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14년 10월에 페루의 Inca Trail 하이킹을 위해 쿠스코(Cuzco)에 갔을 때였다. 그곳에서 소풍 온 페루의 시골 중학생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우리가 한국인이란 걸 알고 기념 사진을 찍자고 난리였다. 나중에야 그게 한류 덕택인줄 알았다. 글고 그후 미국 고등학교에 위치한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칠 때면? 가끔 K팝을 연습하는 미국 고교생들을 보곤 했다. 지금에 와서 이게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고, 한국은 서서히 한류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1990년대 중말 지방 여고에서 재직할 때였다. 학생들이 종종 사용을 부탁하곤 했다. 빔프로젝트 영상을 보면서 댄스와 노래를 연습하고 싶다는 청이었다. 당시 그애들은 아이돌 목표도 아니었고 단지 순수한 학생이었데도 불구하고, 학교 축제는 물론이고, 인근 중고교 축제나 지방 행사에 초청돼 공연한다고 하였다. 그런 와중에 1999년도인가? 내가 학년부장이 되어 제주도 수학여행을 계획 추진할 때였다. 아이돌 댄스 커버에 취미와 장기를 가진 아이들을 기념해주고 싶어,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조사를 해보니 서귀포시 앞바다 부두에는 이 있었다. 당장 에 공문서를 보내 그 장소를 섭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를 실시했다. 당시 서귀포시 시민들과 함께 전야제를 관람했던 감흥이 생생하다. 벌써 24년이 지났다. 한류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한류도 서서히 잊혀질 날도 도래할 것이다. 세상만사 모이면 흩어지고, 난 것은 스러져 가는 것이다!
2003~4년경에 당시 국내에서는 인기가 시들해진 펌프 라는 댄스게임머신이 멕시코를 중점으로 남미에 중고로 수출이 많이 되었는데 그때 펌프대회가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그 기계에 내장된 음악이 거의 한국노래라서 그때부터도 한류가 매니아층을 만들었지만 아쉬운점은 자료영상이 지금처럼 유튜브가 있었다면 훨씬 많았을텐데 아쉽더군요 저는 당시에 영상을 많이 봤습니다. 재밌는건 게임이라서 그땐 10대~20대중심 남성위주였고 지금 케이팝은 여성위주이죠. 남미쪽에 드라마의 인기에 보탬이 된건 중국의 불법복제된 CD였는데 중국애들이 한류인기분석영상에 우리가 CD도 아닌 하드디스크를 갖다주고 인기였다는데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qualityoflife6654 ㅎㅎㅎ! 그랬군요! 당시 페루에 갔을 때, 페루 원주민(?)들을 여럿 만났는데, 참으로 순박하더군요! 잉카트레일 3박4일동안, 페루 사람 포터 15명을 고용했는데, 사람들이 요리도 잘하고 술도 좋아하더군요! 마추피츄까지 하이킹 완료하고 나서 $50씩 더 주었던 생각이 납니다.
블랙핑크를 예로들면 '19년 유럽 월드투어 당시 1회 공연에 7 - 8천명에서 '22년 15천명이상으로 규모가 확대되었고, 올해 초 마크롱 여사가 주최하는 자선 갈라쇼에 초대되었으며, 지난달 7월에는 월드투어 앙코르 요청에 Stade de France 스타디움에서 한국 걸그룹 최초로 입성해 55천명/1회 을 모객함. 한국 걸그룹이 유럽 스타디움에 입성해 5만명 이상을 모은다는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임. 다만 현재 4세대 걸그룹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뉴진스 등이 유럽에서 어느 정도 어필이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죠.
유튜버 인지웅씨가 말하길 서양인은 현재 케이팝 시스템에서 버티기 어려울꺼라고 하더군요 혹독한 훈련, 회사의 간섭과 관리는 서양인들이 보기엔 인권침해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본인이 이런걸 기꺼이 받아 들일 수 있다면 서양의 잘생기고 예쁜 어린 꿈나무들이 케이팝 가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한국아이돌로 성공을 확률로 보면 정말 극악확률이기는 하지....그나마 시장이 세계로까지 열리긴했지만, 어쨋든 본진인 한국에서 성공하고 인정받아야 확장성에 날개를 다는거라...... 일단 해외에서 오디션 정도는 도전해 봐도 괜찮을거 같긴하지만....인생을 올인하는것은 조금 낭비일수도 있지..
@@TV-zv9iy 글쎄요..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데이터인데다, 그 단체의 집계가 정확하다고 할 수 없을 거 같네요. 어떤 근거로 집계를 했는지 의아하구요 , 단, 제가 하는 말은 의심이 간다, 못 믿겠다에 방점이 있는 게 아니고, 일반인의 상식에도 팬클럽도 아니고, 음반도 사지 않지만 그냥 즐기는 사람들을 포함하면 수억은 그냥 넘을 게라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을 수치화 할 수 없다고 딱 잘라 1억 8천이 한류팬이라고 단정하는 건 좀 그렇네요.
