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초1때 이런 독서모임을 만들었다가 1회만에 끝난적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여야지.. 오히려 책을 좋아하던 아이들에게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통해 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심어줄수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3학년인데 다행히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서 독서모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최나야 교수님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쉼의 시간에 책을 읽는 사람과 아닌사람 이야기에 크게 공감합니다. 지식만큼 정신도 튼튼하게 커야하는 요즘 아이들, 쉬는시간 함께하는 책은 친구이자 부모, 선생님 나의 마음을 함께해주며 같이 울고 웃어주는 그 모든 것이 됩니다. 이 기쁨을 아이들도 꼭 알아주면 좋겠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예전에 다른 대학에 계실 때 강의 들었던 아동학과 졸업생이에요! 졸업 한 지 좀 됐는데 처음에 목소리와 말투만 듣고 바로 교수님인 거 알았어요ㅎㅎ 교수님을 통해서 어른도 그림책을 즐길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그래서 요즘도 서점이나 도서관 가면 그림책한번씩 보고 좋아하는 책은 사기도 한답니다:-) 유튜브 통해 또 교수님 강의를 듣게 되다니 너무 기쁘네요.
@@최나야-p6r 네 총은 직접 쏘는거 좋아하는데 비비탄은 중학생이후로 가능해서 말리고, 가능한것들 접했어요 애착물건처럼 만지작 거리네요. 손이 두툼하고 만드는건 잘하는데 막상 레고는 안 좋아해요 똑같이 만드는것보단 스스로 설계해서 만드는걸 더 선호하여 정밀도는 떨어져보이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것이 잘하는것과 연관되게 살펴는 보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게임에 대한책도 아직은 책으로 전략을 더 풍부하게 짜려는 수준은 아닌데 관심있을 때 옆에서 지원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가님 책은 아까 주문했어요. 책 도착하면 제 스스로의 성장도 꿈꾸며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7년 6월생 5세 여아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일찍부터 글을 깨쳐서 벌써부터 속독을 해요... 제가 속독에 대한 불안이 있는데.....이게 괜찮은지..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현재 150 페이지 정도되는 초등학생 문고도 한시간도안되어 읽어내고 그리스로마신화에 심취해 있는데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도 30분도 안되어 한권 뚝딱이에요 본인은 너무 재밌다며 계속 읽는데 문해력과 관련, 속독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이걸 어떻게 냅둬야할지.. 너무 궁금합니다ㅜㅜ 어릴때 그림책이 중요하다는말을 많이 들어서 초등문고도 웬만하면 그림 많은걸로 넣어주는데 아직은 그림책을 더 많이 봐야겠죠...??
울 나라는 학교를 떠나 집에서 학원에서 아이에게 가르치려는게 너무 많다고 봄. 창의력이 중요한데 아이가 창의력 키울 시간이 없고 열심히 놀아야 시기에 공부만 낮밤 동안 하니.. 아이가 성장했을때 그 시대는 AI 인공지능, 로봇 시대라서 수학, 영어를 못해도 모든게 기계의 힘으로 할수 있는 세상이고 그런 시대에 살아 남으려면 창의력이 중요하죠.
