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듣기] 미지근한 밤 - 오왠 (O.WHEN) | 1시간 연속 듣기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дек 2024
  • 미지근한 밤 또 지쳐있는 밤
    스스로 갇힌 방안에 난 아무렇게나
    불러볼 거야 노래 말고 널
    하루 종일 난 아무렇게나
    다른 날과 또 다른 날
    같은 날과 떠나간 날
    찢어진 글과 조각난 연필은
    아무 소용없어
    아직 준비중인 나와
    마무리를 끝낸 니가
    어떻게 같은 조각을 맞출 수 있겠어
    미지근한 밤 또 지쳐있는 밤
    스스로 갇힌 방안에 난 아무렇게나
    불러볼 거야 노래 말고 널
    하루 종일 난 아무렇게나
    할 말을 못한 날은
    항상 이제서야 후회돼
    아프고 나서야
    약을 챙겨먹는 나처럼
    앞을 보는데 보이질 않아
    곧 사라질 거야 또 잊혀질 거야
    한 밤을 새다가 언젠간 잠들
    미지근한 밤 또 지쳐있는 밤
    스스로 갇힌 방안에 난 아무렇게나
    불러볼 거야 노래 말고 널
    하루 종일 난 아무렇게나
    나 이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나 이젠 아무런 표정이 없어서
    다가가다 멀어지고
    멀어지면 그리워서
    너를 불러보는 나
    미지근한 밤 스스로 갇힌 방안에
    난 아무렇게나 난 불러볼 거야
    노래 말고 널 하루 종일 난
    아무렇게나
    미지근한 밤을 새는 중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