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6일에 진행됐던 인터뷰 영상입니다. 김심야가 말하는 문샤인, 한국힙합씬, XXX, BANA, E Sens 등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텍스트 인터뷰를 참고하세요. (링크: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magazine&wr_id=33523&first_view=yes&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interviewer: at seuq (@atseuq) produced by: at seuq (@atseuq) 김심야 사운드클라우드: soundcloud.com/kimximyamovie BANA: beastsandnatives.com/
김심야씨 프랭크씨 센스형님을 거의 두세달동안 에넥도트에서 일하면서 본 그 분들은.... 무대위에서도 멋있지만 무대뒤나 밖, 일상에서 랩퍼로써가 아니라 사람으로써 정말 반할 수 밖에 없었던 분들이었고.. 일단 인사성이나 사람냄새 물씬 풍기며 그리고 다들 엄청나게 착하십니다. 응원해요 정말로
진짜 슬픈게 쇼미가 이 씬의 올라갈 돛과 내려갈 닻을 결정한다는 거임. 이건 정말 잘못된 것이지만, 아직까지 타협이 있을뿐 반항이 혁명으로 이루어진 사례도 없고 이루어지는 사례도 아마 생기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됨. 김심야는 당연히 대단한 아티스트지만, 아직까지 추세로는 혁명의 씨앗이지 새싹이 되기에는 물이 너무 부족하다. 앞으로 혁명의 씨앗이 생길지도, 있다면 더 자라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안왔으면 하지만 올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한 김심야의 허무한 은퇴로의 방향을 정해주는게 아티스트의 재능과 결과, 노력이 아니라 개성있는 것을 추구한다며 자극적이고 뻔한 내용을 좋아하여 선도하는 이중잣대적인 대중들의 입맛이라는게 이 씬이 황폐한 곳을 방향으로 하여 간다는 증거다. 만약에 이 씬이 진정한 예술을 향하여 가게 된다면, 그 방향으로 지도하는 아티스트들 중에서 김심야가 그 중심에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음원시장 대부분을 아이돌이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음악성이 꽃 피기는 정말 어려울거같음 대중성이 가장 중요한게 음원차트만 봐도 페북 물타기, 방송으로 화제가 된 가수나 래퍼의 곡, 팬층이 너무나도 두터운 아이돌들.. 유행이 유난히 빨리 오고가는 한국에서 힙합을 문화가 아닌 하나의 유행으로 트렌드로 만든 엠넷이 원망스러울 뿐이네요 물론 쇼미를 기점으로 힙합에 빠져들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겠지만 1,20대들이 가장 영향력있는 소비자들인데 대부분의 이들에게 힙합은 그저 하나의 유행으로만 보임..아직 미국의 힙합 문화를 따라가기엔 정말 부족한데 대중매체 때문에 아예 사라져버리진 않을까 두려움
몇몇 랩퍼들로인해 힙합을 하면 돈을 많이벌수있다는 인식이 심어졌고 나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요즘들어 티비에 나오는 몇안되는 래퍼를 제외하고 나머지 래퍼들을 보면서 느낀게 힙합은 아직도 가난한 음악이구나 라는걸 느낌 그걸 뭔가 단적으로 보여준게 루피였는데 스윙스랑 루피랑 얘기할때 속으로 존나짠했음..말은직접적으로 안했지만 그냥 돈이부족해서 돈벌러 나왔다는게 눈에 보였음..실력있는래퍼들 돈많이벌었으면좋겠다
아티스트가 재능, 노력, 개성이 있어야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현상은 당연한거아니냐. 특히 요즘 시대에는 누구나 자극적이고 자신에게 즐거운 노래를 찾으려하는게 당연한거고. 대중들의 입맛을 적당히 맞춰주는것도 요즘힙합씬에서 살아남는 한 방법이기때문에 김심야가 수면 위로 못 떴다고 해서 대중들을 탓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힙합이란 문화 자체도 리스너가 있기에 존재하는 문화인데 허구헌날 리스너탓만 해봤자뭐하냐.. 그리고 진정한 예술. 진정한 힙합. 이런것도 정의하는게 웃기다고생각함. 솔직히 이런건 다 주관적인 생각아닌가. 리스너들 듣는 귀가 하나하나 다 다른데... 김심야처럼 심오한 가사쓰면서 자기가하고싶은 음악하는게 진정한 예술일수도 있고 대중들이 열렬히 환호하는 대세 힙합이 진정한예술일수도 있는거아님?