저는 제 경험대로 아이에게 책읽는 습관을 줄 예정인데....그건 본보기를 보이는 겁니다.. 저는 아주아주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지금도 매달 3권정도는 새 책을 읽고 책의 주제도 가리지 않아요~ (지금은 대부분 육아서네요 ㅋㅋ) 어릴때는 정말 책을 너무 많이봐서 책들이 다 너덜너덜 할 정도 였어요... 엄마는 제발 밖에 나가서 뛰어놀아~자전거도 타고~ 왜맨날 집에만 박혀있어 라고 할 정도였는데 그게 아빠가 본보기였어요 기억나는 순간의 어린 시절부터 아빠는 늘 책을 보면서 쉬고 계셨어요 아빠 서재에는 정말로 책이 가득했구요~ 장르는 참 다양했습니다. ㅎㅎ 그걸 어릴때 부터 아빠책에 사인하고 색칠하고 ㅋㅋㅋ 그러면서 책가지고 놀고 책으로 여동생이랑 역할놀이하고 ㅋㅋㅋ 여동생 책 읽어주고 그랬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는 제가 보고 싶은 책 사달라고 졸라서 40권씩 전집도 들이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ㅎㅎ 아빠의 책 읽는 모습은 그대로 본보기였고 제가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책을 좋아하고..서재에 벽면 2장을 채울정도로 제 책이 가득합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때도 저는 제 책을 끼고 있어요~ 다만 저희 부모님과의 차이점 이라면... 아이가 제 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게 뭐야 할때 내용을 읽어주는거에요 ㅎㅎㅎ 아무리 못알아들어도 호기심을 표현하면 얘기해주고 읽어줘요 아이는 아직 한글을 배우지도 접하지도 않았는데 제 책을 읽는척 하면서 페이지도 넘기고~ 제 요리책은 이제 아이책이 되었어요 ㅎㅎ 그림 보면서 놀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그러진 않으셨거든요~ 낙서하면 안돼!!! 이러기만 하셨던 ㅋㅋ 쨌든...책을 좋아한 덕분에 언어영역 수능공부는 문법화 된것 말고는 한적이 없었고.. 국어책이나 문학책은 하도 읽어서 너덜너덜했었고... 교과서내용중에 감명깊었던 부분은 용돈으로 그 책을 사서 통째로 읽고 그랬었네요 지금생각하면 자기주도 학습?? 이었겠죠...덕분에 늘 만점이었습니다. 지문이 길면 길수록 신나서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나요 저의 이런 경험 덕분에...저도 아이에게 본보기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독서가 되었든 공부가 되었든 아이는 부모를 배우고 부모가 관심있는 것에 부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에 더 애착과 애정을 갖기 마련이다 라는 믿음이 생겼거든요 아이가 어떤 성인이 되기를 바라는가 라고 질문 했을 때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부모가 그 모습이 되어주면 되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은 잘 될 거고 어떤 부분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노력을 하는 모습도 그자체로 본보기가 되는것이니까 저도 노력하면서 본보기가 되는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괜찮겠지요??
엄마가 하는일보다 학교가 해야 하는일 같아요. 영국은 1학년때부터 학교에서 책을 주면서 읽으라고 숙제를 주워요. 그래서 어떤 부모든 상관없이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책하고 살아요. 울 나라는 책 사랑하는 부모 아이만 책을 좋아하지만.. 부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학교에서 그렇게 하게끔 노력해주세요.
3-4학년 온책읽기로 책을 빌려주고 반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어보는 활동을 하고 있고, 책을 주는건 아니지만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에 작성하는 숙제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독서교육 중요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학교가 아닌 가정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좋은 말씀 공유해주신 최나야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청자분들께도 유익한 영상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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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ㅜㄷㅊㅈㅇㅁㅇㅎ
"덕질을 도와주며 그런 분야의 책을 소개해준다" 감사합니다. 마음에 새길게요. 저는 틀에 박힌 사람이라 이런걸 몰랐으면 아마 엄청나게 잔소리를 했을것 같아요. 융통성과 수용력이 부족해서 고민인데 이렇게 조언을 들을수 있으니 좋아요.
아이 초1때 이런 독서모임을 만들었다가 1회만에 끝난적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여야지.. 오히려 책을 좋아하던 아이들에게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통해 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심어줄수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3학년인데 다행히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서 독서모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최나야 교수님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그냥 키우는 것만도 힘든 세상에 부모가 독서교육까지 시켜야되는 세상이니...자식 낳은 죄인도 아니고 젊은 친구들이 왜 애를 안낳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맞아요. 너무 많은걸 엄마에게 짐을 지게 하는거 같아요.
동감 ㅡㅡ 엄마가 해줘야할 게 너무 많다..하..
