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내부 복지 외면…한달새 사건 '수두룩' [말하는 기자들_산업_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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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포스코홀딩스에서 소속 임직원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했지만, 사측이 제때 조치를 하지 않고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에서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내용은 한 상사에 대한 부하직원 회식 강요, 직장 내 따돌림 등입니다. 특히 신고가 지난해와 올해 사이 사측에 접수됐지만, 적절한 징계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한 직원은 스트레스성 만성위염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고, 신고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가 없어 피해자측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보다 묵인하는 사내 문화가 더 큰 문제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문제가 있는 부서를 조직개편했습니다. 신고 이후 법무팀 조사착수 한달 만입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제보를 받아 가해자, 피해자 등을 선분리 조치했고 사내 감사팀에서 사실관계를 파악,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해당 사건 접수시기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네쌍둥이를 출산한 직원 자택을 찾아 호평을 받은 일 이전이란 겁니다.
    다시 말해 사내 직원 복지에 대해 늦장 대처해 왔지만, 대외적인 복지에는 회장까지 나서 지원했다는 지적입니다.
    한달 새 발생한 사건 외에도 과거 포스코그룹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꾸준했습니다.
    포스코그룹에서는 지난해 사내 성희롱과 성폭행 사건으로 가해 직원 4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2021년에는 한 피해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인정받았지만, 사측이 퇴직을 권고했다는 주장도 발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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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포스코#회장#복지#사건
    ● 제작진
    기획: 이은재, 고재인
    구성 취재: 이승재
    연출: 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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