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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님의 심층 리뷰 덩케르크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습니다!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항상 영상 모든 부분이 킬링포인트였지만 저는 오늘 특히 11:14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려는 손길이기도 하지만 그런 순간을 놓치지 않고 보아 내는 눈길”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내가 구원자가 될 수도 있지만 필연적으로 구원을 간절히 바라는 이가 된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은 결국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고 또 그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동진님 리뷰를 통해 느끼게 되네요. 또한 영화 덩케르크가 놀라운 점을 말씀하시면서 한 개인을 조명하고 영웅담을 그리는 게 아니라 ‘이름 모르게 스러져간 모든 사람이 진짜 영웅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주인공의 이름을 엔딩 크레딧에서야 볼 수 있었던 것과 이어지는 정말 멋진 해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동진님 블로그 글 Now And Then '도빌엔 비가 내렸다‘ 포스팅 중 2. 오마하-전쟁 '하지만 설혹 그의 묘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보다 더 가슴 뭉클한 것은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병사들의 묘비였다. 거기엔 “여기 전우가 쉬노라. 우린 그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신께서는 아시리”라고 적혀 있었다. 묘비 아래 묻힌 수많은 사연들이 묘지의 거대한 정적을 깨고 거센 해풍이 되어 한꺼번에 몰아닥쳤다.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늙은이들이지만 싸우고 죽어가는 것은 언제나 젊은이들이란 사실. 미국 시인 칼 샤피로의 말처럼, 모든 전쟁은 그저 그 자체의 변명인 것이 아닐까. 성전이라 이름 붙은 그 숱한 전쟁들은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앗아갔을까.‘라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동진님 해설을 들으니 놀란 감독이 가장 결정적인 것들을 빼는 방식으로 걸작을 만들어 낸다는 말에 완전히 설득이 되네요. 짚어주신 포인트 하나하나 놀랍지 않은 것이 없어요. 멋진 영화를 만든 감독도 대단하지만 동진님 영상을 보면서 훨씬 더 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전 이 시간이 정말 좋아요. :D
첫 장면에서 놀란 감독은 인류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어지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서 수십만이 살아 남았다는거에만 주목해서 뭔가 빛의 느낌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변주를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저 영프연합군 수십만이 철수하기 위해서 결국 누군가는 남아서 끝가지 엄호하며 죽거나 포로가 되거나 하는 운명을 맡아야 했으니까요. 아마 저 프랑스 병사들은 자기들은 결국 그 공포에 삼켜져야 한다는 걸 알고 명령을 통해서 알고 있었을꺼고 끝이 파멸이라는 것도 인지한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영국인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잡은 자기와 다를바 없는 패잔병을 증오와 또 희망의 시선으로 보고 있는 거겠지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심층 리뷰 해주셔서 정말 좋네요! 이동진 평론가님의 해석을 듣고 영화를 다시 보면 흐리게 보이던 장면의 해상도가 높아져서 선명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으로 모든 영화를 다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덩케르크를 처음 볼 때 솔직히 전쟁 영화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던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격렬하고 참혹한 전투씬이나 에너미 앳 더 게이트 같은 전쟁 영웅이 등장 할 것을 예측하면서 관람을 시작했었는데 보면 볼 수록 예측과는 정반대로 정말 특이한 흐름이 계속 되더라구요 제 주변에서의 평가는.. 