정보가 많을수록 그게 꼭 좋은 것만도 아니네요ㅜ
엄마. 그리고 아빠들이 선택 해서 낳은거고 낳은거라면 기뻐히 선택해서가르치며ㆍ 좋죠 . . 😂
네… 요즘 공감합니다 무슨 감정도 공부해야하고 친구도 엄마가 만들어줘야하고 … 넘 다 해줘야해요 예전엔 공교육에서 모든걸 소화하고 왓죠 사회성부터 모든것을 전 시골학교여서 더 스파르타식으로 배웟던 기억이 … 요즘 더 힘든거 같아요
쉼의 시간에 책을 읽는 사람과 아닌사람 이야기에 크게 공감합니다. 지식만큼 정신도 튼튼하게 커야하는 요즘 아이들, 쉬는시간 함께하는 책은 친구이자 부모, 선생님 나의 마음을 함께해주며 같이 울고 웃어주는 그 모든 것이 됩니다. 이 기쁨을 아이들도 꼭 알아주면 좋겠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ㅠㅜㅜㅡ
교수님, 예전에 다른 대학에 계실 때 강의 들었던 아동학과 졸업생이에요! 졸업 한 지 좀 됐는데 처음에 목소리와 말투만 듣고 바로 교수님인 거 알았어요ㅎㅎ 교수님을 통해서 어른도 그림책을 즐길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그래서 요즘도 서점이나 도서관 가면 그림책한번씩 보고 좋아하는 책은 사기도 한답니다:-) 유튜브 통해 또 교수님 강의를 듣게 되다니 너무 기쁘네요.
책동아리 저도 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구체적인 방법은 교수님 책을 읽고 더 연구해보겠습니다~~벌써부터 설레입니다~~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니까 딱이네요~~👍🙏
감사합니다, 늘 응원드립니다👍
교수님 목소리 엄청 좋으시네
교수님 목소리가 너무 조곤조곤 좋아요^^
궁금한 점들 질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작가님!
두분 케미가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장소가 너무 예뻐요^^
“해보니까 되는구나” 라는 말이 왠지 힘이 되네요
조작가님처럼 질문을 잘 하려면 어찌하면 되나요? 진심 존경~
아이가ㆍㆍㆍㆍㆍ으,,, 총에 대해 관심이 있어요
게임이랑,,
전 진짜 재미가 없는데 호응해주기도 힘들어요
남편은 말이 통하는 사람을 골랐지만
자식은 서로 취미같은 사람을 고를수가 없으니
한쪽의 희생이 필요하군요
이럴 때 아빠가 좀 더 힘내주시면 좋아요. 게임도 함께 하시고 게임에 대한 책도 꼭 찾아보시면 좋거든요. ^^ 총에 대한 관심은 보통 잠깐이더라고요. 살짝 기계 설계 쪽으로 방향을 튼다면 더 좋고요.
@@최나야-p6r 네 총은 직접 쏘는거 좋아하는데 비비탄은 중학생이후로 가능해서 말리고, 가능한것들 접했어요 애착물건처럼 만지작 거리네요. 손이 두툼하고 만드는건 잘하는데 막상 레고는 안 좋아해요 똑같이 만드는것보단 스스로 설계해서 만드는걸 더 선호하여 정밀도는 떨어져보이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것이 잘하는것과 연관되게 살펴는 보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게임에 대한책도 아직은 책으로 전략을 더 풍부하게 짜려는 수준은 아닌데
관심있을 때 옆에서 지원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가님 책은 아까 주문했어요. 책 도착하면 제 스스로의 성장도 꿈꾸며 읽어보겠습니다
1부 너무 궁금하던 내용들 이었기에 쏘옥~ 빠져들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부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영상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오늘 2부 업로드 예정이니 성원 부탁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아이 관심분야 확장 시켜주는부분이 인상적이였어요~
2,3부도 업로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교수님의 강의 듣고 싶었는데 스몰빅 클래스 덕분에 강의 듣네요~
독서와 관련해 실천할 수 방안을 모색해 준 분들에게 응원합니다
이 영상이 예비엄마로서 이렇게 해야지! 가 아니라 나부터 그렇게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게해주네요! 꼭 저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당ㅎㅎㅎ 감사합니다! 저한테 너무 좋은 말 많이 들엇어용
잘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모임 성공하려면 교수님처럼 능력있으신 분이 리드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보통의 엄마가 잘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아이 독서모임에 관심이 있는데 그런 능력이 될지 걱정이에요
용기 내시라고 저도 용기내어 이 책 낸 거예요. 이것대로만 하셔도 돼요. 활동지도 질문도^^ 여유 생기시면 다른 책들도 함께 읽으시며 활동지 직접 만들어 보시고요. 저도 처음에 버벅댔는데 점점 발전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같이 크거든요. 홧팅!
