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으니까 쫓겨났죠".. LA 거리로 '우르르' 몰린 노숙자들 / OBS 오늘의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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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앵커】
미국에선 주택 임대료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또 올랐는데, 강제 퇴거를 막아주던 퇴거 유예 조치가 끝나면서 결국 노숙자가 양산되고 있습니다.
김준호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시골마을로 강제 이주한 잭슨 마리아씨.
오랫동안 마사지 치료사로 일했지만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예약이 끊겼고, 결국 임대료를 내지 못해 살고 있던 집에서 강제 퇴거를 당했습니다.
[잭슨 마리아 / 강제 퇴거 주민 : 저소득자를 위한 주택이 있는지 전화를 다 돌려봤지만 다 찼다고 하더군요. 다른 곳에도 전화해 봤지만, 쫓겨나면 백만 달러를 가지고 있어도 받아주지 않을 겁니다.]
미국 주택 퇴거 신고를 추적하는 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미국 강제퇴거 법원 청구건수는 97만 여건으로 2020년과 2021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팬데믹으로 실시했던 강제퇴거 중지령이 종료되자 세입자를 쫓아내려는 집주인들의 강제퇴거 청구가 급증한 겁니다.
이런 현상은 임대료가 크게 오른 대도시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샨체 아슬람 / 경제 정의 프로그램 매니저 : {임대료 상승은) 노인과 장애인,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상당한 영향을 받습니다. 임대료는 오르는 반면 수입은 그렇지 못하니까요.]
미국 부동산 회사 질로우에 따르면 올해 5월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4.8%, 2019년보다 30.5% 넘게 올랐습니다.
미국의 평균 임대료는 한 달에 2000달러, 특히 대도시 주변 단독주택 임대료는 4000~5000달러를 가뿐히 뛰어넘고 있습니다.
거리로 나앉기 전 마지막 보호막이었던 강제퇴거 유예 조치 만료는 결국 수많은 노숙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임대료를 내지 못한 세입자의 어려움을 결코 개인의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김준호입니다.
#미국 #홈리스 #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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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옥이다.
직장을 잃은게 아니라 스스로 일 하기싫은 병에 걸린거죠. 코로나가 사람들 정신적으로더 바보 만든듯.
JMS 실체 김원희놀러와
대한민국으로 오세요 한국은 빈집이 너무많아요
미국이 빈도시가 더 많아요
전체 미국 국토의 60%가 빈도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