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섭이 미국 대학농구 가서 화장실에서 헛 구역질 할 정도로 부담되는 압박감이 와도 손바닥 쳐다보고, 경기장에서 정우성과 마주보며 여전히 센척하는 송태섭의 엔딩이 전 되게 와닿았던것 같아요 겸사겸사 슬램덩크 재단 장학금으로 일본 농구 꿈나무들 미국 보내주는 프로그램 알리는 역할까지 하는 것 같네요
송태섭 미국엔딩 첨엔 저도 엥햇는데 유다이 바바 선수도 단신이지만 지리그에서 날라다녓고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일본 국대 단신선수가 김선형상대로 정말 잘하는거 기억하면 이해는 됐음. 사실 그리고 엔딩 경기장 보면 대학이라기보단 미국 고등학교 경기였던거같음. 대학이엇으면 광란의 3월 느낌으로 경기장 그리지 않았을까…
@@Yeokbo 진짜 송태섭 입장에서도 그때 엄마랑 형을 안아주지 못했던게 얼마나 한이 됐는지가 느껴지는 장면이었죠 형이 울고있는 모습도 회상할때만 나오고 어릴때는 안보였는데 동굴에서 울던 형을 보고, 또 어린 나이에 형을 잃고, 그 당시의 형의 나이를 넘고나서 떠올리는 그때의 형이 울고있었을것이라고 송태섭의 생각을 보여주는 연출인것같네요
확실히 창작을 하시는 분이라 관점이 달라서 감상평이 좋네요ㅎㅎ 참고로, 작가님께서 '좋았다'고 말씀하신 부분들 상당수가 원작자가 직접 언급했던 부분들이에요. 원작 애니를 안 좋아했던 이유중 큰 부분이 속도감이었다고 하네요. 속공에서 그 속도감을 살리기 위해 엄청 고생을 했는데, 정작 애니에서는 속공 한 장면에 30초씩 쓰이고 이런 걸 이노우에가 싫어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맥락으로, 저는 더빙판 보다는 자막판을 추천합니다. 일본에서는 성우 교체가 꽤 논란이었다고 하지만, 작가 본인이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했던 캐릭터의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목소리를 가진 성우로 직접 캐스팅한거라고 해요. 그래서 개봉하고 나서는 그 논란도 잠잠해졌다고 하구요. 또, 성우가 '연기하는' 톤이 아니라 실제 고등학생 같은 연기로 직접 디렉팅 했다고 해요. 그래서 원작 뽕을 제대로 느끼려면 더빙 보다는 자막판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송태섭 미국 간거는 저도 사족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실제 슬램덩크 장학 재단에서 미국을 보냈던 장학생의 스펙이 송태섭과 아주 흡사하다고 합니다. 편모 집안에, 키도 작고, 오키나와 출신이란거 까지요.
남편/딸이랑 더빙 먼저 보고 방학 때 기숙학원에 가있었던 아들이 돌아와서 보고 싶어하길래 자막 봤는데 사실 더빙하신 한국 성우님들이 우리나라 에이스들이라 잘하셔서 일본 성우들이 기대가 안 됐어요. 근데 자막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다능... 뭔가 제가 옛날에 듣던 익숙한 성우 톤이 아니라 진짜 일반적인 고등학생 연기와 성우 톤의 중간쯤... 매우 실제적인 느낌이라 아 정말 이런 목소리였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돌비로 볼 걸... 코엑스까지 가기 귀찮아서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4월에 남편이랑 아이맥스로 보기로 했는데 돌비가 더 나으려나요?
하이라이트인데다가 무음이어서 숨죽이고 보고 있는데 애기들 큰 소리로 엄마 여긴 왜 소리가 안 나와~? 에 이어 어른들은 제지하기는 커녕 어떡해ㅠㅠ 들어가나? 안 들어갈 거 같애ㅠㅠ 야 강백호 존멋이다 등등... 옆사람이랑 얘기하고싶으면 조용히 하든가 아님 VOD사서 집에서 편히 보든가... 다른 부분은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된 매너가 조금의 소리도 신경쓰이는 부분에서 쭝얼쭝얼쭝얼... 영화관 매너를 다시 한 번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프닝이 진짜 레전드였음.... 오프닝 때매 두세번 더 보고싶음... 만화책으로만 보던 그 그림체들이 갑자기 입체적으로 변하면서 색체가 더해지고.. 그냥 그때부터 슬덩 오타쿠는 이미 눈물 머금고 봤음 그리고 오에스티가 얼마나 기깔나던지 오프닝에 나왔던 노래나 메인 오에스티나 지금까지 하루에 50번씩 듣고 있음
송태섭 엄마가 송태섭 몰래 경기장에 갔다 온 부분도 감동이었어요. 산왕전이 열리는 곳이 히로시마인데, 신칸센 왕복 차비만 당시 기준 40만원이 넘습니다. (참고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건 스토리상 불가능) 아버지를 여의고 오키나와에서 본토에 넘어와서 어머니 혼자 남매를 키웠기 때문에 절대 부유한 환경이 아니였고 실제로 북산고가 배경이 된 고교 근처 임대아파트 월세가 연재 당시 기준 5만엔(50만원)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에서 3인 가족이 살만한 집 월세는 최소 8~10만엔 이상) 어머니는 형이 죽고 동생인 송태섭이 농구로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응원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갔다 온 걸 알고나니까 더 가슴 찡하더라구요.
전 비현실적으로 보일정도로 바르고 어른스럽다고 느꼈습니다. 편모 가정에 큰오빠를 잃은 고통까지 있었고 작은오빠는 한창 반항스러운데다 오토바이 사고로 죽을뻔하기까지 했는데 한점 어두운점 없이 해맑고 친절한 성격에 엄마한테 큰 오빠 사진을 걸어놓자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어른스럽기도 한점이 과연 저렇게 자라는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였어요.
