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난설헌 蘭雪軒'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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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8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94

  • @lucia-official
    @lucia-official  3 месяца назад +114

    난설헌 蘭雪軒

    습했던 것은 이내 메말라지고
    가벼운 것은 차츰 무거워지네
    꽃에게서 향기를, 바다에서 파도를
    나에게서 임의 이름을 떼어놓지 못하네
    소란한 대기 아래 산개한 눈설레
    범람에 지친 강이 바다로 향하네
    들판아 펼쳐져라, 산도 바위도 일어서라
    골짜기로 굽이쳐 강물도 들이쳐라
    임은 아실까 저 숲새의 둥지가
    제 가슴에서 뽑은 깃털로 엮인 것을
    얼어버린 듯하다 터져 번지는
    눈서리 그 속에 핀 꽃
    내가 바라는 건 닿을 수 없는 꿈
    내가 부르는 건 들리지 않는 노래
    내가 원하는 건 천 번의 입맞춤이 아니라
    나로서 나인 것뿐이외다
    누구의 무엇이
    아니라
    어런더런 안채에서 요란 피우던 나비 둘
    물빛 푸르러지더라도 돌아오지를 못하네
    황금 비녀 꽂아봐도 꽃술 저고리 걸쳐도
    향불 연기만 자욱하고 거울 속 난새 신세라
    거울 속 난새 신세라
    임은 아실까 저 숲새의 둥지가
    제 가슴에서 뽑은 깃털로 엮인 것을
    얼어버린 듯하다 터져 번지는
    눈서리 그 속에 핀 꽃
    내가 토하는 건 참을 수 없는 숨
    내가 키우는 건 여물지 않는 열매
    내가 원하는 건 천 번의 입맞춤이 아니라
    나로서 나인 것뿐이외다
    누구의 무엇이,
    아니라 아니라 나로서 그저 나임을
    아니라 아니라 나로서 그저 나임을
    오늘 연꽃이 서리를 맞아 붉게 떨어졌노라

  • @ONTIME_1218
    @ONTIME_1218 4 месяца назад +1259

    이지리스닝 게섯거라 기본 5분 심규선이 간다 고봉노래 받아라

    • @BeALightInTheDarkSea29
      @BeALightInTheDarkSea29 4 месяца назад +64

      ㅋㅋㅋㅋㅋㅋㅋㅋ고봉노랰ㅋㅋㅋㅋㅋㅋ🤣

    • @Damdading
      @Damdading 4 месяца назад +87

      고봉노래는 살 안쪄요 많이 들읍시다

    • @Nom_ent
      @Nom_ent 4 месяца назад +24

      마음의 배가 불러지는...고봉밥?ㅋㅋ

    • @iqwhe2
      @iqwhe2 4 месяца назад +26

      영양 만점 고봉노래가 좋아요. 안 짧아졌음 좋겠습니다

    • @신현-w2n
      @신현-w2n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이지니스링이 흠칫 놀라 종종 걸음을 멈출듯ᆢ

  • @찬찬-l8h
    @찬찬-l8h 4 месяца назад +546

    나에게서 임의 이름을 떼어놓지 못한다는 구절 때문에 사랑 노래인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나로서가 아닌 누군가의 아내로 밖에 불리지 못하는 시대상을 한탄한거였군요...

  • @과학바라기마야씨
    @과학바라기마야씨 4 месяца назад +147

    난설헌 허초희 . 천재 시인이자 화가였으며, 슬프고 외롭게 사라진 문장가였죠.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아버니와 오라버니까지 먼저 보낸 후 끝내 세상에서 요절한 난설헌의 심경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마음이 절절해지네요.

  • @wymjk-v2b
    @wymjk-v2b 4 месяца назад +451

    진짜 심규선이 장르다 라는 말을 대체할 수가없음

    • @Damdading
      @Damdading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노래하는 시인 ❤

    • @Blacknewbie
      @Blacknewbie 4 месяца назад

      완전 러키비키자나?

  • @강동기-u4j
    @강동기-u4j 4 месяца назад +71

    허난설헌께서 이 곡을 들으셨다면 눈물 흘리셨을듯..

  • @lee30011
    @lee30011 4 месяца назад +18

    가수님과 한시대에 살고 있어 참 행복합니다. 복많이 받으시고....행복한 인생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조금이라도 더 가수님과 같은 시대에 살길 바라며 치료 열심히 받겠습니다.
    투병 9년차.....점점 지쳐가는데 가수님 노래로 위로를 받습니다.

  • @suhwa6501
    @suhwa6501 4 месяца назад +273

    헉 ... 나비 두 마리가 떠났다고 한 게 .... 허난설헌 시인께서는 ... 딸과 아들을 잃어서 .... 둘이라고 하신 걸까 ... 심규선님 천재시다 .... ㅠㅠ 이래서 심규선님 노래는 늘 듣게 되는 것 같음 ... .ㅠㅠ

    • @김단아-d3b
      @김단아-d3b 4 месяца назад +15

      뱃속에 아이까지 합해서 세명일거에요ㅜㅜ….

