 전력차가 나도 서로 죽기살기로 뛰어서 한두점차에 그칠텐데 요즘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맨날 3대0 4대1로 이기고 지고 이러니까..
지금도 당시 경기 뛰었던 멤버들 이상윤, 서정원, 최영일 이분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가 저 경기때 저 이기형 크로스가 말도 안되는 크로스였다고 혀를 내두른다고 이상윤 해설이 얘기했었음. 그 상황, 그 각도에서 그 궤적으로 그렇게 잡지도 않고 다이렉트로 올리는게 진짜 우악스런 발목힘 아니면 할 수가 없는거라고
@@user-cp3bw7uo3j통계는 거짓말 안하죠 (당연한 말씀). 아샨컵 우승은 일본이 최다, 최근 전적에서 밀리고 랭킹도 뒤지는 것도 사실. 그래서 역대전적도 중요하고, 또한 아시안컵 통계 각종주요부분에서 (승점, 득점등) 한국이 이란에 이어 2위인것도 사실, 무엇보다 월컵 진출최다국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죠. 그러니 지금 형국이 열받기도 하고 다시 고치자는 거임. 그나저나 가끔 자국기록 약한 부분 유독 드러내서 냉철하게 툭 뱉듯이 지적하시는 분들은, 자국이 또 이때까지 이룬 부분이나 강점은 별 감흥이 없으신가 봅니다. 또 더 잘하던 우리팀이 뒤지는 형국에 대해 별 감정도 없으신가봐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신기하긴 하네요. 오랫동안 밟아오던 상대한테 객관적으로 타국에서 밀리는 평가받으니 저는 열받는게 당연하네요. 뭐 다 다르겠지요.
@@wincup 열받아 죽겠다는 말이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더 보강해서 옛날의 위상을 다시 돌려놓자는 얘기였군요. 물론 그런 얘기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현재 대한 축구협회나 엘리트 주의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보면 어려워 보이기에 냉소주의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되네요.
정몽준이가 당시 유학하던 학교로 보내 준 티켓 300장으로 저길 가서 목 터지게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 일본 울트라닛뽄이 경기장에 가져나온 파란색 쓰레기 봉지를 본 순간, 나는 엄청나게 주눅이 들었다. 과연 이길 수 있을까... 야마구치의 말도 안되는 절묘한 슛을 보며, 이젠 한국이 일본에게 상대가 안되는구나하는 절망감까지 느꼈었다. 하지만, 그 절망 끝에 터진 서정원의 헤딩골. 그리고 서정원의 불끈 쥔 주먹 세레모니는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것보다 더 강력한 세레모니는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유상철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저때가 고3때 였어요 ㅎ 친구집에서 피자 먹으면서 보다가 이민성 골 들어가는 순간 피자 집어던지고 콜라 엎어지고 난리 첬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저때만 해도 일본 관중들, 경기장, 선수들 외모, 유니폼 등등 모든 것이 우리보다 세련되고 선진국 스럽고 우리와 격차가 있다는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는거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ㅎㅎ
97~98년 2년간 일본 유학중이었는데 저 당시 내가 다니던 학교가 혼자 한국인이라 차별 엄청받았음 선생도 심지어 수업할때 일부러 내가 못알아듣는 사투리로 써가면서 나만 따돌림 친구들도 착한애들도 있고 나쁜애들도 있지만 유독 그 당시 나쁜애들 질이 안좋아서 혼자 그 많은애들과 맞서싸울 수도 없고 맨날 당하기만 했음 그러다 한일전을 일요일 당일 집에서 티비로 보게됐고 동점 역전골 터지니까 나도 모르게 진짜 엄청 펑펑 울었음 시합일이 일요일이고 담날이 월요일이라 담날 학교갔는데 집나설때부터 완전 어깨 펴고 당당하게 걸음 평소같았으면 질 나쁜넘들 마주치면 시선피하고 고개숙이고 걸었을텐데 그때부터 이상하게 자신감을 되찾아서 유학 끝날때까지 존나 당당하게 일본에서 지냈음 + 그리고 군대 갔다와서 취직했는데 일본으로 출장가던 시기가 마침 2002 월드컵 막 개막할 시기라 한국 전경기 일본 전경기 일본에서 시청하고 영광스럽게도 2002년 6월 30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월드컵 결승전 브라질 vs 독일 경기를 직관하게 됨 그 결승전 티켓을 출장가있던 회사사람한테 받았는데 그 시기가 한국이 독일하고 4강에서 붙기 바로 이틀전이라 개인적으론 한국이 결승 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올라있었음 물론 결국 떨어지긴 했지만 ㅎㅎ
일본에 3년 있으면서 축구중계 많이 봤는데 다 친숙한 목소리네...카네다 노부토시는 거기서는 드리블 천재라고 불렸다고 하는데(그건 뭐 그렇다치고) 근데 일본해설자들이 해설을 잘 하긴함...경기중에 전술설명하는게 장지현이나 한준희 해설위원 같은 사람들이 떼거지로 있는거 같음...대부분 선출이고 그러면서도 말빨도 다 좋고 또 서점가면 축구서적이나 잡지 비디오같은 출판물이 발달된것도 당시 있을때 엄청 부러웠음...
나 중1땐가 그런데…저렇게 멋지게 이기고, 다음 서울 홈에서는 되게 볼썽사납게 졌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결국 저 월드컵은 한일 모두 본선 진출하게 되고 한국은 힘든 조 만나고 일본은 나름 우리보다 수월한 조라서 16강 가니마니 했던 기억이…우리나라는 오대영참사(히딩크의 네덜란드)로 일찌감치 광탈이었던 시점에서 일본만 올라가게 하지 말아달라 엄청 기도했던게 생각나네요ㅎㅎ
저 경기 생중계 하던 날,,,주말이었습니다. 대학 도서관 휴게실에 있던 TV 앞에 몰려 앉아서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저 역전골은 이민성 선수생활의 인생골이었죠.....요즘말로 이민성 선수 까방권을 준 골이었습니다. 수비수 이민성 선수가 그 뒤로 A매치에서 수비하면서 결정적인 실수 한 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도 저 골 넣었던 거 생각나서 욕할려다가 참았던 사람들 많았죠......^^ 저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20대의 그 시절,,,,,너무 그립네요...
