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은 왜 마이너스 자간을 쓸까? (feat.입체글자 모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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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7

  • @PTKKUN_PPT
    @PTKKUN_PP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디자이너들이 마이너스 자간을 쓰는 이유를 아세요?
    글자의 짜임이 쫀쫀해지면 가독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왜 많은 폰트들이
    기본적으로 넓은 자간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은 오래 전 일본의 정사각형 ‘1자1각’ 조판시스템을
    그대로 들여와 한글을 적용했기 때문인데요.
    이 후, 90년대에 편집에 사용된 쿽 익스프레스에서는
    1000 width의 고정폭 폰트만 인식이 가능하여
    글자들이 가로 세로 1000인 정사각형 틀에 담기게 된 것이죠.
    그런데 한글의 모양이 정사각형에 가깝긴 하지만
    실제 가로 세로 1:1 비율의 폰트는 잘 없잖아요.
    그렇다 보니 글자와 글자 사이의 간격이 멀어서
    예전부터 디자이너들은 마이너스 자간을 써 왔던거죠.
    이제는 폰트 사용에 있어서 글자의 비율 제한이 없기에
    필요한 비율과 필요한 자간으로 얼마든지 폰트를 만들 수 있어요.

    글줄사이 즉, 행간은
    글자 높이의 50%이상이 되어야 잘 읽혀져요.
    행간이 좁은 글을 읽을 때는 위 아래 구분이 없어
    뇌신경을 강하게 자극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폰트 사용 시, 자간과 행간 조절은
    디자이너들에게 필수 과정이죠.

    다만 파워포인트에서는 자간과 행간 조절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거예요. 단축키도 없구요.
    또한, 기본 글상자를 설정해 놓는다고 해도
    글자 크기에 따라 자간 값을 다르게 설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기본 자간은 좁고 행간은 높은 폰트가
    필요했던 거예요.
    가급적 손이 덜 가는 그런 폰트를 만들고 싶었어요.
    더군다나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은
    눈 앞에서 읽을 수 있는 인쇄물과는 달리
    멀리서 큰 화면을 봐야한다는 특성이 있죠.
    가급적 글자는 커야하고 글줄 수는 적어야하기에
    다른 디자인에서 보다 더 좁은 자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너무 좁은 자간은 오히려 가독성을 떨러뜨린다는 건
    당연한 말이겠죠.
    그래서 파워포인트 사용자를 위한 폰트를 만들게 되었어요.
    프리젠테이션 폰트는 아래 주소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freesentation.blog/
    프로필에 링크도 되어있어요.
    Freesentation 폰트 많이 사용해주세요^^

  • @존폰노이만-j5q
    @존폰노이만-j5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점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PTKKUN_PPT
      @PTKKUN_PP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jjeong_4832
    @jjeong_4832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생님 이 릴스 영상도 PPT로 만드신게 맞나요? 화면녹화해서 하신건지 궁금합니다..!

    • @PTKKUN_PPT
      @PTKKUN_PPT  2 месяца назад

      PPT로 만든거 맞아요^^ 파워포인트에서 모핑효과를 사용해서 mp4로 저장한거예요.

  • @기명곤
    @기명곤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와 ! 광고 보는 것 같아요

    • @PTKKUN_PPT
      @PTKKUN_PP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