원작을 안보고가면 재미가 반감된다라는 표현 보다는 원작을 보면 재미가 두배가 된다는 표현이 더 좋은거 같아요! 1회차 자막판 보고 2회차 더빙판 보러갈때 보기 싫다던 여동생 끌고 갔는데 다보고는 눈이 초총초롱해져서 집가서 제가 오래전부터 소장용으로 구매해놨던 슬램덩크 만화 정주행 하겠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만화를 안보신분들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고, 슬램덩크 만화도 다시금 재조명 받게된거 같아 오랜 팬은 광광 울었습니다ㅠㅠ 결론은 능남전, 해남전도 내줘ㅠㅠ
사실 일본에서도 송태섭 미국엔딩 초반에 욕 많이먹었는데, 실제로 슬램덩크 재단에서 미국으로 유학보낸 일본인이 송태섭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체격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납득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쟤가 미국을? 하는게 실제로 슬램덩크 재단으로 인해서 이뤄졌으니까요. 그걸 결말로 나타낸거죠.
쭈펄님.!! 마지막 정우성이랑 송태섭 미국간거는 이노우에가 만든 슬램덩크 장학재단을 표현 한 것 같습니다!!! 농구가 하고싶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후원하는 재단입니다. 후에 미국 애리조나 웨스턴 대학교도 보내주는데 그 대학의 농구 유니폼이 마지막 미국씬의 노랑&하양 유니폼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생방때 채팅에도 가끔 올라오던데 못 보신 것 같아서요! 꼭 알아주셨으면 좋겟다
박가네 라는 유튜버에서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영화에 나왔던 송태섭 가정의 배경이 좀 가난한 사람들이 살았던곳으로 나오고, 그래서 어머니가 산왕전 보러 온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교통비 엄청남) 그리고 마지막 장면도 재단을 통한 유학을 표현한거 더라구요. 솔직히 이런 배경 모르고 원작만 본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저도 배경을 몰라서 좀 당황했음. 송태섭이 미국? 이라고 말이죠.
일본에서 슬램덩크 장학 재단후원으로 실제로 미국으로 간 선수가있는데 그걸 마지막 장면에 넣은게 아닌가? 추측 많이함. 이노우에가 실제 사례를 송태섭에게 대입해 미국 보냈다? 진짜 그런 의도라면 더 별로임. 왜 실제 사례를 슬램덩크 세계관에 어울리지도 않게 욱여넣냐는거지.
의견이 충분히 갈릴 수 있음 내가 영화에 만족한 이유는 오히려 과거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인데 경기 장면 충분히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지만 경기와 과거서사가 번갈아 전개되는 연출로 송태섭이 이런 시절을 겪고 지나 북산에 속해서 지금의 경기장 속 송태섭이 됐다! 라는 느낌을 중간중간 강하게 상기시켜주고 어떨때는 경기상황과 과거가 겹쳐보이기도하면서 동시에 경기 중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좀 더 극적으로 와닿았고 나처럼 얘가 주인공이라고?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송태섭이 퍼슬덩의 주인공인 이유를 납득시키는 것 같았음. 영화 전에 만화책 애니 다 봤는데 솔직히 송태섭이라는 캐릭터가 좀 평면적인?캐릭터라고 여겨졌는데 영화보면서 실시간으로 입체적으로 채워지는 기분이 너무 좋았음.. 연출, 스토리, 결말까지 난 만족했지만 영상에서처럼 지루함을 느끼는 이유는 아무래도 캐릭터의 서사보다 경기의 흐름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아닐까 아무래도 경기를 진행하는 중간중간 과거로 장면이 전환되니 집중해서 보던 중 맥이 빠지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지각에 울었으나광고에환희하고 영화엔감동 받았고 ㅋㅋㅋ 저도 오프닝에 쓱쓱쓱 하더니 송태섭이 완성 되고 스텝시작하는데 오오오 ~ 하는데 조금씩 인물하나하나 완성이 되면서 걸어오는데 ... 그렇게 영화를 다보고 나오는데 저 같은 40대 아재들이 혼자오셔셔 조용이 보고 가더라구요 ...
저는 송태섭 미국 장면은 정말 서사라기 보다는, 상징이 아닐까 생각해요.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일본 선수들도 늘고 있고(부럽ㅠ), 타고난 천재 정우성 뿐만 아니라 흔한 우리처럼 압박을 느끼고 살아가는 평범한 송태섭(일본 학생들)도 도전할 수 있다! 뭐 이런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슬램덩크를 만화책으로 20번 정도 본 20대 독자인데 2nd 3rd 해서 한 30까지 뽑아주면좋겠엉 ㅠㅠ 하... 결말까지 너무 잘만든 만화는 늘 아쉬움을 가지기 마련.... 근데 이런 작품을 만들어 주신거에 그저 행복하지만서도 더 더 바라게 되는 ㅠㅠㅠㅠㅠㅠㅠ 슬램덩크가 상업 만화이라는 말에 반박은 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그리면 상업적으로 먹힌다를 보여준 오히려 상업클리셰를 만들어준 클리셰 의 한틀을 만들어준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하 이번주 또 슬램덩크 정주행 드간다 뒤졋다
배인소맨하고 놀렸지만 사실 저도 영화관은 일찍 들어가서 속편하게 미리 앉아있는 걸 좋아하고 영상 나오는 중간에 들어가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공감 많이 했습니다 근데 급해도 굳이 안 급하다고 말한 거랑 악수요청 왔을 때 바쁘다고 솔직하게 말 못한 거랑 마지막 한줄평 여러 번 수정한 건 역시 좀 하남자같아요
산왕전에서 백호가 정우성은 패스를 안해 라는 대사가 나오고 결국 짐 이후에 미국에서 패스를 많이 하는 포가로 포지션이 바뀜(물론 신체조건의 이유도 있지만) 신에게 기도한 새로운 경험이 패배와 또 다른 성장의 기회였다는 추측을 해봄.. 하여튼 정우성은 금방 잘 운다니까용..
