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더불어서 웹툰을 보는 독자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작가가 조금이라도 스토리 빌드업을 하려고 하면 바로 별점 테러에 댓글 테러를 시전함. 그래서 작가들은 독자에 맞춰 빠른 전개에 빠른 진행을 하다보니 점점 노잼화가 되어감. 대표적으로 화산귀환도 전투 장면마다 별점이 낮고 댓글로 테러 당하니까 원작 소설을 본 사람들이 쉴드 쳐주는걸 볼 수 있음
양산형 진짜 많이 내는건 상관 없는데 좀 괜찮은 작품 자꾸 계약 연장 안해주고 n화내로 완결내라고 하는게 제일 개같음 그럼 작가님들 그 화수내로 완결내야하니까 급전개나 뜬금없는(뒷내용 한참 있을거 같은데) 완결내는거잖아... 뭐 여러 계약문제나 다른쪽에서 문제있어서 연재가 더 안되는것도 있어서 급완결 내야하는 경우도 있긴한데 그건 좀 적음ㅋㅋ대부분 걍 위에서 자른거임
@@user-pc9cf3jg6n 재미도 있고 인기도 있지만 굿즈 나오면 우르르 살정도의 팬이 붙을 정도가 아닌 이상 그렇게까지 안되는 작품이 많습니다(팬층이 많은 소설 웹툰화 아닌이상 장기 연재 따내기 힘들어요) 오히려 조금 인기 있는 양산형 쪽이 연재될때마다 실시간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쪽 작품이나 늘어지게 연재되는편이구요 적당히 그림체 좋고 스토리 전개 괜찮은건 몰아서 봐야지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시간 달리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인기가 적다고 판단되어서 윗선에서 자르라고 하기 일수입니다 자세히 들어가면 저런거 말고도 이유가 진짜 많아요.. 재밌는 작품 인기 좋으니 내용 늘려서라도 연재하라고 하는거 진짜 적어요 일본이나 그런게 많지 한국은 옛날은 몰라도 요즘은 영상속 내용처럼 양산이 더 돈이 되니 웬만해선 자릅니다...
@@agibbangddi 그니까요ㅜㅜㅜ작가님 바뀌는건 건강상 문제나 작품이 본인과 안맞다고 생각하거나 등등 작가님 개인 사정일 확률이 큽니다... 아무래도 작가님들 건강 안좋은건 유구한 문제니까요....ㅎ 퀄리티도 건강문제나 독자반응 차가워지니 노력할 이유를 못찾거나 팀원들 불화나..단순 귀찮아져서(..)나 슬슬 다른 작품 하고 싶거나...위에서 케어를 잘 안해주기 시작하거나...뭔가 많더라구요 무기한 휴재는...말을 줄이겠습니다...
배진수 작가 퍼니게임도 독자들이 진짜 욕 많이 했음. 분명 잘그렸고, 스토리도 좋고 깊은데 "나였으면 저렇게 행동안해", "억지아님?" 이런식으로 물타기만 함.... 지들이 다 맞는줄 아는 것도 문제고, 스토리 질질끈다고 엄청 뭐라해왔었음.. 차근차근 밟아간다고 좋아하는 댓글 보기 드뭄.
박태준욕하는건 절대 아님 박태준이 그린 웹툰들은 전개가 사이다가 대부분인데 이게 뜬 이후 그런듯 나혼렙도 포함임 성장물인데도 불구하고 고구마없는 시원시원한 장르 이런걸 보다보니 스토리깊은 고구마섞은 웹툰이 답답해진듯 싶음 웹소설이 명작이어도 웹툰화되면 인기없는 이유가 웹소설은 깊은 스토리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 듯
요즘 웹툰이 재미 없는 이유 다 니네 독자들 때문임 ㅇㅇ 전개속도 느리면 느리다고 난리 고구마 전개면 답답하다 난리 세계관 설명 길어지면 지루하다고 난리 그렇다고 빠르면 정신없다고 난리 뭐든 다 재단하려들어서 작가들이 니들 입맛에 맞춰주니까 결국 다 비슷한 맛이 된거고 ㅇㅇ
뭣보다 요새는 플랫홈과 직접 계약이 아닌, 중간에 에이전시(스튜디오)를 끼는 형식이다 보니까, 플랫홈과 나눠먹던 것에 에이전시 몫도 생겨버리니 당연히 수익이 줄어드는데다, 일본은 흑백이여도 주간연재면 보통 10명 이상의 어시스턴트가 붙는데, 웹툰은 작가 1명이서 풀컬러로 그리는 상황인데다, 그렇다고 어시스턴트를 많이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고...그래서 기안 84나 이말년, 김풍 같이 예능 방송으로 뜨면 웹툰계를 아에 떠나는 상황
현직 웹소작가임. 소신발언하는데 독자 수준 진짜 심각한거 맞음. 웹소계 불문율이 독자탓을 하지 않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가 유튜버 입에서 나올 정도라면 말 다한게 맞는거임. 모든 독자 일반화할 생각은 당연히 없지만, 웹툰이나 웹소나 상업화되면서 당연히 "많이" 팔리는 방향으로 가는거고, 많이 팔리기 위해서는 독자 '대다수"를 타겟으로 하는 작품을 만들어야 함. 피디들이나 스토리작가들은 바보라서 저렇게 밖에 못 쓰는게 아님. 시작부터 빌드업 쌓아가면서 특정 세계관에 대한 이해와 스토리 진행에 대한 서사를 만들어야하는데, 그 과정을 "대다수"의 독자들은 지루한 과정으로만 느낄 뿐임. 실제로 과거의 판타지계 명작들을 살펴보면, 처음 시작은 평범하고 고구마도 많고 전개가 어느 정도 느린데도 나중에 그걸 확실하게 풀어주는 것들이 명작반열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음. 하지만 지금 그런 전개의 이야기를 쓰면 평가를 받기 전에 이미 묻혀버려서 그게 성적에 고스란히 반영되니, 피디들도 초신속전개와 사이다패스가 없는 소설을 빠꾸시킬 수 밖에 없는거임. 현대의 독자들에게 이런 스토리가 돈이 안될거라는게 보이니까. 나도 더는 독자 탓을 하지 않고, 그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사이다패스나 쓰고 있음. 그러니 그런 것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 다른 걸 찾아서 읽어주면 됨. 다른 형식 활성화가 된다면 앞으로 쏟아져나올 명작들은 많으니까.
말씀하시는 것 백 번 공감하긴 합니다. 확실히 예전과는 독자님들이 원하는 이야기 자체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독자들이 변한 것보다 웹툰 플랫폼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같은 작품들도 빌드업을 쌓는 분류의 작품이지만 입소문을 타게 되니 순위가 많이 올라오게 됐고, 물위의 우리도 그랬고, 가비지타임도 그랬습니다. 천천히 빌드업을 쌓는 작품이 안 팔리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빌드업이 끝난 이후에는 자극적인 작품들보다 훨씬 잘 팔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작품들 제대로 안 알려주면 사람들은 안 봅니다. 이런 이런 점이 재미있는 명작이다 구구절절 설명해줘도 볼까말까인데 그런 명작들이 저어어어어 밑 순위에 박혀 있다? 솔직히 웹툰을 정말 좋아하고 찾아보는 사람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안 볼 거 같습니다. 그런 작품은 특히나 화수도 많은데. 그래서 이런 명작들은 플랫폼 자체에서 푸쉬하는 게 있는 게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하게는 일본 앙케이트처럼 독자님들의 투표를 받아서 상위권 작품들을 소개를 해준다던가, (별점 말고)웹툰을 보지 않고 베댓 민심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거나 하는 조회수에서 살짝 벗어난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 시스템 상에서는 어쩔 수 없이 독자 수준이 이상해 보이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독자님들 입장에서는 양산형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웹툰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성숙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만화선배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플랫폼은 부차적 문제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말마따나 플랫폼이 밀어주는 작품들이 잘 되는 것은 맞습니다. 상태창물 끝물에 나혼렙이 떠오른 것도 비슷한 맥락이니까요. 진정한 문제의 요지는 그걸 "밀어줘야만 본다, 조금도 기다리거나 인내심을 가지지 않는다"에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평균적인 독자들은 소설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감에 따라 위화감을 느낀다 싶으면 그대로 하차해버립니다. 작가가 무슨 얘기를 하려 하는지를 알기도 전에, 읽는 것 자체를 포기해버리는겁니다. 조금이라도 기다려준다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봐준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도약할 수 있는 이야기들과 작가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관심을 받지 못하기에, 오늘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그저 묻혀간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어지간히 실력 좋기로 이름난 기성 작가분들의 신작이 아닌 이상, 독자들이 3회차 이상을 봐주는 일은 드뭅니다. 그나마 웹툰계는 만화적 연출이나 화풍으로 그 지루함을 커버하겠지만, 오직 활자만으로 승부해야하는 웹소설계는 특히나, 언급하신 롱빌드 위주의 작품들은 거의 살아남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첫 회차에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하고, 거기에서 통과하지 못한 작품은 그대로 버림받는 것인데다가, 그것도 모자라서 지속적으로 사이다패스 전개와 고구마가 억제된 서사를 강요받고 그게 아니면 하차가 줄을 잇죠. 그러니 거기에서 이야기를 가져와 웹툰화하는 웹툰계도 덩달아 영향을 받는겁니다. 문제는 그나마 기성들의 작품이라면, 네임밸류를 기대하며 빌드업을 기다리고 참아주는 팬덤 독자들이 있지만, 신인작가들의 경우는 사실상 어떻게든 노출이 되어 약간의 관심이라도 받는 것조차도 운이 따르기를 기도해야 할 정도로 처절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기성 작가들에게는 성공경험이 있고 감이 있으니 한두번의 실패가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신인작가들의 경우는 한번의 실패조차 큰 상처가 되고, 재능을 펼쳐보기도 전에 접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누군가가 우연히 소설의 첫화를 클릭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무리 순위권 바깥에 밀려있더라도, 노출이 그정도로 불공평하진 않거든요. 보통은 올리는 순서대로 옆에 신작 신회차가 떴다는 정도는 노출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거기엔 큰 의의를 두지 않습니다. 투베나 랭킹에 있는, 이미 검증된 것만을 들여다볼 뿐이지, 새로운 작품에 대한 관심은 없다시피합니다. 역설적으로, 존재하지만 랭킹에 1차적으로 밀려나서 관심을 못 받고 묻히는 그런 신작들은, 그 1차 거름망이 그대로 작품 폐기로 이어집니다. 그것도 누군가가 발굴해주면 투베를 가던 랭킹을 타건 할지도 모를텐데요. 그래서 특히나 우연히 발견한 신작에 흥미를 지속적으로 가지기 어려운 수준의 독자들만이 꼬인다면, 소설의 성장은 그대로 정체되어버리는 겁니다. 문제는 그런 독자가 대다수고, 그런 독자들에 의해 작가들은 조약돌에 맞은 개구리처럼 되어버리는거죠. 그리고 그런 글은 거의 절대적인 확률로 상업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서, 그대로 빛을 볼 일이 없이 연재중단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작가는 다시는 그러한 실패의 이유를 자신의 글에서 찾고, 악순환은 이어져만 가게되는겁니다. 작가는 늘 글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으로 독자에게 재미나 흥미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평가는 오롯이 독자들의 몫이죠. 그만큼이나 그러한 글에 대한 판단과 그 사이에서의 하향작용은, 오롯이 독자들이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 하나하나가 명작발굴단이 될수도 있고, 자신들의 관심에 따라서 업계의 방향성이 정해진다는 사실을 알고서,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이 업계를 애정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Goldsun7777 같은 생각입니다. 쇼츠의 내용이 말 하고 싶은건 알겠는데, 회사는 돈 버는 곳이지. 개인 예술하는곳은 아니니까요. 애초에 네이버든 카카페든 뭐든간에 결국 돈 벌릴 작품들 픽업 해 오는게 그들이고. 쳐내는것도 그들이죠. 그 방법과 통계를 가지고 있는것도 플랫폼들이구요. 아무리 양산형이 어쩌구 회빙환이 어쩌구 로판이 어쩌구 해도 결국 통계는 거짓말을 안하죠. 독자들이 그걸 원하는거고. 작가들은 살아남으려면 그 입맛에 맞춰야 하니까요. 저도 독자중 한명이지만. 지금 이런 상황이 된건 100퍼센트 독자탓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들이야 오리지널리티 있고 개성있는 작품들 안만들고 싶겠습니까? 근데 그러면 안팔리니까 그런거지
@@Goldsun7777 제가 영상 제작에 시간이 없기도 하고, 답글을 쓰다 보면 끝이 없는 댓글들이 많아서 답글을 한 개씩 다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마지막으로 답글을 남깁니다. 말씀 주신 게 제게 생각한 현 상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사람들은 투베나 랭킹에 있는 재미있는 것만 보고, 신인작가들이 빌드업을 하고 있다가 위화감을 주면 그 작품 잘 안 봅니다. 3화도 안 보고 재미없으면 안 보는 것도 맞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차하는 독자들에게 '수준이 낮다' 라고 표현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대로 작가님들에게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초반에 빌드업을 하면 후반에는 확실히 재밌을까요? 후반에 재미있어지는지 그렇지 않은지 독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확신을 얻어야 하는 걸까요? 웹소설 시장이 굉장히 커지면서 취향에 안 맞는 작품들도 굉장히 많아졌고, 완성도 측면에서 아쉬운 작품들 또한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읽고 있는 이 작품이 과연 내 취향에 안 맞거나 완성도 낮은 작품인지 혹은 보물 같은 작품인데 초반 빌드업에 시간이 걸리는 작품인지 두 개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아마 작품에 에너지를 쏟으면서 읽어보면 구분이 쉽게 가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기에는 취향에 안 맞고, 완성도 낮은 작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3회차 이상을 봐주는 일이 드물다고 하셨는데, 그건 3회차도 못 참는 게 아니라 3회차 이상을 봤다가 작품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데인 경험이 너무나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를 쏟아서 열심히 읽었는데도 그냥 재미가 없는 경험이 반복되면, 저 같아도 그냥 초반은 확실하게 재밌고 자극적인, 혹은 대형 작가님들의 작품들을 볼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재미 없어지면 다른 자극적인 작품으로 갈아타면 되구요. 그럼 재미는 확실하게 보장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게 반복된 시장이 현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님들이 수준이 낮아졌다 그런 느낌으로 바뀐 게 아니라 지쳤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랑 안 맞는 작품이 몇 백 몇 천개를 넘어가는데, 그 중에서 롱빌드를 가져가는 데다가 명작인 작품을 찾아내는 데에 리스크와 피로가 너무 커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을 중재해야 하는 것이 저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3회차 이후에도 재미없는 경험을 하지 않도록 진짜 재미있는 작품만 연재를 하는 방법도 있고, 3회차 이후에는 확실하게 재미있다는 플랫폼 내부에서 인증을 해주거나, 재밌는 내용이 나왔을 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 플랫폼들은 돈이 되면 연재를 허락하고, 재미없는 작품들이 많아지는 건 그런 작품을 연재한 작가님들 책임이고, 재미있는 작품을 독자님들이 안 봐주는 건 참을 성 없는 독자님들 책임이다 하면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주신 것처럼 그냥 독자님들 수준이 낮아진 게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다들 빌드업을 못 참고, 작품성 좋은 작품들을 구분할 줄 몰라서 그냥 사이다패스 작품들만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수요과 공급을 말씀하시면서 이게 그 결과다 하시는 분들도 합리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플랫폼에서 사이다패스가 아닌, 신인 작가든 대형 작가든 상관 없이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독자님들이 '아, 얘네 플랫폼에서 밀어주는 건 완성도는 진짜 높구나. 후반까지 믿고 봐도 되겠네' 라는 경험이 쌓이게 되면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빛을 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시장이 훨씬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만화/웹툰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시장이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걸 정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감사드립니다.