본토 미국 보면 타일러 같이 트렌드를 따르기보단 자신의 색을 표현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도 음악이 퀄리티만 있다면 얼마든지 수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우리나란 그런 것도 없는 것 같다... 수면으로 올라오려면 무조건 트렌드를 타야함, XXX나 dog 같이 새롭고 기존에 없던것을 시도하면 매니아들에게 인정은 좀 받을 수 있어도 차트진입은 물론이고 대중들이 듣지를 않음...평론가나 힙합리스너들만 인정해주면 뭐해.. 대중들이 안 들어서 돈이 안 들어오는데... 그러다 보니 결국 관두게 되고 새로운 사운드의 새로운 음악을 찾기는 더 어려워지지
랩퍼들의 한계는 그거지. 자기가 한말들이 기록으로 고스란히 남고, 자기가 살면서 느낀것들을 앨범으로 만드는데, 그사람의 상황이나 환경이 바뀌면 당연히 모든게(생각, area, 겪는 일 등등) 바뀌는데ㅡ그리고 그걸 곡으로 또 만들어야 하는데 그 바뀐 것을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고 변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거지. 20대때 내가 죽어도 맞다고 한게 30대때 돌아보면 하나도 안맞는 거였구나, 난 정말 바보였구나 이렇게 깨달을 때도 많은데 한번 뱉은 말을 지키기는 쉽지가 않지. 일반인들은 일기장에 쓰고 다짐하고 말것들을 본인이 스킵하면 되지만 랩퍼들은 뱉어 놓은 말들이 있으니 굳이 말하자면 생각이 바뀌었다는게 죄도 아닌데 "번복"이라거나 아님 그 바뀐 심경까지도 대중들과 나눠야 하는, 자잘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대중들에게 매를 맞아야 하능 경우를 보임. 특히나 처음부터 머니스웩, 여자, 트렌드를 따라가는 랩퍼들은 그렇게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냥 하던데로 해도 그냥 어휴 저 돈 좋다는 새끼 비슷비슷한 노래만 하네 하고 욕 정기적으로 먹는 수준에서 괜찮은데ㅋㅋㅋㅋㅋ 이상향을 찾아나가고 더 좋은 음악을 하겠다는, "소신"을 얘기했던 래퍼들은 부담감이 너무 클거라고 본다. 뱉은 말을 지키는게 큰 짐이 되어 자신을 짖누를수 있다는거지. 그냥 처음엔 랩을 하고 싶었는데 이젠 거의 뭐 수도승이나 도인 취급을 받게 되는 랩퍼들도 보이니까. 내가 방에서 다듀 앨범을 자주 틀어놨는데 나이 차 많이나는 어린 동생이 엄청 감명을 받았다. 그러다가 요즘 다듀 앨범을 틀었더니 "왜 다듀는 예전같은 음악을 안만들어??" 라고 하는거임. "힙합은 래퍼들이 작사작곡을 다 하는 장르라서 본인들이 느끼고 처한 환경에따라 음악을 만드는거야. 변화하는건 당연하다고 보면 돼." 라고 설명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이게 정답이라고 본다. 싫으면 안들으면 되고, 뮤지션들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견해가 있는걸 굳이 리스너가 바꿀 필요가 없다는건 아직도 내가 생각하는 바다. 래퍼들이나 뮤지션들이 자기 고집대로 안바꾸고나서 살아남느냐, 망하느냐, 흥하느냐는 본인 책임이고 선택이다. 그걸 바꿀 필요가 있다고 자각해서 바꾸는건 본인의 소중한 의사라고 본다. 살면서 '아 그때 그건 내가 잘못 생각했어. 좋은 판단이 아니었어.'라고 깨닫는 순간은 오기 마련이다. 큰 사건들을 하나둘 겪으면서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 드는거지.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의 최대 큰 숙제는 본인이 뱉은 말의 책임과 본인의 인생의 앞을 모르는 변화와 그것을 대중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것들에 대한 소화력이라고 생각한다.