더빙판과 자막판 둘다 보고 왔습니다. 영화 보기전에 정주행도 했고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장면 4개가 있습니다. 1. 이명헌 인텐셔널 파울. 송태섭이 치고 나갈 때,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몸이 먼저 파울을 한 이명헌의 심정. 2. 채치수가 신명철에게 최고의 센터는 넘기겠다는 장면. 3. 백호가 단상에서 소리치고 내려와서 본인들이 악당이라고 하는 장면. 언더독 팀 느낌을 살리는 장면. 4. 오른쪽 45도. 백호랑 경기중에 그 위치에서 돌파하는 서태웅과 부딪히는 장면. 처음에 다들 백호가 왜 거기 서 있었지 하는데, 소연이가 슛 연습한 오른쪽 45도라고 하는 장면. 이렇게 4장면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은 다시 봐도 명장면입니다.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는 정말 괴로웠다ㅠㅠ
먼저 쓰려고 했던 마음을 계속 안고 살았던 것 같은데 그걸 엄마한테 터뜨지는 않고 결국 그냥 감사만 전하는 건 너무 멋있는 거야.. 더 이상은 없을 정도로 행복해줘 송태섭..
“살아남은게 저라서 죄송합니다.“
@@성준수 아 진짜 이 한줄 보자마자 눈물 흐름
@@성준수 ㄹㅇ 그건 제 인생작이 맞다는 신호임
농구공이 직접 설명해주는 슬램덩크 감상회라... 이건 귀하군요
너어...는...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농구공.. 좋아하시냐구요?
와 조롱의 끝 아닌가...
마지막 산왕전 이기고 다들 기뻐할때 송태섭만 하늘을 보고있는 디테일
두 번째 관람 때는 바로 그 장면에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ㅠㅠ
어떤 디테일인가요? 숨은 뜻을 몰라서요
설명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쵱규-b6j죽은 형 생각 하는 거예요 산왕을 이기겠다는 형 꿈을 대신 이뤘으니
헐 이걸 제대로 안봤네 또 보러가야겠다
@@SODA_bubble 형 꿈을 대신 이룬게 아니라 중간에 보시면 형의 꿈이 곧 자신의 목표가 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형의 목표이자 자신의 목표를 같이 이룬거죠
송태섭이 미국 대학농구 가서 화장실에서 헛 구역질 할 정도로 부담되는 압박감이 와도
손바닥 쳐다보고, 경기장에서 정우성과 마주보며 여전히 센척하는 송태섭의 엔딩이 전 되게 와닿았던것 같아요
겸사겸사 슬램덩크 재단 장학금으로 일본 농구 꿈나무들 미국 보내주는 프로그램 알리는 역할까지 하는 것 같네요
실제로 와타나베 유타라는 일본선수가 식스맨이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죠
송태섭 미국엔딩 첨엔 저도 엥햇는데 유다이 바바 선수도 단신이지만 지리그에서 날라다녓고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일본 국대 단신선수가 김선형상대로 정말 잘하는거 기억하면 이해는 됐음. 사실 그리고 엔딩 경기장 보면 대학이라기보단 미국 고등학교 경기였던거같음. 대학이엇으면 광란의 3월 느낌으로 경기장 그리지 않았을까…
송태섭은 이노우에 자기 자신을 어느정도 케릭터화한거 아닌가요?
본인 농구했을 당시 키가 작았고
슬랭덩크 당시 nba선수였던 타다세 유타의 모델인 정우성과 송태섭의 재회를 통해 자기의 농구했을 당시의 꿈을 마지막 장면에 보여줬던 것으로 생각됨.
@@DK-zl1vq 바바 유다이는 장신으로 2~3번 자원인 서머리그 g리그 성적 다 별로였고 호주리그로 떠났습니다 일본국대 단신 토가시 유키랑 만난게 허재때 8.15인데 그때 인상적인 장면 하나때문에 잘했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은데 그냥 개털렸어요
@@JJJ-mc6eu 민망하네.. 그렇군요 감사함다ㅎㅎ
22:20 "인생 자체가 존 프레셔였어" 크..... 역시 주호민님이 깊이 있는 작가라는 대목이 느껴지는 해석이었다👍👍👍👍
태섭 프레셔 ㅠㅠ
그래서 한나가 송태섭에게 돌격대장이 딱이라고 말해준 거군요 ㅜㅜ 크..
여동생 없었으면 엄마랑 송태섭 평생 우울증 걸렸을듯
이렇게 생각하진 못했는데 그러고보니 송태섭은 항상 압박 속에서 살아왔고 그걸 존프레스를 뚫음으로서 극복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네요
@@Cute_Squid 뚫어! Penetrate! 포스터 받을겸 또 봤는데 카타르시스 더 느껴졌어요 부담감을 떨쳐내 태섭아!
송태섭 형 송준섭이 동생한테는 이제 내가 주장이고 너는 부주장이라고 씩씩하게 말해놓고 그 동굴에서 혼자 몰래 울고 있던 거랑, 배에서 동생을 보던 마지막 표정이 다시 떠오르넹(진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표정)
이후에 장례식 회상?이 한번 더 나오는데 북산고 유니폼 입은 태섭은 엄마를 위로해주는데 시간이 멈춘 형은 다가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울고만 있는... 😭
@@Yeokbo 진짜 송태섭 입장에서도 그때 엄마랑 형을 안아주지 못했던게 얼마나 한이 됐는지가 느껴지는 장면이었죠 형이 울고있는 모습도 회상할때만 나오고 어릴때는 안보였는데 동굴에서 울던 형을 보고, 또 어린 나이에 형을 잃고, 그 당시의 형의 나이를 넘고나서 떠올리는 그때의 형이 울고있었을것이라고 송태섭의 생각을 보여주는 연출인것같네요
@@stain307와…와… 와 …
@@Yeokbo ㄹㅇ 내가 슬램덩크 입덕할뻔한 씬임.
