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접했던 무술이 진가태극권이어서..정말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한편으론 태극권에서도 볼 수 있는 타격기를 살린 경기나 수련법이 따로 있는지 궁금해지네용...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여유가 되면 다시 배워보고 싶네요... 정말 짧게 배워서 진가 19식 중 반밖에 못 배웠는데도 살이 쪘었던 제가 한달에 8키로나 빠지고 스트레스도 줄어드는 등 참 좋은 경험을 했었던 거 같아요... 멋있으십니다!
뜻이 있으면 인연이 올것 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자면 전통적으로는 5종추수 마지막인 란채화를 배울때쯤 타격을 곁드리면서 산수를 배웁니다. 시합은 진가구에서 수년전부터 산수시합을 여는데 경기추수룰에 안면타격을 제외한 모든 타격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시합을 치릅니다. ruclips.net/video/fc0QVgeh23I/видео.html
택극권은 호신에도 도움이 되겟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과 전공서적(kisner and colby)에도 태극권 내용이 실려 있기도 하고여 운동을 재밋어하면서도 선생님 역시 저와 같은 물리치료사 이시라 알고 있어서 이렇게 구독도 하고 댓글도 남깁니다. 기회가 되면 태극권 수업도 들어보고 싶고 선생님의 임상치료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 듣고 싶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가회가 되면 꼭 뵈어서 하루정도라도 임상이랑 태극권에 대해 간략하게라도 알고 싶습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말씀하신 참장의 원리 비스무래하게?? 어깨 수술 환자에게 응용해본적이 있어서 당시엔 몰랏는데 더 알아보니 참장의 원리와 다소 비슷 하더군요 이 외에도 여러 방법을 적절히 응용해 나아간다면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도와 치료가 서로 응용되어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답변 감사하고 기회가 되면 여러 고견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엇으면 합니다^^
@@tvmedicalrehab9582 요즘은 어깨재활의 방향도 어깨 자체의 문제보다는 움직임의 밸런스 실조로 보는 추세니 참장도 분명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수 있다고 봅니다. 무술계나 치료계가 생각보다 좁으니 인연이 있으면 분명 기회가 있을겁니다. 여튼 매사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돈도 안내고 보는 주제에 염치없는건 알지만 기술같은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영상 따로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대회영상이나 스파링영상같은것도 재밌는데 뭘 알아야 이해가 되는지라..;; 핳 잘 모르는 제 눈엔 힘으로 미는것처럼 느껴진답니다 ㅜ 아니면 직접 뛰신 경기들에 해설이라도 있었으면 ㅜㅠ
고수를 찾아서 보고 백사범님 팬됬음요 ㅎㅎㅎㅎ 백사범님 영상이 여기 다 있군요 사람이 백 사범님 영상 보고 잘 모르시는 분은 어설프다 하는데 진짜 잘보는 사람들은 백사범님의 기술보고 감탄합니다. 상대의 중심을 저렇게 쉽게 무너 트리기가 쉽지가 않죠 그냥 힘으로 넘어 트리는게 아니라 상대가 힘 빠지는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잘 잡아내시네요 그리고 공격함 틈을 잘 안준다는 것은 여러 격투기와 겨루기을 하셔서 파악을 잘 하시는 거라고 볼수 밖에 없네요 역시 고수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습니다. 제 자신도 몽골 부흐선수와 그래플링 교류를 해본적이 몇 번 있는데 확실히 기본적인 피지컬과 그래플링 감각이 정말 뛰어나서 추수룰에도 잘 적응을 하더군요. 스모는 접해보진 않았지만 비교적 체격이 낮은 스모선수들의 경우 기술이 매우 뛰어나서 이들도 잘 적응할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이긴다는 것은 과장입니다. 한 예로 추수시합은 스모나 부흐처럼 한번 넘기고 끝이 아니라 많이 넘어뜨린자가 이기는 판정제고 또한 이외에도 추수시합이 지니는 특색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맞게 잘 훈련이 쌓이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참고로 중국 전국구 추수시합은 예전부터 몽골 부흐 선수도 꽤나 많이 참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상위권에 드는자는 드물었습니다.
