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라인 + 정규5집 곡 소개글 💜 Click on CC button for English subtitles :) 00:00 기차 승강장과 티켓 00:58 HILAC과 BYLAC의 의미 01:49 3가지 배경 03:06 액션씬의 비밀 04:08 '좋은 날'과의 연관성 05:17 '미아' 나무와 아이유의 일기장 06:02 밀가루와 졸업식 06:40 20대의 여정을 끝내다 07:12 신나는 곡임에도 슬픈 이유 08:29 앨범 속 소소한 이스터에그 10:37 마무리 곡 소개글을 어디에서 봐야하는지 물어봐주시는 삼오님이 많아서 댓글에 함께 적어두겠습니다 💛 즐거운 감상 되세요 ! :) 1. 라일락 10년간 열렬히 사랑하다가 봄이 지르는 탄성 속에 기쁘게 이별하는 한 연인의 이야기. // 정규앨범의 포문을 여는 동명의 타이틀곡 ‘라일락'은 화사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봄의 설렘을 선사한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을 시작으로 펑키한 리듬과 팝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뤄 만들어낸 70-80년대 디스코 사운드가 청자에게 즐거움을 준다. 작곡에는 임수호, Dr.JO, 웅킴, N!ko 가 참여했다. 2. Flu ‘사랑'이라는 소재로 가사를 쓸 때 내가 대표적으로 앞세우는 감각은 ‘고통'이다. 불편하게시리 계속 신경 쓰이던 이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비로소 자각하게 됐을 때, 나는 내 몸속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이 뒤죽박죽 재배열 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 기분은 가히 상쾌하지만은 않다. 바락바락 부정하더라도 결국 얼마 못 가 나를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말, 사랑이라는 세균에 맞서 사력을 다해 마지막 반항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 히트 작곡가 라이언 전, 그리고 다양한 음악 작업에 참여한 그의 작곡팀이 함께 한 ‘Flu'는 미니멀한 어반 비트에서 펼쳐지는 중독적인 훅과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곡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위트 넘치는 아이유 특유의 디테일한 가사와 위태로운 보이스는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3. Coin 자극적인 것들은 대체할 수 없이 매력적이지만 결국 건강에 해롭다. 내 건강에 해로운 게임은 딱 요번 한 판만 더 할게요. // 게임장을 연상시키는 샘플 사운드를 시작으로 Poptime의 펑키한 그루브 밴드 사운드 트랙과 아이유의 멜로디 라인이 만나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특히 음원을 통해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유의 화려한 랩핑부터 색다른 드롭 파트까지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컨셉의 곡으로, 티저 영상 공개 이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4. 봄 안녕 봄 아직도 무의식 중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이 너일 때가 있지만, 이렇게 잠 못 이루는 밤들도 더러 있지만, 이제는 이게 미련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 그냥 힘든 날 생각나는 이름이지 다시 한번 만나고픈 우연이지 이른 새벽 작은 기척에 혹시나 싶어 나가 보는 마음 살랑 지나가는 바람에 혹시나 싶어 손 뻗어보는 마음 물끄러미 마주친 고양이의 눈에 혹시 너인가 싶어 이름 불러 보는 마음 나비가 됐구나 여전히 예쁘네 새가 됐구나 드디어 자유롭네 오늘도 잊지 않고 이렇게 왔구나 고마워 내일도 기다릴 수 있어 다행이야 좋은 날 또 만나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아이유에게 선물한 곡으로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멜로디가 EP와 나일론 기타의 선율을 따라 조심스럽게 감정선을 이끌어간다. 독백하듯 호흡을 던지는 멜로디컬한 후렴구와 나얼의 담담한 코러스는 곡의 깊이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잔잔하게 여운을 남기는 브릿지, 그리고 다이렉트로 키업된 마지막 후렴구가 솔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봄이 온 듯한 서정적인 스트링 선율에 따뜻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함께 더해져 전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컨템포러리 팝 사운드를 완성한다. 5. Celebrity 시선을 끄는 차림과 조금 독특한 취향, 다양한 재능, 낯가림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매사에 호오가 분명한 성격 등으로 인해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가 있다. 그 친구의 그런 특징들 때문에 나는 더욱 그 애를 사랑하는데, 본인은 같은 이유로 그동안 미움의 눈초리를 더 많이 받으며 살아왔다고 했다. 나의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며 시작했던 가삿말이었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이건 나의 얘기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테니까.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 이번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Celebrity'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트로피컬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음악으로 경쾌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며, 신디사이저와 오토튠이 믹스된 드롭 형식의 훅이 아이유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신선함을 더한다. 6. 돌림노래 (Feat. DEAN) 한심하지만 여기까지도 사랑이라면 사랑. //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아이유와 DEAN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작곡에는 박우상, JUNNY (주니), DEAN, jane이 참여했으며 레게와 보사노바를 기반한 장르로 아이유와 DEAN이 마치 돌림노래 같은 연인 사이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7. 빈 컵 (Empty Cup)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는 여자를 차마 붙잡지 못하고 그 자리에 창백하게 앉아 있던 남자의 컵에는 넘칠 듯 가득 차 있던 향기로운 커피 대신, 바닥에 눌어붙은 커피 자국만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었다. // 프로듀서 우기(WOOGIE),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 그리고 아이유.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협업 소식에 트랙 리스트 공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는 ‘빈 컵(Empty Cup)'은 톤 다운된 아이유의 쓸쓸한 보이스에 로우파이한 기타 사운드, 알앤비 기반의 밴드 사운드가 합쳐져 곡의 시크한 감정선을 극대화 시킨다. 8. 아이와 나의 바다 내가 나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 마음이 가난했던 밤들을 지나, 이제야 겨우 되찾은 나의 바다. // ‘밤편지'의 콤비, 작곡가 제휘와 김희원이 다시 발라드 트랙으로 뭉쳤다. 잔잔하게 시작되지만 이내 등장하는 웅장한 사운드와 아이유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지며 5분 16초 동안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20인조 스트링 세션의 풍부한 연주는 곡의 아름다움을 더했고, 후반부에 아이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작곡가 제휘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콰이어는 드라마틱한 클라이맥스를 이끌어낸다. 9. 어푸 (Ah puh) 그 바다에서 지겹게 보자고. // 파도 위 서핑처럼 시원하고 어택감있는 사운드, 마치 사진을 찍는 듯 뚝 뚝 끊기는 리듬과 다이나믹한 멜로디는 아이유와 이찬혁이 함께 써 내려간 재미난 가사를 더 돋보이게 만든다. 또한 이찬혁은 '아이유의 상큼한 초기 노래들의 현대 해석 버전이라 하면 어울리겠다'라는 코멘트를 전해 추가적으로 다양한 감상 포인트를 부여해 준다. 10. 에필로그 수다스러웠던 저의 20대 내내, 제 말들을 귀찮아하지 않고 기꺼이 함께 이야기 나눠 주신 모든 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스물세 살의 아이유도, 스물다섯의 아이유도, 작년의 아이유도 아닌 지금의 저는 이제 아무 의문 없이 이 다음으로 갑니다. 안녕♥ - 지은 드림 // 아이유의 이십 대 첫 앨범 마지막 트랙을 맡았던 작곡가 심은지가 이번 이십 대를 마무리하는 앨범에 싱어송라이터 김수영, SUMIN (수민), 임금비와 뭉쳐 다시 한번 마지막 트랙을 장식한다. 아이유가 전하는 후련한 인사말과 마치 오래된 전축에서 흘러나올 법한 로우파이한 질감의 사운드에 레트로한 감성이 더해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발라드곡이다.
