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이 많은데 노들섬 접근로에 대해서는 이 안에 나온 아이디어들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노들섬에 도보로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게 이번 기획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데, 한강 다리 걸어서 건너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강이 매우 큰 강이라 도보로 건너는 와중에 계절에 따른 비 눈 바람 햇빛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시선차단이 안되고 높은 위치에서 한강을 직면하게 되면 고소공포증같은게 올라오기도 해요. 길을 아래로 내면 잠수교처럼 장마철에 잠기는 문제도 있어서 뭘 꾸며놔도 매년 리셋되기 때문에 휑하니 방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 보호장치나 눈 둘 곳이 있는 배려가 있는 이 안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 사무소 건축사 면허 물법대여 하고 있는 곳입니다. 건축사면허도 없으면서 건축사를 고용해 바지사장으로 앉혀 놓고 불법으로 건축사사무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업체가 초청될 수 있는지 이 디자인 공모의 공정성에 의구심이 듭니다. 초청 주최자인 서울시와 건축사협회에서 조사해 징계해야 합니다.
새로운 수단을 이용해서 노들섬의 접근성을 고려한 접근은 좋으나, 수평적 케이블카? 타고 가는 게 과연….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저전거 타고, 걸어가면서 좋은 경험을 하는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자동차타고 가면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느끼거나요. 다른 경쟁작에 비해 좋은 지 모르겐네요
이건 노들섬과 별개로 생각하고 건설해도 좋을것같습니다. 다른 아이디어들은 섬으로 쉽게 걸어가지 못하는 부분이 여전히 문제인데,(실제 한강이 너무 큼) 그 문제들을 해결할 케이블카 개념으로 생각하면 최고 아닌가? 주변 관람하면서 섬으로 넘어갈수 있게하면 런던아이처럼 서울 대표 관람차, 랜드마크가 될 것 같아요.
실제 스케일을 경험해보면 다른 안들 못지않게 웅장하고 감탄을 자아낼 수 있어보입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당장 보이는 이미지에만 사로잡혀계셔서 안타깝네요. 사무소의 규모나 동원되는 인력, 컨셉등의 차이에 따라 결과물은 당연히 차이가날 수 밖에 없고 평가를 하고 싶다면 그런 부분을 보는게 아니라 최대한 현실에 구현되었을 때 모습을 상상해서 보면 좋을텐데 말이죠. 이 프로젝트는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들여서 현실에 실제로 짓는 거지 지금 누가 이미지를 잘 뽑아내고 영상을 잘 만들었는지를 평가하는게 주 목적이 아니니까요. 특히 징검다리 섬을 활용해서 노들링의 중앙부를 무대 및 풀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다른 작품들보다도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문화적 교류와 다양하면서도 보다 다이나믹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이 작품만의 아주 큰 차별점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모래사장(강변)에서 할 수 있는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시민들이 할 수 있게 제공해주는 부분이죠. 다른 안들의 공통점은 외관은 정말 화려하고 뛰어나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보면 그냥 현재 한강에 수도없이 존재하는 각종 공원들이 하는 역할과 매우 비슷하단 겁니다. 노들섬 프로젝트는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큰 돈을 들여서 그냥 한강공원 하나 더 만드는 꼴이 된다...? 세금이 너무 아깝죠... 그럴 거면 굳이 노들섬에 할 필요 없이 그냥 어디 한강변 한 군데를 공원으로 만드는 게 여러모로 효율적일테니까요. 반면 현재 세계 어느 도시를 봐도 이렇게 강변이 아닌 강 중심부에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곳은 없죠... 지구상 오로지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서울만의 차별점을 그 어떤 작품들보다 확실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 가장 걱정해야 될 부분은 예산... 여기 나온 모든 것을 온전히 구현하려면 그냥 대충봐도 일곱 작품들 중 예산이 가장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심지어 안전이나 환경문제등으로 인해 본 안에서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해야할 부분들도 많아보이고요. 근데 그것도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게 서울링 지을 예산 끌어다가 여기에 쓰면 괜찮을 거 같네요. 서울링은 그냥 관람차 하나 짓는 거나 다름 없는데다가 그 디자인도 이미 다른 도시들에서 꽤나 찾아볼 수 있는 형태라 오로지 서울만의 상징이 되기엔 부족한 감이 있죠... 마침 이 프로젝트가 관람차랑 컨셉이 상당히 비슷한 것도 사실이니 그냥 이참에 아예 그 역할을 가져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다른 작품들에는 디자인만 보고 호평 천지던데 저는 이날 발표를 보면서 이 작품이 노들섬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과 대중을 위한 문화 공원을 만드는 방법들에 관련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작품 잘 보았고 만드느라 고생하신 분들 화이팅입니다!
