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다른 빛의 안개가 발 아래 스며들며 어느새 빛에 삼켜지게 된 날 손 끝 사이 스쳐갔던 순간들에 후회하고 되돌릴 수 없어 남아있는 아쉬움들 되려 화를 내어봐도 할 수 없이 저 끝은 무색하게 이 순간이 지나야 함을 시간이 흘러 기억 속 그 때의 일들이 어렴풋이 다가오지만 그걸로 발하는 걸 알았기에 붉은 빛이 타오르듯 차오르고 닿지 않은 흐름 속엔 그저 기다림뿐 낯선 빛의 삼킴은 더 이상 시듦의 물듦이 아니니 저 멀리 불빛을 발하며 아스라이 남아있는 조각들이 아쉬움이 담긴 꽃이 되어 흩날리고 달빛 아래 꽃잎이 닿으며 붉은 빛 피어낸 은하수 같이 물들었던 날 어떤 날 하염없이 또 붉은 빛으로 다 채워진데도 언젠가 저물듯 흘러가리라 부디 그대 밝게 타오르길 슬픔 후회 허망과 절망 다시는 맺히지 않게 그 헛된 것들 흔적없이 붉게 타오르리
고음부분은 들을때마다 소름이 돋네...!
오 이게 커버가 나오네 ㅋㅋㅋ좋다
빠른 커버 굿^-^
길을 걷다
다른 빛의 안개가
발 아래 스며들며
어느새 빛에 삼켜지게 된 날
손 끝 사이 스쳐갔던
순간들에 후회하고
되돌릴 수 없어 남아있는 아쉬움들
되려 화를 내어봐도
할 수 없이 저 끝은 무색하게
이 순간이 지나야 함을
시간이 흘러
기억 속 그 때의 일들이
어렴풋이 다가오지만
그걸로 발하는 걸 알았기에
붉은 빛이 타오르듯 차오르고
닿지 않은 흐름 속엔 그저 기다림뿐
낯선 빛의 삼킴은 더 이상
시듦의 물듦이 아니니
저 멀리 불빛을 발하며
아스라이 남아있는 조각들이
아쉬움이 담긴 꽃이 되어 흩날리고
달빛 아래 꽃잎이 닿으며
붉은 빛 피어낸 은하수 같이 물들었던 날
어떤 날 하염없이 또
붉은 빛으로 다 채워진데도
언젠가 저물듯 흘러가리라
부디 그대 밝게 타오르길
슬픔 후회 허망과 절망
다시는 맺히지 않게
그 헛된 것들 흔적없이
붉게 타오르리
오....커버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 너무 좋은데요?
이 곡 MR 어디서 구하셨나요
따로 보컬부분만 떼어내서 만들어냈습니당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