양산형으로 많은 작가들이 돌아선 만큼 예전 처럼 참신하고 개성있는 작품이 줄어든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없어 졌다 싶을 정도로요. 엄선 되어 올라 왔던 만큼 엄선 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준비가 필요 했는데 이제는 그래 봤자 양산형에 준 하거나 실패 할수도 있기에 도박 보단 평타로 안정성을 추구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매일+ 에서 웹툰 찾고 싶은데 너무 안보여서 찾기가 힘들고 아쉬움 요일에서도 그러고... 평행도시 랑 악당이 살아가는 법 이라도 찾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음. 악당이 살아가는 법 매일+ 에서 연재하고 있고 각색이 너무 돼있는게 아쉽긴한데 스토리가 재미있고 평행도시는 유료화 돼서 지금은 좀읽으려면 참고 봐야됌.
@@wook7158 솔직히 그건 작가 문제보다는 독자 문제가 좀더 크다고 생각해요. 요즘 독자들 보연 그런 아이디어 있는 작품들의 빌드업이 질질 끄는걸로 평가 절하하는데 충분히 개성있고 잘하는 작가 아직 많은데도 그런 소리를 듣는건 그만큼 요즘 독자들 취향이 개성 보다는 빠른 전개라는게 많이 아쉽네요.
내가 봤을 땐 별점테러도 한 몫을 하는 듯... 요즘 신작만 나왔다 하면 별점테러가 심해서 재밌고 퀄리티 괜찮은 웹툰도 별점이 9.90대를 넘지를 않음... 별점이 나쁘니까 독자들이 볼 생각을 안 하고 낮은 별점으로 하위권을 웃도는 악순환... 별점 9.80대도 괜찮은 웹툰 꽤 많더라
편당 별점 시스템이 진짜 괴랄함. 어짜피 대부분의 독자들은 1점 아니면 10점만 줄 텐데 좀 지루하다 싶은 편만 골라서 6~7점이 나오니까 좀 연재하다 보면 별점이 9.9를 무조건 넘어갈 수 밖에 없음. 그냥 좋아요/싫어요 만 할 수 있게 하던가, 일정 회차 이상을 봐야 별점 남길 수 있게 바꿔야함.
일단 너무너무 많은 작품이 존재하다보니 재밌는거 좋은거 찾기가 어려움 낮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다수이다보니 양질의 작품보단 학원일진물이 상위권에 계속 노출됨 그에 따라 순위에 신경쓸수밖에 없는 작가들은 그런류의 작품만 찍어내게 됨 1세대 최고의 웹툰작가였던 강풀의 작품도 선점효과 없이 지금 시대에 연재한다면 그저그런 순위의 하위권에서 전전하다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작가가 됐을거임
요즘은 플랫폼에서도 스튜디오를 통해 작가와 연결되거나, 아예 스튜디오만 받고 개인작가는 받지 않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단 개인 세계관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개인작가는 본인 부담이 크고, 스튜디오 작품보다 퀄리티가 낮을 수밖에 없다보니 경쟁력이 부족해 그 수가 줄어드는 것도 이유같기도 해요 저도 어릴적엔 개인작가를 지망했지만, 요즘은 스튜디오 들어가는게 우선순위 입니다.... 😢 그래도 찾아보면 정말정말 대단하고 유능하시고 창의적이신 개인작가님들도 계시니 좀 더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이렇게 쓰기 싫은데 나중을 위한 빌드업을 위해 조금만 시련이 들어가도 바로 항의가 들어옵니다. 그건 수익으로 연결되고요. 그 과정마저 제가 부족하기에 그런 거겠지만 독자들이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좋겠는데 가끔은 현타가 오네요. 그리고 커플이 이제 만났는데 자꾸 19금부터 요청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추가로, 어려운 단어도 아닌데 자꾸 자신이 모른다고 단어 트집 잡는 사람들…. 😢 제 맞춤법이 맞는데 지적하는 사람들 정말 하……
이래서 작가들이 플랫폼 안쓰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만화 연재하는구나...회사 눈치 안봐도 되고 독자 눈치 안봐도 되고...독자들 눈은 높아졌는데 긴 스토리 참아내는 인내심은 떨어졌고, 작가들 스토리 개연성은 좋아졌는데 그걸 연출해내지 못해서 질질 끌고. 아무튼 이런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떠올라야 한국 웹툰이 더 나아질테니 활발한 의논이 있는건 좋네요. 영상에 달린 댓글 잘 안보는데 여기는 다 맞말들 뿐이라ㅎㅎ 이런 영양가있는 댓글들 참 오랜만임. 나중에 만화 연재할때 댓글들 의견을 많이 참고하게될듯
대표적인게 심연의 하늘... 근데 사실 이쪽은 어차피 시즌제로 쪼개놔서 시즌당 회차수가 막 엄청 많은편은 아니긴한데(합치면 좀 많긴함...) 대신 이쪽은 연재하면서 휴재를 좀 심할정도로 많이 하긴 해서...ㅋㅋ 당시에 욕 오지게 먹었는데 지금생각해도 단순 도파민 중독자들 발작이라기엔 휴재 빈도가 좀 심하긴했어ㅋㅋ (여담으로 이 웹툰 쓰신분이 웹툰작가들 모여있는 스튜디오 대표분이실 정도로 잔뼈굵은 작가라고 함 해당 스튜디오 소속 작가분들이 쓴 다른웹툰 중에선 조선왕조실톡 재밌게 봤었는데 나중에 보니 심연의하늘이랑 같은 로고 박혀있더라고ㅋㅋㅋ 애초에 스튜디오 대표정도 되니까 ㅈ까 난 빌드업 할꺼야 할수있지 않았을까 싶음ㅋㅋ) 그래도 워낙 스토리를 방대하게 벌여놨다가 작가 본인도 떡밥회수가 안되서 계속 휴재했다는게 진짜 정설일 정도로 스케일 하나는 ㅈ되긴 함ㅋㅋㅋㅋ 과학적 고증이 맞는지는 본인이 지질학 천문학 전문가는 아니라서 모르겠고ㅋㅋㅋ 암튼 몰아서 보면 진짜 감탄나오는 웹툰이긴 함ㅋㅋ
1번이 가장 큰 이유다. 작품이 많다는건 담당자가 작가를 신경쓰기 어려워진다는 말이다. 그러니 작품성이 오로지 작가에게만 의존된다. 이게 왜 문제냐면 과거에는 작가가 좀 이상한 방향을 잡거나 설정오류를 내면 방향성제시나 수정등의 도움을 줄 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게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작품이 나온다. 그러다보니 원작이 있는 작품을 웹툰으로 만드는게 작품성면에서 더 탄탄하고, 그게 곧 양산형 작품들로 쏟아져나오는 꼴이 되는거다. 작품하나하나의 퀄리티보다 양산형으로 찍어내는걸 선택한 결과가 요즘 웹툰 볼 게 없고, 별로고, 재미없다 라는 말이 나오는거임.
스튜디오 체제 관해선 10년 전에 바쿠만에서 부정적으로 그렸었는데, 한국 웹툰 쪽에서는 대세 제작방식이 되니 상당히 복잡한 감정이 들긴하더라고요. 바쿠만에서의 경우는 기업 자체가 메인 작가 이름 뒤에 스작, 회사등의 존재를 완전히 감추는 식으로 확실히 부정적으로 보이게 그리긴했지만요.
고구마만 나오면 그게 전개에 필요한 부분이든 아니든 욕부터 박는 독자들+여주에게 아주 심각한 잘못을 일삼던 남주가 나중 가서 후회하고 울고 빌고 잘해주게 된다는 뜻인 '남주가 구른다' 에 너무 중독돼서 남주가 여주에게 딱히 뭐 큰 잘못을 안했는데도 '굴러라' 굴러라' 하는 독자들의 환장 콜라보
원래 웹소설 쪽에서 남주가 여주를 진짜 피폐하게 굴리다가 나중에 진실을 알고 울면서 빈다거나, 아니면 남주가 여주를 처절하게 버려 여주가 죽게 되어서야 후회하고 애원하고 그런 상황에서 쓰이는게 '구른다' 였는데. 여주가 너무도 큰 상처를 받아 어떻게 해도 마음 돌리기 힘들 때 쓰는 그런 ㅇㅇ 근데 그거에 사람들이 너무 중독됐는지 이젠 그냥 연재 초반에 남주가 여주한테 조금만 싸가지없게 굴거나 냉정하게 쳐내도 '얼른 굴러라' '얼마나 구르려고 그러냐...' 이럼. 왜 그러는거야...
네웹의 멸종위기종 인간,나태한 마왕 완결로는 죽은 마법사의 도시,신도림 카카오의 멸종한 세계를 되돌리는 법 다음의 시간이 머문집 등 재밌고 세계관 특이한 웹툰들많은데 사람들이 찾아보지를 않아서 그럼(쿠베라,나이트런,블랙 배히모스 다 봤습니다. 다크판타지는 그다지 좋아하지않습니다. 베르세르크 제외)
"역대급 영지설계사, 미래의 골동품 가게, 투신전생기, 빌런투킬, 버려진 나의 최애를 위하여, 백호랑, 다크 판타지 속 성기사, 겨울정원의 하와르, 마도 전생기..." 여기서 한 개만 골라봐도 절대 후회 안하십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스토리 탄탄하고, 각색 작가 및 그림 작가님께서 뼈를 갈아넣는 투혼으로 작품을 완성하시기 때문... 산더미 같은 양산형 속에서 금은보화를 찾는 것은 오로지 내눈 밖에 없음.