5:49 안경을 쓰고 있을땐 세상 모든개 보라색(노을?)로 보여지는데, 안경을 벗으면 밝고 환한 대낮이 돼요!! 저는 이거보고 지는 노을처럼 끝인줄 알았던 나의 청춘이, 안경을 벗고 제대로 보니 이제 막 밝아오는 낮이었다는 연출같아서 감동받았어요 ㅠㅠㅠ 천재만재 들을때마다 벅차서 눈물 한바가지 쏟음
액션 씬에서는, 아이유님의 데뷔 때부터 이십대의 모습들이 죽 떠오르면서 아, 이유 없이 혼나던 순간, 별것 아닌걸로 잡아먹을 듯이 달려드는 언론과 여론들, ‘저 어린 아이를 왜 저렇게 죽일듯이 흔들지?’ 하고 혼자 맘 쓰렸던 순간들이 기억 속을 스쳐갔어요. 이제야 다 지난 일로 여겨지고 더 두터운 팬덤이 생겨났지만, 왜 그땐 그렇게 훌륭한 음악과 창작물을 두고 그런 불합리한 평가들을 받아야했지, 다시 먹먹해졌어요. 나는 그때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에 더 슬펐어요. 멀찍이 바라보는 제3자에게는 그저 안타까웠던 ‘상황’들이, 아이유님 본인에게는 ‘올드보이’의 원테이크 액션씬 장면 같은, 목숨이 달린 절박하고 폭력적이고 긴장되는 ‘현실’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그런 씬이 나오지 않았나 싶구요. 그러나, 그 모든 위협을 스스로 이겨내고 결국 군만두를 한입 베어무는 단단한 아이유님. 아이유님이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어서, 단단한 사람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기쁜 일도 많았지만 슬프고 우울한 날도 많았을 그녀의 이십대에 뜨거운 안녕을 고할 수 있는, 그 긍정적이고 단단함이 팬으로써 “아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그녀의 꽃잎 같은 안녕에, 기쁘게 쓰여지는 이십대의 마지막 페이지에 마음이 벅찹니다. 김이나 작사가님이 아이유님께 그랬다죠. 이십대보다 삼십대가 더 좋다고, 기대하라고. 제가 살아보니 정말 그렇습디다 :) 더 감정이 안정되고, 더 시야가 넓어지고, 더 사랑의 대상과 범위가 커지고, 관심이 더욱 진심이 되는, 이십대보다 더 밀도 있고 농도 진한 삼십대를 기대하세요. 저도 지은님의 삼십대를 지지하고 응원할게요!
평소 댓글읽는 습관이 있어 읽던 중, 너무 사려깊은 댓글에 만근같은 감동을 얻고 갑니다. 지은님께 드리는 말이지만 갓 20을 넘긴 저에게 하는말도 같은 느낌을 받았고, 같은 지은님의 팬으로서 많은 깨닳음과 깊은 의미를 얻고 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은님이 이 글을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또래로 응원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나 왜 울어...? ㅠㅠㅠ 각 잡고 아이유 팬클럽 활동은 한건 아니지만 항상 노래가 나오면 꼭 믿고 듣는 국민가수 아이유.... 좋은 날 부르던 귀여운 아이유가 벌써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네요. 정말 의미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엔 정규앨범을 구매했어요. 저는 사실상 팬활동은 안해도 이미 입덕한 팬인듯... 항상 좋은 노래, 연기로 소처럼 일해주는 아이유 정말 고마워요. 정말 행복하다.....
제가 뮤비 딱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건 6:53 이 장면에서 아이유 님께서 멀리 들어오고 있는 기차(새로운 청춘)를 바라보면서 알 수 없는 두려움, 긴장, 상기된 표정을 지으셨다가 화면을 응시하시는데 살짝 지은 미소가 '그래, 나 믿지? 또 용기있게 잘 해낼게 고마웠어' 이렇게 느껴졌거든요 ㅠ 마지막의 저 미소가 참 마음에 박혀 아리기도 하고 진심으로 또 아이유선생님을 응원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울컥한 장면이었습니다.
6:19 아이유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SNS를 통해서 밀가루를 끊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하나의 복선이었대요ㅠㅠㅠ 네이버 나우에서 말씀하셨어요! + 9:31 아나바다 작곡가 제휘님이 아이유 선배릠한테 '누나 저는 진짜 대단한 노래를 만들 거예요 누나의 20대를 아우르는 노래를 만들 거예요 그래서 곡도 5분 16초짜리로 맞출 거예요'라고 하셨대요!
최애곡이 가여워일만큼 아이유의 초기곡을, 예전 발성을 좋아했었는데 이걸 더이상 못했던게 아니라 일부러 안했다는 걸 알게되니 소름이 돋네요. 그냥 목소리를 악기처럼 다루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유가 말하던 큰음악을 이뤄낸 게 장하고 그래도 아이유표 음악인 아나바다 젤 좋네요. 어제 뮤뱅에서 곡소개중 꽃말 실수한거 같은데...그마저도 즐거웠음^^ 뮤비해석 잘봤습니다
아이유의 서사는 아이유가 작사를 시작하고 본인앨범을 프로듀싱하기 시작하면서 직접 써내려갔음..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몰라 헤메이던 스물셋 아이유 이제는 날 좀 알것 같다는 스물다섯 아이유 그리고 이제는 내 맘에 아무의문이없어 이렇게 흘러간다는 스물아홉의 아이유..(10번트랙 에필로그 가사 참고) 30대의 아이유도 기대되고 응원해주고싶다..!!
진짜 음악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이런 사람 아닐까 그냥 앨범을 내는게 아니라, 앨범을 낼 때 마다 자기가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 이야기, 감정들을 나타내고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그런거.. 하다못해 앨범 표지나, 트랙리스트 구성까지도 정말 완벽한 퍼즐같은 느낌.. 아티스트로써,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흠 잡을 수 없는 완벽한 가수인듯..
5:20 저는 이 애니메이션 부분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타임캡슐 안에 자신의 20대를 담은 다이어리들과 쓰고 있는 라일락 빛깔 안경을 함께 넣음으로써, 처음에 온통 분홍색으로 번졌던 커다란 나무와 넓은 초원이 원래의 푸르른 색으로 돌아오는 장면...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쓰고있던 안경은 20대가 마치 분홍 필터를 씌운 것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웠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ㅠㅅㅠ 아이유 사랑해...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매 앨범을 자신의 연령대에 맞게 컨셉을 짜고 자신의 음악으로 연대기를 써내려간 방식 넘 좋음. 예뻐서도 좋아했지만 탁월한 예술적인 감각과 연기력,멀티 엔터테이너 기질까지 참 사랑스럽게 잘 발휘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어서 더더 좋음. 시간이 갈 수록 고유의 향기가 진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한 편으론 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얼마나 부단한 노력했을까 싶더라 ... 백조의 아름다움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호수 밑 바지런한 발재간이 있어야했던 것처럼. 30대는 아이유가 그 내공을 더 멋지게 확장해서 펼쳐 지금보다 분명히 세상에 더 이름을 알리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라고 봄.
7:58 여기선 안녕이라 하는데 0:26 왼쪽 게시판에선 “SPRING IS SHORT. BUT IT COMES AGAIN.”라고 쓰여 있어요 봄은 짧지만 또다시 돌아온다 항상 아이유의 곡에서의 슬픔은 또다른 시작 새로운 만남을 표현해서 여기서도 아이유의 가치관을 알 수 있어요
6:00 전 개인적으로 오렌지컬러의 렌즈를 통해 바라본 '오렌지빛 하늘'은 노래 'eight' 의 오렌지 태양에 물든 하늘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오렌지빛 안경을 내려놓고 파란하늘을 직시한 후, 오렌지빛 안경을 타임캡슐에 넣는 아이유의 모습은 '깨지않고 싶은 악몽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랬던 시간' 을 '한 편의 추억' 으로 인정하고 진정한 작별을 고하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 직후에 아이유의 댄스신에서 아이유의 표정이 유독 씁쓸해보이는 게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했구요.