    • @뚜찌빠찌-z1o
      @뚜찌빠찌-z1o 4 месяца назад +30

      @@김단아-d3b아 그렇군요ㅠ 그러면 ”내가 키우는건 여물지 않는 열매“ 이 부분이 그걸 의미하는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 @가만-u3u
      @가만-u3u 3 месяца назад +1

      ㅜㅜㅜㅜㅜㅜㅜㅜ

  • @Hundred_Kim
    @Hundred_Kim 4 месяца назад +209

    하루종일 들으면서 나름대로 해석해 본 노래 가사.
    *습했던 것은 이내 메말라지고,*
    *가벼운 것은 차츰 무거워지네.*
    (습했다 메마르고, 가볍다 무거워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그게 아기라는 것을 알게 됨. 아이는 태어났을 적에는 양수에 몸이 젖어있지만 서서히 몸이 마르면서 눈을 뜨게 됨. 마찬가지로 성장할 수록 가벼움에서 점차 무거워지니 아마도 자식을 뜻하는 게 아닐까 싶음.)
    *꽃에게서 향기를*
    *바다에서 파도를*
    *나에게서 임의 이름을*
    *떼어놓지 못하네*
    (파도와 향기는 꽃과 바다가 가지고 있는 당연한 요소임. 그런 만큼 당시에는 어느 누구의 아내 혹은 부인이라고 불리는 게 당연했던 당시의 시대상을 알려주고 있음. 여성이 오롯이 홀로 뜻을 펼칠 수가 없는 세상. 그것이 당연했던 세상이었기에 그것을 한탄하고 있음.)
    *소란한 대기 아래 산개한 눈설레*
    *범람에 지친 강이 바다로 향하네*
    (사계의 마침표인 겨울이 찾아옴. 인간의 생을 사계로 비유하여 그녀의 일대기가 종장에 닿았음을 암시하고 있음. 범람에 지친 강이란 아마 끝없이 자신을 주장하고자 했지만 현실에 순응해야만 했던 그녀 자신을 말하는 게 아닐까 싶음. 강은 곧 바다로 향한다. 하나에서 전체로, 부분에서 근원으로 그녀 또한 긴 삶의 끝에 순환의 이치에 따라 거대한 자연에 합류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음.)
    *들판아 펼쳐져라*
    *산도 바위도 일어서라*
    *골짜기로 굽이쳐*
    *강물도 들이쳐라*
    (생전에 여류시인이었던 그녀가 표현했고 표현하고 싶었던 심상 속 풍경이자 예술적 세계관이 아니었을까 싶음.)
    *임은 아실까 저 숲새의 둥지가*
    *제 가슴에서 뽑은 깃털로 엮인 것을*
    (못나고 능력 없는 남편과 혼인하고 시집살이의 압박을 견디는 난설헌. 이 대목은 아마 바깥 사람에게 말하고 싶었던 안 사람인 그녀의 한 섞인 말이 아니었을까. 무엇하나 그녀가 바랬던 것이 아니나 그럼에도 그녀는 가정을 지켜야만 했음.)
    *내가 바라는 건, 닿을 수 없는 꿈*
    *내가 부르는 건, 들리지 않는 노래*
    *내가 원하는 건, 천 번의 입맞춤이 아니라 나로서 나인 것뿐이외다. 누구의 무엇이 아니라.*
    (이 부분의 뮤비에서 족자 속에서 그네를 타던 여인은 떨어지는 한복 노리개를 쫓아 그네에서 뛰어내림. 필자가 생각하기로 노리개가 상징하는 것은 아마 그녀의 이상이자 꿈이 아닐까 생각했음. 노리개로 손을 뻗지만 결코 닿지는 않음. 누군가의 부인이나 안 사람이 아닌 한 명의 여류시인으로써 인정을 받고 싶었지만 그 꿈이 이뤄질 리 없기에 닿을 수 없는 꿈. 제 아무리 뛰어난 재주를 뽐내고 시를 읊어봐도 성별이라는 편견과 시대적 현실이 그녀에게 드리워져 있음. 그렇기에 그녀는 소수에게 인정을 받을지언정 결코 주류가 될 수 없음. 때문에 들리지 않는 노래. 그녀가 원한 것은 누군가의 연인이 되어 넘치는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 그저 한 명의 예술인으로써 인정을 받는 것이었다는 걸 알 수 있음. 이 부분에서 학 한 마리가 노리개를 물고 구름 위로 날개짓 하는 것을 볼 수 있음. 그녀의 이상이자 꿈이 얼마나 고고하고 높았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
    *어런더런 안채에서*
    *요란 피우던 나비 둘*
    (안채에서 요란을 피우는 두 마리의 나비는 그녀의 딸과 아들을 의미함.)
    *물빛 푸르러지더라도*
    *돌아오지를 못하네*
    (전염병으로 요절해버린 두 자식. 한 순간에 자식 잃은 어미가 되어버린 난설헌. 수없이 많은 계절이 지나도록 나비 같았던 아이들을 그려보지만 결코 어미에게 돌아올 수 없음.)
    *황금 비녀 꽂아봐도*
    *꽃술 저고리 걸쳐도*
    *향불 연기만 자욱하고*
    *거울 속 난새 신세라*
    *거울 속 난새 신세라*
    (수많은 재물을 준다해도, 세간에서 평하는 온갖 좋은 것들 다 가져도 그녀의 공허함과 그리움을 채울 수 없음. 난새는 신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동물임. 그녀의 이상이 고매하고 높은들 현실이라는 벽을 넘을 수는 없음에 결국 망상에 불과함.)
    *내가 토하는 건, 참을 수 없는 숨*
    *내가 키우는 건, 여물지 않는 열매*
    (시대 구조상 그녀가 느낄 수밖에 없었던 억압과 답답함, 한을 뜻하는 것 같음. 또한 이 부분에서 노리개를 손에 쥐고 용에 타고 있던 그녀에 밤하늘 아래 추락하는 장면이 나옴. 아마 이상을 꿈꾸던 그녀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것을 비유한 것이 아닐까 싶음. 여물지 않는 열매 또한 그녀가 바라는 꿈과 시대가 바뀌었으면 하는 열망이라고 생각함. 처음엔 요절한 자식들을 말하는 줄 알았으나 만약 그랬다면 가사가 여물지 '않는'이 아닌 '못한'으로 적었을 거라고 필자는 생각함. 그리고 이 장면 다음으로 무수히 많은 부네탈이 화면을 가득 채움. 부네탈이 의미하는 것은 젊은 부인. 그것은 곧 그 시대의 여성임. 무수히 많은 부네탈은 결국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임을 뜻하고 난설헌이 아무리 답답함을 호소하고 시대 정신이 바뀌길 바라지만 불가능에 가깝기에 그녀는 눈물을 흘림.)
    *아니라, 아니라.*
    *나로서 그저 나임을*
    *아니라, 아니라.*
    *나로서 그저 나임을*
    (이 부분에서 하늘에서 작은 도깨비불 같은 것이 내려와 꽃이 피어난 무덤가에 내려앉음. 아마 난설헌의 자식이 내려와 그녀를 위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함.)
    *오늘 연꽃이 서리를 맞아*
    *붉게 떨어졌노라*
    (이 장면에서 그녀의 저고리가 깨어지고 하얀 연꽃에 물방울이 스며들어 붉게 피어남. 두 가지 의미로 추측해볼 수 있음. 그녀의 죽음, 혹은 그녀가 바라던 이상과 열망이 끝이 났다 등. 연꽃에 물이 떨어져 붉게 피어나는 것은 아마도 시대가 지남에 따라 그녀의 발자취가 알려지고 안타까웠던 그녀의 삶과 족적이 대중들에게 비춰진다는 뜻이 아닐까 싶음.)

