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옛날에 태어난다는건 어떤 삶이였을까, 어떤 사람들과 만나고 이별해왔을까 자주 떠올리곤해요. 왜인지 명확한 답을 내릴 순 없지만 구슬픈 노래자락을 듣고있자면 깊은 마음 한켠이 아리다고 해야할까요, 미련이 남는다고 해야할까요 알수없는 감정들이 온 내면을 에워싸곤 합니다 그런탓에 항상 사극bgm을 휴대폰에 넣고 다니는데 우연찮게 이 영상에까지 닿게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선율이 가득담긴 영상이라니, 듣고있는 지금도 너무 벅차오르네요 듣고있자니 꿈꿔왔던 삶과 배경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요즘 지쳐있던 제게 이런 황홀한 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헐..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너무 반갑고 정말 공감이에요 저도 옛 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 등 생각하곤해요 이런 음악듣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막 가슴이 먹먹해지고 알수없는 생각에 빠지고 눈물나기도 해요.. 그리고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내 인생 중요한 지점을 놓치고 있는것 같아.언젠가 나이를 더먹게됐을때는 깨닫게 되겠지 그 시점을 놓친걸 잊고 살았었구나 라고 직장도 힘들고 집에있기엔 갑갑하고 왠지모르게 울고있는 내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은 날 그런날이 아마 오늘이 아닌가싶다 주변에서 말하는 힘내 기운내 소리들도 이젠 의미없게 들리곤한다. 휴일에 집에서 라면 하나 끓여먹을때마다 나도모르게 감정에 북받쳐 울기도하고 집에있을때마다 옛사랑을 그리워하기도한다. 난 참 이상하지? 왜 이런 나의 서러운 맘을 아무도 몰라주는가? 진짜 괴롭다 내 개인 일기장처럼 써내려가는 이 댓글이 누군가에겐 또 하나의 공감의 끈으로 보였으면 좋겠다.ㅠㅠ
망국의 옛터, 영광의 꽃은 지고, 야화만이 고개를 드는데 어찌하여 당당히 그림자를 드리우는가 어찌하여 자랑스러운 그 영광을 덮는가 어찌하여 그 위에서 임을 떠올리는가 바람에 한없이 신념없이 흔들리는 그 가벼운 갈대숲, 그들이 속삭이메 아직도 눈물을 묻지않았느냐 눈물은 그림자를 드리우기전에 무뎌지기전에 묻어야만한다.
살다보면 내가 가진 감정중에 좋았던,기뻤던,그리고 행복했던 감정을 끄집어내고, 그 감정에 사로잡혀 나도 모르게 지금의 작은 행복을 뒤로한채, 더 큰 행복을 가지려 욕심내다 보니, 바보처럼 슬픔이 흘러나오고, 슬퍼지메 눈물이 흐르고 나란 존재가 한없이 작아지더라. 그리고선 나도 모르게 지나가는 이들의 웃음을보고선, 난 불행하다 느끼더라. 허나 인생의 굴곡을 조용히 눈감고 이기적이아닌 넓게 생각해보면, 작은것 하나하나가 행복이메, 가만히 눈을감고 있는것 자체도 마음이 편안해지메 그 조차도 행복이더라. 지나가던이들을 이기적인 내 눈으로 보는것이 아닌 넓게 바라보니 그들또한 행복뒤엔 슬픔이 보이고, 그 슬픔속에 행복이 숨어 있더라. 다시한번 되짚어보면 슬픔도 내것이오, 행복도 내것이니 내가 누리는 이 모든 감정이 내가 살아있고, 내가 인간이라는 존재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편안한 음악이 절 행복케합니다. 감사합니다.
중학생 때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모두가 자는 밤마다 방문을 닫고 잔잔한 불 하나만 켜놓고 많은 생각을 했었죠. 중학생인 저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던 일들이 줄줄이 일어나고, 창문만 보면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깊은 밤에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이 채널의 음악 모음들을 듣고 있노라면 눈물이 끊이질 않았어요. 누워서 조금씩 눈물을 흘리고 있다 보면 주체할 수 없이 큰 슬픔에 잠겨서 엉엉 울고싶은 걸 꾹 누르며 침대에 숙이고 앉아 한참을 소리 없이 오열하곤 했어요. 베개를 위안 삼아 끌어안고 있으면 조금씩 가라앉아서 그대로 잠들었어요. 이런 나날들이 수없이 반복되고, 점점 무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저 체념하고 무기력할 뿐. 이젠 조금의 눈물도 흐르질 않아요. 차라리 울고싶으면 소리 죽여서라도 울 수 있던 그 때가 좋았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오랜만에 이 채널의 음악 모음을 듣다 보니 그 때가 문득 떠오르네요. 너무도 힘들어 했던 그 때. 죽고싶었던 그 때가 떠올라서 오랜만에 슬프고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채널에 새 영상이 올라온지 오래 되었긴 하지만, 이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겠네요. 감사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노래' 들어왔다 우연히 들렀습니다. 잠은 자야겠고 머리속은 복잡하여 노래로 위로 받을수 있을까 이곳저곳 눌러보아도 빗소리도 싫고 좋아하는 피아노 소리도 그냥 소음같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우연히 맞이한 이 노래, 해금소리, 제 마음속에 구석 구석 건드리며 위로해주네요. 웅장한듯 또 아련한 생각들도 들고 그리움도 느껴지고.. 다양한 감성들을 자극하네요. 감사합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오늘 힘든 하루를 보냈을 이름모를 분들, 혼자가 아님을 알고 위로 받고 편히 주무시길..
몇 년째 찾고 있었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찾고 있었습니다. 4년 전 첫 노래를 시작으로 아직도 그 울림이 남아있었습니다. 오늘에야 다시 이 울림을 느낄 수 있어 감격만이 올라옵니다. 들은 지 4년이 넘었지만 이 노래만큼은 제가 힘들 때 항상 생각나던 노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 이 잔에 맹세하노라. 너와의 언약은, 기필코 지키겠다고. 내가 죽어 백토가 되어도 네가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구나. 이기적이게도, ...나는 필시 넋이 되어 네 곁에 있을 것이니... 부디, 기억해주길 바라네. 내 절절히, 너무나도,진실로... 너를 순정하였다는것을. 회갈빛의 눈동자가 밤아래 느른히 너울대던 참에 바람은 울음을 머금고 있었다. 부여잡은 것은 손이던가, 네 온기였던가. 꺽다리 같은 긴 손가락이 여인네의 옷자락을 파고들었다. 어깨가 부들 대는것은 어쩔 수 없었다. 부여안은 채로 서로가 간간히 내뱉는 숨은 내일의 예고같은 것이었다.
항상 여행을 떠나면 그 여정의 마지막은 깊은 산골 암자나 사찰에서 스님께 염치없지만 차 한잔 받아 이런저런 소박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연세를 지긋이 드셨던 그 주지스님께서 넋두리로 당신의 어머니께서 들려주신 과거 이야기,어린 시절을 이야기 해주었던 그 마음 편해지는 담소가 생각나는 밤. 오늘따라 그 차 한잔이, 암자에서 바라보는 한창의 녹음, 어스름의 초우 내음이 그리워지는 밤이네요.
현실세계에서 살던 사람이 어떤 계기로 인하여 다른세계로 빨려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만났고 그곳에서 그 생각지도 못한 인연과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했고 사랑했는데 어쩔수 없이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야만 했던 그사람이 그 인연을 생각하며 이제는 다신 만날수 없었기에 그 인연과 함께한 추억을 생각하며 잊고싶지만 한편으론 너무나 보고싶은 마음에 구슬픈 눈물을 반복하네...
마음이 참 생각대로 되지않는다. 중요한것을 놓치고 계속 부수적인것을 생각하느라 머리가 아프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나한테 전부였고 소중했던것이 그 부수적인 것들로 인해 점차 그 정의와 마음이 퇴색되는 느낌이 든다. 처음 그것을 마주했을때 그 온몸이 짜릿했던 그순간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번개가 칠것만 같았던 오전과 달리 이상하게 오후는 먹구름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지만 따듯한 햇빛이 어딘가 슬퍼보였다. 햇빛이 슬퍼보였다. 그리고 내 눈에 담긴 그의 모습도 그러하였다. 그 햇빛을 등지어 나를 바라보며 그는 내게 알 수없는 말을 하였다. "이 세계에서의 삶은 고되었지만 그래도 이 삶의 끝에 니가 있어줘서 다행이었다 항상 그러했듯 넌 날 기다려 주었고 난 그런 너에게 이제서야 달려왔다. 생의 끝자락에 널 알아 보았지만, 다음 생에선 꼭 온화한 햇빛과 함께 너를 맞이하겠다 " 슬픈 햇빛이 내리쬐는 평범한 오후였다. "
"나으리 기다리겠습니다 돌아오실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돌아오세요 돌아와서 저를 찾아 주십시오 몇 백년이고 몇 천년이고 당신만을 기다리겠습니다" "...돌아오겠다.너를 보러 오겠다 니가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너에게 돌아오겠다. 너의 기다림에 응답해 너의 환한 웃음을 보러 다시 오겠다.그러니 울지 말거라 나는 너에게 돌아올것니다." 그 들의 눈물섞인 대화 뒤로 그들이 함께한 시간이 흩어졌다 바람이 불었다 예견된 이별이었다. 간절한 약조였다.
무엇을 두고 왔을까 내 기억 저편에 무엇을 두고 왔기에 이리 그리운것이며 이리 애절한것이며 이리도 아픈것일까 기억없는 내 시간속에 무엇이 미련이 남아 이리도 그립고 그리운 것일까 내 시간속에는 있지만 내 기억속에는 없는 이생이 끝나고 나서야 내 기억에 다시금 살포시 내려앉을까
만약 내가 머나먼 옛날에 태어났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까.. 오늘도 삶에 치여 지친채 돌아와 다시 들으니 너무 좋네요...ㅠㅠ 오늘 하루도 힘들었지만 다시 힘을 쏟아나게 해준다고 해야할까..ㅠㅠ 머나먼 옛날 태어났다면, 그 시절에 살았다면 어땟을까.. 생각하게 해주는 노래같아요.. 그시절 사람이었다면 지금보다는 더 자유롭게 살지 않았을까...
