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게 맞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원래 의료 기술자, 기계 대신 사람 몸을 고치는 엔지니어에 가까운 존재들이라 자기 전문 분야 아니면 안 건들고 맞는 분야의 의사에게 데려다 주는 게 맞아요. 당장 에어컨 기사한테 냉장고 고쳐달라고 하면 어떻게 고치겠어요. 아는게 있어야 고치지... 물론 일반 기계공학도도 대부분의 기초과정에서 상당한 기계의 기본 구조는 배우고 의사도 일반의 과정에서 기본적인 부분은 다 배우지만, 어설프게 배운 기술로 하는 행위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진짜 직업 정신 투철하신 분이시네요.
사실 이썰에는 많은게 담겨있습니다. 물론 본과 과정 중에 다른과에 대한 기본정도는 배우지만 전공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군의관 배치시키는 군대 군의관이 자기 능력이 부족한거 알고 외진으로 다 보내는데 그걸 또 쿠사리 주는 상급자와 군병원 저러다가 제때 안보내서 아픈거 커지면 또 남의자식 만들라고
글쓴분은 다행히 내성발톱까지는 안갔지만 딱 저 상태가 내성발톱 변신하기 일보직전입니다. 내성발톱이 평소에도 진짜 아프지만 수술하려고 마취주사 놓는게 진짜 개처아픕니다. 대신 마취되면 생살을 가위로 자르고 칼로 째도 하나도 안아프지만 몇시간 뒤 마취풀리면 죽을만큼 뒤지게 아픕니다. 진심 맹장수술 전신마취 풀렸을때보다 더 아팠었음.. 귓볼 피지낭종은 저도 있긴 한데 크기도 작고 며칠 지나면 사라지고 또 한동안 멀쩡하다 다시 생기지만 금새 사라지는걸 반복하길래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잘 했었구만 훌륭한 의사선생님 이시네요.
군의관 전문분야 쌉고수였네
한 곳만 ㅈㄴ 열심히 판 케이스
사실 저게 맞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원래 의료 기술자, 기계 대신 사람 몸을 고치는 엔지니어에 가까운 존재들이라 자기 전문 분야 아니면 안 건들고 맞는 분야의 의사에게 데려다 주는 게 맞아요.
당장 에어컨 기사한테 냉장고 고쳐달라고 하면 어떻게 고치겠어요. 아는게 있어야 고치지...
물론 일반 기계공학도도 대부분의 기초과정에서 상당한 기계의 기본 구조는 배우고 의사도 일반의 과정에서 기본적인 부분은 다 배우지만, 어설프게 배운 기술로 하는 행위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진짜 직업 정신 투철하신 분이시네요.
사실 이썰에는 많은게 담겨있습니다.
물론 본과 과정 중에 다른과에 대한 기본정도는 배우지만 전공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군의관 배치시키는 군대
군의관이 자기 능력이 부족한거 알고 외진으로 다 보내는데 그걸 또 쿠사리 주는 상급자와 군병원
저러다가 제때 안보내서 아픈거 커지면 또 남의자식 만들라고
ㄹㅇ
전문의 때 보다는 본과 때가 마지막입니다.
인턴 때 병원 돌며 기본 술기들 배우기는 해도 실질적인 타과 지식은 본과 때가 끝이에요
의무실에 엑스레이가 있어 초음파가 있어 혈액검사를 할 수가 있어 뭐가 있어
청진기 딸랑 줘놓고 환자 상태 좀 보게 외진보내면 쿠사리주네
안다치게 덜 부려먹든가 참내
ㄹㅇ 진짜로
@@Winnie-the-Pig 맞네요 저도 생각없이 써서 써놓고 뭐가 이상한지 몰랐네
중위따리인가 했더니 진짜 참 군의관이었네 ㅋㅋㅋㅋㅋ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면 어설프게 본과 지식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외진보내는게 낫기는 하지 ㅋㅋㅋㅋㅋ
저게 맞는거다. 모르면서 지가 환자 잡고 있거나 본대 복귀시켜서 악화시키는거 보다 훨씬낫지.
이거 레알 동반입대한 제친구 담석 왔는데 꽤병이라고 꾸역꾸역 우기다가 애가 개거품 물고 기절하니까 그제야 병원보내서 원인 찿는꼴..후
8년전인데
친구 잃어버리는줄 알고 진짜 하...
글쓴분은 다행히 내성발톱까지는 안갔지만 딱 저 상태가 내성발톱 변신하기 일보직전입니다. 내성발톱이 평소에도 진짜 아프지만 수술하려고 마취주사 놓는게 진짜 개처아픕니다. 대신 마취되면 생살을 가위로 자르고 칼로 째도 하나도 안아프지만 몇시간 뒤 마취풀리면 죽을만큼 뒤지게 아픕니다. 진심 맹장수술 전신마취 풀렸을때보다 더 아팠었음..
귓볼 피지낭종은 저도 있긴 한데 크기도 작고 며칠 지나면 사라지고 또 한동안 멀쩡하다 다시 생기지만 금새 사라지는걸 반복하길래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발톱 들려서 뽑았는데 뽑고 퇴원 할려니 의사 표정이 니가 집에 갈수 있나 보자였음..
집가다 마취 풀려 울면서 도로 병원 와 하루 입원해 있었음..
풀린직후 진짜 헬임..
