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여행3]인구5만명 타케오에 한 해 100만명이 찾아오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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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окт 2024
  • 지난 9월23일 타케오와 나가사키를 연결하는 신칸센이 개통됐습니다.
    신칸센 운행을 축하해주기위해 혼슈북쪽 아키타에서 대규모공연단이 타케오를 찾아왔습니다.
    원래 아키타는 비옥한 땅에서 나는 쌀과 간등축제로 유명하지만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알려진 건 주인을 살려낸 의견,
    아키타견입니다.
    2천킬로가 넘는 먼 곳에서 이 곳까지 찾아온 아키타 공연단.
    어깨위에 수십개의 등을 올려놓고 묘기를 부리는 그들이 타케오를 찾아온 이유는 두가집니다.
    첫 번째는 신칸센 개통을 축하해주기 위한 것이지만 더 큰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남쪽사람들을 북쪽사람들이 위로해주자는 차원입니다.
    마치 곡예를 하듯 간등을 다루는 공연기술에 나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타케오의 상징은 붉은색 누문과 함께 22년전 지어진 타케오시립도서관입니다.
    이 도서관은 공부를 할 수 있는 도서관인 동시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이고 책과 문방구를 살 수 있는 서점이기 때문에 복합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도서관입구에는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아침을 주지않는 숙소 에서 잔 나는,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조각케익으로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미후네야마라쿠엔 산너머에 위치한 타케오시립도서관. 이곳은 아침9시부터 밤9시까지 12시간동안 연중무휴로 문을 열고있으면서도 수시로 도서관의 좌석상황를 핸드폰으로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2000년 건립된 타케오시립도서관은 만든 후 10년동안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2013년 과감하게 민영화를 하게 됩니다. 처음 도입한 게 츠타야라는 전국적인 서점체인이었고 두 번째는 스타벅스라는
    커피전문점을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도서관은 흑자로 돌아섰고
    이 도서관을 보기위해 한 해 100만명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다케오올레길 상에 위치한 타케오신사.
    마침 찾아간 날이 11월 15일인데 일본에선 시치.고.산이라해서 어린이들의 성장을 축하해주는 날이었습니다.
    3살,5살,7살 된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날인데
    이 여자아이는 7살이었습니다.
    타케오신사 바로옆 올레길을 따라 들어가봤습니다.
    시내 가까운 곳에 울창한 대나무숲길이 있어 감탄사 연발입니다.
    청동기시대부터 지금까지, 3천년을 살고 있는 녹나무,
    그 나무 앞에서 인간은 잠시 왔다가 잠시가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나는 그날 이후 한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여행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5

  • @현덕성
    @현덕성 Год назад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 @PD-st2yd
      @PD-st2yd  Год назад

      수박겉핧기식으로 촬영했지만 내년봄까지 계속 업로드되니 매주 보세요.

  • @뽀랑-l8m
    @뽀랑-l8m Год назад

    멋진 도서관이라
    가보고 싶어지네요.^^

    • @PD-st2yd
      @PD-st2yd  Год назад +1

      일본에는 3대 도서관이 도쿄,하코다테, 타케오에 있습니다. 큐슈에서 맨처음 생긴 타케오올레길도 걸을 겸해서 도서관을 꼭 한 번 가보시기바랍니다. 댓글김사드립니다.

  • @동정호
    @동정호 Год назад

    유명한 타케오 온천도 잘 보았습니다.
    도서관 가 보았습니다
    몇 시갼 앉아서 책 읽고 싶은...
    어린왕자 책 거기서 사셨습니까?
    아키타 묘기 엄청납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감사!
    10월 갔을 때 JR패스 있어서 나가사키 신칸센으로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