'저는 한요화라 해요.' 붉은색 연지를 펴바른 입술이 곱게 휘었다. 붉은 옷소매로 달을 깎은 듯 하얀 턱을 가리며, 고운 소녀는 조용히 눈을 접어 웃었다. 그 고요한 까만 밤, 요요히 빛나는 홍등을 뒤로 한 채. 한요화는 당최 붉은 소녀였다. 바람에 흔들리는 머리칼, 새침하게 올라간 눈매 새로 영롱하게 반짝이는 홍채, 여린 몸을 감싼 비단과, 그 얍실한 손끝까지 전부 농홍(濃紅)했다. 한요화는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추었고, 얇은 손가락으로 음율을 연주했다. 객과 눈이 마주치면 몸에 배인 미소를 나붓하게 피워 올렸다. 나비처럼 파도치는 옷자락 사이로 보이는 선은 바람에 바스라질 듯 얇았고, 연주하며 바삐 춤추는 손가락 또한 참 작고 약한 것이었다. 홍등가에 핀 아름답고 꺾기 쉬운 한 송이의 붉은 꽃. 기약없이 말라가다 시들어버릴 아름다움. 그것이 한요화였다. 사내 또한 흔하디 흔한 객이었다. 홍등가에는 밑바닥의 바닥에서 빌어먹는 이부터 고귀한 직위의 높은 이들까지 찾아왔다. 사내는 이름을 떨치지 못한 무사였다. 평범하고 여상하다. 인내심이 좋고 우직하여 주위의 평가가 대체로 좋았으나, 요령 없이 우직하다며 욕을 먹었다. 한낱 무사 주제에 청렴을 떤다며 침을 뱉으면, 사내는 그저 묵묵히 견딜 뿐이었다. 바위같이 묵직하고 바보같이 결백했던 사내는 높으신 분의 호위로 발을 들이지 않던 홍등가에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요화를 만났다. 그들의 만남은 운명 같았고, 화마처럼 치솟는 연모의 감정은 쌍방이었다. '요화, 나와 함께 가자.' 나와 떠나자. 이 홍등가를, 덧없는 향락의 거리를. 그에 요화는 어찌 웃었던가, 그의 한요화는. '너를 소중히 여기마. 누구보다 귀히 아끼고 사랑하마.' 그 날의 기억이 꿈결같다. 작은 손을 세상 무엇보다 귀한 보석처럼 감싼 채, 남자가 주문처럼 속삭이던 마디마디가 허망하게 흩어졌다. 사내는 눈꺼풀을 뜨겁게 적시는 액체에 옅은 웃음을 흘렸다. 붉게 물든 시야에 그의 꽃이 비쳤다. 한요화, 울고 있구나. 나는 못난 사람이다, 요화. 감히 네게 거짓을 고했다. 다신 네가 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약조했건만 지금 너는 울고있구나. 요화, 미안하다. 같이 가자는 약속은 지킬 수 없게 되었구나. 그러나 너는 나를 두고 가라. 미리 말해둔 이가 너를 데려 가고 있으니 안심이다. 지금 빠져나가 치료를 받는다면 너만은 살아남으리라. 울부짖지 말고, 거짓을 고한 내게 오려하지 말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가라. 나는 네가 이 곳을 떠나 살아간다면, 다시는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된다면. 이 푸른 창공 아래 네가 존재한다면 그로 족하다. 그러니 가라. 너는 많이 울겠지. 지금도, 어쩌면 그 뒤에도 계속. 요화. 한요화. 많이 울고 많이 웃어라. 그것만이 내 덧없는 생, 유일한 염원이니. '누구보다 너를 기쁘게 할 것이다. 다시는 억지로 웃지 않도록.' 내 그리 말하지 않았느냐. 반쪽짜리 약속이나마 내 몸을 살라 지킬 것이다. 그러니 너는 그저 웃어주렴. 너의 웃음으로 나의 세상은 색에 물들고 모든 것은 태동을 시작하니. __ "........싫습니다! 싫어요! 왜 나 혼자 가야 해!" 소녀, 한요화는 울부짖었다. 왠 사내의 어깨 위에 들쳐매진 채. 힘껏 발을 구르고 발악을 해도 싸움이라곤 배워본 적 없는 몸이었기에 허망하기 짝이 없는 몸짓이었다. "이거 놔! 부탁이니까 놔...!!! 제발, 제발....!" 새된 비명소리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고 애처로이 밤하늘에 흩어진다. 시리도록 허연 달이 뜬 밤이었다. "왜...왜....왜...!!!" 나와 약조하였으면서, 당신은 대체 왜. 얇고, 작고, 붉은 소녀는 일순 움직임을 모두 멈추었다. 호흡 한 점 내뱉지 않았다. 정신을 잃은 듯 온 몸에서 힘이 빠져 몸을 추욱 늘어뜨렸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끌고가던 이가 되려 일순 당황했다. 잠시 안색을 살피려는지 요화의 허리를 두른 팔에서 힘이 살짝 풀린 순간, 요화는 붉은 머리칼에 꽂혀있던 날카로운 장신구로 사내의 손을 있는 힘껏 찔렀다. 낮은 침음과 함께 소녀는 물고기처럼 펄떡이듯 옆으로 엉망진창 굴러 떨어졌다. 흙바닥에 뺨이 긁혀 피가 맺혔으나 쓰라린 고통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소녀는 벌떡 일어나 내달렸다. 당장이라도 죽을 듯 필사적으로. 얇은 팔과 다리를 감싼 옷자락이 정신없이 춤춰대었다. 농홍한 옷자락이 성마른 다리에 감겨 비명을 지르듯 펄럭였다. 상처투성이 발, 창백히 질린 종아리는 흘러내린 피로 범벅되어 발자국 하나 하나 붉은 자욱 남겨낸다. 붉은 소녀가 까만 밤을 휘영청 가로 지르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얼마만큼 달이 기울었을까. 소녀는 거친 숨을 헉헉 뱉으며 멈춰섰다. 바들바들 떨리는 다리는 이미 한계였다. 요화는 바닥에 몸을 내던지듯 쓰러졌다. 피투성이, 활투성이, 상처투성이로 바닥에 널브러진 남자 앞에서. "하하...바보...천하에 바보 천치..." "...요화? 왜..왜....온 것이냐..." 이런 미련한 것, 남자는 얕은 숨을 토해내듯 뱉어내었다. "미련하다 욕하지 말아요. 정녕 미련한 것은 당신이지 않습니까." 붉은 옷자락이 남자를 꽁꽁 감싸 안았다. "은애해요. 은애합니다. 그러니 혼자 가지 말아요." "요화야. 지금이라도 달려간다면...." 그리하면 그토록 염원하던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그리 보고 싶어하던 강아지도, 소박한 냄새 퍼지는 마을의 장터도. 이 곳에는 피지 않는 들꽃, 자유, 그토록 원하던 세상에서 그녀가 살아갈 수 있다. "필요없어요. 당신이 없으면, 모두 의미가 없어요..." 요화는 고운 눈썹을 찡그리며 웃었다. 흙먼지에 더러워진 낯은 밤의 어둠에도 달빛을 은은히 받아 달꽃처럼 고왔다. "당신으로 인해, 저는 누구에게나 쉬이 꺾이는 꽃이 아니라 한 사람의 한요화가 될 수 있었는걸요." 종을 울리듯 영롱한 목소리가 흩어졌다. 쌕쌕거리는 호흡과 뒤섞인 음성은 점차 희미해져갔다. "당신이 있어서 이 부질없는 생명의 가치를 깨달았고, 억지로 웃지 않을 수 있었고, 당신의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었어요..." 그러니, 그러니 우리 같이 가요. 홀로 떠나지 말고, 함께 길을 떠나요. 나는 그걸로 족해요. 정말 정말 족해요... ".....요화?" 내뱉어진 목소리 거칠게 잠기었고, 그리고 소름 끼치도록 고요하여. ".. 요화, 요화... 대답해! 요화..!!" 남자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자신을 감싸 안은 소녀를 어루만졌다. 축축하고, 따뜻한 액체가 흘러나오는 몸마저도. "이 미련한..!!! 미련한 것!! 요화! 한요화! 대답해! 정신차려, 요화, 제발!!" 물기 한 점 없이 메마른 목소리가 사납게 갈라졌다. 그러나 소녀는 미동도 없이 아주 얕은 숨만 드문드문 흩어냈다. 거친 남자의 호흡과 소녀의 여린 숨. 당장이라도 끊길 것처럼 불안정한 숨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홀연히 바스라졌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은 참으로 짧은 찰나의 순간이라. 붉고, 작고 약한 소녀는 놀라울만치 빠르게도 시들어버렸다. "요화...거짓말이라 해라... 왜 네가...나보다 먼저...." 두렵다. 남자는 두려웠다. 한요화가 이제 이 생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활을 몇번이고 맞은 몸뚱아리도, 수많은 자상도. 곧 몰려올 사나운 발소리들도. 모두, 죄다, 두렵지 않았다. 다만 한요화가....그의 소녀가 이젠 없다. 생에 처음으로 품에 안고 소중했던 그의 꽃이 시들었다. 그를 떠났다. 그 사실이.. 그것만이 그토록 사무치게 무서워서. "..요화야...장난은 이제 족하니..용서해줄테니...그러니 부디...응?" 남자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소녀의 얼굴을 잡아 쥐어 응시하였다. 숨을 잃어버린 요화의 낯을 마주했다. 온기를 잃지 않아 여즉 말랑한 뺨을 감싼 손에서 툭, 힘이 풀렸다. 요화는 웃고 있었다. 참으로, 참으로.... 허탈할 정도로..... 평온하기 그지없는 미소였다. "....내가 틀렸었구나." 이토록 미련하게 미소짓는 너인데 그런 이를 두고 홀로 가려 했다. 내가 어리석었다. 나구나. 천하의 바보천치가 바로 나다. 요화, 한요화. 홍등가에 핀 나의 작고 붉은 꽃. "....요화." 그래, 같이 가자. 네가 옳았다. 마침 이 질긴 숨이 끊길 참이다. 사내는 다시 손을 들어올리려 했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이제 더이상 너를 매만질 힘조차 남아있지 않구나. 남자는 소녀를 바라보며 희미하게 웃었다. '요화, 나와 함께 가자.' 나와 떠나자. 이 홍등가를, 덧없는 향락의 거리를. 얕은 호흡이 한 번, 두 번. 그리고 남은 것은 새까만 적막이었다.