난 그래서 완결작을 많이봄. 하루에 하나씩이라 적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하루일과 끝나고 뒹굴거리며 보면 삶의 활력소가 됨.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하일권작가.. 걍 이분은 신임. 다 명작인데 딱 하나만 추천하자면 안나라수마나라. 그리고 요즘에 보는건 현재 별이삼샵 연재중인 혀노작가의 남과여(사실 4번째 정주행중..ㅋㅋ) 그리고 oo게임으로 유명한 배진수 작가 작품중에 금요일베스트라고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볼만해요
결국 이런 얘기들이 시대가 지나면 세대론으로 바뀌는게 문화의 참 신기한 점인 거 같음. 물론 시대가 변해도 가치를 유지하는 작품이 있긴 하겠지 근데 몇 개일까? 예전엔 그냥 큰 뜻 없이 만든건데 지금 와서는 문화의 뿌리 취급받는 작품들이 으레 그래왔듯이 지금 우리가 양산형이라 하는 작품들도 시대가 지나면 재평가를 받게 될것임. 뭐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판단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야하는 거.
난 약간 일본처럼 캐릭터 개성있게 살려서 캐릭터 사업도 하고 일상물 말고 진격거 원피스 등처럼 좀 창의적인 이야기도 만들고 애니도 국내에서 제대로 만들어서 홍보도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음 생각보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는데 그냥 두기엔 아쉬움 우리나라 인구가 쥐똥만한데 만화도 이정도 규모면 진짜 잘 된거잖아 옛날이나 지금 인기 만화 조의 영역, 외지주, 갑타 뭐 이런거 애니도 만들어주면 좋겠다ㅠ 쌈독은 일본에서 만들어서 국내에도 방송하는데 홍보 하나도 안 하더라... ++네이버가 작가들한테 갑질해대는 것도 없어져야함
작화 기술 발전할수록 옛날 작화는 쳐다도 안볼수 밖에 없음 옛날의 인간과 현재의 인간의 행복도는 동일하다곤 하나 현대 사회에서 휴대폰 같은 첨단기술을 체험한 인간과 조선시대 인간과 라이프 체인지 시키면 현대 시대 인간이 역체감으로 한달도 못살고 죽을거다 뭐든지 역으로 적응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옛날 작화부터 봐왔던 사람이 아닌이상
좋은 작품 고르는 법. 1. 별점을 무시한다. 9점대가 아니어도 별테 받고 억까당해서 별점 낮은 작품 많다. (물론 이것도 8점대 얘기지. 7점 이하는 ㄹㅇ노잼인 경우가 많다.) 2. 댓글을 보지 않는다. (바닷물이라도 마신 것마냥 탄산에 취해서 탄산없으면 금단증상오는 인간들 많다.) 다음 독자를 위한 에티켓. 1. 읽고 본인 취향아니면 그냥 조용히 뒤로 가기 누르고 목록에서 지우자. (고구마니 사이다가 부족하다느니, 이딴 댓글 때매 작가들이 묵직한 거 안 쓰는 거 같다. 다크판타지 써주는 작가 어디 없냐...ㅠㅠㅠ)
카카페 네이버 노벨피아 합쳐서 100만원은 진작 넘긴거같은데 카카페는 별점을 좀 볼 필요가 있음. 무료분만 읽었을때 내용 전개가 대충 예상되는 양산형 한정 그런 글들은 딱 사이다패스 타임킬링 독자들 노리는게 보이는 글들이 있음. 원래는 별점 신경 안쓰고 봤는데 보다가 그만둔 것들 보면 별점이 늘 9.4아래쪽임 하차한것들만 늘어놓고 보니 별점이 상대적으로 낮음 ㅇㅇ 네이버는 7,8점대 글들도 괜찮던데 카카페는 7,8대면 좀 안읽힘. 글이 난잡함.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정도만 하고 알아서 판단하시길
한국 웹툰시장에서 장르가 한정적인 것도 문제... 이는 웹툰을 불법으로 보는 독자층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보네요. 여성층들에 비해 남성층이 불법 웹툰을 더 많이 보는 경향이 있으며, 40~50대 보다 20~30대가 불법 웹툰을 더 많이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돈 많은 어느 정도 나이와 기반을 가진 사람들은 바쁜 시간에 불법사이트 찾을바에 돈 내는게 더 이득이라 보는 심리겠죠.
제목 때문에 양산형인 줄 알고 봤는데 보다 보니 띵작인 것도 있고(웹 소설 원작이지만 그림 작가가 각색과 연출을 너무 잘살려서 오히려 스토리에 깊이가 생긴 경우) 반대로 유치 하고 맥락 없어서 보기 힘든 것도 많음ㅜㅜ 스토리는 고사하고 캐릭터 감정선도 안보이는데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개연성은 개나 줘버린 그런.. 문제는 후자가 90% ㅜㅜ
웹소설 재밌는 거 진짜 개많은데 하ㅠㅠ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진짜 심각하지 않을 정도로만 꾸역꾸역 읽어왔는데, 웹소설 접하고 정말 많은 소설을 읽게 됐음... 솔직히 원작 웹소설인 웹툰이 조금만 잘 만들어져도 개연성 있고, 내가 좋아하던 캐릭터를 그림으로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것도 좋아서 걍...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요즘 괜히 엄격해진 독자들이 ㅈㄴ 많음. 지가 뭐 다 아는 것 마냥 말한다고 해야 하나? 작가는 신이 아님... 약간의 실수는 당연히 있을 수 있는데,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욕하는 독자들이 너무 많아진 듯... 수준이 진짜 심각함. 비난과 비판은 다른 거예요... 피드백인데 이걸 못 견디면 멘탈 ㅈㄴ 약한 거 아니냐 이런 말하는 댓 개많이 봤는데,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제발 좀 본인 취향으로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취향에 안 맞는다고 별로라고 욕하는 건 뭐임??? 솔직히 양산형이 아니어서 상업성이 딸린다고 판단하는 출판사들도 열받지만...ㅠㅜ 어쨌든 진짜 방구성 가해자 ㅈㄴ 많음... 나는 작가님들 건강히 오래 뵙고 싶은데, 진짜 갈수록... 돌아가셨다는 소식 들려오거나 건강에 문제가 크게 생겼다는 소식 들으면 진짜 화부터 남... 상업 예술이니 견뎌라? 그건 말이 안 됨... 작가들도 소재 생각 좀 하고 하루 정도는 쉴 수 있게 해줘야지... 그럼 더 빛나는 작품도 많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시간에 쫓겨서 일단은 내고 보자... 이렇게 되니까 양산형도 더 많아지는 거임... 웹소설 작가들 보니까 매일 연재하는 게 추세라서 쉬는 날도 없더만... 적어도 4~5일 연재하는 것도 참... 신기함... 내가 다 죄송함. 웹툰 작가들도 그렇고... 요즘은 특히 신인 작가가 참 어려운 세상인 것 같음. 뭐 신인은 항상 어려웠지만... 신인이 발을 들여놓을 틈이 없는 듯... 신인이라고 안 봐주니까ㅜㅜ 갓작도 개많은데, 진짜!! 구린 것들을 웹툰화하니까 문제도 더 많아지는 거임... 다른 거 다 ㅈ까고 돈 되는 걸로만 기준으로 삼으니까... (tmi. 친구가 청강대 학생이라 전에 축제 때 가봤는데, 거기 학생들은 진짜 잘 됐으면 좋겠더라... 지망생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리 과제가 많긴 해도... 상업용이라는 타이틀로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내가 다 감동이었음
인지도 없는 웹툰을 자료로 쓰면 까는 느낌이 될 것 같아서 그냥 제일 성공한 화산귀환 이미지만 사용하였습니다.
스튜디오 제작 웹툰이 대세인 요즘 자신의 이름 걸고 묵묵히 작품 연재하시는 작가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기왕이면 잘생긴 컷 많이 써주시지ㅠㅠㅜ
형 천광명월 리뷰해줫
생각이 깊은 청년
너무 화산귀환만 있어서 오해가 많을 듯. 인기 많은 웹툰은 많은데
@@bbipppo ㄹㅇ... 좀 그럼...
+ 아주 조금의 고구마도 허락하지않는 독자들.. 안타까움..
사이다만 마시면 이빨 썩어요오..좀 담백한것도 먹고 그러셔야제..
ㄹㅇ 요즘애들 능지😢
조금만 템포 늦춰도 댓글 아작나있음 ㄹㅇㅋㅋ
약해서 받는 개연성 있는 고구마는 인정인데
힘이 있는데도 그냥 당하는 고구마는 참기 힘들어요
@@user-dd1 ㄹㅇ 적이랑 3화째 싸우고 있는거 보면 개 답답함
그대신 순위권 아래에 있는 보석들을 찾을때 그 쾌감이 엄청남 ㅜㅜ
보석들 특: 작가 건강상/연재 사정으로 무기한 휴재함
마법사랑해, 영광의헤일로 등 ㅠ
앵무살수..
만잘알인 내가 딱 추천해준다
현재 연재중인 웹툰:별이삼샵, 마법사랑해, 격기3반, 재벌집 막내아들, 이발소밑게임가게 강추한다
완결웹툰에서는 당신의 과녁, 헬퍼 시즌1, 방백남녀, 죽음에 관하여, 케찰코아틀, 데이빗 봐라
번외로 일본만화중에는 헌터x헌터, 베르세르크, 진격의 거인 보길 바란다 후회 안함
@@alsnsjkekwkekwmsm 신종어그론가
아는 사람은 알겠지..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진짜 명작들은 중위권에 있다는것..예를 들면 겟백 진짜 개레전드
요즘 애들 이현세도 까더라ㅋㅋ 웹툰 수준도 바닥이지만 독자 평균 연령대 내려가면서 수준도 많이 떨어진 거 같음
가담항설 겟백 이거 두개 진짜 왜 저 순위지 싶을 정도로 스토리는 개쩔었지... 그림체야 뭐 호불호의 영역이니까 그렇다 쳐도
@@user-fl9zr8fe9s 개소리임 가담항설 나도 재밌게봤는데 그림체는 호불호의 영역이아님 만화에서 그림은 최소 50%이상임 인기없는 만화는 그림이든 스토리든 그냥 대중성이 떨어지는거임
겟백 상위권 아니였나 유명했는데
@@srbs5301 이현세는 환빠라 까는거지..
여기에 더불어서 웹툰을 보는 독자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작가가 조금이라도 스토리 빌드업을 하려고 하면 바로 별점 테러에 댓글 테러를 시전함. 그래서 작가들은 독자에 맞춰 빠른 전개에 빠른 진행을 하다보니 점점 노잼화가 되어감.
대표적으로 화산귀환도 전투 장면마다 별점이 낮고 댓글로 테러 당하니까 원작 소설을 본 사람들이 쉴드 쳐주는걸 볼 수 있음
빌드업 쌓고 터트릴때가 맛있는건데 그 맛을 모르다니
근데 님이 말한 예시로 화산귀환은 아니긴 함
이새끼는 빌드업이 아니라 그냥 빌드를 안 함
웹툰 연령층 낮아진단 소리는 6 7년전주터 계속나오던 소린데 어디까지 낮아져야되냐ㅋㅋㅋ 옛날부터 별점테러는 많았음
@@멜뤼진
ㄹㅇ 떡밥 쌓아놨다가 한번에 터뜨릴 때의 쾌감을 모르네
화산귀환은 그냥 원작이 나락가서 그런거
양산형 진짜 많이 내는건 상관 없는데 좀 괜찮은 작품 자꾸 계약 연장 안해주고 n화내로 완결내라고 하는게 제일 개같음 그럼 작가님들 그 화수내로 완결내야하니까 급전개나 뜬금없는(뒷내용 한참 있을거 같은데) 완결내는거잖아... 뭐 여러 계약문제나 다른쪽에서 문제있어서 연재가 더 안되는것도 있어서 급완결 내야하는 경우도 있긴한데 그건 좀 적음ㅋㅋ대부분 걍 위에서 자른거임
돈되면 일부러 내용 늘려서라도 계속 연재함. 중간에 끝내는거같은 느낌이면 걍 반응 안좋아서 끝내는거임
@@user-pc9cf3jg6n 재미도 있고 인기도 있지만 굿즈 나오면 우르르 살정도의 팬이 붙을 정도가 아닌 이상 그렇게까지 안되는 작품이 많습니다(팬층이 많은 소설 웹툰화 아닌이상 장기 연재 따내기 힘들어요) 오히려 조금 인기 있는 양산형 쪽이 연재될때마다 실시간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쪽 작품이나 늘어지게 연재되는편이구요 적당히 그림체 좋고 스토리 전개 괜찮은건 몰아서 봐야지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시간 달리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인기가 적다고 판단되어서 윗선에서 자르라고 하기 일수입니다 자세히 들어가면 저런거 말고도 이유가 진짜 많아요.. 재밌는 작품 인기 좋으니 내용 늘려서라도 연재하라고 하는거 진짜 적어요 일본이나 그런게 많지 한국은 옛날은 몰라도 요즘은 영상속 내용처럼 양산이 더 돈이 되니 웬만해선 자릅니다...
