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터지는 소리 ~가슴이 뻥~

매번 풍선을 불때면 행복하다
10년전이 생각난다
열심히 불어서 준비했는데
다음날 터트려야 했을때 그 기분
너무 아까웁기도 하고
이쁜풍선 모습을 하루라도
더 보고싶었기에ᆢ터트리지 않고
주일에 교회로 모셔가 주일학교
아이들의 기쁨조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풍선소리 만큼 단단해져 있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도 강심장이 되어 있고
이전보나 삶이 단단해졌다
그래서일까~^^
풍선터지는 소리를 들으면
새로운 출발에 빵빵 잘풀리고
풍선처럼 잘 터질것같고
답답함도 스트레스도
온데간데 없이 날려버리는 기분이 든다
아버지께서 주신 은사
아버지께 드립니다
우리친구들 입학 축하드립니다