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중학교 졸업식을 몇일 앞두고 있었습니다. 방학때 내린 눈이 졸업식까지도 녹지 않고 버스가 들어오지 못해 일주일을 걸어서 학교 다니다 졸업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때 겨울이 꽤 추웠을 겁니다.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지 않은 강릉이 저 눈이 오기 전 한 2주? 영하 15~6도를 찍으며 꽤나 추웠죠. 바들바들 떨며 학원을 다녔네요
기억납니다. 저 때 양양군 바닷가에 살았었는데, 눈 뜨면 눈 오고, 또 눈 오고 하던 기억이... 정말 하얗고 조용한 세상이였고 간간히 눈무게 못이긴 소나무 가지 부러지는 소리만 있었죠. 그 때 보이던 건 소나무와 전봇대 기둥, 검푸른 바다 외엔 전부 하얀세상 이었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각인된 채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입니다. 2주 가까이 차가 다니지않아 고립되었던걸로 기억하며 겨우 차가 통행될 즈음, 새벽에 문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젊은 청년 둘이서 서울서 양양가는 고속버스타고 낮에 출발해서 12시간 넘게 울렁거리는 차속에 있다가 죽을거 같아서 도중에 삼팔휴게소에서 내렸고 좀 재워달라고 해서 자던 방을 내줬던 기억이 있네요.
눈이 오고 3~4일이 후 고속도로는 눈때문에 막힌 것이 풀렸는데 그때 철원에서 현역으로 근무했었습니다 마침 휴가가 그때라 철원에서 강남터미널로 강남터미널에서 강릉으로 버스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집이 강릉시내가 아니라 사천진리라 시내버스를 타고 가야했는데 눈때문에 운행을 안해 여인숙에서 그날은 자고 그다음 날 강릉시내에서 걸어서 사천진리 집까지 갔었습니다 아직도 그때 눈을 헤치고 꽤 오래 걸어갔던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 때, 아마도 90년도 1월말쯤이었던걸로 기억, 대관령 휴게소에서 꼬불꼬불 내려가는데 눈솜 뭉탱이가 송송송 내리길래, 멋지다고 원더풀 외치다가, 4일인가 발이 묶여 서울로 못옴..ㅠㅠ 계속해서 걸어걸어 다녔던 기억이.. 1미터 50이 왔던가! 여튼 징글징글.. 차 높이 만큼 눈이 찼으니께.. 무슨 자고나면, 40년만에, 또 자고나면 50년, 또 자고나니 100년만의 폭설이라면서 기록갱신중이라는 뉴스 보도가.. 생전 처음 눈 그렇게 많이 보기는 처음.. 저 때 강릉시내 신영극장 무너짐..ㅜㅜ
저 때 강릉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직원들이 집에도 못가고 사무실 옆 여관에서 밤새 고스톱 치다가 다음날 바로 사무실로,, 내 가슴에 새겨진 강릉의 겨울이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힘들어도 서로 돕고 내가먼저 치우면서 즐거웠는데, 지금은 살기가 좋아져 그런가 조금만 불편해도 화내고 짜증내고 투털거리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와 너무 어릴때라 기억도 안나는데 강릉살땐 정말 눈 지겹도록 많이 왔어요.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이때 중학교 졸업식을 몇일 앞두고 있었습니다.
방학때 내린 눈이 졸업식까지도 녹지 않고 버스가 들어오지 못해 일주일을 걸어서 학교 다니다 졸업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때 겨울이 꽤 추웠을 겁니다.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지 않은 강릉이 저 눈이 오기 전 한 2주? 영하 15~6도를 찍으며 꽤나 추웠죠.
바들바들 떨며 학원을 다녔네요
기억납니다. 저 때 양양군 바닷가에 살았었는데, 눈 뜨면 눈 오고, 또 눈 오고 하던 기억이...
정말 하얗고 조용한 세상이였고 간간히 눈무게 못이긴 소나무 가지 부러지는 소리만 있었죠.
그 때 보이던 건 소나무와 전봇대 기둥, 검푸른 바다 외엔 전부 하얀세상 이었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각인된 채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입니다.