이미지에 사로잡히는게 나쁜지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웅장하다 말씀주셨는데 저런 단조로운 웅장함이 무슨 메세지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우대성 건축가의 링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사무실 인력을 말씀하셨는데, 공모전에 제출되는 안은 그 자체만으로 평가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인원 적은 아뜰리에에서 참가했다고 가산해주거나 기준을 낮춰 바라보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말씀하셨는데, 현실성 있는 안이랑 비현실적 안이랑 놓고 봤을 때 그 효과가 얼마일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산에 매번 얽매이다 보면 지금 서울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새로운 서울을 만들자는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되고, 이런 공모들이 그 출발이라 생각합니다. 환경이나 안전 이런 내용도 말씀하시는데 실시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계획 공모이기 때문에 비전이 얼마나 좋고 얼마나 설득력 있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말씀 주셨는데 생각 나는 몇가지만 적었습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이게 산을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강위에 수평적으로 움직이는 수평 케이블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해외의 많은 케이블카는 케이블카에서 장대한 자연풍경을 바라본다던지,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으로 넘어가는 케이블카는 바다와 함께 도시전체를 공중에서 바라볼수 있어 매력적인데, 이 아이디어는 낮은 높이에서 한강뷰를 바라보는 케이블카인데, 굳이 이걸 타서 뭐가 매력적인가요? 차라리 한강변에서 강과 도시를 바라보는게 더 났지. 많이 안좋은 안입니다
찬중님, 강 중심부에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 활동은 어느 한강공원에서도 똑같이 행해지고있고, 지금 노들섬 이용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보이는데 거기에 그냥 보행로 전망대를 둔다고 사람들이 가고싶어 할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안들은 그냥 별거없는 한강공원 아류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이 작품이 제일 말씀하신바에 유사한 것 같습니다.
역시낰ㅋㅋㅋㅋ 반응들이라곤 다들 거기서거기인 똑같은 생각뿐... 이것이 우리나라 건축 문화의 한계.. 학부때부터 느꼈지만 진짜 우리나라 건축은 고이다 못해 썩었고 서방 선진국들중 건축이 예술이 아닌 그냥 공구리 그 자체인 세계 유일의 나라일 거임... 언제까지 해외 유명 거장들한테만 돈을 뿌리는 나라일지... 여기 반응들만 봐도 답은 나옴. 평생 그 꼴에서 못 벗어남.... 안타깝다 우리나라에서 건축을 꿈꾸는 학도들은 얼른 유학가세요. 우리나라에서 건축하는 건 진짜 시간낭비입니다.
@@noinstein7041 창의적이나 디자인 차원에서 봤을땐 BIG 나 다른 외국 회사 설계가 뛰어날 수도 있죠. 문제는 서울시는 저런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트렌드를 쫓기보단 비용이 우선이라서 국내작품을 선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 대형 프로젝트 대부분이 이런식으로 가다가 백지화 됐거든요.
제발 해더윅으로 가자 ...