+ 시즌별로 작가님 바뀌는거요 ㅋㅋㅋㅋ 심지어 후반부 갈수록 퀄리티 항상 떨어짐...
+(수정) 1년넘게 휴재하고 언제 복귀할지 복귀일자도 안알려주고 무기한 휴재까지..
@@agibbangddi 그니까요ㅜㅜㅜ작가님 바뀌는건 건강상 문제나 작품이 본인과 안맞다고 생각하거나 등등 작가님 개인 사정일 확률이 큽니다... 아무래도 작가님들 건강 안좋은건 유구한 문제니까요....ㅎ 퀄리티도 건강문제나 독자반응 차가워지니 노력할 이유를 못찾거나 팀원들 불화나..단순 귀찮아져서(..)나 슬슬 다른 작품 하고 싶거나...위에서 케어를 잘 안해주기 시작하거나...뭔가 많더라구요
무기한 휴재는...말을 줄이겠습니다...
나도 이게 더 뭣같음 만드는건 상관없는데 망치는건 짜증남.
돈 문제로 지들맘대로 늘리고 줄이고 참...
그림체 단순해도 스토리 심도 깊고 개성있었던 예전 웹툰이 그립다..
그땐 웹툰보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하나둘씩 없어져가고 점점 그림체도 커뮤체로 바뀜..
배진수 작가 퍼니게임도 독자들이 진짜 욕 많이 했음. 분명 잘그렸고, 스토리도 좋고 깊은데
"나였으면 저렇게 행동안해", "억지아님?" 이런식으로 물타기만 함.... 지들이 다 맞는줄 아는 것도 문제고, 스토리 질질끈다고 엄청 뭐라해왔었음.. 차근차근 밟아간다고 좋아하는 댓글 보기 드뭄.
박태준욕하는건 절대 아님 박태준이 그린 웹툰들은 전개가 사이다가 대부분인데 이게 뜬 이후 그런듯 나혼렙도 포함임 성장물인데도 불구하고 고구마없는 시원시원한 장르 이런걸 보다보니 스토리깊은 고구마섞은 웹툰이 답답해진듯 싶음 웹소설이 명작이어도 웹툰화되면 인기없는 이유가 웹소설은 깊은 스토리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 듯
마소 금수저 선얼 연혁 하루3컷 갓오하 프리드로우 신의탑(전성기) 치인트 시절이 그립다...
지금은 느와르물로 변질된 외지주 말곤 웹툰 안봄
@@raksonlil4430금수저, 하루세컷, 프리드로우는 저기에 낄 짬은 안 될듯...차라리 죽마도나 노블레스(중반부까지) 정도가 어울림 갓오하도 파워인플레 오기 전까지가 딱 고트고
혈관고, 정글고, 노블레스, 마음의 소리, 선천적 얼간이들, 가우스전자, 놓지마 정신줄
전부다 그림체는 단순해도 이해하기 쉽고 개성있게 재밌었음
양산형 소설은 있는돈 없는돈 끌어내서 웹툰화 시켜주고
명작이라고 불리는 소설은 대충 방치하는 꼴이 참으로 안타까운 네이버입니다
솔직히 웹소설 사이트중 가장 별로인게 시리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명작은 많단말이죠? 근데 왠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양산형만 끌고와서 웹툰화시킴ㅋㅋ
@@soro197 가장 메이저한 곳이라 명작들 모이는건 쩔 수 없음
명작 소설은 몸값이 비싸니까...
재밌음 양산이든 말든 상관없는거 아님? ㅋㅋ
하얀늑대들 영화화 기원
진짜 그 웹툰을 좋아해서 피드백 댓글 적은적이 있는데 "그럼 걍 보지마"라고 댓글이 달리니깐 피드백도 눈치보임
비난과 비판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는사람이든 그 외 다른 사람이든..
그런 반응 일부의 이유는 긁히는거임.
아무리 좋은 취지에서 비판하는 거라도
괜히 그 작품을 보는 자신도 까이는 느낌이 들게 된다고…
눈치를 왜봄 어차피 익명인데 맹목적인 비난을 한게 아니면 눈치볼이유 1도 없음
대부분 자긴 피드백 한다는 댓글들 보면 비판이 아니라 비난을 하고 있음
자기가 이해 못한거지 당연한건데 난해하다고 하는등 독자의 모자람을 작가탓을 하는 경향이 강함.
특히 신의탑에 팀이되었다가 이해관계에 의해 적이되는걸 이해 못하는 어린애들이 너무 많음.
물타기가 너무 심해서 그럼
비판이 욕으로 바뀌면 막아야지
플랫폼이 작가들 원기옥 모을 시간을 안주는게 큰 문제인듯... 틀 잡고 큰 흐름부터 퇴고 몇번씩 하면서 완결 낸 다음에 시간 충분히 들여서 집필 하면 좋을텐데 그저 소액다량생산에만 눈 멀어서 큰돈 벌 거를 놓침
플랫폼은 그런거에 관여안함. 걍 댓글테러가 문제지ㅋㅋ
@@user-up2vd5so3p 이건 또 뭔 헛소리지
그렇게 탄생한 작품을 독자들이 돈써서 봐야하는데 안 봄.
요즘 웹툰이 재미 없는 이유 다 니네 독자들 때문임 ㅇㅇ
전개속도 느리면 느리다고 난리 고구마 전개면 답답하다 난리 세계관 설명 길어지면 지루하다고 난리 그렇다고 빠르면 정신없다고 난리
뭐든 다 재단하려들어서 작가들이 니들 입맛에 맞춰주니까 결국 다 비슷한 맛이 된거고 ㅇㅇ
@@named0826 맞춤법을 지적 하시는거라면 재단이 맞는 말입니다
@@user-tv2og5ld6g 뭐라고 된다고 생각안합니다 단지 최근 웹툰 문화가 뭐만하면 별점테러에 레시피나 올리고 있고 자기들 맘에 하나라도 엇나가면 작가가 정한 스토리까지 부정하려 드는 꼴이 웃겨서요
@@user-tv2og5ld6g웹툰뿐만 아니라 웹소설, 애니도 그렇죠
종이책 시절과는 달리 웹연재의 경우 한화 단위로 쪼개서 올리다보니 그 안에서 다 맞볼수 있어야 함
그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애니도 그런사람이 많더군요
님 말도 맞음 ㅇㅇ
근데 결국 작가가 자금수요자(웹툰공급자)인 이상 독자들 입맛에 맞추려고 하는 건 당연한 현상...
그리고 그걸 모든 독자에 일반화시키고 공격적인 말투는 선민사상에 찌든 것처럼 보임
개공감 ㅋㅋㅋ 독자수준 낮아진것도 한몫하지 ㅋㅋㅋ
웹툰뿐만이 아니다.. 요즘 보면 영화도 웹툰도 애니도 드라마도 죄다 소설원작.. 시리즈물 뿐이고 노래 조차도 매번 리메이크에 양산형 발라드까지.
문화가 발달한 만큼 해서 그런지 새로운데 나오기가 힘든듯..
진짜 소설원작좀 안했으면...
@@chimo12왜냐? 소설은 작가가 고심해가며 서두부터 결말까지 어느정도 짜놓고 시작하기에 스토리가 탄탄함
웹툰은 소설원작 드라마는 웹툰원작 원조가 없다
@@chimo12 이미 성공한거 가져오면
제작사는 머리쓸거 없고 이름값가져오니 날먹가능하니까
저래놓고 원작 재현 좆박아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거든
@@ABC-qb6cz 웹툰을 드라마화는 36~7% 나머지 원조임...
일본하고 착각하신듯.
웹툰 작화랑 컷수가 상향평준화되는 것도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작가에게 여유가 있어야 스토리가 나아지는데 지각하면 계약위반, 즉 수익이 없으니까 어떻게든 마감에만 목숨걸게됨. 그러니까 당연히 질질끌면서 다음화로 미루기, 막장, 양산형 내용밖에 안 떠오르지.
매주 욕은 욕대로 먹고, 건강은 망치고, 그렇다고 돈은 많이 벎? 이러니까 그림쟁이들이 웹툰작가는 못해먹겠다며 웹소설 웹툰화에만 몰리는거임.
이미 연재하다가 병나서 죽은 작가도 있다는데 대부분 20~30대일 웹툰작가의 수명을 늘리는 거부터 다들 관심좀...
뭣보다 요새는 플랫홈과 직접 계약이 아닌, 중간에 에이전시(스튜디오)를 끼는 형식이다 보니까, 플랫홈과 나눠먹던 것에 에이전시 몫도 생겨버리니 당연히 수익이 줄어드는데다, 일본은 흑백이여도 주간연재면 보통 10명 이상의 어시스턴트가 붙는데, 웹툰은 작가 1명이서 풀컬러로 그리는 상황인데다, 그렇다고 어시스턴트를 많이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고...그래서 기안 84나 이말년, 김풍 같이 예능 방송으로 뜨면 웹툰계를 아에 떠나는 상황
현직 웹소작가임. 소신발언하는데 독자 수준 진짜 심각한거 맞음. 웹소계 불문율이 독자탓을 하지 않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가 유튜버 입에서 나올 정도라면 말 다한게 맞는거임.
모든 독자 일반화할 생각은 당연히 없지만, 웹툰이나 웹소나 상업화되면서 당연히 "많이" 팔리는 방향으로 가는거고, 많이 팔리기 위해서는 독자 '대다수"를 타겟으로 하는 작품을 만들어야 함.
피디들이나 스토리작가들은 바보라서 저렇게 밖에 못 쓰는게 아님. 시작부터 빌드업 쌓아가면서 특정 세계관에 대한 이해와 스토리 진행에 대한 서사를 만들어야하는데, 그 과정을 "대다수"의 독자들은 지루한 과정으로만 느낄 뿐임. 실제로 과거의 판타지계 명작들을 살펴보면, 처음 시작은 평범하고 고구마도 많고 전개가 어느 정도 느린데도 나중에 그걸 확실하게 풀어주는 것들이 명작반열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음.
하지만 지금 그런 전개의 이야기를 쓰면 평가를 받기 전에 이미 묻혀버려서 그게 성적에 고스란히 반영되니, 피디들도 초신속전개와 사이다패스가 없는 소설을 빠꾸시킬 수 밖에 없는거임. 현대의 독자들에게 이런 스토리가 돈이 안될거라는게 보이니까. 나도 더는 독자 탓을 하지 않고, 그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사이다패스나 쓰고 있음. 그러니 그런 것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 다른 걸 찾아서 읽어주면 됨. 다른 형식 활성화가 된다면 앞으로 쏟아져나올 명작들은 많으니까.
말씀하시는 것 백 번 공감하긴 합니다. 확실히 예전과는 독자님들이 원하는 이야기 자체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독자들이 변한 것보다 웹툰 플랫폼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같은 작품들도 빌드업을 쌓는 분류의 작품이지만 입소문을 타게 되니 순위가 많이 올라오게 됐고, 물위의 우리도 그랬고, 가비지타임도 그랬습니다. 천천히 빌드업을 쌓는 작품이 안 팔리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빌드업이 끝난 이후에는 자극적인 작품들보다 훨씬 잘 팔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작품들 제대로 안 알려주면 사람들은 안 봅니다. 이런 이런 점이 재미있는 명작이다 구구절절 설명해줘도 볼까말까인데 그런 명작들이 저어어어어 밑 순위에 박혀 있다? 솔직히 웹툰을 정말 좋아하고 찾아보는 사람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안 볼 거 같습니다. 그런 작품은 특히나 화수도 많은데.
