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을 보면 화가의 성격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데, 이 사람은 적어도 자기의 자화상을 본인의 ‘사실적인’ 외모보다 잘생기게 그렸다는 점에서 그리 사실주의적이지 않았다고 느껴짐. 자기 자신에 대한 과신과 허세가 다분함. 오히려 자신을 소박하게 묘사한, 허세끼가 전혀 없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이 더 멋짐. (미켈란젤로의 자화상도 소박함) 그래서 그의 그림이 소위 “사실주의” 그림보다 더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거 같음.
쿠르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하고자 하며 그것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던 친구였네요. 그래서 쿠르베는 자신감이 넘쳤던 겁니다. 쿠르베가 말한 사실주의는 단순히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 아닙니다. 특정한 피사체를 특정한 앵글과 특정한 조명 하에 촬영한 사진작가가 정의하는 사실과 거의 동일한 의미입니다. 즉, 단순히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것들에 대하여 느끼고 해석한 것까지를 반영하여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어떤 감정이었으며 어떤 생각을 한 것까지 모두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너무재밌다...명화의 비밀 평생 해주세요 제발ㅠㅠ
예술이 돈보다 고귀하다.
꾸르베의 예술에 대한 곧은 원칙이 멋있네요.
그 모든걸 이해하고 그저 예술을 펼치게 해준 후원자 역시 무척 멋진 분 같아요.
사진보다 본인을 멋지게 그렸네여 ㅋㅋ 자신감! 멋진 화가 소개 감사합니다
내말이요 매우 사실적인 표현과 스킬을 써도 작가의 감정이 들어간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ㅎㅎㅎ
젊을적 모습은 꽤 비슷하더라구요
자기인식이 젊을 적에서 멈춘 것 같은...ㅎㅎ
저도 보면서 이생각.. ㅋㅋ 사진 나올때마다 그림과 비교하니 그림은 훨 늘씬하게 그려놓은듯 ㅋㅋ
깡따구가 엄청났던 사람같다. 신념은 가지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힘든 법인데.. 세상의 기원이 이래서 나올 수 있었나 싶기도 ㅎㅎ 매번 영상 감사합니다 !
헉 유라이크 필터쓴거마냥 자체뽀샵 자화상 그린 화가로만 알고있었는데 리얼리즘을 주장한 화가인지는 몰랏어요..! 아이러니하네요 ㅎㅎ
뻔뻔하지만 정말 한 획을 그은 천재인 건 확실한 화가이네요 ㅇ.ㅇ
사실주의 화가라면서 정작 자화상들은 실제 본인보다 훨씬 잘생기고 멋있게 그려놨네.. 리얼리즘이라기보단 나르시즘에 가까운 듯
누구나 당당하게 살고 싶을것입니다. 그러나 살아남아야 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과 타협합니다. 그 와중에도 화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았던 쿠르베의 용기가 대단합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어딘가에서 저 그림을 라는 이름으로 알게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식 명칭이 아니라 비판하는 사람들의 속칭이었군요!
와진짜 멋있는 사람이네..
자화상을 보면 화가의 성격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데, 이 사람은 적어도 자기의 자화상을 본인의 ‘사실적인’ 외모보다 잘생기게 그렸다는 점에서 그리 사실주의적이지 않았다고 느껴짐. 자기 자신에 대한 과신과 허세가 다분함.
오히려 자신을 소박하게 묘사한, 허세끼가 전혀 없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이 더 멋짐. (미켈란젤로의 자화상도 소박함) 그래서 그의 그림이 소위 “사실주의” 그림보다 더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거 같음.
어릴적에 교과서에서 보고 너무 궁금했던 그림인데 감사합니다 ㅠㅠ
자기전에 보니까 너무 좋아요ㅠㅠ
이번회도 너무 흥미롭네요~
이시대 모든 에술가에게 꼭 필요한 쿠르베 정신이 아닐까요,
영상 갑사합니다
역시 약간 돌아야 예술가가 되는건가..
명화얘기 유튜버 진짜존경합니다
리얼리즘 뿐만 아니라 '예술가'라는 직업을 창안한 사람이네요
너무너무 즐겨 봅니다 ㅠㅠ 혹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인 레연데커의 그림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이 채널을 통해 레연데커의 그림이 더 널리 퍼지면 좋겠어요
존버한다
사실주의에 온 힘을 쏟아 붓는 사람이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서 거짓을 그렸다는 사실이 재미 있네요.
길위에서 당신은 현실을 볼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 상상의 장면을 볼것인가?
쿠르베 는 정말 매력있는 화가줭
컨텐츠 제작. 생산자. 그러니까, 과거의 예술가들은 엔지니어로서의 역할도 했었기 때문에 장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매번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다만 자막과 음성등 진행이 조금 빠른 느낌이 있습니다.약간만 느리게 진행해 주시면 더 좋을것같습니다.자막 읽다가 훅지나가서 ㅠㅠ
진짜 제목ㅋㅋㅋㅋㅋㅋㅜ
안보고는 못 배기는 제목이네요
내가 젤 좋아하는 화가 쿠르베
그렇군
거만한쿠르베..딸처럼말씀해주셔서..귀에팍팍박히네요..쿠르베를알게해주셔서감사합니다^^
신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 봐왔던 그림중 고흐의 밤하늘 다음으로 좋았다
비싼돈쳐들여서 미술관가서그림안봐두됨.. 요이쁜언니가설명해주면서그림보는게 더 영광임~~ㅋ 가서봐도 이해가안되기때문..뭘그림에대해알아야 가서보던가하지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깡따구 대왕 화가
그림은 별론데.. 해설은 명작이네요. 언제쯤 그림에 눈이 떠 질런지...
그런 의도였다면 오히려 새로 나온 사진 기술을 이용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사실주의라기보다는 나르시시즘이라는 지적이 맞는 것 같습니다
6:03 개간지 ㅜ
천사를 데려와라.
누르지.. 그림속의 자신을 너무 미화한다 아냐?ㅋㅋㅋ
딸이 천사 그려달라하면 그려줄까?
와,... 이건 놀라운 질문이네요 ㅋㅋㅋ
딸을 그리지 않을까요? 아빠에겐 네가 천사야.
@@성용-s2k 이게 맞다 이게 정답이네
사실없는 사실주의네
개뻔뻔한데 멋있네 ㅋㅋㅋㅋㅋ
구스타브라는 건지 귀스타브라는 건지 모르겠네
강용묵 호박다이아 쿠르베
예술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얼마나 어그로를 잘 끄냐가 비즈니스의 성공 비결?
쿠르베 별로 안좋아함....미술사시간에도 다뤄지긴 했지만 그림 자체가 매력이 별로 없어요.
쿠르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하고자 하며 그것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던 친구였네요. 그래서 쿠르베는 자신감이 넘쳤던 겁니다.
쿠르베가 말한 사실주의는 단순히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 아닙니다. 특정한 피사체를 특정한 앵글과 특정한 조명 하에 촬영한 사진작가가 정의하는 사실과 거의 동일한 의미입니다. 즉, 단순히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것들에 대하여 느끼고 해석한 것까지를 반영하여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어떤 감정이었으며 어떤 생각을 한 것까지 모두 '사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