무슨 전쟁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기만 하다가 간신히 도망만 치고 끝나냐, 살아서 돌아왔다고 마지막에 영웅 취급 해주는 거 너무 정신승리다, 전쟁 영화 치곤 좀 밋밋하고 노잼이었다 등등.. 기대와 다른 흐름에 혹평을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평론가님의 자세한 리뷰를 듣고 보니 역시 영화를 즐기는 방식이나, 바라보는 시각이나 해석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또 세상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눈에 보인다는 생각도 드네요 심층 리뷰를 통해 이동진 평론가님의 고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구요, 단순한 영화 별점이나 한줄 평으로는 느낄 수 없는 만족감에 포만감까지 느껴지네요 제 주변에 덩케르크를 봤던 분들에게 이 심층 리뷰를 추천하고 다시 영화를 감상해보시라고 권해야겠어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뺄셈의 미학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명작. 현대의 창의성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비범하게 선택해서 독창적으로 배열하는 능력이다. 이 영화는 마치 카메라의 눈과 인물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기적같은 순간을 창조해낸다. "왜 전쟁영화인가"에 대해 놀란은 이렇게 답한다. "ㅈ이나 까잡숴" 전쟁이 팬덤을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 그렇게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놀란 작품중 가장 재밌는 영화는 다크나이트인것 같고~😁 최고작품은 바로 덩케르크 인것 같습니다~👍 평론가님과 생각이 일치~😂 덩케르크중 가장 기억의 남는 대사가 있어요~ 토미가 도슨 배에 가까스로 올라타고 나서 "집에 데려다 줘" 라고 하는 대사를 하는데~ 너무 짠하고 이해가 가는 대사였어요~😭 또 덩케르크 영화는 많은 대사 오고가는 작품이 아닌데도 뛰어난 연출력과 구조 및 플롯으로 채워나가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음~^^ 영상 잘봤습니다~😊
중학생때였나 놀란 작품을 너무 좋아하고 덩케르크 철수작전이라는 역사적 사건도 좋아해서 기대감에 이 영화를 보러갔다가 진짜 전쟁터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총소리나 포탄 사운드가 너무 커서 그랬겠거니 싶었는데 이동진님 해설을 보니 z축 연출 덕분에 제가 더 영화에 몰입할수 있었던가보네요! 더욱 이 영화가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놀란감독 최고의 작품 같아요. 초반에 내레이션 자막을 통해 영화의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주인공 토미가 해변으로 이동하는 장면은 어떻게 이렇게 컴팩트하게 뽑아낼 수 있는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삐라로 입체적 상황설명까지, 그 짧은 시간에 모든 걸 다 설명해주고 영화속으로 쑤욱 빨려들어가게 만들어주는 느낌은... 내레이션 자막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바로 명시하는데 독일(나치)은 에너미로 표시하는건 평론가님 말대로 뺄셈의 미학 그 자체같고. 보통의 전쟁영화라면 내레이션 자막에서 상대 적군을 대놓고 나치 독일이라 명시했을텐데 프랑스인 깁슨을 독일 스파이로 몰아부칠 때하고 몇몇 상황설명 빼면 독일이라는 단어자체도 안 썼던거 같은데 단순하게 말하면 영국 국뽕 영화인건 맞는데ㅋ 우리로 국한해서 채워진 전쟁영화랄까. 국뽕 영화자체가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얽혀있는 상대방에 대한 가치판단의 오류로 문제되는거지. 그런데 그런 것 자체가 성립안되도록하는 감독의 절제미까지 느껴지니. 뭐라 할 수도 없고. 영화 자체의 액면가로만 봐도 육해공을 이렇게 스무스하게 보여주는 전쟁영화는 몇이나 될까. 공중 전투신도 적절하게 있어서 마냥 당하는 느낌도 없어서 전쟁영화에서 흔히들 오락적으로 감상하고 싶어하는 전투액션도 느껴지고요. 더불어 전쟁영화에서 흔히들 느끼고 싶어하는 영웅적인 감성은 톰하디가 다 해주잖아요. 연료부족한 상태에서 기로에 선 임무선택의 눈빛연기란... 마지막 활공과 엔딩까지 부족한게 전혀 없죠. 육해공 플롯 전개도 영화에서 명확하게 교차점을 보여주니깐 영화보는데 어려운 것도 없고. 까고 싶어도 깔 수가 없는 영화 같아요. 이 영화 지루하다는 건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처럼 다이나치 다이나치가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ㅋ. 물론 농담이죠. 아 물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 좋아하고 까는건 아닙니다.
