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액살 먼저 풀고 운맞이 해야 하는 이유 - 안양 용한 무당 점집 추천 후기 연이궁 꽃대신 010-6625-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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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ян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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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궁 꽃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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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冬至):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으며 음력 11월 중, 양력 12월 22일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270°위치에 있을 때이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하지로부터 차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동짓날에 이르러 극에 도달하고, 다음날부터는 차츰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고대인들은 이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축제를 벌여 태양신에 대한 제사를 올렸다.
    중국 주(周)나라에서 동지를 설로 삼은 것도 이 날을 생명력과 광명의 부활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며, 역경의 복괘(復卦)를 11월, 즉 자월(子月)이라 해서 동짓달부터 시작한 것도 동지와 부활이 같은 의미를 지닌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동짓날에 천지신과 조상의 영을 제사하고 신하의 조하(朝賀)를 받고 군신의 연예(宴禮)를 받기도 하였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아세(亞歲)’라 했고, 민간에서는 흔히 ‘작은 설’이라 하였다고 한다.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 가는 작은 설의 대접을 받은 것이다.
    그 유풍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을 하고 있다.
    동짓날에는 동지팥죽 또는 동지두죽(冬至豆粥)·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는 오랜 관습이 있는데,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른다. 팥죽을 다 만들면 먼저 사당(祀堂)에 올리고 각 방과 장독·헛간 등 집안의 여러 곳에 담아 놓았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다.
    동짓날의 팥죽은 시절식(時節食)의 하나이면서 신앙적인 뜻을 지니고 있다. 즉, 팥죽에는 축귀(逐鬼)하는 기능이 있다고 보았으니, 집안의 여러 곳에 놓는 것은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내기 위한 것이고,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薦新)의 뜻이 있다.
    팥은 색이 붉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陰鬼)를 쫓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믿었으며 민속적으로 널리 활용되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에 우물에 팥을 넣으면 물이 맑아지고 질병이 없어진다고 하며 사람이 죽으면 팥죽을 쑤어 상가에 보내는 관습이 있는데 이는 상가에서 악귀를 쫓기 위한 것이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축귀 주술행위의 일종이다.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나 재앙이 있을 때에도 팥죽·팥떡·팥밥을 하는 것은 모두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동짓날에도 애동지에는 팥죽을 쑤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동짓달에 동지가 초승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동지팥죽은 이웃에 돌려가며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한다.
    동짓날 팥죽을 쑤게 된 유래는, 중국의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의하면, 공공씨(共工氏)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서 역신(疫神)이 되었다고 한다.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역신을 쫓기 위하여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는 것이다.
    동짓날 궁 안에 있는 내의원(內醫院)에서는 소의 다리를 고아, 여기에 백강(白薑)·정향(丁香)·계심(桂心)·청밀(淸蜜) 등을 넣어서 약을 만들어 올렸다. 이 약은 악귀를 물리치고 추위에 몸을 보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동짓날에는 관상감(觀象監)에서 새해의 달력을 만들어 궁에 바치면 나라에서는 ‘동문지보(同文之寶)’라는 어새(御璽)주 01)를 찍어 백관에게 나누어 주었다.
    각사(各司)의 관리들은 서로 달력을 선물하였으며, 이조(吏曹)에서는 지방 수령들에게 표지가 파란 달력을 선사하였다. 동짓날이 부흥을 뜻하고 이 날부터 태양이 점점 오래 머물게 되어 날이 길어지므로 한 해의 시작으로 보고 새 달력을 만들어 가졌던 것이다. 매년 동지 무렵이 되면 제주목사는 특산물로서 귤을 상감에게 진상하였다.
    궁에서는 진상 받은 귤을 대묘(大廟)에 올린 다음에 여러 신하에게 나누어주었고, 멀리에서 바다를 건너 귤을 가지고 상경한 섬사람에게는 그 공로를 위로하는 사찬(賜餐)주 02)이 있었으며, 또 포백(布帛)주 03) 등을 하사하였다.
    멀리에서 왕은에 감화되어 진기한 과일을 가져온 것을 기쁘게 여겨 임시로 과거를 실시해서 사람을 등용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것을 황감제(黃柑製)라 하였다.
    그 밖에 민간에서는 동짓날 부적으로 악귀를 쫓고, 뱀 ‘蛇(사)’자를 써서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여 뱀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 있다. 또 동짓날 일기가 온화하면 다음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죽는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전한다.
    성주굿 [ 城主─ ] : 가신(家神)인 성주신에게 식구들의 재앙을 물리치고 행운이 있게 해달라고 비는 굿.