김일오님 라일락 뮤비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아때부터 알았던 사람으로, 어릴때는 4살이나 많은 언니인데 언니같지 않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사실 그때 나는 내 나이보다 더 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크면서 아이유가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 사람은 항상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면서 자신의 위치와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 똑똑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내 롤모델 중 한명이 된 아이유에게 아이유가 93년생이라 본인보다 4살 많은데, 그 덕에 항상 아이유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 받는거 같다. 어릴때부터 단 한번도 인생이 불안하지 않았던 시기가 없었고, 23살의 스물셋, 25살의 팔레트, 28살의 에잇, 29살의 라일락까지 그 나이때 느끼는 불안감을 이야기해주거나, 위로의 말을 직접적으로 건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위로해주는 덕분에 조금은 내 인생이 차분해진 20대를 보내고 있어서 너무 아이유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과 또 항상 응원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곡의 발매 당시마다, 4살이나 어릴때 들을때는 그냥 역시 아이유 이번 노래도 좋네..! 이렇게 생각하다, 이제 나도 조금은 성장했는지 몇년전부터는 아이유 노래를 들으면 항상 울컥한다. 그리고 그 나이때 들으면, 항상 눈물을 펑펑 흘리는 것 같다.. 나도 모르는 내 아픈 곳, 슬픔까지 찾아서 어루만져주는 것 같아서.. 나도 어릴때부터 30살이 진짜 어른이라고 생각해서 20살에 대한 동경이 없었고, 30살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25살이 된 지금의 내가 과연 5년이 지난다고 진짜 어른이 된 성장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나이 시리즈 말고도, 얼음꽃, 우울시계, 안경, 무릎, 셀러브리티 등 수록곡을 포함한 모든 곡들이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오랜시간동안 아이유가 지금처럼 다양한 활동과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 편지 또한 아이유에게 책임감을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한 부분도 있지만..만약 아이유가 실수를 하더라도, 나도 그때는 아이유한테 연예인이기전에, 공인이기전에, 사람이니깐 실수 할 수 있다고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줄께. 항상 응원해.
I'm not very emotional when I listen to music, but IU's songs always make me want to tear up. When I was trying to explain why to a friend, I realized it was because IU expertly combines the nuances of sadness and happiness in her music. Thank you so much for this detailed analysis and for making it accessible for English speakers.
이번 앨범 공개된 날 감상하면서 왜 작별인사를 하시지 설마 은퇴하시나 ㅠㅠㅠ 했는데 20대에의 작별이었네요 ㅎㅎㅎㅎ 덕분에 편안해졌습니다. 27살 평생에 연예인의 은퇴를 걱정하기도 처음이라 제가 얼마나 아이유님을 좋아했는지 깨닫게 된 이번 앨범, 이렇게 예쁘게 알려주신 일오님께 감사드립니다💜💜
10:09 오오! 저도 [에필로그] 들으면서 [이지금], [새신발], [Unlucky]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일오님도 같은 생각이셨군요 라일락은 말씀하신대로 들으면서 기쁘면서도 슬프기도한,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는데 다들 저랑 비슷한 감상이신 거 같아 동질감 느껴지네요 ㅎㅎㅎㅎㅎ 이렇게 앨범에 숨은 의미도 해석해주시니 감상이 더 풍부하게 돼서 애정이 더 가게 되네요 bb 감사합니다
화려하고 찬란하지만 한편으로 느껴지는 쓸쓸한 이십대의 아이유의 순간순간이 뮤비를 보고 노래를 들으며 파노라마처럼 훅 지나가서 말로 표현 못할 여러 감정들이 스치기도 하고 왠지모르게 목이 메일듯한 슬픔이 차올랐어요.. 매번 아이유의 노래들은 청자에게 항상 다른 결의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애틋하고 소중한 우리의 영원한 셀러브리티 아이유!! 그 다음 여정도 얼마나 멋지고 찬란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5:59 일오님이 말씀해주신 노래 안경과의 연관성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 덧붙여 봐요! 뮤비에서 분홍색 안경 (꽃갈피 둘에서 많이 썼던) 을 벗으며 분홍색으로 보이던 세상이 다시 일반적인 색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쁜 분홍빛의 시선으로보던 세상과 그 시선으로 써내려갔던 일기장을 타임캡슐에 담는 것 같아요. 언젠가 저 타임캡슐에서 나와서 다른 앨범에 이스터 에그로 쓰이길 바라봅니다. 항상 뮤비 해석 재밌게 보고있어요! 코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ㅎㅎ
깊은 의미가 있는 뮤직비디오였네요 아이유 선생님 ^^ 역시 멋진 컨셉 짱이네요 일오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아 때부터 쭉 본 아티스트는 아이유 선생님이 처음입니다 ^^ 군대에서 눈 치우면서 좋은 날 들으면서 열심히 군생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정재형님 보니깐 전 에필로그와 아나바다가 좋더라구요
저는 뮤비내내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장면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깜깜하고 텅빈 플랫폼에 혼자 서있는 아이유를 보며 쓸쓸함이 느껴졌어요. 이십대가 끝났다는 아쉬움? 섭섭함? 그런 감정들이 교차되어 보였거든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파티가 끝나고 혼자 남았을때 오는 허무함처럼요. 그러다 새로운 열차가 다시 들어오고, 긴장되어 보이는 표정으로 새열차를 어리둥절하게 보다가 이미 떠난 열차를 돌아보는 모습은 마치 새로운 변화를 맞딱뜨렸을 때 혼란스러워하는 청춘의 모습같아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이내 다시 굳센 표정으로 새열차로 고개를 돌리고 마지막엔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웃는 아이유를 보며 소름이 돋았습니다(좋은 의미로요!) 그 미소가 마치 ‘나 잘할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하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그러니 ‘완벽한 작별’, ‘기쁜 일’이라고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오묘한 감정들을 모두 담아내는 아이유의 표정연기를 보며 감탄에 감탄을 했습니다ㅠㅠ 저또한 20대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으로써 라일락 뮤비를 보며 참 인상깊고 즐거웠습니다. 한곡의 노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요😊 아이유와 동시대를 산다는게 참 행운이라고 또한번 느낍니다.
아이유와 같은 시대를 살고 내가 걸어갈 날을 아이유가 미리 걸어보고 노래로 표현해주는 게 너무 좋다. 아이유의 노래로 많은 사람들과 현재를, 과거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벅차오르고 나의 10대와 나의 20대, 앞으로 이어질 시간까지 모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아이유 노래들은 한 곡 한 곡, 전체 앨범 하나 하나 담긴뜻이 너무 많아서 내가 다 이해하고 감동받기에도 벅찬 것 같음ㅋㅋㅋㅠㅠㅠ... 진짜 이걸 어떻게 이렇게 표현해내지 하고 감탄만 나옴....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움 아티스트라는 말이 너무 어울리는 가수... 진심최고
역시 믿고 보는 일오님 해석.. 특히 가사와 뮤직비디오에 일관된 상징을 담는 아이유 음악과 시너지가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라일락 해석도 정말 잘 봤어요! 그런데 2:46에서 데뷔가 열여덟이라고 나와있는데 2008년 데뷔곡 미아는 아이유가 열여섯살에 나왔는데 혹시 인터뷰가 그렇게 나온 건지 그 부분에서 조금 의문이 들었어요...! 언제나 좋은 해석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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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라인 + 정규5집 곡 소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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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기차 승강장과 티켓
00:58 HILAC과 BYLAC의 의미
01:49 3가지 배경
03:06 액션씬의 비밀
04:08 '좋은 날'과의 연관성
05:17 '미아' 나무와 아이유의 일기장
06:02 밀가루와 졸업식
06:40 20대의 여정을 끝내다
07:12 신나는 곡임에도 슬픈 이유
08:29 앨범 속 소소한 이스터에그
10:37 마무리
곡 소개글을 어디에서 봐야하는지 물어봐주시는 삼오님이 많아서
댓글에 함께 적어두겠습니다 💛 즐거운 감상 되세요 ! :)
1. 라일락
10년간 열렬히 사랑하다가
봄이 지르는 탄성 속에
기쁘게 이별하는 한 연인의 이야기. //
정규앨범의 포문을 여는 동명의 타이틀곡 ‘라일락'은 화사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봄의 설렘을 선사한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을 시작으로 펑키한 리듬과 팝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뤄 만들어낸 70-80년대 디스코 사운드가 청자에게 즐거움을 준다. 작곡에는 임수호, Dr.JO, 웅킴, N!ko 가 참여했다.
