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범직각을 애도함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3 окт 2024
  • 범직각을 애도함
    주자
    헌납벼슬로 중흥주를 모셨으니,
    공과 같은 분은 뭇사람들이 바라는 분이어었네.
    시국을 걱정함은 가장 깊고 절실했고,
    도를 믿음은 갈아도 물들여도
    변하지 않았네.
    뜻이 높아 귀래부를 읊으셨고
    바쁘게 진췌시를 읊으셨네.
    도구에 은거하시려던 것은
    당시의 계책이었거늘
    무덤 가의 나무를 후인들이 슬퍼하네.
    선친의 벗들중엔 명사 많으셨으니,
    몇분이나 남았나?
    오직 공께서만 또한 강건하시어,
    나에게 더욱 잘 대해주셨네.
    내가 출처를 의논함은 늦었고
    편지로 직접 가르쳐주심은 자주였네.
    상여 수레로 오늘 회합하니,
    누구와 함께 슬프할까?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