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이 맞을겁니다. 황제가 친정을 하고, 나라밖으로 원정을 나가는데 10만도 안되는 병력을 데리고 나간다는건 너무 위험한 행위 입니다. 당장 영락제가 친정할때도 30~50만을 동원했는데, 정통제는 8만만 데리고 나갔다는건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다만 이 50만이라는 군대가 영락제 시절의 최정예군이 아니라 전투와 무관한 사람들이 대거 투입되었다는 점, 정통제가 군사의 문외한이라는 점, 전체군의 지휘를 왕진이 맡았다는 점이 토목보의 변이 일어나게된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입니다.
@@_honghistory 그런데 영락제 이후에는 군역, 부역을 견디던 사람들이 도주하는등 위소제가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명나라 말기 다루실때가 매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주원장+주체+나머지 선대황제들의 업보때문에 토목보의 변 때 이상으로 명나라군의 장부와 현실 괴리+실병력대비 가용병력 규모 축소가 심할테니까요.
주원장이 자수성가를 할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단점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기,송렴,섭침,장일과 같은 사선생을 초빙하여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원장이 정말 일자무식의 불량배고 안하무인이었다면 절대 저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원장은 교육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자신이 부모로써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수업에 집중하지 않은 황자들을 때린 이희안도 벌이 아닌 상을 내린것입니다. 그리고 주원장은 배움이 늦은 사람이지 절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주원장의 치세는 필요 이상의 잔혹한 숙청을 벌였다는 점은 비판 받을 만한 점이지만, 그가 어진 통치를 펼쳐 명나라 황제 중 명군의 반열의 들어가는 사실 역시 부정할수 없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자식들의 교육을 소홀이 하지 않아 자식들의 교육 역시 매우 신경썼고, 손자들까지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말년에까지 노력하였습니다.
![[#벌거벗은세계사] (80분) 자식의 코와 귀를 삶아 부모에게 먹여버린 영락제🤮 절대 권력을 향한 영락제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광풍](http://i.ytimg.com/vi/n_iZgkv7u0I/mqdefault.jpg)
![[#벌거벗은세계사] (80분) 자식의 코와 귀를 삶아 부모에게 먹여버린 영락제🤮 절대 권력을 향한 영락제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광풍](/img/tr.png)
![[#벌거벗은세계사] 재위 31년 동안 10만 명을 숙청한 명나라 초대 군주 ㄷㄷ 3대에 걸쳐 이어진 살육 황제의 유전자🩸 | #갓구운클립](http://i.ytimg.com/vi/xQq1oNboj-E/mqdefault.jpg)
저정도 능력이면 영락제가 황제해도된다
영락제의 정난지변 관련 영상 중에 이게 국내탑인듯. 마치 책 한권 읽은 느낌이네요. 구독 박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파이널리!! 정난의 변도 총집편 떴다ㅡㅡㅡ!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이런 양질의 콘텐츠가 좋아요 백건이라니...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영락제가 (인간적인 측면에서는 이해하지만)명분이 없는 찬탈행위를 한것과는 별개로, 건문제의 파멸은 자업자득이라고 밖에 평할수 없네요.
와 대단하세요
제 생각에는 먼저 건든것은 건문제 에요. 가만히 있던 번왕들을 제태, 황자징이 들 쑤셨고... 영락제가 야심이 있고 없었는지 몰라요. 그저 살기 위해서 정난의 변을 일으킨 것 뿐이죠.
조회수를 노리신다면 송태조와 그 동생도 지릴것 같습니다
님의 올려주신 영상들을보고 주원장이 얼마나 많은 전투를 했는가 놀랍네요
드라마는 전부생략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주체 휘하 무장들보면 유능한 용장들이 많던데 ㄷㄷㄷㄷ
그리고 주체는 계속 생산력으로 밀고 올라오는 명 황실 중앙군을 상대
👍👍👍😁🙋
총정리 영상 감사 감사 합니다!!! 화이팅!!!
잘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문제가 사람은 좋았지만 정치가나 군 통수권자의 자질은 없었군요... 그냥 복지부 장관하면 딱 맞았을 인물이네요..