이때가 대학교 4학년 때였는데 바로 전날 동아리 후배들과 MT 갔다가 전반전은 렌트카 안에서 라디오로 듣고 후반전은 학교에 도착해서 봤던게 생각납니다🙃동점골과 역전골이 들어갔을때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하이파이브 하면서 얼싸안았던 기억이 나네여😉벌써 24년 전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 유상철 가슴 아프다 ㅜ 서정원 골널때 안아주며 웃는 모습 너무 일찍 가셔서 마음이 아파요
너무 일찍....
건강과 체력에 자신있었을건데 참 사람일은 모르는거네요
편히 쉬시길.. Be The Reds!
상대선수들과 시비라도 붙으면, 항상 유상철이 제일 먼저 뛰어가서 몸빵하고 했었는데,.. 그립네요. ㅜㅜ
유상철 살아있습니다
유상철 선수님. 감독님.
남아 있는 일은 후배의 몫으로 남겨 두시고 편하게 다음 생에서 보아요..
모든 국민이 당신으로 인해 즐거웠고 눈물을 흘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으 오글
우리에게 축구로 행복을 주셨고 하늘에서 지켜봐주실겁니다
@@최지훈-p6d6s 잼 이냐??
@@최지훈-p6d6s 교육못받은 애는 무시하자 ^^
@@최지훈-p6d6s 참 못났다.....
유상철.. 영웅의 옛모습을 보다 눈물이.. 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 조별 마지막 경기 대 벨기전 동점골... 아직도 생생합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시길.. ㅠㅠ
중학생이던 내가 온가족과 일요일에 봤던 결코 잊을 수 없는 경기. 실점 후, 제발 한골만 들어가라 초조하게 지켜보다가 막판 역전골까지 넣었던 믿을 수 없던 승부에 20년이 넘은 지금 다시 봐도 그날의 전율이 다시 느껴지네요.
저도 중1때 집에서 아버지랑 보고 흥분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20년이 넘었네요 ㅋ
아..진짜 시간 드럽게 빨리가네요..ㅜㅜ 영원함은 없나보네요..
저도 중2때 네식구랑 같이 봤어요 아직도 안잊혀져요 그 상황과 그 분위기와 그떄의 경기까지
진짜 최용수 감독은 현역시절 아시아 싸그리 두들겨 패는 믿음직스러운 스트라이커였음
그리고 확실히 지금 국대보다 투지나 정신력은 한,두 수 위다. 저 상황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한 환경에서 경기를 뒤집은 건 지금 봐도 너무 통쾌하다
사실상 mvp 최용수 ㅋㅋ
보이지 않는 투 어시스트 ㅋㅋㅋ
기량은 지금 선수들이 한수위
아시아 최강 스트라이커 최용수
최용수는 일본에서도 득점왕을 하며 날으는 독수리라는 별명이였죠 근데 한국에서 벤치에서 교체멤버여서 일본언론이 아주 경악함 ㅋㅋㅋ
용수형은 큰 경기에서 큰 실수해서그렇지
굉장한 스타였지.
이민성 골 들어갔을때 한국의 MBC 송재익 캐스터는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때 그 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저 때 태어나지도 않았었는데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는 알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 교환학생으로 일본 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저 경기를 유학생들끼리 모여서 보고 환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나네요. 다음날 연구실에 들어갔더니 하루종일 아무도 축구이야기는 안하더라구요. ㅎㅎ
ㅋㅋㅋㅋ
뀔하하하
보라 상철이형의 저 해맑은 커다란 웃음을
우리 강인이가 이제 훨훨 날기만을
국민이 기를 모아 보낸다.
울리지마
@@headann ㅠㅠ
애국가는 보여주고 기미가요는 편집하는 센스..! 칭찬합니다
신고
어디서는 중계가 중립적이라고 일본칭찬하고 어디서는 일본 조금이라도 안 비춰줬다고 고맙다고 하고
혼란하다 혼란해
아리가또 조까라마이신
나라 차별하는게 언제부터 센스가 됐지
@@ilyatoromanov 우리나라 입장에서 기미가요 취지나 알고 차별인지 아닌지 좀 ..
대학교 4학년때 동아리 후배들과 MT 갔다와서 전반전 라디오로 듣고 후반전 동아리방 정리정돈하고 학생회관 경비원 아저씨 TV 바깥에 내다놔서 삼삼오오 모여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벌써 24년이 다되어가는게 믿어지지 않네여😭
저는 초교4년생때였는데 그날이 휴일이었던거 같아요. 혼자 집에서 보고 한골 먹히고 열받아서 냉장고에 있던 맥주까서 마시자마자 잠들었는데 엄마가 들어와서 겁나 얻어맞았던게 기억나네요. 맞고나서 엄청 울었는데 아파서 운게 아니라 한국이 역전한걸 못봐서 울었습니다
나카타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좋네요. 일본 선수 아니 인본인들 중 거의 유일하게 좋아했던 선수였고 뛰어난 축구실력 만큼이나 인품 또한 훌륭했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한국팬들도 많았었죠. 너무 이른 전성기때 축구를 그만둬서 일본 뿐만 아니라 얼마 되지도 않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를 너무 일찍 잃어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컸죠.
