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미님, 물론 경험도 실력도 아무것도 없는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너무 프레임을 꽉꽉 채우시는 데 집중하시는 게 아닌가요? 매 영상마다 모션은 엄청나게 훌륭하신데 반해서 협곡 모델링이랑은 그림체 괴리가 있어서 둥둥 떠있는 느낌을 받는데.. 혹시 그림자나 대략적인 먼지 구름 등을 그리지 않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모션을 덜 묘사해도 그런 요소가 있으면 퀄리티가 오히려 더 높은 느낌을 받을 것 같은데요.. 0:05 나 0:16 같은 경우를 말씀드리는 건데.. 물론 품이 더 들긴 하겠지만은 애초에 겜미님 퀄리티 자체가 엄청 높고 작업시간도 많이 드는데 먼지 구름 효과 넣는다고 그렇게 오랜 시간의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은데...... 무례하게 들린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이쪽 분야 배우고자 하는 학부생으로서 고수님의 뜻을 여쭙고 싶습니다.
에...뭐 어디서부터 설명을 드려야 할까요. 3D/2D구분 없이 배경 움직임을 많이 절제하는 경우 -> 프레임을 꽉꽉 채우지 않아도 애니메이션 성립이 가능 //3D배경을 쓰면서 배경 움직임이 복잡한 경우 -> 배경 프레임에 최대한 엇비슷한 수준으로 작화를 그리지 않으면 어우러지질 않음, 작화를 적게 그리는 만큼 배경 프레임을 잘라버리면 어우러지게 만들 수 있지만 배경이 8~12fps으로 움직여 버리면 굉장히 어색한 괴리감이 생기는 부차적인 문제가 있음. 특히 이번 영상의 경우는 배경에 크고작은 모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멈춰있는 배경이 극초반 1초와 극후반 4초밖에 없었어서 작화 매수를 줄이는 게 불가능 했습니다 (...) 그림자를 따로 그리지 않은 이유는 아시겠지만 시간 문제 때문입니다. 캐릭터에게 들어갈 명암용 그림자/바닥 그림자를 추가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그냥 그림의 양이 2배가 됩니다. 제작기간은 아마 그림자를 넣는 순간부터 1.8배 정도 더 느려질겁니다. 기술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현재는 애니메이트로 작화를 뜨고 이걸 배경이 투명한 mov영상으로 출력 한 뒤에, 배경 영상이랑 작화 mov영상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애니를 만들고 있습니다. 애니메이트에서 배경까지 같이 영상으로 출력할 수 없어서요. 문제는 mov영상을 출력할 때 알파값이 낮게 들어간 구간을 정상적으로 출력하지 못한다는 건데요. 배경을 완전히 쌩 검은색으로 넣어주면 해결되지만, 이런 경우 반대로 3D배경이랑 어우러지질 못합니다. 결국은 완전한 검은색이 아닌 투명도가 60~70%정도 되는 검은색으로 배경 그림자를 그려줘야 하는데 애니메이트가 이걸 제대로 뽑질 못합니다(...) 그림자 구간에 알파값이 무시된 회색이 나오거나 그냥 검은색으로 나오거나 이래버려요. 배경이 움직이는 영상이 아니라 고정된 이미지일 경우라면 애니메이트에서 직접 배경합성까지 이루어진 영상을 뽑아버릴 수 있는데, 또 이러면 이거대로 어색한게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부쉬앞 풀이라던지, 정글라인의 물 움직임이 멈춰있다던지 하는 문제들이 대표적이죠. 먼지나 구름효과를 잘 넣지 않는 것 역시 동일한 기술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제 애니메이션을 보시다 보면 정말 아주 가끔씩(이번영상의 자야 두명이 싸우다 찢어지는 구간 + 이전 카이사VS벨베스 영상 등)은 연기나 먼지 효과들이 나오는데, 툴이 가진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아주 제한된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라고 느껴야 할 때만 그리기 때문입니다. 그냥 '있으면 좀 좋을거 같은데?' 정도의 느낌까지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어요 가성비의 문제 때문입니다. 처음 연기가 터져 나올 때는 알파값이 100%인 상태로 시작하니 표현에 문제가 안 생기지만, 먼지나 연기는 결국은 사라져야 하는 것들이고 얘네를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만들어 주려면 애니메이팅이 진행되면서 결국 점진적으로 투명도를 낮춰주는 표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놈의 mov출력 문제가 알파값 100~80% 정도 까진 제대로 적용되도록 영상이 뽑히다가 50~60%대 들어오는 순간부터 이상한 결과물을 뽑아버리니 도저히 해결방법이 없어서 거의 빼버리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것도 결국 배경까지 다 직접 그리는 방식이라면 모두 해결이 되지만, 배경을 직접 그리는 방식은 또 구도, 투시, 표현에 제약을 가져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경을 직접 그리는데 시간이 당연히 꽤 걸릴 수 밖에 없으니 배경 이미지 자체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니까 그냥 뭐....이것저것 저울질 해서 당장 할 수 있는 차선의 선택을 한 겁니다.
