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20대의 남자분 심장을 이식 받았어요. 다른 장기도 아닌 심장을요. 아들분이 장기기증을 사고전에 작성했다 해도 부모님의 동의 없이는 기증이 안되는게 한국이라..기증 받은지 6년 차인에 그 분 심장으로 잘 버티고 살고 있답니다. 항상 기도해요. 심장 주신 그 남자분과 부모님들에게..그 심장으로 다시 일은 못하지만 결혼해서 잘 살고 있거든요. ,이식 받으신분들은 공여자를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제가 그 공여자의 남은 삶을 대신 살기에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의무감이 있습니다..심장 공여자분과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user-wi2tt3tm8c 전 수술 받은지 6년 접어들었어요. 근데 남의 심장을 이식받아서 면역억제약을 죽을때 까지 복용해야하고 3개월에 한번씩 수술받은 서을삼성병원가서 계속 체크하면서 복욕약 조정도 해야하죠...불편하지만 건강유지 하면서 살아있는것에 감사합니다🙏🙏🙏🙏🙏😊😊😊🤗
저의 오랜 친구도 뇌사자 되서 부모님께서 동의하셔서 장기기증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갔어요… 발인식때 엉엉울었는데 어머님께서 그러셨어요 “ 우리 ㅇㅇ죽은거 아니야 울지마 많은 사람 살리고 살아있는거나 마찬가지야” 그때 어머님 안고 많이 울었는데, 이제는 살아숨쉬고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친구야… 많이 고맙다. 보고싶다 …
꽃이 되기도 전에 흙으로 돌아간 나의 딸아, 무엇이 문제였을까? 돌잔치날 명주실을 쓰던걸 놓았기 때문일까? 제몸 건강하자 널 조금 더 품지 못하고 빨리 낳았기 때문일까? 싹을 틔우고 봉우리를 맺고 흙으로 돌아가는 너의 모든 과정이 모두 내 탓인 것만 같아 참으로 한스럽구나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속죄하며 살 테니 흙 속에서, 하늘에서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이 못난 엄마를 용서해 주겠니
뇌사는 사실상 죽은거나 마찬가지임 식물인간이 살아는 있는데 의식만 없는거고 뇌사는 의식 없이 죽은 상태로 말 그대로 숨만 붙어있는거임 살아날 가능성도 없음 그래도 어려운 결정이라는것엔 동의함 부모맘이란게 살아날 기능성이 없다는걸 머리로는 알아도 당장 눈 앞에 내 아이가 숨이라도 쉬고 있는걸 보면 맘이 이성대로만 움직이진 않을테니..
예전에 방송에서 장기기증한 환자의 유가족이 인터뷰한 이후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란 곳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과 비협약 병원간 지원에 차이가 있었는데 현재는 협약 여부와 상관 없이 동등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W.H.O에서 금전적인 지원을 하지 말라고 권고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소정의 병원비와 장례비는 지원하고 있으니 그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호스피스 병동에서 간호사로 일할 때 할머니 한 분의 심장이 멈춘 것을 ekg로 확인한 후 의사를 콜 하기 전, 보호자였던 할아버지에게 아직 청각이 살아있으니 하고 싶은 말씀 마지막으로 하시면 된다고 설명 후 병실을 나서는데 조용히 하신 첫 마디가 할머니 손을 잡으며 '자나?' 였습니다. 그 한마디 들으면서 병실 문을 닫는데 근무 내내 한 번도 눈물을 안 흘리던 제가 이상하게도 그 자리에서 눈물이 나더군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진짜 윗댓글 존나 저급하고 저질이라고 표현하기도 아깝다. 저런새끼들도 세상에선 멀쩡한 척하겠지만 꼬라지도 분명 불쾌하게 생겼을 것이고 굉장히 음흉하며 세상에 어울리지 못 하는 진따새끼일 게 분명하다. 뒤질때까지 절대 인생의 꽃을 피지도 못한 채 인터넷에서 모습이 진짜인 추잡한 본성을 숨기면서 바퀴벌레처럼 살아가겠지.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 중 한명입니다. 제가 이식을 받을 땐 어느 사건하나로 장기 이식이 계속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옆 침대 아이가 저보다 먼저 장기 이식을 받고 건강해져 병원을 나가고 새로 들어온 아이도 이식을 받고 나갈 때까지 저에게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나마 저에게 적합한 장기를 가지신 분이 기증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맞는 건 아니라서 먼저 이식을 받고 차차 적응을 위해 그 분의 장기와 함께 피도 계속 수혈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피가 역류하는 듯 손목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지요. 후에는 적응이 됐고 아직 몇 몇 부작용이 남았지만 이제는 저도 드디어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를 살아 숨 쉬게 해주신 기증자분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그 분에 관한 걸 물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담당자분은 기증자에 관한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하셨고 남성분이시란 것만 알려주셨습니다. 그 당시엔 왜 알려주지 않는지 잘 몰랐지만 이제는 알 것 같네요. 저를 살려주셔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평생 잊지 않을게요. 어른이 되어서도 늙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전국의 기증자분들,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분들 모두 힘내세요!
자식이 있는 부모는 딴게 있을까요?;;그냥 자식이 내가 살아있는동안 안아프고 안다치고 옆에만 건강하게 살아주는것이 더 바랄게 없겠죠 8살6살둔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눈에 다레끼만 나도 마음이 아픈데;;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이야기에 나오시는 부모님의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눈물이 납니다
엄마 납골묘 옆옆칸에 젊은 청년 사진이 있어서 엄마 보러 갈 때마다 그 사진 앞에서 멈추게 됩니다.출생과 사망연도를 보니 삼십대 초반이던데 사진은 이십대 얼굴에 강아지를 안고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이어서 모르는 내가 봐도 가슴이 아픈데 저 아들 부모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 싶더라구요.