야마구찌 저 슛은 20세기 거진 명장면이 될뻔했으나
그걸 한국이 이겨버림 25년이 지나도 아직 생생함
벌써 24년전 이야기네요
노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축구든 야구든 상대팀 중계버전으로 봐야 감칠맛 나는듯 ^^
도쿄대첩.. 저에게는 젊은시절 평생의 추억거리로 남아있는 경기랍니다. 붉은악마의 첫 해외원정 합류. 경기전날 도쿄 민박집에서의 응원 준비/논의. 경기당일 경기장 들어가면서 느낀 파란색의 공포.. 경기 중 심장이 터질듯한 환희/감동. 그리고 경기 후 도쿄시내 한복판에서 기쁨의 뒷풀이 그리고 애국가 합창... 이 모든것이 잊혀지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물론, 2002년 폴란드전, 미국전, 포르투칼전, 스페인전, 독일전 직관도 했지만(16강전만 못갔네요ㅠㅠ), 나의 기억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97년의 경기는 앞으로도 최고로 남을겁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97년 붉은악마가 처음 대중앞에 나설때 욕을 정말 많이 먹었는데... (시끄럽다. 경기장에 쓰레기 버린다. 돈받고 뭔짓이냐 등등) 도쿄대첩을 계기로 이미지가 많이 바꼈답니다. 덕분에 97년11월 한국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당시 붉은악마 회원들이 꿈꾸던것처럼 경기장 관중석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었죠. 그때의 열정이 지금은 그립기도 하고...그러네요.
한국해설은 보통 상대에게 실점하면 아쉬움을 대놓고 드러내며 작게 골이라고 하는데 일본해설은 상대의 골이라도 엄청 하이텐션으로 외치는게 인상적이죠
ㄹㅇ 하이텐션으로 중립기어 씨게박음
야구도 ~^^
어떻게든 일본의 좋은점만 계속 부각하고 신민노릇하는 패배주의 사상
그전에 해설은 우리를 줜나삐꿤ㅋㅋ그걸알아야지ㅋㅋ해설할때 지들보다 잘하면 일단침묵함ㅋㅋ그리고ㅋㅋ일본이실수해서 한국이잘한거라고ㅋㅋ갑자기이야기함ㅋㅋ쟤들 도라이야..김연아때도 그랬는데 저때는 오죽했겠냐고ㅋㅋ
@@성이름-u3c 상대편이 잘하면 침묵하고 텐션낮추고 우리나라만 골넣으면 월드컵 우승 텐션 마냥 행동하는게 해설자의 자세인가???
좋은 점 부각이 아니라 저런 점은 배워야 하는 자세가 아닐까?ㅋㅋㅋㅋㅋㅋ
그때 일본에서 봤었는데 너무통쾌했음..
특히 경기하기 전날 일본뉴스에서는 한국정도는 아무것도아니라면서 족구하며 놀고있는 일본대표를 보여주며 너무 여유롭다고 히히덕 거리는 일본 매스컴을보며 내심 일본이 그렇게 잘하는가 하며 쫄기는 했지
결과는 한국 승리 !!!
얼마 안지나 일본 카모 감독은 경질
지금까지봐 왔던 한일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쾌승경기 였다
어느 나라든지 자국 언론들은 그렇게 방송하죠.
두 팀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한 것만 기억해야지 언론 나부랭이가 하는 모든 감정적이고
자극적인 사설까지 기억에 두고 살면 피곤하지 않나요?
두 팀 다 잘 싸웠구만..
@@ezidor8397 그러려니 하세요ㅋㅋ
일본이 그런 설레발을 잘 치긴 하죠...물론 그런 가능성이 있으니까 하는거겠지만 신중한 분위기면 아무래도 시청률이니 뭐니 떠러지니까 분위기를 일단 방방 띄워주죠...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줏어먹는건 우리 차지...
@@ezidor8397 피곤할리가요... 기억에 남은걸 이야기하는거지,, 뭐가 피곤한가요? ㅎㅎ 갑작스런 비유지만.. 김영삼 정권때 한보사태를 기억하는게 피곤한일인가요?
저도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에서 본건 아니지만 일본측에선 "한국은 이제 별거 아니다.. "라는 분위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요일인가? 토요일인가.. 주말에 목욕탕 갔다와서 나른한 상태로 전반전보고 후반에 골먹으면서 졌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전승 해서 최고 통쾌했지요
일본이 경기전에 어그로끄는방송진짜잘함 ㅋㅋ예전에 독일월컵때 호주일본경기하기전에 일본방송에서 히딩크랑 호주선수들 낚시하는방송내보내주면서 우리나라랑붙기전에 낚시를하는저모습을보라면서 콧대를 꺽어주겠다 호언장담하더니 3대1로 개발렸음 ㅋㅋㅋ
정말 역사적인 경기네요... 그때의 감동을 지금도 느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이 경기는 이 경기의(ruclips.net/video/LrogHNwc_vI/видео.html)복수전이다
이 경기의 승리는 우리 국대의 열정과 투지, 실력으로 이룰수 있었다
이때 일본을 침몰시킨 한국 국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대한민국 만세!!!!!!🇰🇷
N🔴 JAPAN
그리고 일본 니들은 용병 썼는데도 처참하게 우리에게 완전 밀리면서 참패를 하다니 ㅋㅋㅋ
중국 국대와 다를게 없구나? ㅋㅋㅋ
최용수 헤딩할때 수비 2명 붙은거 봐라 ㅋㅋ 2명이 동시에 같이 점프했네 ㄷㄷ
그거 이겨내고 헤딩 따는거봐라 ㄷㄷ
그후로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니까 , 최용수 본인한테도 수비수 2명이 전담이라는걸 알고,
수비수2명을 달고 패널티 밖에까지 내려와서 공을 받아주고 하니까,패널티박스안에 수비수 2명의 공백이 생기니
나머지 한국선수들이 마음껏이 중거리 슛팅을 때릴수있는 공간이 나오니까
하석주나 고정운등이 중거리 슛팅 마구 때리는거봐라 ㅋㅋ
저때 최용수가 다 만들어준 경기였음 . 결국에 이민성의 중거리 골도 , 최용수가 수비수 2명 달고 박스바깥으로
나와서, 공 받아주고, 이민성한테 패스해준걸 중거리슛 때린게 골이 된거잖슴
저때 최용수가 2어시 해줌 .