    • @나노-r6e
      @나노-r6e 3 месяца назад +9

      멋진 해석 감사합니다👀👍

    • @4medouble
      @4medouble 3 месяца назад +5

      😢 흡,..

    • @다크니스-l4l
      @다크니스-l4l 3 месяца назад +2

      호오 제법이군요-_-

    • @harinlim3906
      @harinlim3906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습했던 것은 눈물지었던 허난설헌의 모습이라고 한다면.. 눈물도 마를 때쯤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허난설언의 생애 자녀 이야기를 알려주셔서 노래의 슬픔이 더 와닿습니다 ㅠㅠ

  • @designerazyje6624
    @designerazyje6624 4 месяца назад +48

    어느 밤에는 사는 게 참 고달파
    그만 살고 싶었어요
    근데 도무지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이 노래 들으며 제 세상이 뒤집혀 탈탈 털어졌어요.
    너무 오랜만에 토해내듯이 울었네요
    나이기 때문에 나로 있고 싶다는 말.
    누구의 딸, 누구의 부인,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나 자신으로 존재하고픈 들끓는 마음
    시대가 바뀌었다고 생각했으나 여전히 초희가 너무, 많습니다.

    • @신현-w2n
      @신현-w2n 4 месяца назад +12

      어제의 초희가
      오늘의 초희와 만나
      내일의 초희로 돋음하시길

  • @주진김-r1v
    @주진김-r1v 4 месяца назад +134

    난설헌의 시가속에 나오는 사물들, 시구들이 중간중간 등장해서 고전시와 현대 음악이 만나면 이렇게 아름답구나 하고 보고있었는데 마지막에 나오는 가사가 난설헌이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며 적은 몽유광상산의 마지막 문장이라 마음이 너무 아픔..

