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 (TAEIL) - 파랑(波浪)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가사]
    배(拜)를 올리네
    벼랑 끝에 서있듯
    처량한 맘은 갈 곳을 잃었네
    부스러진 하늘 끝과
    배어나는 운무에
    가리워진 미혹의 입술은
    시린 숨을 불어와
    이슬로 드리우다
    그저 스며들어
    담담한 못을 울리네
    흐드러지듯 피워내
    더없이 맑은 눈에
    꽃잎을 품구나
    아스러진 은 달빛과
    흩날리는 여운은
    고즈넉이 꿈꾸던 가슴에
    바람되어 불어와
    흩뿌려지듯 피워내
    덧없이 맑은 날에
    눈물을 품구나
    어둠에 잠긴 하늘에
    새하얀 한 줌 잔별이
    제 몸을 불려내
    그새 세상을 가려
    모두 집어삼키네
    이슬로 드리우다
    그저 스며들어
    담담한 못을 울리네
    흐드러지듯 피워내
    더없이 맑은 눈에
    꽃잎을 품구나
    #세작매혹된자들 #OST #감성 #카페 #발라드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