1:02 병맛 대상
해외업체들의 제안을 보다가 이걸 보니 할말을 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노들섬을 바꿔달라니깐 발찌를 채워놨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게 말해서 국내 출품작들은 대학생 공모전 수준을 못벗어나는듯 합니다. 애초에 세계적 명성을 지닌 사람들하고 비교하기에는 역량차이가 너무 나네요... 특히 저 노들링은 가뜩이나 활용방안 면에서 말이 많은 노들섬에 동선만 길게 뽑아서 어떻게 쓰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비판이 많은데 노들섬 접근로에 대해서는 이 안에 나온 아이디어들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노들섬에 도보로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게 이번 기획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데, 한강 다리 걸어서 건너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강이 매우 큰 강이라 도보로 건너는 와중에 계절에 따른 비 눈 바람 햇빛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시선차단이 안되고 높은 위치에서 한강을 직면하게 되면 고소공포증같은게 올라오기도 해요. 길을 아래로 내면 잠수교처럼 장마철에 잠기는 문제도 있어서 뭘 꾸며놔도 매년 리셋되기 때문에 휑하니 방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 보호장치나 눈 둘 곳이 있는 배려가 있는 이 안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봅니다.
댓글중에 가장 공감되네요
이게 뭐야…;;;;;; 헤드윅껄로 하자 제발
편히 쉬다가기에 예쁜 구조물이고 강변과도 연결이 되고 좋아보입니다. 섬이다보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교통적으로도 번잡해질 것 같거든요. 요란한 해외 건축물보다는 더 우리나라에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소리풍경을 보기위해 노들섬을 방문하는 사람과 있어도
노들링자체를 보려고 노들섬을 방문하는 사람은 없을듯..
노들링은 예술성있다 라기보다 그냥 놀이기구인듯
이동수단임
렌더 상으로는 원이 이뻐보이긴 하는데, 강제되는 동선 자체가 현대 공간에도 여전히 유효한지는 의문입니다. 하나의 경험밖에 못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요.
노들링+ 다른 노들섬 디자인들 합치면 시너지 효과가 날거같아요 꼭 한 작품만 고르는게 아니라 여러개 합칠수도 있지 않나요? 노들링 자체는 좋을것같은데 뭔게 볼게 있어야 애초에 노들섬을 갈것같아서 타 작가의 노들섬 디자인과 합쳐져야 효과가 극대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둘다 너무 눈에 띄어서 조화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도저도 아니게 될 가능성이 크죠
이거는 서울링과 컨셉이 겹치고 너무 링이 혼자서 따로 노는 것 같음
이 사무소 건축사 면허 물법대여 하고 있는 곳입니다.
건축사면허도 없으면서 건축사를 고용해 바지사장으로 앉혀 놓고 불법으로 건축사사무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업체가 초청될 수 있는지 이 디자인 공모의 공정성에 의구심이 듭니다.
초청 주최자인 서울시와 건축사협회에서 조사해 징계해야 합니다.
개념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걸어갈 수 있는 거리를 굳이 눕혀서 운송 레일을 타야 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노들섬에서 뭔가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야지 ..
처음 봤을 때 대단히 멋지다 생각했음.
근데 다른 작품들 보니 좀 단순한 듯.
강에 부표를 띄우고 수영장이나 수상야외무대 만드는건 꼭 노들링 아니라도 가능할 것 같음.
상암동에도 링 노들섬에도 링.. 링이 왜케 많아
개그 대상 수상
이건 노들섬보다는 나중에 용산 국제업무지구 완공하고 빌딩사이사이에 지나가게끔 이런건축물지어놓으면 장관일듯
와 저도 그생각 했어요.... 노들섬 재개발보단 십몇년째 보류중인 용산 국제업무지구 착공좀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하 용산은 진작에 했어야 됬는데 금리인상에 이미 오피스상권도 완성에 가까워서 잘 될려나 몰겠음
새로운 수단을 이용해서 노들섬의 접근성을 고려한 접근은 좋으나, 수평적 케이블카? 타고 가는 게 과연….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저전거 타고, 걸어가면서 좋은 경험을 하는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자동차타고 가면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느끼거나요. 다른 경쟁작에 비해 좋은 지 모르겐네요
이럴거면 그냥 지금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게ㅜ뭐에요....
이 설계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저 큰 링 안에 곤돌라가 설치되었다는 점임.
곤돌라가 보면 노들 숲 한 가운데를 지나가는데 소음 문제와 안전 문제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숲의 풍경을 반으로 절단 하면서 온전한 경험을 몹시 방해함.
