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당회장 권위로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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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여의도순복음교회 일부 장로들이 조용기 목사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영훈 담임목사가 주일 예배 시간에
당회장의 권위를 갖고 교회를 지킬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경배 기자의 보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최근 교회 안팎에서 불거진 문제들과 관련해
당회장의 권위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사는 주일예배 설교가 끝난 뒤
1년여 전부터 교회 안팎에서 문제가 생기고
이것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져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교회가 상처를 입게 됐다면서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특히 그동안 조 목사와 자신을 갈라놓으려는
악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님의 후계자로서 목사님이 이뤄놓은 일을 잘 계승하고 조용기 목사님을 끝까지 영적 스승으로서 존경과 사랑으로 잘 모실 것입니다."
조용기 원로목사도 4부 예배 설교 이후
이영훈 목사와 함께 교인들 앞에 나서
이 목사를 지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조 목사는 이영훈 목사가 온유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얕잡아 보는 일이 많은데,
그렇게 얕잡아 보면 안된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용기 원로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의 종을 우리 교회는 열심히 받들어서 하나님의 사업이 거침없이 진행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원로목사 가족의 '교회 사유화' 논란에 이어
일부 장로들이 조 목사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당회 차원의 대응만 있었을 뿐,
이영훈 담임목사가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습니다.
당회장의 권위를 언급하며
문제 해결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이영훈 목사의
이번 발언이 주목되는 이윱니다.
부드러운 리더십 이미지를 지닌 이영훈 목사가
더 이상 사태를 관망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 하고 나선 만큼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