내가 2014년 10월에 페루의 Inca Trail 하이킹을 위해 쿠스코(Cuzco)에 갔을 때였다. 그곳에서 소풍 온 페루의 시골 중학생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우리가 한국인이란 걸 알고 기념 사진을 찍자고 난리였다. 나중에야 그게 한류 덕택인줄 알았다. 글고 그후 미국 고등학교에 위치한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칠 때면? 가끔 K팝을 연습하는 미국 고교생들을 보곤 했다.
지금에 와서 이게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고, 한국은 서서히 한류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1990년대 중말 지방 여고에서 재직할 때였다. 학생들이 종종 사용을 부탁하곤 했다. 빔프로젝트 영상을 보면서 댄스와 노래를 연습하고 싶다는 청이었다. 당시 그애들은 아이돌 목표도 아니었고 단지 순수한 학생이었데도 불구하고, 학교 축제는 물론이고, 인근 중고교 축제나 지방 행사에 초청돼 공연한다고 하였다.
그런 와중에 1999년도인가? 내가 학년부장이 되어 제주도 수학여행을 계획 추진할 때였다. 아이돌 댄스 커버에 취미와 장기를 가진 아이들을 기념해주고 싶어,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조사를 해보니 서귀포시 앞바다 부두에는 이 있었다. 당장 에 공문서를 보내 그 장소를 섭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를 실시했다. 당시 서귀포시 시민들과 함께 전야제를 관람했던 감흥이 생생하다. 벌써 24년이 지났다. 한류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한류도 서서히 잊혀질 날도 도래할 것이다. 세상만사 모이면 흩어지고, 난 것은 스러져 가는 것이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ㅎ
2003~4년경에 당시 국내에서는 인기가 시들해진 펌프 라는 댄스게임머신이 멕시코를 중점으로 남미에 중고로 수출이 많이 되었는데 그때 펌프대회가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그 기계에 내장된 음악이 거의 한국노래라서 그때부터도 한류가 매니아층을 만들었지만 아쉬운점은 자료영상이 지금처럼 유튜브가 있었다면 훨씬 많았을텐데 아쉽더군요 저는 당시에 영상을 많이 봤습니다.
재밌는건 게임이라서 그땐 10대~20대중심 남성위주였고 지금 케이팝은 여성위주이죠.
남미쪽에 드라마의 인기에 보탬이 된건 중국의 불법복제된 CD였는데 중국애들이 한류인기분석영상에 우리가 CD도 아닌 하드디스크를 갖다주고 인기였다는데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qualityoflife6654 ㅎㅎㅎ! 그랬군요! 당시 페루에 갔을 때, 페루 원주민(?)들을 여럿 만났는데, 참으로 순박하더군요! 잉카트레일 3박4일동안, 페루 사람 포터 15명을 고용했는데, 사람들이 요리도 잘하고 술도 좋아하더군요! 마추피츄까지 하이킹 완료하고 나서 $50씩 더 주었던 생각이 납니다.
1. 멤버보다는 해당시장이 우선임 (멤버선발로는 해당시장을 형성할 수 없기 때문)
2. 일본/중국/대만/미국/태국/베트남 정도의 시장규모가 되어야 해당국 맴버가 밥값을 함.
3. 미래에는 인도/중남미/유럽쪽이 kpop 시장이 커지면 멤버가 나올 수도 있음.
정답이십니다 ㅎㅎ
한국이 이젠 서양사람 인종차별 한다는 헛소리를 다 보네ㅋㅋ
실화냐?ㅋㅋㅋㅋ
케이팝 아이돌은 철저하게 실력 위주인데, 사실 서양 아이들이 우리나라 아이들처럼 어릴때부터 치열하게 훈련을 받지 않으니 그만큼 데뷔하기도 어려운건데, 그런 차이를 인식 못하고 단지 팀내에 백인이나 흑인이 없다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한다는 반응까지 나오는것 같아요 ㅎ
답변 올리는애들이 한국을 잘못 알고 있군 처음에는 한국출신만 되었으나
일본,중국출신이 있어서 돈을버니깐
끼어주고 있는것임 동남아가 시장이 커지니 끼어주는것처럼 유럽시장이 더커지면 유럽출신 넣게 되어 있음.
회사는 돈보고 가는거라 인종차별은 무슨!