자연과 경쟁하는 건축물은 좋는 건축이라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기본부터..
대관람차를 엎은 듯
접근성 좋아진듯
걸어가기에 너무 멀음
말이 안나오는 최악의 디자인
노들섬을 바꾸라했지 누가 전망대랑 보행길을 놓으라했나
이건 노들섬과 별개로 생각하고 건설해도 좋을것같습니다. 다른 아이디어들은 섬으로 쉽게 걸어가지 못하는 부분이 여전히 문제인데,(실제 한강이 너무 큼) 그 문제들을 해결할 케이블카 개념으로 생각하면 최고 아닌가?
주변 관람하면서 섬으로 넘어갈수 있게하면 런던아이처럼 서울 대표 관람차, 랜드마크가 될 것 같아요.
박원순이 만든지금껀 너무 무미건조하고 뭔가 한국적이면서 크게 관심가질만한거 만들어
이건 너무 랜드마크에 치중한 느낌이다. 조화가되는느낌이 별로없음
멀리서 링전체를보면 멋진데
직접저공간에있을때 감동이 느껴지진않을것같아요
엉망이다 구조물이 너무커서 답답하게 느껴진다
뭐하냐
이게 어떻게 후보 3위에 올라갔노
너는때려쳐라
실제 스케일을 경험해보면 다른 안들 못지않게 웅장하고 감탄을 자아낼 수 있어보입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당장 보이는 이미지에만 사로잡혀계셔서 안타깝네요.
사무소의 규모나 동원되는 인력, 컨셉등의 차이에 따라 결과물은 당연히 차이가날 수 밖에 없고 평가를 하고 싶다면 그런 부분을 보는게 아니라 최대한 현실에 구현되었을 때 모습을 상상해서 보면 좋을텐데 말이죠.
이 프로젝트는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들여서 현실에 실제로 짓는 거지 지금 누가 이미지를 잘 뽑아내고 영상을 잘 만들었는지를 평가하는게 주 목적이 아니니까요.
특히 징검다리 섬을 활용해서 노들링의 중앙부를 무대 및 풀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다른 작품들보다도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문화적 교류와 다양하면서도 보다 다이나믹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이 작품만의 아주 큰 차별점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모래사장(강변)에서 할 수 있는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시민들이 할 수 있게 제공해주는 부분이죠.
다른 안들의 공통점은 외관은 정말 화려하고 뛰어나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보면 그냥 현재 한강에 수도없이 존재하는 각종 공원들이 하는 역할과 매우 비슷하단 겁니다.
노들섬 프로젝트는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큰 돈을 들여서 그냥 한강공원 하나 더 만드는 꼴이 된다...? 세금이 너무 아깝죠...
그럴 거면 굳이 노들섬에 할 필요 없이 그냥 어디 한강변 한 군데를 공원으로 만드는 게 여러모로 효율적일테니까요.
반면 현재 세계 어느 도시를 봐도 이렇게 강변이 아닌 강 중심부에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곳은 없죠...
지구상 오로지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서울만의 차별점을 그 어떤 작품들보다 확실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 가장 걱정해야 될 부분은 예산... 여기 나온 모든 것을 온전히 구현하려면 그냥 대충봐도 일곱 작품들 중 예산이 가장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심지어 안전이나 환경문제등으로 인해 본 안에서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해야할 부분들도 많아보이고요.
근데 그것도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게 서울링 지을 예산 끌어다가 여기에 쓰면 괜찮을 거 같네요.
서울링은 그냥 관람차 하나 짓는 거나 다름 없는데다가 그 디자인도 이미 다른 도시들에서 꽤나 찾아볼 수 있는 형태라 오로지 서울만의 상징이 되기엔 부족한 감이 있죠...
마침 이 프로젝트가 관람차랑 컨셉이 상당히 비슷한 것도 사실이니 그냥 이참에 아예 그 역할을 가져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다른 작품들에는 디자인만 보고 호평 천지던데
저는 이날 발표를 보면서 이 작품이 노들섬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과 대중을 위한 문화 공원을 만드는 방법들에 관련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작품 잘 보았고 만드느라 고생하신 분들 화이팅입니다!