확실히 창작을 하시는 분이라 관점이 달라서 감상평이 좋네요ㅎㅎ 참고로, 작가님께서 '좋았다'고 말씀하신 부분들 상당수가 원작자가 직접 언급했던 부분들이에요. 원작 애니를 안 좋아했던 이유중 큰 부분이 속도감이었다고 하네요. 속공에서 그 속도감을 살리기 위해 엄청 고생을 했는데, 정작 애니에서는 속공 한 장면에 30초씩 쓰이고 이런 걸 이노우에가 싫어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맥락으로, 저는 더빙판 보다는 자막판을 추천합니다. 일본에서는 성우 교체가 꽤 논란이었다고 하지만, 작가 본인이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했던 캐릭터의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목소리를 가진 성우로 직접 캐스팅한거라고 해요. 그래서 개봉하고 나서는 그 논란도 잠잠해졌다고 하구요. 또, 성우가 '연기하는' 톤이 아니라 실제 고등학생 같은 연기로 직접 디렉팅 했다고 해요. 그래서 원작 뽕을 제대로 느끼려면 더빙 보다는 자막판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송태섭 미국 간거는 저도 사족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실제 슬램덩크 장학 재단에서 미국을 보냈던 장학생의 스펙이 송태섭과 아주 흡사하다고 합니다. 편모 집안에, 키도 작고, 오키나와 출신이란거 까지요.
그리고 자막판은 돌비시네마로 볼 수 있는데 더빙은 그냥 2채널이라서 사운드 제대로 즐기시려면 꼭 돌비 자막으로 보세요
남편/딸이랑 더빙 먼저 보고 방학 때 기숙학원에 가있었던 아들이 돌아와서 보고 싶어하길래 자막 봤는데 사실 더빙하신 한국 성우님들이 우리나라 에이스들이라 잘하셔서 일본 성우들이 기대가 안 됐어요. 근데 자막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다능... 뭔가 제가 옛날에 듣던 익숙한 성우 톤이 아니라 진짜 일반적인 고등학생 연기와 성우 톤의 중간쯤... 매우 실제적인 느낌이라 아 정말 이런 목소리였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돌비로 볼 걸... 코엑스까지 가기 귀찮아서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4월에 남편이랑 아이맥스로 보기로 했는데 돌비가 더 나으려나요?
낼 슬램덩크 재상영 하길래 볼까하다가 펄님 감상회 생각나서 보러왔는데
펄님 특유의 잔잔하게 얘기하면서도 키득거리는 웃음포인트들 너무 재미나요 ㅠㅠㅠ
아직도 침투부 침펄, 침펄풍 영상만 몇번씩 다시보고있는데 언젠가 꼭 아무렇지않게 돌아올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에 무음 부분은 숨도 참고봄
보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데 미치는줄ㅋㅋㅋ
아~ 이 퀄리티에 시리즈로 만들어달라고~
하이라이트인데다가 무음이어서 숨죽이고 보고 있는데 애기들 큰 소리로 엄마 여긴 왜 소리가 안 나와~? 에 이어 어른들은 제지하기는 커녕 어떡해ㅠㅠ 들어가나? 안 들어갈 거 같애ㅠㅠ 야 강백호 존멋이다 등등... 옆사람이랑 얘기하고싶으면 조용히 하든가 아님 VOD사서 집에서 편히 보든가... 다른 부분은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된 매너가 조금의 소리도 신경쓰이는 부분에서 쭝얼쭝얼쭝얼... 영화관 매너를 다시 한 번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 안절부절 설명회...이거 귀하군요 (아..이거 슬램덩크였던가?)
진짜 마지막 정우성의 돌파 점프슛부터 서태웅의 질주와 강백호에게 패스, 강백호의 버저비터, 둘의 하이파이브까지 극장은 쥐죽은듯 조용하고 심장박동은 빨라지고 영상에 빨려들어가는 느낌 후아~
오프닝이 진짜 레전드였음.... 오프닝 때매 두세번 더 보고싶음... 만화책으로만 보던 그 그림체들이 갑자기 입체적으로 변하면서 색체가 더해지고.. 그냥 그때부터 슬덩 오타쿠는 이미 눈물 머금고 봤음 그리고 오에스티가 얼마나 기깔나던지 오프닝에 나왔던 노래나 메인 오에스티나 지금까지 하루에 50번씩 듣고 있음
마자 나도 찐 오타쿠였지...ㅠ.,ㅠ
처음 러브 로켓이 깔리며 스케치부터 등장하는 북산 5인방과 최강 산왕
‘뚫어! 송태섭!’과 함께 깔리는 ost
마지막 만화 그림체를 넘나드는 무음 파트
흑흑,, 슬덩팬은 성불합니다
진짜 최고
그냥 선물이였죠..ㅎ
송태섭 엄마가 송태섭 몰래 경기장에 갔다 온 부분도 감동이었어요.
산왕전이 열리는 곳이 히로시마인데, 신칸센 왕복 차비만 당시 기준 40만원이 넘습니다. (참고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건 스토리상 불가능)
아버지를 여의고 오키나와에서 본토에 넘어와서 어머니 혼자 남매를 키웠기 때문에 절대 부유한 환경이 아니였고
실제로 북산고가 배경이 된 고교 근처 임대아파트 월세가 연재 당시 기준 5만엔(50만원)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에서 3인 가족이 살만한 집 월세는 최소 8~10만엔 이상)
어머니는 형이 죽고 동생인 송태섭이 농구로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응원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갔다 온 걸 알고나니까 더 가슴 찡하더라구요.
스포당했다
@@불돌 더빙판봤는데 2층에서 지켜보지않나요...?
@@불돌 더빙판 나와요
와 찐더궇..
불돌아 슬덩은 보고 왔냐 ㅋㅋ
배인소맨 특) 급한데 안급한척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인소맨 ㄷㄷㄷㄷ
배인소맨은 뭔가여??
@@떼잉-d4x 체인소맨 변형
@@떼잉-d4x 소인배 + 체인소맨 입니다
송태섭 인생 자체가 존프레셔다... 진주 리뷰 폼 진짜 미쳤네...