  • @Mouchoix
    @Mouchoix 4 месяца назад +223

    '세상의 모든 초희에게'
    이 문장이 정말 큰 울림을 주네요...허난설헌 시인께서 이 노래를 들으셨다면..😢😢
    노래도 뮤비도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음색으로 노래하는 심규선님이 정말 좋아요...ㅜ
    뮤비 속의 소녀(댕기)가 혼인을 하고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과
    날개옷을 입은 선녀가 금을 뜯으며 노래하는 것에서 속세를 떠나고 싶어하던 모습, 동생 허균이 누이의 실력을 하늘 선녀의 글재주로 빗대었던 것도 떠오르고..진짜 잘 뽑은 것 같아요...

  • @니베아파
    @니베아파 4 месяца назад +141

    가사가 정말 먹먹해요...
    내가 바라는 건 닿을 수 없는 꿈
    내가 부르는 건 들리지 않는 노래
    내가 원하는 건 천 번의 입맞춤이 아니라
    나로서 나인 것뿐이외다
    누구의 무엇이
    아니라
    이 부분 진짜ㅜㅜ최고예요

  • @민-n6i
    @민-n6i 4 месяца назад +49

    '세상의 모든 초희에게
    난설헌의 생애를 빌려 쓰고 부르다.'
    설명란의 글과 함께 들으니 더욱 더 눈물이 나요ㅠㅠㅠㅠㅠ 오직 나로서 나인 것, 그때의 초희도 얼마나 원했을까... 난설헌의 삶을 알게되면 알게될수록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ㅠㅠㅠ
    항상 좋은 노래 감사해요❤

  • @청춘1979
    @청춘1979 4 месяца назад +75

    양악기로 이뤄진 음악에 목소리만으로 사극풍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세련됨이라니... 대단한 규님..

  • @주진김-r1v
    @주진김-r1v 4 месяца назад +89

    푸른바다는 구슬바다에 젖고
    초록 난새는 오색 난새에 기대네.
    스물일곱송이 아름다운 부용꽃 붉게 떨어지니
    달밤의 서리 차갑기도 하구나.
    碧海浸瑤海
    靑鸞依彩鸞
    芙蓉三九墮
    紅墮月霜寒
    허난설헌 - 몽유광상산

  • @이늠이음
    @이늠이음 3 месяца назад +23

    콘서트는 가보고 싶단 생각을 해본적 없는데 규선언니 콘서트는 가보고싶음.. 가공되지않은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소리를 듣고싶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에요

    • @김소원-v7p
      @김소원-v7p 3 месяца назад +6

      10월 19,20,26,27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요🎉🎉🎉

  • @서영미-b4l
    @서영미-b4l Месяц назад +3

    오늘 연꽃에 서리를 맞아,, 허난설헌의 눈물로 맺힌 붉은 연꽃, 영상의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습니다. 심규선님, 늘 응원 드립니다❤

  • @Minalry
    @Minalry 3 месяца назад +17

    예 놀던 길가에 초가집 짓고서
    날마다 큰 강물을 바라만 본단다.
    거울에 새긴 난새는 혼자서 늙어가고
    꽃동산의 나비도 가을 신세란다.
    쓸쓸한 모래밭에 기러기 내리고
    저녁 비에 조각배 홀로 돌아오는데,
    하룻밤에 비단 창문 닫긴 내 신세니
    어찌 옛적 놀이를 생각이나 하랴.
    結廬臨古道 / 日見大江流
    鏡匣鸞將老 / 花園蝶已秋
    寒沙初下鴈 / 暮雨獨歸舟
    一夕紗窓閉 / 那堪憶舊遊

  • @운동하는득춘누나
    @운동하는득춘누나 4 месяца назад +103

    이 노래로 허난설현에 대해 찾아봤어요.
    자유롭던 새가
    새장에 갇혀
    자유롭지 못하게 살다가
    애처롭게 슬픔에 잠겨 떠나 버린듯
    그런 삶을 살아간 허난설현에 대해
    노래로 이야기 해주신거네요...😢

  • @Heydumdummmm
    @Heydumdummmm 4 месяца назад +45

    이상하다... 분명 5분이면 요즘 노래치고 꽤나 긴 편인데 노래 자체가 너무 좋아서 되게 짧게 느껴지고 뒤에 노래 더 있었으면 좋겠음..😂 난설헌 더 줘.....

  • @iamGAHA
    @iamGAHA 4 месяца назад +15

    항상 생각했던 한가지.
    규선님은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 @Jelly_mang
    @Jelly_mang 3 месяца назад +8

    어떻게 이런 감정이 나오지... 개인적으로 진짜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가수 중 한명인듯

  • @정엘린-s5g
    @정엘린-s5g 3 месяца назад +4

    나로서 나인 것 뿐이외다
    누구의 무엇이 아니라
    현대의 여인들은 큰 업적을 세웠어도 여전히 누구의 무엇으로 평가 받죠. 슬프고 한 맺힌 노래...

