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미디 지식이 좀 필요하고, 지면이 부족하지만 일단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오디오 트랙 원천적으로 실제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라 수정이 안됩니다. 물론 요새는 오디오 에디팅 기술이 늘어 놀라운 기능들이 있다지만, 아마 개러지밴드는 그 정도 플러그인이 없을 겁니다. 사실 그런 기능이 있어도 오디오는 그냥 연주 잘 하는 상황을 떠 놓는 것이 정석이긴 합니다. 계속 재녹음을 하는 것이죠. 2) 미디트랙 미디는 연주를 어찌저찌 했다~라는 정보입니다. 그러므로 내 손가락의 흔적이 막대기처럼 남아있는 것이고, 이것을 어떤 음색에 "물리느냐"에 따라 음색이 바뀌게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걸 가상악기에 물리면 가상악기 음색으로 이 흔적이 연주되고, CP88로 보내주면 CP88이 받아서 소리가 납니다. 보내준다는 표현을 썼는데, 제가 개러지밴드는 잘 모르지만 보통 미디트랙은 아웃풋이란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상악기냐, 연결한 외장 악기냐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CP88로 보내주면 CP88 입장에서는 "주인님이 왠일? 정확하게 연주하시네?"하고 소리를 냅니다. 그러니까 손으로 쳐야 하는 것을 이 미디트랙이 대체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그러면 녹음 프로그램(여기서는 개러지)에서 오디오 트랙을 열어서 이 소리를 녹음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근래 젊은 뮤지션 분들이 이 외장악기와 미디트랙을 잘 안쓰는 바람에 요 프로세스를 어려워 하는데...사실 다음과 같은 과정이라 보면 됩니다. 1) 원래 외장악기는 손으로 쳐서 오디오 녹음을 받아야 한다. 2) 그런데 미디트랙은 내 손 연주의 흔적이다. 편집이 가능하다. 완벽하게 다듬어 둔다. 3) 이 미디트랙의 아웃풋을 외장악기로 보낸다. 외장악기는 이 신호를 받고 완벽한 연주를 소리로 내보내준다. 4) 1번처럼 오디오 녹음을 받는다. 이 완벽한 순간을. 이게 프로세스입니다. 여담으로, 맥북 등을 사용 중이라면 악기를 그냥 연결하지 말고 드라이버 반드시 설치하세요. 야마하 홈페이지에 Yamaha Steinberg USB Driver가 컴퓨터 OS 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
야마하 신디 및 오인페 연결에 필요한 드라이버 설치 등 제반사항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가정하고, 이제 로직 상에서 ASIO드라이버를 잡아주고 필요한 프로젝트를 구성해야 합니다(오디오, 인스트루먼트, 미디 트랙 등) cp88에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스칼렛이냐 cp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cp를 오인페로 잡을 경우 55케이블 필요없이 usb선 하나로 미디/오디오 신호가 모두 연결됩니다. 스칼렛을 쓰게되면 cp -> 스칼렛 인풋으로의 55연결이 필요합니다. 처음이시라면 독학보다 레슨 등으로 최초 환경 구성에 대해 배우시는 것이 나중을 위해 추천 드립니다 :)
아뇨, 그런 식으로 운용되는게 아닙니다. 악기와 아이폰을 연결하면 악기가 아이폰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됩니다. 즉, 소리를 처리하는 장치가 아이폰 자체가 아닌 악기가 되는 것입니다. (소리 처리의 중심이 악기) 그러므로 결국 최종 출력(아이폰에서 재생하는 음악 + 악기 실제 연주 소리)은 악기의 아웃(메인 아웃 또는 헤드폰 아웃)으로 나가게 됩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에어팟 등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활성화 시키면 악기와 아이폰의 연결이 차단되고, 소리 처리는 아이폰이 담당하게 됩니다. 악기의 소리는 이 경로로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결론은 악기와 아이폰을 연결했을 때 무조건 소리 청취는 악기의 아웃풋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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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게 맞는지 확인차 와봤습니다. 중급자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와 정말 심장 뻥뚫리게 설명잘해주셨어요 ㅋㅋ