저도 무조건 미리 들어가있어서 본편을 1초라도 놓치지 않아야 안심되는 사람이라, 입장전 썰을 듣기만 했는데도 안절부절하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ㅋㅋㅋ
심지어 요즘같은 영화값이 한두푼이 아닌 시대에선 놓친만큼의 손해도 크죠...
미리 안 들어가도 광고 때문에 본편을 1초도 놓치지 않습니다.
조조 아침타임으로 보면 5000원에 광고 없이 나와서 혜자에요.
화장실가는사람있는데 개불쌍하더라
저도 영화 앞부분 놓치는거 너무 싫어해서 엄청 공감하면서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원고 첨삭 부분에서 정신이 아찔해졌습니다...... 그래도 속으로는 조바심 나면서도 차분히 첨삭해주시는 모습이 뭔가 상상돼서 더 재밌었네요
22:37 여동생이 철없어 보이는데 은근히 엄마랑 오빠가 평행선 달리는데 혼자서 어떻게든 말붙여본다고 노력 많이 하더라구요..이 극장판에서만 나온 캐릭터지만 정말 고생했다..
마지막에는 아예 모자사이의 관계단절까지 간거처럼 보이더라고요.. 그중간에서 아라 애썼다ㅠㅠ
여동생이 분위기 메이커였죠
전 비현실적으로 보일정도로 바르고 어른스럽다고 느꼈습니다. 편모 가정에 큰오빠를 잃은 고통까지 있었고 작은오빠는 한창 반항스러운데다 오토바이 사고로 죽을뻔하기까지 했는데 한점 어두운점 없이 해맑고 친절한 성격에 엄마한테 큰 오빠 사진을 걸어놓자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어른스럽기도 한점이 과연 저렇게 자라는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였어요.
말씀을 어찌 이리 몰입감 있게 잘하십니까. 너무 존경스럽네요. 차분하게 말씀하시는데 상황이 머리속에 애니메이션처럼 그려지네요. 대단..
마음이 급해서 회전문에 걸렸다는거 진짜 너무좋아
마.음.이↑ 다 급-한 사~ㅏ↑람이.. 되 고↑ 싶.. 어↓요↑
@@ricemagician 동그라미를 잘그리겠군요
마음급해지는 거... 격공합니다.
?
너무좋기까지해여??ㅋㄱㅋㄱㅋㄲㅋㄱㅋㅋㅋ
슬램덩크보다 슬램덩크 보러가는 과정이 더 잼남 ㅋㅋㅋ
전국제패하러 가는 것 마냥 험난
슬램덩크는 김단군에서 봤으니까 과정만 봄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님. 슬램덩크가 더 재밌음.
슬램덩크 완주행하는 과정이 재밌긴 하지
송태섭 유학건은 일본의 유망선수 유학(NBA는 아니고)을 지원해주는 "슬램덩크 장학금"(이노우에가 슬램덩크를 사랑해주는 이들을 위해 만든 장학금)과 연관 지은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송태섭과 비슷한 선수(키도 작고 포인트가드)가 미국에서 유학을 했다고 합니다.
타부세 유타는 NBA 진출까지 했죠…(물론 출전은 가비지 타임만)
오 그런 게 있었군요
진짜 맨처음 스케치 주인공들이 걸어오는 장면 ㅠㅠㅠㅠㅠ 전율 입니다….
송태섭 평생을 압박속에서 살았다는 말이 확 와닿았네요
나도 송태섭 미국 대학농구 뛰는거 보고 코웃음 쳤는데
요즘 유타 nba 프리시즌 뛰는거 보고 반성함ㅋㅋㅋ
모두 현실이 될줄은 몰랏을듯ㅋㅋ
송태섭이 긴장한 상황에서 손 포커스인 했을 때 살살 떨리는 모습과 무표정을 보여주면서
팀이 위기 일 때도 긴장감과 리더로써 가져야할 포인트 가드로써의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주인공으로 확실하게 보여줌!!
감동 이노우에..ㅠㅠㅠㅠㅠㅠㅠ
👆 👆 완전 리 얼 ~ 올 누 드 & 사 생 활 👆 👆
원하는대로 너무 쉽게 보 여주는것 아냐?!! > 검색 ㄱ ㄱ
👆 👆 아침부터 🐾노🐾뺀🐾티🐾 로 걷고있으니까 🐾 👆 👆
시선들 보소 ㅋㅋㅋ ↖ ↖ 삭제 되기전 스피드하게 > 검색 ㄱ ㄱ
주장은 채치수아니에요??
2시 30분 약속인데, 2시 45분으로 기억하고 있던 킹받맨.
그래서 도착했을때 쭈펄님이 꿍~~해 있었구나ㅋㅋㅋ
그 징깅거리는 와중에 위펄레쉬까지 진행하다니 너무 멋지십니다
잔뜩 심술올라서 쭈신발언 했을지도
멋진 민머리
진짜 애니메이션 다시 제작해줬으면 좋겠다...
원작을 안보고가면 재미가 반감된다라는 표현 보다는 원작을 보면 재미가 두배가 된다는 표현이 더 좋은거 같아요!
1회차 자막판 보고 2회차 더빙판 보러갈때 보기 싫다던 여동생 끌고 갔는데 다보고는 눈이 초총초롱해져서 집가서 제가 오래전부터 소장용으로 구매해놨던 슬램덩크 만화 정주행 하겠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만화를 안보신분들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고, 슬램덩크 만화도 다시금 재조명 받게된거 같아 오랜 팬은 광광 울었습니다ㅠㅠ
결론은 능남전, 해남전도 내줘ㅠㅠ
사실 일본에서도 송태섭 미국엔딩 초반에 욕 많이먹었는데, 실제로 슬램덩크 재단에서 미국으로 유학보낸 일본인이 송태섭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체격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납득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쟤가 미국을? 하는게 실제로 슬램덩크 재단으로 인해서 이뤄졌으니까요. 그걸 결말로 나타낸거죠.
