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뉴스)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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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앵커멘트)
    해외 명문대생을 초청한
    국제조정대회가 21일부터
    닷새간 태화강에서 열립니다.
    국제대회를 열 만큼
    태화강 수질이 깨끗해졌다는 걸 증명하는데요.
    한때 죽음의 강에서
    전국 최고의 생태 하천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전병주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젖줄 태화강,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후
    인구 백만 도시로 성장하며
    병들기 시작했습니다.
    집집마다 나오는
    생활 오수가 강으로 그대로
    흘러들면서 물고기들은
    떼죽음을 당했고,
    2급수를 유지하던
    수질은 공업 용수로도
    쓸 수 없는 5급수까지
    전락했습니다.
    (인터뷰)-'태화강 상류는 동일하게 측정 결과가 나왔고요. 하류 쪽으로 갈수록 오염이 심해져서 오염도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 누군가 기름을
    몰래 흘려보내면서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
    회생 가능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2000년 들어 태화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염의 주원인이던
    생활 오수 유입을 차단하고
    하수 처리 시설을 대폭 늘리면서 태화강은 점차 제모습을
    찾아갔습니다.
    (인터뷰)-'22개소의 토굴을
    완전히 차단해서 오수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냄으로 해서 태화강의 맑은 물을 유지하게되고'
    강을 떠났던
    물고기와 철새가 다시 돌아왔고,
    깨끗한 수질을 증명하듯
    전국 수영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태화강 좋다고 생각 안 했었는데 직접 물에 들어가서 해보니까
    수질도 수영할 만하고 여름 피서철에도 여기 놀러 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여 년만에 놀라울 정도로
    회복한 태화강은 국가 정원과
    조화를 이루면서 올해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도
    선정됐습니다.
    21일부턴
    해외 명문대생들을 초청한
    첫 조정대회까지 열려
    친환경 산업도시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4/08/18 전병주 기자

Комментарии • 1

  • @user-rb9rh8ht3i
    @user-rb9rh8ht3i 24 дня назад

    2024 2 17 가게 남자손님 4분오셔서 추행 협박 난동 부리는거 말리다 목디스크찢어짐 허리파열 ᆢ울산북부경찰서 담당자 상해진단서 검찰에내라며 공정한수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억울하고분해서 담당경찰관 고소하고 왔습니다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 공정 밝혀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