2. Flu
‘사랑'이라는 소재로 가사를 쓸 때 내가 대표적으로 앞세우는 감각은 ‘고통'이다. 불편하게시리 계속 신경 쓰이던 이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비로소 자각하게 됐을 때, 나는 내 몸속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이 뒤죽박죽 재배열 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 기분은 가히 상쾌하지만은 않다.
바락바락 부정하더라도 결국 얼마 못 가 나를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말, 사랑이라는 세균에 맞서 사력을 다해 마지막 반항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
히트 작곡가 라이언 전, 그리고 다양한 음악 작업에 참여한 그의 작곡팀이 함께 한 ‘Flu'는 미니멀한 어반 비트에서 펼쳐지는 중독적인 훅과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곡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위트 넘치는 아이유 특유의 디테일한 가사와 위태로운 보이스는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3. Coin
자극적인 것들은 대체할 수 없이 매력적이지만 결국 건강에 해롭다.
내 건강에 해로운 게임은 딱 요번 한 판만 더 할게요. //
게임장을 연상시키는 샘플 사운드를 시작으로 Poptime의 펑키한 그루브 밴드 사운드 트랙과 아이유의 멜로디 라인이 만나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특히 음원을 통해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유의 화려한 랩핑부터 색다른 드롭 파트까지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컨셉의 곡으로, 티저 영상 공개 이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4. 봄 안녕 봄
아직도 무의식 중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이 너일 때가 있지만,
이렇게 잠 못 이루는 밤들도 더러 있지만,
이제는 이게 미련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
그냥 힘든 날 생각나는 이름이지
다시 한번 만나고픈 우연이지
이른 새벽 작은 기척에 혹시나 싶어 나가 보는 마음
살랑 지나가는 바람에 혹시나 싶어 손 뻗어보는 마음
물끄러미 마주친 고양이의 눈에 혹시 너인가 싶어 이름 불러 보는 마음
나비가 됐구나
여전히 예쁘네
새가 됐구나
드디어 자유롭네
오늘도 잊지 않고 이렇게 왔구나
고마워
내일도 기다릴 수 있어 다행이야
좋은 날 또 만나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아이유에게 선물한 곡으로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멜로디가 EP와 나일론 기타의 선율을 따라 조심스럽게 감정선을 이끌어간다. 독백하듯 호흡을 던지는 멜로디컬한 후렴구와 나얼의 담담한 코러스는 곡의 깊이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잔잔하게 여운을 남기는 브릿지, 그리고 다이렉트로 키업된 마지막 후렴구가 솔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봄이 온 듯한 서정적인 스트링 선율에 따뜻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함께 더해져 전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컨템포러리 팝 사운드를 완성한다.
5. Celebrity
시선을 끄는 차림과 조금 독특한 취향, 다양한 재능, 낯가림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매사에 호오가 분명한 성격 등으로 인해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가 있다.
그 친구의 그런 특징들 때문에 나는 더욱 그 애를 사랑하는데, 본인은 같은 이유로 그동안 미움의 눈초리를 더 많이 받으며 살아왔다고 했다.
나의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며 시작했던 가삿말이었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이건 나의 얘기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테니까.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
이번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Celebrity'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트로피컬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음악으로 경쾌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며, 신디사이저와 오토튠이 믹스된 드롭 형식의 훅이 아이유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신선함을 더한다.
6. 돌림노래 (Feat. DEAN)
한심하지만
여기까지도 사랑이라면 사랑. //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아이유와 DEAN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작곡에는 박우상, JUNNY (주니), DEAN, jane이 참여했으며 레게와 보사노바를 기반한 장르로 아이유와 DEAN이 마치 돌림노래 같은 연인 사이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7. 빈 컵 (Empty Cup)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는 여자를 차마 붙잡지 못하고 그 자리에 창백하게 앉아 있던 남자의 컵에는 넘칠 듯 가득 차 있던 향기로운 커피 대신, 바닥에 눌어붙은 커피 자국만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었다. //
프로듀서 우기(WOOGIE),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 그리고 아이유.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협업 소식에 트랙 리스트 공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는 ‘빈 컵(Empty Cup)'은 톤 다운된 아이유의 쓸쓸한 보이스에 로우파이한 기타 사운드, 알앤비 기반의 밴드 사운드가 합쳐져 곡의 시크한 감정선을 극대화 시킨다.
8. 아이와 나의 바다
내가 나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
마음이 가난했던 밤들을 지나,
이제야 겨우 되찾은 나의 바다. //
‘밤편지'의 콤비, 작곡가 제휘와 김희원이 다시 발라드 트랙으로 뭉쳤다. 잔잔하게 시작되지만 이내 등장하는 웅장한 사운드와 아이유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지며 5분 16초 동안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20인조 스트링 세션의 풍부한 연주는 곡의 아름다움을 더했고, 후반부에 아이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작곡가 제휘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콰이어는 드라마틱한 클라이맥스를 이끌어낸다.
9. 어푸 (Ah puh)
그 바다에서 지겹게 보자고. //
파도 위 서핑처럼 시원하고 어택감있는 사운드, 마치 사진을 찍는 듯 뚝 뚝 끊기는 리듬과 다이나믹한 멜로디는 아이유와 이찬혁이 함께 써 내려간 재미난 가사를 더 돋보이게 만든다. 또한 이찬혁은 '아이유의 상큼한 초기 노래들의 현대 해석 버전이라 하면 어울리겠다'라는 코멘트를 전해 추가적으로 다양한 감상 포인트를 부여해 준다.
10. 에필로그
수다스러웠던 저의 20대 내내, 제 말들을 귀찮아하지 않고 기꺼이 함께 이야기 나눠 주신 모든 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스물세 살의 아이유도, 스물다섯의 아이유도, 작년의 아이유도 아닌 지금의 저는 이제 아무 의문 없이 이 다음으로 갑니다.
안녕♥
- 지은 드림 //
아이유의 이십 대 첫 앨범 마지막 트랙을 맡았던 작곡가 심은지가 이번 이십 대를 마무리하는 앨범에 싱어송라이터 김수영, SUMIN (수민), 임금비와 뭉쳐 다시 한번 마지막 트랙을 장식한다. 아이유가 전하는 후련한 인사말과 마치 오래된 전축에서 흘러나올 법한 로우파이한 질감의 사운드에 레트로한 감성이 더해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발라드곡이다.
(5분 16초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 나우에서 직접 말씀하셔요!)
Eng sub please 😭
아이유 뮤비 해석 너무 좋은데ㅠㅠㅠ 외국인 유애나가 많은 만큼 외국인 유애나들도 이런 내용을 알면 좋겠어요ㅠㅠ 제목이나 자막에 영어를 넣어주시면 안 될까요?ㅠㅠ 저희끼리 보긴 너무 아깝네요☺️♥️
@@leejieun-geum-dong Now here’s eng sub :) Turn it on u may love it
@@최예인-m6t 영자막 딱 추가해두었지요 💜🤍
5:49 안경을 쓰고 있을땐 세상 모든개 보라색(노을?)로 보여지는데, 안경을 벗으면 밝고 환한 대낮이 돼요!! 저는 이거보고 지는 노을처럼 끝인줄 알았던 나의 청춘이, 안경을 벗고 제대로 보니 이제 막 밝아오는 낮이었다는 연출같아서 감동받았어요 ㅠㅠㅠ 천재만재 들을때마다 벅차서 눈물 한바가지 쏟음
헉 안경을 벗는게 무슨의미인줄 몰라서 계속 보고있었는데 이런의미인것 같네요..!
