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야경 구경 하기. 중세에 무어인들이 거주하였던 알바이신 골목길, 야간 전망대, 아랍거리인 누에바 거리, 대성당 등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15]고산봉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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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그라나다#스페인#알바이신지구
    #그라나다
    그라나다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북서쪽 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닐 강(Rio Genil)이 흐르는 해발 689m에 있는 도시이다.
    이베리아 반도는 로마가 멸망하자 711년 아랍계 무어인들이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와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하면서 이슬람교가 급속하게 퍼져갔다. 그러다 1230년대부터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기 시작하였다. 그라나다를 수도로 한 나스르 왕조는 기독교 왕국들이 이슬람 세력을 축출하고 영토를 회복하는 레콩키스타가 한창인 때인 1237년에 창건된 이슬람 세력의 최후 왕조였다. 그라나다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의 마지막 근거지였으나, 1492년 이사벨 1세 여왕에 의해 결국 함락되었다. 이들이 남긴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 건축의 정수로 손꼽힌다.
    그라나다는 저지대의 현대적 도시와 두 언덕 에 있는 중세 도시로 나뉘어 있다. 중세 도시는 알람브라와 알바이신 지역이며 독특한 조화을 이루고 있다.
    #알바이신
    알바이신 지구는 이슬람 무어인들이 중세에 거주하였던 지역이다.
    무어인의 건축물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알바이신 골목길을 걸어본다.
    중세의 골목길이어서 그런지 골목길이 좁고 미로처럼 복잡하다. 알바이신 구역은 이슬람인들이 처음 쌓은 성채 도시로 그라나다에서 이슬람 무어인들의 자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무게의 문(Arco de las Pesas)
    이 문은 요새화된 구역을 의미하는 옛 알카사바와 성벽 바깥에서 발전하는 새로운 지구인 알바이신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이라고 한다. 이 문은 스페인-무슬림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최초의 곡선 문 중 하나라고 한다. 현재의 알바이신 구역은 언덕 위의 이 두 곳 전체를 지칭한다고 한다. 규칙에 맞지 않게 무게의 추를 사용하면 추를 압수하고, 상인을 교수형에 처한 곳이기 때문에 무게의 문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엔리케 모렌테의 생가(Casa natal de Enrique Morente)
    모렌테는 세기를 거듭해 전해내려 온 플라멩코를 현대화하고 스페인을 대표하는 예술로 만드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평가받았던 인물이다. 지금은 호텔로 사용하고 있는 것같다.
    #칼데레리아 누에바 거리(C. Calderería Nueva)
    이슬람 문화가 짙게 느껴지는 아랍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슬람풍의 매트, 옷과 가방, 차와 향 등을 판매하는 가게, 디저트 가게, 카페, 레스토랑 등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거리다.
    #그라나다 대성당
    대성당은 왕실 예배당(Capilla Real de Granada)과 사그라리오 교구 성당(Iglesia Parroquial del Sagrario)이 함께 있다. 대성당은 1523년에 착공하여 181년만인 1704년에 완공되었다. 대성당은 원래는 이슬람 모스크가 있었던 곳이었지만 이사벨 1세가 그라나다를 정복한 후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는 새로 건축한 것이다.
    왕실 예배당에는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2세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 이사벨 1세 여왕은 사후에 자신이 그라나다에 묻히길 원하면서 1504년에 이곳에 예배당을 지을 계획을 하였으나 계획이 실현되기 전에 죽게 되자 인근의 수도원에 안치되었다. 남편인 페르난도 2세도 사망하자 수도원에 함께 안치되었다고 한다. 그후 후손들에 의해 예배당이 어느 정도 완성되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성물실은 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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