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활절 연극예배 시놉시스『 부활의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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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апр 2022
- 부활절 연극예배 시놉시스 『 부활의 문 』
나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의사는 이제 내게 남은 삶이 3개월도 채 되지 않는다는
기가 막힌 소식을 전해주었다.
이제 남은 삶은 고통 속에서 그저 침대에 누워서 보내야만 할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이상하고 신기한 소식을 전해준다.저쪽 산꼭대기 어딘가에 부활의 문이 생겼다는 것이다.그 문에 들어가는 사람마다, 병이 낫는 것은 물론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변화된다는 그런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 문을 찾아 떠나자고 아들놈이 나를 부추긴다.
어이가 없어서 안 간다고 했지만, 결국 아들놈의 성화에 못 이겨 따라나섰다.
부활의 문은 커녕, 그 첩첩 산 중에서 남의 집 버린 문짝이나 발견하겠냐마는아들놈은 무엇에 신이 났는지 산길을 오르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사랑하는 아들아,이 엄마를 생각해주는 맘은 정말 고맙다.
그런데...
오늘밤 집에 도착해서
등짝이나 한 대 맞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