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 보는데 왜 눈물이 나데? 아따 씨벌, 지금도 눈물이 나네. 우리 동일씨는 사람 좋아 빚 보증섰다가 망해서 가족들 반 지하살게 하고, 도망 안 가고 그걸 또 꿋꿋하게 함께 했던 이일화... 우리 덕선이 엄마 아빠 보는디 왜 내가 눈물이 나던지, 지금도 왜 눈물이 나는지... 우리 집이 그랬으니까.. 저때 덕선이 아빠는 큰소리쳐야 하는데, '아따 홍석이가 빚 다 갚았다고 아냐, 이 마누라야?' 절대 그럴 수 없지. 자기 잘못으로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아니 마누라가 힘들었고 자식 새끼들이 힘들었으니까... 그래서 조용히 애기허네. 홍식이가 빚 다 갚았다 허네... 정말 저 때 많이 울었네 울었어. 지금은 세상을 뜨신 우리 아버지 생각나서... ^^
우리 아버지도 IMF때 잘못해서 공장 말아먹고 1억 빛지고 집에 잘때마다 빛쟁이들 찾아와서 독촉하고 엄마랑 누나랑 다같이 이웃집에 도망갔지 빛쟁이중 한사람이 칼들고 와서 돈 내라고 협박해서. 그 냄새나고 쾌쾌한 방 하나 없는 반지하에서 악착같이 고생하고 실어증 까지 와서 크게 고생하시고 결국 갚았지…. 참 힘들 날이었지, 아버지가 어떻게든 우리다 살아보자고 빵 납품 받아서 팔려다가 안 팔아서 하루종일 1년동안 카스테라도 먹어보고, 그릇 판다고 한겨울에 우리다 트럭에 앉아서 누가 사가지도 않아보이는 그릇 팔려고 하고. 지금이야 미국 으로 이민 와서 우리다 차 한대씩 있고 크진 않지만 집도 있고, 참 그땐 힘들었지
우리엄마 꼬셔서 보증 서게하고 돈도 안갚아서 월급통장 자동차 다 압류하게 만들었던 큰아빠 생각나네 ^^..결국 엄빠 이혼하고 우리엄마 투잡뛰면서 나 키워놨더니 몇년전에 연락오던 그사람들 ㅋ̤̫ㅋ̤̮ㅋ̤̻... 친아빠까지 돌아가시고 아예 연락 싹 끊었더니 뒤에서 욕하던 사람아닌 사람들 어휴 드라마같은 현실은 잘 없더라 겨우 다갚고 살만해지니 우리엄마손은 남자손처럼 여기저기 굳은살 박혀있고 난 대학 가고싶단 소리도 못해보고 졸업하자마자 일시작했었다 물론 지금은 우리엄마도 나도 좋은짝 만나서 잘 살고있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지 싶음 ..흑 ㅠ ㅠ ..
맞습니다. 빚 보증은 돈잃고 사람잃습니다. 뼈져리게 느낍니다. 진짜 배신감은 뭐라 할 수 없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그러셨스니까요. 친척끼리 당했을 때, 친구한테 당했을 때... 제가 어른이 되고 나이가 많이 먹었는데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빚보증을 설 바에는 차라리 나 혼자 죽는 게 낫습니다. 무서운!!! ^^
저 심정 이해합니다
얼마 안되지만 가정의 병원비로 빚으로 인해 개인회생했다가 다 풀리는날
성동일씨가 했던 말을 제가 제 자신에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장면을 보니 문득 그때 생각이 나네요
참 쉬운게 아니다 사회 초년생일때 1~2억 지원되면 출발이 다른데 그걸 빼앗겼으니 엄마입장에선 애들 커가는 10년 20년이 통째로 날아가버린거....
이 장면 보는데 왜 눈물이 나데?
아따 씨벌, 지금도 눈물이 나네.
우리 동일씨는 사람 좋아 빚 보증섰다가 망해서 가족들 반 지하살게 하고, 도망 안 가고 그걸 또 꿋꿋하게 함께 했던 이일화...
우리 덕선이 엄마 아빠 보는디 왜 내가 눈물이 나던지, 지금도 왜 눈물이 나는지...
우리 집이 그랬으니까..
저때 덕선이 아빠는 큰소리쳐야 하는데, '아따 홍석이가 빚 다 갚았다고 아냐, 이 마누라야?'
절대 그럴 수 없지.