@@gcadfgh5128 염방노사 사건은 최근이 아닌 2012년도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염방노사의 실력이 실제로 어느정도인지는 잘모르지만 최소 보여준 퍼포먼스는 별로 언급할 가치는 없다고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런류의 퍼포먼스가 가능한 것은 제자가 선생의 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가능한 것인데 계속 반복하다보면 길들여지기가 쉽고 나중엔 선생도 모든 사람에게 다 통하는줄 착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게중엔 경의 정교한 공부를 위해 실력높은 사람 둘이서 이런 류의 훈련을 차용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할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 명인들도 이를 가르켜 '받는 사람이 감각을 모르면 통하지않기에 수련의 정수가 아닌 단지 유희로만 받아드려야한다'고 언급한 적도있습니다. 끝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염방노사는 사기꾼이라기보단 대중들과의 교류없이 제자들의 습관된 반응에만 길들여져서 서로가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면 이런류의 선생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타격을 맞고 들어가지만 잡히면 거의 분명하게 넘어뜨릴수 있군요. 전쟁터에서 무기를 맞대고 싸우다가 수틀리면 드잡이질로 넘어갈텐데. 맨손으로 갑옷을 입은 몸을 때려서 무너뜨릴리도 만무하고. 신체의 균형을 무너뜨려서 제압하는 양상이 떠오릅니다. 태극권에서 분명 타격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대의 집요하리 만치 발전한 타격기술처럼 자주 나오지 않는건 그 때문인가 궁금증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아니면 민간지역에서 무기를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극권을 익힌것 만으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은 충분했기 때문에 그런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
태극권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타격기는 대부분 상대 신체에 접촉한 뒤 상대의 중심과 연결됐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거리가 상대의 손목과 내 손목이 맞닿는 거리죠. 따라서 전통적인 공방방식은 현대의 더티복싱과 많이 유사한 형태입니다. 다만 먼거리에서 가까운 거리까지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딱 정해진바는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말씀하신대로 무기로 서로 싸우다가 근접했을 때 산수로 들어가는 개념도 존재했지요. 요즘의 경우는 무기의 사용이 현실성이 없기에 먼거리에서 태극권 공방의 거리까지 가는 수단으로 현대 격투기의 타격 방식으로 접근하기도 하는데 이또한 틀린 것은 아닙니다. 또한 과거의 산수는 현대 격투기처럼 시합시간 내내 콤비네이션을 주고 받는 형태가 아니라 갑작스런 공격에 대한 호신의 개념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좀 과장되게 이야기하자면 돌발적인 공격이 들어오면 한두번 공격으로 마무리하고 실패하면 도망을 가던가 아니면 졌다는 개념이었죠. 요즘같이 보호구를 갖춰서 안전하게 스파링 실력을 올린다던가 하던 개념이 없던 시절인 만큼 그런 양상을 띠게 된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처럼 산수의 방식도 과거와 현재가 많이 변화된 부분도 있습니다.
태극권 테익다운과 레슬링의 차이점은 무릎이 땅에 닿냐 안닿냐의 차이입니다. 이유는 태극권을 포함한 대다수의 중국무술 테익다운은 넘긴후 입식밸런스를 그대로 유지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레슬링은 넘긴후 상대어깨를 닿게하여 그라운드로 끌고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태극권에 레슬링을 접목하게 되면 마무리를 확실하게 할수 있으니 주짓수나 mma 상황에서는 많이 도움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격과의 연결에서 약간 딜레이가 생길수 있고 순수한 태극권 수련에서 양성되는 입식밸런스 능력은 좀 떨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아래는 이전에 레슬링과 교류한 뒤 느낀점을 기록한 내용입니다.blog.naver.com/shangxian72/220632542454
사실 방송과 전사는 배드민턴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예에서 필요한 사안들입니다. 다만 그 기예에 맞는 방송과 전사가 있을뿐이죠. 가령 똑같은 방송과 전사라도 태극권에 쓰는 방식으로 타 기예에 쓰면 타이밍이나 박자가 안맞을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해당종목을 깊게 공부를 하거나 전문코치의 조언을 받고 본인이 연구하면서 연습방법을 정리하는게 제일 나을듯 합니다. 하지만 태극권 기초연습인 참장공과 전사공은 대체적으로는 다 도움될 것입니다.
본토중국인도 증명못하는 태극권의 실전성을 몸으로 증명하는 한국인...!
와... ufc에서 전세계적으로 필요해할 기술이 여기있었네요.. 놀랍습니다
타격과 상성이 꽤 좋은 기술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접했던 무술이 진가태극권이어서..정말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한편으론 태극권에서도 볼 수 있는 타격기를 살린 경기나 수련법이 따로 있는지 궁금해지네용...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여유가 되면 다시 배워보고 싶네요...
정말 짧게 배워서 진가 19식 중 반밖에 못 배웠는데도 살이 쪘었던 제가 한달에 8키로나 빠지고 스트레스도 줄어드는 등 참 좋은 경험을 했었던 거 같아요... 멋있으십니다!