나이 먹고 눈물은 마른줄 알았는데 또 옛 추억들이 아른거리는걸 보니 슬프지만 행복하네요 감상에 젖는 것이 세상 사는데 마이너스라 궁상이라 여기고 도망가기 바뻤는데 오랜만에 제 속의 자신을 마주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익련리. 추노에서 그 슬픈 이별과 태양을 향해 활을 쏘는 모습이 제 모습과 흡사해서 만취로 세월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노래를 찾으시는 모든 분들 힘내서 우울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동경하며 그림을 그려왔는가 한눈에 이세상 모든 행복을 담은것같은 그림, 슬픔이 섞이지 않을듯한 색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이 치솟는 그림들을 보고자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보면볼수록 비교되는 현실을 마주보면 현실이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 알게되는것같아요 사람들은 무엇을 듣고자 음악을 연주해왔는가 듣는이의 청각을 감정으로 섞어내고 사람의 심리적 정신적 그보다 더 근본적이지만 아무것도 알수없을것같은 사람의 마음속에있는 무언가를 건드리기 위해서 하나하나의 음을 짜내려갈때 내가 할수있는 일은 음에 넣지 않아요. 하고싶지만 할수없는 하지만 포기할수없는 무언가를 담아서 연주를 해요. 그리고 연주가 끝나면 정적이 가슴에 현실을 찔러넣어요
항상 돌아보고 돌아봐도, 또 돌아봐도 언제나 그리움을 갖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내 눈앞에 있는데.. 왜 그리움을 느끼는지, 항상 기쁘면서도 슬픈 아픔이 같이 느껴지네요.. 같이 있지만 그것이 단지 혼자만의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전부 한순간 꿈처럼 슬퍼지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새벽감성에 취해 이 음악을 들어버려 저도 모르게 조금 끼적이고 갑니다.. 다들 마음속의 그리움이 있다면 슬프지만 소중히 닦아가시길.. 언젠가 그리움이 내게 기쁨이 되어줄 그날을 위해서 모두 힘내요^^
(Camomile을 들으면서 보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완벽한 희극은 없어. 살다 보면 슬플 때도 있지만, 모두들 참으라고 하기만 해. 그렇지만, 가끔은 울어도 돼요.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눈물을 흘리면 내가 어깨를 빌려줄게요. 고개를 기대어주면 토닥이면서 그대의 하루를 물어볼게요. 힘이 없어 쉽게 부서지고, 너무 작아서 안아줄 수도 없어. 내가 그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잠시 쉬어갈 곳을 마련해 주는 것. (As Flowers Bloom and Fall 함 들어보세요!) 멀리서 웃고 있는 너를 보니 덩달아 내 입에도 미소가 지어지네. 많은 걸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한 만큼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해. 나에게는 달콤쌉싸름한 엔딩이지만, 너에게는 봄처럼 따뜻한 엔딩이길 바래. (맨 처음의 노래를 듣고 삘 받아서 썼는데 오글거리는 것 같아요ㅠㅠ) 오늘도 꿈을 꾸었소이다. 아스라이 비치는 햇살 아래, 그대가 웃어주는 꿈을. 언제나 그렇듯, 아름답고 따스했소. 그래서, 잡으려고 뛰어갔는데, 닿을 수가 없었소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포기하지 않았소. 달리고 또 달려, 숨이 차고 두 다리가 끊어질 것만 같았는데도. 계속 손을 뻗으며 그대만 보고 달렸소이다. 비소로 꿈에서 깨어났건만. 왜 아직도 그대를 쫒아가는 것만 같을까.
항상 공부할때면 이런 브금 듣는 걸 좋아해서 들으러 오는데, 이런 영상의 댓글엔 항상 감성 넘치는 댓글이 많더군요. 그런 댓글들을 보다보면 없던 전생이 생기는 느낌이 듭니다. 혹은 라디오를 듣는 듯한 나긋나긋한 느낌이라거나.. 브금과 같이 들으니 괜히 더욱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투도 브금과 어울리게 바뀌게 되네요. 좋은 영상과 좋은 댓글들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아련 하면서도 찐 하네요... 마치..전생에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이고 어땠을지가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면서 인생 이란게 그려지네요..지금의 제 인생과 저란 존재가 살아온 모든 공간,시간대 속의 저 말이에요..하지만 전부 암울하고 슬픈 인생인건 변함 없어요..그래서 계속 지우고 지우고 피하다 보니 어느샌가 백지가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왜인지 백지에 무엇을 쓰려고 해도 써지지 않더군요..
마음 한쪽이 아려요......전생이궁금해지고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벅차올라요..듣고있자면..그냥 말로 표현 못하는.........가슴이 벅차올라요.제가 뭔 큰 깨달음을 잊고 있었다는 마음이 아파오는 느낌도 들어요....멈추고싶지않습니다...후회 되기도..해요.'난 지금 까지 뭐한거지?','나왜 이러고있는거야'등의 후회가 밀려와요 노래때문에 감성에 젖은것도 아니고 이노래덕분에 큰깨달음을 얻었어요....
1~2년전에 노래가 좋아서 자주 오다가 좀 뜸해지고 오늘 오랜만에 와봤는데 댓글들 보고 있으니까 참 여러 생각이 드네요... 그때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생각이 어렴풋이 느껴지는듯한 기분이랄까...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리고 과거를 회상하게 되네요.. 어른이 되면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글로 자세히 쓸 수 있을거 같은데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한가 봐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간 일 다 잊어요 우리 아프고 슬프고 힘들고 속상하고 지쳤던 모든 일들 다 잊어요 앞으로의 좋은 일들이 더 많을테니까요 그 행복할 일들이 다 잊게해줄거에요 때론 눈물이 흘러도 이 눈물은 언젠가 저 큰 바다의 물결로 찾아올것이고 때론 슬퍼도 이 슬픔은 언젠가 지나간 보고싶던 사람과의 좋은 추억으로 돌아올것입니다 행복해요 울지말아요 우리
부모님 다 자시고 잠안올때 이런노래 들으면서 왠지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있었더군요.. 스스로 슬픈노래를 들으면서 매번 눈물 흘리고.. 내 마음 한쪽에 슬픈감정이있었나봐요 아니면 밤이여서 그런가..? 어두운 공간에서 부모님 자시는 시간에 혼자 듣고 있으니 그런가..? 아직 어린애라 많이 슬프고그런일은 없었는데.. 인간은 그냥.. 어떨때는 슬플때도 있고 기쁠때도 있는것같아요.. 여리갔다 저리갔다하네요..어른정도되시는 분들이 댓글 다신거 너무 이쁘게 다셨더라구요.. 닮고싶은정돕니다 무슨 어린애가 그런 생각을 하겠냐구요..? 모르겠네요..하하 어디서 나온 쓸떼없는 말이였을까요.. 읽으실분은 없겠지만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비익련리 노래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요즘 제가 너무 힘들어서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는데 그냥 어째서인지 이러한 노래가 듣고 싶어서 들어왔더니 가슴이 너무 저리고 울음이 쏟아지네요, 새벽이라서 괜시리 그런 것일까요 정말 그냥 너무 속상했던 게 노래로 터진 것일까요.. 그냥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드네요
어찌 저에게 마음만을 남기고 가셨어요 바라고 바라도 손에 쥘 수도 없는 마음만을 남기고 어찌 가셨어요 어찌 말 한 마디 없이 마음을 소복히 쌓아두고 가셨어요 남은 뒷모습은 허공임을 알지만 남겨진 마음은 녹지 않아, 제 마음은 항상 겨울이 되었습니다 어찌 제게 겨울만 남기고 가셨어요...
사회라는 곳에 적응해가면,어릴적이 그리워질때가 많다.그렇게 더러운 사회라는 곳이랑 다르게 내 어머니 품은 몹시 따뜻하니까. 어릴적이 많이 그립다.솔직히,지금의 사회는 행복보다는 돈,물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물질이 없으면 행복도 없는것이고,행복이 있어도 물질이 없으면 금방 행복이 불씨가 바람에 날려 꺼져버리듯 사라져버린다고. 길거리의 학생들,어린아이들을 보아도 왜이리 불쌍해보일까.뛰어노는 아이들은 우리세대만큼의 깨끗한 공기를 맛보지 못하고,제한되며 좁아진 도시라는 구역에서 그리도 뛰논다. 항상 핸드폰만 쳐다보고,공부만 하며 걸어가는 학생들 역시,너무 안타까울 뿐이다.공부라는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회가 되버렸다는 것에.재능은 버리고 공부를 택하는 사회가 되어버린것이. 참 안타까울 뿐이다.가슴 시리게.
시간이 지나면 사회는 변하고 우리 주변의 환경은 변해요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유년 시절, 학창 시절의 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 느끼죠 어릴 적엔 그게 전부 옳은 것이라고 받아들이니까요 그래서 학생인 제게 눈 앞의 과업은 당연해요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나’를 형성해 나가는 시간들이 당연해요 누구나 등에 짐을 이고 살아가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부조리와 부당함을 무시하란 건 아니에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맞서 싸워야 하되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과 목표를 위해 언제나 고민하고 노력하고 토론해야 해요 그렇게 자신의 자리에서 세상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나를 위해 내일도 열심히 살아가는 거죠 항상 치열하게 살아가는 당신이 멋있습니다 내일도 부디 살아내서 저 먼 시간에 만나 웃어요 돈이 없어도 작은 것에 마음이 따듯해지는 그 때에
진짜 전생이라는게 있을지 아무도 모르지만 난 너무 궁금하다, 있다면 옛날 아주 옛날에 나는 어떤 신분으로 어떤 인연을 만나서 살아갔을질 모르겠지만.. 진짜 전생이라는게 있을까 이런 슬픈 동양풍 노래만 들으면 진짜 뭔가 그리워짐 특히 비익련리... 뭔가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신기하고 참 슬픈 노래임
머나먼 옛날에 태어난다는건 어떤 삶이였을까, 어떤 사람들과 만나고 이별해왔을까 자주 떠올리곤해요. 왜인지 명확한 답을 내릴 순 없지만 구슬픈 노래자락을 듣고있자면 깊은 마음 한켠이 아리다고 해야할까요, 미련이 남는다고 해야할까요 알수없는 감정들이 온 내면을 에워싸곤 합니다
그런탓에 항상 사극bgm을 휴대폰에 넣고 다니는데 우연찮게 이 영상에까지 닿게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선율이 가득담긴 영상이라니, 듣고있는 지금도 너무 벅차오르네요 듣고있자니 꿈꿔왔던 삶과 배경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요즘 지쳐있던 제게 이런 황홀한 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감성이 풍부하시네요.. 저도 감성적이였으면..ㅠㅠ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ㅎㅎ
헐..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너무 반갑고 정말 공감이에요
저도 옛 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 등 생각하곤해요 이런 음악듣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막 가슴이 먹먹해지고 알수없는 생각에 빠지고 눈물나기도 해요.. 그리고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공감
헐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걸 완벽히 표현해주셨어
현이 힐
내 인생 중요한 지점을 놓치고 있는것 같아.언젠가 나이를 더먹게됐을때는 깨닫게 되겠지 그 시점을 놓친걸 잊고 살았었구나 라고 직장도 힘들고 집에있기엔 갑갑하고 왠지모르게 울고있는 내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은 날 그런날이 아마 오늘이 아닌가싶다 주변에서 말하는 힘내 기운내 소리들도 이젠 의미없게 들리곤한다. 휴일에 집에서 라면 하나 끓여먹을때마다 나도모르게 감정에 북받쳐 울기도하고 집에있을때마다 옛사랑을 그리워하기도한다. 난 참 이상하지? 왜 이런 나의 서러운 맘을 아무도 몰라주는가? 진짜 괴롭다 내 개인 일기장처럼 써내려가는 이 댓글이 누군가에겐 또 하나의 공감의 끈으로 보였으면 좋겠다.ㅠㅠ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ㅎㅎ
영 Jooyoung 주 걈사해요^^
넵 ㅎㅎ
영 Jooyoung 주 공감대가 많이 늘었으면 하네요^^
공감대라면 잔잔한 음악 같은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정말 비익련리를 들으면 느껴지는게, 보고 싶은 사람이 없는데, 그리운 사람이 없는데 왜 비익련리만 들으면 왜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리운 걸까요...