자기 잘못으로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아니 마누라가 힘들었고 자식 새끼들이 힘들었으니까...
그래서 조용히 애기허네.
홍식이가 빚 다 갚았다 허네...
정말 저 때 많이 울었네 울었어.
지금은 세상을 뜨신 우리 아버지 생각나서... ^^
응팔에서 젤 감동인 장면ㅜㅜ
우리 아빠한테 돈 투자받고 도망간 새끼 잡아 죽이고 싶은데 어딨는지 알 수가없네...
빚 갚느라 다 포기하고 사는데...
드라마처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고싶네
@@CBakdsksyd 장난 아닌데요?
어쩌겄습니까...
그래도 살아야 하는 우리네 인생이니까요.
적어도 우리 애기들한테는 좋은 나라를 넘겨 줍시다. ^^
힘내세요 꼭 좋은날이 올겁니다 끝까지 힘내세요
ㅋㅋ 도망갓는지 아닌지 어캐아냐 ㅋㅋ
빚이 얼마시길래..힘내세요
연기 존나 잘해...
늑음이 마요
새끼들이 고생햇지 하는데 눈물이.ㅜㅜ
그것이 애비 에미 맘 아니겄소? ^^
눈물나네...세상 변해 요즘 돈 빌려간 것들은 미안해하지도 않음.
현실에는 저런일 1도 없으니까 절대~~~~~~~ 드라마에 속지말고 보증은 부모자식간에도 서면 안됨. 드라마에 나온다=비현실이다 ㅇㅋㅇㅋ
남자들 의리 들먹여가면서 빚보증 함부러 사주다가 큰일납니다. 주위에도 친척 빚보증 잘 못 섰다가 쫄딱 망해서 마누라 한테 이혼당하고 자식들은 눈치밥 오지게 먹으면서 친척집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고생한 가족도 직접 봤음.
나와 내 가족을 생각하면 빚보증 함부러 서주면 않 됨. 상대방도 누가 빚보증 않 서준다고 삐지면 진짜 않 되는 거임.
우리 돈 떼간 사기꾼들 중 한명은 아빠친군데 자살했고 진짜 나쁜 사기꾼들은 잘먹고 잘 살더라..
좋은소식이지만 성동일은 일화에게 저렇게 이야기 하면서 얼마나 미안했을까....
일화는 지새끼들만 챙기고 ㅜㅜ...
당연한 거죠.
에미가 자식 새끼 안 챙기면 누가 챙기나요?
당시 전라도 머시매랑 갱상도 가시나가 만나서 살면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애비나 에미나 똑같죠.
애기들만 모를 뿐. ^^
엄마 입장에선 좋은 음식 한번 좋은 옷 한번은 커녕 입에 풀칠만 겨우하며 아등바등 세아이를 키웠으니 당연한거 아닐까요?
다시봐도 명작
언제봐도 명작
진짜 저 심정은 겪어 본 사람만 알지..
저시절의 어머니 아버지 모두다 고생많으셨죠..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힘든 모진시잘의 풍파를 견뎌내시고 자식하나 보며 꺽이지않고 꿋꿋히 자식들키워주신은혜 너무도ㅠ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도 IMF때 잘못해서 공장 말아먹고 1억 빛지고 집에 잘때마다 빛쟁이들 찾아와서 독촉하고 엄마랑 누나랑 다같이 이웃집에 도망갔지 빛쟁이중 한사람이 칼들고 와서 돈 내라고 협박해서. 그 냄새나고 쾌쾌한 방 하나 없는 반지하에서 악착같이 고생하고 실어증 까지 와서 크게 고생하시고 결국 갚았지…. 참 힘들 날이었지, 아버지가 어떻게든 우리다 살아보자고 빵 납품 받아서 팔려다가 안 팔아서 하루종일 1년동안 카스테라도 먹어보고, 그릇 판다고 한겨울에 우리다 트럭에 앉아서 누가 사가지도 않아보이는 그릇 팔려고 하고. 지금이야 미국 으로 이민 와서 우리다 차 한대씩 있고 크진 않지만 집도 있고, 참 그땐 힘들었지
응팔에서 제일 와닿고 심금을 울리는 장면인 듯 하네요...