뜻이 있으면 인연이 올것 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자면 전통적으로는 5종추수 마지막인 란채화를 배울때쯤 타격을 곁드리면서 산수를 배웁니다. 시합은 진가구에서 수년전부터 산수시합을 여는데 경기추수룰에 안면타격을 제외한 모든 타격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시합을 치릅니다.
ruclips.net/video/fc0QVgeh23I/видео.html
택극권은 호신에도 도움이 되겟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과 전공서적(kisner and colby)에도 태극권 내용이 실려 있기도 하고여
운동을 재밋어하면서도 선생님 역시 저와 같은 물리치료사 이시라 알고 있어서 이렇게 구독도 하고 댓글도 남깁니다.
기회가 되면 태극권 수업도 들어보고 싶고 선생님의 임상치료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 듣고 싶습니다.
물리치료사셨군요. 반갑습니다.^^ 태극권이 아무래도 동작에 대한 정밀한 인지와 밸런스를 중요시하다보니 여러모로 재활과 관련해서 응용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 유익한 바를 공유할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가회가 되면 꼭 뵈어서 하루정도라도 임상이랑 태극권에 대해 간략하게라도 알고 싶습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말씀하신 참장의 원리 비스무래하게?? 어깨 수술 환자에게 응용해본적이 있어서
당시엔 몰랏는데 더 알아보니 참장의 원리와 다소 비슷 하더군요
이 외에도 여러 방법을 적절히 응용해 나아간다면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도와 치료가 서로 응용되어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답변 감사하고 기회가 되면 여러 고견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엇으면 합니다^^
@@tvmedicalrehab9582 요즘은 어깨재활의 방향도 어깨 자체의 문제보다는 움직임의 밸런스 실조로 보는 추세니 참장도 분명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수 있다고 봅니다. 무술계나 치료계가 생각보다 좁으니 인연이 있으면 분명 기회가 있을겁니다. 여튼 매사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듣기론 태극권이 오금희의 발전형이라고 하던데 기의 움직임을 읽고 몸에 안쓰는 근육들들 움직이에 하며 그 호흡은 오장육부를 단련할수 있다고 하네요
영상을 다시보면서 느끼지만 내가 태국권 추수를 진짜 영리하게 잘 활용하시는듯
내가 볼땐 백사범님한테 잡히면 답없을듯
관장님 잘봤습니다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서 흘린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관장님 영상을 보고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돈도 안내고 보는 주제에 염치없는건 알지만 기술같은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영상 따로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대회영상이나 스파링영상같은것도 재밌는데 뭘 알아야 이해가 되는지라..;; 핳 잘 모르는 제 눈엔 힘으로 미는것처럼 느껴진답니다 ㅜ 아니면 직접 뛰신 경기들에 해설이라도 있었으면 ㅜㅠ
말씀하신 내용이 많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제가 현재 하는 일이 바빠서 추후 고려해보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를 찾아서 보고 백사범님 팬됬음요 ㅎㅎㅎㅎ 백사범님 영상이 여기 다 있군요
사람이 백 사범님 영상 보고 잘 모르시는 분은 어설프다 하는데
진짜 잘보는 사람들은 백사범님의 기술보고 감탄합니다. 상대의 중심을 저렇게 쉽게 무너 트리기가 쉽지가 않죠
그냥 힘으로 넘어 트리는게 아니라 상대가 힘 빠지는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잘 잡아내시네요 그리고 공격함 틈을 잘 안준다는 것은 여러 격투기와 겨루기을 하셔서 파악을 잘 하시는 거라고 볼수 밖에 없네요 역시 고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발전시켜보겠습니다.
여러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셔서 계속 관심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의 싸움의벽이라고 단일무술 vs 단일무술 하는 컨텐츠가 있는데 꽤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것처럼 혹시 이종 대련 컨텐츠 촬영계획은 없으신가요~?
좋은 내용이긴 한데 제가 자발적으로 유투브 컨탠츠를 짤 계획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단 공격 바로 피하고 하단 발차기 넣으실때 지린다
태극권이 혹 옛날 전장에서 나온 무술인가요? 칼싸움 하다 서로 엉켜붙을 때 넘어 뜨린 후 단도로 칼질하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태극권을 창시한 진왕정 선사께서 낙향한뒤 가내무술에다가 군사 훈련 무술(권경13세) 등을 결합하고 추려서 나온거라는 말이있기에 전장 무술의 성격이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bshtaichi 상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배속 느리게 하고 자세히만 봐도 느는 느낌이네요 ㅋㅋ 잘봤습니다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멋지네요.. 취업 후 꼭 배우고싶은 태극권 입니다
예, 나름의 매력과 장점이 있는 무술입니다. 좋은 인연이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ㅎㅎ 뭔가 오뚜기를 연상하는 느낌이네요 :) 굿!