이걸 알아챈 당신도 천재만재,,,,
헐 따봉갯수 머선일,,, 고맙슴다 아 얼마나 기쁜일이야💜
당신도 천재인거 같은데요,,,
스물셋에 나온 색안경을 표현한건줄 알았는데 이렇게도 해석이 되네요 아이유 천재맞다ㅠㅠ
2:43 '20대를 완독했다'는 표현.......아 진짜 완벽해 이지은
진짜 말하는게 표현이 단어 선택이 그냥 엄청 멋있음..
액션 씬에서는, 아이유님의 데뷔 때부터 이십대의 모습들이 죽 떠오르면서 아, 이유 없이 혼나던 순간, 별것 아닌걸로 잡아먹을 듯이 달려드는 언론과 여론들, ‘저 어린 아이를 왜 저렇게 죽일듯이 흔들지?’ 하고 혼자 맘 쓰렸던 순간들이 기억 속을 스쳐갔어요.
이제야 다 지난 일로 여겨지고 더 두터운 팬덤이 생겨났지만, 왜 그땐 그렇게 훌륭한 음악과 창작물을 두고 그런 불합리한 평가들을 받아야했지, 다시 먹먹해졌어요. 나는 그때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에 더 슬펐어요.
멀찍이 바라보는 제3자에게는 그저 안타까웠던 ‘상황’들이, 아이유님 본인에게는 ‘올드보이’의 원테이크 액션씬 장면 같은, 목숨이 달린 절박하고 폭력적이고 긴장되는 ‘현실’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그런 씬이 나오지 않았나 싶구요.
그러나, 그 모든 위협을 스스로 이겨내고 결국 군만두를 한입 베어무는 단단한 아이유님. 아이유님이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어서, 단단한 사람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기쁜 일도 많았지만 슬프고 우울한 날도 많았을 그녀의 이십대에 뜨거운 안녕을 고할 수 있는, 그 긍정적이고 단단함이 팬으로써 “아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그녀의 꽃잎 같은 안녕에, 기쁘게 쓰여지는 이십대의 마지막 페이지에 마음이 벅찹니다.
김이나 작사가님이 아이유님께 그랬다죠. 이십대보다 삼십대가 더 좋다고, 기대하라고. 제가 살아보니 정말 그렇습디다 :)
더 감정이 안정되고, 더 시야가 넓어지고, 더 사랑의 대상과 범위가 커지고, 관심이 더욱 진심이 되는, 이십대보다 더 밀도 있고 농도 진한 삼십대를 기대하세요. 저도 지은님의 삼십대를 지지하고 응원할게요!
와 우리에겐 그저 상황이었던 것이 아이유님에게는 현실이었다는 말에 잠시 멍했네요ㅠㅠ
정말 따뜻하고 사려깊은 댓글이네요 아이유님이 댓글 보셨으면 마음이 몽글해지셨을것 같아요
애정 넘치는 댓글이군요 저도 돌이켜보면 20대보다 30대가 더 좋았고 그때에야 청춘이 시작된 것 같아요. 아이유님도 이렇게 성장했구나 하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해지네요! 삼십대에도 멋진 모습 보여줄 거라 기대합니다 :)
평소 댓글읽는 습관이 있어 읽던 중, 너무 사려깊은 댓글에 만근같은 감동을 얻고 갑니다. 지은님께 드리는 말이지만 갓 20을 넘긴 저에게 하는말도 같은 느낌을 받았고, 같은 지은님의 팬으로서 많은 깨닳음과 깊은 의미를 얻고 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은님이 이 글을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또래로 응원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한마디 더 붙이고 싶은게 있어 다시 왔습니다. 다가오는 30대를 기대하겠습니다 선배님.
저는 아나바다에서 ‘그러나’로 시작하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곡은 저희가 켜면서 시작이 됐지만 이야기는 이미 진행되고 있던것 같은 느낌? 그래서 뭔가 노래 시작 때부터 마음이 철렁하고 울리는거같아요ㅎㅎ
헉
그러면서 뭔가 바로 다음 트랙인 어푸랑 얘기가 이어지는 것 같아요..
와 딱 이 느낌이었어요ㅠㅜ
인정요 노래 시작할때 문장을 잇는 단어로 시작한게 대단한 발상이었음
와 저두요ㅠㅜㅠㅜ 진짜 정확해요.
아이유가 아이유했따..... 정말 아이유언니의 향수느낌이 곳곳에 뿌려져 있어 너무 좋았어요 일오님이 말하신 것 처럼 기쁘면서도 어딘가모르게 흘러나오는 슬픔이 곡에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조윤아 맞는말이라서 추천만 눌러도 충분
나 왜 울어...? ㅠㅠㅠ 각 잡고 아이유 팬클럽 활동은 한건 아니지만 항상 노래가 나오면 꼭 믿고 듣는 국민가수 아이유.... 좋은 날 부르던 귀여운 아이유가 벌써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네요. 정말 의미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엔 정규앨범을 구매했어요. 저는 사실상 팬활동은 안해도 이미 입덕한 팬인듯... 항상 좋은 노래, 연기로 소처럼 일해주는 아이유 정말 고마워요. 정말 행복하다.....
와.. 저도 팬활동은 안 했지만 아이유 노래 나오면 꼭 듣는 사람이었는데(노래가 너무 좋아서 안 들을수가 없죠..ㅋㅋ) 이번 앨범에 마음이 찡 울리더라구요.. 팬도 아닌데 이만큼 울컥할 정도면 팬들은 난리나고 쓰러졌을거 같아요ㅋㅋ
저두요 ㅠㅠ 나이가 같아서 더 이입해서 갬동받아서 봤네여 ㅠㅋㅋㅋㅋㅋㅋ
저랑 똑같네여 ㅠㅠ😭😭💜💜
나두 왜 울어...? 흑흑... 울 지은 공주님 앞으로 더 행복한 꽃길만 걸어줘...
세상 그 어느누가 20대를 이렇게 기획해서 발표하고 사람들과 나누며 20대를 반기고 20대를 이별한다고 생각 합니까.. 덕분에 우리도 함께 느낍니다..
제가 뮤비 딱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건
6:53 이 장면에서 아이유 님께서 멀리 들어오고 있는 기차(새로운 청춘)를 바라보면서 알 수 없는 두려움, 긴장, 상기된 표정을 지으셨다가 화면을 응시하시는데 살짝 지은 미소가 '그래, 나 믿지? 또 용기있게 잘 해낼게 고마웠어' 이렇게 느껴졌거든요 ㅠ 마지막의 저 미소가 참 마음에 박혀 아리기도 하고 진심으로 또 아이유선생님을 응원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울컥한 장면이었습니다.
아이유님이 어린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정주행한 대중의 한사람으로서,내가 해준건 앨범사고,음원사듣고 그런거밖에 없는데도~이번 앨범은 참 맘이 벅차오르는게 사실입니다. 한 인간으로서의 아이유님이 늘 행복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랍니다.&^^
근데 아이유가 벌써 30살이라니 시간 존나빠르다 ㄷㄷ
내적 성숙이 엿보입니다 특별히 팬은 아니지만 아이유씨 응원하게 되네요 👏👏👏
다만 뮤비 다 본 것은 아닌데 한복입은 씬을 조금 넣어보면 어떨까합니다 요즘 중국등 문화도발이 많아지니 한번쯤 시도해도 좋을듯요
한국인으로서 태어난 아이유가 자랑스럽다.
말이 이상
한국인이므로서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유가 자랑스럽다. 뭐 이런뜻인가.. 아니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유가 자랑스럽다..?
*개떡같이 말해도 콩떡같이 알아들으면 되제 뭘 걱정혀*
한국인으로서 쓰는 한국말이 좀 이상하다.