기본적인 내용은 전문의가 되기전 일반의 과정을 겪을 때 다 배우긴합니다
하지만 검사기기가 없어서 외진을 보낸다고 의무병 근무할때 군의관님들에게 들었습니다
본체가 꿀통 그 자체네요. 군의관도 잘만나셨고.
와~듣는 내내 ㅋ ㅋ 웃었네요. 글은 또 왜이렇게 찰지게 잘 써세요. 군의관님도 독보적인 분이네요. ㅎㅎ
앜ㅋㅋㅋㅋㅋ 우리 군의관도 피부과여서 외진 진짜 잘보내줬던 기억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혹시 같은 군의관 아닐까요? ㅎㅎ
군대에서 제일 필요한 군의관은
1. 정형외과
2. 이비인후과
이 둘인데 둘다 적죠,,,
제가 있을떄 군의관이 뭐였는지 뭐만하면 외진 보내줬는데
다음 군의관은 정형외과라서 바로 시술하더군요.
군대가서 다치지 말기를... 오래전 연대의무병 출신인데 훈련소 퇴소하고 자대생활 얼마 못하고 골절 된 거로 병장5호봉까지 접합하지 못한 사람도 보고 항문 옆 쪽 곪은게 얼마나 크고 깊은지 고름도 고름이지만 변도 새나오기까지 하고 사망사고까지... 안다치는게 최고입니다
어? 뒷목식당인줄 ㄲㅂ
꿀단지에 발가락 토핑 ㅋㅋㅋㅋ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0 킬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3시간 룰 지키면서 그래도 본인스킬 쓸 수 있는건 다쓰는 레알 힐러자너!
작사 출신인데 별난바 씹어먹고 이빨깨져서 의무대(치과가 있었었음)에서 레진으로 만든 이빨 십수년 지나 지금도 아주 잘 쓰고있습니다 그 군의관님 병원 다시 가고싶네요
의사님께서 자기 과 아니라서... 외진은 아주 잘 보내주섰네요 아주 잘하셨어요~
코로나 썰 진짜 듣고 싶네 ㅋㅋㅋ
이거 글쓴이 앞으로 풀썰 기대될만한 내용이 많네요!
와 피부과 진짜 가기 힘든데 진짜 능력 대박이네ㅋㅋㅋㅋ
본인 전공은 개쩔게 잘하지만
다른 전공은 잘 모르기때문에 외진을 보낸거지
솔직히 의사도 전공이 있는데 그냥 마구잡이로 배치하는데
피부과 전공이 다른과 환자를 어떻게 대응해..
모르는게 아니라 똑똑한 거지... 자기 아는 분야만 처치하는
빨리빨리 올려여 현기증 난다 말이에여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분야만 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분야아닌거는 아몰랑
다치지 말아야지 수통갔더니 발목없는 병사본지라
복어형님 군의관양반 합성한거 은근 어울리시는데
이 참에 군의관ㅇ....
피지낭종 저거 제거하는거 구경만 해도 속시원한데 ㅋㅋㅋㅋㅋㅋ 혹시 군의관님도 재밌을거 같아서 일부러 시술 유도했나 ㅋㅋㅋ
전공살리기 쉽지 않으셨네
5:32 개꿀
피부과면 의예 중에서도 최고 엘리트아님? ㄷㄷ
저희 의무관은 비뇨기과였죠...
여단장 쏙 들어간 썰 한 번 꼭 들어보고 싶다 ㅋㅋㅋㅋ
훌륭한 피부과 의사와 관련질환 병사가 만든 뭐라 말도 못하게 만드는 꿀통썰.
본인 소관만 처리하고 나머지는 외진처리라니 참군인이네
치트키 power overwhelming 쓰셨네
ㄹㅇ 전문의 ㄷㄷ
다친걸 꿀빠는거라 생각 하는 더러운 이 벌레사상이 없어지지 않는한 군인은 벌레다
군의관치고는 잘 풀린 드문 케이스다 ㅋㅋ
군의관으로 오는 사람들이 자기 전공인 얘들만 오는게 아니라 잘 모르겠으면 외진 보내는게 맞다고 하던데
따끈할때 봤네요.
ㅋㅋㅋㅋㅋ푸네! 빨리써라!
발에서 꿀이 나온다고?ㅋㅋㅋ이건 못참지ㄹㅇ
중위 임관 군의관: 갓 면허 따거나 1년 인턴 끝내고 온사람 (최대 경력 1년)
대위 임관 군의관: 최소 레지던트 끝나고 온사람 (최소 경력 5년)
참고로 레지던트 연차 쌓일수록 다른과 내용은 점점 기억이 잘 안난다고...
제목이 뒷목식당ㅇ인줄 ㅋㅋㅋㅋㅋ
안녕보거형
저런 아픈사람들 못/안거르고 군대 보내는 국방부를 탓해야지, 괜히 아픈 사람 탓하는 이상한 군대...ㅋㅋㅋ
디스코드
하여튼 군대가 문제야 전혀 생각이 없어 그냥 대충 사람 집어넣기만 하고...
ㅋㅋㅋㅋ 피부괴라 그랬네 ㅋ
이...이게뭐노
뭐뭐꼬??!
첨에 꿀 나와다는 소리듣고 먼 개소리지?
아니지 군대니까 진짜 발을 꿀통에 집어 넣어서 꿀이 나와나 생각해는데
뀰 곰돌이 이야기 엿네요........ 아 뒤질번하니까 병원 외진 보내주던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