  • @주영운-y4y
    @주영운-y4y 4 месяца назад +29

    고마워요 당신의 목소리로 노래 해줘서
    행복해요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수 있어서
    바랄께요 오래오래 노래하시길

  • @TSK-hs9cy
    @TSK-hs9cy 4 месяца назад +32

    정말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작품을 들려주셔서
    노래가 아니라 작품입니다
    아마 먼 훗날 교과서에 실리지 싶습니다.

  • @seozion310
    @seozion310 4 месяца назад +45

    나비가 머물다 떠난 꽃은 으레 열매가 맺히기 마련인데, 먼 시간을 돌아 난설헌의 열매가 이번 가을에 비로소 열렸습니다. 수식과 통념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지금, 열매가 열려 그녀의 삶이 헛되지 않음을 보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들 합니다. 이에 덧붙여, 초목은 죽어서 후대에 여지를 남긴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죽음 뒤에 또다른 생명이 세상에 자리해 이 곳을 존재할 것이라는, 그런 맑은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그런 고매함을 닮은 난설헌의 생애가 흘러흘러 노랫말에, 가락에 자취를 남겼습니다.
    이런 아름답고 굴곡진 노래를 들을 수 있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포르토피노-r7k
    @포르토피노-r7k 4 месяца назад +8

    우연히 심규선님을 알았는데 어릴때부터 저만의 좋아하는 노래풍이 있었는데 그게 딱 심규선님 노래들 잘 들을게요

  • @Din-t3w
    @Din-t3w 3 месяца назад +20

    청나라 관리가 홍대용 만나서 난설헌이라는 시인 시 대단하다고 할 정도로 유명했는데 홍대용은 난설헌이 남편한테 잘 못했다고 대답했다는 기록. 너무 충격 받음.

    • @호우예에에
      @호우예에에 24 дня назад

      심지어 남편은 따로 집지어서 같이 안살았음.....남편도 뭐 나름 외도 그런건 없었는데, 고부갈등에는 도와줘야지....ㅎㄷㄷ

  • @신현-w2n
    @신현-w2n 4 месяца назад +18

    부용꽃 스물일곱 송이 붉게 떨어지니
    달빛 서리 위에서 차갑기만 해라
    ㅡ노래와 뮤비가 허난설헌 사극 한편을 보여줍니다. 감동입니다 💙

  • @서루-p5l
    @서루-p5l 4 месяца назад +27

    진짜 가사 무슨 일...ㅠㅠ 심규선님 사극재질 노래 다 좋아하는데 이번 곡도 정말 대박이네요ㅠㅠ
    허난설헌 시인님 정말.. 그 시대에 태어나 느꼈을 한이 막막ㅠㅠㅠㅠ 이분 눈에 보이는 세상은 진짜 넓었을 텐데 본인 사는 세상은 좁아서 얼마나 답답했을까요ㅠㅠㅠ 이렇게 인물 모티브 삼는 노래 나중에 또 나왔으면 좋겠어요! 감정이입이 너무 잘대요ㅠㅠㅠ

  • @요구르트맛아이스크림
    @요구르트맛아이스크림 3 месяца назад +9

    심규선 목소리 ㅈㄴ 고트다…. 비로소 아름다워도 진짜 좋아하는데 뭔가 판소리 같기도 하고 울컥함

  • @pkpuppy
    @pkpuppy 4 месяца назад +11

    규선님은 숨소리까지 노래하셔서 좋아요

  • @user-sm6kh5eu4l
    @user-sm6kh5eu4l 4 месяца назад +22

    닿을 수 없음에도 꿈을 꾸고, 들리지 않더라도 끝까지 노래한다는 게 참 슬퍼요ㅠㅠ 사실 훌륭한 재능과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빛을 보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은데 이들이야말로 21세기의 난설헌들이 아닐까요
    좋은 노랫말을 숨처럼 토해내는 세상의 모든 난설헌들이 결국에는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너무 좋은 노래에요 감사합니다!

  • @구름구름구름이
    @구름구름구름이 4 месяца назад +4

    내가 바라는건 닿을수 없는 꿈...
    시대를 잘못태어난 천재들을 모두 아우르는 가사네요..

  • @Piripiri283
    @Piripiri283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사랑과 그것에 대한 이별 집착 노래가 아닌 자아에 초점이 맞춰진 철학적인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보물. 오늘도 감사히 듣고갑니다❤

  • @leepillyu
    @leepillyu 4 месяца назад +4

    독보적인 가수, 내 최고의 가수
    저한테 자극적인 음악은 심규선님 곡이에요
    계속 듣고 싶고 찾아보게 되니까

  • @gamjakonhg
    @gamjakonhg 4 месяца назад +4

    항상 규선님 노래는 마음을 울려요
    힘들 때 들으면 위로가 되는것 같아요

  • @네오-n3r
    @네오-n3r 4 месяца назад +9

    같은 시대에 태어나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을 들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가슴 벅찬 노래 감사합니다.