그래서 이런 명작들은 플랫폼 자체에서 푸쉬하는 게 있는 게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하게는 일본 앙케이트처럼 독자님들의 투표를 받아서 상위권 작품들을 소개를 해준다던가, (별점 말고)웹툰을 보지 않고 베댓 민심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거나 하는 조회수에서 살짝 벗어난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 시스템 상에서는 어쩔 수 없이 독자 수준이 이상해 보이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독자님들 입장에서는 양산형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웹툰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성숙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만화선배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플랫폼은 부차적 문제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말마따나 플랫폼이 밀어주는 작품들이 잘 되는 것은 맞습니다. 상태창물 끝물에 나혼렙이 떠오른 것도 비슷한 맥락이니까요. 진정한 문제의 요지는 그걸 "밀어줘야만 본다, 조금도 기다리거나 인내심을 가지지 않는다"에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평균적인 독자들은 소설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감에 따라 위화감을 느낀다 싶으면 그대로 하차해버립니다. 작가가 무슨 얘기를 하려 하는지를 알기도 전에, 읽는 것 자체를 포기해버리는겁니다. 조금이라도 기다려준다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봐준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도약할 수 있는 이야기들과 작가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관심을 받지 못하기에, 오늘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그저 묻혀간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어지간히 실력 좋기로 이름난 기성 작가분들의 신작이 아닌 이상, 독자들이 3회차 이상을 봐주는 일은 드뭅니다. 그나마 웹툰계는 만화적 연출이나 화풍으로 그 지루함을 커버하겠지만, 오직 활자만으로 승부해야하는 웹소설계는 특히나, 언급하신 롱빌드 위주의 작품들은 거의 살아남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첫 회차에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하고, 거기에서 통과하지 못한 작품은 그대로 버림받는 것인데다가, 그것도 모자라서 지속적으로 사이다패스 전개와 고구마가 억제된 서사를 강요받고 그게 아니면 하차가 줄을 잇죠. 그러니 거기에서 이야기를 가져와 웹툰화하는 웹툰계도 덩달아 영향을 받는겁니다.
문제는 그나마 기성들의 작품이라면, 네임밸류를 기대하며 빌드업을 기다리고 참아주는 팬덤 독자들이 있지만, 신인작가들의 경우는 사실상 어떻게든 노출이 되어 약간의 관심이라도 받는 것조차도 운이 따르기를 기도해야 할 정도로 처절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기성 작가들에게는 성공경험이 있고 감이 있으니 한두번의 실패가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신인작가들의 경우는 한번의 실패조차 큰 상처가 되고, 재능을 펼쳐보기도 전에 접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누군가가 우연히 소설의 첫화를 클릭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무리 순위권 바깥에 밀려있더라도, 노출이 그정도로 불공평하진 않거든요. 보통은 올리는 순서대로 옆에 신작 신회차가 떴다는 정도는 노출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거기엔 큰 의의를 두지 않습니다. 투베나 랭킹에 있는, 이미 검증된 것만을 들여다볼 뿐이지, 새로운 작품에 대한 관심은 없다시피합니다. 역설적으로, 존재하지만 랭킹에 1차적으로 밀려나서 관심을 못 받고 묻히는 그런 신작들은, 그 1차 거름망이 그대로 작품 폐기로 이어집니다. 그것도 누군가가 발굴해주면 투베를 가던 랭킹을 타건 할지도 모를텐데요. 그래서 특히나 우연히 발견한 신작에 흥미를 지속적으로 가지기 어려운 수준의 독자들만이 꼬인다면, 소설의 성장은 그대로 정체되어버리는 겁니다. 문제는 그런 독자가 대다수고, 그런 독자들에 의해 작가들은 조약돌에 맞은 개구리처럼 되어버리는거죠. 그리고 그런 글은 거의 절대적인 확률로 상업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서, 그대로 빛을 볼 일이 없이 연재중단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작가는 다시는 그러한 실패의 이유를 자신의 글에서 찾고, 악순환은 이어져만 가게되는겁니다.
작가는 늘 글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으로 독자에게 재미나 흥미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평가는 오롯이 독자들의 몫이죠. 그만큼이나 그러한 글에 대한 판단과 그 사이에서의 하향작용은, 오롯이 독자들이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 하나하나가 명작발굴단이 될수도 있고, 자신들의 관심에 따라서 업계의 방향성이 정해진다는 사실을 알고서,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이 업계를 애정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Goldsun7777 같은 생각입니다. 쇼츠의 내용이 말 하고 싶은건 알겠는데, 회사는 돈 버는 곳이지. 개인 예술하는곳은 아니니까요.
애초에 네이버든 카카페든 뭐든간에 결국 돈 벌릴 작품들 픽업 해 오는게 그들이고. 쳐내는것도 그들이죠. 그 방법과 통계를 가지고 있는것도 플랫폼들이구요. 아무리 양산형이 어쩌구 회빙환이 어쩌구 로판이 어쩌구 해도 결국 통계는 거짓말을 안하죠.
독자들이 그걸 원하는거고. 작가들은 살아남으려면 그 입맛에 맞춰야 하니까요.
저도 독자중 한명이지만. 지금 이런 상황이 된건 100퍼센트 독자탓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들이야 오리지널리티 있고 개성있는 작품들 안만들고 싶겠습니까? 근데 그러면 안팔리니까 그런거지
이런 좋은 의견에는 반박이 없네 ㅋㅋㅋ...
근데 시대가 이러는건 어쩔수가 없는 현실.
직업이 돈벌이 수단으로 생가되는 요즘 시대에서
적게 벌어서 평생 편하게 살수있는 시대가 아니니깐요
@@Goldsun7777 제가 영상 제작에 시간이 없기도 하고, 답글을 쓰다 보면 끝이 없는 댓글들이 많아서 답글을 한 개씩 다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마지막으로 답글을 남깁니다.
말씀 주신 게 제게 생각한 현 상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사람들은 투베나 랭킹에 있는 재미있는 것만 보고, 신인작가들이 빌드업을 하고 있다가 위화감을 주면 그 작품 잘 안 봅니다. 3화도 안 보고 재미없으면 안 보는 것도 맞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차하는 독자들에게 '수준이 낮다' 라고 표현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대로 작가님들에게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초반에 빌드업을 하면 후반에는 확실히 재밌을까요? 후반에 재미있어지는지 그렇지 않은지 독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확신을 얻어야 하는 걸까요?
웹소설 시장이 굉장히 커지면서 취향에 안 맞는 작품들도 굉장히 많아졌고, 완성도 측면에서 아쉬운 작품들 또한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읽고 있는 이 작품이 과연 내 취향에 안 맞거나 완성도 낮은 작품인지 혹은 보물 같은 작품인데 초반 빌드업에 시간이 걸리는 작품인지 두 개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아마 작품에 에너지를 쏟으면서 읽어보면 구분이 쉽게 가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기에는 취향에 안 맞고, 완성도 낮은 작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3회차 이상을 봐주는 일이 드물다고 하셨는데, 그건 3회차도 못 참는 게 아니라 3회차 이상을 봤다가 작품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데인 경험이 너무나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를 쏟아서 열심히 읽었는데도 그냥 재미가 없는 경험이 반복되면, 저 같아도 그냥 초반은 확실하게 재밌고 자극적인, 혹은 대형 작가님들의 작품들을 볼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재미 없어지면 다른 자극적인 작품으로 갈아타면 되구요. 그럼 재미는 확실하게 보장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게 반복된 시장이 현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님들이 수준이 낮아졌다 그런 느낌으로 바뀐 게 아니라 지쳤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랑 안 맞는 작품이 몇 백 몇 천개를 넘어가는데, 그 중에서 롱빌드를 가져가는 데다가 명작인 작품을 찾아내는 데에 리스크와 피로가 너무 커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을 중재해야 하는 것이 저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3회차 이후에도 재미없는 경험을 하지 않도록 진짜 재미있는 작품만 연재를 하는 방법도 있고, 3회차 이후에는 확실하게 재미있다는 플랫폼 내부에서 인증을 해주거나, 재밌는 내용이 나왔을 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 플랫폼들은 돈이 되면 연재를 허락하고, 재미없는 작품들이 많아지는 건 그런 작품을 연재한 작가님들 책임이고, 재미있는 작품을 독자님들이 안 봐주는 건 참을 성 없는 독자님들 책임이다 하면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주신 것처럼 그냥 독자님들 수준이 낮아진 게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다들 빌드업을 못 참고, 작품성 좋은 작품들을 구분할 줄 몰라서 그냥 사이다패스 작품들만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수요과 공급을 말씀하시면서 이게 그 결과다 하시는 분들도 합리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플랫폼에서 사이다패스가 아닌, 신인 작가든 대형 작가든 상관 없이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독자님들이 '아, 얘네 플랫폼에서 밀어주는 건 완성도는 진짜 높구나. 후반까지 믿고 봐도 되겠네' 라는 경험이 쌓이게 되면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빛을 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시장이 훨씬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만화/웹툰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시장이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걸 정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으니까 재미 없는 웹툰이 많은 만큼
재미있는 웹툰도 그만큼 많음.
재미있는 웹툰 찾기가 힘들어진 거지 재미가 없어진 게 아님
공감해요. 요즘 웹툰 배틀물들은 노블레스때보다 발전했고 오히려 용두사미 히트 일본만화들 보다 재미있는 작품 많다고 생각되요.
양산형으로 많은 작가들이 돌아선 만큼 예전 처럼 참신하고 개성있는 작품이 줄어든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없어 졌다 싶을 정도로요. 엄선 되어 올라 왔던 만큼 엄선 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준비가 필요 했는데 이제는 그래 봤자 양산형에 준 하거나 실패 할수도 있기에 도박 보단 평타로 안정성을 추구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당장에 조석이나 가스파드 같이 근본 원로작가들은 아직도 재미있음.
옛적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매일+ 에서 웹툰 찾고 싶은데 너무 안보여서 찾기가 힘들고 아쉬움 요일에서도 그러고... 평행도시 랑 악당이 살아가는 법 이라도 찾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음. 악당이 살아가는 법 매일+ 에서 연재하고 있고 각색이 너무 돼있는게 아쉽긴한데 스토리가 재미있고 평행도시는 유료화 돼서 지금은 좀읽으려면 참고 봐야됌.
@@wook7158 솔직히 그건 작가 문제보다는 독자 문제가 좀더 크다고 생각해요.
요즘 독자들 보연 그런 아이디어 있는 작품들의 빌드업이 질질 끄는걸로 평가 절하하는데 충분히 개성있고 잘하는 작가 아직 많은데도 그런 소리를 듣는건 그만큼 요즘 독자들 취향이 개성 보다는 빠른 전개라는게 많이 아쉽네요.
열심히 욕하는건 독자들이지만 결국 웹툰 수준은 독자들 수준에 맞게 가는중임ㅋㅋㅋㅋㅋ
신의탑 전성기 때 올라오던 1화 1화들이 월요병을 없앨 정도로 너무 설렜었지... 그 때는 양상형 없이 작가들의 천재적인 아이디어들 덕분에 행복했는데
아 ㄹㅇ 요즘 작가가 바뀐것도 아니고 드래곤볼화 되고 있음
신노갓 시즌이 진짜 미쳤었는데
'쥬 비올레 그레이스'
스물다섯번째 밤 초월기 스타더스트
이때 신의탑은 진짜 개미쳤는데@@skateboardercollie
난 옛날이 좀 더 좋았긴 해...
내가 봤을 땐 별점테러도 한 몫을 하는 듯... 요즘 신작만 나왔다 하면 별점테러가 심해서 재밌고 퀄리티 괜찮은 웹툰도 별점이 9.90대를 넘지를 않음... 별점이 나쁘니까 독자들이 볼 생각을 안 하고 낮은 별점으로 하위권을 웃도는 악순환... 별점 9.80대도 괜찮은 웹툰 꽤 많더라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작품은 조회수는 높은데 별점이 낮은 경우가 많더군요. 별점이 높은데 조회수가 낮으면 명작일 확률은 높지만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구요.
나는 모든 웹툰 평균 별점이 9.9 이상인게 더 이상함
??9.9 9.8이면 높은거 아닌가??????
편당 별점 시스템이 진짜 괴랄함. 어짜피 대부분의 독자들은 1점 아니면 10점만 줄 텐데 좀 지루하다 싶은 편만 골라서 6~7점이 나오니까 좀 연재하다 보면 별점이 9.9를 무조건 넘어갈 수 밖에 없음.
그냥 좋아요/싫어요 만 할 수 있게 하던가, 일정 회차 이상을 봐야 별점 남길 수 있게 바꿔야함.
별점을 아예 없애면 안되나ㅠㅠㅠㅠ 이건 이거대로 스트레스ㅠㅠ
그거의 대표적인 작가가 박태준 작가임
@@user-jr9vm2mq6m양산형 웹툰은 하잖아 저분 회사꺼가 지금 네이버에 몇개인데 내용도 다 비슷해
네웹에 독을 푼 사람
태준이 욕은 하지말자 캐슬등 재밌는 웹툰도 많이 밀어주는게 박태준임 차기작으론 웹툰판에서 거의 전멸수준인 왕도판타지 준비중이란거 보면 최소 만화가로써 낭만은 있는 애임
라고 실드치고 싶지만 요즘 외지주 꼬라지 보면 내가 틀린거같다..