@@bikitaka 아이고 답변이 달린 줄도 모르고 늦게 답장드리네요, 죄송합니다. 역시 어딘가 제가 모를 이유가 있을 것이라곤 생각을 했었는데요, 배경이 복잡하게 움직이는 것이 한 원인 요소라는 걸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3D가 유독 더 그런 문제에 취약하다는 의미로 이해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저도 가끔 컴퓨터로 뭔가 만들다보면 투명도 값이 어느 순간 먹히지 않거나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서 골치아팠는데.. 단순히 제 수준에서 해결하기 귀찮은 버그로 생각했었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림자나 먼지 구름은 둥근 덩어리 정도(레이어를 하나 더 추가해서 그 레이어를 프리미어 등에서 투명도 주는 방식)의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인물 명암 없이 바닥에만 그런 그림자를 넣으면 더 이상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이렇게까지 정말 상세한 답변을 주실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I agree. It was kind of scary. The Coven actually is the only subseries where it is appropriate for Ahri to be a villain alongside Eve. But if we're talkingregular, Eve is definitely the villainous one, the one that gors after Ahri. Its a bit of a "anything you can do, I can do better" relationship Evelynn has against Ahri.
On the other hand, my film adaptation's Evelynn says the line: There's no such thing as heroes or villains. We're all villains, baby. Its just those who live to tell the tale paint themselves as the heroes.
와진짜 퀄리티미쳤다...손가락잘살아계시죠?
XD
찐이다
ㅋㅋㅋㅋ
넌 이뻐
진짜로 프레임 높다 ㄷㄷ
드디어 완성이군요 센세.. 고생하셨습니다..
아리를 얼마나 키웠으면 자야가 집 갔다왔는데도 2대1을 발리네 ㅋㅋㅋㅋ
ㅁㄷㅊㅇ
(ㅁㄷ가 울팀야스오 인듯)
애초에 귀환을 저렇게 빨리할수 없어서 미니맵에 아리보고 귀환끊은거 같은데
@@arc7111 ..탤일수도?ㅋㅋ
오.... 영상의 아리스킨은 악의 여단인데 이렇게 보니까 별의 숙적 아리도 나쁘지 않을것같다..
스토리로도 매혹으로 환각 보여주면서 서로 싸우게하고 자멸시키는 설정도 좋을것같고
긴 시간만큼 영상의 퀄리티가 압도적이네요.
작업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0:50 That angry Xayah face 😚😂
드디어 완성하셨군요.
거기다 새로운 멤버분들도 생기다니...
No idea what is going on but I like the way you've drawn Xayah
feel ya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결국 완성하셨나보네요.. 정말 대단한...ㅠㅠ
Dude turned a fight against Agri into a terrifying first person experience 😅
1440p로 어떻게 이정도의 퀄리티 애니를 ㄷㄷ 진짜 존경쓰..
드디어....올라오다니 고생하셨습니다 ㅠㅠ조회수대박나세요
Well after playing for 14 years, I JUST realized that Ahri is the original Dommy Mommy
기다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잘보고 가요!!!
그러니깐 별수호자 단장 놀이안할때는 건들지 말지...
Dominant Ahri is always the best Ahri
Very well made!
Love the first person perspective
말룸님이랑 꺄부님 따로 채널이 있나요??
이건 진짜 미친것 같다 그저 경이로움
Damn i love your art style🙉🔥
수고하셨습니다 이게 완성되는 날이 오네 ㄷ
0:30 라칸 뛰는 폼 왜이래 ㅋㅋㅋㅋㅋ
오늘을 위해 난 존버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결실을 맺고 나는 팝콘을 뜯고있지 최고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이다 끼야호!!!!!!!!!!!!!!!!!!