학교 다닐때 캠퍼스에 골수 이식 기증 홍보 하려고 왔는데 그냥 아무생각 없이 등록 했음.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졸업하고 몇년뒤에 나랑 매치 되는 환자가 있다고 연락이 와서 또 아무생각 없이 룰루랄라 병원에 갔는데 난 그렇게 큰 주사바늘이 있는지도 몰랐음.. 거의 야구방망이더라.. 어쨌든 마취해도 개아프지만 한 3일 있다가 엄청 뿌듯하더라. 그냥 아무생각 없이 걸어 가다가 2-3분 투자한게 어떤 한사람의 생명을 살렸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되게 묘함
저도 예전에는 나자신이나 가족의 장기기증을 고려해봤던 적이 있었는데...방송에서 기증후 처리방식을 보고 깜짝 놀랐었네요. 나의 장기를 기증후 엉망이 된 남은 시신을 내 가족에게 직접 짐 지우는 것도 참 못할 짓이고 가족에게 상처를 남기겠다 싶고, 내 가족의 처참해진 시신을 내가 직접 처리해야하는 것도 진짜 넘 슬프고 트라우마남을 것 같아 장기기증은 자신이 없네요
몇 년 전 대학 동기의 어린 딸이 아파서 간이식을 기다리는 상황에 문병을 가게 됐다 얼마나 힘드냐 얘기를 나누는 와중에 친구가 그래도 내 딸은 어려서 이식 대기자 명단 거의 앞 쪽으로 올라가게 됐다면서 좀 나이 든 사람 말고 한 10대 뇌사자가 빨리 나와서 이식 받고 싶다고 얘기하더라 나랑 같이 문병 간 선배 언니가 그 말을 듣고 화를 냈다 아무리 니 딸이 아파도 누군지 모르는 그 10대 아이도 생명이 있는 사람인데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그 친구는 언니가 오늘 내일 하는 아픈 아이 안키워봐서 모르는거라고 다시 화를 냈다 엉망진창이 된 문병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한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가족 장례식때 영생원에서 매점으로 유골함 사러 내려가는데 5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의 큰 영정사진이 보여서 슬쩍보니 작은 관을 젊은 여자가 덮듯이 안고 계속 중얼중얼거리고 있었음. 그 주위의 사람들은 미동도 없이 빙 둘러서 있었고. 상황은 누구라도 알만한 상황인데 화장이 끝나고 내려오니 그때까지 그러고 계시더라 관을 덮듯 안고 중얼중얼… 화장 끝날때까지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니 그 시간동안 관을 붙잡고 못 보내신거였던듯함. 10년이 넘어도 저런 영상이나 에피소드만 접하면 항상 그때 모습이 떠오름. 심지어 고인이 된 그 아이 이름까지도 잊혀지지 않음.
어린 아가를 키웁니다. 얼마전 미혼인 지인과 이야기를 하던 중 아이가 죽으면 난 남편과도 살 수 없다. 계속 생각날텐데 어찌 같이 살 수 있겠나.했더니 의아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드라마나 뉴스에서 아이학대나 사망등의 이야기가 나오면 확실히 아이갖기 전보다 월등히 큰 슬픔이나 분노를 느끼게 되는데 내 아이라면.. 하고 상상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미어집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이겠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 부모님과 새생명을 얻은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부모님들의 마음이 얼머나 아팠을까요.. 딸에게 볼을 맞댔다는 장면이 참 눈물이 나네요.. 좋은모습으로 만나자는 말도 정말 울컥하네요..장기이식도 어떤 생각으로 선택했는지가,. 저는 13살인데 평상시에 슬픈걸 보아도 눈물을 흐르지않습니다..이 영상을 보고 몇달만에 눈물을 흘리네요..
저는 부친 죽음 이후 장기기증신청했는데 예전 뉴스보니 기증이 제대로 쓰임받지 못하거나 의료비지니스로 숭고한 뜻에 반해 고액으로 뒷거래된단 소리도 들어 사실 걱정이 큽니다.장기기증자의 뜻을 투명하게 실현될수있도록 더 분발해주시길 해당 단체는 , 그래야 장기기증 희망자가 더 늘어날거같기도 하고~!
엄마가 암투병을 10년 넘게하셨는데 아프시기전에 표현을 전혀안했었고 병초기에도 안했었고 중반부되서 하기시작해서 점점했었는데 저분하시는말씀에들으니 내맘같아서 ㅠ 지금도 울엄마가 내얼굴 만지는 손결느낌은 안잊혀져 너무 보드럽고 말로 형용할수없을정도로 그립고 다시 느끼고싶어 내손을 막 가져다 대 ㅠ 돌아가신지 5년하고도 5개월됐는데도 엄마손끗 냄새 너무 고프다
누군가의 숭고한 희생으로 많은 사람이 삶을 찾습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곳에서는 그 숭고한 희생을 하신분의 마지막을 처량하게 대한다고 합니다. 희생을 하신 고인에 대한 예우. 마지막 장례에 관한 대우. 등등.. 그런것을 소홀히 하는것이죠.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저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장기들은 냉정한 병원의 입장에선 돈 덩어리 일겁니다. 리스크는 적고 남는건 많을겁니다. 그런데도 그 이익에만 눈먼 병원이 있다는게 참 슬픈 일입니다. 또한 나는 나를 주어 누군가를 살리고 죽었는데 나의 가족이 만약 같은 아픔일때 받을수 없다면... 죽어서도 피눈물을 흘리겠지요.. 희생이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것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희생은 존경받고 예우받으며 기억해야하는 것입니다..
