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속상해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겐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이런 식으로 넘어갔어요. 맨날 집에 와서 혼자 울고… 밖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고 다니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들은 제가 멘탈이 되게 센 사람인줄 아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은게… 뭔가 괴리감 느껴지고 속상하더라고요… 반동형성이 좋지 않은 행동인가요? 방어기제 자체가 하면 안좋은건지, 심해지면 안좋은건지 궁금합니다. 좋지 않은 행동이라면 어떻게 교정해야하는지 궁금해요.
방어기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마음의 생존전략입니다. 하지만 과하면 좋지 않죠. 예를 들자면, 우리는 불안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량 적절한 불인은 우리가 직장에 지각을 하지 않게 해주고,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등 기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만 불안이 과도하면 강박이나 공황 등 우리가 불편하게 느끼는 결과를 도출해내기도 합니다. 방어기제 또한 적절히 활용하면 우리의 마음을 보호하고, 기능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과도하면 문제를 유발할 수 있죠. 교정의 방법은 딱 무엇이다라고 대답하긴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방어기제도, 형성된 이유도 제각각이기 때문이죠. 라이브 방송 때 찾아오셔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이에 대해 논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심꿀님! 제가 엣날에 특이한 경험이 있는데 심리학적으론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 봐주실 수 있나요! 예전에 제가 룸메랑 말싸움을 하다가 감정이 안느껴지는 눈물을 흘린적이 있거든요! 밤새 말싸움을 하다가 롬메가 갑자기 "너 무슨 피해의식 있냐? 니 어릴 때 뭐 문제있었지?" 라고 하길래, "아니? 나 어릴때 완전 평범했는데??" 하면서 따박따박 반박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볼에 뭐가 느껴지길래 슥- 닦았더니 눈물이더라구요 ㄷㄷㄷ. 그런데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또 원래는 울면 북받치는 감정이나 최소한 눈 앞이 흐려지는 그런걸 인지해야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느껴졌어요. 볼을 닦았는데 물이 묻길래 이게 뭐지? 하고 생각해야했으니까요. 그리곤 상황파악이 되고나선 "뭐야? 이거 눈물이야? 이거 왜 이래?" 하면서 황-당 했던 기억이 있거든용.. 그래도 말싸움 중이니까, 일단 우는건 제쳐두고 찍어누르면서 룸메 말에 하나하나 반박하려고 했는데.. 결국 몸이 자기혼자 대성통곡을 하는 바람에 말도 못하고.. 좀.. 어이가없었던.. 그런 이상한 경험이 있어요! 이게 아마 일종의 방어기제같은데.. 억압같은걸로 누른거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 머리는 모르는건데 몸은 아는건가.. ㅇㅅaㅇ 무의식에 들어가있는건가.. 근데 어디서보니 무의식에 있으면 그냥 무시하고 살아도 된다고 하는 것 같던데...ㅇㅅaㅇ 우울함도 없고 아픔도 없고.. 물론 상담해서 나쁠건 없겠지만.. 여튼 정말 궁금하네요! p.s) 다른 영상을 보고왔는데 이 글이 상담을 요청하는 것처럼 오해될 수도 있을 것 같네여 ㄷㄷㄷㄷ.. 실은 전 따로 상담을 받고있고..지금은 치료 주제가 다른거라서 한동안은 못다루는데 한편으론 참 궁금해서 질문을 올렸어요! 나중엔 아마 다루지 않을까싶은데 그냥 순수한 호기심으로 올린거라.. 가볍게 생각해주심 될 것 같아요!