맞습니다.맞고요.진정한 축구천재는 박지성도 손흥민도 박주영도 아닌 독수리 최용수입니다.
용수는 진짜 잘하는데 골 결정력이 아주 쬐까 아쉬워
독수리 저당시 아시아는 다 씹어먹던 시절.
어처구니 없는 최용수빠 ㅋㅋ 뭘 수비수 2명이 붙어 ㅋㅋ
서정원이 잘한걸 최용수가 잘했다고 최용수 빨아대는 최용수빠 그래서 잠실에서 할때도 개발짓, 월드컵 나가서도 벨기에전 노마크 고목나무 헤딩 삽질, 2002 미국전 노마크 삽질. 이후 국민 역적.. 쿠엘류때 홈에서 경기인데 공만 잡아도 관중들 야유. 홈런왕 개발 최용수
귀중한 좋은 자료 번역까지 하셔서 올려주신것 감사드립니다.
유상철 감독님이 보이네요.
그곳에서 편하게 쉬시길.
영상속 유상철감독님 건강할때 모습 보니까 울컥하네요ㅠ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편안하곳에서 안식하시길...
일본은 중계, 해설하는 분들이 대체로 중립적이고 쿨하고 착하단 생각이 듭니다. 우리보다는 훨씬요. 한국팀에 대해서도 계속 매우 좋게 말을 해줍니다. 그리고 중계하는 아나운서의 말 표현도 다채롭고 전문적인 편. 우리가 배워야할 점들...
일본 해설이랑 캐스터는 상당히 정감가네. 생각보다 중립적이고 말도 찰지고
울나라는국뽕오집니다
지금 일본을 봐야지..으휴~~ 답답하긴
이때 진정한 일등공신은 김대의였음. 답답했던 경기가 김대의 투입되고 상대진영 왼쪽을 완전 휘젓고 다니면서 활로가 트임. 그때 김대의의 강렬함이 잊혀지지가 않음.
김대의 투입되니 일본 수비진도 흔들리고 프리롤처럼 휘저어놓은게 기억남네요 ㅎ그경기 보면서 저 선수 누구지했던 기억도 나고 왜 98월컵에 탈락했을까 생각했던 기억이
@@jamespark6410 진짜요. 김대의 치달에 일본애들 수비가 완전 흔들리기 시작. 먼저 뛰어서 앞을 막으면 접어서 슈팅때리고. 유효슈팅은 아니었지만 간담서늘할 슈팅두방에 일본수비가 왼쪽으로 쏠리면서 오른쪽도 공격이 살아났죠. 진짜 엄청난 선수였는데 이상하게 그후로 못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김대의 테크닉은 거의 안정환급이었다고 생각해요..비록 대표팀 경력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K리그에서 이룬 업적은 무시하기 힘든선수 ㅎ
김대의가 오베르마스급으로 빨랐는데 주전 밀리다보니 경기 나서기 어려웠죠. 왼쪽엔 하석주가 붙박이로 있었고 공격쪽에는 서정원 황선홍 김도훈 최용수 등등에 밀려 자리가 없었고.. 키도 작다보니 중앙보다는 측면 돌파용으로 써야했는데 선택지가 부족한지라 국대에서는 저 경기말고는 큰 임펙트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당시 실업팀 선수인데 차범근이 깜짝 발탁한 선수..
근데 일본 해설 ㅈㄴ 중립적이고 매너 좋다.
골 들어갈때 텐션이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 차이가 없음ㄷㄷ
야구든 축구든 일본해설은 ㄹㅇ잘함 우리나라 해설은 그 장면을 설명만한다면 일본은 분석까지 더해진느낌?
내가 쓰려던 글이 여깄네ㅎ 진짜 해설은 인정해줘야함 편파적이지 않아서 좋음
한국해설은 보면 ㅈㄴ 편파적임
일본해설자들 대부분이 일단 말빨들이 좋죠..거기다 이론공부도 잘 되어있고..야구해설자들도 그렇지만 대부분 선수경력 10년이상에 국대경험있는 사람들 위주에다 경험도 있고 하니까. 어떤 해설자들은 아예 스포츠신문에 칼럼을 쓰기도 하고 그런 경우도 많고요.. 예전에는 지코감독이나 아르센 뱅거도 특별기고까지 할 정도였음...
일본서점 가보면 보물상자 천지죠...월간지 주간지 전문서적에 특별비디오나 CD등등해서...
10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도 교보문고가서 일본축구잡지 구입해서 보곤 했는데..대부분 유럽리그위주 내용인데 챔스나 이피엘 주요경기 하이라이트겸 분석한것도 많이 나오고(대부분 영어 스페인어기사를 일본어로 번역된것들임)
암튼 축구에 관련된 환경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되있는거 같네요...
축구용품점도 토쿄에만 50여군데 넘게 있는데 외국유명클럽이나 국대유니폼이 유럽이나 남미별로 클래식유니폼을 파는 곳도 토쿄도 23구에 하나씩은 있을 정도임..(마라도나 나폴리시절 유니폼이 5만엔 정도함...코로나에 방사능만 없으면 며칠 짬내서 일본에 가서 쇼핑하러 가고 싶을 정도...