![[#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 우는 거 처음 봐..😲 유재석을 울리게 한 전화의 정체](http://i.ytimg.com/vi/73DXkoXA6Qg/mqdefault.jpg)
![[#티전드] (눈물주의💧) 위급했던 응급상황부터 기억에 남는 환자들까지.. 유퀴즈 의사 자기님들 이야기 모음 | #유퀴즈온더블럭 #Diggle](/img/1.gif)
뇌사자면 그냥 잠들어있는 아이같을텐데.. 눈 뜨기만 하면 될거 같은 그런 마음일거 같은데... 장기이식을 정말 어떤 마음으로 결정하셨을지.. 마음 아프다...
눈뜨기만 하면 될것 같다는 그 마음이 너무 공감된다..
너무 슬퍼여 ㅠㅠ 정말 눈물이 쏟아지네요
그냥 잠들어 있는 아이같은건 식물인간.. 뇌사자는 인공호흡기랑 온갖 약물과 장치를 주렁주렁 달고 조금도 움직임이 없어서 더 참담할거같아여.ㅠ
@@Hana_na걍 보세요
뇌사가 정말 어떤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고,, 장기이식은 좀..
수술실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생존을 갈망하는게 아니라 죽음을 기다리는 감정이란.. 대단하십니다
"Dark is everywhere"
@@Dark-om4ow 니엄마
@snow 사랑하는 사람의 라고 하시는거보니까 뇌사자분 어머님을 얘기 한것 같아요
@snow 뇌사자 보호자께 쓰신 글 아닌가요?
@@Unkind_F1ow 아 씨 뻘하게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20대의 남자분 심장을 이식 받았어요. 다른 장기도 아닌 심장을요. 아들분이 장기기증을 사고전에 작성했다 해도 부모님의 동의 없이는 기증이 안되는게 한국이라..기증 받은지 6년 차인에 그 분 심장으로 잘 버티고 살고 있답니다. 항상 기도해요. 심장 주신 그 남자분과 부모님들에게..그 심장으로 다시 일은 못하지만 결혼해서 잘 살고 있거든요. ,이식 받으신분들은 공여자를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제가 그 공여자의 남은 삶을 대신 살기에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의무감이 있습니다..심장 공여자분과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들분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건강하고 오래 살았으면좋겠습니다. 아프거나 하진않죠 ? 운동도 하면서 건강하세요 !
@@user-xr4pv9me9o 감사햡니다. 아직까지 건강 잘 유지 중이에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심장을 이식받으면 건강하게 살수있어요? 힘든거나 불편한거는 없어요?
몇살까지 살수있어요?
@@user-wi2tt3tm8c 전 수술 받은지 6년 접어들었어요. 근데 남의 심장을 이식받아서 면역억제약을 죽을때 까지 복용해야하고 3개월에 한번씩 수술받은 서을삼성병원가서 계속 체크하면서 복욕약 조정도 해야하죠...불편하지만 건강유지 하면서 살아있는것에 감사합니다🙏🙏🙏🙏🙏😊😊😊🤗
감동이네요 .
항상건강하세요
딸에게 볼을 맞대고 말했다는 그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나네요. 너무 슬퍼요.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까요. 감히 상상도 못하겠네요...
😢
강정이입이 되어서 계속 눈물이 주룩주룩 ㅠㅠ
천국에서 다시만난다는 소망으로 이별하시는걸 보게됬는데... 진짜 기뻐하시는거보고 신기했어요...죽음도 두렵지 않은 그 소망 저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네요
우리딸이 13살인데..
볼을 맞닿아서 인사를 한다면 임신해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든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날듯하다. 그리고 나는 무너질것같다 ㅠ
정말 어려운결정을 하신 부모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user-je8hr5tx9k 너두 꼭 그렇게되길 간절히 빌께^^ 🙏
@user-je8hr5tx9k 이건 뭐 사람 새끼가 맞나?
@user-je8hr5tx9k 저분의 따님은 건물 그이상의 가치겠지만 당신은 어디 발 디딜곳은 구할수있을까요? 일단 마음은 아주 좁아보이시네요
무슨말인지 이해는하는데 경의를 표한다는 표현은 여기엔 좀 안맞는거같아요
@@dhb-존경하다는 뜻인데 그냥대단하다고 생각하면되는데...이글에서 그걸 따지는게 중요한가싶네요..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서로의 볼을 맞대고 있다는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바로 그려지면서 저도 눈물부터 나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딱히ㅋ
먹금알죠~~?
ㅠㅜㅜㅜㅜ진짜로...
유툽댓글도 인적사항좀 공개하면안댐?
후…….
장기기증을 선택하신 유족들이 대단한게 그 상황이 되면 일분, 일초도 너무 소중해서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 주저하게 되는데 하루, 이틀 더 빨리 보내기로 결심한다는게
참 힘든일이라고 합니다.
진짜..
보내고 나서 어찌 살거나
멍~ 해 질 것 같아요
살아도 사는거 같지 않고 모든게 무의미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자식이 건강하게 잘 살아 주는 것도 차암 고마운 거지요
저의 오랜 친구도 뇌사자 되서 부모님께서 동의하셔서 장기기증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갔어요… 발인식때 엉엉울었는데 어머님께서 그러셨어요 “ 우리 ㅇㅇ죽은거 아니야 울지마 많은 사람 살리고 살아있는거나 마찬가지야” 그때 어머님 안고 많이 울었는데, 이제는 살아숨쉬고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친구야… 많이 고맙다. 보고싶다 …
왜 댓이 없지..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오랜 친구가 떠나는 만큼
내가 더 잘해줄 수 있었다는 후회와 자괴감이 들으실 수 있어요. 친구분도 하늘에서 집게사장채널님이 보고 싶지 않을까요..ㅎ
힘내세요!! 파이팅!