  • @김한진-z5n
    @김한진-z5n 4 месяца назад +17

    ... 하.. 진짜.. 초입부터 끝날때까지.. 감동이 세대를 넘어 영원하길.. 고맙습니다..

  • @leaf8745
    @leaf8745 4 месяца назад +5

    심규선님께서 옛 무언가를 회고하며 쓰는 노래는 듣는 청자들을 하여금 그 시대로 데려가주는 느낌이 듭니다... 더욱더 그리워해주소서...........

  • @아리-i5f
    @아리-i5f 3 месяца назад +6

    노래가 눈물이 나네요. 뮤비도 너무 잘 어울리고 아름다워요 각시탈 나올 때 소름이 돋았어요. 왜 제목이 허난설헌이 아니라 난설헌일까 노래를 다 듣고 나면 알 수 있어요

  • @부산돌덩이
    @부산돌덩이 Месяц назад +2

    ❤❤❤❤❤❤❤❤❤😊😂🎉2024아듀. 2025행복한날들 님에게서 나의이름을...를 😊

  • @gimnacheu
    @gimnacheu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영상이 끝나도 소름이 안가신다.. 그 인물의 삶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난설헌님도 환생해서 이거 보셨으면 조컸어요.

  • @Boneh2y
    @Boneh2y 4 месяца назад +5

    노래가 이렇게 구슬프고 아름답다니...🥹

  • @Ryudarn333
    @Ryudarn333 3 месяца назад +3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이 마음을 아리게 만드네요

  • @스마트뉴런
    @스마트뉴런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음악이란 이런 것이죠. 가사와 음색, 음률이 모두 할 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 @Hundred_Kim
    @Hundred_Kim 4 месяца назад +96

    4:59 에 보이는 두 무덤은 혹시
    어미 보다 일찍 가버린 두 아들 딸의 묘인가요?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 @rororo_M
      @rororo_M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2:52 부터 나오는 두 나비와 가사도 아이들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 @suhagadwe
    @suhagadwe 4 месяца назад +33

    또 한편의 예술을 빚으셨군요....

  • @gomayowarrior
    @gomayowarrior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정말 발매하시는 곡 마다 아름다워요, 매번 아름다운 곡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준-q6p
    @이상준-q6p 4 месяца назад +10

    규선님은 본인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어느 분야든 정체성? 독창성? 을 가지는게 정말 힘든데 너무 멋있습니다. 이번 노래도 너무 좋아용ㅎ_ㅎ

  • @멘탈순두부
    @멘탈순두부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역시 심규선이다...새노래 뜬 거 보자마자 부리나케 달려옴...ㅠㅠㅠ 이번에는 또 어떻게 내 마음을 적실까...늘 심규선의 노래에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게 있음...안 그래도 울리는 목소리에 동양풍?! 내 플레이 리스트로 들어와라!!! 가사마저 환상적

  • @비보호직진
    @비보호직진 4 месяца назад +4

    한 인물을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로 표현 할 수 있을까... 심규선이 장르란 말이 딱 맞는듯...

  • @유뇽-o8j
    @유뇽-o8j 4 месяца назад +15

    마지막 두마디가... 나래이션처럼 들려요. 그냥...미쳤다는 말밖에 ㅠㅠ

  • @와비스
    @와비스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진짜 몇번을 다시 듣고있는지 모르겠네요

  • @Rikue7
    @Rikue7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It's so beautiful👏 I love Lucia 💜

  • @타인-o2m
    @타인-o2m Месяц назад +1

    귀하의 곡을 들을 때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매번 다른 곡들을 때마다도 같은 생각이 떠올라요
    항상 최고치를 경신하시니까요

  • @토닥핑_토닥
    @토닥핑_토닥 3 месяца назад +7

    종교도 없고, 환생 믿지 않지만 한강 작가님이 허난설헌님 환생이면 좋겠다.. 이번 생에는 작가로 성공했다고.

  • @ryuinnovator
    @ryuinnovator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박기영, 심규선, 이수현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슨 노래를 해도 듣고 싶은 3인방

  • @아이린-d2i
    @아이린-d2i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이분 진짜 음색 미치신듯.. 와..어떻게 이게 사람의 목소리..

  • @Life05-c2m
    @Life05-c2m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중반부까지 들었는데 소름돋았어요..진정한 예술입니다..규선님 사랑합니다

  • @옥돌쵬
    @옥돌쵬 4 месяца назад +5

    허난설헌님 생가 얼마전에 갔었는데 알고 들으니 더 애절하네요🥲

  • @좌룡우호
    @좌룡우호 4 месяца назад +11

    와..........
    영화 한편 보는것 같았네요.
    한참을 듣다가 너무 아까워서 얼마라 남았나 보니 아직 1분30초 고마워요
    루시아.