@@user-js9sg2wp8o 캐슬은 박태준이 손 댔다는 소리 들리는 순간 하차임
태준이가 회사차려서 ㅈㄹ한다고 해도 얘는 10년간 노력한거고 태준이 욕하기 전에 화산귀한,99강같은 벌.레들부터 욕하자
일단 너무너무 많은 작품이 존재하다보니 재밌는거 좋은거 찾기가 어려움
낮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다수이다보니 양질의 작품보단 학원일진물이 상위권에 계속 노출됨 그에 따라 순위에 신경쓸수밖에 없는 작가들은 그런류의 작품만 찍어내게 됨
1세대 최고의 웹툰작가였던 강풀의 작품도 선점효과 없이 지금 시대에 연재한다면 그저그런 순위의 하위권에서 전전하다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작가가 됐을거임
현직 웹툰 pd입니다. 진짜 별의별 웹소설들은 넘쳐나고, 그걸로 웹툰 만들 수 있는지 문의 엄청 들어와요…
망1되 웹툰 해주십쇼
요즘은 플랫폼에서도 스튜디오를 통해 작가와 연결되거나, 아예 스튜디오만 받고 개인작가는 받지 않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단 개인 세계관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개인작가는 본인 부담이 크고, 스튜디오 작품보다 퀄리티가 낮을 수밖에 없다보니 경쟁력이 부족해 그 수가 줄어드는 것도 이유같기도 해요
저도 어릴적엔 개인작가를 지망했지만, 요즘은 스튜디오 들어가는게 우선순위 입니다.... 😢
그래도 찾아보면 정말정말 대단하고 유능하시고 창의적이신 개인작가님들도 계시니 좀 더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 비밀친구, 멸종위기종 인간 이 둘이 특히 재밌었어요
판타지 가미된 현대, 현대 가미된 판타지 느낌에 연출, 세계관, 개연성 모두 제 기준으론 좋아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쓰기 싫은데 나중을 위한 빌드업을 위해 조금만 시련이 들어가도 바로 항의가 들어옵니다. 그건 수익으로 연결되고요. 그 과정마저 제가 부족하기에 그런 거겠지만 독자들이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좋겠는데 가끔은 현타가 오네요. 그리고 커플이 이제 만났는데 자꾸 19금부터 요청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추가로, 어려운 단어도 아닌데 자꾸 자신이 모른다고 단어 트집 잡는 사람들…. 😢 제 맞춤법이 맞는데 지적하는 사람들 정말 하……
어느정도의 고구마는 스토리를 쌓으면서 사이다를 더 즐기기 위한 요소인데 요즘은 1화부터 누구 하나 죽어야함...
앗 이거레알.. 어느정도 고구마가 있어야 사이다가 더 달콤한 법이라고ㅠㅠ 1편부터 누구 죽고 원수 만나고 양다리 걸치고 이거저거 다하면 사이다가 맛이 없잖아
진짜 소설 웹툰화 작작하자...할거면 좀 인기작이나 잘쓴거만 하던가 씌바 원작 들어가보면 시리즈 평점 8점대도 안나오는 7점 이하 음식물쓰레기들을 왜 웹툰화 하는건데
이거 ㄹㅇ 근데 작화퀄리티는 높아서
이딴걸 왜?라는생각이드는 작품 몇몇개가있음
그림체 괜찮아보여서 찍먹하고 원작 찾아보면 평점 7, 8점ㅋㅋㅋ
그럴때 진짜 욕나옴ㅋㅋㅋ
😊😊😊
소재가 좋아서? 소재좋으면 각색해서 잘 팔리는 시놉으로 만들어내는거겠죠
아님 소설웹툰 카테고리 따로 있으면 좋겠음
이래서 작가들이 플랫폼 안쓰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만화 연재하는구나...회사 눈치 안봐도 되고 독자 눈치 안봐도 되고...독자들 눈은 높아졌는데 긴 스토리 참아내는 인내심은 떨어졌고, 작가들 스토리 개연성은 좋아졌는데 그걸 연출해내지 못해서 질질 끌고. 아무튼 이런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떠올라야 한국 웹툰이 더 나아질테니 활발한 의논이 있는건 좋네요. 영상에 달린 댓글 잘 안보는데 여기는 다 맞말들 뿐이라ㅎㅎ 이런 영양가있는 댓글들 참 오랜만임. 나중에 만화 연재할때 댓글들 의견을 많이 참고하게될듯
요즘은 웹툰이든 게임이든 방송이든
뭐든 다 인스턴트 식품 되어 가는거같아서 안타깝다.. 공장이나 다름없지
쿠베라 격기3반 캐슬 더복서 별이삼샵 고수 덴마(다이크 전까지) 네이버 장편들중 명작임. 개인적으로는 숲 속의 미마, 차차차같은 여기에밖에 없는 유니크한 작품도 넣고 싶음.
더복서 ㅈㄴ 작품성 완벽해서 좋았는데 그립다..
고수는 1부까지만 ㅇㅈ 그나마 최신작중 goat는 맞음 격3은 만신포스 날땐 지리는데 작가가 너무게을러서;;;;
고수는 매번 내용이 쿠오오오 쿠콰콰쾅 와르르르 이거뿐이라 중도하차함 물론 마도환생 이후로..
숲속의.미마 ㅠㅠㅠ 진짜요 서정적 작품은 없어지는 추세라 슬퍼요
Goat 호랑이형님이 없네
ㅠㅠ..웹툰작가라는 꿈 하나만 보고 달려가는중인 고3인데 점점 미래가 불안해지는 느낌..
재밌는 새로운 작품들도 잘 나오고 있어서
양 많은건 별 문제는 아닌데
그런 작품들이 양산형에 비해 인기가 없어서 아쉽긴 함
ㅇㄱㄹㅇ
재밌고 신박한 웹툰들이 더 떴으면 좋겠음...
격기 3반은 진짜.. 작가가 성실했으면 수욜 1위거나 2위였을텐데..
아이신나아이좋아아이행복해아이신나아이좋아아이행복해아이신나아이좋아아이행복해아이신나아이좋아아이행복해아이신나아이좋아아이행복해아이신나아이좋아아이행복해아이신나아이좋아아이행복해아이신나아이좋아아이행복해
@@h2o184말로만 듣던 이학의 광신도다 ㄷㄷ
아 근데 수요일은 좀 쎄긴 해
이학이 진짜 만신이지
진짜 웹툰이 재미없으면 안보고 마는데 최신화 올라오기만 하면 글도 지리고 작화도 지리지만 작가가 불성실함 ㅋㅋ 진짜 악마의 재능
ㅋㅋㅋㅋㅋ 진짜~ 요즘 인스턴트 아닌게 없어 음악,만화,연예 등등등 보다보면 허무해짐
이게. 다. 윤석열 때문이다.
@@이게다윤석열때문이다육설열은 사실 전지구 영향력 1위 인물이였
도파민의 과도기 같음.
이게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음.
더하면 더하지 덜해지진 않을거임 앞으로도
도파민의 과도기라는게 대체 뭔말임?;
쇼츠 릴스 이런게 나오면 안됐는데 이 것 때문임… 그리고 chatgpt나오면서 주변애들은 긴 글도 읽으려 하지 않고 다 AI툴로 요약해서 짧은 글만 읽으려 하니 진짜 문제
양산형 상관없긴한데
거지같은 작화에
초딩이쓴건가싶은 대사 내용 이게싫음
인정...근데 그게 애들 수준에 맞으니까 아무도 뭐라안함
스토리 질질 끈다는 웹툰들은 1주에 1화씩 보니까 그렇지 나중에 전체적으로 몰아보면 그 서사들이 조화로운 속도로 개꿀잼임 인정?
대표적인게 심연의 하늘...
근데 사실 이쪽은 어차피 시즌제로 쪼개놔서 시즌당 회차수가 막 엄청 많은편은 아니긴한데(합치면 좀 많긴함...)
대신 이쪽은 연재하면서 휴재를 좀 심할정도로 많이 하긴 해서...ㅋㅋ
당시에 욕 오지게 먹었는데 지금생각해도 단순 도파민 중독자들 발작이라기엔 휴재 빈도가 좀 심하긴했어ㅋㅋ
(여담으로 이 웹툰 쓰신분이 웹툰작가들 모여있는 스튜디오 대표분이실 정도로 잔뼈굵은 작가라고 함
해당 스튜디오 소속 작가분들이 쓴 다른웹툰 중에선 조선왕조실톡 재밌게 봤었는데 나중에 보니 심연의하늘이랑 같은 로고 박혀있더라고ㅋㅋㅋ
애초에 스튜디오 대표정도 되니까 ㅈ까 난 빌드업 할꺼야 할수있지 않았을까 싶음ㅋㅋ)
그래도 워낙 스토리를 방대하게 벌여놨다가 작가 본인도 떡밥회수가 안되서 계속 휴재했다는게 진짜 정설일 정도로 스케일 하나는 ㅈ되긴 함ㅋㅋㅋㅋ
과학적 고증이 맞는지는 본인이 지질학 천문학 전문가는 아니라서 모르겠고ㅋㅋㅋ
암튼 몰아서 보면 진짜 감탄나오는 웹툰이긴 함ㅋㅋ
근데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그림체 별로면 안보게됨
이게 ㄹㅇ임 ㅋㅋㅋ진짜 눈이너무높아져버림
강풀: ???
그건 그냥 니 취향인거임 ㅇㅇ 반대로 아무리 그림 좋아도 재미없으면 보다가 안 찾게 되고 회차 밀리고 그래서 안 보게 됨. 난 그림보다 스토리를 보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도 많음.
너처럼 그림을 더 중요시하는 하는 사람도 물론 많고. 결국 취향차이 ㅇㅇ 정답이 없음
@@bordercolliflower진짜 ㅇㅇ 붙이는거 보면 속이 안 좋아짐
진짜 다 괜찮은데 작화가 애들 수준이면 너무 보기싫음..
나혼렙도 흔한 양판소 줄거리에 너무 개연성 없어서 재미없게 봤었는데 웹툰이 어우... 그림작가랑 각색가가 필요한 이유가 뭔지 그때 알았습니다.
아니 웹툰도 양판소 냄새 나서 작화랑 연출만 빼고 전부 별로였는데 원작은 그럼 그것보다 더 심했었단 애기임?
심합니다 ㄹㅇ로요 @@cd-xi3sb
ㅇㅇ 양판소에 당시 유행하던 반일 한 국자 넣은 구린 소설이었음 @@cd-xi3sb
??설마 나혼자만 만렙 뉴비 아니고 나혼자만 레벨업 말하는거임??ㅋㅋㄱㅋ해외에서도 대박난 미친 스테디 셀러까지 까고 있누
오히려 나혼렙이 초대박나서 저런 게 쏟아지는거지
그놈의 다시 테어나거나
갑자기 레벨업이나 창이 보인다던가
1번이 가장 큰 이유다.
작품이 많다는건 담당자가 작가를 신경쓰기 어려워진다는 말이다.
그러니 작품성이 오로지 작가에게만 의존된다.
이게 왜 문제냐면
과거에는 작가가 좀 이상한 방향을 잡거나 설정오류를 내면 방향성제시나 수정등의 도움을 줄 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게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작품이 나온다.
그러다보니 원작이 있는 작품을 웹툰으로 만드는게 작품성면에서 더 탄탄하고,
그게 곧 양산형 작품들로 쏟아져나오는 꼴이 되는거다.
작품하나하나의 퀄리티보다
양산형으로 찍어내는걸 선택한 결과가
요즘 웹툰 볼 게 없고, 별로고, 재미없다 라는 말이 나오는거임.
주변에 웹툰하는 지인들 몇몇 있어서 아는데 놀랍게도 저런 큰 업계에서 나오는 웹툰들 다 담당 PD들이 존재합니다...검증 안하는거 아님
@@sola_gratia481 검증을 개똥같이 한다고 말한겁니다만,,
언제나 담당자들이 존재했고, 검증도 했어요.
10년전에 비해서 20년전에 비해서 검증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물어보셔야죠..
글킨 하죠… 작가님이 나무 하나 세세하게 표현하면 담당자가 숲을 보는 그런 역할이라… 침엽수림에 대뜸 이상한 덩쿨이 생겨서 정글이 된 거 꽤 많이 봄.
화산귀환 소설 흐름대로면 망하는게 정해진 결말인데
일단 야수궁까지 어떻게 줄이냐가 문제일듯...사해상회 가는건 잘 줄인거같던데
해남은..아니다
해남파를 어떻게 요약 하는 지를 요약 잘하면 좋은 에피인기 함 요약을 매우 매우 잘 하면 잘 나왔지…. 요약 만 보며…….
