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독), 피아노 모음곡 어린이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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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дек 2024
  • 독일의 작곡가 슈만의 피아노곡 '어린이 정경(情景)' 중의 제7곡. 1838년에 작곡된 것으로 이 곡집 가운데서 가장 유명하며 단독으로 연주되는 경우도 많다. 서정적이며 비교적 쉬운 곡이어서 초보자 중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워낙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므로 바이올린 독주곡 등 여러가지 편곡 버전이 있다. 클라라가 사랑에 한참 빠져있던 슈만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나는 당신에게 어린애처럼 보일 때가 많은 것 같아요”라는 문장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하기 시작한 [어린이 정경] Op.15는 서른 곡 정도를 작곡한 뒤 13곡으로 추린 피아노 모음곡 형식이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화려함에 비르투오시티를 더하던 당시의 작곡 경향을 벗어나 비르투오소적인 효과를 철저히 배재한 혁신적인 작품이다. 특히 어른들의 전유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교를 위한 기교를 없애고, 어린이다운 단순하면서도 순수한 선율만으로 구성해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예술적 가치는 더욱 높다. 트로이메라이는 환상, 공상, 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 페이지 안에 악보가 다 들어가는 곡이고, 악상이 심하게 복잡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느낌을 살리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Robert Schumann
    Träumerei
    from Kinderszenen, O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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