승주님 소중한 사람을 한없이 기다리게 하는 음악이라서 그런가 아닐까요?? 추노에서 장혁 죽고 언년인가 누가 기다리던데..?
보고 싶고 그리운게 사람이 아닐수도 있는거 겠죠
자내아메요
@제발저보면 공부하라고 해주세요
이런 거 적을 시간에 제발 공부하세요.
@@여행가고싶다-r5u 공부중이신가요?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곳...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일러스트를 보면
뭔가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판타지 같은 곳... 애니메이션 같은 곳..
현실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보고 싶다.
카나데 헐 맞아요 특히 저 일본집 완전 풍경도 이쁘고 분위기 좋아보여..요..
맞아요.. 판타지 애니보면 동료들 사이도 끈끈해보이고 현실보단 더 따뜻함을 지닌 세계같던데
누가 보면 미친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현실은 상상속 이상을 더 찾을 정도로 안타까운 세상인거 같아요 ㅠㅜ
@@니인생이나마라머거 마치 유토피아 같은 세상 이네요.
진짜 좋아하는여자와 친구들과 평생 거닐면서..
강과 연못..집..조명 숲..
와.. 딱 제가 늘 생각하는 느낌이에요..
망국의 옛터,
영광의 꽃은 지고, 야화만이 고개를 드는데
어찌하여 당당히 그림자를 드리우는가
어찌하여 자랑스러운 그 영광을 덮는가
어찌하여 그 위에서 임을 떠올리는가
바람에 한없이 신념없이 흔들리는
그 가벼운 갈대숲, 그들이 속삭이메
아직도 눈물을 묻지않았느냐
눈물은 그림자를 드리우기전에 무뎌지기전에 묻어야만한다.
어렵네요
문과 왜이리많아
살다보면 내가 가진 감정중에 좋았던,기뻤던,그리고 행복했던 감정을 끄집어내고, 그 감정에 사로잡혀 나도 모르게 지금의 작은 행복을 뒤로한채, 더 큰 행복을 가지려 욕심내다 보니, 바보처럼 슬픔이 흘러나오고, 슬퍼지메 눈물이 흐르고 나란 존재가 한없이 작아지더라. 그리고선 나도 모르게 지나가는 이들의 웃음을보고선, 난 불행하다 느끼더라. 허나 인생의 굴곡을 조용히 눈감고 이기적이아닌 넓게 생각해보면, 작은것 하나하나가 행복이메, 가만히 눈을감고 있는것 자체도 마음이 편안해지메 그 조차도 행복이더라. 지나가던이들을 이기적인 내 눈으로 보는것이 아닌 넓게 바라보니 그들또한 행복뒤엔 슬픔이 보이고, 그 슬픔속에 행복이 숨어 있더라. 다시한번 되짚어보면 슬픔도 내것이오, 행복도 내것이니 내가 누리는 이 모든 감정이 내가 살아있고, 내가 인간이라는 존재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편안한 음악이 절 행복케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한편의 시를 읽는거 같네요.. 대단해요..
유창선 사람 마음이 다 비슷한가봅니다. 제가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쓰신거같아요. 좋은 글 감사해요
뭔가 아련한 사극 로맨스 느낌에 초월한사랑 뭐이런ㅋㅋㄱㅋㅋㄱㅎㅎ뭔가 과거로간듯한 느낌도들고 여러가지로 참..좋네여ㅠ울컥합니다.....
디디 ㅎㅎ 감사합니다
주영 ㅜㅜ진짜 너무좋네여 평소에 뉴에이지가 7곡뿐이라 그것만 주구장창반복들엇는데 님아니였으면 몰랐을 명곡들... 넘 감사해여.!ㅜㅜㅠㅜㅜㅠㅜ흐잉흑흑♡ 구독하고갑니당ㅎㅅㅎ
디디 아니에요ㅎㅎ 들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죠..
중학생 때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모두가 자는 밤마다 방문을 닫고 잔잔한 불 하나만 켜놓고 많은 생각을 했었죠.
중학생인 저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던 일들이 줄줄이 일어나고, 창문만 보면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깊은 밤에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이 채널의 음악 모음들을 듣고 있노라면 눈물이 끊이질 않았어요.
누워서 조금씩 눈물을 흘리고 있다 보면 주체할 수 없이 큰 슬픔에 잠겨서 엉엉 울고싶은 걸 꾹 누르며 침대에 숙이고 앉아 한참을 소리 없이 오열하곤 했어요.
베개를 위안 삼아 끌어안고 있으면 조금씩 가라앉아서 그대로 잠들었어요.
이런 나날들이 수없이 반복되고, 점점 무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저 체념하고 무기력할 뿐. 이젠 조금의 눈물도 흐르질 않아요.
차라리 울고싶으면 소리 죽여서라도 울 수 있던 그 때가 좋았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오랜만에 이 채널의 음악 모음을 듣다 보니 그 때가 문득 떠오르네요.
너무도 힘들어 했던 그 때.
죽고싶었던 그 때가 떠올라서 오랜만에 슬프고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채널에 새 영상이 올라온지 오래 되었긴 하지만, 이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겠네요.
감사했습니다.
이상하네 ㅋㅋㅋ 진짜 마음한켠이 너무 아련하네요 진짜 미칠정도로 너무미칠정도로 누군가를 보고싶은데
누군가가 그리워요 진짜 만나면 꽉 안아주고 싶을정도로요 너무 미치도록 아련하네요
누군가라고 하는거보니 모솔이시군요 안타깝습니다
저런... 혹시 애정결핍이신가요?
댓글 보소 존나 너무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화가 진다
매화가 하나둘떨어지는만큼
임도 내곁에서 하나둘 멀어진다
얼마나 기다려야
어떻게 기다려야
임이 날 돌아봐주실까
매화가 진다
임이 떠나가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매화가 진다
@@rldld4056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ldld4056 아 ㅅㅂㅋㅋㅋㅋㅋㅋ
나는 시대를 거슬러 한 번의 생을 더 살아보았던 걸까. 그게 아니라면 이 생이 처음일까. 다른 별의 잔해일까.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고심하게 되는..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에 좋은 모티브 받아갈게요. 포토 일러스트도 굉장히 예쁘고 음악에 잘 어울리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좋겠네요 ㅠㅠ
과학적으로 우리몸은 별의 잔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팩트임
'마음이 편해지는 노래' 들어왔다 우연히 들렀습니다. 잠은 자야겠고 머리속은 복잡하여 노래로 위로 받을수 있을까 이곳저곳 눌러보아도 빗소리도 싫고 좋아하는 피아노 소리도 그냥 소음같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우연히 맞이한 이 노래, 해금소리, 제 마음속에 구석 구석 건드리며 위로해주네요. 웅장한듯 또 아련한 생각들도 들고 그리움도 느껴지고.. 다양한 감성들을 자극하네요.
감사합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오늘 힘든 하루를 보냈을 이름모를 분들, 혼자가 아님을 알고 위로 받고 편히 주무시길..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옷ㅎㅎㅎ제 곡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자면서 이어 들을께요!
에엣..!!! 랩소디님.. 안..녕하세요..!! 작곡가님한태 댓글 받아본건 처음이라 정말 기분이 좋아요..ㅠ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2,3,4번째 곡인걸로 기억합니다😃
노래들이 너무 예뻐요!! 이렇게 좋은 곡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작곡 정말 잘하시네요ㅎㅎ
몇 년째 찾고 있었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찾고 있었습니다. 4년 전 첫 노래를 시작으로 아직도 그 울림이 남아있었습니다. 오늘에야 다시 이 울림을 느낄 수 있어 감격만이 올라옵니다.
들은 지 4년이 넘었지만 이 노래만큼은 제가 힘들 때 항상 생각나던 노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 이 잔에 맹세하노라. 너와의 언약은, 기필코 지키겠다고. 내가 죽어 백토가 되어도 네가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구나. 이기적이게도, ...나는 필시 넋이 되어 네 곁에 있을 것이니... 부디, 기억해주길 바라네. 내 절절히, 너무나도,진실로... 너를 순정하였다는것을.
회갈빛의 눈동자가 밤아래 느른히 너울대던 참에 바람은 울음을 머금고 있었다. 부여잡은 것은 손이던가, 네 온기였던가. 꺽다리 같은 긴 손가락이 여인네의 옷자락을 파고들었다. 어깨가 부들 대는것은 어쩔 수 없었다. 부여안은 채로 서로가 간간히 내뱉는 숨은 내일의 예고같은 것이었다.
jj j님 친구랑 말 잘안통하죠?
jj j 평생욕이나하며살아라
이런 사극적인 노래 엄청 좋아하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oon Drop분께서 추천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감사드려요~
잔잔하거나 몽환적인 음악을 했다면 한 번쯤은 퓨전음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좋을것같아요!
자려고 누워서 듣고 있는데 내가 일러스트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네요.
달탄양 맞아요오! 인정합니당!!!!!ㅁㅁ
달탄양 와 왜지 그표현 공감이 무척이나 가네요 ㅋㅋ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인정합니다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 제가 자취를 고시원에서 하는데요 방이 엄청 좁아요 근데 방에 불끄고 저녁에 노트북만 켜고 배경을 일러스트로 해두면 진짜 그속에 제가 있는거같고..이세상에 그곳이 전부인거같고 ㅎㅎ 엄청 기분이 오묘하고 좋아용
항상 여행을 떠나면 그 여정의 마지막은 깊은 산골 암자나 사찰에서 스님께 염치없지만 차 한잔 받아 이런저런 소박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연세를 지긋이 드셨던 그 주지스님께서 넋두리로 당신의 어머니께서 들려주신 과거 이야기,어린 시절을 이야기 해주었던 그 마음 편해지는 담소가 생각나는 밤.
오늘따라 그 차 한잔이, 암자에서 바라보는 한창의 녹음, 어스름의 초우 내음이 그리워지는 밤이네요.
멋지다..ㅋㅋ..