우리나라 중계는 상대방이 골넣으면 탄식부터 함ㅋㅋ
일본애들은 겉과속이 틀려도 너무틀린사람들이다
전 저 당시 중학교3학년 현장에 있었습니다. 5만명 가운데 던져진 압도적인 위압감, 기어코 역전했을 당시의 짜릿한 감동. 여전히 어제일처럼 생생합니다.
그때당시 신오쿠보는 어땟나요
이 경기 라이브로 본 게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유감독이 저렇게 젊었었네.....
와~ 기존과 다른 화면이라 골 각도 라든지 선수표정 골세레모니 모두 색다르게 잘 봤습니다
현장음도 생생해서 더 리얼하게 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나카타는 매너가 좋네 뭐 빨리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쓰러진 한국선수 일으켜 세워주고 가장 대표적으로 실력도 매너도 좋았던 선수
얼굴은 이미 졌다고 써져 있는 거 같네요 ㅠㅠ
@@sdp6667 일본선수중 나가타를 젤 좋아합니다.
도쿄에서 이 영상을 보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일본의심장 도쿄국립경기장
에서 기적의역전승!
지금 봐도
온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역시 한일전축구는 최고의이벤트!
6:19
15:56
일본 축구 최전성기
일본에서도 엄청나게 기대 하고
축구 열기가 하늘을 찌르던
일본 홈경기에서
기죽지 않고 우리나라 응원단들과 선수들 지렸다
지금은 한일전에서 이런 투지나 감동이 별로 없는듯
기술적인 면에서는 수준이 더 높아졌지만 한국이나 일본이나 옛날처럼 국가대표를 무겁게 생각하는 선수들도 별로 없고 그냥 경기의 하나라는 느낌? 옛날 같으면 어지간히 전력차가 나도 서로 죽기살기로 뛰어서 한두점차에 그칠텐데 요즘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맨날 3대0 4대1로 이기고 지고 이러니까..
6:11 유상철 선수가 더욱 그리워지네요 14:46
96년 올림픽팀에서 올라온 막내들이 살렸던 경기….첫골은 이기형 아니었으면 어림도 없었다. 강한 발목이 있었기때문에 꺽어서 그렇게 올리지….이민성도 올림픽팀이었고 최용수까지….96년 올림픽팀
제 기억으로는 96 올림픽 대표가 홍콩다이너스티컵 결승인가? 암튼 거기서 국대 대신 출전해서 일본 국대 베스트 멤버 만나서 경기력은 훨씬 좋았으나 승부차기에서 졌던 경기가 떠올랐어요.
지금도 당시 경기 뛰었던 멤버들
이상윤, 서정원, 최영일 이분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가 저 경기때
저 이기형 크로스가 말도 안되는
크로스였다고 혀를 내두른다고
이상윤 해설이 얘기했었음.
그 상황, 그 각도에서 그 궤적으로
그렇게 잡지도 않고 다이렉트로
올리는게 진짜 우악스런 발목힘
아니면 할 수가 없는거라고
이기형은 지금은 모르지만 당시엔 말도안되는 슛팅파워였으니 가능햌ㅅ으리라봅니다
아~ ㅜㅜ 유상철 감독님!! 훌륭하신 분~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원정에 가서 이겨서 돌아왔다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축구에서 원정경기 승리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하면 특히 월드컵 최종예선...
유상철 선수 리즈타임 보고있으니 ..유선수 너무 보고싶다..멀쩡히 살아 있는거 같아서..한국축구위해 할일 많은데.. 무에그리 바빳나..ㅠㅠ
그냥 마음이 먹먹해 지네요 진짜 누구보다도 강인하고 강한 사람의 대명사와 같던 분인데ㅜㅜ
9:20초 한국 해설로는 송재익 :: 후지산이 무너집니다” 였습니다
일본중계진은 자국경기인데도 굉장히 객관적으로 중계한다
이 때 제대하고 복학하기전 학교앞 호프집 아르바이트 할때인데 청소하며 경기보고난 후에 손님들에게 내맘대로 서비스 주다가 사장님에게 칭찬받은 기억이 난다.
꾸중이 아니고 칭찬을 받았네
마지막 반전ㅋㅋㅋ
캬 형님 리스펙합니다!
이건 조선 천지에 있을 수 있는 일이야 ㅠㅠ
원래 서비스는 주는 놈 마음이니까
진짜 희귀한 영상이네 경기영상이야 100번이상 봤지만 차범근감독 인터뷰는 처음 봄 감사합니다
7월1일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일본이랑 같은 조에 들어가서 이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네요.
24:05 이 때 송재익 캐스터가 후지산이 무너진다는 멘트를 날렸죠.
이때 방송으로 봤는데 한창 울트라닛폰이 기세가 올라갈때이고 경기장 분위기가 장난아니었음. 무서울 정도임. 저런 기세속에서 축구하는 한국팀이 용할정도였음.
맞아요 저런관중 사이즈 처음봄
그래서 한골 먹혔을때 못이기겠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선수들 얘기들은 다르더라구요
진다는 생각을 눈꼽만큼도 안했었다고 ㅋㅋㅋ
그러니 저렇게 자신있는 움직임들이 나온건가봐요
ㅎㅎㅎ
현장감이 장난아니네요. 추억을 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도 맨날 과거에 도취되거나 역대전적만 따지지 말고, 앞으로는 아시안컵도 제퍠하고 피파랭킹도 이란이나 일본한테 좀 앞서서 누가 킹인지 제발 다시 보여주는 날이 오길. 요즘 한국을 일본, 이란밑으로 다들 보니 열받아 죽겠네요.
@@cutePotato369그게 사실인데 뭐> 그러세요 그럼. 그런 태도도 편하고 좋으실듯.
통계는 거짓말 안합니다.