진짜 첫장면에서 뒤에서 날라오는 총소리 듣고 그 때부터 긴장해서 영화 끝날 때까지 긴장을 못 놓은 영화 시간축이 뒤죽박죽 이어서 영화 볼 때는 이게 뭔 소린가 싶었는데 마지막에 한 시간축 안에 들어오는 걸 눈치 챘을 때 소름 돋을 정도였고 오늘 이 리뷰를 보고 막연하게 느꼈던게 확실하게 인지되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지게 만들었음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 때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지 전까지 계속해서 느꼈던 그 충격과 전율을 잊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어떤 감독인지조차 몰랐던 무지의 상태에서 처음 접했었는데, 어느새 놀란 감독 영화 중 최애 영화로 등극해 n차 관람 중인 명작 of 명작 개인적으로 인생 영화로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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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아키아에서 덩케르크가 언급된 적이 정말 많은 거 같은데 이동진 평론가님께서 진심으로 애정하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
동진님의 심층 리뷰 덩케르크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습니다!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항상 영상 모든 부분이 킬링포인트였지만 저는 오늘 특히 11:14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려는 손길이기도 하지만 그런 순간을 놓치지 않고 보아 내는 눈길”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내가 구원자가 될 수도 있지만 필연적으로 구원을 간절히 바라는 이가 된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은 결국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고 또 그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동진님 리뷰를 통해 느끼게 되네요. 또한 영화 덩케르크가 놀라운 점을 말씀하시면서 한 개인을 조명하고 영웅담을 그리는 게 아니라 ‘이름 모르게 스러져간 모든 사람이 진짜 영웅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주인공의 이름을 엔딩 크레딧에서야 볼 수 있었던 것과 이어지는 정말 멋진 해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동진님 블로그 글 Now And Then '도빌엔 비가 내렸다‘ 포스팅 중 2. 오마하-전쟁 '하지만 설혹 그의 묘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보다 더 가슴 뭉클한 것은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병사들의 묘비였다. 거기엔 “여기 전우가 쉬노라. 우린 그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신께서는 아시리”라고 적혀 있었다. 묘비 아래 묻힌 수많은 사연들이 묘지의 거대한 정적을 깨고 거센 해풍이 되어 한꺼번에 몰아닥쳤다.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늙은이들이지만 싸우고 죽어가는 것은 언제나 젊은이들이란 사실. 미국 시인 칼 샤피로의 말처럼, 모든 전쟁은 그저 그 자체의 변명인 것이 아닐까. 성전이라 이름 붙은 그 숱한 전쟁들은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앗아갔을까.‘라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동진님 해설을 들으니 놀란 감독이 가장 결정적인 것들을 빼는 방식으로 걸작을 만들어 낸다는 말에 완전히 설득이 되네요. 짚어주신 포인트 하나하나 놀랍지 않은 것이 없어요. 멋진 영화를 만든 감독도 대단하지만 동진님 영상을 보면서 훨씬 더 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전 이 시간이 정말 좋아요. :D
덩케르크를 보고서야 지금까지 봐온 전쟁영화가 전쟁배경의 히어로물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전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도망쳐와서 국민들에게 욕을 먹을가봐 겁먹고 있었는데, 오히려 환호해주고 신문에서는 살아 돌아와서 또 다른 승리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도 마지막에 군인들이 "우리는 살아돌아온 것밖에 없는데요"라고 하니까 음식배급하시던 아저씨가 "그거면 된거야"라고 하는 장면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ㅎㅎ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건 이기는게 아니라 살아남는거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어요
생존해온 병사들 중에 일부는 코만도 부대로 재참전했다죠.