Man your art style is very nice love the motion and movements. I bet you could make khazix look awesome.
별수호자 조이가 악역이었어도 ㄱㅊ을듯
1인칭으로 게임 플레이하는 느낌
퀄리티 업이라니 말도안된다아ㅏ아아
와.. 퀄리티 미쳤어
수은장식띠나 정화 스펠을 들지 않은 라칸의 부주의함이 돋보이는군요...(?)
(겜미, 말룸, 꺄부 Let's go!)
고인의 개쩌는 유품을 보고 계십니다
아~ 바텀이 말하기 "ㅁㄷㅊㅇ 15ㅈㅈ"
look more like evelyn than arhi X)
진짜 장난아님 ㄷ
옵지 보다 바로 달려왔어요
롤 접은지 오랜데... 잼있네
이 집은 왜 안뜨는거지
드디어!!
ok cool story bro, but what about translated sub titles?
I didn't think the lines were very meaningful, so I didn't translate them separately, but I'll add them soon if you want.
Now, Added ENG Sub
상대 미드 로밍 왔는데 우리 미드랑 정글은 뭐함
Looking forward to English dubs
와 ㄷㄷㄷㄷㄷ...
So good!
배경은 어떻게 따신건가요
크리에이터 슈트라는 툴로 리플레이를 불러와 시점을 바꿔 녹화합니당
감사합니다
quality
끼얏호우!
아니 우리 미드 아리 졸라 키워놨네 ㅅㅂ
남자는 하반신이 섯다 뽕끗
신드라가 되어버린 아리
마지막에 나오는 겨울스킨 뭔챔이지 개이쁜데
So dont hurt Zeri
겜미님, 물론 경험도 실력도 아무것도 없는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너무 프레임을 꽉꽉 채우시는 데 집중하시는 게 아닌가요?
매 영상마다 모션은 엄청나게 훌륭하신데 반해서
협곡 모델링이랑은 그림체 괴리가 있어서 둥둥 떠있는 느낌을 받는데..
혹시 그림자나 대략적인 먼지 구름 등을 그리지 않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모션을 덜 묘사해도 그런 요소가 있으면 퀄리티가 오히려 더 높은 느낌을 받을 것 같은데요..
0:05 나 0:16 같은 경우를 말씀드리는 건데.. 물론 품이 더 들긴 하겠지만은
애초에 겜미님 퀄리티 자체가 엄청 높고 작업시간도 많이 드는데
먼지 구름 효과 넣는다고 그렇게 오랜 시간의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은데......
무례하게 들린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이쪽 분야 배우고자 하는 학부생으로서 고수님의 뜻을 여쭙고 싶습니다.
에...뭐 어디서부터 설명을 드려야 할까요.
3D/2D구분 없이 배경 움직임을 많이 절제하는 경우 -> 프레임을 꽉꽉 채우지 않아도 애니메이션 성립이 가능
//3D배경을 쓰면서 배경 움직임이 복잡한 경우 -> 배경 프레임에 최대한 엇비슷한 수준으로 작화를 그리지 않으면 어우러지질 않음, 작화를 적게 그리는 만큼 배경 프레임을 잘라버리면 어우러지게 만들 수 있지만 배경이 8~12fps으로 움직여 버리면 굉장히 어색한 괴리감이 생기는 부차적인 문제가 있음.
특히 이번 영상의 경우는 배경에 크고작은 모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멈춰있는 배경이 극초반 1초와 극후반 4초밖에 없었어서 작화 매수를 줄이는 게 불가능 했습니다 (...)
그림자를 따로 그리지 않은 이유는 아시겠지만 시간 문제 때문입니다.
캐릭터에게 들어갈 명암용 그림자/바닥 그림자를 추가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그냥 그림의 양이 2배가 됩니다.
제작기간은 아마 그림자를 넣는 순간부터 1.8배 정도 더 느려질겁니다.
기술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현재는 애니메이트로 작화를 뜨고 이걸 배경이 투명한 mov영상으로 출력 한 뒤에, 배경 영상이랑 작화 mov영상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애니를 만들고 있습니다.
애니메이트에서 배경까지 같이 영상으로 출력할 수 없어서요.
문제는 mov영상을 출력할 때 알파값이 낮게 들어간 구간을 정상적으로 출력하지 못한다는 건데요.