@@user-cp3bw7uo3j통계는 거짓말 안하죠 (당연한 말씀). 아샨컵 우승은 일본이 최다, 최근 전적에서 밀리고 랭킹도 뒤지는 것도 사실. 그래서 역대전적도 중요하고, 또한 아시안컵 통계 각종주요부분에서 (승점, 득점등) 한국이 이란에 이어 2위인것도 사실, 무엇보다 월컵 진출최다국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죠. 그러니 지금 형국이 열받기도 하고 다시 고치자는 거임. 그나저나 가끔 자국기록 약한 부분 유독 드러내서 냉철하게 툭 뱉듯이 지적하시는 분들은, 자국이 또 이때까지 이룬 부분이나 강점은 별 감흥이 없으신가 봅니다. 또 더 잘하던 우리팀이 뒤지는 형국에 대해 별 감정도 없으신가봐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신기하긴 하네요. 오랫동안 밟아오던 상대한테 객관적으로 타국에서 밀리는 평가받으니 저는 열받는게 당연하네요. 뭐 다 다르겠지요.
@@wincup 열받아 죽겠다는 말이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더 보강해서 옛날의 위상을 다시 돌려놓자는 얘기였군요. 물론 그런 얘기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현재 대한 축구협회나 엘리트 주의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보면 어려워 보이기에 냉소주의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되네요.
@@user-cp3bw7uo3j 요즘 팀마다 유스키우고 있고 그선수들이 성장에서 유럽에서 뛰고있음 엘리트 ?언제적 쉰내나는 소리를 하고있음 ? 황희찬이 어느팀에서 키운선수인지 언제부터 키운선수인지 알고나 있나 황의조는 ?
영상에서 유상철 선수 뛰는모습을 보니 반갑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곳에선 편안하신지요..보고싶습니다...
와 저 푸른 응원단 보니까 겁나 압도적이다 ㄷㄷㄷ 한국선수들 참 잘싸웠네요
말년휴가 복귀하는 날이라 시장에서 부대원들 먹을거 사러갔는데 시장사람들 함성지르고 갑자기 티비앞으로 달려가서 시장골목에 사람들이 사라짐 그것도 두번이나 신기한경험이었음 ㅋ
난군대입대하기직전임 ..고졸이후 직장서시청함
6:19
15:56
일본 축구 최전성기
일본에서도 엄청나게 기대 하고
축구 열기가 하늘을 찌르던
일본 홈경기에서
기죽지 않고 우리나라 응원단들과 선수들 지렸다
일본 역대팀중 최고 였던거 같네요.
일본중계로 보니 더 실감나네요. 좋은 비디오 감사드려요.
저 유니폼은 진짜 이쁨! 코카콜라 유니폼🚀
펩시콜라 아닌가요 ~?
이민성 골정말 잘찾던, 이때도 전국적으로 응원이 어마어마 했지, 그러고 보니 그다음애 붉은악마 응원단이 나왔네 ㅋ
터키전에도 맹활약함
이민성 수비는 엉망이었는데.
월드컵때 도중 차범근 경질.
신혼이었던 저희 부부가 응원갔었어요^^
붉은악마 응원단 결성해서 5000명정도
참석했었고 저희는 개인 응원자로 참석했었어요.
울트라니폰이 전체로 뒤덮여 난리도 아니였는데 우리 응원단 기 죽지않았어요
그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ellensung6348 도쿄 국립경기장까지요? 와
이때 고정운 역적 사건이 될뻔했던 도쿄대첩ㅋㅋ하지만 다행히 승리를 거둬서 잘 넘어갔지 그런데 결국 이경기 이후로 월드컵도 좌절대고 국대 모습을 못봤던,어차피 나이가 있어서 그랬겠지만 분명 정신적 영향이 있어서도 있을듯
옛날 영상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본 옛날 방송 보니까 은근히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저걸 생방으로 봤지. 그날 우리 아파트단지 함성으로 쩌렁쩌렁 ㅋㅋㅋ
창문보면 1층부터 꼭대기까지 다 테레비에 월드컵 틀여져 있었고 ㅋㅋ
동네방네 함성소리가 먼저나고 골이 들어갔었죠 ㅋㅋ
저때는 한골 들어갈때마다 너도나도 발코니에 나와서 담배일발 장전(?)했는데...그립다~!
기미가요 스킵 하려고 방향 키에 손을 가져다 대고 있는데 영상에서 스킵 해주네 ㅋㅋㅋ
센스!
유상철감독이 한국축구에 얼마나 큰 족적을 남겼는지 알수 있네요. 도쿄대첩, 월드컵, 한일월드컵 늘 그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따금 보이는 고 유상철 선수ㅠ 대표팀 축구 감동의 순간엔 늘 그가 있었구나..
한일전 때는 정말 보는 국민 입장에서도 비장한 마음으로 봤었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기를 조금이라도 보태서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응 그러고 한국 홈에서 일본한테 2:0으로 개처발림 ㅋㅋㅋㅋ 잠실대첩은 왜 얘기가 없는거냐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grimm8165 한일전 총 80회중 한국이 23무 42승 15패 월드컵 본선진출 한국 10회 일본6회 한국 최고성적 4강 일본 최고성적 16강 기본적인 인프라가 월등히 한국보다 좋음에도 성적은 한국보다 안좋음
@@김군-k1g 응 잠실대첩 수고요 한골도 못넣고 처발림요
@@asgrimm8165 화이팅
의외로 일본방송 편파없이 팩트만 중계하네요..의외로 매너좋고 깔끔함
정몽준이가 당시 유학하던 학교로 보내 준 티켓 300장으로 저길 가서 목 터지게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 일본 울트라닛뽄이 경기장에 가져나온 파란색 쓰레기 봉지를 본 순간, 나는 엄청나게 주눅이 들었다. 과연 이길 수 있을까... 야마구치의 말도 안되는 절묘한 슛을 보며, 이젠 한국이 일본에게 상대가 안되는구나하는 절망감까지 느꼈었다. 하지만, 그 절망 끝에 터진 서정원의 헤딩골. 그리고 서정원의 불끈 쥔 주먹 세레모니는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것보다 더 강력한 세레모니는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유상철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0:49 한국~ 오오오오오 한국~ 오오오오오 ( pet shop boys - go west가 원곡)
16:00 롯데롯데롯데롯~데 (찬송가가 원곡)
일본과 중국을 만나면 만만해 보이고 더 자신감이 생기는 한국
가위 바위 보도 절대 안지지 ㅋ
일본제국, 중공군의 침략의 설움을 가위바위보로 밖에 해소 못하는 현실 ㅜㅜ
@@deluxeburger651 난독증이세요? ^^;;;;
@@kk-fx3fq 니가 난독증 같은데?