헐 저 이런느낌의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 으허헣허허허허허하허헣허
moon Drop분께서 추천해 주시지 않으셨으면 만들지 못했을수도.. 감사합니닷
군만듀 ㅇㅈ합니다아ㅠ 이노래 넘져아여 헤헿
옛날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건 어떤 삶이였을까 내가 말하는 옛날이란 무엇일까 그때의 땅과 그때의 공기는 어땠을까 부터 시작해서 그때의 사람도 상상해보기도 하는.. 그러다 잊을까봐 종이를 꺼내놓고 내가 상상했던 모든 순간들을 그리려고 하지만 매번 연필만 쥐고 끝난다
이렇게 아련한 글을 쓰시는 분들은 어떤생각을 가지고 계실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영 Jooyoung 주 저도 그축에 끼워주시는 건가요?ㅎㅎ 감사합니다
""""ㅛㅛ표ㅛㅍ"""ㅍ"""ㅛㅍㅍㅍ"ㅍ"""""""ㅍㅍ"ㅛㅍ"ㅍㅍㅍ""ㅍ"""ㅍㅍ"""""ㅍ""푶"ㅎ"ㅍ"ㅍ"""ㅍ"ㅛㅍ"ㅍㅍ""""ㅛㅍ"ㅍㅍㅍ"""ㅎ""""ㅛㅛㅍ""""""ㅎ""ㅍㅍ"푷"ㅍㅍ"ㅍ""ㅛㅍ"""ㅍ""ㅍ""""ㅍ""ㅛㅍ"""ㅍㅍㅎㅍㅍ""""ㅍ"ㅍ"ㅛㅍ"""ㅍ""ㅛㅎ""ㅍ"ㅍ"ㅛ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ㅎ"""""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훂"""푶"""ㅍ"ㅍ"ㅍ"""""""ㅍ""""ㅛㅎ"ㅍ"""""""ㅍ"ㅍㅍㅍ"""""""ㅍ"""훂"ㅛ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어찌이리아련한가...나도저그림처럼 살고싶다..
저도 저런 곳에서 한번쯤 있어보고 싶네요..
영 Jooyoung 주 그러게요..
노래 들으며너 그림보며 계속 그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같은 생각이신 분이 있었군요
함재용 그러게요 가보고싶네요..
풍경만 본다면 아이슬란드 한번 가보시는게
아이고.. 이걸 왜이렇게 늦게들었을까ㅠㅠ 정말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이 노래를 들으니까 힘들어서 울었던 상황이 막 생각나서 눈물이 나요
저야말로 더 감사하죠.. 말씀하나 하나가 저에게 힘을 주시네요..
저 일러스트들 전부 사람이 그린거지만
저 일러스트들 속에 살아가지않는 사람이 전부네요.
명언.
ㅜㅜ
ㅋ
@@JOE-bh3bu 네 ㅎ
맞아요
현실세계에서 살던 사람이 어떤 계기로 인하여 다른세계로 빨려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만났고 그곳에서 그 생각지도 못한 인연과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했고 사랑했는데 어쩔수 없이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야만 했던 그사람이 그 인연을 생각하며 이제는 다신 만날수 없었기에 그 인연과 함께한 추억을 생각하며 잊고싶지만 한편으론 너무나 보고싶은 마음에 구슬픈 눈물을 반복하네...
읽기만 해도 아련하네요.. 좋아하는 사람 곁에 있을수 없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죠..
마음이 참 생각대로 되지않는다. 중요한것을 놓치고 계속 부수적인것을 생각하느라 머리가 아프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나한테 전부였고 소중했던것이 그 부수적인 것들로 인해 점차 그 정의와 마음이 퇴색되는 느낌이 든다. 처음 그것을 마주했을때 그 온몸이 짜릿했던 그순간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음 좋은술이 땡기네요 혼자 음악들으며 야산에서한잔기울이고싶은데 얼어죽을까봐 혹 멧돼지의 습격을 받을까 약해지네요
그냥 이노래들으면서 치맥이나뜯어야겠습니다 왠지 눅눅한치킨이 될거같네요 큭 ᆢ발렌타인따위 어떤새키가만든건지 ㅠ
힐링하고갑니다
흑흑 동지여..
발렌타인데이는 기업의 상술입니다ㅠ
비평가
ㅋㅋ
비평가 ㅋㅋㅋㅋ 아니 노래는 되게 몽환적인데 댓이 ㄲㄲㅋㅋㅋㅋ 터졌어요 ㅋㅋ 근데 진짜 발렌타인데이 어떤색히가 만든거야;
들개도 있구요...들고양이도 있구요...너구리도 있구요....고라니도 있지요....
요즘 시대는 너무 빨라서 자꾸만 옛날처럼 느긋함을 찾게되네요 특히 음악.. 구독하고 가요! 자주 들으러 올게요. 몽환음악 시리즈는 제 인생곡들이 될거같아요 ㅋㅋㅋ
오옹.. 좋은 말씀 이네요.. 느긋함을 찾게된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인생곡이 되었습니다 .. 대학교때 밤새며 과제하고 동틀때 쯤 옥상에서 시내쪽과 하늘을 보면서 이 플레이리스트 듣곤 했는데 ... 생각에 잠기며 .... 그러다 어느덧 취직해서 직장인이 되었네요 .... 참 시간빠르고 위로가 많이됐던 음악이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처음꺼 아늑하고 따뜻하고 잔잔해서...이런 느낌 정말 좋아..마루에 앉자서 차나 마셔야겄어...티타임~
엘리스이상한 마자용.......저랑 차 갖이 마셔요!ㅋㅋ저희 집에 향좋은 차 있쪄열!
생각만해도 좋은느낌..
이노래를 듣다보면 인간이라는게 참 간소하다.그들만의 일상 삶을꾸려나가며 항상 바삐움직이고 살려고 발버둥 치는그런모습들 언제부턴가 그런모습들이익숙해져만 간다.만약에 지금이아닌 옛날에 태어났다면 지금처럼 근심하고 괴로워하던게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하는생각들이 많이떠올려진다.
번개가 칠것만 같았던 오전과 달리
이상하게 오후는 먹구름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지만 따듯한 햇빛이
어딘가 슬퍼보였다.
햇빛이 슬퍼보였다.
그리고 내 눈에 담긴 그의 모습도 그러하였다.
그 햇빛을 등지어 나를 바라보며
그는 내게 알 수없는 말을 하였다.
"이 세계에서의 삶은 고되었지만
그래도 이 삶의 끝에 니가 있어줘서
다행이었다
항상 그러했듯 넌 날 기다려 주었고
난 그런 너에게 이제서야 달려왔다.
생의 끝자락에 널 알아 보았지만,
다음 생에선 꼭 온화한 햇빛과 함께
너를 맞이하겠다 "
슬픈 햇빛이 내리쬐는 평범한 오후였다.
"
와..
해금은 정말 구슬픈 악기인거 같아요
Minggao Che 그렇죠.. 해금은 좋은 악기 인것같죠..
영 Jooyoung 주 일러스트 좀여ㅠㅠ 폰배경하고 싶어지네요@^-^@
빠알간체리 캡쳐해서 잘라서 써요 ㅋㅋㅋㅌㅌㅌ
효렉 죄송하지만 님한테 안물었어요^^ 비꼬듯이 웃지 말아주세요~
빠알간체리 최소 프로 불편러 ㅋㅋㅋ 사회에서 많이 힘드시나봅니다 저분은 그냥 잘라서쓰고 웃으면서 말하고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있는데 그걸 비꼬듯이 웃는다라는 식으로 해석해서 댓글을 적으니 참 말이 안나오네요 ㅋ
"나으리 기다리겠습니다 돌아오실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돌아오세요 돌아와서 저를 찾아 주십시오 몇 백년이고 몇 천년이고 당신만을 기다리겠습니다"
"...돌아오겠다.너를 보러 오겠다 니가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너에게 돌아오겠다. 너의 기다림에 응답해 너의 환한 웃음을 보러 다시 오겠다.그러니 울지 말거라 나는 너에게 돌아올것니다."
그 들의 눈물섞인 대화 뒤로 그들이 함께한 시간이 흩어졌다 바람이 불었다
예견된 이별이었다. 간절한 약조였다.
글이 너무좋아서그러는데 그림거리로 써도 될까요..?
너무 짠하다
글이 아름다운데,어느 대사의 일부인가요?
기황후에서 승냥이랑 왕유 헤어질때 하던 대사 아닌가
진짜 지금 상황에 공감되는 대목이네😨
무엇을 두고 왔을까
내 기억 저편에
무엇을 두고 왔기에
이리 그리운것이며
이리 애절한것이며
이리도 아픈것일까
기억없는 내 시간속에
무엇이 미련이 남아
이리도 그립고 그리운 것일까
내 시간속에는 있지만
내 기억속에는 없는
이생이 끝나고 나서야
내 기억에 다시금 살포시 내려앉을까
련. 우와..조아요ㅠㅠ
우와ㅏ....
만약 내가 머나먼 옛날에 태어났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까.. 오늘도 삶에 치여 지친채 돌아와 다시 들으니 너무 좋네요...ㅠㅠ 오늘 하루도 힘들었지만 다시 힘을 쏟아나게 해준다고 해야할까..ㅠㅠ
머나먼 옛날 태어났다면, 그 시절에 살았다면 어땟을까.. 생각하게 해주는 노래같아요.. 그시절 사람이었다면 지금보다는 더 자유롭게 살지 않았을까...
'저는 한요화라 해요.'
붉은색 연지를 펴바른 입술이 곱게 휘었다. 붉은 옷소매로 달을 깎은 듯 하얀 턱을 가리며, 고운 소녀는 조용히 눈을 접어 웃었다. 그 고요한 까만 밤, 요요히 빛나는 홍등을 뒤로 한 채.
한요화는 당최 붉은 소녀였다. 바람에 흔들리는 머리칼, 새침하게 올라간 눈매 새로 영롱하게 반짝이는 홍채, 여린 몸을 감싼 비단과, 그 얍실한 손끝까지 전부 농홍(濃紅)했다. 한요화는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추었고, 얇은 손가락으로 음율을 연주했다. 객과 눈이 마주치면 몸에 배인 미소를 나붓하게 피워 올렸다. 나비처럼 파도치는 옷자락 사이로 보이는 선은 바람에 바스라질 듯 얇았고, 연주하며 바삐 춤추는 손가락 또한 참 작고 약한 것이었다.
홍등가에 핀 아름답고 꺾기 쉬운 한 송이의 붉은 꽃. 기약없이 말라가다 시들어버릴 아름다움. 그것이 한요화였다.
사내 또한 흔하디 흔한 객이었다. 홍등가에는 밑바닥의 바닥에서 빌어먹는 이부터 고귀한 직위의 높은 이들까지 찾아왔다. 사내는 이름을 떨치지 못한 무사였다. 평범하고 여상하다. 인내심이 좋고 우직하여 주위의 평가가 대체로 좋았으나, 요령 없이 우직하다며 욕을 먹었다. 한낱 무사 주제에 청렴을 떤다며 침을 뱉으면, 사내는 그저 묵묵히 견딜 뿐이었다. 바위같이 묵직하고 바보같이 결백했던 사내는 높으신 분의 호위로 발을 들이지 않던 홍등가에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요화를 만났다. 그들의 만남은 운명 같았고, 화마처럼 치솟는 연모의 감정은 쌍방이었다.