천라이언 일단 앞에 국가 붙힌 건 그냥 출신 국가가 그렇다는 거지 큰 의미 없구요, 한국에서 밖에 안 나오는 힙합이니까 한국힙합이라고 썼습니다. 방송이 음악보다 힘이 센 나라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 곳에서 느끼는 비참함과 무의미함을 공감할 수 있는 것도 한국인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뭐 꽹가리 힙합이란 뜻이 아닙니다. 한국인을 주요 청자로 설정한 음악이란 거지.
도끼 처럼 지 랩에 자랑질 가사 써가면서 뒤로는 고액에 상습 체납이나 하고 부푼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뒤통수 후리는 저런세끼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 힙합씬의 고뇌와 돈벌이가 적으면 적다라고 솔직히 말하는 심야가 훨씬 더 힙합 같고 멋진 래퍼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간다. ( 오랜만에 문샤인이나 다시 들어야겠다.)
와 근데 인터뷰에서도 물론 이제 억지스럽게 안 하겠다고 나왔지만 진짜 내가 생각했던 교미앨범의 liquor같은 데 나오는 그 김심야랑 다르긴 너무 다르네 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착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게 싫은 건 아닌데 그냥 충격적이긴 함 이런 김심야도 좋은듯 그건 그렇고 진짜 보면 볼수록 단순히 대중의 입맛에 안 맞다고 해서 돈도 이정도 밖에 못 벌고 한다는 게 너무 아깝다 아예 그냥 세계적으로 활동해도 될 것 같은데
2018년 1월 26일에 진행됐던 인터뷰 영상입니다.
김심야가 말하는 문샤인, 한국힙합씬, XXX, BANA, E Sens 등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텍스트 인터뷰를 참고하세요. (링크: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magazine&wr_id=33523&first_view=yes&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interviewer: at seuq (@atseuq)
produced by: at seuq (@atseuq)
김심야 사운드클라우드: soundcloud.com/kimximyamovie
BANA: beastsandnatives.com/
많이 어렸지만 그만큼 진솔했었던
씬에 회의감을 많이 느낀거 같다
XXX는 세계적으로 봐도 독보적인 팀이다. 김심야도 진짜 힙합의 본질을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느낌이 듦. 신곡 나올 때마다 소름돋게 만드는 XXX 화이팅!!!
오! 안녕하요
히오스 왕 내 양손 바나 게시물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거죵ㅋㅋㅋ
모두들 하이 :)
우스갯소리로 존버는 언제나 승리합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빌려 응원하고 싶네요. 느려도 좋습니다, 꺼지지 않게 그 뿌리를 내려 주세요. 항상 응원 합니다
김심야는 진짜 한국힙합에 대해 존나 많이 생각하고 발전시키고싶은게 느껴진다.우선 사람 마인드가 너무 멋있는“진짜” 몇안되는 사람같다 이런 천재들이 빛을 많이 봐야되는데 너무 안타깝고 좆같다..
김심야씨 프랭크씨 센스형님을 거의 두세달동안 에넥도트에서 일하면서 본 그 분들은....