진짜 한국 팬들은... 더빙판 선호했다는데.. 둘다본 느낌으론...자막편도 굉장히 좋았습니나..학생특유의 감성(오열장면이라던지) 표현이 진짜 지렸... 경기장면에선 자막에 눈이 안갔어요!!(!물론 더빙판 보고난 다음에 본거라) 감동이었음ㅠㅠㅠㅠ
주작가님 말씀처럼 송태섭의 인생도 그리고 마지막 산왕전도 벗어나오기 힘든 존 프레셔여서 그런지
한나의 뚫어 송태섭 이 대사가 더 통쾌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그 한마디로 송태섭의 인생 그리고 산욍전에서 받던 프레셔를 한번에 극복해내는 모습과 겹처서 그런것 같음
저는 원작에 없던 장우성의 서러운 울음소리가 너무나 멋있었어요…
쭈펄님.!! 마지막 정우성이랑 송태섭 미국간거는 이노우에가 만든 슬램덩크 장학재단을 표현 한 것 같습니다!!! 농구가 하고싶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후원하는 재단입니다. 후에 미국 애리조나 웨스턴 대학교도 보내주는데 그 대학의 농구 유니폼이 마지막 미국씬의 노랑&하양 유니폼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생방때 채팅에도 가끔 올라오던데 못 보신 것 같아서요! 꼭 알아주셨으면 좋겟다
기묘한 케이지 보셨네
@@orrot__ 그전에 생방댓글에 올라왔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타부세 유타라고 신장 170대의 일본인 NBA 선수가 있었듯이 그런 가능성을 표현하신것고 있을거 같아요
박가네 라는 유튜버에서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영화에 나왔던 송태섭 가정의 배경이 좀 가난한 사람들이 살았던곳으로 나오고, 그래서 어머니가 산왕전 보러 온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교통비 엄청남) 그리고 마지막 장면도 재단을 통한 유학을 표현한거 더라구요. 솔직히 이런 배경 모르고 원작만 본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저도 배경을 몰라서 좀 당황했음. 송태섭이 미국? 이라고 말이죠.
일본에서 슬램덩크 장학 재단후원으로 실제로 미국으로 간 선수가있는데
그걸 마지막 장면에 넣은게 아닌가? 추측 많이함. 이노우에가 실제 사례를
송태섭에게 대입해 미국 보냈다? 진짜 그런 의도라면 더 별로임.
왜 실제 사례를 슬램덩크 세계관에 어울리지도 않게 욱여넣냐는거지.
원작을 안본 사람들도 즐길 수 있게 잘 만들었지만,
원작을 본 사람에겐 눙물ㅇ.ㄹ ㅠㅠㅠㅠㅠㅠㅠㅠ
슬램덩크를 살면서 30번은 본것같은데 서태웅 강백호 하이파이브장면은 볼때마다 알고있음에도 온몸에 소름이 쫙 올라옴
영화보러가기 전 썰을 베텐생녹방에서 듣고 팟캐스트에서 듣고 침착맨 채널에서 듣고 마지막으로 당사자한테 들어도 질리지 않는 소인배 이야기 ㅎ
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하다가 송태섭 얘기로 넘어갈 때 뭔가… 송태섭 스토리도 그렇고 내면을 다 느낄 수 있어서 송태섭이 경기 뛸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뛰는지도 알게됏고 그래서 더 경기 이겻을때 울컥하더라구요,…ㅠㅠㅠ 두번째ㅜ볼때ㅜ졸라 찌질이처럼 짬
"만화책이 움직이고 있다" 정말 공감합니다. 오프닝부터 너무 짜릿했습니다.
마지막 말씀이 와 닿네요.
저도 이 영화 보자마자 딱 떠오른 한마디.
‘ 우와, 간만에 피가 돈다 돌아. ’
더빙판은 강수진 성우가 캐리해서 너무 재밌게 봤음 ㅋㅋㅋ
주펄님 생생한 후기 보니까 그때 느꼈던 재미가 다시금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올라오는 불과 2개월 전에 50만 돌파였는데 이젠 곧 450만을 바라보는 ㅋㅋㅋㅋ 이게 근본이고 이게 슬램덩크지
강백호 역할을 맡아주신 강수진 성우님이 이 영상을 보셨다고 하셔서 다시 재탕뛰러왔습니다 ㅋㅋㅋ
원작 다보고 강백호 최애됏는데 극장판에서 부상입고 1화부터 현재까지 회상 나왓을때 진심 오열함…
9:58 오프닝부터 전율이…. 💪🏻
영화보다 더 긴장감 넘쳤을 영화관가는 과정이 실감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름만 대강 알고있었는데 더빙으로 잘 봤습니다 연필 오프닝이 대박인듯합니다 ㅜㅜㅜ
현직 농구공이 설명해주는 슬램덩크 감상회....