'요화, 나와 함께 가자.'
나와 떠나자. 이 홍등가를, 덧없는 향락의 거리를. 그에 요화는 어찌 웃었던가, 그의 한요화는.
'너를 소중히 여기마. 누구보다 귀히 아끼고 사랑하마.'
그 날의 기억이 꿈결같다. 작은 손을 세상 무엇보다 귀한 보석처럼 감싼 채, 남자가 주문처럼 속삭이던 마디마디가 허망하게 흩어졌다. 사내는 눈꺼풀을 뜨겁게 적시는 액체에 옅은 웃음을 흘렸다. 붉게 물든 시야에 그의 꽃이 비쳤다. 한요화, 울고 있구나. 나는 못난 사람이다, 요화. 감히 네게 거짓을 고했다. 다신 네가 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약조했건만 지금 너는 울고있구나. 요화, 미안하다. 같이 가자는 약속은 지킬 수 없게 되었구나. 그러나 너는 나를 두고 가라. 미리 말해둔 이가 너를 데려 가고 있으니 안심이다. 지금 빠져나가 치료를 받는다면 너만은 살아남으리라. 울부짖지 말고, 거짓을 고한 내게 오려하지 말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가라. 나는 네가 이 곳을 떠나 살아간다면, 다시는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된다면. 이 푸른 창공 아래 네가 존재한다면 그로 족하다. 그러니 가라. 너는 많이 울겠지. 지금도, 어쩌면 그 뒤에도 계속. 요화. 한요화. 많이 울고 많이 웃어라. 그것만이 내 덧없는 생, 유일한 염원이니.
'누구보다 너를 기쁘게 할 것이다. 다시는 억지로 웃지 않도록.'
내 그리 말하지 않았느냐. 반쪽짜리 약속이나마 내 몸을 살라 지킬 것이다. 그러니 너는 그저 웃어주렴. 너의 웃음으로 나의 세상은 색에 물들고 모든 것은 태동을 시작하니.
__
"........싫습니다! 싫어요! 왜 나 혼자 가야 해!"
소녀, 한요화는 울부짖었다. 왠 사내의 어깨 위에 들쳐매진 채. 힘껏 발을 구르고 발악을 해도 싸움이라곤 배워본 적 없는 몸이었기에 허망하기 짝이 없는 몸짓이었다.
"이거 놔! 부탁이니까 놔...!!! 제발, 제발....!"
새된 비명소리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고 애처로이 밤하늘에 흩어진다. 시리도록 허연 달이 뜬 밤이었다.
"왜...왜....왜...!!!"
나와 약조하였으면서, 당신은 대체 왜.
얇고, 작고, 붉은 소녀는 일순 움직임을 모두 멈추었다. 호흡 한 점 내뱉지 않았다. 정신을 잃은 듯 온 몸에서 힘이 빠져 몸을 추욱 늘어뜨렸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끌고가던 이가 되려 일순 당황했다. 잠시 안색을 살피려는지 요화의 허리를 두른 팔에서 힘이 살짝 풀린 순간, 요화는 붉은 머리칼에 꽂혀있던 날카로운 장신구로 사내의 손을 있는 힘껏 찔렀다. 낮은 침음과 함께 소녀는 물고기처럼 펄떡이듯 옆으로 엉망진창 굴러 떨어졌다. 흙바닥에 뺨이 긁혀 피가 맺혔으나 쓰라린 고통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소녀는 벌떡 일어나 내달렸다. 당장이라도 죽을 듯 필사적으로. 얇은 팔과 다리를 감싼 옷자락이 정신없이 춤춰대었다. 농홍한 옷자락이 성마른 다리에 감겨 비명을 지르듯 펄럭였다. 상처투성이 발, 창백히 질린 종아리는 흘러내린 피로 범벅되어 발자국 하나 하나 붉은 자욱 남겨낸다.
붉은 소녀가 까만 밤을 휘영청 가로 지르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얼마만큼 달이 기울었을까. 소녀는 거친 숨을 헉헉 뱉으며 멈춰섰다. 바들바들 떨리는 다리는 이미 한계였다. 요화는 바닥에 몸을 내던지듯 쓰러졌다. 피투성이, 활투성이, 상처투성이로 바닥에 널브러진 남자 앞에서.
"하하...바보...천하에 바보 천치..."
"...요화? 왜..왜....온 것이냐..."
이런 미련한 것, 남자는 얕은 숨을 토해내듯 뱉어내었다.
"미련하다 욕하지 말아요. 정녕 미련한 것은 당신이지 않습니까."
붉은 옷자락이 남자를 꽁꽁 감싸 안았다.
"은애해요. 은애합니다. 그러니 혼자 가지 말아요."
"요화야. 지금이라도 달려간다면...."
그리하면 그토록 염원하던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그리 보고 싶어하던 강아지도, 소박한 냄새 퍼지는 마을의 장터도. 이 곳에는 피지 않는 들꽃, 자유, 그토록 원하던 세상에서 그녀가 살아갈 수 있다.
"필요없어요. 당신이 없으면, 모두 의미가 없어요..."
요화는 고운 눈썹을 찡그리며 웃었다. 흙먼지에 더러워진 낯은 밤의 어둠에도 달빛을 은은히 받아 달꽃처럼 고왔다.
"당신으로 인해, 저는 누구에게나 쉬이 꺾이는 꽃이 아니라 한 사람의 한요화가 될 수 있었는걸요."
종을 울리듯 영롱한 목소리가 흩어졌다. 쌕쌕거리는 호흡과 뒤섞인 음성은 점차 희미해져갔다.
"당신이 있어서 이 부질없는 생명의 가치를 깨달았고, 억지로 웃지 않을 수 있었고, 당신의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었어요..."
그러니, 그러니 우리 같이 가요. 홀로 떠나지 말고, 함께 길을 떠나요. 나는 그걸로 족해요. 정말 정말 족해요...
".....요화?"
내뱉어진 목소리 거칠게 잠기었고, 그리고 소름 끼치도록 고요하여.
".. 요화, 요화... 대답해! 요화..!!"
남자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자신을 감싸 안은 소녀를 어루만졌다. 축축하고, 따뜻한 액체가 흘러나오는 몸마저도.
"이 미련한..!!! 미련한 것!! 요화! 한요화! 대답해! 정신차려, 요화, 제발!!"
물기 한 점 없이 메마른 목소리가 사납게 갈라졌다. 그러나 소녀는 미동도 없이 아주 얕은 숨만 드문드문 흩어냈다. 거친 남자의 호흡과 소녀의 여린 숨. 당장이라도 끊길 것처럼 불안정한 숨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홀연히 바스라졌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은 참으로 짧은 찰나의 순간이라. 붉고, 작고 약한 소녀는 놀라울만치 빠르게도 시들어버렸다.
"요화...거짓말이라 해라... 왜 네가...나보다 먼저...."
두렵다. 남자는 두려웠다. 한요화가 이제 이 생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활을 몇번이고 맞은 몸뚱아리도, 수많은 자상도. 곧 몰려올 사나운 발소리들도. 모두, 죄다, 두렵지 않았다. 다만 한요화가....그의 소녀가 이젠 없다. 생에 처음으로 품에 안고 소중했던 그의 꽃이 시들었다. 그를 떠났다. 그 사실이.. 그것만이 그토록 사무치게 무서워서.
"..요화야...장난은 이제 족하니..용서해줄테니...그러니 부디...응?"
남자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소녀의 얼굴을 잡아 쥐어 응시하였다. 숨을 잃어버린 요화의 낯을 마주했다. 온기를 잃지 않아 여즉 말랑한 뺨을 감싼 손에서 툭, 힘이 풀렸다. 요화는 웃고 있었다. 참으로, 참으로.... 허탈할 정도로..... 평온하기 그지없는 미소였다.
"....내가 틀렸었구나."
이토록 미련하게 미소짓는 너인데 그런 이를 두고 홀로 가려 했다. 내가 어리석었다. 나구나. 천하의 바보천치가 바로 나다. 요화, 한요화. 홍등가에 핀 나의 작고 붉은 꽃.
"....요화."
그래, 같이 가자. 네가 옳았다. 마침 이 질긴 숨이 끊길 참이다. 사내는 다시 손을 들어올리려 했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이제 더이상 너를 매만질 힘조차 남아있지 않구나. 남자는 소녀를 바라보며 희미하게 웃었다.
'요화, 나와 함께 가자.'
나와 떠나자. 이 홍등가를, 덧없는 향락의 거리를.
얕은 호흡이 한 번, 두 번. 그리고 남은 것은 새까만 적막이었다.
삘 받고 적어봤습니다(도주
와.. 저는 소설가가 만드신걸 가져오신줄 알았어요.. 저는 감성이 좋으신 분들이 부럽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배아영 넵 ㅎㅎ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오 아 아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 너무 좋네요..
나이 먹고 눈물은 마른줄 알았는데
또 옛 추억들이 아른거리는걸 보니
슬프지만 행복하네요
감상에 젖는 것이 세상 사는데 마이너스라 궁상이라 여기고 도망가기 바뻤는데 오랜만에 제 속의 자신을 마주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익련리. 추노에서 그 슬픈 이별과 태양을 향해 활을 쏘는 모습이 제 모습과 흡사해서 만취로 세월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노래를 찾으시는 모든 분들 힘내서 우울하시길 바랍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이 너무 규칙적이고 지루해서 그런가 이런 아련한 노래만 들으면 현실의 틀을 찢어내고 상상속의 판타지세계에 들어가고싶어진다.
한번이라도 좋으니 현실의틀에서 벗어나 나만의 상상의세계, 판타지세계에 들어가보고 싶다.
사람들은 무엇을 동경하며 그림을 그려왔는가
한눈에 이세상 모든 행복을 담은것같은 그림,
슬픔이 섞이지 않을듯한 색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이 치솟는 그림들을 보고자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보면볼수록 비교되는 현실을 마주보면
현실이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 알게되는것같아요
사람들은 무엇을 듣고자 음악을 연주해왔는가
듣는이의 청각을 감정으로 섞어내고 사람의
심리적 정신적 그보다 더 근본적이지만 아무것도
알수없을것같은 사람의 마음속에있는 무언가를
건드리기 위해서 하나하나의 음을 짜내려갈때
내가 할수있는 일은 음에 넣지 않아요. 하고싶지만
할수없는 하지만 포기할수없는 무언가를 담아서
연주를 해요. 그리고 연주가 끝나면 정적이 가슴에
현실을 찔러넣어요
진짜 오랜만이다.. 중딩 시험기간 때 듣던 노래를 대학 와서 과제할 때 듣고 있네
너무 힘듭니다 슬픈일들과힘든일들이 머리속에서 지나가네요 모든걸다포기하고 안좋은생각과 부정적인생각으로가득 차 있었고 꿈마저잃은 전 방황하며 전전하다 이음악을 감상하게되네요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힐링이되요 엄마품속 같은기분이들어요 정말감사합니다 오늘만 기대고
다시 일어서보려고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렸을 뿐인데.. 누군가한태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ㅎㅎ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미쳣ㅆㅅ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왤케 좋ㅎ아 ㅠㅠㅠㅠㅠ
잘잘이 ㅇㅈㅠㅠ 좋다기 보단 슬프고 신비롭죠...
