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펫) - 10cm(십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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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koyeoungho
    @koyeoungho  3 года назад

    하루 종일 그대가 집에 오기만
    무릎 꿇고 얌전히 기다렸다가
    초인종이 울리면 문 앞에 앉아
    반갑다 꼬리를 흔들 거야
    누가 봐도 못되게 굴어 왔지만
    오늘부턴 착하게 지내 볼 거야
    다른 곳은 절대로 쳐다 보지마
    온종일 너만 기다리니까
    그대 없인 아무것도 못해내는 바보지
    혼자 남은 30초를 못 견디고 아프지
    그대 없인 삼시세끼 못 먹지 굶어 죽지
    나를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어딜 갔다 이제와 지금 몇 시야
    혼자 있는 내 생각 안 하는 거야
    잠이 안 온단 말야 옆에 있어줘
    꼭 붙어 있어줘 밤새도록
    내가 먼저 눈을 뜨고 굳이 너를 깨우지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네 주변을 맴돌지
    근데 네가 원한다면 얌전히 있어 줄게
    나를 혼자 남겨 두진 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또 어딜 가게 이 밤에 나 외롭단 말야
    그럼 나도 데리고 가 나 무섭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