무대위에서도 멋있지만 무대뒤나 밖, 일상에서 랩퍼로써가 아니라 사람으로써 정말 반할 수 밖에 없었던 분들이었고.. 일단 인사성이나 사람냄새 물씬 풍기며 그리고 다들 엄청나게 착하십니다. 응원해요 정말로
이센스랑 겷ㄴ하고싶오
공재돈 뭔일 했어요?
김심야 목젖 실제로도 커요?
진짜 슬픈게 쇼미가 이 씬의 올라갈 돛과 내려갈 닻을 결정한다는 거임. 이건 정말 잘못된 것이지만, 아직까지 타협이 있을뿐 반항이 혁명으로 이루어진 사례도 없고 이루어지는 사례도 아마 생기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됨. 김심야는 당연히 대단한 아티스트지만, 아직까지 추세로는 혁명의 씨앗이지 새싹이 되기에는 물이 너무 부족하다. 앞으로 혁명의 씨앗이 생길지도, 있다면 더 자라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안왔으면 하지만 올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한 김심야의 허무한 은퇴로의 방향을 정해주는게 아티스트의 재능과 결과, 노력이 아니라 개성있는 것을 추구한다며 자극적이고 뻔한 내용을 좋아하여 선도하는 이중잣대적인 대중들의 입맛이라는게 이 씬이 황폐한 곳을 방향으로 하여 간다는 증거다. 만약에 이 씬이 진정한 예술을 향하여 가게 된다면, 그 방향으로 지도하는 아티스트들 중에서 김심야가 그 중심에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힙합을 깊게들은 힙찔이다..
정말 음원시장 대부분을 아이돌이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음악성이 꽃 피기는 정말 어려울거같음 대중성이 가장 중요한게 음원차트만 봐도 페북 물타기, 방송으로 화제가 된 가수나 래퍼의 곡, 팬층이 너무나도 두터운 아이돌들.. 유행이 유난히 빨리 오고가는 한국에서 힙합을 문화가 아닌 하나의 유행으로 트렌드로 만든 엠넷이 원망스러울 뿐이네요 물론 쇼미를 기점으로 힙합에 빠져들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겠지만 1,20대들이 가장 영향력있는 소비자들인데 대부분의 이들에게 힙합은 그저 하나의 유행으로만 보임..아직 미국의 힙합 문화를 따라가기엔 정말 부족한데 대중매체 때문에 아예 사라져버리진 않을까 두려움
몇몇 랩퍼들로인해 힙합을 하면 돈을 많이벌수있다는 인식이 심어졌고 나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요즘들어 티비에 나오는 몇안되는 래퍼를 제외하고 나머지 래퍼들을 보면서 느낀게 힙합은 아직도 가난한 음악이구나 라는걸 느낌 그걸 뭔가 단적으로 보여준게 루피였는데 스윙스랑 루피랑 얘기할때 속으로 존나짠했음..말은직접적으로 안했지만 그냥 돈이부족해서 돈벌러 나왔다는게 눈에 보였음..실력있는래퍼들 돈많이벌었으면좋겠다
아티스트가 재능, 노력, 개성이 있어야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현상은 당연한거아니냐. 특히 요즘 시대에는 누구나 자극적이고 자신에게 즐거운 노래를 찾으려하는게 당연한거고. 대중들의 입맛을 적당히 맞춰주는것도 요즘힙합씬에서 살아남는 한 방법이기때문에 김심야가 수면 위로 못 떴다고 해서 대중들을 탓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힙합이란 문화 자체도 리스너가 있기에 존재하는 문화인데 허구헌날 리스너탓만 해봤자뭐하냐..
그리고
진정한 예술. 진정한 힙합. 이런것도 정의하는게 웃기다고생각함. 솔직히 이런건 다 주관적인 생각아닌가. 리스너들 듣는 귀가 하나하나 다 다른데... 김심야처럼 심오한 가사쓰면서 자기가하고싶은 음악하는게 진정한 예술일수도 있고 대중들이 열렬히 환호하는 대세 힙합이 진정한예술일수도 있는거아님?