일단 그런 현상에 대해서는 누구도 심리학적으로 명확하게 "딱 이거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기는 합니다. 아래는 제 생각을 기반으로 쓴 가설인이라는 점 참고 해 주세요! 제가 예전에도 영상에서 언급하였듯이, 우리의 이성적인 사고로 "감정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말씀대로 "억누르는 것"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성격의 감정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 하는 등의 개입이 가능한 것이지, 이미 발생한 "분노"라는 감정을 생각만으로 없애기란 쉽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성적으로는 괜찮다고 느꼈지만, 참으려고 하는 그 감정이 너무 커다랗다보니 억눌렀음에도 그 분노나 슬픔의 감정이 살짝 삐져나와서 신체적인 모습으로 발현이 되지 않았나 생각 해 봅니다. 방어기제로까지 해석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의 생각은 "신체의 불수의적인 영역"을 통제 하는 일도 잘 하지 못합니다. 가령 심장이 뛰는 것을 생각으로 중지시킬 수는 없는 것처럼 말이에요. 울음같은 경우는 사실 불수의적인 영역에 가깝죠. 실제로 울지 않으려고 참아도 눈물이 또르르 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무의식의 정확한 뜻은 말 그대로 "인식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조금 노력을 하면 의식 위로 떠오르게 되는 것은 "전의식"이라고 합니다. 사실 무의식이라는 말은 흔하지만, 실제로는 접근이 굉장히 어려워 100% 다룰 수 있다고 확신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 심리적인 상담에 있어서 주로 다루는 영역은 "전의식"이랍니다. 무의식이든 전의식이든 우리가 살아가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그 안에 무엇이 있든 크게 신경은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도 가볍게 생각하고 적었는데 길어졌습니다! 헤헤
매우 신선한 접근이네요! 하지만 청개구리 동화 케이스를 방어기제로 해석하기는 살짝 어렵습니다. 영상에서 말한 반동형성 방어기제는 주로 "거부 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 "내 마음이 아플 것에 대한 두려움"을 기반으로 형성됩니다. 만일 청개구리가 이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그렇게 반항적인 행동을 했다면 방어기제로 볼 수 있습니다. 올챙이 시절에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던가, 청개구리는 어머니를 사랑했음에도 학대를 당했다던가 등의 사건이 있었다면, 무의식 중에 자기도 모른 채 "언제 또 나를 버리고 괴롭힐지 몰라. 정을 주지 않아야겠군"이라는 생각이 청개구리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반동형성 방어기제로 발현되기 충분한 조건이죠! 떄문에 상황적인 요인 없이 청개구리 동화를 방어기제로 해석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억압을 좀 심하게 하면 막상 스트레스 받을때는 잘 모르지만 나중에 점점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한번에 터지더라고요........ 옛날에는 지인들이 그렇게 말할때 그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터지고(?)나서 보니 심각 하더군요 ㅋㅋ 지금은 해결 했습니다 오늘도 영상 잘보고 갈게요 ^^
신박한 방어기제네요! 하지만 모든 방어기제가 그렇듯이, 지나치게 활용하면 독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ㅠ 방어 기제는 1 본인도 모르게, 2 마음을 보호하는 의도를 가지고, 3 특정한 방향으로 몸이나 마음이 움직인다면 다 방어기제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등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방어기제들은 본 영상에서 이야기했던 안나 프로이트가 만든 개념들들입니다. 창시자(?)가 만들었기에 대표적인 방어기제이기는 하지만, 현재는 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모두 "방어기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 네! 회피성 성격 또한 주로 방어기제를 기반으로 설명이 됩니다. 회피(Evasion)라는 방어기제 또한 존재합니다. 가령 거절을 당하거나, 실패를 할 것이 두려워서 그 대상 자체에 대해 접근조차 하지 않거나 무서워 하는 등의 행동이 회피 방어기제에 포함이 됩니다. "시험에 떨어질 것이 무서워서, 나 스스로 일부러 공부를 하지 않는 행동"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나온 "억제"와 "반동 형성"의 중간 정도의 스탠스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2 "좋아하는 사람에게 티 안내고 쌀쌀맞게 하는 행동"자체가 방어기제입니다. 회피성 성격=방어기제는 아닙니다. "특정한 방어기제를 강하게 자주 사용하는 일이 "누적"이 되면 회피성 성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좀 더 적당한 설명입니다.
@@psychology1106 헉 너무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방어 기제라는게 되게 다양한 유형이 있군요..! 너무 흥미롭네요.. 심리학 알면 알 수록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교양으로라도 공부해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친절하고 자세한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잘생기셨당
잠깐 라이브본적있지만요 ㅎ
감사합니다 헤해
항상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속상해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겐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이런 식으로 넘어갔어요. 맨날 집에 와서 혼자 울고… 밖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고 다니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들은 제가 멘탈이 되게 센 사람인줄 아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은게… 뭔가 괴리감 느껴지고 속상하더라고요… 반동형성이 좋지 않은 행동인가요? 방어기제 자체가 하면 안좋은건지, 심해지면 안좋은건지 궁금합니다. 좋지 않은 행동이라면 어떻게 교정해야하는지 궁금해요.
방어기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마음의 생존전략입니다. 하지만 과하면 좋지 않죠.
예를 들자면, 우리는 불안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량 적절한 불인은 우리가 직장에 지각을 하지 않게 해주고,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등 기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만 불안이 과도하면 강박이나 공황 등 우리가 불편하게 느끼는 결과를 도출해내기도 합니다.
