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제사재연6] 직찍으로 소개드립니다.구약시대 백성들의 죄가 동물 양에게 전가되어 용서받는 의식입니다.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대속의 모형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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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
구약의 예언자 스가랴는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시기 500년 전의 기록을 통해 예수님의 속죄 사역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보증의 놀라운 그림을 보여줍니다. 스가랴는 여호수아라는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임재로 막 들어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대제사장은 매년 속죄일을 기념하여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유대 성전 안 지성소라는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곳 안에 있는 언약궤 위, 그중에서도 그 위로 솟아 있는 그룹이라 불리는 두 천사의 형상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지성소는 두터운 휘장에 의해 성전의 다른 곳들로부터 분리되어 있었고 일 년에 한 번 가장 높은 대제사장만이 그곳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속죄일에 대제사장은 그곳에 들어가 정결한 짐승 제물의 피를 언약궤 위에 뿌려 이스라엘 사람들의 죄를 향한 하나님의 분노를 진정시켰습니다. 대제사장은 그날 지성소로 들어가기 위해 꼼꼼한 준비를 해야 했는데 그가 들어서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레위기에 따르면 어떤 더러움이 별견될 경우 그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부 전통에 따르면 작은 종이 그의 옷자락 끝에 달렸고 발목에는 줄이 매어졌는데 이는 그가 죽임을 당할 경우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에 노출되지 않고 그의 시체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이였습니다.(마지막 부분은 전설적인 부분이 가미됐을 수도 있습니다.)
성막 제사에 임하는 대제사장을 VLOG 하겠습니다.
“속죄일 일주일 전, 대제사장은 집을 떠나 혼자만의 장소로 들어갔다. 부지불식간에라도 부정한 것을 만지거나 먹지 않기 위함이었다. 대제사장은 깨끗한 음식만 먹으며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유지했다. 속죄일 전날 밤에는 침소에 들지 않고 밤새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을 읽었다. 그렇게 영혼이 정결해지면 속죄일 당일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목욕재계를 한 뒤 흠 없이 순결한 백색 세마포 예복을 입었다. 그러고 나서 지성소로 들어가 자신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하나님께 짐승으로 희생제사를 드렸다. 그런 다음에는 지성소를 나와 다시 목욕을 하고 백색 세마포 예복을 새로 입은 뒤 다시 들어가 이번에는 제사장들의 죄에 대한 대속의 제물을 바쳤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대제사장은 세 번째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지성소로 들어가 온 백성의 죄를 대속했다..
이 모든 과정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었다. 많은 사람이 성전으로 몰려와 전체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보았다. 물론 두꺼운 휘장이 있었고 대제사장은 그 뒤에서 목욕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가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고 지성소에 들락날락하는 과정을 훤히 볼수 있었다. 그는 사람들의 대표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모든 과정을 완벽하고 정결하게 해내기를 노심초사 바라보며 격려했다.”(구약 학자 레이 딜라드는 이 순간까지 이어지는 진지한 과정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스가랴는 자신의 대제사장인 여호수아가 지성소로 막 들어서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두렵게도 그는 사람의 배설물로 덮여 있었습니다. 이것은 여호수아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에게 재앙이었습니다. 대제사장이 대표하는 이 순간이 이들에게는 용서받을 수 있는 소망의 순간입니다.
스가랴가 절망하려는 찰나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이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슥3:4,9)
하나님은 스가랴에게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갈 때 우리 모두가 심지어는 우리 중 가장 종교적인 사람이라도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환상과 함께 단 하루에 우리로부터 영원히 그 더러운 것을 제거해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다음은 팀 켈러의 설명입니다.
“수 세기 뒤에 또 다른 여호수아, 또 다른 예수아가 나타났다. 예수, 예수아, 여호수아, 이 셋은 같은 이름의 그리스어와 아람어, 히브리어다. 또 다른 여호수아가 나타나 자신의 속죄일을 준비했다. 일주일 전 예수님은 준비를 시작하셨다. 그리고 전날 밤에 잠드시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님께 일어난 일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일어난 일과 정반대였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격려하지 않았다. 사랑했던 사람들이 거의 다 그분을 배신하거나 버리거나 부인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서자 아버지는 격려의 말을 꺼내기는커녕 가차없이 그분을 버리셨다. 깨끗한 옷이 입혀지기는커녕 입고 있는 옷마저 찢기고 두들겨 맞자다가 벌거벗은 채로 죽임을 당하셨다.. 그분도 목욕을 하셨다. 단.. 인간의 침으로 뒤범벅이 되셨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스가랴가 본 더러움으로 뒤덮인 예수아와 같습니다. 하지만 완벽하신 새로운 예수아께서 우리의 더러움을 입으셨고 그것의 결과를 담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의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칭찬이 합당하셨지만 대신 정죄를 받으셨던 예수님 때문에 정죄가 마땅한 우리가 그분께 돌려져야 할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면 바로 ‘나를 대신하신 예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의 형벌의 무게를 전적으로 담당하심으로써 우리 죄를 가져가 주셨습니다. 대신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의 의를 제공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 우리의 것은 그분의 것이 되고, 그분의 것은 우리의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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