태극권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거네요.^^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있으시고 진짜 스파링 하는곳이 매트바닥이여서 그렇지 길바닥이였으면 그냥 머리에 해골 나가는거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하기에 맨 바닥에서 그래플링은 종목을 불문하고 다 위험한듯 합니다.
늘 보고 있긴 하지만 봐도봐도 잘 모르겠군요... 역시 타격보다 그래플링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타격은 혼자서도 어느 정도 연습이 가능하지만 그래플링은 상대가 없으면 아무래도 한계가 큰 것 같네요.
타격도 움직이는 대상을 상대하면 많이 다르기에 대인연습이 필수지만 그래플링은 둘 이상이 아니면 아예 시작하기가 힘드니 보다 더 대인연습이 절실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 선생님들도 혼자있을땐 투로를 하고 둘이상 있으면 무조건 대인연습을 하라고 하십니다.
@@bshtaichi 완전 공감합니다.
와~
대단하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태권소년에 나오는 진가 태극권!
일부 사람들이 태극권 추수시합을 보고 일본의 스모 선수들과 몽골의 부흐 선수들이 출전하면 가볍게 우승할 거라 하는데 사실인가요?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습니다. 제 자신도 몽골 부흐선수와 그래플링 교류를 해본적이 몇 번 있는데 확실히 기본적인 피지컬과 그래플링 감각이 정말 뛰어나서 추수룰에도 잘 적응을 하더군요. 스모는 접해보진 않았지만 비교적 체격이 낮은 스모선수들의 경우 기술이 매우 뛰어나서 이들도 잘 적응할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이긴다는 것은 과장입니다. 한 예로 추수시합은 스모나 부흐처럼 한번 넘기고 끝이 아니라 많이 넘어뜨린자가 이기는 판정제고 또한 이외에도 추수시합이 지니는 특색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맞게 잘 훈련이 쌓이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참고로 중국 전국구 추수시합은 예전부터 몽골 부흐 선수도 꽤나 많이 참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상위권에 드는자는 드물었습니다.
@@bshtaichi 늦은 시간에 답변 감사드립니다.
@@bshtaichi 또 질문 있습니다. 최근 옌팡이란 여성 태극권사가 무술 사기 논란이 있던데 옌팡은 웨이레이처럼 엉터리인가요 아니면 왕잔하이처럼 진짜 태극권사이나요?(영상 링크 첨부가 되지 않아 컴뱃베어 채널에 옌팡 관련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gcadfgh5128 염방노사 사건은 최근이 아닌 2012년도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염방노사의 실력이 실제로 어느정도인지는 잘모르지만 최소 보여준 퍼포먼스는 별로 언급할 가치는 없다고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런류의 퍼포먼스가 가능한 것은 제자가 선생의 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가능한 것인데 계속 반복하다보면 길들여지기가 쉽고 나중엔 선생도 모든 사람에게 다 통하는줄 착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게중엔 경의 정교한 공부를 위해 실력높은 사람 둘이서 이런 류의 훈련을 차용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할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 명인들도 이를 가르켜 '받는 사람이 감각을 모르면 통하지않기에 수련의 정수가 아닌 단지 유희로만 받아드려야한다'고 언급한 적도있습니다. 끝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염방노사는 사기꾼이라기보단 대중들과의 교류없이 제자들의 습관된 반응에만 길들여져서 서로가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면 이런류의 선생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bshtaichi 감사합니다. 처음엔 웨이레이기 보여준 추태와 느릿느릿 움직이는 투로 때문에 태극권은 무술이라 할 수 없는 체조에 불과하다고 믿었으나 백 관장님을 유튜브로 접한 후 태극권에 더 잘 알 수 있었네요.
타격을 맞고 들어가지만 잡히면 거의 분명하게 넘어뜨릴수 있군요.
전쟁터에서 무기를 맞대고 싸우다가 수틀리면 드잡이질로 넘어갈텐데.
맨손으로 갑옷을 입은 몸을 때려서 무너뜨릴리도 만무하고.
신체의 균형을 무너뜨려서 제압하는 양상이 떠오릅니다.
태극권에서 분명 타격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대의 집요하리 만치 발전한 타격기술처럼
자주 나오지 않는건 그 때문인가 궁금증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아니면 민간지역에서 무기를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극권을 익힌것 만으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은 충분했기 때문에 그런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
태극권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타격기는 대부분 상대 신체에 접촉한 뒤 상대의 중심과 연결됐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거리가 상대의 손목과 내 손목이 맞닿는 거리죠. 따라서 전통적인 공방방식은 현대의 더티복싱과 많이 유사한 형태입니다.
