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감정 형용사에 대한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좋다, 행복하다, 즐겁다, 우울하다, 슬프다...' 이런 단어들의 주어는 대부분 1인칭인 '나'입니다. 그런데 2인칭이나 3인칭 주어와 함께 감정 형용사를 쓰면 예문처럼 문장이 어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는 기분이 좋다. 수지는 지금 즐겁다. 동생이 너무 우울하다. 2인칭은 보통 상대방과 직접 대화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측 표현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너 기분이 우울한 것 같은데...' 3인칭일 때는 감정 형용사에 '-아 하다'를 사용하면 됩니다 수지는 지금 즐거워 한다. 동생이 너무 우울해 한다. 그런데 제가 설명한 것은 대화 상황을 예로 든 것이고...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소설을 쓴다고 가정한다면... '길동은 매우 기뻤다.' 이렇게 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문법적으로 더 정확한 문장은 '길동은 매우 기뻐 했다.'가 될 것 같습니다
숫자 이제부터는 빠르게 읽을 수 있겠어요
쏙쏙 선생님 최고!!👍👍👍
안녕하세요, 외국에서 가끔씩 한국어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을 떠난지 6년 7년 정도가 되니, 한국어가 점점 흐릿해지기 시작하네요. 올려 주신 영상 덕분에 너무나 공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뜬금없지만 질문 좀 해보겠습니다..
홍길동 전에서 홍길동의 아버지가 호부호형을 허락할때 길동의 심리를 기쁘다로 표현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
감정 형용사에 대한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좋다, 행복하다, 즐겁다, 우울하다, 슬프다...'
이런 단어들의 주어는 대부분 1인칭인 '나'입니다.
그런데 2인칭이나 3인칭 주어와 함께 감정 형용사를 쓰면 예문처럼 문장이 어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는 기분이 좋다.
수지는 지금 즐겁다.
동생이 너무 우울하다.
2인칭은 보통 상대방과 직접 대화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측 표현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너 기분이 우울한 것 같은데...'
3인칭일 때는 감정 형용사에 '-아 하다'를 사용하면 됩니다
수지는 지금 즐거워 한다.
동생이 너무 우울해 한다.
그런데 제가 설명한 것은 대화 상황을 예로 든 것이고...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소설을 쓴다고 가정한다면...
'길동은 매우 기뻤다.' 이렇게 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문법적으로 더 정확한 문장은 '길동은 매우 기뻐 했다.'가 될 것 같습니다
@@쏙쏙국어문법 감사합니다!
요즘은 왜 안올리시나요 ㅠㅠ
한동안 유튜브를 안 해서 답글이 늦었네요 ^^;
본업 때문에... 제 본업을 열심히 하고 쉬고 그러느라 오랫동안 영상을 못 올렸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ㅎㅎ;
자주 올리지는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꾸준히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파탄 날 것은 날을 띄어서 쓰는데 파탄날일에서 날은 왜 붙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
'파탄날일'은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입니다
'파탄 날 일'이 맞습니다
'파탄나다'라는 동사는 없기 때문에 명사 '파탄'과 동사 '나다'를 띄어 써야 하고
'일' 역시 명사기 때문에 모두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쏙쏙국어문법 네이버 띄어쓰기 검사기에 타탄날일 있어? 검색해 보면 붙여서 쓰는 거라고 표기가 돼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