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었으면…" 고 노회찬 의원 '눈물의 영결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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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꿈이었으면…" 고 노회찬 의원 '눈물의 영결식'
    [앵커]
    지난 23일 별세한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엄수됐습니다.
    많은 추모객들이 노 의원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오늘은 故 노회찬 의원의 장례 마지막 날인데요.
    여야 의원과 추모객들의 애도 속에 오늘 오전 국회 앞마당에서 영결식을 마쳤습니다.
    영결식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국회장으로 치러졌습니다.
    문 의장은 영결사에서 "황망함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노 의원을 "시대를 선구한 진보정치의 상징"으로 회고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약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민주주의의 가능성 하나를 상실했다"며 '노회찬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정의당이 노회찬과 함께 세상을 바꾸겠다"면서 조사를 낭독하는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후에는 금속노동자 김호규 씨가 조사를 낭독하고 노 의원의 큰 조카 노선덕 씨가 유족을 대표해 단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노 의원의 생전 영상이 나올 때에는 곳곳에서 눈물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조문객들은 헌화를 하며 한참 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뒤에는 유족과 동료 의원들이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들고 국회의원회관으로 향해 고인의 사무실에서 노제를 지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에는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고인의 빈소를 다녀간 조문객만 3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 남양주의 마석모란공원에 영면하게 됩니다.
    전태일 열사가 묻힌 이 곳에서 노 의원은 30년 간의 진보정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Комментарии • 1

  • @소설을쓰세요
    @소설을쓰세요 6 лет назад

    우리 할아버지 지난주토요일날
    돌아가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