유럽은 어린이들 한국처럼 연습생 훈련시키면 학대라고 신고할지도:::
뉴진스 다니엘이 먹히는거 보면 앞으로 나올 팀에는 백인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ㅎ
@@TV-zv9iy 지금 jyp에서 준비하는 니지프로젝트2랑 하이브에서 준비하는 걸그룹은 백인 들어갈듯
우리나라가 언제 인종차별을 했다는거야? 우리나라에 대한 1도 모르는 저런 멍청하고 무식한 인간따위가 댓글을 달아서 말같지도않은 헛소리를 해대는것 자체가 정말 우스꽝스럽네 어느나라 인간인지 몰라도 자신의 나라가 그러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
블랙핑크를 예로들면
'19년 유럽 월드투어 당시 1회 공연에 7 - 8천명에서 '22년 15천명이상으로 규모가 확대되었고,
올해 초 마크롱 여사가 주최하는 자선 갈라쇼에 초대되었으며, 지난달 7월에는 월드투어 앙코르 요청에
Stade de France 스타디움에서 한국 걸그룹 최초로 입성해 55천명/1회 을 모객함.
한국 걸그룹이 유럽 스타디움에 입성해 5만명 이상을 모은다는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임.
다만 현재 4세대 걸그룹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뉴진스 등이 유럽에서 어느 정도 어필이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죠.
정말 대단하죠ㅎ
어디 유럽만이겠어? 전 세계가 한류로 완전히 잠식되어 물들어야 되겠지. 한류의 강대한 힘에 중독되는 게 바람직하지.
옳습니다!
합격확률... 1%도 안되는게 아니라 0.01%도 안될걸요...
거의 벼락맞을 확률일듯요 ㅎ
유튜버 인지웅씨가 말하길
서양인은 현재 케이팝 시스템에서 버티기 어려울꺼라고 하더군요
혹독한 훈련, 회사의 간섭과 관리는 서양인들이 보기엔 인권침해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본인이 이런걸 기꺼이 받아 들일 수 있다면 서양의 잘생기고 예쁜 어린 꿈나무들이 케이팝 가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Jyp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하는거보니 해볼만 히 보이더라구요.
못버티죠 ㅎ 문화 자체가 너무 달라서 위계질서를 못견딥니다 ㅎ
한국아이돌로 성공을 확률로 보면 정말 극악확률이기는 하지....그나마 시장이 세계로까지 열리긴했지만, 어쨋든 본진인 한국에서 성공하고 인정받아야 확장성에 날개를 다는거라......
일단 해외에서 오디션 정도는 도전해 봐도 괜찮을거 같긴하지만....인생을 올인하는것은 조금 낭비일수도 있지..
로또 당첨 확률일듯요. 거의 불가능한 확률;;;
이번엔 유럽 언급이군요
어서오세요, 제 채널에서 안 다뤄본 곳들 한번씩 살펴볼 생각이에요 ㅎ
근데 전 세계 한류팬 1억 8천만 명이란 표현이 영상마다 나오는데, 어디 통계인가요?
공식 팬클럽 회원 숫자라면 몰라도, 그 수많은 한류 팬의 숫자를 어떻게 수치화 할 수가 있지요?
팬클럽에 가입은 안 했어도 1억 8천만 명 보다 훨씬 많을 거 같은데요.
전 세계 한류 팬 1억 7,800만명 '2022 지구촌 한류현황' 발간-한국국제교류재단.
비영리단체로 알고 있구요 홈페이지도 있으니 한번 들러보세요 ㅎ
KF통계센터도 들르시면 여러가지 자료를 확인하실수 있어요.
@@TV-zv9iy 글쎄요..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데이터인데다, 그 단체의 집계가 정확하다고 할 수 없을 거 같네요. 어떤 근거로 집계를 했는지 의아하구요 , 단, 제가 하는 말은 의심이 간다, 못 믿겠다에 방점이 있는 게 아니고, 일반인의 상식에도 팬클럽도 아니고, 음반도 사지 않지만 그냥 즐기는 사람들을 포함하면 수억은 그냥 넘을 게라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을 수치화 할 수 없다고 딱 잘라 1억 8천이 한류팬이라고 단정하는 건 좀 그렇네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됩니다.
수치는 1년전 자료가 최신 자료이니 이점은 착오 없으시길 바라며, 한국 홍보를 위한 단체이고 한류팬의 정량화는 불가능 하다는게 맞는 말씀이세요.
@@겨울아이-b9c 맞아요 대략 음반 구매하고 그런 사람들만 집계한거 같아요 유튜브나 이런걸로 무료 컨텐츠로만 즐기는 사람까지 하면 10억명도 넘을거 같아요 중국만 해도 얼만데 ㅋㅋ
JYP가 젤 좋아할만한 희소식이군....안그래도 달나라까지 달려갈 기세인데 말야....ㅋㅋ
그분 이미 지구정복 계획 진행중이시던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