문장이 분명히 이상한데 이상하게 이해가 가네ㅋㅋㅋㅋ
4:10 기차의 주인장이라는 특별출현 너무 감정이입돼서 눈물그렁거렸어요..🥲 진짜 마지막 20대를 보내주는 느낌
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이유는 진짜 천상 아티스트다,,,, 단순히 노래만 잘하는 가수가 아니라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곡에 녹여내고 표현하는 연기력까지 정말 완벽,,,+춤도 잘 추시더라구요 코인 뮤비보고 춤선에 반함
자신의 인생과 감정을 노래로 일기를 쓰는것 같아요
멎지네요ㅎ
6:19 아이유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SNS를 통해서 밀가루를 끊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하나의 복선이었대요ㅠㅠㅠ 네이버 나우에서 말씀하셨어요!
+ 9:31 아나바다 작곡가 제휘님이 아이유 선배릠한테 '누나 저는 진짜 대단한 노래를 만들 거예요 누나의 20대를 아우르는 노래를 만들 거예요 그래서 곡도 5분 16초짜리로 맞출 거예요'라고 하셨대요!
가사 들을 때마다 이형기 시인의 시 '낙화'가 생각나요...
'가야 할 때가 언제인지
분명히 알고 가는 자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나의 라일락 지은아, 다시 봄이 되어 와줘서 고마워 🌸
글보는데 내가 다 뭉클.ㅠ
으엥 댓 너무 찡해요 😢😢
이거 라이브때 유애나들이 이벤트 해준건데!
김일오 선생님 덕에 항상 심오한 뮤비가 올라와도 마음 편히 보게 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해요!!💗
언니가 왜 여기에?!!!
언니는 별별이들이랑 구독한 채널도 똑같아 신기행
저두요 액션신이 제일 좋아합니당♡
아이유와 함께 살아가는 게 행복하고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먼저 가서 음악으로 그 나이를 표현해주는 게 너무 감사하다ㅠㅠ
표현력bb
아이유는 김일오님 해석이 제일 최고야..!사실 김일오님 뮤비 해석만이 최고야..! 아이유와 김일오조합에 웅장이 가슴해진다...
최애곡이 가여워일만큼 아이유의 초기곡을, 예전 발성을 좋아했었는데 이걸 더이상 못했던게 아니라 일부러 안했다는 걸 알게되니 소름이 돋네요. 그냥 목소리를 악기처럼 다루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유가 말하던 큰음악을 이뤄낸 게 장하고 그래도 아이유표 음악인 아나바다 젤 좋네요. 어제 뮤뱅에서 곡소개중 꽃말 실수한거 같은데...그마저도 즐거웠음^^ 뮤비해석 잘봤습니다
이거보고 뭔가 생각나서 지은님이 19살에 낸 정규2집 라스트판타지 커버보니까 29살에 낸 이번 정규5집이랑 커버사진 느낌이 비슷한것같아용! 마치 10년 사이의 텀을 보여주려는 듯한 느낌....!
아이유님과 동갑이거나 어리신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그 나이에 공감 할 수 있는 곡들을 이리 많이 만들어 주시니 저는 그저 부럽네요 ㅜㅜ
전 그저 노래 들으며 그 시절을 회상해야겠습니다
저는 뭔가 호텔델루나의 장만월의 이별이 생각났어요. 물론 아이유님이 연기하시고, 게다가 꽃이 질 때 이별이라니... 게다가 처음에는 한도 다 풀고 마지막을 즐기지만 끝으로 가서는 이별의 슬픔이 터져나오는 ㅠㅠ
아이유의 서사는 아이유가 작사를 시작하고 본인앨범을 프로듀싱하기 시작하면서 직접 써내려갔음..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몰라 헤메이던 스물셋 아이유 이제는 날 좀 알것 같다는 스물다섯 아이유 그리고 이제는 내 맘에 아무의문이없어 이렇게 흘러간다는 스물아홉의 아이유..(10번트랙 에필로그 가사 참고) 30대의 아이유도 기대되고 응원해주고싶다..!!
우리나라 국민의 정서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유님... 감사합니다.. ^^ 20대 수고하셨어요... 30대도 기대할께요..
누구나 마음속에 아이유는 항상 품고있다..
아이유는 어릴때부터 스무살에 대한 로망보다 서른살에 대한 로망이 컸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마지막엔딩처럼 서른살이 다가오는것을 슬퍼하지않고 웃으면서 받아들이는거죠 ㅎㅎ 서른을 앞둔 모든 청춘분들도 응원합니다💜❤
진짜 음악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이런 사람 아닐까
그냥 앨범을 내는게 아니라, 앨범을 낼 때 마다
자기가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 이야기, 감정들을 나타내고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그런거..
하다못해 앨범 표지나, 트랙리스트 구성까지도
정말 완벽한 퍼즐같은 느낌.. 아티스트로써,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흠 잡을 수 없는 완벽한 가수인듯..
진짜 아이유는 연예인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닐까 싶음..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고 또 진행하는거지? 진짜 나도 아이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5:20 저는 이 애니메이션 부분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타임캡슐 안에 자신의 20대를 담은 다이어리들과 쓰고 있는 라일락 빛깔 안경을 함께 넣음으로써, 처음에 온통 분홍색으로 번졌던 커다란 나무와 넓은 초원이 원래의 푸르른 색으로 돌아오는 장면...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쓰고있던 안경은 20대가 마치 분홍 필터를 씌운 것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웠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ㅠㅅㅠ 아이유 사랑해...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매 앨범을 자신의 연령대에 맞게 컨셉을 짜고 자신의 음악으로 연대기를 써내려간 방식 넘 좋음.
예뻐서도 좋아했지만 탁월한 예술적인 감각과 연기력,멀티 엔터테이너 기질까지 참 사랑스럽게 잘 발휘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어서 더더 좋음.
시간이 갈 수록 고유의 향기가 진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한 편으론 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얼마나 부단한 노력했을까 싶더라 ...
백조의 아름다움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호수 밑 바지런한 발재간이 있어야했던 것처럼.
30대는 아이유가 그 내공을 더 멋지게 확장해서 펼쳐 지금보다 분명히 세상에 더 이름을 알리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라고 봄.
20대는 4글자 중에 희(기쁨) 노(노여움) 애 (슬픔)을 거쳐 락(즐거움)이라는 정거장에 도달하고 30대는 새로운 라(음악) 일(날들)을 거쳐 또 다시 락(즐거움)이라는 정거장에 도달했으면 좋겠네요.
영상에서 나온 기차를 타고요.
항상 느끼는건데 아이유님 노래는 항상 가사가 너무 예뻐요... 라일락 가사중에 '내 마음 한켠 비밀스런 오르골에 넣어두고선 영원히 되감을 순간이니까' 라는 가사 볼때마다 감탄함...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가사를 예쁘게 잘 쓸수 있지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 아래에서 보라색(?) 안경을 쓰고 있던 아이유가 안경을 벗어서 타임캡슐에 넣고 봤을 때의 풍경이 초록색으로 돌아온게 참 기억에 많이 남아요. 자신의 화려한 색깔을 벗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ㅎㅎ
아니 머글인 나도 아이유가 너무좋은데 ..팬들은 얼마나 좋을까 ..미쳐
왜 머글이세요ㅠㅠㅠㅠ 유애나 하시길!!!!
ㄱ ㅡ거.. 입덕부정기...
7:58 여기선 안녕이라 하는데
0:26 왼쪽 게시판에선 “SPRING IS SHORT. BUT IT COMES AGAIN.”라고 쓰여 있어요
봄은 짧지만 또다시 돌아온다
항상 아이유의 곡에서의 슬픔은 또다른 시작 새로운 만남을 표현해서 여기서도 아이유의 가치관을 알 수 있어요
정말 아이유의 10대 중반부터 시작해서 20대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지켜보며 같이 달려온게 너무나도 벅차고 감사가 되는거 같다. 이 긴시간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속삭여줘서 너무 즐거웠던거 같다. 너무 고마워요ㅠㅠ 아이유의 30대도 곁에서 지켜보며 같이 걸어갈게요!