저때가 고3때 였어요 ㅎ
친구집에서 피자 먹으면서 보다가 이민성 골 들어가는 순간 피자 집어던지고 콜라 엎어지고 난리 첬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저때만 해도 일본 관중들, 경기장, 선수들 외모, 유니폼 등등 모든 것이 우리보다 세련되고 선진국 스럽고
우리와 격차가 있다는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는거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ㅎㅎ
6:17 유상철선수 ㅠㅠ 축구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하셨던... 그립습니다ㅠㅠ
이번 카타르월드컵도 도하의 기적이 일어나길..
이날 경기보기전 얼마나 긴장되었는지
내가 콩딱꽁딱 거리더만
이경기 이후 이런 긴장감있는 경기는 없었다.
리턴매치때는 우리가 거의 확정적으로 진출했었고 루즈하게 0대2로
패배했는데
그당시 한일월드컵 동반진출해주게
우리가 그렇게 열심히 뛰지않았다라는 말도 많았는데
97~98년 2년간 일본 유학중이었는데
저 당시 내가 다니던 학교가 혼자 한국인이라
차별 엄청받았음
선생도 심지어 수업할때 일부러 내가 못알아듣는 사투리로 써가면서 나만 따돌림
친구들도 착한애들도 있고 나쁜애들도 있지만
유독 그 당시 나쁜애들 질이 안좋아서 혼자 그 많은애들과 맞서싸울 수도 없고 맨날 당하기만 했음
그러다 한일전을 일요일 당일 집에서 티비로 보게됐고
동점 역전골 터지니까 나도 모르게 진짜 엄청 펑펑 울었음
시합일이 일요일이고 담날이 월요일이라 담날 학교갔는데 집나설때부터 완전 어깨 펴고 당당하게 걸음
평소같았으면 질 나쁜넘들 마주치면 시선피하고 고개숙이고 걸었을텐데 그때부터 이상하게 자신감을 되찾아서
유학 끝날때까지 존나 당당하게 일본에서 지냈음
+ 그리고 군대 갔다와서 취직했는데 일본으로 출장가던 시기가 마침 2002 월드컵 막 개막할 시기라
한국 전경기 일본 전경기 일본에서 시청하고
영광스럽게도 2002년 6월 30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월드컵 결승전 브라질 vs 독일 경기를 직관하게 됨
그 결승전 티켓을 출장가있던 회사사람한테 받았는데 그 시기가 한국이 독일하고 4강에서 붙기 바로 이틀전이라
개인적으론 한국이 결승 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올라있었음
물론 결국 떨어지긴 했지만 ㅎㅎ
월드컵 결승전 직관이라니 경험하기 힘든 걸 ㄷㄷㄷㄷ
대첩은 역시 도쿄대첩이지~~~저때 진짜 희열 장난 아니었는데~~
일본에 3년 있으면서 축구중계 많이 봤는데 다 친숙한 목소리네...카네다 노부토시는 거기서는 드리블 천재라고 불렸다고 하는데(그건 뭐 그렇다치고) 근데 일본해설자들이 해설을 잘 하긴함...경기중에 전술설명하는게 장지현이나 한준희 해설위원 같은 사람들이 떼거지로 있는거 같음...대부분 선출이고 그러면서도 말빨도 다 좋고 또 서점가면 축구서적이나 잡지 비디오같은 출판물이 발달된것도 당시 있을때 엄청 부러웠음...
반일은 지금처럼 심하지 않고
혐한도 거의 없던 시절
2002월드컵 공동개최한다고
한일관계 훈훈하던 시절
저 시합 친구들이랑
생방송으로 보던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한데
벌써 23년이 흘러버렸네
다시봐도 감동의 도쿄 대첩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나 중1땐가 그런데…저렇게 멋지게 이기고, 다음 서울 홈에서는 되게 볼썽사납게 졌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결국 저 월드컵은 한일 모두 본선 진출하게 되고 한국은 힘든 조 만나고 일본은 나름 우리보다 수월한 조라서 16강 가니마니 했던 기억이…우리나라는 오대영참사(히딩크의 네덜란드)로 일찌감치 광탈이었던 시점에서 일본만 올라가게 하지 말아달라 엄청 기도했던게 생각나네요ㅎㅎ
유상철 선수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나 초등학교 3학년때네.. 와우.. 이거 라이브로 보면서 이겨달라고 기도하면서봤는데.. 이민성 중거리 들어갈때 정말 감동이였음
언제봐도 너무 통쾌하네요. 저게 바로 1인자의 기세죠. 저때만 해도 일본이 한국 만나면 기눌려 있었죠.