방어기제 또한 적절히 활용하면 우리의 마음을 보호하고, 기능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과도하면 문제를 유발할 수 있죠.
교정의 방법은 딱 무엇이다라고 대답하긴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방어기제도, 형성된 이유도 제각각이기 때문이죠.
라이브 방송 때 찾아오셔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이에 대해 논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psychology1106 늦은 시간이고 예전 영상인데도 답변 빨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되면 라이브로 찾아뵙겠습니다ㅎㅎ
Good content. Fighting😀
thanks man :-)
영상 주제상 할 말은 아니어도 A라는 분 졸귘ㅋㅋㅋㅋㅋㅋ
남자가 남자한테 저랬다간 보통 주먹을 부르지만 생긴거랑 어울리면 치이는 여자들 꽤 있을텐데 ㅠㅠ
부디 잘 맞는 분과 연이 닿아 결핍이 잘 치유되시면 좋겠네요
심꿀님! 제가 엣날에 특이한 경험이 있는데 심리학적으론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 봐주실 수 있나요!
예전에 제가 룸메랑 말싸움을 하다가 감정이 안느껴지는 눈물을 흘린적이 있거든요! 밤새 말싸움을 하다가 롬메가 갑자기 "너 무슨 피해의식 있냐? 니 어릴 때 뭐 문제있었지?" 라고 하길래, "아니? 나 어릴때 완전 평범했는데??" 하면서 따박따박 반박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볼에 뭐가 느껴지길래 슥- 닦았더니 눈물이더라구요 ㄷㄷㄷ. 그런데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또 원래는 울면 북받치는 감정이나 최소한 눈 앞이 흐려지는 그런걸 인지해야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느껴졌어요. 볼을 닦았는데 물이 묻길래 이게 뭐지? 하고 생각해야했으니까요.
그리곤 상황파악이 되고나선 "뭐야? 이거 눈물이야? 이거 왜 이래?" 하면서 황-당 했던 기억이 있거든용.. 그래도 말싸움 중이니까, 일단 우는건 제쳐두고 찍어누르면서 룸메 말에 하나하나 반박하려고 했는데.. 결국 몸이 자기혼자 대성통곡을 하는 바람에 말도 못하고.. 좀.. 어이가없었던.. 그런 이상한 경험이 있어요!
이게 아마 일종의 방어기제같은데.. 억압같은걸로 누른거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 머리는 모르는건데 몸은 아는건가.. ㅇㅅaㅇ 무의식에 들어가있는건가.. 근데 어디서보니 무의식에 있으면 그냥 무시하고 살아도 된다고 하는 것 같던데...ㅇㅅaㅇ 우울함도 없고 아픔도 없고.. 물론 상담해서 나쁠건 없겠지만.. 여튼 정말 궁금하네요!
p.s) 다른 영상을 보고왔는데 이 글이 상담을 요청하는 것처럼 오해될 수도 있을 것 같네여 ㄷㄷㄷㄷ.. 실은 전 따로 상담을 받고있고..지금은 치료 주제가 다른거라서 한동안은 못다루는데 한편으론 참 궁금해서 질문을 올렸어요! 나중엔 아마 다루지 않을까싶은데 그냥 순수한 호기심으로 올린거라.. 가볍게 생각해주심 될 것 같아요!
일단 그런 현상에 대해서는 누구도 심리학적으로 명확하게 "딱 이거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기는 합니다. 아래는 제 생각을 기반으로 쓴 가설인이라는 점 참고 해 주세요!
제가 예전에도 영상에서 언급하였듯이, 우리의 이성적인 사고로 "감정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말씀대로 "억누르는 것"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성격의 감정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 하는 등의 개입이 가능한 것이지, 이미 발생한 "분노"라는 감정을 생각만으로 없애기란 쉽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성적으로는 괜찮다고 느꼈지만, 참으려고 하는 그 감정이 너무 커다랗다보니 억눌렀음에도 그 분노나 슬픔의 감정이 살짝 삐져나와서 신체적인 모습으로 발현이 되지 않았나 생각 해 봅니다. 방어기제로까지 해석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의 생각은 "신체의 불수의적인 영역"을 통제 하는 일도 잘 하지 못합니다. 가령 심장이 뛰는 것을 생각으로 중지시킬 수는 없는 것처럼 말이에요. 울음같은 경우는 사실 불수의적인 영역에 가깝죠. 실제로 울지 않으려고 참아도 눈물이 또르르 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무의식의 정확한 뜻은 말 그대로 "인식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조금 노력을 하면 의식 위로 떠오르게 되는 것은 "전의식"이라고 합니다. 사실 무의식이라는 말은 흔하지만, 실제로는 접근이 굉장히 어려워 100% 다룰 수 있다고 확신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 심리적인 상담에 있어서 주로 다루는 영역은 "전의식"이랍니다. 무의식이든 전의식이든 우리가 살아가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그 안에 무엇이 있든 크게 신경은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도 가볍게 생각하고 적었는데 길어졌습니다! 헤헤
청개구리 이야기도 비슷한 맥락일까요..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표현하기엔 부끄럽고ㅋㅋ 그래서 괜히 말도 안듣고 반대로 행동하고..