알쓸별잡에서 이동진님 위주로 보면 어떤 편은 분량이 적어서 아쉬운데, 파이아키아는 이동진 농도가 높아서 참 좋네요
주인장의 위엄 ㅋㅋ
이동진님의 화법은 나긋나긋 조용하게 집중해서 듣게 만드는 것이 매력인데 알쓸별잡은 은근히 공격적인 토크쇼 느낌이 있어서 이동진님이 치고들어오기가 빈틈이 없어보였어요 ㅎㅎ
첫 장면에서 놀란 감독은 인류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어지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서 수십만이 살아 남았다는거에만 주목해서 뭔가 빛의 느낌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변주를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저 영프연합군 수십만이 철수하기 위해서 결국 누군가는 남아서 끝가지 엄호하며 죽거나 포로가 되거나 하는 운명을 맡아야 했으니까요. 아마 저 프랑스 병사들은 자기들은 결국 그 공포에 삼켜져야 한다는 걸 알고 명령을 통해서 알고 있었을꺼고 끝이 파멸이라는 것도 인지한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영국인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잡은 자기와 다를바 없는 패잔병을 증오와 또 희망의 시선으로 보고 있는 거겠지요.
카키색으로 밀리터리 룩
느낌을 주려는 이동진님의 센스.
몰랐는데 그러네요 ㅋㅋㅋ ㅋㅋㅋ ㅋㅋ
이걸 알아보시는 댓쓴분도 센스가 좋으시네요 ㅋㅋㅋㅋㅋ
40분이 넘는 덩케르크라니,, 이거 진짜 귀하네요 😊😊 덕분에 좋은 이야기 많이 듣고 갑니다 자막이랑 편집도 깔끔해서 보기에 편하네요
덩케르크는 적군을 묘사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을 재난처럼 묘사하였으며
연합군들의 이야기들을 뺌으로써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보여주었다.
평론가들이 진짜 좋아하는 영화
동진님 덕분에 보고 또 보게 되었던 영화입니다. 감사히 잘 볼게요 👍👍👍
언제나 깊이있는 해설 감사해요! 듣다보면 머리를 땅- 치는 ..😊
스핏파이어의 프러펠러가 멈추고 덩케르크 만을 활강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쟁영화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라고 생각함.
사운드와 분위기로 전쟁 느낌 찐하게 나는 명작
이거랑 허트로커가 전쟁 없는 전쟁영화 레전드
인생영화입니다 덩케르크를 계기로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삼일 연속으로 가서 다시 볼 정도로 좋았던, 영화의 매력을 알게 해준 제 마음 속 부동의 1위인 영화인데 이렇게 영상을 올려주시니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보게되네요 ㅎㅎ 재개봉 언제하나 다시 아맥으로 보고싶어요.
오 뭔가 편집 달라진듯? 아닌가 깔끔하고 좋음
어쩜 이렇게 다양한 장르에서 재미의 끝장을 볼수있나 싶음.
토미라는 이름이 영국 군인 일반병을 가리키는 속어처럼 사용된다는 걸 생각하면 '토미'가 '처칠'이 된다는 부분이 더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처럼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네요.
imax로 본게 후회가 안되는 영화 1등! 전쟁을 대리체험 하는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어떤 전쟁영화가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줘도 공포스럽지 않았는데, 독일군 비행기 소리에 영프군이 놀랄때, 저도 너무 두렵더라구요
저도 놀란 최애영화가 덩케르크인데! 왠지 기분이 좋네요 ㅎㅎ 정말 영화의 각각의 스토리들이 합쳐지면서 느끼는 감정이 정말 감동적인 영화!
덩케르크 놀란의 최고작중의하나죠! 정말 최애하는 영화입니다~
크...미쳤따리.....이동진!! 이동진!! 이동진!!
유일하게 영화관에서 두 번 영화에요.... 정말 좋았어요
오이오이 동진쿤 기다렸다구....