설명을 쉽게 잘해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악기에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들어가니 연결이 정말 간단해졌네요. 크~ 좋타👍🏻👍🏻👍🏻👍🏻👍🏻
진짜 가슴 시원하게 궁금한게 해결되었어요
선생님
CP88 신디 내장음색을 미디로 녹음 및 수정하고 싶은데, 오디오 트랙으로 녹음하니까 수정불가능 하고 미디트랙으로 하니까 가상악기로 녹음되는데 , 어떻게 하면 CP88 음색을 수정할수 있게 녹음가능 할까요 ?(개러지밴드 사용중입니다 )
이건 미디 지식이 좀 필요하고, 지면이 부족하지만 일단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오디오 트랙
원천적으로 실제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라 수정이 안됩니다. 물론 요새는 오디오 에디팅 기술이 늘어 놀라운 기능들이 있다지만, 아마 개러지밴드는 그 정도 플러그인이 없을 겁니다. 사실 그런 기능이 있어도 오디오는 그냥 연주 잘 하는 상황을 떠 놓는 것이 정석이긴 합니다. 계속 재녹음을 하는 것이죠.
2) 미디트랙
미디는 연주를 어찌저찌 했다~라는 정보입니다. 그러므로 내 손가락의 흔적이 막대기처럼 남아있는 것이고, 이것을 어떤 음색에 "물리느냐"에 따라 음색이 바뀌게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걸 가상악기에 물리면 가상악기 음색으로 이 흔적이 연주되고, CP88로 보내주면 CP88이 받아서 소리가 납니다. 보내준다는 표현을 썼는데, 제가 개러지밴드는 잘 모르지만 보통 미디트랙은 아웃풋이란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상악기냐, 연결한 외장 악기냐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CP88로 보내주면 CP88 입장에서는 "주인님이 왠일? 정확하게 연주하시네?"하고 소리를 냅니다. 그러니까 손으로 쳐야 하는 것을 이 미디트랙이 대체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그러면 녹음 프로그램(여기서는 개러지)에서 오디오 트랙을 열어서 이 소리를 녹음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근래 젊은 뮤지션 분들이 이 외장악기와 미디트랙을 잘 안쓰는 바람에 요 프로세스를 어려워 하는데...사실 다음과 같은 과정이라 보면 됩니다.
1) 원래 외장악기는 손으로 쳐서 오디오 녹음을 받아야 한다.
2) 그런데 미디트랙은 내 손 연주의 흔적이다. 편집이 가능하다. 완벽하게 다듬어 둔다.
3) 이 미디트랙의 아웃풋을 외장악기로 보낸다. 외장악기는 이 신호를 받고 완벽한 연주를 소리로 내보내준다.
4) 1번처럼 오디오 녹음을 받는다. 이 완벽한 순간을.
이게 프로세스입니다.
여담으로, 맥북 등을 사용 중이라면 악기를 그냥 연결하지 말고 드라이버 반드시 설치하세요. 야마하 홈페이지에 Yamaha Steinberg USB Driver가 컴퓨터 OS 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
@@synthelover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
노트북에 오인페ㆍ야마하 p515연결했구요
복잡한 작업은 아니고 단순한 레슨영상 만드려는데 연주하는걸 보여주고 싶은데 건반이 화면에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해야하죠
제가 왕초보라 ㅠ
선생님. 설명 고맙습니다!! 그럼 cp88은 오인페 기능을 함께 하니까 usb로 아이패드에 연결하고, 악기를 스피커에도 연결히면 가리지밴드로 녹음하면서 그 소리는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거죠?
선생님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미디아웃 케이블 연결하려면 어떤 케이블을 구매해야하나요? 제품은 야마하MOFX8입니다.. 구매시 케이블이 같이 안왔네욧 ㅠ
10년 넘게 잘 보고 있어요 홍기님. Cubasis3이라고 스테인버그에서 ios말구 안드로이드용 앱도 출시했는데요, 이게 montage인식은 하는데 실제로 오디오트랙 녹음이 안되네요 미디 신호는 잘 들어오는데.. 혹시 써보셨는지 해서 여쭤봅니다.