이번 영화를 보고 만화책을 다시보니깐 송태섭이 첫 등장할때, 영걸이나 정대만한테 선배라고 존대하고, 영걸이도 선배라고 불러주냐고 놀랬던 장면이 이해가 가서 소름이 한번 더 돋더라구오
영걸이는 정대만 친구인가요? 그 관중석에서 울던? 그리고 왜 선배라고 불러주냐고 놀랬던 장면이 이해가 가는건가요 왜 소름돋는 부분인가요
강백호랑 동갑이었던 만화팬이 42세가 되고 더 이상 인생에 벅차오르는 감정과 두근거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걸 슬램덩크가 해줬습니다
처음에는 떨리는 손을 감추듯 주머니에 넣었지만 이제는 그 떨리는 손을 오히려 마주보고 이겨내는 모습이라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의견이 충분히 갈릴 수 있음 내가 영화에 만족한 이유는 오히려 과거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인데 경기 장면 충분히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지만 경기와 과거서사가 번갈아 전개되는 연출로 송태섭이 이런 시절을 겪고 지나 북산에 속해서 지금의 경기장 속 송태섭이 됐다! 라는 느낌을 중간중간 강하게 상기시켜주고 어떨때는 경기상황과 과거가 겹쳐보이기도하면서 동시에 경기 중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좀 더 극적으로 와닿았고 나처럼 얘가 주인공이라고?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송태섭이 퍼슬덩의 주인공인 이유를 납득시키는 것 같았음. 영화 전에 만화책 애니 다 봤는데 솔직히 송태섭이라는 캐릭터가 좀 평면적인?캐릭터라고 여겨졌는데 영화보면서 실시간으로 입체적으로 채워지는 기분이 너무 좋았음.. 연출, 스토리, 결말까지 난 만족했지만 영상에서처럼 지루함을 느끼는 이유는 아무래도 캐릭터의 서사보다 경기의 흐름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아닐까 아무래도 경기를 진행하는 중간중간 과거로 장면이 전환되니 집중해서 보던 중 맥이 빠지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90년대에 슬램덩크 굿즈로 개그컷 뱃지 같은거 진짜 이쁜거 많았는데 어디갔는지 찾을수가 없네... 그때 굿즈 퀄리티가 더 좋았던거 같음
우리가 상상했던 장면을 120% 애니로 구현해줬다. 너무 공감합니다..!!
일본 성우분들 다 살아계십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노우에 작가님이 전 애니메이션의 잔재를 남기고 싶지 않아서인지 직접다 다시 뽑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슬램덩크보다 보러 가는 과정이 더 재밌네요
슬램덩크보다 더 재밌는 슬램덩크 감상회ㅋㅋㅋㅋㅋ
오늘 더 퍼스트 슬램덩크 100만 돌파
ㅊㅊ
으아 ㅋㅋㅋㅋㅋ 그렇게 행복하길 바란건 아니였는뎈ㅋ 막곡으로 말달리자불렀는데 추가 15분들어온기분은 어쩜그렇게 ㅋㅋ말씀이 찰떡이세요 ㅎㅎ 저도 더빙 추천합니다!! 다른이유지만 어릴때 티비로 더빙보신분은 옛날기분이 올라오더라구요 ㅎㅎ하이라이트 영상에선 팝콘 먹던 분들도 멈추고 숨도 안쉬듯보던거 정말인상깊네요 ㅋㅋ
역시 오프닝곡 가수답게 영화를 보셨군요
정말 그립고 보고싶어요 다시 돌아아주세요
어띃게이렇게 설명을 잘해주시는거야 ㅠㅠ감탄스럽네
영화 다 보고 스태프롤 올라가는데 나가질 못하겠더라고요. 너무 울어가지고 ㅋㅋㅋㅋ 화장실 가서 보니까 양쪽눈이 다 시뻘겋더군요 ㅋㅋ 슬램덩크 만화책 볼때도 질질 짜면서 봤었는데... 그때의 감정과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각에 울었으나광고에환희하고 영화엔감동 받았고 ㅋㅋㅋ 저도 오프닝에 쓱쓱쓱 하더니 송태섭이 완성 되고 스텝시작하는데 오오오 ~ 하는데 조금씩 인물하나하나 완성이 되면서 걸어오는데 ...
그렇게 영화를 다보고 나오는데 저 같은 40대 아재들이 혼자오셔셔 조용이 보고 가더라구요 ...
퍼스트 슬램덩크 감상평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작가님^^
저는 송태섭 미국 장면은 정말 서사라기 보다는, 상징이 아닐까 생각해요.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일본 선수들도 늘고 있고(부럽ㅠ), 타고난 천재 정우성 뿐만 아니라 흔한 우리처럼 압박을 느끼고 살아가는 평범한 송태섭(일본 학생들)도 도전할 수 있다! 뭐 이런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전에 긴펄로 감사회 다 보고 더빙판으로 봤는데 정말 감동 받으면서 봤네요. 내용은 다 아는데도 긴장하면서 봤네요
9:42 피부에 땀을 무늬처럼 터치해서 그려놨다가 마지막에야 cg로 맺히는 거 표현하는데 크으
평론가 하셔도 잘하실거 같아요 ㅎㄷㄷ 말씀하시는게 넘 재밋어서 빠져들엇.... 동그래미
마지막에 송태섭 미국간거 짚어주셔서 좋네요 ㅋㅋ 그렇게까지 행복한걸 바란게 아닌데
슬램덩크를 만화책으로 20번 정도 본 20대 독자인데 2nd 3rd 해서 한 30까지 뽑아주면좋겠엉 ㅠㅠ 하... 결말까지 너무 잘만든 만화는 늘 아쉬움을 가지기 마련.... 근데 이런 작품을 만들어 주신거에 그저 행복하지만서도 더 더 바라게 되는 ㅠㅠㅠㅠㅠㅠㅠ 슬램덩크가 상업 만화이라는 말에 반박은 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그리면 상업적으로 먹힌다를 보여준 오히려 상업클리셰를 만들어준 클리셰 의 한틀을 만들어준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하 이번주 또 슬램덩크 정주행 드간다 뒤졋다
확실히 만화가, 문과가 영화를 설명하는건 캐릭터로 보고 얼마나 잘 표현했는가를 보는구나
나는 그냥 실제 있는 사람이다 라고 가정을 하고 얼마나 잘 어우러졌고 연출을 잘했는가로 보는데
본인이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서 배치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시선이 너무 다르다
나도 원작을 애니 보고 뒤늦게 봤어요 아ㅜ
진짜 드라마 너무 잘썼음 ㄹㅇ
BGM OST도 진짜 노래 개좋음 스트리밍 ㄱㄱ
아예 몰랐던 10대20대 친구들은 만화책을 구매해서 보고싶게 만드는 생각까지 했다는... 그런 큰그림까지 그렸다는것이 대박이었습니다 ㅎㅎ 저도 정말 재밌게 봤고 디테일에 감탄했습니다.