오늘도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종종 평론가님 해설이 저의 감상 경험과 너무 거리감이 있을때는 해설이 그냥 어렵게만 들리기도 하는데 제가 놓친 부분들이 쏙쏙 채워지는 해설일때는 정말 감동적이거든요. 최근에 애스터로이드시티가 그랬는데. 이번 해설도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담백한 전쟁 영화. 덩케르크❤
평론가님이 유튜브해서 너무 좋아요. 영상보고 덩케르크 다시 봤는데 재미가 두배!
영화채널에서 자주 방송해줘서 다시봤는데.. 역시!!는 역시였어요.... 시간배치가... 놀런감독이 천재인건 알고 있었지만.. 덩케르크는.... 정말.. ㅎㅎㅎ
정말 사랑합니다 용아맥에서 몇번 봤는데도 또 보고 싶네요
보기에도 먹음직하고 향도 좋고 맛이 깊고 풍부한 음식을 요리한 쉐프가 직접 충분히 설명을 해주며 한입 한입 음미하는 느낌입니다 ! 물론 모든 부분을 이해 할 순 없었지만 영화를 되새김 해보게 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육 해 공의 공간감과 시간흐름에 대한 설명할 때 감탄했습니다. 역시 구조와 플롯이 놀란이 영화감독으로서 가장 탁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영화라는 장르가 돋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놀란 감독님 영화 모두 다 좋아하지만 그 중 최고는 덩케르크인 것 같더라고요. 총격전 없이 어떻게 전쟁 영화 특유의 서스펜스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창의적인 해답이 모두 덩케르크에 담겨있다 생각합니다.
오펜하이머 보고 다시 놀란감독에게 감명받아서 덩케르크 보고왔어요! 덩케르크에 담긴 뜻과 플롯을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고, 다시 보고 싶어졌네요🥹
덩케르크의 엔딩은 다크나이트(+ 라이즈) 엔딩과 더불어 불멸의 쌍두마차임.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구원과 희망이다
제 취향 아닐 것 같아서 안보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그냥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이아키아에서 귀 따갑게 듣고 있는 그 덩케르크
덩케르크 보면서 몰랐던걸 많이 알게되는 영상이네요 ☺︎
이거 보고 덩케르크 다시 한번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파이어 개봉 기념으로 페촐트 감독님 작품세계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피닉스, 운디네, 트랜짓은 심층 리뷰 꼭 듣고 싶어요:)
썸넬 미쳤냐고 ㅋㅋㅋㅋ
용아맥 풀스크린 그때 그 첫화면의 충격은 죽을때까지 기억날듯
오 편집 잘했다 이해하기 편하네유
개인적으로 놀란 영화 중에 젤 좋음 👍
총소리가 영화속에서 너무 리얼하게 들려서@.@ 귀를 막았다 열었다 하면서 봤던 기억이ㅠ 나네요. 영화 끝나고 평론가님 GV 까지 들으면서 봤던 추억이..놀런 감독님 영화는 항상 놀랍♡.♡ 네요^^
"한반도에서 덩케르크 철수는 없다
여기 낙동강에서 막거나 아니면 죽어라 Stand or Die!"
- Lt. Gen. Walton Harris Walker 1950. 7. 29
극장가서 두번본 유일한 영홥니다
난 막 총 쏴대고 잔인한 전쟁영화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덩케르크같은 영화가 훨씬 좋더라 1917도 재밌었고
잠이 안 와서 침대에서 핸드폰 화면으로 봤던 덩케르크인데, 마치 전쟁터에 참여한 것 같은 몰입감에 빠져서 영화를 다 보고 잠이 다 깨버렸었습니다. 영화관에서 못 본 게 참 아쉽습니다.
영상 너무 감사하다..
덩케르크가 최고작인 이유는
절망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느끼게해주기 때문이다
덩케르트 45분 해설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심층 리뷰 해주셔서 정말 좋네요!