배경을 완전히 쌩 검은색으로 넣어주면 해결되지만, 이런 경우 반대로 3D배경이랑 어우러지질 못합니다.
결국은 완전한 검은색이 아닌 투명도가 60~70%정도 되는 검은색으로 배경 그림자를 그려줘야 하는데
애니메이트가 이걸 제대로 뽑질 못합니다(...) 그림자 구간에 알파값이 무시된 회색이 나오거나 그냥 검은색으로 나오거나 이래버려요.
배경이 움직이는 영상이 아니라 고정된 이미지일 경우라면 애니메이트에서 직접 배경합성까지 이루어진 영상을 뽑아버릴 수 있는데, 또 이러면 이거대로 어색한게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부쉬앞 풀이라던지, 정글라인의 물 움직임이 멈춰있다던지 하는 문제들이 대표적이죠.
먼지나 구름효과를 잘 넣지 않는 것 역시 동일한 기술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제 애니메이션을 보시다 보면 정말 아주 가끔씩(이번영상의 자야 두명이 싸우다 찢어지는 구간 + 이전 카이사VS벨베스 영상 등)은 연기나 먼지 효과들이 나오는데, 툴이 가진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아주 제한된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라고 느껴야 할 때만 그리기 때문입니다.
그냥 '있으면 좀 좋을거 같은데?' 정도의 느낌까지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어요 가성비의 문제 때문입니다.
처음 연기가 터져 나올 때는 알파값이 100%인 상태로 시작하니 표현에 문제가 안 생기지만, 먼지나 연기는 결국은 사라져야 하는 것들이고
얘네를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만들어 주려면 애니메이팅이 진행되면서 결국 점진적으로 투명도를 낮춰주는 표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놈의 mov출력 문제가 알파값 100~80% 정도 까진 제대로 적용되도록 영상이 뽑히다가 50~60%대 들어오는 순간부터 이상한 결과물을 뽑아버리니 도저히 해결방법이 없어서 거의 빼버리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것도 결국 배경까지 다 직접 그리는 방식이라면 모두 해결이 되지만, 배경을 직접 그리는 방식은 또 구도, 투시, 표현에 제약을 가져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경을 직접 그리는데 시간이 당연히 꽤 걸릴 수 밖에 없으니 배경 이미지 자체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니까 그냥 뭐....이것저것 저울질 해서 당장 할 수 있는 차선의 선택을 한 겁니다.
@@bikitaka 아이고 답변이 달린 줄도 모르고 늦게 답장드리네요, 죄송합니다.
역시 어딘가 제가 모를 이유가 있을 것이라곤 생각을 했었는데요, 배경이 복잡하게 움직이는 것이 한 원인 요소라는 걸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3D가 유독 더 그런 문제에 취약하다는 의미로 이해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저도 가끔 컴퓨터로 뭔가 만들다보면 투명도 값이 어느 순간 먹히지 않거나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서 골치아팠는데.. 단순히 제 수준에서 해결하기 귀찮은 버그로 생각했었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림자나 먼지 구름은 둥근 덩어리 정도(레이어를 하나 더 추가해서 그 레이어를 프리미어 등에서 투명도 주는 방식)의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인물 명암 없이 바닥에만 그런 그림자를 넣으면 더 이상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이렇게까지 정말 상세한 답변을 주실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참내!
지린다
Ahri is more like eve ngl
I agree. It was kind of scary. The Coven actually is the only subseries where it is appropriate for Ahri to be a villain alongside Eve. But if we're talkingregular, Eve is definitely the villainous one, the one that gors after Ahri. Its a bit of a "anything you can do, I can do better" relationship Evelynn has against Ahri.
On the other hand, my film adaptation's Evelynn says the line: There's no such thing as heroes or villains. We're all villains, baby. Its just those who live to tell the tale paint themselves as the heroes.
악의 여단 아리!
아리 준내 컸네
İrellazir ♥️
Крута анімація. Як завжди
미드차이(그 미드 아님)
Adoro seus vídeos
We need subtitles.
Now
@@bikitaka Thank you!
Nice
I see azula bro
와
와 ㅁㅊ
눈나 헤응
쥑이네 ㄷㄷ
손 진짜 많이 갔겠다.. ㄷㄷ
Te amoooo xayah
I don’t speak Korean help
Turn on the subtitle function. English subtitles have been added.
@@bikitaka Thank you!
Esto es epicooo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