    재수굿 중 성주굿. 집안의 안녕과 재복을 비는 재수굿의 열두거리 중 성주는 가신을 가리키는데 새로 집을 지으면 특별히 성주맞이를 하기도 한다. ‘성조(成造)굿’이라고도 한다.
    성주굿은 대개 마을굿이나 개인집 재수굿의 한 제차로서 행해진다.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의 제액(除厄)과 재수발원이 목적이어서 강원도·충청도·전라도 지방에서는 가정 단위의 재수굿을 성주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집을 새로 지어 상량식을 할 때에도 성주굿을 한다.
    성주굿의 내용은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새로 성주의 신체(神體)를 모시는 행위가 따르고 「성주풀이」가 불려진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성주굿을 할 때는 성주를 상징하는 신체를 모시는데, 한지에 실이나 동전을 넣은 것이 대부분이고 쌀을 넣은 독으로 모시기도 한다. 「성주풀이」는 지역에 따라 내용이 달라 성주신의 내력담인 무속신화인 경우도 있고 단순히 성주신을 칭송하고 소원을 비는 축원무가인 경우도 있다.
    각 지역의 성주굿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역에서는 집을 새로 지었거나 대주의 나이가 27세·37세·47세·57세 되는 해의 재수굿을 할 때 성주굿을 한다. 27세 초년성주, 37세 이년성주, 47세 중년성주, 57세 대성주라고 해서 이때는 새로 성주를 모셔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 외 집을 고치거나 동티가 나서 성주가 집을 나갔다고 생각되면 성주굿을 한다. 성주굿은 재수굿의 제차를 모두 마친 후 뒷전을 하기 직전에 한다. 먼저 소나무 가지에 한지를 묶은 성주대를 내린다. 대가 내리면 대가 움직이는 대로 밖으로 따라 나가서 새 성주를 모셔 오게 된다. 집주인은 상에 떡과 음식을 차려 나가서 신에게 절하고 성주를 다시 모셔 온다.
    집에 들어오면 한지를 막걸리에 축여 동전과 실을 묶은 것으로 성주의 신체를 만들어 대들보나 안방 문 위에 붙인다. 성주 쪽을 향해 쌀을 뿌려 축원한 뒤 무녀는 장고를 치면서 「성주풀이」(흔히 황제풀이라고 함.)를 창한다. 성주대는 아궁이에 넣어서 태운다.
    서울지역의 마을굿인 도당굿이나 부군굿(부군당굿)에서도 역시 뒷전을 하기 직전에 「황제풀이」를 창하는 것으로 성주굿을 한다.
    영동지역의 서낭굿이나 별신굿에서는 제석을 모신 후 성주굿을 한다. 성주굿을 할 때 무녀는 반드시 갓을 쓰는데 이는 여자가 갓을 쓰면 편안하다고 해서 생긴 법이라고 한다. 무녀는 반주에 맞추어 성주가 산에 올라가 좋은 나무를 골라 집을 짓는 과정을 서술하고 축원하는 내용의 성주무가를 부른다. 마지막으로 막걸리에 적신 한지를 서낭당의 서까래나 벽에 던져 붙이는 마을도 있다.
    황해도 지역에서는 철물이굿이나 만수대탁굿(대택굿)을 할 때 성주를 모신다. 특히 새로 집어 굿을 할 때는 그 집을 지은 목수들을 청해 놓고 온갖 놀이를 하면서 성주굿을 크게 한다.
    무녀는 먼저 춤과 노래로 성주를 모셔 대접한 후에 목수를 불러 집 짓는 과정을 모의하는 놀이를 한다. 무명 한 필을 펼쳐 성주 대들보 한 가운데 걸쳐 놓고 무명 양쪽 끝을 맞춘 뒤 한 끝은 목수가, 또 한 끝은 무당이 잡은 뒤 톱질하는 흉내를 내면서 서로 잡아당긴다. 무명이 길게 끊어진 쪽이 무명과 성주상에 놓인 쌀과 돈을 가져간다.
    이어 목수들은 시루를 무명끈으로 메어 들고 「지정타령」을 하면서 집안을 돌고, 앞마당에서는 터주가리 주절비를 쓰고 업이 좌정하는 흉내를 낸다. 무당은 마을 성주나무 앞에 가서 성주를 받아 집안으로 모셔간 후 성주와 지신, 업이 모두 자리를 잡았으니 집안이 편안할 것이라는 공수를 주고 굿을 마친다.
    제주도의 경우는 집을 지은 뒤 작은 굿으로 성주풀이를 한다. 이때 소미 중의 한 사람이 목수인 강태공서목시로 분장하여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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