이동진 평론가님의 해석을 듣고 영화를 다시 보면
흐리게 보이던 장면의 해상도가 높아져서 선명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으로
모든 영화를 다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덩케르크를 처음 볼 때 솔직히 전쟁 영화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던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격렬하고 참혹한 전투씬이나
에너미 앳 더 게이트 같은 전쟁 영웅이 등장 할 것을 예측하면서 관람을 시작했었는데
보면 볼 수록 예측과는 정반대로 정말 특이한 흐름이 계속 되더라구요
제 주변에서의 평가는.. 무슨 전쟁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기만 하다가 간신히 도망만 치고 끝나냐,
살아서 돌아왔다고 마지막에 영웅 취급 해주는 거 너무 정신승리다,
전쟁 영화 치곤 좀 밋밋하고 노잼이었다 등등..
기대와 다른 흐름에 혹평을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평론가님의 자세한 리뷰를 듣고 보니
역시 영화를 즐기는 방식이나, 바라보는 시각이나 해석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또 세상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눈에 보인다는 생각도 드네요
심층 리뷰를 통해 이동진 평론가님의 고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구요,
단순한 영화 별점이나 한줄 평으로는 느낄 수 없는 만족감에 포만감까지 느껴지네요
제 주변에 덩케르크를 봤던 분들에게 이 심층 리뷰를 추천하고
다시 영화를 감상해보시라고 권해야겠어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놀란 작품 중에서도 제일 재밌게 봄
내 기준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보다도 재밌음
저는 그냥 이름모를 영웅들에 대한 헌사로 생각합니다. 그 익명의 영웅들이 주목받지 않으면서도 어렴풋이 되새겨질수 있도록 연출한 것 같아요. 멋진 영화 같습니다.
평론가가 존재하는 이유를 알게된 영상이네요
영화 잠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좋은 영화가 나온거같습니다
제가 덩케르크를 5번이나 본 이유를.. 저는 그저 느낌적인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정확히 짚어 주셔서 너무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동진 평론가님 늘 좋은 영화 해석 감사드립니다.
전쟁영화계의 평양냉면
제가 느꼈던 덩케르크의 감상과 평론가님의 감상이 많이 닮아있어 무척 기분이 좋더라구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아맥에서 2번이나 본 영화입니다.
신작 리뷰도 좋지만 이런 게 저는 더 좋아요♥♥♥
덩케르크는 진짜 최고임..
미남들은 수두룩, 오펜하이머는 한 번 봤지만 덩케르크는 극장에서만 세 번 봤다.
덩케르크가 놀란작품에서 제일 명작임 ㄹㅇ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뺄셈의 미학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명작. 현대의 창의성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비범하게 선택해서 독창적으로 배열하는 능력이다. 이 영화는 마치 카메라의 눈과 인물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기적같은 순간을 창조해낸다. "왜 전쟁영화인가"에 대해 놀란은 이렇게 답한다. "ㅈ이나 까잡숴" 전쟁이 팬덤을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 그렇게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놀란 작품중 가장 재밌는 영화는 다크나이트인것 같고~😁 최고작품은 바로 덩케르크 인것 같습니다~👍 평론가님과 생각이 일치~😂
덩케르크중 가장 기억의 남는 대사가 있어요~ 토미가 도슨 배에 가까스로 올라타고 나서 "집에 데려다 줘" 라고 하는 대사를 하는데~ 너무 짠하고 이해가 가는 대사였어요~😭
또 덩케르크 영화는 많은 대사 오고가는 작품이 아닌데도 뛰어난 연출력과 구조 및 플롯으로 채워나가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음~^^
영상 잘봤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의 영상을 보며 영화를 다시 돌아보면 너무나 흥미로우며 지식이 차오르는 느낌에 고양감이 차오르는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ps 다키스트 아워 보러갑니다!