하...몇번을 들어도 왜 어려울까요 ㅜㅜ CP4를 가상악기를 이용해서 녹음 하고 싶은데 미디 연결만 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 어떤 장비를 구매해야 하는지..저희집에 뫼시고 싶네요😂😂😂
그러몀 금요일 밤 10시 정기방송에 들르셔서 언급해주시면 실시간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
정기라이브는 매주 화, 금 10시입니다~
제가 건반 yamaha cp-88,맥북 로직,오인페 스칼렛2i2를 샀는데 컴퓨터에 오인페를 usb로 연결하고 오인페랑 신디를 55케이블으로 연결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고요 ㅠㅠ 레코딩을 할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제가하고싶은건 곡을 만들고싶습니다 ..)
야마하 신디 및 오인페 연결에 필요한 드라이버 설치 등 제반사항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가정하고, 이제 로직 상에서 ASIO드라이버를 잡아주고 필요한 프로젝트를 구성해야 합니다(오디오, 인스트루먼트, 미디 트랙 등) cp88에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스칼렛이냐 cp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cp를 오인페로 잡을 경우 55케이블 필요없이 usb선 하나로 미디/오디오 신호가 모두 연결됩니다. 스칼렛을 쓰게되면 cp -> 스칼렛 인풋으로의 55연결이 필요합니다.
처음이시라면 독학보다 레슨 등으로 최초 환경 구성에 대해 배우시는 것이 나중을 위해 추천 드립니다 :)
@@synthelover cp88자체에 오인페 기능이 포함되어있다는거군요!!
밴드 합주시에 사용하려고 하는데 macbook을 신디에 연결해서 garage band의 가상악기 음색을 스피커로 출력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가상악기랑 맥북 연결 하시고 3.5 to 5.5 잭 사용하셔서 맥북 이어폰 꽂는 곳에서 스피커로 꽂으시면 됩니다
9:27 처럼 연결하시는데 오디오 인터페이스 없이 바로 선으로 스피커에 꽂으면 돼요 오인페 있으면 더 좋고요
@@이종훈-u1p평소 신디를 믹서에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맥북-믹서-스피커 이렇게 연결하면 될까요? 오인페도 있긴 한데...
신디사이저중에서 마스터키보드역할을 못하는...말하자면, 미디연결이 안되는 신디사이저 종류도 있나요? 미디 마스터키보드 역할뿐만이 아니라 음원을 자체적으로 낼 수 있는 신디사이저를 구입하려고 하거든요
모든 신디사이저(라고 말해도 무방할 만큼)는 마스터 키보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말 특수한 모델이 아닌 이상 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구입 전에 스펙 일람표를 보고 꼭 확인하세요 :)
모델중 MX88도 적용되나요?
네,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
cp88 사용 중 인데 아이폰 하나로 케이블 연결하면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소리 들을 수 있을까요?
아뇨, 그런 식으로 운용되는게 아닙니다. 악기와 아이폰을 연결하면 악기가 아이폰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됩니다. 즉, 소리를 처리하는 장치가 아이폰 자체가 아닌 악기가 되는 것입니다. (소리 처리의 중심이 악기) 그러므로 결국 최종 출력(아이폰에서 재생하는 음악 + 악기 실제 연주 소리)은 악기의 아웃(메인 아웃 또는 헤드폰 아웃)으로 나가게 됩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에어팟 등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활성화 시키면 악기와 아이폰의 연결이 차단되고, 소리 처리는 아이폰이 담당하게 됩니다. 악기의 소리는 이 경로로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결론은 악기와 아이폰을 연결했을 때 무조건 소리 청취는 악기의 아웃풋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
그냥 애플 충전기론 연결이 안되나요?
아이패드로 개러지밴드말고 녹음할수있는 앱이 뭐가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