우리엄마 꼬셔서 보증 서게하고 돈도 안갚아서 월급통장 자동차 다 압류하게 만들었던 큰아빠 생각나네 ^^..결국 엄빠 이혼하고 우리엄마 투잡뛰면서 나 키워놨더니 몇년전에 연락오던 그사람들 ㅋ̤̫ㅋ̤̮ㅋ̤̻... 친아빠까지 돌아가시고 아예 연락 싹 끊었더니 뒤에서 욕하던 사람아닌 사람들 어휴
드라마같은 현실은 잘 없더라 겨우 다갚고 살만해지니 우리엄마손은 남자손처럼 여기저기 굳은살 박혀있고 난 대학 가고싶단 소리도 못해보고 졸업하자마자 일시작했었다 물론 지금은 우리엄마도 나도 좋은짝 만나서 잘 살고있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지 싶음 ..흑 ㅠ ㅠ ..
친구끼리는 절대 빚보증스지말자
맞습니다.
빚 보증은 돈잃고 사람잃습니다.
뼈져리게 느낍니다.
진짜 배신감은 뭐라 할 수 없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그러셨스니까요.
친척끼리 당했을 때, 친구한테 당했을 때...
제가 어른이 되고 나이가 많이 먹었는데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빚보증을 설 바에는 차라리 나 혼자 죽는 게 낫습니다.
무서운!!! ^^
친구가 아니라 부모자식 아무도 하면 안되는거 아니냐
오늘도 식구들을 먹여살리려고
고생하시는 모든 아버지 어머니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어렸을적 imf시절 생각나서 가슴아픈...
이 드라마 보면서 많은 분들이 울었죠.
나이 좀 있으시다는 분들...
집에 있던 얼마 안 되는 금붙이들 꺼내서 나라에 바쳤고, 그래서, 나라 살리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 키우셔서 지금 이 나라 됐죠. ^^
@@ryujd0533 imf때 회사들 줄도산 나고 그랬던거 생각하면 아짓도 가슴이 아프네요
왜 1988에서 그래요 ㅋㅋㅋ
보증은 절대 안됩니다. 격어보니 참 힘들어요
브금이 ㄹㅈㄷ네
드라마는드라마고 현실은 보증서고튄놈들 친구죽을때까지 쌩까고 지는또 어떻게사기치고 돈벌어서 사장님소리들으면서 떵떵거리고 잘살고있음
이 상황이덕선이네 가난한거 아님
아빠가 은행다니면 엄청 좋은거임
그당시 노가다 뛰고 하루먹고 하루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디 울 아빠도 그랫는디 난 지금 48세다 😢
홍식이 착하네
엄마한테도 그렇지만
덕선이한테도 저말 해줘야지
친구 아빠가 치킨 줬는데
닭다리 다 가져가고
계란후라이도 양보하고
신발도 3년동안 똑같은신발
생일때도 같이 한다카고 ㅉ
고기 한 세근 되까?
소중허네이? ^^
우리 덕서이 아빠는 큰 소리쳐도 되제!
덕서이 어매, 오늘은 덕서이 아빠 이뻐해 주소. ^^
그 개같던 시간들은 누가 보상하는데 ㅋㅋ
진짜 부부
연대보증 진짜 저땐
혹시 몇화인가요?
14화
아 나 어릴때같아 마음이 왜이리 쓰린지
1997년 참 힘들었다.
그래도 살아 남았다.
그것을 넘었는데 어떤 어려움을 못 이길까? ^^
힘 냅시다.
전인권 노래 참 좋아요.
새끼들이 고생했제...
그래서 지금 웃을 수 있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
그래도 갚긴했네 드라마라서 글치....어우 현실이었으면
그 동안 고생했네....
뭔 말을 허까..
전인권 노래 참 좋았다. ^^
그 말 듣고 이일화가 내쉬는 한 숨...
득서이 아부지, 인자 다 끝났습니꺼?
.....(그라제 ^^;)
(고맙소, 그 동안 와 그랐는데에?) ㅜㅜ
어쩌끄나...
다 이해가 된다네. ^^
그것이 우리 삶이 아니것는가. ^^
이장면이
슬픈서요
정리해고
저랫는데 나중에 빚안갚음
빚안갚앗어요?
@@suzy-e2p갚았어
갚았음 무슨 소리?
드립이라 말을 하라고요 ㅋㅋ
응팔 끝까지 안본애들많구나 안갚았고 이혼하고 찢어짐
외벌이 가능.전땅크. 👍
구라같은데 동일이
젝스젝스뽀삐털
참 마누라좋다. 지금 이런녀편네있있나.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