각색은 그러라고 있는거니까 알아서 잘 해야지ㅋㅋ
일단 미궁편은 전투같은건 생각보다 긴박함이 덜한 느낌이고 나머진 딱 생각대로임 조금 더 빨리 진행했으면 좋겠음 소설이 너무 답답해서
요즘 보면 진짜 작품성 좋은건 인기가 없고, 양산형이나 억지로 참신하게 만들려고 뇌절하는 스토리는 인기가 많음. 예전에 학원 액션물 유행타던 때도 그렇고 점점 장르의 다양성이 줄어드는게 보여서 안타까움;;
현 웹툰계는 살아남으려면 양산형, 성인물 작업에 참여하는 수 밖에 없으니 개인작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거죠.
스튜디오 체제 관해선 10년 전에 바쿠만에서 부정적으로 그렸었는데, 한국 웹툰 쪽에서는 대세 제작방식이 되니 상당히 복잡한 감정이 들긴하더라고요. 바쿠만에서의 경우는 기업 자체가 메인 작가 이름 뒤에 스작, 회사등의 존재를 완전히 감추는 식으로 확실히 부정적으로 보이게 그리긴했지만요.
걍 만화에 덧글이있고 작가들이 거기 휘둘린 첫단추부터 에러였음. 20년 전 바쿠만에도 팬한테 휘둘리지 말라고 알려주는데 판 자체가 그런식이니 망할수밖에 ㅋㅋ
서울 아파트 1채 사주는 독자에겐, 휘둘리겠음 ^^)
왜 재미가없냐면 웹소설 생태를 알아야하는데
엄청나게 쏟아지는 글 사이에서 눈에띄어서 베스트100같은데 턱걸이라도 하는게 목표임
그래서 쓰다가 반응없으면 접고 무한반복하다가 얻어걸리면 그제서야 연재와동시에 스토리를 구상하는 어이없는 경우임 극초반까지 재밌다가 금방 재미없어지는게 그 이유임
그렇죠. 재밌던 것도 사람들 적게보면 200화서 끝내요. 그래서 보다 끊기니 웹소설 안보게되네요.
ㅇㅇ 그런 작품들 많죠. 나름 인기작가인데 연재중에 조회수 적으면 접어버리는 분들도 많고.
어쩔수없는듯 기업들은 자원봉사자가 아님 돈 되는쪽으로 굴려야하는게 맞고 우리는 그냥 이것저것 찾아봐야지 솔직히 미리보기말고는 공짜로 보는데 재밌는거 찾는건 우리 몫임 그리고 상위권이 기본적으로 더 재밌고 탄탄하긴해 마이너들은 보다보면 마이너인 이유가 있더라
고구마만 나오면 그게 전개에 필요한 부분이든 아니든 욕부터 박는 독자들+여주에게 아주 심각한 잘못을 일삼던 남주가 나중 가서 후회하고 울고 빌고 잘해주게 된다는 뜻인 '남주가 구른다' 에 너무 중독돼서 남주가 여주에게 딱히 뭐 큰 잘못을 안했는데도 '굴러라' 굴러라' 하는 독자들의 환장 콜라보
원래 웹소설 쪽에서 남주가 여주를 진짜 피폐하게 굴리다가 나중에 진실을 알고 울면서 빈다거나, 아니면 남주가 여주를 처절하게 버려 여주가 죽게 되어서야 후회하고 애원하고 그런 상황에서 쓰이는게 '구른다' 였는데. 여주가 너무도 큰 상처를 받아 어떻게 해도 마음 돌리기 힘들 때 쓰는 그런 ㅇㅇ 근데 그거에 사람들이 너무 중독됐는지 이젠 그냥 연재 초반에 남주가 여주한테 조금만 싸가지없게 굴거나 냉정하게 쳐내도 '얼른 굴러라' '얼마나 구르려고 그러냐...' 이럼. 왜 그러는거야...
네웹의 멸종위기종 인간,나태한 마왕 완결로는 죽은 마법사의 도시,신도림
카카오의 멸종한 세계를 되돌리는 법
다음의 시간이 머문집 등
재밌고 세계관 특이한 웹툰들많은데 사람들이 찾아보지를 않아서 그럼(쿠베라,나이트런,블랙 배히모스 다 봤습니다. 다크판타지는 그다지 좋아하지않습니다. 베르세르크 제외)
신도림 시즌 3 나왔으면 좋겠다
죽마도를 아는 사람이 있네ㅋㅋ
마법사랑해 도 찐웹툰입니다 꼭 보세요
쿠베라, 나이트런, 덴마 같이 세계관 크고 재밌는 것들도 많음 뭐 덴마는 좀 그렇긴 하다만 초반은 재밌으니 함 보시는거 추천 ㅋㅋ...
신도림 존나재밌죠..
작품이 많아졌기에 그만큼 좋은 작품도 많아졌음에도, 양산형 웹툰이 많다보니 이런 의견을 내도 공감과 설득력을 얻기 힘든 현실입니다.
요즘 쇼츠가 재미없는 이유
1일단 너무많다
2돈벌이가 되니 인스타펌이 너무많음
3 어디 계시판에 있는글을 자기 생각처럼 말함
요즘 그런 쇼츠 많죠...일단 제 영상들은 그냥 제 생각을 커뮤니티글 읽어주는 느낌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이렇게 해야 조회수가 잘 나오더라구요
참신한 작품이 없음
마치 저녁시간에 해주는 막장드라마 같음
그렇다고 작화에 개성이 있냐하면 그것도 아님
다 어디서 본 듯한 비슷한 느낌의 작화뿐
다 소설원작이라그럼
"역대급 영지설계사, 미래의 골동품 가게, 투신전생기, 빌런투킬, 버려진 나의 최애를 위하여, 백호랑, 다크 판타지 속 성기사, 겨울정원의 하와르, 마도 전생기..." 여기서 한 개만 골라봐도 절대 후회 안하십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스토리 탄탄하고, 각색 작가 및 그림 작가님께서 뼈를 갈아넣는 투혼으로 작품을 완성하시기 때문... 산더미 같은 양산형 속에서 금은보화를 찾는 것은 오로지 내눈 밖에 없음.
1.강젇한테 우리팀이 다 죽음 2. 미래로 가거나 이세계로 가서 하드캬리
투신전생기 인정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이것도 진짜 재밌습니다 회빙환 없는 오랜만에 보는 재밌는 오리지널 판타지 웹툰입니다
꿈의기업 같은 건 왜 언급도 없냐
@@user-hx4gn9xv2n 그림체 너무 너무 구림..
프린키피아 마음의소리처럼 그냥 그림체가 그런 느낌이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구림
난 그래서 완결작을 많이봄. 하루에 하나씩이라 적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하루일과 끝나고 뒹굴거리며 보면 삶의 활력소가 됨.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하일권작가.. 걍 이분은 신임. 다 명작인데 딱 하나만 추천하자면 안나라수마나라.
그리고 요즘에 보는건 현재 별이삼샵 연재중인 혀노작가의 남과여(사실 4번째 정주행중..ㅋㅋ) 그리고 oo게임으로 유명한 배진수 작가 작품중에 금요일베스트라고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볼만해요
걍 독자수준이 낮아진게 근본적이유임
수준이 낮아지니 흔히 말하는 양산형이 흥행하고 무수히 찍어내기 시작함 거기에다 수준이 낮은 독자들은 명작들을 이해하기 힘들어하고 이해하지도 않으려해서 씹명작들은 잘하면 대부분 중간쯤 위치하고 심지어 하위권인 작품들도 보인다
선민의식 ㄹㅈㄷ
@@user-jf3fh7ge4j
팩트를 말해주면 선민의식 ㅇㅈㄹ
다 개노잼 소설원작들 나오니깐그런거지
@@user-jf3fh7ge4j 독자수준이 낮아졌다는 건 보는 연령대 자체가 낮아졌다는거임 내가 똑똑하고 잘나서 이해를 한다 이런 맥락이 아니라
결국 이런 얘기들이 시대가 지나면 세대론으로 바뀌는게 문화의 참 신기한 점인 거 같음.
물론 시대가 변해도 가치를 유지하는 작품이 있긴 하겠지 근데 몇 개일까?
예전엔 그냥 큰 뜻 없이 만든건데 지금 와서는 문화의 뿌리 취급받는 작품들이 으레 그래왔듯이
지금 우리가 양산형이라 하는 작품들도 시대가 지나면 재평가를 받게 될것임.
뭐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판단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야하는 거.
다작도 많고 시즌마다 그림작가 교체해대고 뭣보다 카카페의 경우에는 그림작가 갈아넣는다고 할정도로 열악한 조건이라고 함...
애니메이션도 원나블 강연금 에반게리온같은 국밥같은 애니가 인기였는데
요새는 주술회전 귀칼 최애의아이같은 작화빨 스토리별로인 애니가 판침
순위권 외에 진짜 찾고찾아서 그 만화느낌나는걸 찾고있다... 이러니 좀 볼 맛 난다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 부탁드릴게요!
추천 부탁드릴게요!
요즘 웹툰은 뭔 죄다 이상한 알림창 뜨고 그걸로 성장하는 스토리
그런거 속에서 명작 찾는게 재밌는데
이거진짜 ㅇㅈ.. 요즘 웹툰들은 다 양산형에, 틈만나면 로맨스나 던지고,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건 죄다 환생, 빙의, 학원물.. 글고 스토리는 걍 사이다만 때려붙고.. 개연성 1도없고… 명작을 찾는게 힘든 시대가 옴
님아 그냥 물어보는건데 웹툰으로 전쟁물 나오면 어떨거 같아요?
전쟁물도 개연성 있고 재밌는거 나오면 봅니다 전. 지금도 보고 있는 갓 전쟁물들도 꽤 있고요.
@@user-sr9fl2xt4r 오 뭔가요 저도 함 맛봅시다
모든 작품에 로맨스 끼워넣는게 제일 짜증남.
난 약간 일본처럼 캐릭터 개성있게 살려서 캐릭터 사업도 하고 일상물 말고 진격거 원피스 등처럼 좀 창의적인 이야기도 만들고 애니도 국내에서 제대로 만들어서 홍보도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음
생각보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는데 그냥 두기엔 아쉬움 우리나라 인구가 쥐똥만한데 만화도 이정도 규모면 진짜 잘 된거잖아
옛날이나 지금 인기 만화 조의 영역, 외지주, 갑타 뭐 이런거 애니도 만들어주면 좋겠다ㅠ 쌈독은 일본에서 만들어서 국내에도 방송하는데 홍보 하나도 안 하더라...
++네이버가 작가들한테 갑질해대는 것도 없어져야함
라노벨이 애니화되는거랑 같은 원리
가장 큰건 빌드업이 불가능할정도로 참을성이 없고 스토리보다 작화 비중이 너무너무너무 높아짐 작화 안좋으면 보려고도 안함... 거기다 그놈에 양산형... 솔직히 요즘 결말까지 본 웹툰 말해보라 하면 손에 꼽음 그냥 옛날에 완결난거 24시로 계속 재탕중임..
다른 말 하기 뭐하지만 프사 무슨 장르인가여??
@@user-uh3fl7ik7y 카카페에 나오는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입니다. 줄여서 초심돌이고 프사는 주인공 윤이든입니다
작화 기술 발전할수록 옛날 작화는 쳐다도 안볼수 밖에 없음 옛날의 인간과 현재의 인간의 행복도는 동일하다곤 하나 현대 사회에서 휴대폰 같은 첨단기술을 체험한 인간과 조선시대 인간과 라이프 체인지 시키면 현대 시대 인간이 역체감으로 한달도 못살고 죽을거다 뭐든지 역으로 적응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옛날 작화부터 봐왔던 사람이 아닌이상
@@user-uh3fl7ik7y 늦었지만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초심돌) 입니다. 주인공 윤이든이고 이번 7월 31일에 웹툰화 뜹니다 꼭 보세요
@@verystrongcat7148 그치 옛날 작화는 확실히 안익숙하고 별로일 수 있음 인정함 나도 유미의 세포 초반 작화는 보기 힘들었음 난 그냥 지금 웹툰들이 작화도 좋아진 만큼 스토리도 같이 좋아지고 완성도가 높아졌음 좋겠음....
내 웹툰 뿌리가 2012-2016년이라서 그런지 때로 징하게 현타가 오긴함.. 그렇지만 그럼에도 몇 년간 사랑해오던게 웹툰이라 양산형에 질리고 질려도 떠나지 못해.. 차라리 양산형을 보면서 가끔씩 나오는 만화가의 웹툰을 찾는다는 목적으로 보겠어
좋은 작품 고르는 법.