아이유 덕분에 나이를 먹는게 슬프지도 두렵지도 않게 됐다는 댓글 본적있는데 여러의미에서 아이유는 대단한 아티스트인듯
6:00
전 개인적으로 오렌지컬러의 렌즈를 통해 바라본 '오렌지빛 하늘'은 노래 'eight' 의 오렌지 태양에 물든 하늘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오렌지빛 안경을 내려놓고 파란하늘을 직시한 후,
오렌지빛 안경을 타임캡슐에 넣는 아이유의 모습은
'깨지않고 싶은 악몽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랬던 시간' 을 '한 편의 추억' 으로 인정하고 진정한 작별을 고하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 직후에 아이유의 댄스신에서 아이유의 표정이 유독 씁쓸해보이는 게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했구요.
김일오님 라일락 뮤비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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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때부터 알았던 사람으로, 어릴때는 4살이나 많은 언니인데 언니같지 않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사실 그때 나는 내 나이보다 더 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크면서 아이유가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 사람은 항상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면서 자신의 위치와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 똑똑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내 롤모델 중 한명이 된 아이유에게
아이유가 93년생이라 본인보다 4살 많은데, 그 덕에 항상 아이유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 받는거 같다.
어릴때부터 단 한번도 인생이 불안하지 않았던 시기가 없었고, 23살의 스물셋, 25살의 팔레트, 28살의 에잇, 29살의 라일락까지 그 나이때 느끼는 불안감을 이야기해주거나, 위로의 말을 직접적으로 건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위로해주는 덕분에 조금은 내 인생이 차분해진 20대를 보내고 있어서 너무 아이유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과 또 항상 응원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곡의 발매 당시마다, 4살이나 어릴때 들을때는 그냥 역시 아이유 이번 노래도 좋네..! 이렇게 생각하다, 이제 나도 조금은 성장했는지 몇년전부터는 아이유 노래를 들으면 항상 울컥한다. 그리고 그 나이때 들으면, 항상 눈물을 펑펑 흘리는 것 같다.. 나도 모르는 내 아픈 곳, 슬픔까지 찾아서 어루만져주는 것 같아서..
나도 어릴때부터 30살이 진짜 어른이라고 생각해서 20살에 대한 동경이 없었고, 30살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25살이 된 지금의 내가 과연 5년이 지난다고 진짜 어른이 된 성장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나이 시리즈 말고도, 얼음꽃, 우울시계, 안경, 무릎, 셀러브리티 등 수록곡을 포함한 모든 곡들이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오랜시간동안 아이유가 지금처럼 다양한 활동과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 편지 또한 아이유에게 책임감을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한 부분도 있지만..만약 아이유가 실수를 하더라도, 나도 그때는 아이유한테 연예인이기전에, 공인이기전에, 사람이니깐 실수 할 수 있다고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줄께. 항상 응원해.
아이유랑 같은 나이인데 앨범 나올 때마다 항상 나이의 대한 감정이 담겨있어서 공감되고 좋았다
스물아홉 . 별 생각이 없었고 별 생각 없이 지나가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그냥 지나치고 싶었는데 라일락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나이 듦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 같아서 너무 좋음ㅠㅠ 나도 아이유처럼 아름답고 행복하게 나이 들고 싶다
와..,..진짜 심층분석은 김일오님이예여..ㅜㅜ
다른해석보고 아 먼가 부족한데,...했던느낌이 시원하게 해소되네요ㅜㅜㅜㅜ
여러방연에서 공부하고 자료조사한 흔적이 보여 즐겁게봤습니다!
타 크리에이터가한 해석은 겉핥기느낌이어서 아쉬웠던 점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주셨어요!
아이유님은 나이를 먹는게 아니라 진정한 목표를 향해 한계단 한계단 더 올라가시는 거같네요...깨달음과 탄탄한 앨범들로 함께해주는 아이유 선생님 여정에 승객이 될 수있어서 영광인 앨범이었습니다ㅠㅠ
93년생들 힘내자!!
I'm not very emotional when I listen to music, but IU's songs always make me want to tear up. When I was trying to explain why to a friend, I realized it was because IU expertly combines the nuances of sadness and happiness in her music. Thank you so much for this detailed analysis and for making it accessible for English speakers.
아이유는 나에게 있어서 열광하는 그런 가수라기 보다 나의 10대 전부와 지금까지를 당연하게 함께한 인생의 동반자 같은 사람인 것 같다. 익숙하고 친근하고 그냥 당신이니까 하고 믿을 수 있을만큼 오랜시간 함께한 그런 사람
진짜 아이유는 천재라는 말 밖에 안나온다..
아 ㅠㅠ 정재형 나와서 너무 좋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내가다 뿌듯해 ... 좋은날 부르던 아이유를 라일락에서 보내주는 음악요정기관사 정재형
곧 라일락 1살이라 보러 왔어요ㅠ 진짜 일오님 뮤비 해석은 최고인 거 같아요ㅠ
이번 앨범 공개된 날 감상하면서 왜 작별인사를 하시지 설마 은퇴하시나 ㅠㅠㅠ 했는데 20대에의 작별이었네요 ㅎㅎㅎㅎ 덕분에 편안해졌습니다. 27살 평생에 연예인의 은퇴를 걱정하기도 처음이라 제가 얼마나 아이유님을 좋아했는지 깨닫게 된 이번 앨범, 이렇게 예쁘게 알려주신 일오님께 감사드립니다💜💜
10:09
오오! 저도 [에필로그] 들으면서 [이지금], [새신발], [Unlucky]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일오님도 같은 생각이셨군요
라일락은 말씀하신대로 들으면서 기쁘면서도 슬프기도한,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는데 다들 저랑 비슷한 감상이신 거 같아 동질감 느껴지네요 ㅎㅎㅎㅎㅎ
이렇게 앨범에 숨은 의미도 해석해주시니 감상이 더 풍부하게 돼서 애정이 더 가게 되네요 bb 감사합니다
화려하고 찬란하지만 한편으로 느껴지는 쓸쓸한 이십대의 아이유의 순간순간이 뮤비를 보고 노래를 들으며 파노라마처럼 훅 지나가서 말로 표현 못할 여러 감정들이 스치기도 하고 왠지모르게 목이 메일듯한 슬픔이 차올랐어요.. 매번 아이유의 노래들은 청자에게 항상 다른 결의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애틋하고 소중한 우리의 영원한 셀러브리티 아이유!!
그 다음 여정도 얼마나 멋지고 찬란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5:59 일오님이 말씀해주신 노래 안경과의 연관성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 덧붙여 봐요!
뮤비에서 분홍색 안경 (꽃갈피 둘에서 많이 썼던) 을 벗으며 분홍색으로 보이던 세상이 다시 일반적인 색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쁜 분홍빛의 시선으로보던 세상과 그 시선으로 써내려갔던 일기장을 타임캡슐에 담는 것 같아요. 언젠가 저 타임캡슐에서 나와서 다른 앨범에 이스터 에그로 쓰이길 바라봅니다.
항상 뮤비 해석 재밌게 보고있어요! 코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ㅎㅎ
난 왜 눈물이 나는걸까... 너무 열심히 달려와준 아이유언니가 자랑스럽고 멋져요!
아이유의 20대와의 작별이지만 더 황홀할 30대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9:15 아나바다는 제휘선생님이 애초에 "5분 16초짜리 스케일의 곡을 쓰고싶어요!"라고 목표를 세워놓고 작업했다고 하네요 나우에서 들었어요
일오님 신나서 매우 빨리 작업하시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렇게 금방 올라왔는데 내용이 너무 알차요 포인트가 다 들어있어요
헐헐헐 다음은 코인인거 아시죠 아시죠 아시죠
저는 갠적으로 코인 그 멜로디 부분(?) 그게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기대합니다 일오님..ㅎㅎ
아이유 천재 김일오 천재 너무 좋아...😳💖💖
일오님이 좋아하는 가수한테는 ~선생님 붙이는거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유는 나중에 역사책이나 문학교과서에 나올듯..