항상 돌아보고 돌아봐도, 또 돌아봐도 언제나 그리움을 갖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내 눈앞에 있는데.. 왜 그리움을 느끼는지, 항상 기쁘면서도 슬픈 아픔이 같이 느껴지네요..
같이 있지만 그것이 단지 혼자만의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전부 한순간 꿈처럼 슬퍼지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새벽감성에 취해 이 음악을 들어버려 저도 모르게 조금 끼적이고 갑니다..
다들 마음속의 그리움이 있다면 슬프지만 소중히 닦아가시길.. 언젠가 그리움이 내게 기쁨이 되어줄 그날을 위해서 모두 힘내요^^
공부 하면서 졸릴때 가끔씩 듣는데 넘 좋습니다. 항상 좋은 음악 올려쥬셔서 감사합니다. 첫번째 음악은 비익련리 라는 브금맞죠? 이거 명곡인데 ㅋㅋ
박재성 네 비익련리 입니다 자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틈과란제리
이노래 듣고 있으면 온갖 생각이 스쳐지나가며 마음이 평온해진다..ㅎ모두 행복하세요!
은은하게 늘어지는 아쟁소리랑 같이 잔잔하게 울리는 피아노의 협주 구간이 제일 맘에 드네요. 정말 좋은곡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들어주셔서 감사하죠..
내가 있는 시공간을 아름답게, 혹은 아련하게 만들어버리는 곡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윽고 저승에 내려갈 때,
그곳에서 기다릴 부모와 친구에게
나는 무엇을 가지고 가랴
아마도 나는 품속에서
창백하게 부서진,
나비를 꺼내 보이리라
그러면서 말하리라
일생을,
아이처럼 쓸쓸히
이것만 좇았노라고
마치 어릴적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 옛날의 기억들을 회상하며 눈을 감고 듣다보면 왠지모르게 마냥 행복했던 그 시간들을 조금 더 많이 기록하지 못한 것에 마음 한편이 아련해짐.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어둠이 있어야 별을 볼수있다.
명언...
별은 항성이고 태양은 낮에도 보입니다. 다른 항성들은 절대 등급은 태양보다 높을 순 있지만
겉보기 등급이 낮아 낮에 보이지 않을 뿐이고 겉보기 등급이 높은 항성이 생긴다면 낮에도 별은 보입니다.
그럼 이과충은 가던 길 마저 지나가겠습니다.
@@6O_O7 내가 할려던 말인데 ㅋㅋㅋㅋ 있누 ㅋㅋ 선수를 뺴아꼇다
@@6O_O7 감성파괴 시발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감동 돌려내에에에에ㅔ에에에에에에ㅔ
별이 있다면 어둡지 않다
(Camomile을 들으면서 보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완벽한 희극은 없어.
살다 보면 슬플 때도 있지만, 모두들 참으라고 하기만 해.
그렇지만, 가끔은 울어도 돼요.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눈물을 흘리면 내가 어깨를 빌려줄게요.
고개를 기대어주면 토닥이면서 그대의 하루를 물어볼게요.
힘이 없어 쉽게 부서지고, 너무 작아서 안아줄 수도 없어.
내가 그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잠시 쉬어갈 곳을 마련해 주는 것.
(As Flowers Bloom and Fall 함 들어보세요!)
멀리서 웃고 있는 너를 보니 덩달아 내 입에도 미소가 지어지네.
많은 걸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한 만큼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해.
나에게는 달콤쌉싸름한 엔딩이지만,
너에게는 봄처럼 따뜻한 엔딩이길 바래.
(맨 처음의 노래를 듣고 삘 받아서 썼는데 오글거리는 것 같아요ㅠㅠ)
오늘도 꿈을 꾸었소이다.
아스라이 비치는 햇살 아래, 그대가 웃어주는 꿈을.
언제나 그렇듯, 아름답고 따스했소.
그래서, 잡으려고 뛰어갔는데,
닿을 수가 없었소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포기하지 않았소.
달리고 또 달려, 숨이 차고 두 다리가 끊어질 것만 같았는데도.
계속 손을 뻗으며 그대만 보고 달렸소이다.
비소로 꿈에서 깨어났건만.
왜 아직도 그대를 쫒아가는 것만 같을까.
JKR Kim 허허 자신의 감성을 창피해 하면 않되요. 하나도 오글 거리지 않고 감성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리구 노래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들어볼게요
으헉;;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이렇게 좋게 평가해 주실 줄이야// 앞으로도 아름다운 영상들 올려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JKR Kim 네..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ㄹ
비익련리 진짜 좋아하는데ㅠㅜㅜ
옹알 처음딱듣고 엇비익련리다! 이랬어요ㅠㅜ
옹알 전 처음 듣는 순간부터 딱 '아! 이 음악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오옹♥♥♥
저도요ㅠㅠㅠ처음 딱 듣자마자 비익련리가..♡
저두요♥♥
비익련리♥♥♥♥♥♥♥
진짜 좋아해요
제가 왜 이 곡을 이제야 찾았는지 모르겠어요..비익련리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마음한켠이 아련해지고..누군가가 그립고 가보지도 않은 일러 속 세상이 너무 그리워요..
오늘 조금 속상한 일이 있어서 하루종일 우울하고 그랬는데 눈감고 조용히 듣고있으니 위로받는 느낌이예요 절로 치유가되네요 감사합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힘내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좋은노래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제가더 감사하죠ㅎㅎ
항상 공부할때면 이런 브금 듣는 걸 좋아해서 들으러 오는데, 이런 영상의 댓글엔 항상 감성 넘치는 댓글이 많더군요.
그런 댓글들을 보다보면 없던 전생이 생기는 느낌이 듭니다. 혹은 라디오를 듣는 듯한 나긋나긋한 느낌이라거나..
브금과 같이 들으니 괜히 더욱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투도 브금과 어울리게 바뀌게 되네요.
좋은 영상과 좋은 댓글들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새벽감성 터지게 하는 애잔한 노래 너무 좋습니다..ㅠㅠ
감사함니닷
이 영상은 레전드지.. 이 영상 처음 봤을 때가 아직도 생상하네
낭자.. 비통한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았으니 부디 나를 잊지말고 살아가주오... 몸은 떠나지만 내 낭자 곁으로 돌아가리 꼭 약속하오
진짜 아련 하면서도 찐 하네요... 마치..전생에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이고 어땠을지가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면서 인생 이란게 그려지네요..지금의 제 인생과 저란 존재가 살아온 모든 공간,시간대 속의 저 말이에요..하지만 전부 암울하고 슬픈 인생인건 변함 없어요..그래서 계속 지우고 지우고 피하다 보니 어느샌가 백지가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왜인지 백지에 무엇을 쓰려고 해도 써지지 않더군요..
기분이 울적한 때에 이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평안해지는 느낌이네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음악들 기대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와... 가끔 하늘을 쳐다보면 노을이 질 때 있잖아요... 그때 제 귀에 속삭이는 것 같아요. 수고했다고... 오늘도 끝났다고...부디 내일은 웃자고...그렇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자고 이 음악들한테 치유받는것 같네요 ㅎㅎ 좋은 음악들 감사해요~
그저 좋았다
너를 보는것이 좋았다
너와 함께하는것이 좋았다
너의 그 환한 미소가 좋았다
피어나는 매화와 같은
너의 그 환한 미소가 좋았다
하지만 이젠
그미소를 볼수가 없구나
언제나 함께한다던 그약속
이제는 지킬수가 없구나
한번더 너를 볼수있다면
이생에 남은 미련 없을터인데
한번더 너를 보고싶구나
너의 그 환한 미소가 보고싶구나
나뭇잎 사이로 비추던
당신같은 노래에요
지금도 추억해요
많은시간이 흘럿지만
아직은 또렸한 우리들의 찬란했던 녹빛추억을...
비익련리 좋아하시는분들 유튜브에 *바디록 저스트절크* 한번 쳐보시고 댄스팀영상 ! 되게 자랑ㅅ스럽고 멋있습니다! 한국분들인데 춤되게 잘추셔요....!!!
마음 한쪽이 아려요......전생이궁금해지고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벅차올라요..듣고있자면..그냥 말로 표현 못하는.........가슴이 벅차올라요.제가 뭔 큰 깨달음을 잊고 있었다는 마음이 아파오는 느낌도 들어요....멈추고싶지않습니다...후회 되기도..해요.'난 지금 까지 뭐한거지?','나왜 이러고있는거야'등의 후회가 밀려와요 노래때문에 감성에 젖은것도 아니고 이노래덕분에 큰깨달음을 얻었어요....
제가 잊고 있었습니다!꿈!!!!!!!!!
감성이 풍부하신 분은 다른사람의 마음을 공감할수 있는거 같아요.. 혼자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마음이 외롭달까..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며 공부를 할수 있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공부할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ㅎㅎ 다음에도 또 들려주세요!
작년에 썬앤문 국악공연보고와서 그이후 이런음악들이 좋아졌어요
잠은 안오고 듣기좋은 들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입니다
역시나 너무좋아요오ㅠㅠㅠㅠㅠㅠㅠ사극분위기는 사랑이쥬❤다른영상들이랑 순간 헷갈려서 다른동영상을 눌렀네요오..ㅋㅋㅋ좋은 노래들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욥!!
Moon Drop 아니에요 ㅎㅎ 안도와주셧으면 이렇게 좋은영상도 못만들었죠..
주영 사극풍노래를 정말정말좋아해서 주영님영상처럼 사극풍노래,bgm이 하나의 영상으로 묶어있는걸 찾아보려했지만 없어서 주영님께 한번 부탁드린건데 너무나도 흔쾌히 받아주셔서 너무나도 좋았구 정말 좋은노래들로 가득채워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해요ㅠㅠ
Moon Drop ㅎㅎ 아니에요 저도 한번 사극느낌의 노래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노래가 부족했었거든요.. 추천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더 감사하죠..
ㅎㅎㅎㅎ정말 정말 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헷
1~2년전에 노래가 좋아서 자주 오다가 좀 뜸해지고 오늘 오랜만에 와봤는데 댓글들 보고 있으니까 참 여러 생각이 드네요... 그때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생각이 어렴풋이 느껴지는듯한 기분이랄까...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리고 과거를 회상하게 되네요.. 어른이 되면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글로 자세히 쓸 수 있을거 같은데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한가 봐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꺄~~ 너무 좋다~~! 감사합니당 :)
감사합니다~
그냥
... 아름 답습니다...