우리 아이는 그림 그리는걸 좋아해요... 근데 화가들에 대해서나 다른 작품들에 관해서나 전혀 관심이 없어요... 예쁜 그림이 있는 책을 골라보라해도 싫다고 하고 그냥 다 관심이 없어요... 독서와 전혀 연결이 안되네요... 하하;;;
아이가 책을 잘~읽다가 초등학교 3학년쯤 부모님이 과학책 역사책만 사주게되면서 멀리하게되죠...
안녕하세요 17년 6월생 5세 여아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일찍부터 글을 깨쳐서 벌써부터 속독을 해요... 제가 속독에 대한 불안이 있는데.....이게 괜찮은지..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현재 150 페이지 정도되는 초등학생 문고도 한시간도안되어 읽어내고 그리스로마신화에 심취해 있는데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도 30분도 안되어 한권 뚝딱이에요 본인은 너무 재밌다며 계속 읽는데 문해력과 관련, 속독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이걸 어떻게 냅둬야할지.. 너무 궁금합니다ㅜㅜ
어릴때 그림책이 중요하다는말을 많이 들어서 초등문고도 웬만하면 그림 많은걸로 넣어주는데 아직은 그림책을 더 많이 봐야겠죠...??
아들은 어릴때 잠자리에서 초6까지 읽어줬는데.사춘기오면서 책과 멀어지고.
딸은 슬라임에 관심많고...
엄마가 읽어야한다해서 제가 읽고있음
남매가 이때다 싶어 자유로워지더라구요..
애들이 다 똑같지 않네요 ㅠ
네 아이들이 변하죠 ㅠㅠ 그것도 받아들여야 하더라고요. 최소한의 독서라도 하게 하며 즐겁게! 그게 이 방식의 핵심이랍니다.
저도 저만 읽고있네요 저가 읽어주는걸 좋아한다해서 읽어주는데..제가 소리내서 읽어주는동안 아이는 물구나무서거나, 춤을추거나 인형을 갖고 중얼거려요.
듣고있냐고 물으면 천연덕스레 듣고있다하고는 좀전에 얘기한거 물어보면 사실 안들었다고해요
그럼 왜 읽어달라고하냐 그러니까, 책읽어달라고 안하면 불끄고 자야하니까..
라고 대답 ㅠㅠ 흠~~~정말난감합니다.
본인은 절대 그림책 외에 글자책은 안보려고하고 책은 엄마가 읽어달라고하고,
읽어주면 자긴 다른거 하고 놀면서 듣겠다고하고...초4딸입니다 ㅠㅠ
고등학생 때 대학 생활과학캠프? 갔을 때 강의 해주셨던 교수님이시네요...!! 그 때도 너무 다정하시고 학생들을 존중해주시는 모습이 따뜻하셔서 인상 깊은 기억이었습니다! 교수님 성함 오랜만에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네요ㅎㅎ
반갑네요! 기억해줘서 고맙고요. ^^
울 나라는 학교를 떠나 집에서 학원에서 아이에게 가르치려는게 너무 많다고 봄. 창의력이 중요한데 아이가 창의력 키울 시간이 없고 열심히 놀아야 시기에 공부만 낮밤 동안 하니..
아이가 성장했을때 그 시대는 AI 인공지능, 로봇 시대라서 수학, 영어를 못해도 모든게 기계의 힘으로 할수 있는 세상이고 그런 시대에 살아 남으려면 창의력이 중요하죠.
저는 제 경험대로 아이에게 책읽는 습관을 줄 예정인데....그건 본보기를 보이는 겁니다..
저는 아주아주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지금도 매달 3권정도는 새 책을 읽고 책의 주제도 가리지 않아요~ (지금은 대부분 육아서네요 ㅋㅋ)
어릴때는 정말 책을 너무 많이봐서 책들이 다 너덜너덜 할 정도 였어요...