좆이나 까잡숴
본토 미국 보면 타일러 같이 트렌드를 따르기보단 자신의 색을 표현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도 음악이 퀄리티만 있다면 얼마든지 수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우리나란 그런 것도 없는 것 같다... 수면으로 올라오려면 무조건 트렌드를 타야함, XXX나 dog 같이 새롭고 기존에 없던것을 시도하면 매니아들에게 인정은 좀 받을 수 있어도
차트진입은 물론이고 대중들이 듣지를 않음...평론가나 힙합리스너들만 인정해주면 뭐해.. 대중들이 안 들어서 돈이 안 들어오는데...
그러다 보니 결국 관두게 되고 새로운 사운드의 새로운 음악을 찾기는 더 어려워지지
인터뷰 진솔해서 좋아요ㅎ 김심야 화이팅 XXX 화이팅!
영상 존나 잘만들엇네요 김심야도 멋있고
난 제이지보다 너가 좋아... 김심야
진짜 천진난만한 애늙은이같다 모든 면에 해탈한 사람같아보임 그게 문샤인이라는 앨범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도 싶고
저도 앨범들으면서 이 느낌 진짜 많이 느낌
ㅇㅈ..
이게 진짜 멋있는거고 특출난 사람인거같지만
사실은 이게 정상인거같다.. 얼마나 지금까지 트렌드에만 의존하고 유행만 따라가는 문화만 추구했었는데 이문화만 계속 가져갈수는 없고 그걸 바꾸길 위해서 필요한사람은 진짜 김심야인거 같다
"자기 말을 지킬수있는 사람 몇은 없구나" ㅠㅠ
랩퍼들의 한계는 그거지.
자기가 한말들이 기록으로 고스란히 남고, 자기가 살면서 느낀것들을 앨범으로 만드는데, 그사람의 상황이나 환경이 바뀌면 당연히 모든게(생각, area, 겪는 일 등등) 바뀌는데ㅡ그리고 그걸 곡으로 또 만들어야 하는데 그 바뀐 것을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고 변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거지.
20대때 내가 죽어도 맞다고 한게 30대때 돌아보면 하나도 안맞는 거였구나, 난 정말 바보였구나 이렇게 깨달을 때도 많은데 한번 뱉은 말을 지키기는 쉽지가 않지.
일반인들은 일기장에 쓰고 다짐하고 말것들을 본인이 스킵하면 되지만
랩퍼들은 뱉어 놓은 말들이 있으니
굳이 말하자면 생각이 바뀌었다는게 죄도 아닌데 "번복"이라거나 아님 그 바뀐 심경까지도 대중들과 나눠야 하는,
자잘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대중들에게 매를 맞아야 하능 경우를 보임.
특히나 처음부터 머니스웩, 여자, 트렌드를 따라가는 랩퍼들은 그렇게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냥 하던데로 해도 그냥 어휴 저 돈 좋다는 새끼 비슷비슷한 노래만 하네 하고 욕 정기적으로 먹는 수준에서 괜찮은데ㅋㅋㅋㅋㅋ
이상향을 찾아나가고 더 좋은 음악을 하겠다는, "소신"을 얘기했던 래퍼들은 부담감이 너무 클거라고 본다.
뱉은 말을 지키는게 큰 짐이 되어 자신을 짖누를수 있다는거지.
그냥 처음엔 랩을 하고 싶었는데
이젠 거의 뭐 수도승이나 도인 취급을 받게 되는 랩퍼들도 보이니까.
내가 방에서 다듀 앨범을 자주 틀어놨는데 나이 차 많이나는 어린 동생이 엄청 감명을 받았다.
그러다가 요즘 다듀 앨범을 틀었더니
"왜 다듀는 예전같은 음악을 안만들어??" 라고 하는거임.