국경을 떠나서 눈물 흘리고 웃음짖고
모두 함께하셨음 합니다...
제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러지 몰라도... 안타까운 선율인듣
합니다... 우리나라 악기인 이쟁이나
해금도 괜찮을듣 한데...이감성
그대로 남기기에는 제가너무 모자른듣
합니다...
이쟁 이 아니라 아쟁이요
감사합니다.. 아쉬운 감정을 느끼게 해드려 죄송헙니다..
지나간 일 다 잊어요 우리
아프고 슬프고 힘들고 속상하고 지쳤던
모든 일들 다 잊어요 앞으로의 좋은 일들이 더 많을테니까요 그 행복할 일들이 다 잊게해줄거에요 때론 눈물이 흘러도 이 눈물은 언젠가 저 큰 바다의 물결로 찾아올것이고 때론 슬퍼도 이
슬픔은 언젠가 지나간 보고싶던 사람과의 좋은 추억으로 돌아올것입니다 행복해요 울지말아요 우리
매일 행복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부모님 다 자시고 잠안올때 이런노래 들으면서 왠지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있었더군요..
스스로 슬픈노래를 들으면서 매번 눈물 흘리고..
내 마음 한쪽에 슬픈감정이있었나봐요
아니면 밤이여서 그런가..? 어두운 공간에서 부모님 자시는 시간에 혼자 듣고 있으니 그런가..? 아직 어린애라 많이 슬프고그런일은 없었는데.. 인간은 그냥.. 어떨때는 슬플때도 있고 기쁠때도 있는것같아요.. 여리갔다 저리갔다하네요..어른정도되시는 분들이 댓글 다신거 너무 이쁘게 다셨더라구요.. 닮고싶은정돕니다
무슨 어린애가 그런 생각을 하겠냐구요..?
모르겠네요..하하 어디서 나온 쓸떼없는 말이였을까요..
읽으실분은 없겠지만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이 노래 듣고 울면 저만 이상한 사람인건가요 남자지만 울고 싶네요...
아니에요.. 저도 아련한 느낌이 들어서 눈물이 나는걸요..
최민호 이 글에 '남자지만'이 왜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ㅠㅠ
남자여도 우셔도돼요!!!!
남자도 사람입니다 울어여ㅠㅠ
우세요.. 그냥 울어버리세요 속시원해지게요..
왜 그러는 걸까요, 비익련리 노래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요즘 제가 너무 힘들어서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는데 그냥 어째서인지 이러한 노래가 듣고 싶어서 들어왔더니 가슴이 너무 저리고 울음이 쏟아지네요, 새벽이라서 괜시리 그런 것일까요 정말 그냥 너무 속상했던 게 노래로 터진 것일까요.. 그냥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드네요
처음노래에 해금소리같아서 너무 좋은거같아요!! 제가해금을 매우좋아하거든요!!!!! 좋은소리 감사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버리는 이른 가을의 바람을 맞으며 하염없이 달만 바라봅니다.
그대여, 같이 있던 추억을 잊어버리라던 말씀이 가슴에 맺혔습니다. 죄송하게도, 이다지 사모하는 마음을 져버릴 용기가 없습니다.
차라리,
차라리..
아무래도 수천번의 차라리가 달에 닿을 거 같습니다.
직접 작성하신 건가요?? 추억이란건 누구에겐 정말 기억에 남지만 누구에겐 별로 뜻되지 않을수도 있죠.. 정말 아련한 글이네요..ㅠㅠ
취적이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잘 들을게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이런노래를 들으면 슬프면서도 조그만 희망이 생기는듯한 이 느낌은 뭘까..
캬~ 취향저격 노래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려요~
연주곡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
마치 별이 빛나는 밤에 징검다리를
건널까 말까 망설이다 개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다 달빛을 조명 삼아
다슬기를 잡아 새벽 동이 틀때까지 BGM으로 듣고 싶은 그런 심심하고 고무적인 연주음악이네요
매료 됨
댓글이 너무 많아요.ㅠㅠ 다 답글을 드릴수 없는어서 죄송합니다.
ㅋㅋ 오타
영 Jooyoung 주
영 Jooyoung 주 노래 정말 좋네요 ! 괜찮습니당
영 Jooyoung 주
ㅋㅋ 다 못해주는게 '죄'축에 끼기나 합니까 영상만으로 충분을 넘어서 완전 짱★
비익련리를 들으면 항상 마음이 이상한데 울거같은느낌? 하필 일러스트도 저래서 빨려들어가는 느낌도들고....새벽감성 일깨우기 너무좋은 노래인듯싶어요
크으 처음곡 댄스크루에서 이곡으로 춤을춘거 본거같은데 크으
저스트제크!!!
저스트절크에용..!
헐 저스트저크를 아는분들이 계시다니.. 놀람
저절이 얼반씬에서 얼마나 유명한 크루인데..
유월한 저스트 절크 얼마전에 1위영상보고 넉놓고 봄
노래 너무너무 좋습니다 직장다니면서 기사시험 공부중인데 퇴근후 집중해서 공부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잔잔한 멜로디의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잡으니깐 저도 모르게 어느순간 집중해서 책에 집중하고 있네요 항상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첫 음악이 비익련리 라서 넘나 좋다..
일러진짜... 보면 계속 가슴이 두근두근거림... 뭔가 내 인생을 바꿀 뭔가를 찾을때도 이런기분일것같은..? 아 조금 오글.. 근데 진짜 막 설레고 저기에 있는 상상만하면 기분좋아서 미친것 같아요 두근두근거리고..
심근경색...?
단풍닢여울지는 어느가을날
난당신의 청혼을거절하였습니다
왜아직도 그미련이 가시질않고
그대생각으로 찻잔을적시는지요
그대는 그대는 아시옵니까
그옛날 단풍잎여울지던 어느가을날
그대의 청혼을거절한 이 여린마음의 소녀가 아직도 그시절 시간이멈춘 그곳에서 단풍닢부여잡고 그대생각하나노는지요
그대는 하마 모르시겟지요
내가 그댈얼마나 사랑했는지
하노나 한번만 그때그 단풍닢여울지던나무로 와주신다면
소녀 소원없이 눈감을수있사옵니다
직접쓰신건가요??! 정말 대단해요!! 아련한 기분..
영 Jooyoung 주
ㅋㅋㅋ넼ㅋㅋ 듣다보니까 생각이나서ㅎ
정말 잘쓰신거 같아요!
어찌 저에게 마음만을 남기고 가셨어요
바라고 바라도 손에 쥘 수도 없는 마음만을 남기고 어찌 가셨어요
어찌 말 한 마디 없이 마음을 소복히 쌓아두고 가셨어요
남은 뒷모습은 허공임을 알지만 남겨진 마음은 녹지 않아, 제 마음은 항상 겨울이 되었습니다
어찌 제게 겨울만 남기고 가셨어요...
아닠ㅋㅋㄱㅋㄱㄱ첫번째 브금 옹성우가 주간아이돌에섴ㅋㅋㅋㄱㅋㄱㄱ앜ㅋㅋㄱ
감사합니다 잘들을게요. 듣다보니 힘든 기억에 눈물도 나고.. 감사합니다 항상
저도 감사드려요.. 힘내세요..
우리는 곧 다시 만나게 될거야 그렇게 될거야
모두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저는 오늘도 이노래를 들으면서 저자신을 위로하네요. 다른분들도 오늘 너무수고많으셨고 열심히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라는 곳에 적응해가면,어릴적이 그리워질때가 많다.그렇게 더러운 사회라는 곳이랑 다르게 내 어머니 품은 몹시 따뜻하니까.
어릴적이 많이 그립다.솔직히,지금의 사회는 행복보다는 돈,물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물질이 없으면 행복도 없는것이고,행복이 있어도 물질이 없으면 금방 행복이 불씨가 바람에 날려 꺼져버리듯 사라져버린다고.
길거리의 학생들,어린아이들을 보아도
왜이리 불쌍해보일까.뛰어노는 아이들은 우리세대만큼의 깨끗한 공기를 맛보지 못하고,제한되며 좁아진 도시라는 구역에서 그리도 뛰논다.
항상 핸드폰만 쳐다보고,공부만 하며 걸어가는 학생들 역시,너무 안타까울 뿐이다.공부라는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회가 되버렸다는 것에.재능은 버리고 공부를 택하는 사회가 되어버린것이.
참 안타까울 뿐이다.가슴 시리게.
시간이 지나면 사회는 변하고 우리 주변의 환경은 변해요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유년 시절, 학창 시절의 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 느끼죠 어릴 적엔 그게 전부 옳은 것이라고 받아들이니까요 그래서 학생인 제게 눈 앞의 과업은 당연해요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나’를 형성해 나가는 시간들이 당연해요 누구나 등에 짐을 이고 살아가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부조리와 부당함을 무시하란 건 아니에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맞서 싸워야 하되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과 목표를 위해 언제나 고민하고 노력하고 토론해야 해요 그렇게 자신의 자리에서 세상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나를 위해 내일도 열심히 살아가는 거죠
항상 치열하게 살아가는 당신이 멋있습니다 내일도 부디 살아내서 저 먼 시간에 만나 웃어요 돈이 없어도 작은 것에 마음이 따듯해지는 그 때에
공부할때 틀려고 들어왔는데 첫곡을 들으니 마치 내 전생에 어떤 큰 아련함, 애절함 등이 저에게 직접 느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기억하지 못해서 더 슬픈 그런 느낌이 들어서 후유증이 심하네요... 감사합니다 노래에 집중하느라 숙제 못해서 혼나게 생겼어요ㅜㅜ
Omg such beauty TTT Thank you so much for the collection of music
Thank you. :)
이런 노래 들으면...옛날 시대에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일러 같은 곳에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먼가 마음이 울적해지는 거 같기도 하고.. 참...먼가 기분ㅣ 들쑥날쑥 하네요...
저도 그런 기분을 자주 느껴요.. 지금이 아닌 다른것을 경험해 보고싶은..
게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 곡은 몽환이나 신비 보다는 아련함(?)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
xx다 방 그런가요.. 마지막 노래를 생각해보니 몽환젓인 노래래로 만들었는데.. 어쩔수없죠....
아니 처음에 추노 노래 그거 "비역련리"엿나?그거 말한겁니다
@@youngjoo3330 몽환적인 느낌이 아니더라도 그냥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눈감아 듣고있으면 눈을 뜬것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마음에 눈이 떠진거같다.
진짜 전생이라는게 있을지 아무도 모르지만 난 너무 궁금하다, 있다면 옛날 아주 옛날에 나는 어떤 신분으로 어떤 인연을 만나서 살아갔을질 모르겠지만.. 진짜 전생이라는게 있을까 이런 슬픈 동양풍 노래만 들으면 진짜 뭔가 그리워짐 특히 비익련리... 뭔가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신기하고 참 슬픈 노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