2주 가까이 차가 다니지않아 고립되었던걸로 기억하며 겨우 차가 통행될 즈음, 새벽에 문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젊은 청년 둘이서 서울서 양양가는 고속버스타고 낮에 출발해서 12시간 넘게 울렁거리는 차속에 있다가 죽을거 같아서 도중에 삼팔휴게소에서 내렸고 좀 재워달라고 해서 자던 방을 내줬던 기억이 있네요.
89년 군번으로 하조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저 때 기억 생생하게납니다 사진도 있고요 정말 눈이 많이 와서 눈 치우는데 고생했던 기억 아니 추억이 있네요
입대 앞두고 여자 친구 만나러 강릉 갔다가 발묵겼던 1인...
그 친구 행복하기를....
이런자료가 참신기하고 반갑내요
90년도 겨울 엄청나게 추었지....!!연탄 때던 신도림동 내 세방에서 눈 펑 펑 내리던 겨울밤 창문 밝을 보면 어느 때에는 찹쌀 떠 억~~~ 외치던 분 생각나네.
다른 지역 눈 올때는 놀다가 봄이 한창일때 미친듯 눈 내리는 강릉
공군비행장 방위할때...담배가지러 강여고 근처 전매청까지 왕복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92년말인가 93년초에 강원도 간성지역에 160cm 넘게 왔었는데..당시 군생활중 내무반이 2층이었는데,새벽4시에 비상걸려서 눈떠 창밖을 보니,,분명 내무반이 2층인데 마치 1층인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그해 3월까지 눈 치웠던..그 때가 최대 강설량 아닌가 싶은데.
이때 기억 생생히 나네요. 3일 꼬박 내려서 138센치 내렸던 적설량..
웃긴건 눈 그치고 다다음 날인가 겨울방학 개학인데 정상적으로 학교 갔다는거..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 ㄷㄷㄷ
글서 저때는 강자만 살아남는다는 우스게 소리가있엇잔아요 ㅎㅎㅎ
주문진에서 강여고까지 친구들이 걸어 왔었다는...
보내는 부모님이나 온 친구들이나...학구열인가?😂
저때 생각납니다. 겨울방학때 강릉 할머니집 갔는데 보도마다 제설된 눈이 담벼락처럼 쌓여있던 진기한 풍경요. 영상으로 다시보니 할머니가 보고싶네요ㅎㅎ
저때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엔 2m가 넘게 왓습니다. 모두둘 스키장 콘도에서 2일이상 갔혀 잇다가 겨우 빠져나옴
집앞 골목에 내린 눈을 치우는데
치울곳이 없어서 내린눈을 쌓을수밖에 없었던 기억 납니다.
ㅋ 저때 기억남 눈이 처마 가까이 까지 쌓였음..강릉시가 2주일정도 거의 고립..근데 학교는갔다 ㅋ
옛날영상 잼 있다 ㅋㅋ
고로치
저 날 강릉에 있었는데 두번에 거쳐서 저 정도가 왔었지요 . 나중에 눈쌓인 것을 포크레인으로 퍼 담을때 눈속에 있던 승용차 지붕이 많이 찍혀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눈이 오고 3~4일이 후 고속도로는 눈때문에 막힌 것이 풀렸는데 그때 철원에서 현역으로 근무했었습니다
마침 휴가가 그때라 철원에서 강남터미널로 강남터미널에서 강릉으로 버스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집이 강릉시내가 아니라 사천진리라 시내버스를 타고 가야했는데 눈때문에 운행을 안해 여인숙에서 그날은 자고
그다음 날 강릉시내에서 걸어서 사천진리 집까지 갔었습니다
아직도 그때 눈을 헤치고 꽤 오래 걸어갔던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릴때엔 눈 내리면 진짜 좋았는데
지금은 지긋지긋함 출퇴근도 힘들어지고 신발 다 젖고 어휴...