저는 이 말이 더 눈물나요.....
에구 어머니도 친구분도 친구였던 집게사장님도 맘이 아프네요
친구분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계실거에요
죽은거임
@@user-wq2rj3xp1r 냉철한 척
마지막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온기...
너무 슬프다...
보고싶다 많은 의미를 상징하죠
15살... 꽃 다운 나이에....ㅠㅠ 마음이...아프다......
15살....기억도 잘안나는데.....
해본것보다
아직 해야될게 많이 남은 나이인데…
부모님이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을지…ㅠ
ㅇㅈ😮
꽃이 되기도 전에 흙으로 돌아간 나의 딸아,
무엇이 문제였을까? 돌잔치날 명주실을 쓰던걸 놓았기 때문일까? 제몸 건강하자 널 조금 더 품지 못하고 빨리 낳았기 때문일까?
싹을 틔우고 봉우리를 맺고 흙으로 돌아가는 너의 모든 과정이 모두 내 탓인 것만 같아 참으로 한스럽구나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속죄하며 살 테니 흙 속에서, 하늘에서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이 못난 엄마를 용서해 주겠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user-vw8mz4qe6u
사망도 아니고 뇌사면 금방이라도 일어날 것 같을텐데 ... 정말정말정말 어려운 결정 하신듯 ... 감히 상상도 할 수가 없네요
뇌사는 사실상 죽은거나 마찬가지임
식물인간이 살아는 있는데 의식만 없는거고
뇌사는 의식 없이 죽은 상태로 말 그대로 숨만 붙어있는거임 살아날 가능성도 없음
그래도 어려운 결정이라는것엔 동의함
부모맘이란게 살아날 기능성이 없다는걸 머리로는 알아도 당장 눈 앞에 내 아이가 숨이라도 쉬고 있는걸 보면 맘이 이성대로만 움직이진 않을테니..
@@user-brity79ho 저분은 뇌사상태에서 깨어날수도 있을거같을데 라는 뜻이 아니라 그 모습이 그냥 자고있는것처럼 보이니까 금방이라도 일어날것같은 뜻으로 하신것같아요..!
@@user-gw7ux2ev2k 맞아요 그러신듯
@@user-brity79ho
우리나라에서 뇌사는 죽은걸로 안침. 심폐사까지 가야 사망선고 내립니다.
@@user-brity79ho 아는데 왜 굳이..?
장기기증한 환자는 최소한 감사의 의미로 장례식이라도 해드리는 제도를 만들어야 함
왜 모르게 하냐면 장기밀매 될 수도 있으니까 그럽니다
장례식 두번하던데요. 사망했을때 기증끝났을때
요즘 근데 보호자나 지인없는 떠돌이 분들도 장례식 해주는거 보니깐 다 해주실듯
예전에 방송에서 장기기증한 환자의 유가족이 인터뷰한 이후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란 곳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과 비협약 병원간 지원에 차이가 있었는데
현재는 협약 여부와 상관 없이 동등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W.H.O에서 금전적인 지원을 하지 말라고 권고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소정의 병원비와 장례비는 지원하고 있으니
그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글쎄요, 제가 본 뉴스에서는 장기 기증했는데 볼 일 끝났다고 유가족한테 알아서 챙겨가라고 하는 그런 사례를 모은 뉴스를 봐서...유가족 분들이 굉장히 분노하면서도 분노할 수 없는 그런 슬픔을 담은 표정을 짓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기 전에 '사랑한다' 라는 말과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도 얼마 있으면 긴 여정을 떠나실 엄마 옆에서 수 없이 말할겁니다. 사랑한다고.. 나중에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어머니 곧 가시기전에 유튜브 보지말고 딱 붙어서 종일 계세요 유튜브 몇분 몇초 보고 계시는게 세상에서 제일 후회될 일이 될겁니다
@@red6610 에효...
엄마테 인사도 못하고 간 저희가족 ㅠㅠ 너무 그립네요.. 힘내세요
@@red6610 생각 없이 유튜브 보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엄마를 편안히 보내드릴지 조언 같은걸 들으려고 봅니다. 멍청하게 눈감을 때까지 계속 얼굴만 보고 있을순 없잖아요? 마음 편히 가시도록 좋은 말만 해드릴려구요.
@@user-ic4bx6vs2p 감사합니다.
나도 열다섯살 딸을 키우고 있는데ㅜㅜ 어떤 마음일지..가늠할수가 없네..ㅜㅜ 새생명을 주신 천사가 좋은곳에서 잘 지내기를ㅜㅜ
잊을 수 없겠어요... 진짜..