이미지에 사로잡히는게 나쁜지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웅장하다 말씀주셨는데 저런 단조로운 웅장함이 무슨 메세지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우대성 건축가의 링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사무실 인력을 말씀하셨는데, 공모전에 제출되는 안은 그 자체만으로 평가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인원 적은 아뜰리에에서 참가했다고 가산해주거나 기준을 낮춰 바라보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말씀하셨는데, 현실성 있는 안이랑 비현실적 안이랑 놓고 봤을 때 그 효과가 얼마일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산에 매번 얽매이다 보면 지금 서울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새로운 서울을 만들자는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되고, 이런 공모들이 그 출발이라 생각합니다.
환경이나 안전 이런 내용도 말씀하시는데 실시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계획 공모이기 때문에 비전이 얼마나 좋고 얼마나 설득력 있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말씀 주셨는데 생각 나는 몇가지만 적었습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이게 산을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강위에 수평적으로 움직이는 수평 케이블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해외의 많은 케이블카는 케이블카에서 장대한 자연풍경을 바라본다던지,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으로 넘어가는 케이블카는
바다와 함께 도시전체를 공중에서 바라볼수 있어 매력적인데,
이 아이디어는 낮은 높이에서 한강뷰를 바라보는 케이블카인데, 굳이 이걸 타서 뭐가 매력적인가요?
차라리 한강변에서 강과 도시를 바라보는게 더 났지.
많이 안좋은 안입니다
찬중님, 강 중심부에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 활동은 어느 한강공원에서도 똑같이 행해지고있고, 지금 노들섬 이용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보이는데 거기에 그냥 보행로 전망대를 둔다고 사람들이 가고싶어 할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안들은 그냥 별거없는 한강공원 아류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이 작품이 제일 말씀하신바에 유사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활동? 잘지어진 랜드마크성 작품이 훨씬 적합한 안이라고 보는데요? 오페라하우스나 에펠탑은 뭐 다양한 활동하러 가나요 건축 그자체의 관람이 활동이지 뭐
역시낰ㅋㅋㅋㅋ 반응들이라곤 다들 거기서거기인 똑같은 생각뿐... 이것이 우리나라 건축 문화의 한계.. 학부때부터 느꼈지만 진짜 우리나라 건축은 고이다 못해 썩었고 서방 선진국들중 건축이 예술이 아닌 그냥 공구리 그 자체인 세계 유일의 나라일 거임... 언제까지 해외 유명 거장들한테만 돈을 뿌리는 나라일지... 여기 반응들만 봐도 답은 나옴. 평생 그 꼴에서 못 벗어남.... 안타깝다 우리나라에서 건축을 꿈꾸는 학도들은 얼른 유학가세요. 우리나라에서 건축하는 건 진짜 시간낭비입니다.
제일 구림
서울링 할빠에는 노들링 이 나은듯.. 서울링을 노들링으로 대체하는것도 괜찬아 보임
? …….
뭐하는 ....
다들 그냥 사대주의에 빠졌네!!!
섬이라는 특성으로부터 나오는 단절이라는 테마를 잘 설명한 거 같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분부분 많은데 그냥 이쁜 이미지에만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하네;;
이거 해외 건축가였으면 칭찬받았을 듯;;ㅉㅉ😮💨😮💨
다들 너무 해외 건축가들 작품에만 빠져있는듯하네요...한국 설계 회사 작품들도 훌룡한데 말이죠.
님 같은 '소수' 의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지만요...앗...극소수구나...
개구림
솔직히 이런건 대학생수준의 아이디어인데 진짜 헤더윅하고 급차이가 너무심함 객관적으로
@@noinstein7041 창의적이나 디자인 차원에서 봤을땐 BIG 나 다른 외국 회사 설계가 뛰어날 수도 있죠. 문제는 서울시는 저런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트렌드를 쫓기보단 비용이 우선이라서 국내작품을 선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 대형 프로젝트 대부분이 이런식으로 가다가 백지화 됐거든요.
리얼 싫다
진심으로 너무 별로임;; 조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