와 ㅋㅋ 어릴적 눈동굴에 들어가있던 사진이 이때얐구낰ㅋㅋㅋㅋㅋ
저때 양양 8군단에서 군생활 할때였는데 함박눈이 사흘밤낮을 계속 내려서
설악산에 고립된 등산객들
구조해야 된다고 자다 일어나서 밤12시에 헬기착륙장 제설작업 하고
난리도 아니었 씁니다
그때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저랑같은시기에 군생활 하셨군요 전 고성gop에서 군복무중이었는데 밤새 식당 탄약고 가는길 눈치웟던 기억이 잇네요 영상으로 다시보니 엄청낫군요 지금도 설산이나 강원도의 환상은 없습니다 전
@@꿈꾸는초보-v3v 고성이면 22사단 이군요
우리 예하사단이라 우리부대
파견병들 지원 해주려고
사단본부에 가끔 갔읍니다
@@이건채-n6p 저도 저때8군단에 운전병으로근무했습니다 얼굴보면알아볼까^^
@@꿈꾸는초보-v3v 쌍용 슈퍼에어로
이때였구나 어릴때 사람 높이 쌓인 추억이...
이때 너무 어려서 기억은 안나지만 엘범속 아빠의 모습보면 눈이 정말 함박눈처럼 엄청큰게 막 하늘에서 떨어지고 눈은 허리까지 쌓여있는 사진이 집에 있습니다.
진짜 요새는 확실히 눈이 많이 안오는듯...
저 때, 아마도 90년도 1월말쯤이었던걸로 기억, 대관령 휴게소에서 꼬불꼬불 내려가는데 눈솜 뭉탱이가 송송송 내리길래, 멋지다고 원더풀 외치다가,
4일인가 발이 묶여 서울로 못옴..ㅠㅠ
계속해서 걸어걸어 다녔던 기억이.. 1미터 50이 왔던가! 여튼 징글징글.. 차 높이 만큼 눈이 찼으니께.. 무슨 자고나면, 40년만에, 또 자고나면 50년, 또 자고나니 100년만의 폭설이라면서 기록갱신중이라는 뉴스 보도가.. 생전 처음 눈 그렇게 많이 보기는 처음.. 저 때 강릉시내 신영극장 무너짐..ㅜㅜ
햐~~ 눈이 제법 왔었네
잘 모셔뒀다가~여름봐야지~~~
1:37 선프라자극장 영화 포스터 보이네요. ㅎㅎㅎ
중3때였던거 같은데. 기억에 1m 60 정도 왔던걸로 기억 되네요. 버스는 거의 일주일동안 안다니고, 몇일동안 눈만 치웠던 기억이~~ ㅎㅎ
시내 눈을 남대천 둔치에 쌓아놨는데 그게 단오 무렵까지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음...
맞아요 남대천에 쌓기시작해서 결국 제방둑까지 높아져서 녹는데 아주 오래 걸렸습니다
내 고향입니다. 저때 90이 넘으신 친구가 할아버지께 들었다면서 1919년 기미독립운동이후 제일 많이 눈이 왔다고 농담하던것이 생각납니다. 막 고등학교 졸업하던 무렵이였는데 친구집 앞에서 빈둥거리고 있었습니다.
10:21 롤러스케이트장 지붕 붕괴 기억나는데 그 이후 오픈 천장으로 영업 했던거 같아요 집 근처였는데 많이 갔었죠 ㅎ
헐 오픈으로 했군요? 가볼껄 그랬네요 ㅠㅠㅠ
안목?
안목 롤러스케이트장 지붕 무너졌었죠
어 그러네 맞아요 거기 자주 갔었어요
집에서 이글루도 만들고 아직까지도 많이 생각나는 90년 폭설~~
여름에 경포대한번 갈려면 기차타고 버스갈아타고 갔었는데..그것도 차편이 많지 않더라..알고보니.겨울에 제대로 운행할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더라...유도리가 없던시절
저때가 행복했어요.
저때가 행복 했죠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지금은 대중 없어요
뜬끔 없이 꽃피고 얼어 죽고 냉해 피해가 갈 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여름엔 타들어갈 정도로 뜨겁고 겨울엔 고립될정도의 폭설에, 더운 날 해수욕의 낭만, 폭염속에도 얼음같은 지하수 샤워. 여름엔 바다. 가을엔 단풍. 겨울엔 스키장 4계절 아름다운 강원도(난 서울사람)
저때 두살땐데 진짜 눈온거 장난아니었음
앗 나랑 동갑이네. 진짜 저때 3일 밤낮을 꼬박 눈 내려서, 아버지 출근길에 사고날까 걱정했음.
@@aegorp 너도 기억하고 있구나 우유야
두살 짜리가 어떻게 기억을 하지 ?