😢
"뇌사자분"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저 어머님의 "따님" 이라고 고쳐 말하시는게 너무나 따뜻하면서도 가슴아픈 말이네요.. 모두에게 빛이되주는 분들은 너무나 용감하고 멋진 분들인거같아요
그게 그말 아닌가요
하아.. 어린 자식을 잃고 어떤 마음일지...6살 딸아이를 키우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호스피스 병동에서 간호사로 일할 때 할머니 한 분의 심장이 멈춘 것을 ekg로 확인한 후 의사를 콜 하기 전, 보호자였던 할아버지에게 아직 청각이 살아있으니 하고 싶은 말씀 마지막으로 하시면 된다고 설명 후 병실을 나서는데 조용히 하신 첫 마디가 할머니 손을 잡으며 '자나?' 였습니다. 그 한마디 들으면서 병실 문을 닫는데 근무 내내 한 번도 눈물을 안 흘리던 제가 이상하게도 그 자리에서 눈물이 나더군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말 ㅁㅊ
십ㅋㅋㅋ 눈물쏙들어가네@user-je8hr5tx9k
@user-je8hr5tx9k 그래서 니들이 사회 악인거야 익명 뒤에 숨어서 짖어대잖아. IP 추적 몇번이면 너라는 새끼 찾는거 일도 아니니깐 방구석에 기어 들어가서 벽 보고 딸이나 잡아
진짜 윗댓글 존나 저급하고 저질이라고 표현하기도 아깝다. 저런새끼들도 세상에선 멀쩡한 척하겠지만 꼬라지도 분명 불쾌하게 생겼을 것이고 굉장히 음흉하며 세상에 어울리지 못 하는 진따새끼일 게 분명하다. 뒤질때까지 절대 인생의 꽃을 피지도 못한 채 인터넷에서 모습이 진짜인 추잡한 본성을 숨기면서 바퀴벌레처럼 살아가겠지.
너무….
근데 장기기증 이후에 시신을 처리하는데에 상식없는 병원이 있다는데 잘알아보셔야 합니다.
장기만 가져가고 시신은 나몰라라해서
택시에 태우고 모신분 얘기도 있었어요
그 얘기 보고 장기기증 함부로 할게 못된다싶었어요. 고인을 몆번 죽이는 일이니까요
@@haleykim8977 전에 뉴스에 나왓엇어요 그 이후로 장기기증 희망자가 급갑하고 취소도 엄청 했다는
카더라 취급하는거 너무하네 저 아버님 뉴스에서 우는 목소리로 통화인터뷰 들었었는데
@@user-mm3pp5fg3d 관계자 인가 ㅎ
@@haleykim8977 엥 엄청 이슈된 얘긴데 ㅠ 우리나라 대부분이 장기기증 하고 난 후에 제대로 책임 안 져준다고 언론에서도 엄청 언급됐었거든요
@@haleykim8977 자기가 확실한 정보를 알고싶으면 적어도 조사는 여러곳에서 해보고 댓글다는 센스 정도는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 중 한명입니다. 제가 이식을 받을 땐 어느 사건하나로 장기 이식이 계속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옆 침대 아이가 저보다 먼저 장기 이식을 받고 건강해져 병원을 나가고 새로 들어온 아이도 이식을 받고 나갈 때까지 저에게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나마 저에게 적합한 장기를 가지신 분이 기증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맞는 건 아니라서 먼저 이식을 받고 차차 적응을 위해 그 분의 장기와 함께 피도 계속 수혈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피가 역류하는 듯 손목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지요. 후에는 적응이 됐고 아직 몇 몇 부작용이 남았지만 이제는 저도 드디어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를 살아 숨 쉬게 해주신 기증자분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그 분에 관한 걸 물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담당자분은 기증자에 관한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하셨고 남성분이시란 것만 알려주셨습니다. 그 당시엔 왜 알려주지 않는지 잘 몰랐지만 이제는 알 것 같네요. 저를 살려주셔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평생 잊지 않을게요. 어른이 되어서도 늙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전국의 기증자분들,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분들 모두 힘내세요!
잘 적응해주시고 잘 견뎌주셔서 다행입니다..
더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지금도 열심히 회복 중이시겠죠? 건강해지시는게 감사함을 표하는 유일한 길이니 부디 건강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겨내주셔서 감사해요😊
@@tokkired이분말씀이 맞는것 같네요~ㅜ 부디 건강하시는게 기증자 또는 기증자 가족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길인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게 행복한 삶이 되시길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그리고 기증자분에게항상감사한마음도가지시면더좋겠죠
진짜 제3자가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나오는데, 가족분들은 얼마나 슬프셨을까...
자식이 있는 부모는 딴게 있을까요?;;그냥 자식이 내가 살아있는동안 안아프고 안다치고 옆에만 건강하게 살아주는것이 더 바랄게 없겠죠 8살6살둔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눈에 다레끼만 나도 마음이 아픈데;;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이야기에 나오시는 부모님의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딸로서 마음이 아파요
아이의 볼을 감싸고 볼을 마주댔다는 그 부분에서 눈물이 왈칵났어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나요 이제 돌아가신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영상에서 나오신 따님분도 저희 할머니도 모두 좋은 곳에 가서 행복하게 살고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엄마 납골묘 옆옆칸에 젊은 청년 사진이 있어서 엄마 보러 갈 때마다 그 사진 앞에서 멈추게 됩니다.출생과 사망연도를 보니 삼십대 초반이던데 사진은 이십대 얼굴에 강아지를 안고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이어서 모르는 내가 봐도 가슴이 아픈데 저 아들 부모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 싶더라구요.
저도 묘지공원을 걸으면서 비석을 관심있게 봤더니 젊은분들도 꽤 많으셔서 놀랐어요.
나는 생각만해도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못하겠음ㅠㅠ..' 부모님 대단하시네요
저도 10여년전 여동생 뇌사판정받아서 장기기증 사인했습니다 . 정말 통곡하고 가슴이 찢어지고 괴로웠습니다
아직도 매일 매일 그립습니다 10여년이 지났지만 1년에 100일은 그리워서 눈물로 삽니다 .
볼 맞대고 있었다는 거에서부터 그냥 눈물이 쏟아지네..