1. 별점을 무시한다. 9점대가 아니어도 별테 받고 억까당해서 별점 낮은 작품 많다.
(물론 이것도 8점대 얘기지. 7점 이하는 ㄹㅇ노잼인 경우가 많다.)
2. 댓글을 보지 않는다.
(바닷물이라도 마신 것마냥 탄산에 취해서 탄산없으면 금단증상오는 인간들 많다.)
다음 독자를 위한 에티켓.
1. 읽고 본인 취향아니면 그냥 조용히 뒤로 가기 누르고 목록에서 지우자.
(고구마니 사이다가 부족하다느니, 이딴 댓글 때매 작가들이 묵직한 거 안 쓰는 거 같다. 다크판타지 써주는 작가 어디 없냐...ㅠㅠㅠ)
시체기사 군터.
에녹.
울부짖는 역린.
포크&나이프 추천합니다.
판타지 좋아하면 일단 마법사랑해는 필수.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도 재밌는데
세기말 데빌.
심해수.
종말권유 같이 매일에서도 진국이 많습니다.
카카페 네이버 노벨피아 합쳐서 100만원은 진작 넘긴거같은데
카카페는 별점을 좀 볼 필요가 있음.
무료분만 읽었을때 내용 전개가 대충 예상되는 양산형 한정
그런 글들은 딱 사이다패스 타임킬링 독자들 노리는게 보이는 글들이 있음.
원래는 별점 신경 안쓰고 봤는데 보다가 그만둔 것들 보면 별점이 늘 9.4아래쪽임
하차한것들만 늘어놓고 보니 별점이 상대적으로 낮음 ㅇㅇ
네이버는 7,8점대 글들도 괜찮던데 카카페는 7,8대면 좀 안읽힘. 글이 난잡함.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정도만 하고 알아서 판단하시길
주인공들 분위기는 개그물인데 세계관이 다크판타지인 말년용사는 어떠신지요
옛날은 뭔가 양보다 질이였는데 요즘은 질보다 양인 느낌..
요즘 웹툰 시장에서 질보다 양을 추구하는 인물은 박태준 작가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어시스트 인력이 너무 부족해서 양은 물론이고 질조차 챙길 수 없는게 현실인듯 합니다.
어시는 적은데 작가님들은 많아서 저 많은 웹툰 중에서 보물을 찾는 수 밖에 없죠 뭐.
@@user-sg1vt7zj6u 물론 웹툰의 분량 자체를 말한것도 있지만 웹툰 갯수의 관한 이야기입니다.
웹툰작가가 꿈인데.. 새로운걸 시도하고 망할바엔 클리셰 범벅인 웹툰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저거보다 시즌바낄때 작화바끼는게 더 빡침 갑자기 시즌2부터 그림체 병신됨
난 근데 화산귀환은 소설봤던거처럼 웹툰 재밌게보고있는데 재미없는이유 라면서 화산귀환이 계속 짤나오는건 별로인거같음 더 재미없는 웹툰을 짤로쓰면 뭐냐 해서그런건가;;
한국 웹툰시장에서 장르가 한정적인 것도 문제...
이는 웹툰을 불법으로 보는 독자층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보네요.
여성층들에 비해 남성층이 불법 웹툰을 더 많이 보는 경향이 있으며, 40~50대 보다 20~30대가 불법 웹툰을 더 많이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돈 많은 어느 정도 나이와 기반을 가진 사람들은 바쁜 시간에 불법사이트 찾을바에 돈 내는게 더 이득이라 보는 심리겠죠.
나만 그런가 예전에 웹툰자체가 적어서 골라보기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은만큼 수작만골라먹어서 웹툰 보는거 더재밌는데
찾아서 보고 나만 아는 작품 홍보하는거 존잼이긴함ㅋㄱㅋㄱㅋㄱㄱㅋ
재미 없는 진짜 이유
그냥 독자가 너무 많이 봐서 내용이 익숙하다
네이버웹툰이 성행한지 십년은 훌쩍 넘었다.
독자들이 더이상 분비 될 도파민도 남지 않았다.
펙트 . 독자 탓이다
아주 틀린말은 아님.
자극에 내성이 생겼기도 했고, 보던맛이 익숙하고 이미 많이도 보는데 다른걸 볼 이유가 딱히 없는것
물론 아닌 사람도 있으니 그런 사람들을 위한 웹툰도 있으면 좋은 거겠죠
독자 잘못은 있는데 이유가 다소 잘못됨
제목 때문에 양산형인 줄 알고 봤는데 보다 보니 띵작인 것도 있고(웹 소설 원작이지만 그림 작가가 각색과 연출을 너무 잘살려서 오히려 스토리에 깊이가 생긴 경우)
반대로 유치 하고 맥락 없어서 보기 힘든 것도 많음ㅜㅜ 스토리는 고사하고 캐릭터 감정선도 안보이는데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개연성은 개나 줘버린 그런.. 문제는 후자가 90% ㅜㅜ
새삼 그 사이에서 고고히 만신의 길을 걷고 있는 돈욕심없는 이학이 대단하네...
내용에 뼈 있고 퀄 좋은 만화도 많은데 다 밑에 있더라..
양산향이 너어무 많음 ㅠ 뭐하나 히트 치면 같은 장르 엄청 나옴 그래서 그냥 옛날게 재밌었으니 옛날거 다시 정주행함
요즘 웹툰 재미없는 이유라는 제목에 웹툰 대신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로 바꿔써도 무방..
정답입니다.
요새 그냥 웹툰보면 독자들 연령대 낮은것도 딱 느껴지고 독자들 수준 너무낮은게 느껴져서 안타까움.. 작가들 입장에서도 중고딩이 주 연령대니까 주 연령층 맞추는 과정에서 욕설, 명품 옷, 자극적인 스토리 등 전체적인 웹툰의 품질도 낮아지는느낌이라 슬픔...
2010년대가 웹툰 전성기였던듯 그때는 참신하고 웃긴 만화 / 아련터지는 만화 / 캐릭터 예쁘고 개성넘치는 만화 등등 퀄 좋은 작품이 많았는데 쩝
웹툰 스튜디오 엄청 많이 생기는데 1년 후면 망해서 사라지는 곳이 태반임
원래 네이버에서 ㅈ노잼 웹툰이 나오면 박태준을 찍으면 대충 맞는다 역시나 이번 이야기도 웹툰 만악의 근원에서 출발한다
박태준은 거름
태준이가 양산하기전에 화산귀환같은 작품성 ㅈ도 없는게 먼저나왔다
;; 영상은 보고 댓다는거 맞지?
@@user-js9sg2wp8o님 인생존망 외지주 보죠?
요즘은 상위권 웹툰들 대부분이 신작임. 초반부터 개연성없이 자극적인 소재 넣거나 반전같은걸로 순위권 차지하고 스토리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작품들은 이런 작품들때문에 묻히는거고
뭔만하면 환생해보니 @@이 되버렸다 이딴 주제가 너무 싫음
카카페 웹툰 가끔 보는데.. '와! 내가 읽던 소설이 웹툰화?!'하고 보면..ㅋㅋ 그림체에서 1차 실망.. 내가 생각하던 이미지가 아니어서 2차 실망.. 이거 진지했던것 같은데 왤케 개그코드지?? 하고 소설과 다른 풀이 방식에 3차 실망.. 결국 안봄 ㅋ
댓글이 너무 공감됨ㅜㅜ 기승전결이 있어야하는데 독자들이 매화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어하니 조금만 스토리가 길어져도 루즈하다 너무 질질 끈다 이러니까ㅜㅜ 물론 신경은 쓰이겠지만 그럼에도 연연해하지 않으면서 원래 구상대로 끝내는 작가님들은 진짜 존경스러움ㅜ
한국 웹툰 까놓고 말하면 캐릭터의 매력이 존나 없음.
일본은 캐릭터에 스토리를 더하지만
한국은 스토리에 캐릭터를 넣는 기분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도 마찬가지.
대체로 주인공과 캐릭터의 재미가 없음.
솔직히 너무 많이 보니까 내가 본게 내용이 기억이 안날정도..
나는 제목도기억안남ㅋㅋ...
좀 유래전부터 연재하고 있었던 하위권이 젤 재밌음
어글리후드 내 인생작임.
화산귀환은 만능이네 ㅋㅋ
화산귀환도 웹툰이니 처음보는독자들이 빨아주는거지 -ㅋㅋㅋㅋㅋ소설대로가면 신의탑꼴날 웹툰임
@@ujjno6088ㅇㅇ 천화넘어갈때부터 부분부분 감동적인 몇화는 있으나 질질끄는 느낌이 강함
웹소설 재밌는 거 진짜 개많은데 하ㅠㅠ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진짜 심각하지 않을 정도로만 꾸역꾸역 읽어왔는데, 웹소설 접하고 정말 많은 소설을 읽게 됐음... 솔직히 원작 웹소설인 웹툰이 조금만 잘 만들어져도 개연성 있고, 내가 좋아하던 캐릭터를 그림으로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것도 좋아서 걍...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요즘 괜히 엄격해진 독자들이 ㅈㄴ 많음. 지가 뭐 다 아는 것 마냥 말한다고 해야 하나? 작가는 신이 아님... 약간의 실수는 당연히 있을 수 있는데,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욕하는 독자들이 너무 많아진 듯... 수준이 진짜 심각함. 비난과 비판은 다른 거예요... 피드백인데 이걸 못 견디면 멘탈 ㅈㄴ 약한 거 아니냐 이런 말하는 댓 개많이 봤는데,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제발 좀 본인 취향으로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취향에 안 맞는다고 별로라고 욕하는 건 뭐임??? 솔직히 양산형이 아니어서 상업성이 딸린다고 판단하는 출판사들도 열받지만...ㅠㅜ 어쨌든 진짜 방구성 가해자 ㅈㄴ 많음...
나는 작가님들 건강히 오래 뵙고 싶은데, 진짜 갈수록... 돌아가셨다는 소식 들려오거나 건강에 문제가 크게 생겼다는 소식 들으면 진짜 화부터 남... 상업 예술이니 견뎌라? 그건 말이 안 됨... 작가들도 소재 생각 좀 하고 하루 정도는 쉴 수 있게 해줘야지... 그럼 더 빛나는 작품도 많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시간에 쫓겨서 일단은 내고 보자... 이렇게 되니까 양산형도 더 많아지는 거임... 웹소설 작가들 보니까 매일 연재하는 게 추세라서 쉬는 날도 없더만... 적어도 4~5일 연재하는 것도 참... 신기함... 내가 다 죄송함. 웹툰 작가들도 그렇고... 요즘은 특히 신인 작가가 참 어려운 세상인 것 같음. 뭐 신인은 항상 어려웠지만... 신인이 발을 들여놓을 틈이 없는 듯... 신인이라고 안 봐주니까ㅜㅜ 갓작도 개많은데, 진짜!! 구린 것들을 웹툰화하니까 문제도 더 많아지는 거임... 다른 거 다 ㅈ까고 돈 되는 걸로만 기준으로 삼으니까... (tmi. 친구가 청강대 학생이라 전에 축제 때 가봤는데, 거기 학생들은 진짜 잘 됐으면 좋겠더라... 지망생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리 과제가 많긴 해도... 상업용이라는 타이틀로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내가 다 감동이었음
많은만큼 그속에 낑겨있던 명작을 찾았을때의 행복감도 크긴 크죠...
양산형 웹툰 이전엔 양판소가 있었다... 이번에도 산업 자체가 망하는 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변화는 필요할 듯ㅜ
PD들이 나서서 작가한테 그림체 고치라하고, 칸크기랑 폰트크기 다 키우라고 함.. 그래서 그냥 일러보는 느낌이고 스토리 읽히지 않는 웹툰이 많아짐..
지금 한국이 하고 있는 상황이 바쿠만에 나왔던 이야기임. 스튜디오식 스타일 진짜 만화가 재미없어지는 길임
바쿠만 진짜 재밌었죠...
이분 천명이짤 겁나 좋아하시네 ㅋㅋㅋㅋ
진짜 만능입니다 ㅎㅎ
화산귀환 짤 개많으시네
진짜 청명이 얼굴은 만능입니다
기승전결도 없는 웹툰들이 다 비슷한 설정으로 나오니까 조금이라도 전개가 막히면 바로 별점 테러하면서 악플 올라오니까 제대로 된 만화가 나올 수가 없는듯.
웹소설 쪽도 보면 대사 하나하나 주옥같은 글도 많은데 그런건 대부분 스킵하고 스토리만 찍어내니까..
우리가 짜파게티 팔도비빔면만 먹는이유랑같다 다른걸 먹어도 익숙한 맛으로 돌아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