다만 먼거리에서 가까운 거리까지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딱 정해진바는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말씀하신대로 무기로 서로 싸우다가 근접했을 때 산수로 들어가는 개념도 존재했지요. 요즘의 경우는 무기의 사용이 현실성이 없기에 먼거리에서 태극권 공방의 거리까지 가는 수단으로 현대 격투기의 타격 방식으로 접근하기도 하는데 이또한 틀린 것은 아닙니다.
또한 과거의 산수는 현대 격투기처럼 시합시간 내내 콤비네이션을 주고 받는 형태가 아니라 갑작스런 공격에 대한 호신의 개념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좀 과장되게 이야기하자면 돌발적인 공격이 들어오면 한두번 공격으로 마무리하고 실패하면 도망을 가던가 아니면 졌다는 개념이었죠. 요즘같이 보호구를 갖춰서 안전하게 스파링 실력을 올린다던가 하던 개념이 없던 시절인 만큼 그런 양상을 띠게 된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처럼 산수의 방식도 과거와 현재가 많이 변화된 부분도 있습니다.
@@bshtaichi 오 답변감사드립니다. 과연 과거 사람들은 지금 처럼 안전장치가 미약했기 때문에(혹은 발상개념의 전무한 시점)상대방도 제압하되 제 몸도 상처없이 지켜야했던 조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군요.
관장님 근데 진식태극권에 발기술도 있나요?
발차기도 있고, 발걸기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bshtaichi 오 감사합니다 관장님!
이아저씨 실전과 경험을 중요시해서 사실 태극권 아니라 다른거여도 요정도 하지 않았을까
잡히면 다 쓰러지네 고수는 역시 다르다
관장님 고수를 찾아서 영상 보고 인상 깊어왔습니다.
레슬링과 접목하면 상당히 효율적일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마치 레슬링에 합기를 입힌듯한.. 감사합니다!
태극권 테익다운과 레슬링의 차이점은 무릎이 땅에 닿냐 안닿냐의 차이입니다. 이유는 태극권을 포함한 대다수의 중국무술 테익다운은 넘긴후 입식밸런스를 그대로 유지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레슬링은 넘긴후 상대어깨를 닿게하여 그라운드로 끌고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태극권에 레슬링을 접목하게 되면 마무리를 확실하게 할수 있으니 주짓수나 mma 상황에서는 많이 도움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격과의 연결에서 약간 딜레이가 생길수 있고 순수한 태극권 수련에서 양성되는 입식밸런스 능력은 좀 떨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아래는 이전에 레슬링과 교류한 뒤 느낀점을 기록한 내용입니다.blog.naver.com/shangxian72/220632542454
@@bshtaichi아 이런 차이가 있군요.. 국내에도 선구자적인 분이 계시다니 놀라고 갑니다. 평소 태극권에 대해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많이 알아갑니다 좋은 설명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영락-d3u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기술로 체격을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을 미루어봤을때 저와 비슷한 기량의 10kg 위 수련자까지는 별 무리없이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나 추수기격능력이나 기예적 소양없이 단지 체구만 큰 것은 별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bshtaichi 방송과 전사를 몸이 닿지 않는 구기종목에 접목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배드민턴 같은거요.
혼자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사실 방송과 전사는 배드민턴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예에서 필요한 사안들입니다. 다만 그 기예에 맞는 방송과 전사가 있을뿐이죠. 가령 똑같은 방송과 전사라도 태극권에 쓰는 방식으로 타 기예에 쓰면 타이밍이나 박자가 안맞을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해당종목을 깊게 공부를 하거나 전문코치의 조언을 받고 본인이 연구하면서 연습방법을 정리하는게 제일 나을듯 합니다. 하지만 태극권 기초연습인 참장공과 전사공은 대체적으로는 다 도움될 것입니다.
ㅋㅋㅋ 역시...
레슬러도 넘겨버리시네
둘이 비슷해보이면서도 다릅니다. 레슬링룰로 하면 제가 도리어..^^;
요즘은 영상 안올리시나요?
유투브를 잘안하는것도 있지만 요즘은 무관까페에 자료를 많이 올립니다.
cafe.naver.com/jungjintaichi
씨름을 보는것 같은 느낌..
지구상의 모든 솔법(그래플링)은 원리적으론 모두같습니다. 따라서 씨름처럼 보이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고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일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