듣자마자 눈물 흐르네요 어린자식을 장기기증하며 보내는 어머니의 심정ㅠㅠㅠ
학교 다닐때 캠퍼스에 골수 이식 기증 홍보 하려고 왔는데 그냥 아무생각 없이 등록 했음.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졸업하고 몇년뒤에 나랑 매치 되는 환자가 있다고 연락이 와서 또 아무생각 없이 룰루랄라 병원에 갔는데 난 그렇게 큰 주사바늘이 있는지도 몰랐음.. 거의 야구방망이더라.. 어쨌든 마취해도 개아프지만 한 3일 있다가 엄청 뿌듯하더라.
그냥 아무생각 없이 걸어 가다가 2-3분 투자한게 어떤 한사람의 생명을 살렸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되게 묘함
정말 감사합니다. 한 사람 뿐 만이 아니라 그 가족 세대를 그 윗세대까지 살리신겁니다. 평생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당신은 천사입니다.
실제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 하셨을듯...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첨엔 모르고 기증신청했다가 나중에 겁먹고 취소하는 분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와 용기에 박수 보내드려요 본인은 한없이 가볍게 얘기하시는데 충분히 뿌듯해하시고 자랑스러워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도 그냥 눈물만 나네요...
자식 먼저보내는 마음 얼마나 힘드셨을까..
좋은곳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맙소사 ㅠㅠ 마음이 찢어지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낍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한명의 목숨으로 여러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지만 막상 그게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면....상상하기도 힘드네요. 부디 아이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되길....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요... 가족은 환자의 심장이 뛰고 있는 동안 기적만을 꿈꾸는데....
진짜 별 말 아닌데 그 짧은 문장안에 어머님의 마음이 다 느껴져서 오열했어요.. 너무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운 부모님이시네요..
정말 삼가고인분의 명복을 빌고 부모님도 더이상 슬픈일 안좋은일 절대 안일어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제가 같이 슬퍼해드릴테니까 더이상 슬퍼하시고 아파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장기기증후 병원에서 기증자 신체를 뒷처리 안해준다는거보고 진짜 놀랬다,,,
스발 몇초 영상으로 바로 눈물나게 만드네 오열중 ㅠㅠ...
너무 아프네요.
그 부모님 부디 평안하세요.
진심으로 깊이 기원합니다.
날마다 숨쉬는 지금 이 순간들이 당연한것이 아님을 오늘 또 새삼스럽게 일깨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나자신이나 가족의 장기기증을 고려해봤던 적이 있었는데...방송에서 기증후 처리방식을 보고 깜짝 놀랐었네요. 나의 장기를 기증후 엉망이 된 남은 시신을 내 가족에게 직접 짐 지우는 것도 참 못할 짓이고 가족에게 상처를 남기겠다 싶고, 내 가족의 처참해진 시신을 내가 직접 처리해야하는 것도 진짜 넘 슬프고 트라우마남을 것 같아 장기기증은 자신이 없네요
신은 없다고..
있다면..
저렇게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은
만들지 말아야지~~ㅠㅠ
@@hugo5031 그…. 냄시나요~~ 진지냄새~~
신은 그저 지켜보는 존재일 뿐... 모든 일은 인간의 선택들이 겹쳐서 생기는 거죠. 가해자의 선택이 피해자를 만들고, 피해자의 선택이 어떠냐에 따라서 또 다른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고나 사건이 발생하는 거겠죠.
@@hugo5031 신은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허상을 믿어서 뭐함
@@hugo5031 뭔 에휴야 ㅋㅋ 논리는 없고 우기고는 싶고
@@hugo5031 그래 신 열심히 믿고
없다는 이유 조금만 찾아봐도 다 나오는데 걍 니가 핑프인 걸로
저 어머니의 마음을 감히 상상할 수도 없다. 슬픔을 넘어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
15살이면 정말 어린나이인데 하늘도 너무하다
어리고 한창 앞으로 나갈 나이인데..
그러게요. 얼마나 이쁠나이 입니까. 이제막 봄이 시작된 나이인데. 슬프네요.
이건 볼때마다 눈물이나네
딸내미 키우는 아빠이다보니 그심정이 너무 아프게 와닿아요. 좋은곳에 갔을거예요.
가슴 저린 이야기네요
진짜 영상 틀자마자 눈물주르륵났다 너무 슬프다...ㅠㅠㅠㅠ
저런 숭고한 기증자님과 그 가족들을 홀대했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보고 분노했었는데 저부모님이 무슨 심정으로 내아이의 장기기증을 했을지..
제발 최대 예우좀 해주자 사람이라면.그게 도리잖아.
상상하는것만으로도 너무가슴이 아프다 ㅠㅠ
어머님 인간으로써 진심으로존경합니다
감히 그 마음을 어찌이해하고헤아릴수있겠습니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훗날에 따님을 다시 만나시면 꼭 안아주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 방송 보면서 그냥 눈물이 끊이지 않아 많이 울었는데
매일 옆에 쌔근 잠들어 있는 아들을 보면서 자식을 먼저 보낸 기증자 부모님의 마음을 짐작할수도 없습니다
기증이라는 선택으로 여러 사람을 살려주셔서 감사하고 부디 그 단장의 아픔을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당신의 삶에 아픔과 슬픔없이 행복만이 가득하길
밥먹다가 보는데 숨이 탁 막힌다.. 부모님...기운 내시길..
저슬픔은 자식을 낳은 엄마만이 아는감정이라.울컥합니다.
꼭 나중에 만나시길 바래요.