  • @Ffllo27sss
    @Ffllo27sss 4 месяца назад +3

    허난설헌 평소에도 좋아했는데 노래 만들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 @피쵸-t1b
    @피쵸-t1b 4 месяца назад +11

    진짜 전생 안믿는데 심규선님 노래 들을때마다 생각해보게 되는듯

  • @이늠이음
    @이늠이음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심규선님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집중이 잘돼요

  • @김슬-x3q
    @김슬-x3q 4 месяца назад +11

    이번 노래도 심금을 울려요 진짜 좋아요~~!!

  • @cchangh22
    @cchangh22 4 месяца назад +4

    너무 좋으네요~~감동적입니다

  • @정선우-z7s
    @정선우-z7s 3 месяца назад +4

    붉은 매화 한송이 어찌 꽃이 될 수 있으랴. 24년도의 허난 설현을 추모하며

  • @user-chy2023
    @user-chy2023 4 месяца назад +8

    만약 허난설헌이 이 노래를 들었다면 많이 울었을거 같아요....결코 이룰 수 없었던 내 꿈과 내 시가 노래가 되고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오직 조선여류시인 허난설헌으로 인정된 이 순간. 많은 이들이 허난설헌을 다시금 되새기는 이 순간 제일 기뻐할거 같고 많이 울거같아요.
    규선님 좋은 노래 만들어주어 감사합니다 노래마다 규선님의 생각이 느껴지고 그걸 이해할수록 감동이 전해져서...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 @때때-c5b
    @때때-c5b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요새 이런 곡들이 귀에 들어오는데 딱 심규선님 노래가 너무 들어와요......

  • @Wudak_2
    @Wudak_2 4 месяца назад +7

    어떻게 이런 가사를 생각하실수 있는건지 너무 신기하고
    그런 가사에 어울리게 뮤비도 너무 느낌있고 좋은거같아요
    달과 6펜스때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늘 노래내실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 @아리에티-g7u
    @아리에티-g7u 4 месяца назад +11

    할 말을 잃을 정도로 노래가 아름답네요...

  • @P7ejfjr
    @P7ejfjr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아 이런 고전설화 바탕으로 한 노래 너무 좋다...진짜 이제 알다니 너무 아깝다 ㅠㅠ

    • @mrnaval3599
      @mrnaval3599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실존인물 입니다.

  • @stteo72
    @stteo72 4 месяца назад +34

    감성이 인간문화재다 계승하고 전파해야됨

  • @user-ld6yq5ns6c
    @user-ld6yq5ns6c 4 месяца назад +6

    규방에서 홀로 얼마나 외롭고 답답했으면
    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을까...
    황진이, 허난설헌같은 우리나라 역사 속 여성 위인들은 다들 비운의 여인들임

  • @nodaybuttoday_
    @nodaybuttoday_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심규선님 노래들으면 의자에 앉아있는 제게 실크천이 휘감겨 흩날려 오르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 @tkdals1046
    @tkdals1046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노래가 이어지고 마지막 소절에 도착했을때 감탄사 밖에 나오질않게 만드시네요. 정말 간만에 희열이 느껴졌습니다!! 규님 사랑합니다!

  • @rubber-ball
    @rubber-ball 4 месяца назад +5

    가사 너무 뭉클하네요 ㅠ 역시 심규선이 심규선했다

  • @jb-hm4xb
    @jb-hm4xb 4 месяца назад +7

    역시 믿고 듣는 심규선님 노래... 이번에도 감동하고 좋아요 누릅니다

  • @지방씨
    @지방씨 4 месяца назад +8

    아련한 가사를 더 아련한 목소리로 부르시니 마음이 시리도록 아프다.

  • @pipikun4840
    @pipikun4840 4 месяца назад +8

    너무 좋네 이런 음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pigchang89
    @pigchang89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사극 드라마 하시는분 여기 사극 ost 쓰기 좋은 보컬 있습니다 얼른 데리가이소