중학생때였나 놀란 작품을 너무 좋아하고 덩케르크 철수작전이라는 역사적 사건도 좋아해서 기대감에 이 영화를 보러갔다가 진짜 전쟁터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총소리나 포탄 사운드가 너무 커서 그랬겠거니 싶었는데 이동진님 해설을 보니 z축 연출 덕분에 제가 더 영화에 몰입할수 있었던가보네요! 더욱 이 영화가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허걱~~~ 영화 참 재미없게 봤는데~ 평론가님 해석을 들으니 심오하고 감동이네요. 다시 봐야겟어요^^ 감사합니다 ~
저도 이 영화가 너무너무 좋았는데 왜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지 저 자신도 잘 몰랐었어요
명쾌한 설명을 들으니 제가 이 영화를 좋아했던 이유를 안 것 같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의 이번 여름 텐트폴 영화 4편에 대한 감상을 영상으로 듣고 싶습니다!
덩케르크와 라이언 일병구하기 저는 이 두 영화를 전쟁영화 양대산맥, 탑2로 꼽습니다. 정말 모든 면애서 대척점에 서있는 두 영화지만 또 그 각자의 이유로 전쟁영화의 정점을 찍어버린......
영화도 재밌게 봤지만 해설이 더 감동적이다.
가장 좋아하는 전쟁 영화입니다.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영화 보면서 한스짐머는 정말 현악기를 잘 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전에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웅장한 느낌의 음악이었다면 덩케르크에서는 뭔가 기분 나쁘면서도 긴장감을 조성하도록 음악을 만들어서 더 몰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놀란감독 최고의 작품 같아요.
초반에 내레이션 자막을 통해 영화의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주인공 토미가 해변으로 이동하는 장면은
어떻게 이렇게 컴팩트하게 뽑아낼 수 있는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삐라로 입체적 상황설명까지,
그 짧은 시간에 모든 걸 다 설명해주고
영화속으로 쑤욱 빨려들어가게 만들어주는 느낌은...
내레이션 자막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바로 명시하는데 독일(나치)은 에너미로 표시하는건
평론가님 말대로 뺄셈의 미학 그 자체같고.
보통의 전쟁영화라면 내레이션 자막에서 상대 적군을 대놓고 나치 독일이라 명시했을텐데
프랑스인 깁슨을 독일 스파이로 몰아부칠 때하고 몇몇 상황설명 빼면 독일이라는 단어자체도 안 썼던거 같은데
단순하게 말하면 영국 국뽕 영화인건 맞는데ㅋ 우리로 국한해서
채워진 전쟁영화랄까.
국뽕 영화자체가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얽혀있는 상대방에 대한 가치판단의 오류로 문제되는거지. 그런데
그런 것 자체가 성립안되도록하는 감독의 절제미까지 느껴지니. 뭐라 할 수도 없고.
영화 자체의 액면가로만 봐도 육해공을 이렇게 스무스하게 보여주는 전쟁영화는 몇이나 될까.
공중 전투신도 적절하게 있어서 마냥 당하는 느낌도 없어서 전쟁영화에서 흔히들 오락적으로 감상하고
싶어하는 전투액션도 느껴지고요.
더불어 전쟁영화에서 흔히들 느끼고 싶어하는 영웅적인 감성은 톰하디가 다 해주잖아요.
연료부족한 상태에서 기로에 선 임무선택의 눈빛연기란... 마지막 활공과 엔딩까지 부족한게 전혀 없죠.
육해공 플롯 전개도 영화에서 명확하게 교차점을 보여주니깐 영화보는데 어려운 것도 없고.
까고 싶어도 깔 수가 없는 영화 같아요.
이 영화 지루하다는 건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처럼
다이나치 다이나치가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ㅋ.
물론 농담이죠.
아 물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 좋아하고 까는건 아닙니다.
살수있을까? 살아남을까?살수있을거야
우리나라에서 덩케르크를 제일 사랑하는 동진리...
극장에서 봤을 때 기억납니다. ‘영화는 이렇게 만드는 거야’ 그런 느낌.
