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윤정희님이 수없이 전화하는 등 고통이 컸을터인데, 변함없이 연주 하는 모습. 인생을 닮은 연주. 고뇌와 사명감. 사랑하는 이를 마음에 묻어야만 하는 슬픔. 보도로는 돌봄이 소홀했었던것이 아닌가로 비춰졌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와 마찬가지로 어머니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보도내용과 과거 동영상을 다시 들여다 보니 윤정희 님의 친정쪽 식구가 잘못한 것 같다. 너무나 사랑했던 가족이 잘 돌보았을 것. 형제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은 아닐까" 부디 윤정희 선생님이 생전 소녀처럼 하늘에서도 행복하게 살고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아울러 슬픔과 상처로 힘들어 하실 백건우 선생님..그리고 따님도 슬픔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시기를 바라구요. 윤정희님이 진주라면 바라옵건데, 곱디 고우신 윤정희 배우님이 흑진주로 태어나 선생님의 손을 거쳐 귀한 곡으로 연주되는 모습을 직접 뵙게 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백건우 선생님.
정말 슬프게도 금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이 댓글을 달면서 다음 분이 어떻게 보셔야 할지 생각에 10번은 지우고 달고 했는데요. 제가 인터넷에서 본 자료들은 윤정희님이 돌아가실 때 건우님 때문에 사회에 이슈되지 않도록 그렇게 넘어가주시 길 바란 것 같습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이 댓글 때문에 2시간은 찾아봤는데 오히려 더 맘이 아프네요
베토벤의 리듬에 대해선 음악가들도 의견이 갈립니다. 모데라토를 현대에선 보통 bpm 100정도로 해석하는데 베토벤의 곡은 유난히 더 빠르게 해석하거나 느리게 해석하는걸로 거장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백건우님이 해석하시는 베토벤은 전반적으로 느린편이에요. 제가 실제 연주는 대략 10년전 템페스트만 기억하는데 그당시에도 느리게 하셨고 올라와있는 영상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본 댓글분도 그 점 인지하시고 느리게 해석하는 멋이 있다고 느껴주시면 좋고, 또 흔히 접하는 연주가 본 영상보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것이 많기에 더 빨리치라고 말하는 수 있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저 말에 다른분들이 화 안내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들은 비창 3악장중에서 최고
선생님연주 듣고 51살에 피아노 연습 다시 시작합니다. 현재 체르니 100, 회갑에 비창 3악장 연주해보려고 합니다.
멋지세요ㅠㅠ 화이팅!!
🎉🎉🎉
응원해요
아...뭔가 이 속도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련함이랄까...좋네요 역시
와 이거 연습하고 있는데 역시 빠르기보다 중요한 게 감정표현이라는거 다시한번 느낍니다!!
백건우님의 연주는
부드럽고 절제되어서 좋아요 : )
감사합니다
최고 의 피아니스트 입니다
좀 웃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상처가 크십니까
백건우피아니스트님 👍👍👍👍👍👍👍
언제들어도 아름다워 아름다워
아 이건 뭐 거의 파아노를 쓰다듬네요....
큰박수 받을만합니다
매일매일 건강하십시오
두군데 미스 터치가 있으셨지만
연주 듣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대단 하십니다 존경 합니다~~😊
기립박수!!!!!!
베토벤_피아노소나타_8번_3악장
0:01 A
1:24 B
2:40 C
3:46 D
객석 뒤쪽으로 돌아서서 하시는 인사에 어떤 뜻이 있을까요. 왠지 눈물이 나네요. 베토벤께 드리는 백건우 선생님 나름의 의식일까요.
합창석에 인사한거 같아요
@@sallycho802 ㅠ ㅋㅋㅋㅋ
신에 대한 인사로 보여집니다.
건반위에. 마술사. ❤🎉❤🎉❤🎉❤🎉❤🎉❤🎉
4:30
저게 베토벤 바이러스 원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자 윤정희님이 수없이 전화하는 등 고통이 컸을터인데, 변함없이 연주 하는 모습. 인생을 닮은 연주.
고뇌와 사명감.
사랑하는 이를 마음에 묻어야만 하는 슬픔.
보도로는
돌봄이 소홀했었던것이 아닌가로 비춰졌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와 마찬가지로
어머니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보도내용과 과거 동영상을 다시 들여다 보니 윤정희 님의 친정쪽 식구가 잘못한 것 같다. 너무나 사랑했던 가족이 잘 돌보았을 것. 형제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은 아닐까"
부디 윤정희 선생님이 생전 소녀처럼 하늘에서도 행복하게 살고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아울러 슬픔과 상처로 힘들어 하실 백건우 선생님..그리고
따님도 슬픔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시기를 바라구요.
윤정희님이 진주라면
바라옵건데, 곱디 고우신 윤정희 배우님이 흑진주로 태어나 선생님의 손을 거쳐 귀한 곡으로 연주되는 모습을 직접 뵙게 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백건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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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윤정희씨가 건강하지 못하다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정말 슬프게도 금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이 댓글을 달면서 다음 분이 어떻게 보셔야 할지 생각에 10번은 지우고 달고 했는데요. 제가 인터넷에서 본 자료들은 윤정희님이 돌아가실 때 건우님 때문에 사회에 이슈되지 않도록 그렇게 넘어가주시 길 바란 것 같습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이 댓글 때문에 2시간은 찾아봤는데 오히려 더 맘이 아프네요
너무 느리다.. 더 빨리쳐야지!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럴거예요
백건우피아니스트님은
백건우님도 자신이 어떻게 쳐야할지
생각하고 치는 걸꺼예요
@@조유건-q6p ㅇㅈ
베토벤의 리듬에 대해선 음악가들도 의견이 갈립니다.
모데라토를 현대에선 보통 bpm 100정도로 해석하는데 베토벤의 곡은 유난히 더 빠르게 해석하거나 느리게 해석하는걸로 거장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백건우님이 해석하시는 베토벤은 전반적으로 느린편이에요. 제가 실제 연주는 대략 10년전 템페스트만 기억하는데 그당시에도 느리게 하셨고 올라와있는 영상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본 댓글분도 그 점 인지하시고 느리게 해석하는 멋이 있다고 느껴주시면 좋고, 또 흔히 접하는 연주가 본 영상보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것이 많기에 더 빨리치라고 말하는 수 있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저 말에 다른분들이 화 안내셨으면 좋겠어요.
@@nightamre1201 개인적으로 연주자들마다 다 개성있지만 백건우님의 해석이 젤 좋은거같아요..ㅎㅎ
@@user-os9xi8gs3x 다들 좋죠ㅋㅋ.. 누구였는지 기억안나는데 베토벤을 되게 맑게 치시던분도 좋았는데 찾아서 태그드릴까요?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