뭔가 공부는 잘하지만 일은 못하는 인물이죠
@@_honghistory 업로드 빨리 좀 ... 중국사,일본사,서양사 위주로
정화의 원정과 선덕제 이야기를 ㅠㅠ
올려주신다는게 동남아 역사였나 저번에 커뮤에 올리신 글에서 봄, 몇 프로 완성되었다고
❤❤❤
약간 팩스토리과 비교가 되시겠네요. 영락제의 포지션은 조선의 7대 세조 이유입니다.
이경륭은 진짜 무다구치 렌야와 비견되는 명장(연왕 주체 입장에서)이었죠
건문제 판단력으로봣을때 건문제가 통치했으면 나라 10챵 났을듯
올려준다던 정화항해는 언제 나와요?
아직 미정입니다~
정해지면 업로드 날짜를 게시하겠습니다^^
@@_honghistory ㅠ ㅠ 역사채널중에 손가락 안에 들어서 애정이 커요 빨리 올려주세요!!
@@마포망원 정말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업로드 할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제 채널을 애정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헌데 토목보의 변때 동원된 명나라 군의 수가 50만이 아닌, 8만이라는게 세종실록 31년에 언급되는데, 토목보의 변때 동원된 명나라군 규모가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나요?
50만이 맞을겁니다.
황제가 친정을 하고, 나라밖으로 원정을 나가는데 10만도 안되는 병력을 데리고 나간다는건 너무 위험한 행위 입니다.
당장 영락제가 친정할때도 30~50만을 동원했는데, 정통제는 8만만 데리고 나갔다는건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다만 이 50만이라는 군대가 영락제 시절의 최정예군이 아니라 전투와 무관한 사람들이 대거 투입되었다는 점, 정통제가 군사의 문외한이라는 점, 전체군의 지휘를 왕진이 맡았다는 점이 토목보의 변이 일어나게된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입니다.
@@_honghistory 그런데 영락제 이후에는 군역, 부역을 견디던 사람들이 도주하는등 위소제가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명나라 말기 다루실때가 매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주원장+주체+나머지 선대황제들의 업보때문에 토목보의 변 때 이상으로 명나라군의 장부와 현실 괴리+실병력대비 가용병력 규모 축소가 심할테니까요.
@@_honghistory 8~10만병이고 상비 전투병력들을 동원하고 나머지 40만이 보급병,공병정도로 보는게 적당할듯?
왔다! 내 야동 겸 수면제! 😊
이 내용은 개인생각이죠?
주원장이 일자무식에 동네 불량배 거지 승려 출신인대 무슨 저런 교육을 이야기 했다는건지
주원장이 자수성가를 할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단점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기,송렴,섭침,장일과 같은 사선생을 초빙하여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원장이 정말 일자무식의 불량배고 안하무인이었다면 절대 저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원장은 교육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자신이 부모로써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수업에 집중하지 않은 황자들을 때린 이희안도 벌이 아닌 상을 내린것입니다.
그리고 주원장은 배움이 늦은 사람이지 절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주원장의 치세는 필요 이상의 잔혹한 숙청을 벌였다는 점은 비판 받을 만한 점이지만, 그가 어진 통치를 펼쳐 명나라 황제 중 명군의 반열의 들어가는 사실 역시 부정할수 없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자식들의 교육을 소홀이 하지 않아 자식들의 교육 역시 매우 신경썼고, 손자들까지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말년에까지 노력하였습니다.
해당 사료의 출처는 영상 설명란에 기재해 놓았습니다
태평천국의난 으로 세력을 키웠는대 그냥 성경책으로 신앙 공부 했다고 하는게 더 신빙성이 있을듯
주원장이 글을 못읽던 문맹이하는건 당시 다알던내용 시료에도 나와있음
이거보고 내일 출근 ㅋㅋ
갑자기 주체 패던 서휘조 어디감?
건문제가 잘못된 정보를 믿고 남경으로 회군시켰습니다
1:03:10
@@_honghistory 서휘조가 당시 명나라 장수들 중에서 군사적 능력이 뛰어났나요?
서휘조 뿐만 아니라 당시 명나라 장수들은 대체적으로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_honghistory 서휘조는 지략가 스타일 이었나요? 아니면 돌격대장 스타일 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