서정원 이민성 골만 엄청 기억에 남앗는데 자세히 보니 최용수 어시 2개 및 플레이 엄청나네요ㄷㄷ 저때는 진짜 독수리 맞는듯
해설을 하던 나카야마는 결국 98때 프랑스에 가게 되고. 차범근은 프랑스에서 역적이 되었고. 상철이형은 우리곁을 떠났네요. 인생사 새옹지마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저당시 최용수... 아시아 다 씹어먹던 최강이었죠. 지금은 개그만렙 감독님 ㅎㅎㅎ
일본어 전혀 모르는데 자막 감사합니다~ 다시 봐도 최고의 한일전 명승부라고 생각됩니다~
권투경기도 그렇지만 일본도 영국처럼 지고 나서도 상대 선수 인터뷰 다 보여주고 똑같네요 ㅎㅎ
솔직히 이 시절은 최종예선이 본선보다 재밌었음. 이번 최종예선도 한일전 기대했는데 아쉽
지금은 고인인 상철이형 반갑네요~~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엉덩이 아프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생방 볼때 서정원과 이민성 슛에 전율 느꼈음.
이후에 예선에서 한일전 본 기억이 없네요...
아주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일본은 경기를 했고 한국은 전쟁을 했다
마음가짐의 차이
다음 서울경기에서는 한국이 무기력하게 졌죠..
"오후 늦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잘 싸운 일본 선수들 11명을 격려합니다 ㅋㅋㅋㅋㅋ"
저 경기 영향으로 학교에서 축구할때 중거리슟할때 옆에서 이민성!!외치는게 유행이었습니다ㅋㅋ
골키퍼 볼때도 가와구치~! 외치면서 다이빙 하는것도 유행이었죠
그립다 옛날 ㅠ
유상철형. 형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웅이 세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당시엔 몰랐는데 일본도 필사적이었네요
하긴 이전까지 한번도 본선진출한적이 없으니...
맴버도 역대급이죠. 미우라, 나카타, 나나미, 이하라 ㄷㄷㄷ
저때 한일전은 한국 일본 모두 선수들의 투지가 진짜 넘쳐보이기에 승패가 중요한 한일전이지만 경기 자체도 정말 재밌던 시절입니다
@@CrazyBoyWolf 양 풀백 소마랑 나라하시도
우리나라로 치면 우종국 좌영표 급 선수였음.
특히 소마는 나중에 나가토모 등장 이전까진 일본
역대 최고 왼쪽 풀백.
@@rafac84 소마 나오키 최고였죠. 체력이 월등해서 경기 끝날때까지 속도가 유지되던선수
@@CrazyBoyWolf 근데 98년 초
2연속 한,일전에선 최성용한테
털려버린 ㅋㅋㅋㅋㅋㅋㅋ
송종국이 등장하지 않았으면
2002년도 최성용이 주전으로
뛰었을것 같은데 ~
@@rafac84 최성용선수는...히딩크감독이 싫어하는스타일이라 ㅠㅠ;;패스마스터지만...많이뛰지않는스타일
저 경기 생중계 하던 날,,,주말이었습니다. 대학 도서관 휴게실에 있던 TV 앞에 몰려 앉아서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저 역전골은 이민성 선수생활의 인생골이었죠.....요즘말로 이민성 선수 까방권을 준 골이었습니다.
수비수 이민성 선수가 그 뒤로 A매치에서 수비하면서 결정적인 실수 한 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도 저 골 넣었던 거 생각나서 욕할려다가 참았던 사람들 많았죠......^^ 저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20대의 그 시절,,,,,너무 그립네요...
이야...한일전 해설을 그것도 지고 골 먹힌 걸 중립적으로 해설하네...
우리나라였다면 탄식이 나왔을걸...
저때만해도 일본이 잘 나가던때라 지금처럼 한국을 시기질투하던 때가 아니죠. 어차피 못 쫒아올 못사는 나라니까 잘 사는 나라의 우월한 국민으로써 관용을 배푼답시고 저런 분위기의 해설이 나올 때죠. 반한 감정이 별로 없을 시절임.
@@dkisson 한국을 시기 질투? 한국 출산율 0.8 자살율 oecd 1위 일본 출산율 1.34 자살율 49위 멸망해가는 나라를 일본이 왜 시기 질투함? 남녀 좌우 세대 사분오열 멸망하는 나란데?
유상철감독님,,,참보고싶네요,,,방송
에서도 한번씩 볼수있게 해줬으면
감사 하겠습니다,,,한국 화이팅 🇰🇷👍💕
해설 참 냉정하게 잘 하네
캐스터고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저런 식으로 해설하면
토왜라고 욕먹을텐데 ㅋㅋ
첫 실점 이후, 눈물을 겨우 참고 버티고 있었는데 동점 역전골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때까지... 아니 불과 10년전만해도 일본 상대하는데 딱 2개면 충분했다. "극한의 투패턴"이면 일본 잡았다.
...
근데 지난 한일전을 보니까... 일본애들 덩치랑 스피드 왜케 좋은지... 거기다 미드진에서 패싱까지 잘하니까 일본에게 철저하게 조리돌림 당하더라...
대신에 우리도 그만큼 테크닉적으로 성장했죠..
도하의 기적이라 할만함다. 승리의 여신이 일본은 비켜가고 한국에는 미소를 지었어유.ㅎㅎㅎ.
일본킬러 이민성 선수...저때 정말 짜릿했는데...완전 사이다였죠.ㅎ
유상철..감독님 선수시절 감독님의 플레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라운드에서의 행복한 표정 , 아쉬운표정 열정넘치는 플레이...
당신을 볼수있어서 행복했습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유니폼들이 더 개성있고 예쁘구만..
이때가 대학교 4학년 때였는데 바로 전날 동아리 후배들과 MT 갔다가 전반전은 렌트카 안에서 라디오로 듣고 후반전은 학교에 도착해서 봤던게 생각납니다🙃동점골과 역전골이 들어갔을때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하이파이브 하면서 얼싸안았던 기억이 나네여😉벌써 24년 전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