매우 신선한 접근이네요! 하지만 청개구리 동화 케이스를 방어기제로 해석하기는 살짝 어렵습니다.
영상에서 말한 반동형성 방어기제는 주로 "거부 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 "내 마음이 아플 것에 대한 두려움"을 기반으로 형성됩니다. 만일 청개구리가 이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그렇게 반항적인 행동을 했다면 방어기제로 볼 수 있습니다. 올챙이 시절에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던가, 청개구리는 어머니를 사랑했음에도 학대를 당했다던가 등의 사건이 있었다면, 무의식 중에 자기도 모른 채 "언제 또 나를 버리고 괴롭힐지 몰라. 정을 주지 않아야겠군"이라는 생각이 청개구리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반동형성 방어기제로 발현되기 충분한 조건이죠!
떄문에 상황적인 요인 없이 청개구리 동화를 방어기제로 해석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억압을 좀 심하게 하면
막상 스트레스 받을때는 잘 모르지만
나중에 점점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한번에 터지더라고요........
옛날에는 지인들이 그렇게 말할때 그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터지고(?)나서 보니 심각 하더군요 ㅋㅋ
지금은 해결 했습니다
오늘도 영상 잘보고 갈게요 ^^
지금은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영상 챙겨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더아웃님!
현재도 어떤 심리적 문제를 느낀다면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 헤헤 :-)
A....ㅋㅋㅋ 내얘기 같기도 하면서 ㅋㅋㅋ 저는 방어기제가 허무주의로 나타났어요
허무주의를 가지면 어떤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할 수 있나요? :-)
@@psychology1106 그니까 뭐랄까 존재하지않았다 또는 않는다라고 생각하면 무의상태였는데 왜 아파할필요가 있는가 라고 생각한다고 해야되나요?표현맞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게 달랬던거같아요~^^
신박한 방어기제네요! 하지만 모든 방어기제가 그렇듯이, 지나치게 활용하면 독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ㅠ
방어 기제는 1 본인도 모르게, 2 마음을 보호하는 의도를 가지고, 3 특정한 방향으로 몸이나 마음이 움직인다면 다 방어기제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등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방어기제들은 본 영상에서 이야기했던 안나 프로이트가 만든 개념들들입니다. 창시자(?)가 만들었기에 대표적인 방어기제이기는 하지만, 현재는 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모두 "방어기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psychology1106 아 그렇군요 좋은정보 너무감사합니다 ~^^
혹시 회피성 성격이랑 방어기제가 연관된 건가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절대 티 안내고 오히려 쌀쌀맞게 행동하는데 방어 기제로 회피성 성격이 생긴거 같습니다..(뇌피셜)
오늘 영상 잘 봤습니다 :)
#1
네! 회피성 성격 또한 주로 방어기제를 기반으로 설명이 됩니다. 회피(Evasion)라는 방어기제 또한 존재합니다. 가령 거절을 당하거나, 실패를 할 것이 두려워서 그 대상 자체에 대해 접근조차 하지 않거나 무서워 하는 등의 행동이 회피 방어기제에 포함이 됩니다. "시험에 떨어질 것이 무서워서, 나 스스로 일부러 공부를 하지 않는 행동"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나온 "억제"와 "반동 형성"의 중간 정도의 스탠스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2
"좋아하는 사람에게 티 안내고 쌀쌀맞게 하는 행동"자체가 방어기제입니다. 회피성 성격=방어기제는 아닙니다. "특정한 방어기제를 강하게 자주 사용하는 일이 "누적"이 되면 회피성 성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좀 더 적당한 설명입니다.
@@psychology1106 헉 너무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방어 기제라는게 되게 다양한 유형이 있군요..! 너무 흥미롭네요.. 심리학 알면 알 수록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교양으로라도 공부해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친절하고 자세한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