  • @키르케-i8w
    @키르케-i8w 4 месяца назад +66

    습했던 것은 이내 메말라지고
    가벼운 것은 차츰 무거워지네
    꽃에게서 향기를 바다에서 파도를
    나에게서 임의 이름을 떼어놓지 못하네
    소란한 대기 아래 산개한 눈설레
    범람에 지친 강이 바다로 향하네
    들판아 펼쳐져라 산도 바위도 일어서라
    골짜기로 굽이쳐 강물도 들이쳐라
    임은 아실까 저 숲새의 둥지가
    제 가슴에서 뽑은 깃털로 엮인 것을
    얼어버린 듯 하다 터져 번지는
    눈서리 그 속에 핀 꽃
    내가 바라는 건 닿을 수 없는 꿈
    내가 부르는 건 들리지 않는 노래
    내가 원하는 건 천 번의 입맞춤이 아니라
    나로서 나인 것뿐이외다
    누구의 무엇이 아니라
    어런더런 안채에서 요란 피우던 나비 둘
    물빛 푸르러지더라도 돌아오지를 못하네
    황금 비녀 꽃아봐도 꽃술 저고리 걸쳐도
    향불 연기만 자욱하고 거울 속 난세 신세라
    거울 속 난세 신세라
    임은 아실까 저 숲새의 둥지가
    제 가슴에서 뽑은 깃털로 엮인 것을
    얼어버린 듯 하다 터져 번지는
    눈서리 그 속에 핀 꽃
    내가 토하는 건 참을 수 없는 숨
    내가 키우는 건 여물지 않는 열매
    내가 원하는 건 천 번의 입맞춤이 아니라
    나로서 나인 것뿐이외다
    누구의 무엇이 아니라 아니라
    나로서 그저 나임을
    아니라 아니라
    나로서 그저 나임을
    오늘 연꽃이 서리를 맞아
    붉게 떨어졌노라

  • @user-korjhi3409
    @user-korjhi3409 4 месяца назад +6

    힐링되는 노래.... 감사합니다 콘서트까지 많이 들으며 익숙해져보겠습니다.

  • @wentwell5103
    @wentwell5103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이런 감성은 심규선이 최고❤

  • @yoon6oyi
    @yoon6oyi 4 месяца назад +3

    가사가 너무 아름다운 노래네요........

  • @밤새벽-u3x
    @밤새벽-u3x 4 месяца назад +4

    한숨 한숨 꾹꾹눌러담은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네요
    진짜...너무 좋다 ㅠㅠ

  • @Zxcvbm1188
    @Zxcvbm1188 4 месяца назад +6

    너무 지치는 요즘........마음을 씻겨주는 심규선의 음악.........감사합니다

  • @이늠이음
    @이늠이음 4 месяца назад +5

    아세상에 규선언니의 사극풍 음악 또왔다또왔어 기절

  • @은바다-r3s
    @은바다-r3s 4 месяца назад +10

    처음에 나비가 살랑살랑 날아다니는 것 같은 음율이네요ㅠ 역시..좋다..

  • @심유진-x3v
    @심유진-x3v 3 месяца назад +11

    4:43
    허난설헌, 곡자(哭子)
    去年喪愛女 今年喪愛子(거년상애녀 금년상애자)
    哀哀廣陵土 雙墳相對起(애애광능토 쌍분상대기)
    蕭蕭白楊風 鬼火明松楸(소소백양풍 귀화명송추)
    紙錢招汝魄 玄酒尊汝丘(지전초여백 현주존여구)
    應知弟兄魂 夜夜相追遊(응지제형혼 야야상추유)
    縱有腹中孩 安可冀長成(종유복중해 안가기장성)
    浪吟黃臺詞 血泣悲呑聲(랑음황대사 혈읍비탄성)
    아들딸 여의고서
    지난해 사랑하는 딸을 여의고
    올해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네
    슬프디 슬픈 광릉 땅이여
    두 무덤 나란히 마주하고 있구나
    사시나무엔 쓸쓸한 바람 불고
    숲속 도깨비불 희미하게 빛나네
    종이돈 살라 너희 넋을 부르며
    무덤에 술잔 따르며 제를 올리네
    너희 넋이야 오누인줄 알고
    밤마다 서로 어울려 놀겠지
    비록 아이를 다시 가졌다고 한들
    어찌 잘 자라길 바랄 수 있을까
    부질없는 슬픈 노래를 읆조리다
    애끓는 피눈물에 목이 메는구나

  • @킴사무엘.I
    @킴사무엘.I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심규선씨 제가 사랑합니다 진짜

  • @user-mz4mc5cn5b
    @user-mz4mc5cn5b 3 месяца назад +4

    매번 아름다운 음악 감사합니다 ❤

  • @kaiserabyss6937
    @kaiserabyss6937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와ᆢ 진짜 왜 이제 들었지. 듣는 내내 온몸에 소름 쫘악. 노래도 목소리도 분위기도 가사도 완전 취향

  • @이다영-y2z
    @이다영-y2z 4 месяца назад +9

    진짜 멍 때리고 듣게 된다…

  • @kissaem
    @kissaem 4 месяца назад +8

    목소리 음향 모든게 다 완벽하다 정말 루시아 심규선님 사랑합니다

  • @SleepingBabyOW
    @SleepingBabyOW 4 месяца назад +3

    난설헌 노래라니! 강릉사람으로서 반가운 소식이네요

  • @민-n1b
    @민-n1b 3 месяца назад +6

    노래 진짜 좋아요..

  • @helpmeee2293
    @helpmeee2293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진짜.... 말이 필요가 없다. 이걸 작사 작곡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