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 답변에서 면접관이 걱정하게 되는 포인트? |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5

  • @김기현-n7u2y
    @김기현-n7u2y Год назад +70

    영상속 본인입니다. (저번 영상에도 댓글달았지만 이번 영상 대해서 코멘트달고자 추가로 작성합니다. )
    우선, 저는 사적인 자리에서라도 남 뒷말하는 걸 상당히 꺼려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별 생각없이 말하다가, 듣는 사람에 따라서 오해가 되었던 적이 많았고
    (예를들면 "난 A의 이런게 좀 아쉽다"라고 했던게 와전을 거쳐 "쟤가 A를 욕하더라"라고 번졌던 걸 경험)
    예전에 남 욕을 자주하는 사람과 자주 지내다보니 "저렇게 남 뒷말하는 건 안 좋구나"라는 거울치료를 했습니다.
    면접은 오피셜한 자리인데 저기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건 더욱 더 아닌거 같아서 누군가를 깔려는 말은 지양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성격 때문에 속 마음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입니다.
    심지어 예전에 속마음 털다가 이용하는 나쁜 사람도 몇 번 경험했고요.
    그리고 최근 2년사이에 이게 더 심해졌어요. 말을 해도 바보가 되는 순간이 많아져서 더욱 말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과 떠들면서 스트레스도 풀었는데, 어느센가 사람과 말하는 게 싫어졌죠.
    이런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와중에 영상 속에서 언급했듯이 플젝 하나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팀이 와해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게 가장 컸습니다.
    그때도 돌아보면, 개인사적으로 힘든게 있었다 라는 식으로 먼저 이야기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 당시에는 이렇게 말하면 "나 개인사있으니 팀원들이 이해좀 해라"라고 억지 공감을 하는 거 같아서 하지 않았죠.
    (그마저도 마지막에 가까웠던 팀원한테 개인적으로 힘든게 있었다 라는 식으로만 돌려말했죠)
    지금 돌아보면 차라리 가까웠던 인원한테라도 도와달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했었으면 어땠나 생각도 드네요.
    면접에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냐는 질문에 명상도 대답했고, 블로그 글 쓰는 것도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이 진짜로 스트레스 해소방법이었지만, 강민혁님 말씀대로 저한테는 너무 정적인 느낌만 줄 수 있겠다는 걸 꺠달았습니다.
    부끄럽게도, 강민혁님한테 피드백 받은 이후에도 제 스스로 마땅히
    "속 마음 이야기 안하는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지 떠오르지 않네요.
    혹시나 개인적으로 이런 방법 좋다 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의견적어주시면 적용해보겠습니다.

    • @DS-uc8ow
      @DS-uc8ow Год назад +5

      마지막에 말씀해주시는 부분에서 진심이 느껴졌어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주시기 위해 용기내서 영상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번에는 꼭 원하는 곳 들어가세요!! 화이팅

    • @cccc-g8r
      @cccc-g8r Год назад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속마음을 잘 말하지 않는다 ㅠㅠ

    • @chorae-chorok
      @chorae-choro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쩌면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는다는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고 그게 좋은 마음이니까 굳이 단점으로만 안보셔도 좋을거같아요.
      하지만 고치고 싶다면 조금씩 도전하면 어떨까 싶어요! 처음엔 글로 적어서라도 표현해보고, 그 다음에는 술자리를 가지면서 표현해보고, 그렇게 서서히 고쳐나가는거죠 ㅎㅎ
      모의면접 하신거 보고 좋은 도움 많이 얻고 갑니다

  • @깔깔-l3q
    @깔깔-l3q Год назад +21

    차분하게 긴장안하고 대답하시는 것 같은데, 본받아야겠어요..!

  • @움뇽뇽-o8g
    @움뇽뇽-o8g Год назад +8

    말을 진짜 차분하게 잘하시는
    것 같아요 본받겠습니다!

  • @박빛빛
    @박빛빛 Год назад +20

    최종 면접까지 가셨던 만큼 확실히 내공이 보이는 모의 면접이었습니다. 팀워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는 많이 접해보지 못했었는데, 저라면 어떻게 대답할지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tw7692
    @tw7692 Год назад +10

    마음 다 잡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모의면접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답변하시는 모습 인상 깊었습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 @포포코
    @포포코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말 제가 보기엔 너무 훌륭하게 대답하신것 같았는데 확실히 제3자의 시각은 다르네요. 좋은 이미지가 부정적으로도 비춰질수 있겠네요... 😂 대답도 너무 잘하셔서 분명 잘되실것같습니다

  • @nmo3678
    @nmo3678 Год назад +5

    참가자 분 내공이 느껴지네요.

  • @겸-b4c
    @겸-b4c Год назад +9

    예상치못한 질문들의 연속이었는데 답변 차분하게 잘하시네요..! 본받아야겠습니다..

    • @김기현-n7u2y
      @김기현-n7u2y Год назад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면,실제 촬영은 팀워크 질문 이후 퇴사사유였어요
      저때까지는 그래도 정신이 괜찮아서 그럭저럭 어떻게 되었는데,퇴사사유부터는 멍해졌어요

    • @겸-b4c
      @겸-b4c Год назад

      @@김기현-n7u2y 아 저도 전직장은 6개월 다니고 퇴사를 했고 다음주 월요일에 면접을 앞두고있던 차에 정말 공감됐습니다...퇴사사유보다는 나를 뽑아야하는 이유, 느낀점, 지원동기에 더 비중을 두는 식으로 대비하고있습니다. 영상보면서 저를 보는거같아서 정말 공감됐습니다. 저도 기현님도 잘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단점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는것 같으신데 처음 보거나 sns친구처럼 나와 접점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벼운 고민부터 털어놓는 식으로 연습했고 이후에 나랑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고민을 점차 말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었다는 접근은 어떠신지요...아무래도 모르는 사람이고 내 생활과 무관한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기 쉬우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게되는 경로는 런닝동호회처럼 활동적인 경로를 통해 알게됐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 @수수-m2d
    @수수-m2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와 비슷한 성향이셔서 답변 내용도 유사하네요. 강민혁님의 피드백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_13_76
    @_13_76 Год назад +8

    질문 진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