엄마는 제발 밖에 나가서 뛰어놀아~자전거도 타고~ 왜맨날 집에만 박혀있어 라고 할 정도였는데
그게 아빠가 본보기였어요
기억나는 순간의 어린 시절부터 아빠는 늘 책을 보면서 쉬고 계셨어요
아빠 서재에는 정말로 책이 가득했구요~ 장르는 참 다양했습니다. ㅎㅎ
그걸 어릴때 부터 아빠책에 사인하고 색칠하고 ㅋㅋㅋ 그러면서 책가지고 놀고
책으로 여동생이랑 역할놀이하고 ㅋㅋㅋ 여동생 책 읽어주고 그랬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는 제가 보고 싶은 책 사달라고 졸라서 40권씩 전집도 들이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ㅎㅎ
아빠의 책 읽는 모습은 그대로 본보기였고
제가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책을 좋아하고..서재에 벽면 2장을 채울정도로 제 책이 가득합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때도 저는 제 책을 끼고 있어요~
다만 저희 부모님과의 차이점 이라면...
아이가 제 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게 뭐야 할때 내용을 읽어주는거에요 ㅎㅎㅎ
아무리 못알아들어도 호기심을 표현하면 얘기해주고 읽어줘요
아이는 아직 한글을 배우지도 접하지도 않았는데 제 책을 읽는척 하면서 페이지도 넘기고~
제 요리책은 이제 아이책이 되었어요 ㅎㅎ 그림 보면서 놀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그러진 않으셨거든요~ 낙서하면 안돼!!! 이러기만 하셨던 ㅋㅋ
쨌든...책을 좋아한 덕분에 언어영역 수능공부는 문법화 된것 말고는 한적이 없었고..
국어책이나 문학책은 하도 읽어서 너덜너덜했었고...
교과서내용중에 감명깊었던 부분은 용돈으로 그 책을 사서 통째로 읽고 그랬었네요
지금생각하면 자기주도 학습?? 이었겠죠...덕분에 늘 만점이었습니다.
지문이 길면 길수록 신나서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나요
저의 이런 경험 덕분에...저도 아이에게 본보기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독서가 되었든 공부가 되었든 아이는 부모를 배우고 부모가 관심있는 것에 부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에 더 애착과 애정을 갖기 마련이다 라는 믿음이 생겼거든요
아이가 어떤 성인이 되기를 바라는가 라고 질문 했을 때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부모가 그 모습이 되어주면 되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은 잘 될 거고 어떤 부분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노력을 하는 모습도 그자체로 본보기가 되는것이니까 저도 노력하면서 본보기가 되는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괜찮겠지요??
정말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다독가는 아니지만 책읽기를 좋아하고 애앞에서 자주 읽으니 애가 엄마가 좋아하는 책이니 자기도 좋아하고 싶다고 하면서 읽더라구요.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책 파티 후 30분~1시간 놀기. 가능할까요;;;;
저흰 매번 가능했어요. 이후 일정이 딱 있으니 모두 약속 잘 지킵니다. ㅎㅎ
아이들 관심 분야가 생기면 거기에 더 푹 빠지라고 최소3~4종류 최대 7~8종류의 책,전집을 사줬어요 집에 자연관찰 책만 8종류가 있네요 덕분에 읽어주는 엄마도 동물,공룡 전문가가 되어가요~~
엄마가 하는일보다 학교가 해야 하는일 같아요.
영국은 1학년때부터 학교에서 책을 주면서 읽으라고 숙제를 주워요. 그래서 어떤 부모든 상관없이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책하고 살아요.
울 나라는 책 사랑하는 부모 아이만 책을 좋아하지만..
부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학교에서 그렇게 하게끔 노력해주세요.
초등학교에 도서실도 있고, 초등저학년 부터 도서읽기 과제도 있으며, 독후감 대회 및 쓰기 지도가 전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greenlatte99 전국 학교가 책 읽기를 숙제로 내주나요? 조카보니 가져오는책 없던데요. 영국은 전국 학생이 숙제로 독서해요.
@@lisapark6458 대한민국 교육과정은 초중고 전국이 동일합니다 조카 선생님께 물어보시죠 ㅎㅎ 왜 읽기지도 안하냐고
저희도 해외에서 재학중인데 가끔 한국에서 바로 오신 학부모중에는 수업시간에 독서시킨다며 컴플레인하기도 하죠....학교 수업시간에 책읽기는 수업안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듯요.
3-4학년 온책읽기로 책을 빌려주고 반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어보는 활동을 하고 있고, 책을 주는건 아니지만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에 작성하는 숙제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독서교육 중요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학교가 아닌 가정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