몇 년 전 대학 동기의 어린 딸이 아파서 간이식을 기다리는 상황에 문병을 가게 됐다 얼마나 힘드냐 얘기를 나누는 와중에 친구가 그래도 내 딸은 어려서 이식 대기자 명단 거의 앞 쪽으로 올라가게 됐다면서 좀 나이 든 사람 말고 한 10대 뇌사자가 빨리 나와서 이식 받고 싶다고 얘기하더라 나랑 같이 문병 간 선배 언니가 그 말을 듣고 화를 냈다 아무리 니 딸이 아파도 누군지 모르는 그 10대 아이도 생명이 있는 사람인데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그 친구는 언니가 오늘 내일 하는 아픈 아이 안키워봐서 모르는거라고 다시 화를 냈다 엉망진창이 된 문병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한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정상적인 사람이면 그 선배 언니의 말에 공감을 함.간이식 기증 받는거 자체로 고마움을 느껴야하는데 그걸 자기 기준으로 좋은 조건으로만 받으려하니 욕 안하는게 이상하지.
내 자식에게 이식해줄 뇌사자가 생겼다는건 곧 누군가는 자식을 잃어야 가능 한거라 이도 저도 슬프네ㅜㅠ
미친년이네 평생 간이식 못받길
환우카페들 보면 저렇게 장기 기증자 나이 가려받는 사람들 진짜 많더라..;; 아직 덜 힘들었구나 생각밖에 안듦
이식해줄필요가 없슴 저런 뻔뻔한 인간들 끔찍하다
누군가에겐 또생명이겠지만 내소중한 사람을 그리보낸다면 난 자신이 없을듯하다.. 어머니의 깊은 맘 다 전해지셨기를
남편을 먼저 보낸 여자를 과부라 부르고 부인을 떠나보낸 남자를 홀아비 라고 부른다. 가슴아프지만 부모가 없는 아이는 고아 라고 칭한다.
그러나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는 그 슬픔과 고통을 도무지 헤아릴수 없기에 감히 어떠한 단어도 만들어 낼수가 없다.
15살 우리 딸과 같은 나이네... 하늘에서 엄마를 바라봐주렴
엄마 꿈에 나타나 꼭 안아주렴
때때로 허망하고 마음이 무너짐을 감당못할 순간이 올 때 그 때 꼭 위로해주렴...
가족 장례식때 영생원에서 매점으로 유골함 사러 내려가는데 5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의 큰 영정사진이 보여서 슬쩍보니 작은 관을 젊은 여자가 덮듯이 안고 계속 중얼중얼거리고 있었음.
그 주위의 사람들은 미동도 없이 빙 둘러서 있었고.
상황은 누구라도 알만한 상황인데 화장이 끝나고 내려오니 그때까지 그러고 계시더라 관을 덮듯 안고 중얼중얼…
화장 끝날때까지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니 그 시간동안 관을 붙잡고 못 보내신거였던듯함.
10년이 넘어도 저런 영상이나 에피소드만 접하면 항상 그때 모습이 떠오름.
심지어 고인이 된 그 아이 이름까지도 잊혀지지 않음.
죽음의 순간까지 아이를 걱정했을 부모의 심정을
그 누구도 이해 할 수 없는 거겠지
이래서 부모가 되기 전에는 부모를 이해 못 한다고 하는거 같아요
부디 좋은 곳 갔기를 바래요
이분 편 보고 많이 울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음 부모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까 자식 키우는 입장으로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어린영혼이 ㅜㆍㅠ
고인 명복을 빕니다
천국이 있다면 그곳에서 편히 쉬시고
환생이 있다면 다음생 조은곳에서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꾸벅 .
여기서도 선플 이시군요❤역시 천만구독자 억형 팬 답습니다!
어린 아가를 키웁니다. 얼마전 미혼인 지인과 이야기를 하던 중 아이가 죽으면 난 남편과도 살 수 없다. 계속 생각날텐데 어찌 같이 살 수 있겠나.했더니 의아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드라마나 뉴스에서 아이학대나 사망등의 이야기가 나오면 확실히 아이갖기 전보다 월등히 큰 슬픔이나 분노를 느끼게 되는데 내 아이라면.. 하고 상상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미어집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이겠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 부모님과 새생명을 얻은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9살 조카를 둔 삼촌입니다. 태어나서 부터 6살까기 같이살가다 차로 10분거리에 삽니다. 조카만 있어도 이세상 모든 아이들이 소중합니다.
딸을 둔 엄마로서 그어머님의 마음을 생각하니...세상 슬픈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쁜 아가 고통도 걱정도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기를 웃는 얼굴로 다시 부모님을 만날 수 있기를
ㅠㅠ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찢어지는 마음을 부여잡고 마지막 인사라니 너무 슬퍼요
감히 상상이 안될정도네요ㅜㅜ
얼마나가슴아프셨을까
내.배로 . . 내가.10개월을 품고.낳은.아이를 먼저.떠나보내는건 . . 정말 . . 지옥같을거에요.
생각만해도.눈물이.나네요. ㅠ ㅜ
짧은 영상 보고 눈물이...
가슴이 미어지는 어머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부모님들의 마음이 얼머나 아팠을까요..
딸에게 볼을 맞댔다는 장면이 참 눈물이 나네요..
좋은모습으로 만나자는 말도 정말 울컥하네요..장기이식도 어떤 생각으로 선택했는지가,. 저는 13살인데 평상시에 슬픈걸 보아도 눈물을 흐르지않습니다..이 영상을 보고 몇달만에 눈물을 흘리네요..
참쉽지 않은 결정인데 ....
맘이 ㅜㅜ 어떠실지
감히 상상히 안갑니다
중1아들. 14세를 키우는 엄마로서 바로 공감이 되면서 눈물이 나네요...ㅜㅜㅜ
새로운 생명...살린 결정은 정말 대단한건데..ㅠㅠ 자식을 보내는 그 마음...감히 상상할수도 없네요...