"힙합은 래퍼들이 작사작곡을 다 하는 장르라서 본인들이 느끼고 처한 환경에따라 음악을 만드는거야. 변화하는건 당연하다고 보면 돼." 라고 설명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이게 정답이라고 본다.
싫으면 안들으면 되고, 뮤지션들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견해가 있는걸 굳이 리스너가 바꿀 필요가 없다는건 아직도 내가 생각하는 바다.
래퍼들이나 뮤지션들이 자기 고집대로 안바꾸고나서 살아남느냐, 망하느냐, 흥하느냐는 본인 책임이고 선택이다.
그걸 바꿀 필요가 있다고 자각해서 바꾸는건 본인의 소중한 의사라고 본다.
살면서 '아 그때 그건 내가 잘못 생각했어. 좋은 판단이 아니었어.'라고 깨닫는 순간은 오기 마련이다. 큰 사건들을 하나둘 겪으면서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 드는거지.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의 최대 큰 숙제는 본인이 뱉은 말의 책임과
본인의 인생의 앞을 모르는 변화와
그것을 대중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것들에 대한 소화력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ㅈㄴ신기하다 저때까지만 해도 김심야 점점 회의감 느낄 시기라 좀 걱정했었는데 요즘 국힙 개나소나 다 회의감느낌ㅋㅋㅋㅋ
이런 수작을 낸 래퍼가 알바하는 대학생이랑 비슷하게 돈을 벌고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쇼미를나가 걍 ㅋㅋㅋㅋ심야야 돈없다고찡찡대지말고 우승하자
Bryan chase 이번앨범 들어보면 돈없다고 찡찡대는
내용이 많던데
Sungyong Ch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야가 돈으로 찡얼댄적이있다고요? 문샤인에서 돈에관한 내용은있지만 그런내용은아닐텐데? 다시듣고오시죠
Yellow 시렁
high fi 왜냐? 돈이 안되니깐..
인터뷰 멋지네요
한국힙합에서 혁신적이고 한 획을 긋는 역할은 이미 충분히 하고 계십니다 xxx 이번 language 진짜 기대중입니다. 프랭크 김심야 진짜 아무도 아무도 못따라가죠. 프랭크 비트, 김심야의 랩 그 누가 감당합니까
너무 매니악해서 안뜨는거야...잘하면 뭐해 어느정도 대중성이 있어야 일반인들도 좋아해주고 그게 돈이 되지. 지올팍도 봐 좋다는 사람은 왜 안뜨냐 그러는데 일반인들이 딱 보기엔 그렇게 이질적이고 기괴한 감성이 없음
힘든 고뇌가 담겨있는앨범...현재는 돈으로 가치가 매겨져야 되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사람들이 알겁니다
꿋꿋히 앞으로 나가는모습 멋져요 계속 하십쇼♡♡
그리고 2년이 흘렀다
형은 이미 최고에요
감사합니다ㅜ
이미 획을 그었다 다만 사람들이 모를뿐이다
이런거 좋아 계속해주ㅏ
솔직히 김심야 잘생긴건 아닌데 이 사람을 보면 무언가를 잘하면 멋이란게 생긴다는게 딱 보인다. 존나 멋있는 인간이야 김심야
미쳤어 심야형 진짜 형은 진짜 최고야 공연좀 많이 해줘 심야 랭귀지 후 투어하자
이 형은 진짜 천잰데...빛을 많이 못 보는게 너무 안타깝다...
말하는거 하나하나 이해가 엄청나게 가는 부분이라 엄청 멋지네
항상 응원 합니다 심야님
항상 응원합니다.
형내가진짜많이응원해ㅠㅠㅠㅠ꼭죽기직적까지음악해줘 ㅠㅠㅠㅠ형진짜사랑한다
신념과 주관이 뚜렷한 심야형
진짜 항상 응원합니다!!
와 존나 와 닿는다.. 한국은 뿌리가 필요 없는 곳 맞지...