한국가요가 K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글로벌화에 성공한 시대지만 그 K팝과는 별개로 온전하게 "한국대중가요"만을 따로 놓고 봤을 때 그 의미? 정의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대표되는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9 저도 에필로그를 수록곡중에서 정말 인상깊게 들었어요! 일오님의 해석 잘 봤습니다!
이번 앨범은 뭔가 보면서 계속 뭉클했던 것 같아요... 처음은 넘 예뻐서 눈물 광광.....
이렇게 정성어리고, 깊이있는 앨범리뷰라니요..
너무나 기분이 좋네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어찌이렇게 뮤비를 자세히 보시는지 ... 저는 아이유님 노래와 아름다운 영상에 정신을 못차렸는데...
깊은 의미가 있는 뮤직비디오였네요
아이유 선생님 ^^
역시 멋진 컨셉 짱이네요
일오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아 때부터 쭉 본 아티스트는 아이유 선생님이 처음입니다 ^^
군대에서 눈 치우면서 좋은 날 들으면서 열심히 군생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정재형님 보니깐
전 에필로그와 아나바다가 좋더라구요
이렇게 팬들을 사랑해주는 아이유나 이런아이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팬분들이 참이쁘네요ㅎㅎ
아이와 나의 바다 들으면서 내가 진짜 노래들으면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오묘한 감정을 느낌...뭔가 완전 슬픈것도 아니고 뭔가...모르게ㅆ다
저는 뮤비내내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장면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깜깜하고 텅빈 플랫폼에 혼자 서있는 아이유를 보며 쓸쓸함이 느껴졌어요. 이십대가 끝났다는 아쉬움? 섭섭함? 그런 감정들이 교차되어 보였거든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파티가 끝나고 혼자 남았을때 오는 허무함처럼요.
그러다 새로운 열차가 다시 들어오고, 긴장되어 보이는 표정으로 새열차를 어리둥절하게 보다가 이미 떠난 열차를 돌아보는 모습은 마치 새로운 변화를 맞딱뜨렸을 때 혼란스러워하는 청춘의 모습같아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이내 다시 굳센 표정으로 새열차로 고개를 돌리고 마지막엔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웃는 아이유를 보며 소름이 돋았습니다(좋은 의미로요!)
그 미소가 마치 ‘나 잘할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하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그러니 ‘완벽한 작별’, ‘기쁜 일’이라고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오묘한 감정들을 모두 담아내는 아이유의 표정연기를 보며 감탄에 감탄을 했습니다ㅠㅠ
저또한 20대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으로써 라일락 뮤비를 보며 참 인상깊고 즐거웠습니다.
한곡의 노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요😊
아이유와 동시대를 산다는게 참 행운이라고 또한번 느낍니다.
아이유 언니는 정말 진국이야...유애나도 아니지만 같이 나이먹는 가수가 이렇게 소중하고 든든해질줄은 몰랐어...앨범 나올때마다 많은걸 생각하게 만들어줘...일오님 해석 감사합니다ㅠㅠ
아이와 나의바다가 ㄹㅇ 찐이에요...........
(개인적으로) 최고로 깔끔한 뮤비해석 ㅠㅠ
일오님이 해석해주시는 아이유 뮤비 ,, 최곱니다 🥺
아이유개천재야 타팬도 과몰입함 눈물훔친다고....
지은언니의 20대가 끝나가고 30대가 출발점이라는 것 너무 지은언니 다운 이번앨범 너무 이쁘고 멋있고 자랑스러워요ㅠㅠ 언니가 다했네 다했어 역시 갓지은
팬을 위해 만들어진 느낌이 더욱 와닿아서 갬동적... 일오님 최고...♡
아이유의 노래는 오묘한 슬픔이 있어서 좋다~ 마냥 기쁨만을 추구하지 않고 단순하지 않고 입체적인 느낌이라서 더 좋은 것 같다
아이유언니 노래 들으면서 뭔가 원인 모를 답답함과.... 아이유 언니의 슬픈 노래 같은 느낌 이네요 ... 항상 그 느낌을 받았는데...
뮤비 해석 인기 동영상 축하드려요!
아이유와 같은 시대를 살고 내가 걸어갈 날을 아이유가 미리 걸어보고 노래로 표현해주는 게 너무 좋다. 아이유의 노래로 많은 사람들과 현재를, 과거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벅차오르고 나의 10대와 나의 20대, 앞으로 이어질 시간까지 모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유 노래만 들으면 왜 눈물이 날까요
진짜 아이유 노래들은 한 곡 한 곡, 전체 앨범 하나 하나 담긴뜻이 너무 많아서 내가 다 이해하고 감동받기에도 벅찬 것 같음ㅋㅋㅋㅠㅠㅠ... 진짜 이걸 어떻게 이렇게 표현해내지 하고 감탄만 나옴....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움 아티스트라는 말이 너무 어울리는 가수... 진심최고
아이유 노래는 먼가 다 의미 있는곡들인거 같다.
노래도 노래인데 노래 하나하나 의미 부여 하면서 가사 쓰는게 정말 멋지다. 30대의 아이유 앨범은 먼가 성숙한 의미를 담긴 잔잔한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앨범 수록곡들 하나같이 의미있고 아이유가 해오던 다양한 장르와 지인들이 등장해서 재밌고 알찬 앨범같아요
IU album are always full of thought when through making this album which is such a gift for UEANA n all her fans
와 생각해보면 아이유는 늘 상징과 떡밥을 뿌리고 회수하며 계속 활동해 왔다. 문학소녀♡ 그녀가 만든 모든 노래와 뮤비에 의미없이 들어간 표현,장면은 하나도 없다. 시대를 뛰어넘을 위대한 예술가.
역시 천재 일오님... 뮤비 보자마자 일오님 해석 기다렸어요ㅠㅠ 최공공
이런 아이유 선생님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ㅜㅜ 아이와 나의바다 듣고 뭔가 노인과바다가 생각나서 책도 다시 읽었어욬ㅋㅋㅋ
앨범을 정말 정성을 담아 낸다는게 느껴지네요.
유애나의 자랑!! 일오님의 해석을 볼 수 있어서 넘 행복합니다... 뮤비 보면서 해석하려다가 지은언니가 너무 예뻐서 하나도 못했었는데... 당신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역시 믿고 보는 일오님 해석.. 특히 가사와 뮤직비디오에 일관된 상징을 담는 아이유 음악과 시너지가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라일락 해석도 정말 잘 봤어요! 그런데 2:46에서 데뷔가 열여덟이라고 나와있는데 2008년 데뷔곡 미아는 아이유가 열여섯살에 나왔는데 혹시 인터뷰가 그렇게 나온 건지 그 부분에서 조금 의문이 들었어요...! 언제나 좋은 해석 고맙습니다 :)
일오님 소개볼때마다 감탄한다.. 넘 멋있어요
기다렸어요!!!! 다음 뮤비 해석해주실때까지 또 열심히 기다릴게여!!
이번 뮤비 해석도 좋아여 굳굳!!💙💜❤️
뮤비에서의 연기도 너무 뛰어남~~ 아이유 진짜 응원해요~~
...그냥 천재아닌가....역시 갓이유님...
아이유는 정말 최고 👑
아이유 정말 멋지다 음악을 단순히 자신의 일로 보는게 아니라 음악을 자신의 성장도구로 쓴다는게 너무 멋짐...
목소리가 되게 집중력이 좋아서 긴 영상 끝까지 보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유 슨생님과 동갑이라 을매나 행벅한지... 29이 불완전한 아홉수가 아니라 아이유 슨생님과 눈물나게 벅차고 빛나는! 20대를 졸업하는 멋진! 그런 나이로 기억 될 것 같네요😂
역시 뮤비해석은 김일오님이 최고에여ㅠㅠㅠ
와...진짜 유치원 때부터 아이유 너무 좋아해서 생일 선물로 스무살의 봄 받았었어요...벌써 그게 10년이 다 되가네요ㅠㅠㅠ
아이유는천재 이를 캐치하고 해석하는 김일오님도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