저는 부친 죽음 이후 장기기증신청했는데 예전 뉴스보니 기증이 제대로 쓰임받지 못하거나 의료비지니스로 숭고한 뜻에 반해 고액으로 뒷거래된단 소리도 들어 사실 걱정이 큽니다.장기기증자의 뜻을 투명하게 실현될수있도록 더 분발해주시길 해당 단체는 , 그래야 장기기증 희망자가 더 늘어날거같기도 하고~!
곧 따라갈게 먼저가게해서 엄마가 미안해 이감정이신듯.. ㅠㅠ
방금전까지만 빵터지게 웃으면서 보고잇다가 스크롤 ㅋ닥 올려서 요거나와서 눈물이 안멈추게 우는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이지….
엄마가 암투병을 10년 넘게하셨는데 아프시기전에 표현을 전혀안했었고 병초기에도 안했었고 중반부되서 하기시작해서 점점했었는데 저분하시는말씀에들으니 내맘같아서 ㅠ 지금도 울엄마가 내얼굴 만지는 손결느낌은 안잊혀져 너무 보드럽고 말로 형용할수없을정도로 그립고 다시 느끼고싶어 내손을 막 가져다 대 ㅠ 돌아가신지 5년하고도 5개월됐는데도 엄마손끗 냄새 너무 고프다
애를 키우니까 이런얘기 들으면 감정이입이 되서 너무 힘드네요. 부모 맘이 어땠을지.. ㅠㅠ
어우...난 못할거같아요. 정말 대단하신 어머님이네요. 듣기만해도 눈물부터 나네요...
영상시작부터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저는 생체이식을 했지만 언젠가는 또 다시 해야하는데 그때는 뇌사자분꺼 대기할수밖에 없을텐데…ㅠㅠ 가슴이 미칠듯이 아픕니다.
부검의에게 '아이가 아프지 않게 부검해주세요...'
라고 부탁하던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아마...평생 잊지 못할것 같다....
이런걸 보면서 세상의 모든사람들이 건강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눈물 흘릴영상
이거 보고 듣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네
15살 이라니 더 가슴 찢어지네요
진짜...세상을 다 잃은 기분일듯.
가슴이 아프다는 말로 설명이 안될듯...태어나서부터 걷고 뛰고 학교가고 내 눈에 다 담아놨는데 사랑을 줬는데
그렇게 키운 자식이 가버린다면,
정말...찢어지다 못해 사라져버릴것같은 기분일듯ㅠㅠ
천국에선 아프지말고 행복하렴 아가야
우주는 무한히 생성되고 반복된다.
행복한 곳에서 다시 만나자.
힘들게 결정한거 알면 감동만 받지말고 기증자와 유족에 대해서도 예우를 다해주세요
지금은 장기기증시 코디네이터도 있고 기증자의 가족에게 신경을 쓰지만
예전에 장기기증하시고도 시신도 수습안해주었던 경우 있었던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나라에서 법으로 늦게 정해진 것도 있고 건강보험제도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진짜 진짜 대단한 결정같음… 나같으면 절대 저렇게 못할거야
누군가의 숭고한 희생으로 많은 사람이 삶을 찾습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곳에서는
그 숭고한 희생을 하신분의 마지막을 처량하게 대한다고 합니다. 희생을 하신 고인에 대한 예우. 마지막 장례에 관한 대우. 등등.. 그런것을 소홀히 하는것이죠.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저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장기들은 냉정한 병원의 입장에선 돈 덩어리 일겁니다. 리스크는 적고 남는건 많을겁니다.
그런데도 그 이익에만 눈먼 병원이 있다는게 참 슬픈 일입니다.
또한 나는 나를 주어 누군가를 살리고 죽었는데 나의 가족이 만약 같은 아픔일때 받을수 없다면... 죽어서도 피눈물을 흘리겠지요..
희생이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것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희생은 존경받고 예우받으며 기억해야하는 것입니다..
이영상이 저에게 자존심을 내려놓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맘이 아프네요.딸을 둔 엄마로서 ... 내 딸이 건강한게 내 옆에 잇는것도 넘 감사하고 행복한 일임을 ... 힘든 결심을 하시고 많은 생명에게 희망을 준 그 용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머님,
따님몫까지
더 평온하고
더 무탈하게.
오래오래
잘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뇌사자가 뇌사가 아닐수도 있어요... 마취하고 장기를 기증했으면 좋겠네요 실제로 식물인간이 겉 의식은 없더라도 통각이랑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뇌사는 엄격한 요건 하에 인정됩니다.. 전 세계에서 여태까지 뇌사자가 살아난 케이스는 없어요
뇌사와 식물인간은 의학적으로 다릅니다. 의사들이 뇌사와 식물인간 차이를 모르지도 않고요. 그런 근거도 없고 쓸데없는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슬프다
아직 심장이 뛰고있는 자녀를 스스로 보낸다는게 얼마나 마음 아플까..
감히 아무런 공감도 할수 없다..
그저 눈물만 나고 그저 너무 슬프고 그저 대단한 결심을 하셨다는말밖에.. 다음 세상이 있다면 온전히 건강한 부모와 자식으로 인연이 이어지길.
말만 들어도 내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네...ㅠㅠ
엄마가 돌아가시던 날 저도 똑같이 했었던 것 같아요. 너무 보고싶네요.
정말 건강을 간절히 원하는 분들에게 새생명을 주시고 가신거에요ㅠ 존경합니다
어떤 마음이셨을지 자기 뱃속으로 낳은 아이를 떠나보내는게 얼마나 힘드셨을까
얼굴 맞대는 그 장면이 이야기 듣는것만으로도 그려지는데 너무 슬프네요
좋은곳으로 가서 편히 쉬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