김심야 돈좀벌자 공연도좀 많이열고..
2:30 존나슬픈현실이다 ㅆㅂ...
역사라는 말이랑 뿌리라는거에서 많이 배우고 가요..
최고다 앨범 살게요 진짜로
한영혼용 비율이 높아도 문샤인이 한국힙합일 수 밖에 없는 이유.
강용섭 흠... 그냥 힙합이면 힙합이지 뭘 나라가 끼지??
천라이언 일단 앞에 국가 붙힌 건 그냥 출신 국가가 그렇다는 거지 큰 의미 없구요, 한국에서 밖에 안 나오는 힙합이니까 한국힙합이라고 썼습니다. 방송이 음악보다 힘이 센 나라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 곳에서 느끼는 비참함과 무의미함을 공감할 수 있는 것도 한국인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뭐 꽹가리 힙합이란 뜻이 아닙니다. 한국인을 주요 청자로 설정한 음악이란 거지.
강용섭 그런 뜻이, 뼈아픈 현실ㅜㅜ
가능합니다
형 벌써 절반은 이룬거같애
'정당화 같은 게 아니고, 그런 게 너무 자연스러운 나라라서'
블로그로 xxx와 비츠스엔네이티브스에 대해서 글을 적었는데 xxx설명 할때에 너무 흥분해서 오타가 너무 많이 나왔다
김심야 말대로 한국힙합에 자기가 한말을 지키는 사람은 몇없는듯...
김심야 제발 떴으면 좋겠다 꾸준히 자기 음악하면서 뜰 수는 없는 건가
인터뷰 보면서 왜 슬퍼질까요
이승준 공감합니다😢
갓갓심야
쇼미더머니 좋아하는 사람은 일단 거르는데 심야형님 인터뷰 보면서 공감100% 걍 그거 보다보면 중고딩들 수련회 장기자랑 구경하고 환호하는 느낌 보기 존나 거북
ㅇ... 역시 김심야. 문샤인 앨범 사야겠다
씨를 뿌릴 흙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성공적으로 한 사람이 커리어를 잘 마치고 흙이 되 주는게 필요함 그럼 그 위에서 다시 또 뿌리를 내릴 수있는데 요즘은 뭐 좀 컸다 싶으면 죄다 화분으로 들어가버리니 양분만 빨아먹고 환원을 안 함
농사를 지어봤을 때 느낀건데 꽃피는 것만큼 잘 죽고 병균없이 썩어서 거름이 되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
심야형 리스펙...
이젠 정규앨범 1집내고 군대
영상 흑백에 뿔테안경보니까 일제강점기 시인 같다 ㅎㅎ
동감 영화 동주가 생각났음
실제로도 가사쓰는거보면 거의 시인
나만 이 생각 한 거 아니었네..
쇼미강점기 시인
@@minyoo905 이것은 좋은 비유
추
멋있다
진짜 유명해질 필요가 있다 이제 음악으로 증명했으니 티비에 나오자...
도끼 처럼 지 랩에 자랑질
가사 써가면서
뒤로는 고액에 상습 체납이나 하고
부푼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뒤통수 후리는 저런세끼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 힙합씬의 고뇌와
돈벌이가 적으면 적다라고 솔직히 말하는
심야가 훨씬 더 힙합 같고 멋진 래퍼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간다.
( 오랜만에 문샤인이나 다시 들어야겠다.)
문샤인 정말 좋게 들었는데
뿌리 내릴 수 없을 거라는 말은
김심야씨 말대로 너무 많이 데여서
스스로 그렇게 한정지어버린건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드는 인터뷰였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혁신은 현재진행형이다
심야형은 제이지
센스형은 나스
매비 적절한 비유👍
디스배틀 ㅋㅋㅋ
Query Say 아ㄹㅇ?
H8ABLE can't forget about
매비 ?