진지충컷
@@싹다-e3i엄마가 말해준거 일수도 있음
강릉 옥천초등학교 졸업식 며칠전에 폭설 내려서 겨우 불도저로 운동장 치우고 졸업식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정도면 지붕에서 눈털다 떨어져도 눈쿠션으로 안다칠거 같네요. 와…
기억난다 ㅎㅎ2층에서 점프하던 기억이 ㅎㅎㅎ
3:01 한국관에서 조명 알바 1달 했었는데.
다시 조립식가건물 엄청많이 무너졌던기억이.
저때 기름 알바 했었는데 죽다 살아났습니다...
포남우체국, 경찰서, 대한항공 건물이 보이네. 저때 포남 농수산물 시장이랑, 신영극장 등 여러건물들이 무녀져 내렸을듯.
요즘은 눈 안온다는 글이 몇 개 보여 말씀 드리자면 저 만큼은 아니지만 2011년과 14년에도 1미터 넘는 눈이 왔고
05년에도 7~80센치급이 있었으며 당장 오늘 왕산이나 성산 등지에는 60센치 이상 오네요
와우 대박 대박 와우
5월까지도 눈이 오는 전설의 도시..
강원도에 잘 안가지만 4월에 눈 본적은 있은데 5월까지면
옛말에 모내기할때 내복 벗은다는 말도 있기는 해요
이땐 인간적으로 느무많이 내렸음..
1990년 강원도 고성에서 군복무.ㅋㅋㅋㅋㅋ
지금도 눈 엄청 많이 오면 좋겠다 ㅜㅜ
90년대 겨울철 자동차 필수품 부동액,스노우 터이어및 체인
이때 신영극장 무너졌죠
30년전에
폭설속에 불청객 이라는
만화가 있었는데
주인공 형사가 범인을 잡으러
고속버스를 탔는데
눈 때문에 고립되는 내용인데
이 영상을 보니
저때는
실제 눈때문에 며칠씩
고립 될수도 있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백두산부대 말년 91년2월28일제대
저 때 학교이사를??......평생 얘깃거리가 됐지만
버스가 한 달 이상은 제대로 안다녔던거 같음. 그래도 그립다
90년 설에 갔다가 서울 못갔죠.
저때 굴파고 다녔지 ㅎㅎ
5:42
강릉 방송통신 고등학교 졸업 영상 있나요?
저당시 사진이 아직도있습니다^^
와..많이 온건 알지만 화면으로 보니 볼만하네...어휴
끔찍한건 눈삽이 없었다
초딩때 눈 진짜 많이 왔지
일주일강제격리해씀
그립다모
6:33 우와 임판 엑셀 ㅋㅋㅋ
지금 저렇게 눈이 온다면 나와서 눈 치울 사람 몇명 없을 듯...
오또케 오또케 이러고 남들이 치워주기만 바라겠지
2년 전인가 아침에 눈 치우고 있는데 앞 빌라 사는 아줌년이 총각 여기도 쓸어줘 이 지랄 하더라
나는 저 시기에 설악산에서 동계훈련을 하였다. 60~70cm를 몸으로 밀고 길을 뚤으면 다음날에는 길이 없어지는 마법을 본다. 정말 감쪽같이 길이 없어진다
생각났다 눈치우지 말고 군 탱크로 눈을다지면 되겠네 차들은 모두 체인하고 다니고
강원은 전차도 많으니까
138cm 쌓이는거지
징글징글하네....
저때는 제설차들도 없었을텐데...
징하네… 아날로그라서 생존… 요새 애들 지도 보는 법이라도 아나?
정말 예전 영상 보기가 쉽지 않은데....다른 영상도 많이 올려주세요...잘보고 있습니다....그래도 그때가 ..살기에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지금은 편한대신에...정이 없는 매마른 세상같아요..
하사때 강릉 비행장에 있었는데 몇날 몇일
눈 치우느라 엄청 고생한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는 그때당시 탄약중대 근무했어요
112 전투대대~
열흘 넘게 눈만 치우던 기억
눈이 싸여도 제설작업 안했다고 생각도 안했는데 지금은 사고나면 제설작업안해서 사고났다고 남탓하지
운전 실력도 업는것들이
이때도 이상기후가심햇엇군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