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0 종교개혁의 길을 걷다! - 동성교회 목회자아카데미 - CTS기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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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유럽 종교개혁의 정신과 사상을 기억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유럽 개신교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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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성공회와 감리교본부 그리고 500년 전 마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붙였던 테제의 문 부터 성경을 기록했던 바르트부르크성의 서재 등 종교개혁을 통해 일어난 개신교의 역사부터 로마카톨릭 현주소까지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그 여정을 함께했습니다.
해마다 비전트립과 선교여행을 통해 성도들의 선교적 비전을 일깨워 온 동성교회가 올해는 특별히 지역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섬기는 종교개혁지 순례여행을 진행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서울강북노회의 미자립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동성교회 목회자 아카데미는 4년여 간 일정을 가져오다 수료를 앞두고 이번 종교개혁지 순례에 동참했습니다.
INT 김정현 목사 - 동성교회
말씀이 살아있어야 교회가 새로워질 수 있고 말씀 속에서 이 나라와 민족의 장래, 그 미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 곳에 오게된 귀한 꿈 그것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자는 뜻이오 또 목회자 아카데미를 통하여서 우리 목회자들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할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 그리고 사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저희가 쓰임받기 원하여서 이 귀한 행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정에는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독일의 비텐베르크부터 아이젠나흐, 신구교의 갈등이 심화 됐던 하이델베르그 등 루터의 종교개혁을 통해 세워진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로마카톨릭의 부패의 현장을 비롯해 신앙을 함께 지켜 나갔던 믿음의 선배들이 묻혀있는 카타콤, 바울의 참수터 등을 방문하며 다시금 한국교회의 신앙회복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INT 전진호 목사 -청아한교회
루터나 츠빙글리나 그리고 멜랑히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내 자신의 새로운 발견, 그 발견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향해서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성지순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INT 김순자 목사 - 참빛교회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감사하고 그분들의 희생과 종교개혁을 통해서 우리에게 남겨주시고 시사하신 그 바가 감회가 새롭습니다.
INT 김갑진 목사 - 의정부등대교회
모든 것이 다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왔는데 사실 그대로 국가와 민족과 모든 환경은 변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을 한 좋은 성지순례였습니다.
한편 종교개혁지 순례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통해 종료 되는 동성교회 목회자아카데미는 예장통합 서울강북노회로 옮겨져 더 많은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통로가 될 예정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목회의 자립을 준비하는 각 교회들을 통해 한국교회가 말씀중심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CTS 신현철입니다.
신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