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그대가 집에 오기만 무릎 꿇고 얌전히 기다렸다가 초인종이 울리면 문 앞에 앉아 반갑다 꼬리를 흔들 거야 누가 봐도 못되게 굴어 왔지만 오늘부턴 착하게 지내 볼 거야 다른 곳은 절대로 쳐다 보지마 온종일 너만 기다리니까 그대 없인 아무것도 못해내는 바보지 혼자 남은 30초를 못 견디고 아프지 그대 없인 삼시세끼 못 먹지 굶어 죽지 나를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어딜 갔다 이제와 지금 몇 시야 혼자 있는 내 생각 안 하는 거야 잠이 안 온단 말야 옆에 있어줘 꼭 붙어 있어줘 밤새도록 내가 먼저 눈을 뜨고 굳이 너를 깨우지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네 주변을 맴돌지 근데 네가 원한다면 얌전히 있어 줄게 나를 혼자 남겨 두진 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또 어딜 가게 이 밤에 나 외롭단 말야 그럼 나도 데리고 가 나 무섭단 말야
하루 종일 그대가 집에 오기만
무릎 꿇고 얌전히 기다렸다가
초인종이 울리면 문 앞에 앉아
반갑다 꼬리를 흔들 거야
누가 봐도 못되게 굴어 왔지만
오늘부턴 착하게 지내 볼 거야
다른 곳은 절대로 쳐다 보지마
온종일 너만 기다리니까
그대 없인 아무것도 못해내는 바보지
혼자 남은 30초를 못 견디고 아프지
그대 없인 삼시세끼 못 먹지 굶어 죽지
나를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어딜 갔다 이제와 지금 몇 시야
혼자 있는 내 생각 안 하는 거야
잠이 안 온단 말야 옆에 있어줘
꼭 붙어 있어줘 밤새도록
내가 먼저 눈을 뜨고 굳이 너를 깨우지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네 주변을 맴돌지
근데 네가 원한다면 얌전히 있어 줄게
나를 혼자 남겨 두진 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또 어딜 가게 이 밤에 나 외롭단 말야
그럼 나도 데리고 가 나 무섭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