마지막에 키작으면 드리볼이 생명이라면서 거인두명 돌파하는거 보고 슬램덩크 1편도 안봤는데 넘 멋있었슴.
너무 설명잘하네요ㄷㄷ 슬램덩크 애니보고 이렇게 몰입하고 숨막힌건 전체영화통틀어 처음 이었습니다
보물상자의 산왕잡지는 참고로 채치수의 목표이기도 했죠."이것이 나의 시작이고 목표이다"
일본선수들 미국 보낸거는 국뽕이 아니라 이노우에가 장학 재단으로 진짜 보내주고 있음 ㅋㅋㅋ 아마 송태섭이 실존 했다면 이노우에가 꼭 보내주고 싶은 선수였나봅니다.
침후기와 온도차 보소
배님과 단둘이…아니, 적어도 “그”가 없었다면 킹받지 않았을지도…
29분짜리 “그”를 돌리는 귀한 영상…
22:38 양말포인트
배인소맨하고 놀렸지만
사실 저도 영화관은 일찍 들어가서 속편하게 미리 앉아있는 걸 좋아하고
영상 나오는 중간에 들어가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공감 많이 했습니다
근데
급해도 굳이 안 급하다고 말한 거랑 악수요청 왔을 때 바쁘다고 솔직하게 말 못한 거랑
마지막 한줄평 여러 번 수정한 건 역시 좀 하남자같아요
슬램덩크로 시작해서 신과함께로 끝나는 리뷰... 이거 귀하네요
농구공 코스프레 하고 설명회라니 이거 귀한영상이네요
작가님이 하는 장학금 지원 대학 두곳이 마지막 미국장면의 대학 두곳이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존윅 후기보다가 너무 썰을 잘푸셔서 재생목록 정주행중입니다 너무 잘푸셔서 "헤어"나올수가없네요
근데 진짜 보고 이영상을 보니깐 제가 영화를 보면서 느낀감정을 100%비슷하게 느낀것같아서 놀랍네요
저는 원작을 안봐서 산왕을 이기는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진짜 농구경기보듯이봐서 완전 재밌었습니다ㅋㄱㅋㅋ
저도요!
@@이은진-u7d 😀
전 같이 보러간 친구가 진다고 뻥쳐서..ㅋㅋㅋㅋ 백호 마지막 골 때 아...저게 안들어간다고? ㅠㅠㅠㅠ이러다가 우왁!!!! 했던 기억이..ㅋㅋㅋ
영화볼 시간이 없어서 주펄님 슬램덩크 감상회로 만족해야지 했는데 와...이거 보고 나니까 너무 보고 싶어지는거예요, 덕분에 극장에서 봤네요~ 스포를 알고봐도 재미있는 주펄님 감상회 넘 좋습니다!
원작을 몰라고 재미있게 볼수있는 영화지만
원작을 알면 진짜 순간순간 울컥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았음
산왕전에서 백호가 정우성은 패스를 안해 라는 대사가 나오고 결국 짐 이후에 미국에서 패스를 많이 하는 포가로 포지션이 바뀜(물론 신체조건의 이유도 있지만) 신에게 기도한 새로운 경험이 패배와 또 다른 성장의 기회였다는 추측을 해봄.. 하여튼 정우성은 금방 잘 운다니까용..
슬램덩크 극장판 디테일이 끝장은 경기장에 맨위에 북산 경기를 관람하는 해남 선수들 모습
코트 사이드에 마성지팀도 경기를 관함하는 모습도 있어요! 다들 보셨나요?
송태섭의 미국씬은 nba의 처음으로 진출한 일본선수 타부세 유타를 향한 리스펙이다 란 소리가 있는데 슬램덩크 연재 이후의 진출이었긴 하지만 송태섭 보다 더 만화같은 그의 인생이 이노우에 작가에게 엄청난 영감을 줬다고 하네요
호민이형도 농구공으로 출연하시느라 고생했어요ㅠ
영화 아직 안봤는데 벌써 다 본것 같네요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다 캐치해서 그림그리듯이 묘사해주는 후기... 이런거 첨본듯
마지막 지각 공포 호들갑 떡밥 회수.. ㄷㄷㄷ 쭈노우에 다코야키 감독 ㄷㄷㄷㄷ
송태섭 미국진출결말 ㅋㅋ 작가님이 원래 북산주장이되서 활약하는거로 하시려다가 세월이 많이 흐른지금 실제로 NBA에서 활약하는 일본인들도 있다보니 현실반영할겸 리스펙 느낌으로? 그렇게 바꾸셨다네욥
더빙판과 자막판 둘다 보고 왔습니다.
영화 보기전에 정주행도 했고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장면 4개가 있습니다.
1. 이명헌 인텐셔널 파울. 송태섭이 치고 나갈 때,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몸이 먼저 파울을 한 이명헌의 심정.
2. 채치수가 신명철에게 최고의 센터는 넘기겠다는 장면.
3. 백호가 단상에서 소리치고 내려와서 본인들이 악당이라고 하는 장면. 언더독 팀 느낌을 살리는 장면.
4. 오른쪽 45도. 백호랑 경기중에 그 위치에서 돌파하는 서태웅과 부딪히는 장면. 처음에 다들 백호가 왜 거기 서 있었지 하는데, 소연이가 슛 연습한 오른쪽 45도라고 하는 장면.
이렇게 4장면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은 다시 봐도 명장면입니다.
마자요 찐팬들은 감독판으로 생략한 장면들 다 추가했으면 좋을것 같은데 전 개인적으로 강백호가 처음에 신현필한테 몸싸움 밀리는 장면이 생략되어 아쉽더라구요
그러니까, 제 시간에 영화를 봐야 하는 그 긴박한 마음이 앞서는데 주변 상황이 따라주지 않고 표현할 수는 없고(배인소 맨이어서) 그걸 옆에 있던 사람들은 알아보고 .. 뭐 그런 상황이었다는 거죠? 근데 중간에 첨삭 요청은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