힙플에서나 딩고에서 라도 김심야 쫙 밀어줬으면 좋겠다
김심야님은 진심 존경에 대상
이센스도 김심야도 생각이 참 깊은 사람인 거 같다
혁신의 발단이 문샤인이길 바래요... 서른 먹고 은퇴하기 ㄴㄴ
문샤인 듣고빡친게느껴졌음 2017년에 나온 앨범중 가장좋아하는앨범
아니 문샤인 앨범어디서들어 미친 나진짜 존나듣고싶은데 안나와
일단 들어보고 사는게좋은선택아닐까요
제목좀
앨범쳐도안나오든디
이지훙 3개월전 댓글이라 이미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김심야와 손대현’의 [Moonshine] 입니다
난 알아 당신이 몇 안되는 사람 중에 한명인걸... 그러니 같이 해보자 같이 사고를 깨 버리자 이 갇혀있는 한국사회에서 크흑 ㅠ
이형의 대부분의 노래느낌이그렇듯 이영상마저도 마음에 쓸쓸함을 안겨준다...
존나 멋있네
진짜 좋다
씹라 심야형 너무사랑해요 ㅠㅠ
멋지다
뭔가 되게 비운의 천재 느낌...
너무 멋있어서 4번째보는중 이런 인터뷰좀 많이해주셈
곰샤인이랑 영상분위기랑 잘맞아떨어져서 조음
해외갔다오삼요. 대우가 달라짐
존나 멋있어 마인드 개 쩔어 존경스럽다
와 근데 인터뷰에서도 물론 이제 억지스럽게 안 하겠다고 나왔지만 진짜 내가 생각했던 교미앨범의 liquor같은 데 나오는 그 김심야랑 다르긴 너무 다르네 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착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게 싫은 건 아닌데 그냥 충격적이긴 함 이런 김심야도 좋은듯 그건 그렇고 진짜 보면 볼수록 단순히 대중의 입맛에 안 맞다고 해서 돈도 이정도 밖에 못 벌고 한다는 게 너무 아깝다 아예 그냥 세계적으로 활동해도 될 것 같은데
이런 사람이 한국힙합을 못 먹는다는게
슬픈 현실인거 같다
심야야 모순같지만 심야형이 쇼미 나가서 다 갈아버렸으면 한다..money flows 들으면서 너무 쓸쓸하더라 기분이..
나가서 갈면 좋은데 쇼미 제작진이 마음만 먹으면 개퇴물거품으로 인식될수도 있어서 너무 무서버
왜 화면에 김심야 얼굴만 둥둥 떠있나요
해적왕이 될 남자네...
될거같내요
남 비교 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스윙스가 진지 빨면서 개잡소리 늘어놓는것보다 심야가 말하는게 뭔가 더 사람을 빨려들어가게 만들고 계속 듣고싶어진다 진짜
김심야는 진짜다
오늘 저스디스 인스타 스토리에 김심야 인터뷰를 올려놨던데 그것도 특정 얘기에 밑줄까지 그으면서
킴심야 돈 많이 벌어라
마지막 목표는 제발 이뤄졌으면좋겠다
뒷배경음악 노래 제목점요
멋있네
김심야 랩실력으로는 진짜 국힙 탑10도 거뜬하다고 생각한다
독보적인 스타일이다..
크으ㅡ
노력에 비해 오는 수입이 적은래퍼라 너무 아쉽다
아닠ㅋ 뭔 인터뷰할때 비트 틀고하니까 랩되버리네
얘는 진짜다
심야야 이댓글 보고있다면 넌 이미 한국힙합에 한획을 그었어 혁명까진 아직모르겠지만 암튼
앞으로 하고싶은거 더 많이하고 공연열면 꼭 다닐게 화이팅하자
솔직히 아직까진 한획을 그엇다기엔 경미한데
평생 좋아해야지
생각나느데로 얘기한다는게 왜공감될까요
Xxx
wellcom to Moonshine
박현욱 lol
wel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