본인 놀란 최고작 덩케르크 진짜 용아맥에서 꼭 다시 보고싶다..ㅜㅜ
크리스토퍼 놀란 최고작은 다크나이트 같은데요..
전쟁 영화 중에서 오히려 가장 안지루하고 쓸데없는 장면을 뺀 생존 영화 같은 스릴 있는 영화인데 기존의 본 전형적인 전쟁영화랑 다르다고 지루하다고 우리나라에서 내려치기 당하는게 슬픔..절대 지루한 영화가 아닌데 조금 다르면 지루하다고 하는게 😢😢
돈 내고 본 사람 입장에서 지루하다는걸 지루하다고 표현하는 것 뿐인데요😂
근데 결과적으론 200만 넘겼으니 로맨스와 신파가 판치는 나라에선 어느정도 성공 한 것 같던데
평론가 기준에서 덩게르크는 걸작중에 걸작으로 표현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지루할수밖에없죠.
덩게르크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너무 깊은 영화에요.
진짜 첫장면에서 뒤에서 날라오는 총소리 듣고
그 때부터 긴장해서 영화 끝날 때까지 긴장을 못 놓은 영화
시간축이 뒤죽박죽 이어서 영화 볼 때는 이게 뭔 소린가 싶었는데
마지막에 한 시간축 안에 들어오는 걸 눈치 챘을 때 소름 돋을 정도였고
오늘 이 리뷰를 보고 막연하게 느꼈던게 확실하게 인지되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지게 만들었음
제 인생영화입니다 덩케르크 ㅜㅠㅠㅠㅠㅠ 극장에서만 네번봤는데 재개봉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가장 좋아하는 놀란 감독의 영화가 덩케르크가 되었어요❤
아직 못 봤는데 꼭 봐야겠어요! 👏👏
덩케르크 30분도 안본것 같은데 영화가 끝나있더라고요~영화 끝나고도 한동안 다른 무엇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음악도 훌륭했고요~
영화의 대한 거창한 지식이 없어도 그냥 그 누구나 영화를 봤을때 이런 먹먹함을 줄수 있는 영화는 잘만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전쟁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덩케르크가 인생 영화 중에 하나라고 말할 정도예요. 전쟁이라는 소재로 이전 전쟁 영화들이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을 영리하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나 싶어요.
영화가 정말 짧게 느껴진 N차 관람 베스트 영화!
영국인들을 구출하기위한 마지막 프랑스,영국 3천명 군인이 목숨걸고 싸웠죠
고등학생때 이 영화를 보고 한번 울고 이동진 평론가님 해설보고 한번 더 울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평론가님 평론을 45분도 짧았을 것 같은데 많이 자제 하신거 같네요 ㅋㅋ i can do this all day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 때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지 전까지 계속해서 느꼈던 그 충격과 전율을 잊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어떤 감독인지조차 몰랐던 무지의 상태에서 처음 접했었는데,
어느새 놀란 감독 영화 중 최애 영화로 등극해 n차 관람 중인 명작 of 명작
개인적으로 인생 영화로 꼽습니다👍👍
극장 가서 봤었는데...오늘 제대로 다시 봤네요.
용아맥 에서 덩케르크 봤을때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
우앙 4분 전~~
썸네일 참신해요❤
와 덩케르트 갑자기 끌려서 보고 이동진 평론가님 이야기 찾아서 보는데 오펜하이머 나와서 깜놀ㅋㅋㅋ 나온 날짜 보니까 3주전이었네요.. 완죤 럭키ㅋㅋㅋ
웬일로 이홍연 메니저님이 얼굴을 안 내미시나 했더니 영상 끝날즈음 분실술로 3명이나 나오심.ㅋㅋㅋ
어떤 강연에서 맨 처음에 덩케르크 4.5점 준거 후회하신다고 말씀하셨을 때 재밌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